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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영 미니홈피, 분노와 해결책

    고(故)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이 소문 유포자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다. 최진영은 14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P씨에게 반성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최진영은 미니홈피에서 "난 당신을 절대로 용서할 수가 없다"며 "서초경찰서에서 가져온 음식물을 먹으며 조사를 받은 후 교복으로 갈아입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최진영은 "당신의 처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알고 싶은 것"이라며 "진심으로 사죄해 더 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최진실 사채설'은 안재환의 사채빚 40억원 중 25억원이 최진실이 빌려준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 최진실은 근거없는 소문을 퍼뜨린 용의자를 찾아달라며 서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악성 루머 관련 연예계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홍진표 교수>> 연예인의 아킬레스건은 프라이버시 문제다. 연예인은 인기를 얻는 순간 프라이버시를 보호 받지 못하게 된다. 그들은 인기를 얻고 유지하기 위해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까지 속속들이 대중에게 드러내야 한다. 가족사, 성형수술 내력까지 공개하는 토크쇼 형태의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연예인들의 사생활은 더욱 없어졌다. 따라서 연예인들은 일반인 집단에 비해 더 많은 심적 부담을 가지고 살아가며,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연예인들도 사생활을 존중 받아야 할 하나의 인격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인터넷의 악플(악성 댓글)이 새로운 흉기가 됐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근거 없는 사실에 대해 언어적 공격을 받으면서 연예인들은 억울함과 함께 극심한 우울감과 분노감을 갖게 된다. 심한 경우 피해의식을 갖게 되고 모든 사람들이 루머를 진실로 받아들인다고 믿게 된다. 이 때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충동적 자살을 감행하기 쉽다. 한양대 구리병원 정신과 박용천 교수>> 악플과 악성루머를 유포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불만의 배설’과 ‘가학성’으로 설명될 수 있다. 마음속에 불만과 풀지 못한 스트레스가 가득한 사람들이 대중적인 공간에서 이를 배설함으로써 해소하려 한다. 가학성은 상대방이 괴로워하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이들에게 연예인과 같은 공인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맘껏 욕하며 괴롭히기 쉬운 대상이다. 이대로 계속된다면 앞으로도 피해자가 속출할 것이다. 따라서 익명성의 그늘 아래 악플이 난무하는 인터넷 문화를 하루빨리 개선해야 할 것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사람들이 악플과 악성루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한편 정신과 치료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인식도 대중의 시선에 민감한 연예인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게 하여 자살을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하루빨리 정신과 치료에 대한 사회 전반의 편견해소가 필요하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이 은 교수>> 흔히들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을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정신질환자들로만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정신질환을 앓지 않았던 사람 중에서도 많은 사람이 사업실패, 실연, 입시실패 등의 심리적인 충격에 대해 대처하기 어려울 때 자살을 생각하게 되며 충동적으로 이를 행동에 옮기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정서적인 면을 중요시하고 벌어진 상황이나 대인관계에 대처함에 있어 정서적 판단을 하는 경우가 흔한 것이 문제다. 이러한 성향은 위기 상황에서도 이성적인 대처보다 정서적인 판단을 하기 쉽게 만들며 사람들은 극단적인 결정을 하거나 충동적으로 행동을 결정하게 된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민성길교수>> 유명인일수록 마음속 갈등을 누구에게 털어 놓기 힘들 것이다. 안 그런 척하고 걱정을 감추고 살았어야 할 내용이 많다. 감추는 것들이 표현하기 힘든 분노일 확률이 많다. 그런 것들이 쌓여 자살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한편 안재환에 이어 톱 스타 최진실의 자살까지 잇따라 벌어지면서 사회 전반에 ‘베르테르 효과’가 우려된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나온 18세기 말 유럽에서 극중 주인공 베르테르를 흉내 낸 모방자살이 급증했다고 한다. 실제 탤런트 안재환씨의 자살이후 연탄가스로 자살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뉴스에 베르테르 효과가 우려되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최진실의 자살까지 더해져 이에 대한 위험이 더 커졌다. 일반인이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인이 자신과 비슷한 문제로 갈등하고 자살을 하게 되면 자신 또한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 생각하고 같은 방법을 택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젊은 사람들일 수록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힘든데, 유명 인사를 닮고 싶어하는 젊은 세대에서 모방 자살 확률이 높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4 13:45
  • 의료채권 발행, 병원 주시하는 큰손 있나?

    데일리메디는 14일 제주지역 영리병원 허용 추진 여부로 한반도를 뜨겁게 달궜던 의료산업화 논란이 이번에는 의료채권 발행으로 바통이 넘어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 <<<13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비영리 의료법인의 의료채권 발행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의료채권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오늘(14일) 국무회의에 상정된다. 당초 복지부는 지난 9월 2일 국회에 제출한 ‘2008년도 보건복지가족부 정부입법 추진계획’을 통해 의료채권 발행 추진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의료채권 발행 관련 법률안의 국무회의 통과는 현재 상황을 감안할 때 유력하다고 볼 수 있다. 남은 것은 18대 국회에서의 통과 여부다. 정부의 강력한 추진의지에 대해 한나라당 내에서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의료채권 발행이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 반면 제주 영리병원 허용이 불발된 것처럼 의료채권 발행 역시 사회적으로 쟁점화되고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을 경우 향후 추진이 녹녹치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 정부 의료정책의 기조는 ‘의료산업화’이다. 특히 정부 출범과 함께 불거진 영리의료법인 허용 추진의 막후 세력이 정부였다는 일각의 목소리도 있었다. 즉, 정부가 영리의료법인 혀용 추진에 대해 대놓고 나서지는 않고 있지만 배후에서 이를 조정하고 있었다는 게 일각의 주장이었으며 의료채권 발행 역시 영리의료법인 도입의 수순이라는 문제제기가 가능하다. 현재 보건의료노조 및 시민단체의 경우 정부의 의료채권 입법추진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의료노조 한 관계자는 “의료채권 발행이 국회통과 후 입법화된다면 사실상 비영리병원이 주식회사병원으로 가는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다”며 “이는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유치 여부에 따라서 의료기관간 편차가 커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며 개원가 경영난이 더욱 심해져 일차의료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의료채권 발행이 민간의료 활성화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는 견해도 적지않다.  대한병원협회 이송 정책위원의 경우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시장성이 필수적이며 이에 의료경영의 패러다임도 새롭게 짜여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비영리 의료법인이 의료채권을 발행하게 해 민간투자를 통한 자금조달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  이 위원은 “의사 호주머니에 의지하고서는 의료선진화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18대 국회에서 이를 심도있게 다뤄야 한다”고 언급했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4 11:15
  • 손가락 펼 때 ‘딸깍’? ‘방아쇠수지’ 의심돼

