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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물의 기준은 매우 애매모호하다. 의학적으로는 유해물질이 없는 깨끗한 물이 몸에 가장 좋은 물이다. 미네랄이 듬뿍 든 해양심층수나 질병 치료효과가 있다는 온천수 등은 '좋은 물'이라기보다는 특정 기능성 물질이 확인된 '기능수(技能水)'일 뿐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같은 기능성 성분이 몸에 해를 줄 수도 있어 기능성 물이 반드시 좋은 물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의학자들은 "물은 물일 뿐이며 의학적 효능을 기대해선 곤란하다"고 말한다. ■미네랄 워터, 얼마나 마셔야 하나칼슘, 마그네슘 등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은 체내 생성이 안 되므로 보통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데, 건강검진에선 정상인데‘그냥 피곤하다’고 느끼는 사람의 대부분이 미네랄 부족 때문이다. 그러나 미네랄을 물만으로도 충분히 채울 수 있다는 광고는 대부분 과장됐다. 보통 성인남성의 경우 칼슘 하루 1~2g, 마그네슘 200~300㎎이 필요한데, 시중에 판매되는 미네랄 워터엔 1L당 칼슘 20~80㎎, 마그네슘은 20~40㎎씩 들어 있다. 최대치로 계산해도 1L들이 생수를 하루 10병 마셔야 필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샛별 교수는“인체가 필요한 미네랄은 대부분 다른 식품으로 섭취 가능하며, 생수 1L보다 종합비타민 한 알에 더 많은 미네랄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네랄이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질병 치료 효과는 확인되지도 않았고, 이런 광고는 허위광고로 처벌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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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부민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단순 단백질로 우리 몸에 약 300g 가량 있다. 60%는 근육, 피부, 간 등 혈관 밖에 있으며, 나머지 40%는 혈관 안에 존재한다. 알부민 수액은 핏속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하므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의 큰 수술이나 긴급 수술을 받을 때 반드시 필요하다. 알부민을 제때 처방 받지 못하면 장기이식 환자, 교통사고 환자, 화상환자 같은 경우 혈압이 떨어지고 쇼크가 일어나서 사망할 수도 있다. 내과에선 ▲간 질환으로 인한 복수 ▲간염 등으로 혈장 알부민 수치 3.0g/dL 이하로 떨어진 경우 ▲신장염, 폐결핵, 당뇨병으로 인한 단백 결핍 ▲각종 쇼크 ▲심한 부종 ▲영양실조 등의 치료에 알부민을 사용한다. 외과에선 ▲수혈이 필요한 모든 수술 ▲화상 ▲인공 심폐기를 사용하는 수술과 뇌혈관 축소 방지에 알부민을 쓴다. 산부인과에선 ▲복수가 생긴 시험관아기 시술 환자 ▲과다출혈을 일으킨 임산부의 혈장 보충 목적으로 사용한다. 소아과에선 ▲신생아 황달 치료 ▲미숙아의 혈장 량을 보충하는데 알부민을 쓴다. 그 밖에 각종 쇼크, 빈혈, 영양 부족, 임신부의 심한 입덧, 산전산후 임신부 체력 저하에 이용한다. "알부민 주사를 맞으면 기운이 난다"며 영양제나 정력제처럼 쓰이는 경우도 있는데 근거 없는 얘기다. 알부민 수치가 정상인 사람이 알부민 주사를 맞으면 필요 이상의 알부민은 모두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아무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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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심한 황사가 예상되는 가운데 집밖 황사뿐 아니라 집안 황사관리도 중요해졌다. 베란다나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황사로 오염되는 실내공기도 만만찮기 때문.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를 비롯해 알레르기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환자들은 황사철 효과적인 집안 청소 방법과 실내공기정화방법을 염두해둬야 한다.
1. 외부 먼지는 털어낸 후 귀가
황사가 빈번하게 발생할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지만 이는 불가능한 일이므로 외출 시 항균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귀가 시에는 옷에 묻어 있는 먼지를 충분히 털어 낸 후 들어가도록 한다.베란다나 창문을 열어둔 채 옷의 먼지를 털게 되면 외부의 먼지와 옷에 묻어 있던 먼지가 바람을 타고 다시 실내로 들어와 실내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외부활동 후 집안으로 들어올 때는 신발바닥을 깨끗하게 털어내고 신발 바닥은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보관하도록 한다. 외출에서 돌아온 후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 이때 자극이 거의 없고 보습효과가 강한 제품을 사용해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던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2. 진공청소기 대신 물걸레로 청소하자!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기도 전에 봄철 황사 먼지가 집안에 먼저 쌓이기 시작한다. 황사 먼지 속의 세균이 비염, 천식 등 각종 알레르기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집안청소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흔히 사용하는 먼지떨이와 진공청소기는 먼지를 흩어지게 할 수 있다. 가능하면 물걸레와 스팀청소기를 사용하여 집안을 청소하는 것이 좋다. 평소 손이 잘 닿지 않던 소파와 식탁 밑, 장식장 주변은 더욱 꼼꼼히 닦아주어야 하며 먼지가 쌓이기 쉬운 거실의 PDP나 LCD TV 화면은 정전기 방지제가 첨가된 가전용 세제를 사용해야 청소 후 먼지가 적게 달라붙는다. 신발 때문에 외부 먼지가 쌓이기 쉬운 출입구는 물걸레로 자주 닦아 주어야 한다. 3. 황사가 없는 날 환기를 시켜야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는 것은 실내 환경 개선에 필수지만 황사철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우선 일기예보를 주의 깊게 듣고 황사지수를 확인하여 지수가 낮거나 황사가 없는 날을 선택하여 실내 환기를 시키도록 한다. 오전 이른 시간은 피하고 오전 10시 이후나 낮 시간대를 이용하고 오후에는 9시 이전이 좋다.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는 오염된 공기가 지상에 깔려서 환기되기보다는 오히려 오염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올 위험이 있다.환기를 시킬 때는 실내 공기가 완전히 교체될 수 있도록 베란다의 창문과 반대편의 창문을 최소한 10분 정도는 열어두도록 한다. 환기를 시키기 전에는 창문 틈새에 쌓여 있던 먼지와 방충망에 묻어 있던 먼지를 충분히 제거한 후 환기를 시켜야 한다. 지저분한 방충망을 통해 더 많은 먼지가 실내에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환기를 피하고 숯이나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하여 공기를 정화하도록 한다.