    손가락 펼 때 ‘딸깍’? ‘방아쇠수지’ 의심돼

    오랜 만에 딸아이와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있던 워킹 맘 김희애(37세)씨. 문득,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 하는 아이를 보다가 이상함을 느꼈다. 아이가 오른손의 엄지손가락을 쫙 펴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올해 5살인 정은이는 엄지손가락을 힘겹게 펴기를 반복했다. 손가락을 잡아주니 간신히 손가락을 펼 수 있었다. 이상하다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방아쇠 수지’ 라는 증상과 비슷해 정확한 검진을 위해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 출산 후 산모뿐 아니라, 출생 후 아기도 관절질환에 걸릴 수 있어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갓 태어난 영ㆍ소아에게 나타나는 관절병 중 하나는 엄지손가락이 펴지지 않는 ‘손가락 방아쇠 수지’다. 방아쇠수지란 손가락을 잡아주는 활차라는 조직이 두꺼워져서 손가락 구부리는 인대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잡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다. 방아쇠수지라는 병명은 힘줄 기능장애로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마치 방아쇠를 당길 때처럼 힘들어지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어른과 달리 영ㆍ소아 방아쇠수지의 특징은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펴지지 않는 것, 즉 손가락 관절굴곡 구축이 주된 증상이다. 또 강제로 펴지 않는 이상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 것도 차이점이다. 때문에 부모는 출산 후 아이의 엄지손가락이 펴지지 않고 구부러진 상태로 계속 되거나, 구부러진 엄지손가락을 펴려고 하면 딸깍 거리면서 부드럽게 펴지지 않을 때 방아쇠수지를 의심해 봐야 한다. 방아쇠수지는 수술하지 않아도 큰 문제없이 살 수는 있지만, 관절인대가 그대로 굳어버릴 경우 계속 장애를 갖고 살아야 한다는 점에서 본인에겐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또 양쪽이 같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한쪽에 증상이 나타나면 나머지 한쪽도 함께 검진 받는 것이 좋다. 방아쇠수지는 자연적으로 좋아지기도 하므로 만 2세 전까지는 관찰을 하다가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수술치료를 한다. 수술은 활차를 잘라주는 간단한 수술로, 영아의 경우 수술 중 움직일 가능성을 고려해 전신마취를 하게 된다. 영ㆍ소아에게 방아쇠수지 증상이 나타나면 부모가 당황하고 죄의식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방아쇠수지는 유전적 요인이나 외부적 요인과 관련이 없고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도 많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만 2살이 지난 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손가락 관절인대가 그대로 굳어 장애를 부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 후 수술처치를 고려해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이용택 교수는 “방아쇠 수지는 비교적 쉽게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 결과도 좋다”며 “그러나 오랫동안 방치하면 치료 기간도 길어지고, 수술까지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되는 만큼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도움말=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이용택 교수,  관절전문 강서제일병원 박성진 부원장,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정형외과헬스조선 김우정 기자 2008/10/14 10:14
  • 가래, 안 뱉어도 되나?

    가래, 안 뱉어도 되나?

    겨울이나 환절기면 목에서 이따금씩 요동치는 가래. 고민이 3초간 머리를 스친다. 가래를 안 뱉고 삼켜도 괜찮을까? 가래는 원래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분비되는데 보통 생산되는 양이 매우 적어서 가래로서 느낄 수 없는 정도이다. 다만 호흡기에 각종 자극이나 해로운 물질, 예를 들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서 이런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면 가래가 생겼다는 느낌이 들거나 가래 끓는 소리가 나는 것이다. 정상인은 생성되는 가래의 양 자체가 적고 또한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삼키기 때문에 가래 배출이 거의 없다. 특히 여자나 소아는 가래가 있더라도 뱉지 않고 삼켜 버리는 수가 많으므로 마른기침으로 여기기 전에 다시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 가래는 삼키는 것보다 배출하는 것이 좋지만 대개의 경우 삼켜도 별 문제는 없다. 간혹 가래에 세균이 섞여 있을 경우는 있지만, 그 정도의 세균은 위액에 의해 대부분 죽는다. 또 삼킨 가래는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다 분해되게 된다. 단, 폐결핵 환자의 가래에는 결핵균이 섞여있을 우려가 있어 위험하다. 이런 환자가 가래를 삼키면 그 균이 장에 장결핵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 폐결핵환자는 가래를 함부로 뱉어도 안 된다. 이는 전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가래는 물청소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가래는 감기에 걸렸을 때 기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해로운 물질을 걸러내 우리 몸에 유익한 것이다. 지나치게 너무 많거나 끈적끈적할 때는 가래를 의식적으로라도 뱉어내야 하지만, 저절로 기도에서 목구멍으로 나오는 가래는 이것을 삼키면 위로 넘어간 뒤 변으로 나오는 것이 정상적인 경로다. /도움말= 대전선병원 호흡기내과 이연선 과장
    이비인후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4 10:08
  • 황홀한 감정, 세로토닌 때문

    황홀한 감정, 세로토닌 때문

    평소 가깝게 지내는 사람과 불륜 유혹에 빠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72.32%(196명), 여성 67.09%(157명)가 ‘불륜 유혹에 흔들린 적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은 절반(48.98%)이 직장동료(48.98%)인 것으로 조사됐다. 2순위는 친구나 후배(31.63%), 3순위는 결혼 전 애인(10.71%)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친구나 후배(45.22%), 결혼 전 애인(35.67%), 직장동료(12.10%) 순이었다. 이 결과는 재혼정보회사가 재혼대상자 505명(남 271명, 여 234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의학전문가들은 불륜유혹을 세로토닌 분비와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남녀가 가까워지면 세로토닌 레벨이 상승하기 때문. 세로토닌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신경호르몬 조절 물질이다. 심장 박동을 빨라지게 하고 손, 목소리도 떨리게 한다. 황홀한 감정에 빠지게 하고 이성적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배우자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 상실감이 많은 사람일수록 불륜 유혹을 잘 느낀다. 침울한 감정을 세로토닌 분비로 인한 황홀감으로 대체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불륜 유혹 대상으로 인한 색다른 감정은 유효기간이 있다. 짧으면 3개월, 길어도 3년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한창수 정신과 전문의는 “우리 인체는 항상성, 즉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특성이 있어서 이런 특이한 호르몬 작용은 오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불륜 유혹을 막는 길은 평소 침울한 감정을 건전한 방법으로 해소하는 것이다. 반건호 정신과 전문의는 “30대 이후 상실감은 운동이나 새로운 공부를 통해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정신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4 10:06
  • 무리한 골프 스윙, ‘천장관절증후군’ 조심해야

    무리한 골프 스윙, ‘천장관절증후군’ 조심해야

    무리한 골프, 무리한 스윙은 잘 알려진 요추 염좌, 늑골 골절, 목 염좌, 골퍼엘보우 등만 발생시키는 것은 아니다. 자칫 ‘천장관절증후군’도 불러올 수 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아는 골퍼는 드물다. 천장관절증후군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천장관절증후군은 무엇일까? 우선 ‘천장관절’이란 천골과 장골의 연결된 부위를 말한다. 천골은 척추 뼈와 꼬리 뼈 사이 삼각형 모양의 넓은 뼈이고 장골은 양 옆구리의 허리띠가 닿는 큰 뼈이다. 이 천골과 장골이 연결되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골반인 천장관절을 이루게 된다. 이 관절은 척추를 여러 방향으로 늘이거나 펼칠 때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또 우리가 걸을 때 체중을 한쪽 다리에서 다른 쪽 다리로 이동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천장관절에 외상이나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주위 근육에 수축이 일어나는데 이렇게 해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바로 천장관절 증후군이라고 한다. 천장관절증후군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충격이다.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거나 골반 옆쪽으로 크게 충격을 받으면 천장관절주위의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손돼 통증이 생긴다. 갑자기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물건을 들고 허리를 돌릴 때, 골프나 볼링, 테니스 등을 칠 때, 뒤로 넘어지거나 교통사고로 직접적으로 충격, 자동차 후미추돌 사고 시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다소 생소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때문에 병원을 찾는다. 만성요통 원인의 10∼30%를 차지할 정도로 적지 않은 질환이다. 골프가 천장관절증후군을 유발하는 이유는 한 방향 운동이기 때문이다. 골프나 테니스 등 주로 한쪽 방향으로 회전하는 운동을 할 때 역시 천장관절 부상 우려가 크다. 특히 골프는 철저한 한 방향 운동이기 때문에 척추의 균형이 깨질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다. 때문에 골퍼 중에는 척추측만증이 생기거나 골반과 척추가 이어지는 천장 관절의 이완 때문에 만성 요통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고도일신경외과 고도일 대표원장은 “이들 아마추어 골퍼들은 준비운동을 게을리 한 상태에서 라운딩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고 일어난 직후나 일상생활을 하다가 바로 골프장으로 가서 골프채를 휘두르면 허리가 돌아가면서 경직되어 있던 인대나 근육이 파열, 천장관절증후군으로 고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 원장은 “여름 휴가철이 지난 가을쯤에는 무리한 해외골프 여행으로 허리를 다쳐 내원하는 환자들 때문에 환자 수가 30% 정도 증가 한다”면서 “특히 고령자의 경우 관절 손상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고 말했다. 천장관절 증후군, 이렇게 예방하라 천장관절증후군 진단 시 어려운 점은 증상이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와 매우 흡사하다는 점이다. 주로 한쪽 둔부 통증을 호소하고 허리근육의 긴장을 유발하여 요통을 일으킨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될 경우 발끝까지 찌릿찌릿한 신경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아랫배와 허벅지가 만나 접하는 서혜부 부위가 아프기도 하고, 똑바로 앉아 오래 있기도 어렵다. 아픈 부위로 앉거나 누워도 통증이 심해진다. 사람에 따라 아픈 부위는 다를 수 있는데 상부요추부위에 통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도 있고 사타구니나 허벅지 앞쪽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천장관절증후군은 MRI, CT 등으로도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골퍼들은 골프를 치다 허리에 통증이 와도 허리병은 곧 디스크라는 인식 때문에 천장관절증후군이 있어도 엉뚱하게 디스크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 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일반적인 검사로 원인을 찾기 어려우면서 증상이 장기화할 때는 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아울러 천장관절에 국소 마취제로 주사를 놓았을 때 통증이 사라지면 이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일반적으로 엉덩이 아래쪽이나 허벅지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다리가 당기고 무겁게 느껴지면 천장관절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종종 다리가 쑤시고 양반자세로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들거나 밤이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역시 마찬가지다. 치료법은 크게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관절에 직접 놓는 주사치료 등이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고 진통소염제 등을 사용하면 금방 회복된다. 통증이 심할 때는 관절에 직접 국소마취제나 항염제를 주사 한다. 그러나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나사를 박아 고정하는 수술법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천장관절증후군 역시 예방이 중요하다. 라운딩을 할 때는 평소 골프백을 한쪽 팔로만 들거나 메지 않는다. 과도하게 큰 스윙은 피한다. 라운딩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라운딩을 마친 후에도 한쪽방향으로만 운동되었던 근육과 인대가 골고루 운동이 되도록 스트레칭을 꼭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윙 전이나 후에 허리 근육을 푼다고 허리를 한쪽으로 급하게 회전시켜 비트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위험한 행동이다. 천장관절에 오랫동안 문제가 생기면 치골관절에도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있을 경우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한다. /도움말=고도일 신경외과 고도일 원장
    정형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4 09:51
  • 어지러운 세상, 이비인후과로 가라?

    어지러운 세상, 이비인후과로 가라?

    김대혁(30세)씨는 아침에 일어나는데 ‘핑’하고 어지러워 넘어질 뻔 했다. 빈혈이거나 감기인가 싶어 병원에 가보려는데, 직장동료 김원태(31세)씨가 자신도 예전에 비슷한 증상을 겪었다며 ‘이비인후과’에 한번 가보길 권했다. 이비인후과를 찾아가니 진단을 하던 의사는 ‘양성 돌발성 체위형 어지럼’라고 말했다. 흔히 어지러우면 사람들은 빈혈이 있나 보다고 추측하지만 실제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쉽게는 멀미를 하거나 높은 곳에 올라갔을 경우나 뇌의 손상이나 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이비인후과적으로는 내이의 기능장애에 의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회전성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비회전성 어지럼증은 비전정계 어지럼증이라고도 하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아찔아찔하고 붕 떠 있는 느낌이 들며 심하면 실신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손발이 저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긴장성 두통을 흔히 동반하게 되는데, 이는 전정계의 이상보다는 스트레스, 과호흡, 부정맥, 기립성 저혈압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내이에는 소리를 전달하는 청각 기관과 함께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전정 기관이 있다. 전정기관은 수직, 수평 이동과 같은 직선상의 움직임 뿐 아니라 머리를 돌리거나 몸을 움직일 때 회전 운동을 감지하여 중추 신경계인 뇌와 정보를 주고받아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이상이 생기면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는데, 대표적인 이비인후과적 어지럼증은‘양성 돌발성 체위형 어지럼’, ‘전정신경염’, ‘메니에르 질환’ 이 있으며, 뇌출혈이나 뇌경색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중추신경계의 질환과는 달리 적절한 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양성 돌발성 체위형 어지럼은 이름 그대로 갑자기 머리나 몸의 위치를 바꿀 때 생기는 어지럼증이다. 전형적인 증상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나 누워서 고개를 돌릴 때 갑자기 핑 도는 어지럼증을 심하게 느끼게 된다. 어지럼증은 보통 30초 이내에 끝나지만 그 후로도 어지러운 느낌을 몇 시간 내지는 하루 종일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침에 더 심하고 오후에는 가벼워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는 50대 말부터 60, 70대에 잘 발생하므로 중풍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귓속 세반고리관 내에 부유하는 이석(작은 돌조각)이 원인이 된다. 교통사고와 같이 머리를 심하게 부딪치는 충격이 있은 후에 생길 수 있고, 다른 귀질환과 동반하여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노화과정에서 퇴행성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는 세반고리관 내 이석을 배출시키는 ‘반고리관 결석정복술’ 로 쉽게 치료 할 수 있다. 전정신경염은 과로를 하거나 심하게 감기를 앓고 난 다음 바이러스가 내이를 침범하여 생기는 것으로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과 함께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초기 심한 경우 가만히 있어도 눈을 뜨면 심하게 어지러워 눈을 감고 있게 되며, 병변쪽으로 고개를 갸우뚱하고 기울이게 되거나 똑바로 걷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치게 걷게 된다. 어지럼증이 여러 날 지속되지만 이명이나 청력장애는 없는 것이 특징으로, 약물치료와 전정 재활 운동을 통하여 회복할 수 있다. 메니에르 질환은 어지럼증과 함께 특징적으로 귀 안에 물이 꽉 찬 느낌과 이명(귀울림)이 심해지면서 청력 저하를 동반하는 질환이다. 아직 병리와 발병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내이의 내림프 수종이 주된 병리 현상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급성 어지럼증의 가장 대표적인 내이질환이다. 보통 어지럼증이 수 시간 동안 지속되고 균형 장애는 수일간 지속될 수도 있으나 발작과 발작 사이에는 어지럼증이 전혀 없고 청력도 호전되는 것이 특징이다. 어지럼증이 자주 재발할수록 청력이 저하될 수 있어, 적절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며 어지럼증이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어지러워서 이비인후과를 찾게 되면 시행하는 검사를 전정 기능 검사라고 하는데 이는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데 기여하는 여러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전기 안진 검사는 암실에서 시행하게 되는데, 양측 전정기관의 신호의 불균형에 의한 자발 안진이 있는지 알아보고, 여러가지 시각 자극으로 안구의 움직임을 유발하여 이를 측정하는 것으로 여기서 이상이 나타나면 대뇌나 소뇌, 뇌간 등의 중추신경계의 기능적인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온도 안진 검사는 양쪽 귀에 찬물과 더운물을 넣어서 안구의 움직임을 유발하여 양측 전정기관의 반응을 비교하게 되는데 일부러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각 개인별 자극에 대한 감수성은 차이가 있지만 검사 시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이 정상이고,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경우 전정기관의 이상이 있는 것이다. 그 외에도 회전의자 검사나 동족 자세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이비인후과적인 어지럼증의 전형적인 증상 □ 가만히 있어도 눈을 뜨면 주위가 심하게 빙글빙글 돈다. □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움직이면 핑 도는 어지럼증이 유발된다. □ 어지러우면서 속이 미식거리고 토할 것 같다. □ 어지럼증이 반복해서 나타난다. □ 어지러우면서 동반하여 소리가 잘 안 들린다 □ 어지러우면서 귀가 물에 잠긴 것처럼 꽉 막힌 것 같다. □ 어지러우면서 귀에서 윙-, 쏴- 소리가 난다. □ 몸의 중심이 잘 안 잡히고 한쪽으로 치우치게 걷게 된다. /도움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한수진 전문의
    이비인후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10/14 09:49
  • 성기능향상, 생활 속 실천법