4. 정화효과가 탁월한 실내식물을 놓아둔다.
정화효과가 탁월한 식물로는 관음죽, 대나무야자, 산세베리아, 스타티필름, 싱고니움 등이 있다.
관음죽
병충해가 거의 없으며, 어디서나 잘 자란다. 암모니아와 클로르포름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어서 화장실 같은 곳에 두면 좋다. 빛이 잘 들지 않고 통풍이 되지 않아 나는 퀘퀘한 냄새를 없애준다.
대나무야자
산소 배출량이 매우 높아 거실이나 베란다, 침실의 창가 쪽에 많이 배치한다. 특히 겨울철 실내습도가 낮은 경우에 대나무야자를 두고 규칙적으로 물을 주면 실내습도를 정상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다.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포름알데히드 같은 휘발성 유기물질을 제거하는 데 탁월하다.
산세베리아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다른 식물에 비해 음이온을 많이 내뿜고, 다른 다육식물과 마찬가지로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발생하기 때문에 안방에 놓아두어도 좋다.
스파티필름
휘발성 유기물질 중 알코올, 아세톤, 트리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 질소산화물, 이산화항, 오존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최근 들어 실내 오존제거율도 높은 것으로 밝혀져 실내에 둘 수 있는 최고의 기능성 식물이다. 부엌의 가스렌지 옆은 조리할 때 발생하는 다양한 휘발성 물질이 발생하므로 스파티필름을 두면 효과가 높아 최적의 장소이다. 주의할 점은 물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공중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도조절을 잘해주어야 한다.
싱고니움
실내 관엽식물로 인기가 있으며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곳에 두면 피로와 스트레스가 훨씬 감소된다.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과 같은 실내 휘발성 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인도고무나무
다른 식물에 비해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휘발성 유기물질 중 특히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데 좋다.
/도움말=이판제 코비한의원 원장/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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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이나 놀이방, 유치원, 초등학교 등 첫 단체생활을 시작한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자녀가 감기나 비염 등 잔병치레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소아 한의원이 지난 2월 15일~월 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단체생활을 시작한 자녀를 둔 부모 354명을 대상으로 단체생활 시작 후 가장 힘든 점(복수응답 가능)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그 중 271명(76.6%)이 ‘감기나 비염 등의 잔병치레에 시달린 것’이라고 대답해 호흡기질환에 대한 걱정이 최우선으로 나타났다.
또 가지 않으려고 떼를 썼다는 답변이 91명(25.7%), 안 좋은 말과 행동을 배워왔다는 답변이 70명(19.8%), 체력이 달려 힘들어 했다는 답변이 67명(18.9%), 친구를 때리거나 친구에게 맞았다는 답변이 54명(15.3%)으로 뒤를 이었다.
아이가 단체생활 때문에 감기에 걸렸을 때는 증상에 따라 기관에 보내기도 하고 안 보내기도 한다는 답변이 179명(50.6%)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관 않고 보낸다는 부모는 83명 (23.4%)이었다. 무조건 보내지 않고 집에서 쉬게 한다는 답은 56명(15.8%)이었다.
감기치료를 위해 먹이는 항생제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311명(87.9%)의 부모가 좋지 않다는 건 알지만 어쩔 수 없이 먹이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항생제는 감기에 효과가 없기 때문에 먹이지 않는다고 답한 부모는 21(5.9%)에 그쳤다.
압구정 함소아 한의원 최현 원장은 “지난 2006년 2월 이후 감기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 공개하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항생제를 믿는 사람이 많다”며 “항생제를 오남용하면 아이의 면역력 형성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자녀를 단체에 보내는 이유로는 1위가 직장 때문에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115명, 32.5%)였고, 2위는 아이에게 친구를 사귀게 하려고(111명, 31.4%)로 1위와 비슷했다. 그 뒤로는 배움의 기회를 주고 싶어서(61명, 17.2%), 둘째 아이를 돌보느라(42명, 11.9%) 등이었다.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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