    성기능향상, 생활 속 실천법

    힘을 잃은 한국남성들이 주로 찾는 것은 바로 각종 보양식. 하지만 비싼 보양식보다 평소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성기능 개선을 위해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생활수칙을 알아보자. 1. 괄약근 운동을 습관화 하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괄약근의 수축력이 떨어져 성적 극치감이 약해지기 쉽다. 반듯이 엎드린 후 발목부분을 겹쳐놓고 엉덩이에 힘을 주어 항문의 괄약근(括約筋)을 10초 정도 조였다 풀어주는 것을 반복한다. 오른쪽과 왼쪽 발목을 번갈아 가며 겹쳐주면서 하루 10분 정도 운동을 해주면 항문과 꼬리뼈 주위 근육이 강화되어 성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2. 유산소,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라 발기를 유도, 유지하며 강직도를 관장하는 근육은 주로 복근, 배근, 고관절 굴곡근, 고관절 신경근 같은 하체근육이다. 이렇듯 하체근육을 단련시키는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 중에서 조깅, 사이클, 테니스, 헬스가 특히 성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헬스는 근육량을 늘릴 수 있고 근육대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테니스와 사이클은 집중력을 높이고 하체를 강화시킬 수 있다. 또 유산소운동을 겸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조깅은 거의 유산소운동인데 체중조절이 가능하게 하면서 혈액순환을 돕고 심폐 지구력을 높여 성기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 하나, 운동은 심리적으로도 성적 자신감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다.  3. 규칙적인 성생활을 해라  성기능은 쓰지 않으면 퇴화한다. 규칙적인 성생활만이 남성의 힘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규칙적인 성생활은 노화에 따른 음경의 퇴화를 막아 발기부전을 예방하고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한, 고환의 위축을 예방해 남성갱년기에 빠질 위험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특히 성행위시 뇌에서 엔돌핀이 분비되고 면역력이 강화되는 효과도 있다. 4. 숙면을 취해라 성기능에 관여하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왕성하게 분비된다. 성기능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남성호르몬은 깊이 잠들었을 때 왕성하게 분비되므로 되도록 일찍 자고 숙면을 취하는 것은 피로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5. 약물 복용을 자제해라 우리가 흔히 복용하는 감기약이나 위장약과 같은 모든 종류의 약들은 성기능을 감퇴시킬 수 있다. 학계에서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된 약품의 목록을 보면, 감기약, 소염 진통제, 고혈압 치료제, 위궤양 치료제, 혈관 확장제, 이뇨제, 스테로이드 제제, 항암제, 향정신성 약품, 신경안정제 등이다. 혈압약이나 혈당 조절약처럼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약은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나 불필요하게 약에 의존하거나 약을 남용하는 것은 성기능 약화를 가져올 수 있다. 6. 건강식단을 짜라  성기능 개선을 위해 식습관부터 바꾸는 것이 좋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염분, 설탕 등은 모두 혈관을 노화시켜 성기능을 떨어뜨린다. 포화지방은 육류의 지방, 유제품, 버터 등에 많으며 트랜스지방은 마가린, 인스턴트 식품, 스낵류, 패스트 푸드에 많이 들어 있다. 콩나물, 두부와 같은 콩류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발기부전의 원인 중 하나인 동맥경화의 위험을 낮춰 준다. 양파와 마늘은 예로부터 최음제로 알려져 온 음식으로 말초혈관계의 노폐물을 제거, 발기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포도, 사과 등 신맛 과일에는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정력 강화를 돕는다. 이처럼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짜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  7. 지나친 음주, 흡연을 자제해라   성기능 개선을 위해 좋은 것을 하기 이전에 건강에 나쁜 것을 먼저 자제할 필요가 있다. 성기능 약화에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이 바로 흡연과 지나친 음주이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피부나 성기로 가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처럼 혈관이 수축되면 음경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발기력이 약화된다. 또한 혈압이 올라가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빨리 지치고 성기능도 떨어지게 된다. 지나친 음주도 마찬가지이다. 한 두잔의 술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지나친 음주는 불임과 성기능 장애, 음경에 대한 직접적 독성 외에 만성적 간질환, 고지혈증 등을 유발시켜 총체적인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음은 이차적 발기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일 뿐만 아니라 만성 음주자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도움말: 연세우노비뇨기과 도성훈 원장
    비뇨기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3 18:12
  • 스타킹 강릉소녀, 목소리의 비밀

    강릉소녀가 인기다. 지난 11일 SBS 스타킹에 출연한 '강릉소녀' 김가람 양(14)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드림걸스의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을 부르며 등장한 강를소녀는 '한국의 펨핀코'라는 찬사를 받았다. 노래가 끝난 뒤 김가람 양은 "노래 연습을 하다가 마이크를 고장 낸 적이 여러 번 있다"며 "사람들이 제가 전기를 다 먹어서 그렇다고 말한다"고 말해 출연진들과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뒤 네티즌들은 '예비 가수의 탄생이다', '소름끼치는 가창력이었다', '웬만한 가수보다 훨씬 노래를 잘하더라' 등 강릉소녀 김가람 양의 가창력과 목소리에 감탄했다. 가창력, 노래를 부르는 능력의 기본 바탕은 목소리다. 목소리를 의학적으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목소리는 다양한 주파수의 음들이 혼합된 복합음이다. 성대 진동을 통해 만들어진 기본음은 목과 인두강을 통과하면서 증폭되어 기본 주파수의 배수가 되는 주파수들이 섞여 화음을 이루게 된다. 예를 들면, 성대의 진동으로 만들어진 120Hz(헤르츠)의 기본 주파수가 인두강을 거치면서 그 배수인 240Hz, 360Hz, 480Hz 등과 같은 주파수 음들이 섞이면서 화음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 배수의 주파수를 하모닉스(Harmonics)라고 하며, 풍부한 하모닉스가 신뢰감 있는 목소리의 중요한 특징이 된다. 목소리에 하모닉스를 좀 더 풍부하게 섞이게 하기 위해서는 성대의 긴장을 충분히 풀어줘야 한다. 성대근육을 풀어주고 하모닉스를 높이는 간단한 연습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소리 전문 김형태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목소리 관리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입안에 공기를 잔뜩 머금고 입천장을 올리고 혀를 내린 상태에서 입술과 볼에 진동이 느껴지도록 공기를 내보내면서 가볍게 ‘우’소리를 내면 목소리가 좋아 질 수 있다. 이때 목에서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입술과 볼에서 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성대가 가볍게 진동하면서 마사지가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중요한 미팅이나 회의 전 10분 정도 연습하면 한결 부드러운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으로 느끼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쉬고 거친 목소리는 성대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로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거친 목소리를 매력으로 여기기에는 시대가 빠르고 복잡하게 변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비인후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3 17:45
  • 스타킹, 치료효과 있다니?

    스타킹, 치료효과 있다니?

    일명 ‘스튜어디스 스타킹’이라는 압박 스타킹이 인기다. 다리를 압박해주는 강도가 일반 고탄력 스타킹보다 높아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튜어디스 스타킹’으로 불리는 이유는 장거리 비행이 잦은 스튜어디스들이 다리 피로를 덜기 위해 많이 신기 때문이다. 압박 스타킹의 원래 용도는 하지정맥류 환자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의료용. 선택과 착용방법에 대해 전문의의 상담과 지도를 거쳐야 한다. 스튜어디스처럼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하지정맥류로 고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가느다란 정맥 혈관이 뚜렷하게 보이다가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는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정맥혈이 종아리에 고이면서 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이다. 발끝에서 심장으로 향하는 정맥혈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 역류하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종아리에 위치한 판막은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며 혈액을 심장 쪽으로 흐르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판막에 이상이 발생하면 혈액이 종아리에 고이면서 발끝에서 올라오는 혈액과 만나 역류작용을 하게 되어 혈관이 늘어나게 된다. 이로 인해 피부 밑의 가느다란 정맥 혈관들이 라면면발처럼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오고 다리가 무겁고 저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스튜어디스들은 다리의 부종을 막고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 일명 스튜어디스 스타킹으로 불리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많이 착용한다. 스튜어디스뿐만 아니라 직업상의 이유로 다리가 자주 붓는 교사, 간호사들도 다리의 피곤함을 덜어주고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한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일반 스타킹과는 달리, 발목부터 허벅지까지의 압력이 서서히 약해지도록 특수 설계돼 정맥 속의 피를 심장으로 되돌리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 제대로 알고 신어야 효과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하지정맥류 환자들에게 처방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법이자 예방법이다. 하지정맥류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의료용 압박 스타킹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임신 등으로 인해 환자가 수술에 부적절한 경우 보존적 요법으로 스타킹 치료를 시행한다. 김승진 전문의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의료기로 분류되며 식약청에 등록 허가가 있어야 판매가 가능하다"며 "몸무게, 신장 등에 따라 신어야하는 스타킹의 종류가 다르다. 압력의 강도도 각각 다르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하지정맥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특수 제작된 것으로 부위별로 가장 알맞은 압력을 수치화했다. 심장에서 가장 먼 쪽인 발목은 100%의 압력을 주고, 무릎부위는 70%, 허벅지는 40% 순으로 심장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약하게 압력을 가해준다. 이런 압력의 차이로 인해 다리 아래로 쏠리는 정맥혈류의 속도를 증가시켜 자연스럽게 정맥피를 심장으로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다리의 붓기, 무거운 듯한 느낌, 통증 등을 해소시켜 준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즉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착용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다리의 물기를 모두 제거 한다 ②팔을 스타킹 안쪽까지 넣어서 발과 뒤꿈치 부분을 제외하고는 뒤집어 준다 ③발바닥과 뒤꿈치가 완전히 접착되도록 발을 넣어준다 ④스타킹의 뒤집어진 끝단은 발끝쪽으로 향하게 하고 뒤꿈치부터 조금씩 무릎쪽으로 올려준다 ⑤무릎위에서부터는 계속 조금씩 잡아 올려준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착용하고 난 후에도 주름이 잡히지 않도록 항상 치켜 올려 팽팽하게 유지하고, 손발톱, 반지, 시계 등에 걸리지 않도록 주위 해야 한다. 갑자기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또 허벅지(밴드)형의 경우 흘러내릴 때에는 허리밴드 또는 어깨밴드를 착용하도록 한다. 하지정맥류 환자의 경우 스타킹을 신고 있는 것만으로 역류가 근본적으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에만 의존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3 13:46
  • 식약청, 인태반주사제 논란

    13일 데일리메디는 인태반주사제에 대한 불법유통 문제에 이어 약효재평가 기간이 연장된 것으로 나타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업체 감싸주기 의혹이 더욱 증폭될 듯 하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 <<<12일 업계와 식약청에 따르면 인태반주사제 42품목에 대한 약효재평가 임상결과 제출 시한이 지난 6월 30일에서 올해 12월말까지 6개월이나 연기됐다. 앞서 식약청은 일반인들에게 인태반주사제가 유행하면서 소비가 급격히 증가, 공공연한 불법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포착,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인태반의약품은 사람의 태반으로부터 단백질(아미노산) 및 지방을 추출해 태반주사제, 캡슐제, 액제의 형태로 만들어 완제의약품이나 원료의약품으로 사용된다. 주로 간기능 개선을 포함 갱년기 장애 등과 함께 미용 목적으로 주름 개선, 노화방지, 성기능개선 등에 사용된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노화방지를 주목적으로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기존의 기한 안에 임상결과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며 "일부 기업에서 임상결과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식약청에 요청,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관련업체들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이 늦어지면서 6월까지는 너무 촉박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며 "이에 따라 행정편의를 제공해서 임상결과 제출시한을 연기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절대 일부 주장처럼 업소를 두둔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며 "무조건적인 처분보다는 정확한 임상 결과의 필요성에 따라 제출기한이 연기된 것일 뿐이므로 일각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월9일 국회에서 열린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인태반주사제 불법유통에 대한 '약사감시 소흘'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이상 데일리메디 13일 보도내용.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3 09:59
  • 입술은 가을이 괴로워

    입술은 가을이 괴로워

    계절을 제일 먼저 느낄 정도로 연약한 신체부위는 입술이다. 본격적으로 ‘건기’에 접어드는 가을부터 ‘입술의 전쟁’이 시작된다. 입술이 헤쳐나가야 할 질환들과 그 대처법을 알아본다. 입술 피부 질환 왜 생길까? 입술에는 모공이 없어 땀이나 피지를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는다. 또한 입술 주위 피부는 다른 피부의 약 1/2 정도의 두께로 얇으며, 표피 역시 매우 부드럽고 연약해 춥고 건조한 가을과 겨울에 쉽게 트고 갈라지게 된다. 입술 피부 질환은 입술에 나타나는 색깔의 변화와 발진, 수포 등 다양한 증상을 말한다. 단순히 입술 자체에 원인과 결과가 있는 경우도 있으나 빈혈이나 피부염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질병이 입술에 변화를 주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구순 질환에는 입술에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구순염'이 있고 몸속 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는'구순 포진', '이소성 피지선' 등이 있다. 건강한 입술건강을 위해서는 일단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입술 피부를 청결히 하고 유수분의 밸런스가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 구순 질환에 대한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나 단순 건조로 인한 증상일 경우 글리세롤이나 바셀린 등을 바르고, 중증에는 부신피질호르몬 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재발이 됐을 경우 주로 몸이 피로하다는 증거이므로 이때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 증상 별 치료법 침 흘리고 입술을 빠는 버릇으로 인한 '구각 구순염' 침을 잘 흘리거나 입술을 빨거나 손가락을 자주 빠는 어린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구각 구순염'은 입의 양쪽 끝이 헐고 짓무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옛말에 '입 커지는 병'이라 불렀으며, 간혹 성인들이 입이 처진 경우나 노인들의 경우, 틀니가 잘 안 맞거나 하는 경우에 잘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 이 같은 질환은 습기가 차기 쉬워 칸디다 곰팡이나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침을 자주 닦아주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박탈성 구순염'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만성 염증과 딱지가 생긴다. 춥고 건조한 날씨나 태양광선 등의 외적 요인에 의하여 악화되는 경우와 아토피 피부염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아랫입술 또는 양 입술의 중앙부에 주로 발생하며 입술이 갈라지거나 따갑고 아픈 증상을 호소한다. 대개 수개월 내지 수년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나 태양광선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침을 바르는 습관은 오히려 입술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쉬우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치약화장품이 원인, '알레르기성 접촉 구순염' 입술이 건조해지면서 갈라지고 부종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치약, 화장품, 음식물 등의 접촉에 의한 것이 원인이므로 유발 인자를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국소적인 부신 피질 호르몬제로치료가 가능하며, 평상시에는 립크림이나 립 밤 등을 발라 입술을 보호 하고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도 이를 얇게 펴 발라주면 직접적인 자극을 피할 수 있어 좋다. 감기 등 피곤하면 나타나는 '구순 포진' 이 증상은 몸이 피곤할 때 감기와 열 등과 함께 동반되어 발생되는 질환으로 스트레스나 월경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잘한 수포가 같은 곳에 반복하여 여러 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인 이 질환은 따끔거리거나 가려움을 동반하게 되는데, 항바이러스 연고제로 치료될 수 있으나 발생 뒤 1주일 후면 자연 치유되기도 한다. 그러나 감기나 열 등 내과적인 증상을 치료하는 것은 것이 우선임을 명심해야 하고, 구순포진이 전염력이 강한 만큼 딱지가 떨어지더라도 1주 정도는 키스나 성접촉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입술 색 흐리다면, '이소성 피지선' 입술 색이 흐리거나 입술 라인이 일그러진 경우에는 '이소성 피지선'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원래 입술 부위는 피지선이 거의 없으나 유난히 발달한 사람의 경우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흔하게 경험하는 윗입술이나 코 주변의 종기는 콧구멍에 존재하는 황색포도구균에 의해 모낭과 그 주변에 염증이 생긴 것일 수도 있다.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서 더운찜질로 완전히 곪게 한 후 고름을 빼내는 치료가 도움이 된다. 도움말: 초이스 피부과 최광호 원장
    피부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3 09:49
  • 당신을 살찌우는 곳

    당신을 살찌우는 곳

    장소가 ‘뚱뚱한 당신’을 만들고 있다. 각종 편의시설들이 생기면서 편하게 쉴 수 있는 장소는 많아졌지만 반대로 활동량은 줄고,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기 쉬운 환경은 많아졌다. 살찌기 쉬운 3대 장소를 알아본다. 살찌는 3대 장소, 20대 주의하라! - 찜질방 한국갤럽이 찜질방에 대해 전국 성인 152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번이라도 이용해 본 사람이 59%로 나타났고, 성별로는 남성(49%)에 비해 여성(68%)이 찜질방을 많이 이용했으며 중, 장년층의 이용이 가장 높을 것이란 예상을 깨고 20대에서 6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40대(64%), 30대(58%), 50대 이상(49%) 순이었다. 찜질방에서 머무는 시간은 20대가 5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찜질 이외에 수면(50%), 식사, 간식(47%)을 해본 경우가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우리의 ‘찜질문화’는 온 국민이 온천욕에 몰두하는 일본의 ‘온천문화’를 뛰어넘을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찜질방’의 경우 사람들의 육체와 정신의 피로를 푸는 하나의 생활공간이 되었다. 찜질 후 마시는 시원한 식혜 한잔. 도란도란 모여 까먹는 맥반석 계란 등 그 먹을거리도 다양한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 찜질방에서 먹는 주전부리들이 배 둘레에 살을 찌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찜질방에서 먹는 주전부리>   구운계란 식혜 냉커피(설탕 2/프림1) 라면(새우탕) 과자(새우깡) 아이스크림(월드콘) 맥주1캔(330ml) 음료수(탄산) 75 130 50 520 460 280 140 100 음료수(주스류) 핫바 도너츠 김밥 (1줄) 냉면 (비빔냉면) 미역국(밥+미역국) 통닭(가슴살 1조각) 팥빙수 120 15 230 460 600 390 300 410 - PC방 한 프랜차이즈 PC방 업체가 1000명을 대상으로 PC방 이용자에 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대 이상 성인 연령층이 58%, 세부적으로 20대 이용자는 40%, 초중고 학생 이용자는 42%로 PC방 이용자중 20대가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고, 주 이용시간 대는 오후 4시에서 새벽 12시까지로 하루 4시간 이상 PC방을 이용하는 사람이 절반 가까이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20대가 주로 찾는 다는 PC방은 게임만 하는 장소가 아니다. PC방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몇몇을 시작으로 PC방은 부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부식을 구비해 놓았다. 그 메뉴도 다양해 한끼 식사도 거뜬히 해결 할 정도다. PC방은 오랜 시간 동안 앉아서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음식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살이 찌기 쉽다. <PC방에서 먹는 주전부리> 핫바 햄버거 샌드위치 떡볶이 만두 핫도그 라면 (새우탕) 150 350 280 420 230 180 520 음료수(탄산) 음료수(주스류) 과자(새우깡) 빵(팥빵) 김밥(1줄) 스닉커즈 쥐포 100 120 460 250 460 290 150 - 영화관 한 광고 대행사가 극장 이용자를 조사한 결과 대학생의 비율이 약 40%로 10대 후반부터 20대 계층이 극장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영화 평균 상영시간은 100분(1시간 40분)으로 길게는 3시간을 넘는 것도 있다. 짧게는 1시간 40분에서 길게는 3시간의 영화상영 동안 팝콘, 음료수, 오징어 등 주전부리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앉아서 상영시간 내내 음식을 계속해서 섭취한다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밖에 없다. 영화 볼 때 빠질 수 없는 팝콘? 우리 몸에 지방을 늘린다. <영화관에서 먹는 주전부리> 캐러멜 팝콘(1통-100g) 버터 오징어 맛밤 (1봉지) 치즈 나초 (1통-100g) 소시지 핫도그 (1개) 소시지 핫도그 (1개) 350 72 141 249 츄러스 음료수(탄산-350g) 음료수(주스류) 쥐포 프링글스 (1통-50g) 213 160 120 150 140
    가정의학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10/13 09:30
  • 심한 체벌, 가학성 증가시켜

    AP통신 등 외신은 체벌을 심하게 당한 어린이일수록 커서 가학적 성행위를 즐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여성의 경우 체벌을 당한 적이 있다는 대답이 ‘긍정’ 쪽으로 한 단계씩 옮겨갈수록, 말이나 행동으로 성행위를 강요할 확률이 각 단계마다 12%씩 증가했다. 남성은 10%씩 증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 대학 무레이 스트라우스 연구팀은 1990년대 중반 3개 대학의 대학생 207명을 대상으로 ‘상대방에게 '피학적(masochistic)' 성행위를 강요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이들이 어린 시절 체벌을 당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어릴 적 체벌을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상대방에게 폭력적인 성행위를 할 가능성이 2배 가까이 높았다. 연구팀은 ‘12세 이전에 체벌을 당한 적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강한 부정’ ‘부정’ ‘긍정’ ‘강한 긍정’ 등 네 단계로 답하게 한 뒤 평소 성행위에 동의하지 않는 파트너에게 말이나 행동으로 이를 강요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연구팀은 “매 맞지 않고 자란 아이가 가장 모범적이라는 것은 아동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일관적이면서도 큰 비밀”이라며 “소아과 의사나 교육 전문가들이 체벌의 부작용을 부모들에게 더욱 강하게 인지시키고, 이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3 09:15
  • 서서 일해 얻은 병!

    서서 일해 얻은 병!

    종아리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하지정맥류’는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교사나 간호사, 도우미, 스튜어디스들에게 잘 생긴다. 그러나 이들은 증상이 발생하고도 장기간 방치하거나 반신욕이나 온찜질 같은 자가요법으로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빈번하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튀어나와 외관상 흉할 뿐 아니라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쉽게 피로해진다. 또 다리가 붓거나 저리고, 쥐가 자주 나며 심하면 수면장애가 오는 등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하지정맥류 증상을 오래 서있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피로감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오래 내버려둔다고 해서 부풀어 오른 혈관이 저절로 줄어들거나 진행이 저절로 멈추지 않으며 계속 진행되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가 심해지면 일상생활에서 피로도가 크게 증가할 뿐 아니라 수면을 제대로 취할 수 없고, 혈관이 계속 부풀어 올라 손가락 굵기만큼 커지기도 한다. 그런데 환자들이 대증요법으로 반신욕이나 더운찜질을 하는 경우가 잦으나 이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확장되는 질환이므로 하체만 덥히면 오히려 혈관 확장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집에서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종아리와 발목 부위를 주물러주거나 발목에서 무릎까지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나치게 꽉 끼는 옷은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그러나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혈액순환을 돕는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심장에서 먼 부위는 더 강력하게 조여주고 심장에서 가까울수록 덜 조여주기 때문에 혈액이 말초에서 중심으로 이동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다리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좋다. ▶하지정맥류 예방하는 다리 스트레칭법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면 틈날 때 마다 발목을 천천히 돌려주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발가락 가위 바위 보’ 신발을 벗고 발가락을 움직여 말초혈관의 작용을 촉진하는 방법. 신발을 벗은 후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여 힘있게 발끝을 구부려 벌려준다. 발가락 끝을 가로방향으로 넓힌 후 가위, 바위, 보 하는 기분으로 리드미컬하게 발가락을 움직인다. 10회 1세트 좌우 3회씩 반복한다. ‘오르락내리락 근력향상’ 의자에 걸터앉아 양다리의 무릎부터 발뒤꿈치까지 딱 맞춰 세운 후, 발 뒤꿈치를 천천히 올렸다 내린다. 종아리에 힘을 꽉 주고 1세트에 30회를 반복한다. 생각날 때마다 반복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죽죽 종아리 늘리기’ 계단에 발끝으로 서서 발뒤꿈치를 내리며 다리를 쭉 뻗는다. 잘 뻗은 후 천천히 위로 되돌린다. 위, 아래로 10회 정도 실시. 반동을 이용하지 않고 느린 움직임으로 종아리를 의식적으로 늘리면 종아리가 시원해진다. ‘빙글빙글 혈액순환’ 의자에 걸터앉은 채, 한쪽 다리를 들고 발목을 천천히 크게 돌린다. 좌우 3번씩 1세트, 약 1시간 간격으로 3세트 실시한다. 신발은 반드시 벗어 발목과 발끝이 잘 움직여지도록 한다. 아킬레스건과 종아리를 의식적으로 늘리듯이 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도움말 :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전문의
    정형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10/10 16:31
  • 코피가 ‘허니문 비염’ 때문?

    코피가 ‘허니문 비염’ 때문?

    신혼 첫날 밤 신부와 막 잠자리에 막 들려던 새 신랑 정용상(30)씨. 갑자기 이불 위로 붉은 피가 뚝뚝 떨어진다.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코피에 신부에게 민망하고 창피하다. 보통 이런 경우 결혼 준비로, 결혼식으로 피곤해서 그랬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단순히 피곤해서만은 아니다. 범인은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성관계 시 코피 등을 일으키는 비염을 ‘허니문 비염’이라고도 한다. 남성에게 섹스는 ‘혈관의 게임’이라고 할 정도로 혈관이 중요하다. 발기를 위해서는 성기의 혈관이 충분히 팽창해야 하기 때문에. 또 콧속에도 미세 혈관이 많은데, 성적인 자극 등으로 흥분하면 콧속 혈관도 팽창한다. 이 때문에 코가 막히거나 출혈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이 ‘허니문 비염’이다. 관학이비인후과 전병선 원장은 “특히, 공기가 건조하거나, 날씨가 추우면 코피가 터질 가능성이 더 크다. 물론 피곤한 몸 상태도 한 몫 한다. 이런 환경에서는 코가 헐고 약해지기 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니문 비염’은 성 관계 뒤 5~15분 사이에 주로 나타난다.  전원장은 “허니문 비염의 예방법은 콧속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남성들이 이발소에서 면도하기 전 50~60℃ 정도의 따뜻한 물수건을 얼굴에 올려두는 것 같은 ‘온(溫)습포’가 효과적이다. 또 눈에 바르는 안연고나 바세린(페트로라튬) 연고를 콧속 점막에 바르면 좋다. 연고가 없으면 로션을 약간 발라줘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SEX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0 16:25
  • 김영철, 자살 원인 조사

    김영철, 자살 원인 조사

    김영철(61) 전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 김 전 차장 딸(31)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화장실에서 목을 맨 김 차장의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은 안방 서랍장 위에서 발견된 A4용지 1장짜리 유서에 "여보 사랑해 미안해, 힘들어서 먼저 갑니다" 등의 내용을 발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김씨가 힘들어했다거나,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거나, 지병이 있었다거나 하는 징후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자세한 것은 좀 더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성실한 청지기’라는 평을 들었던 김 전 사무차장은 최근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돼 지난 2일 사임했다. 김 전 사무차장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선 “문제될 게 없었다”며 주변에 결백을 강조해왔다. 총리실 관계자는 “마음이 여리신 분이 자살을 택한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람들의 자살 이유는 다양하다. 최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지난 10년간 1282건의 자살 원인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20.8%), 심리불안(20.6%) 등 정신과 및 정신과 관련질환으로 인한 자살이 41.4%였다. 그러나 이 조사가 자살이 이뤄지고 난 뒤 가족들을 인터뷰해 간접 조사한 것이어서 실제 정신질환 때문에 자살한 사람은 더 많을 것으로 전문의들은 보고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이홍식 교수는 "우울증 환자만 자살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신분열증이나 알코올 및 약물의존(중독) 환자 역시 자살할 위험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자살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위험한 병은 우울증. 우울증 환자의 약 80%가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살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홍진표 교수는 "우울증 환자는 증상이 조금씩 좋아질 때 오히려 자살률이 높다. 우울증이 너무 심하면 자살을 하고 싶어도 그것을 실행에 옮길 힘이 없는데, 증상이 호전되면 자살을 실행할 수 있을 정도의 활동성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신분열병 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도 자살이다. 미국의 대규모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신분열병 환자의 25~50%가 일생동안 한 번 이상 자살을 기도하며, 환자 10중 1명꼴이 실제 자살로 사망한다. 정신분열병 환자의 자살 위험성을 정상인과 비교하면 30~40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홍식 교수는 "특히 정신분열병이면서 피해망상, 죄책망상, 지시환청 등 증상이 심할수록 자살을 결심하기 쉽다. 이들은 증상에서 오는 두려움이나 죄책감 등 괴로움을 피하려고 자살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알코올은 우울증, 인격장애 등과 더해져 자살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정신과 질환의 유무와 상관없이 자살자의 약 50%가 술에 취한 상황에서 자살을 시도하고 있다. 알코올 의존자의 40% 정도가 평생 동안 적어도 한번 이상 자살을 시도한다는 보고도 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의존환자이면서 50세 이상 남성, 한번 이상 자살을 시도한 경험, 주요우울증 등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알코올 의존환자에 비해 자살률이 높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자살자들이 선택한 장소는 집과 그 주변이 57.4%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박형민 연구원은 "이 같은 행동은 자살자가 목숨을 끊는 순간에도 누군가 자신의 자살을 말려 주기를 원하는 심리적 표현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오강섭 교수는 "자살을 실행하기 전 자살자의 약 75%가 주변에 자신의 계획을 말하는 등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자살 가능성이 큰 정신분열병이나 우울증 환자의 가족들은 항상 경계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또 "대화나 설득만으로 우울증이나 정신분열병 환자의 자살을 막기는 어렵기 때문에 약물치료 등 전문의의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살은 결심한 사람들은 자살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최후의 탈출구지, 최선의 해법이 아님을 스스로도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자살자의 80% 정도는 주위 사람에게 자살의사를 넌지시 표현하거나 직접적으로 밝힘으로써 ‘구조’를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살의 위험 징후는 다음 12가지로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자살 위험을 염두에 두고 전문적인 도움을 청하는 등 조처를 취하는 것이 좋다. ①과거에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 ②극도로 우울하고 불안해하며 지쳐 있다. ③자신의 죽음이 가족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부쩍 늘었다. ④자살할 생각이 있다고 말한다. ⑤초조해하고 불안해하다 갑자기 차분해지고 편안해 한다. ⑥최근 가족의 죽음이나 건강 상실 등 힘든 일이 있다. ⑦가족 중 자살로 사망한 사람이 있다. ⑧삶의 무가치성을 강조하며 의기소침해 한다. ⑨식사, 성, 수면 등 생물학적 욕구가 현저히 줄었다. ⑩알코올 의존이 있다. ⑪별거나 이혼, 사별로 혼자 살고 있다. ⑫평소 소중히 여기던 물건을 아낌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과 하규섭 교수는 “자살의사를 넌지시 또는 직접적으로 내비치면 피하지 말고 자살의 동기와 방법 등을 꼬치꼬치 캐물어 자살에 관한 생각을 털어놓게 해야 한다”며 “충분히 말을 들어주고 정서적으로 공감해준 뒤 상대방의 존재가치를 평가해 주면 자살 결심을 돌이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한편, 당사자에겐 자살기도가 병의 결과임을 설명하고 전문의에게 상담·약물 치료를 받도록 권유해야 한다고 하 교수는 설명했다. 그러나 당장 자살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엔 즉시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 한다. 전우택 교수는 “급성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결심은 수시간 내 행동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크므로 응급 입원의 대상이 된다”며 “입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혼자 내버려두지 말고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서 자살을 못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0 16:22
  • 환자의 생명을 핑계로 한 의사의 재량권?

    10일 데일리메디는 서울대병원이 심평원을 상대로 제기한 진료비 환수소송에서 지난 1심에 이어 패소에 가까운 일부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9일 서울고등법원이 내린 서울대병원 진료비 환수소송 판결의 핵심은 일부 임의비급여를 인정했던 1심 판결에 대한 번복이다. 지난해 9월 서울행정법원은 1심 판결에서 급여기준 초과 외에 일부 의학적 판단에 따른 임의비급여에 대해서는 정당성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당시 심평원이 환급 처리한 항목 가운데 별도산정 불가 항목, 불인정 항목, infusion pump set에 대해서는 서울대병원이 임의비급여한 게 타당하다고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통상적인 질병의 치료범위를 넘어서는 아주 특별한 사정이 인정되는 경우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지출한 특수한 비용은 환자측의 사전동의를 받았다면 비급여 대상으로서 별도로 산정할 수 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통상적인 방법에 의해 치료를 할 수 없는데 병원에게 비용 보전을 불허한다면 이는 원고의 재산권의 본질적인 부분을 침해하는 것으로서 헌법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급여기준대로 통상적인 치료만 허용한다면 이는 환자의 귀중한 생명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어서 역시 헌법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경우 법리 적용의 예외를 인정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은 2심 판결에서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한 치료비용을 환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건강보험제도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사실상 임의비급여를 부인했다. 생명 구하는 치료↔일반 치료, 구별할 가치 없다? 서울고등법원의 판결 중 특히 주목이 되는 부분은 바로 ‘환자의 생명을 핑계로 한 의사의 재량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고법은 판결문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치료행위와 일반 치료행위를 구별하기가 용이하지 않고 이를 구별할 필요도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의료기관이 급여기준을 초과로 공단에 청구할 수 없는 비용을 환자에게 부담시키면 안되며 그 치료행위가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해서 달리 볼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의학적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용이 불가피한 것이었음을 알고도 불가피하게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는 서울대병원의 주장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즉 건강보험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사는 촌각을 다투는 환자일지라도 무조건 급여기준 내에서 치료를 해야 한다는게 법원의 판단이다. 재판부는 “의료기관은 치료비를 징수함에 있어 반드시 법이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야 하고 그와 다르게 징수하는 경우 환자들에게 반환토록 하는 것은 합당하다”고 판시했다. 임의비급여 인정받을 길 있다? 서울고등법원은 “서울대병원이 주장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은 없다”라고 단언하고 그 해법으로 신의료기술 등 원론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재판부는 새로운 행위 및 치료재료에 대해 요양급여대상 여부의 결정을 신청해 그 결정을 받아 공단이나 환자측으로부터 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는 요양급여규칙을 예로 들었다. 의약품에 대해서도 진료상 반드시 필요하다고 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당초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해 처방 투여할 수 있다는 규칙도 제시했다. 재판부는 “이러한 관계법령은 새로운 진료행위 등이나 당초 허가사항을 초과하는 의약품 사용에 있어서도 의료기관이 공단 등으로부터 그 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놓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급여기준은 의약계 전문가의 의견 등을 반영해 마련한 것으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만큼 건보제도의 근간을 유지하는 공익과 의료기관의 사익을 조화롭게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고 데일리메디는 보도했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0 13:43
  • 내 여자. 뭐가 문제야?

    내 여자. 뭐가 문제야?

    조기준(29세)씨는 근심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는 애인에게 물어보니 처음엔 대답하길 꺼리다가 털어놓는 고민이 ‘생리 불순’이었다. 사랑하는 여성들을 고민에 빠뜨리곤 하는 ‘생리불순’의 위험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이 가능할까? 생리불순은 기간의 이상, 생리양의 이상 등 여러 가지 양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생리불순의 중 생리주기가 너무 길어진 생리불순을 ‘희발 월경’이라 한다. 이는 여성의 건강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과 동시에 다른 여성질환을 암시하기도 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그 대표적 예는 주기가 긴 생리로 인해 여성의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을 훨씬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 여성의 생리주기는 28일~31일 까지를 정상으로 보는데, 생리주기가 길어진 여성들은 45일~60일의 주기를 보인다. 또 한 달에 한 번씩 생리가 나오지 않고 2달에 한 번, 심한 경우에는 6개월 동안 생리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두 가지의 경우가 있다. 여성 호르몬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인 경우와 생리가 발생은 되지만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고 몸 안에서 쌓이는 경우다. 조선화 원장은 “생리불순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한의학적으로는 여성의 자궁 및 부속기관의 장애, 정서적인 불안정, 스트레스 상황, 신체 내 장기의 이상, 기타 질병, 피로로 인한 기혈의 원활치 못한 흐름 등을 그 원인으로 본다. 이 경우 심신의 안정과 함께 여러 가지 한방요법으로 자궁 건강을 튼튼히 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문제는 여성 호르몬의 문제 때문에 생리불순이 잦은 여성은 45세 이후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한 생리가 생성은 되지만 배출이 안 되는 경우에는 몇 개월 뒤 한꺼번에 하혈을 하는 등 몸에 상당한 무리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생리불순과는 달리 생리가 아예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무월경’이라고 한다. 이는 별다른 이유 없이 월경의 체외배출이 결여된 현상인데, 한방에서는 배란이상으로 인한 자궁주위의 염증, 몸의 허약으로 인한 빈혈이 심한 경우, 혈액순환 장애, 지속적인 스트레스 등을 그 원인으로 본다. 최근에는 무리한 운동, 과도한 다이어트, 환경호르몬 등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이 초래되어 배란이 되지 않아 무월경을 겪는 여성들이 상당수 증가하고 있다. 조원장은 “이러한 경우, 적절한 한방치료와 함께 적정량의 운동과 식생활개선을 통해 영양 섭취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산부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0 13:38
  • 내 눈을 위한 아주 작은 투자

    내 눈을 위한 아주 작은 투자

    비싼 돈을 들이지 않아도, 작은 관심만으로도 내 눈을 호강시켜 줄 수 있다. 애정이 있다면, 작은 투자를 시작해보자. 1. 눈이 침침하다고 무조건 돋보기를 쓰지 말자. 눈의 조절력을 확인하지 않고 돋보기를 쓰면 수정체의 조절작용이 제한돼 노안이 빨리 올 수 있다. 2. 물 대신 결명자차, 감잎차, 산딸기차 등을 마신다. 결명자에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많아 눈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산딸기차와 감잎차는 비타민C가 풍부해 눈의 노화를 막아주고 안구 건조 증상을 완화해 준다. 3. 설탕 섭취를 삼간다. 설탕은 눈 건강을 유지하는 칼슘을 갉아 먹는다. 칼슘이 모자라면 시신경으로부터 비타민을 빼앗겨 눈의 노화가 촉진되며 근시도 생긴다. 4.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거린다. 눈을 자주 깜빡이면 눈물이 나와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 줘 눈의 피로를 덜고 노화 진행을 느리게 한다. 5. 안약 사용에 조심한다. 안약에는 방부제가 들어있어 장기간 사용하면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 또 스테로이드제가 든 안약을 오래 사용하면 안압(眼壓)이 높아지고 시신경이 위축되고 면역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6. 녹황색 야채를 즐기면 눈이 젊어진다. 비타민 A, B1, B2, B6, B12, 등은 눈에 좋은 영양소로 특히 녹황색 야채에 많다. 매일 5가지 색깔의 녹황색 야채를 골고루 섞어 먹으면 눈 노화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 7. 자주 먼 곳을 바라본다. 눈을 감고 쉴 때보다 먼 거리를 바라볼 때 피로회복이 2배 이상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먼 곳을 바라보면 안구가 경직되는 것도 막아준다. 8. 눈 운동을 시킨다. 귓불 바로 뒤에 있는 뼈의 아랫부분과 목 뒤 중앙의 잔 머리카락이 있는 곳(엄지손가락 폭만큼)으로부터 조금 올라간 곳에 각각 중지와 검지를 붙이고 중지로 원을 그리듯이 눌러 문지른다. 9. 담배를 끊는다.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산소 공급을 감소시키는데 이로 인해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 같은 병이 생긴다. 10. 선글라스로 백내장을 예방한다. 특히 자외선이 많은 4~8월, 오전 11시~오후 1시에 운전을 하거나 야외활동을 할 때는 꼭 선글라스를 낀다. 도움말: 신선영 한양대병원 안과 교수, 조정곤 예본안과 전문의, 김봉현 씨어앤파트너 안과 전문의 
    안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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