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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는 13일 "한방성형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날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오션 침 한방성형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노은지)
<<<<<<<한방성형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려도 충분히 강점이 있으며, 한국만의 특색 있는 의료관광 코스로 각광받을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린바디 한방성형 네트워크(이하 린바디)는 12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며 “이미 할리우드에서는 동양의 신비한 성형침법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린바디도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LA지부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린바디 한방성형 네트워크는 한의사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성형침법인 신형침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동의보감에 뿌리를 둔 전통 한의학에 현대에 진보한 한의술을 결합한 것.
구미점 김영주 원장은 “한의학은 멈춰 있는 의술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맞게 재해석 되고 응용된다”며 “한방성형은 우리시대가 필요로 하는 코드를 읽어낸 한의사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방성형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시술 사례가 늘고 성형이 이뤄지는 메커니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게 한의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방성형은 수술에 대한 두려움, 부작용에 대한 염려, 부자연스러움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이들에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압구정점 김재우 원장은 “우리 한의원을 찾은 환자들은 기존의 고객이 권유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며 “한방성형은 큰 부작용이 없고 최악의 경우 만족도가 낮아도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흐트러진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권유하기 부담이 없다고들 한다”고 말했다.
침 성형은 향단이를 춘향이로 만드는 환골탈태의 마술은 아니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들어주는 개성미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부담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압구정점 최시원 원장은 “환자가 원하는 가슴확대, 안면성형, 팔자주름과 깊은 주름 제거, 힙업, 사각턱 교정, 꺼진 이마 복원 등 다양한 분야가 가능하다”며 “가장 중요한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붕어빵처럼 찍어낸 인공미인이 아니라 자연미인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환자들의 자신감까지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린바디는 현재 서울압구정을 비롯해 대구, 광조, 순천, 구미, 울산, 경산 등 전국적으로 7개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성형전문 한의원으로 한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는 각오다.
네트워크 관계자는 “2000년 들어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 한방성형은 상용화 된 것도 5~6년이 넘었다”며 “한방성형 전문 한의사들이 의기투합해 한국만의 고유한 색깔을 지닌 의료 분야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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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는 12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 당국의 과감한 규제 완화 및 지원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데일리메디 정숙경) <<<<<<<'의료관광'인가, '관광의료'인가.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각 병원들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지만 규제 일변도의 정책으로 인해 정부 당국의 과감한 규제 완화 및 지원 조치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의료 서비스 분야에 대해 규제를 풀어 '경쟁' 개념을 도입해야 산업도 살고 소비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는 의견이 대다수이지만 정책적인 한계에 부딪히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 역시 적지않다.
실례로 삼성의료원 체제로 출범, 의료 그룹으로 새롭게 태어난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월19일 '의료서비스 국제화: 전망과 전략'를 주제로 제2회 삼성의료원 의료정책세미나를 연다. 병원 및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을 내딛는 셈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세미나 개최의 배경과 관련, "의료관광은 싱가포르, 태국은 물론 유럽, 중남미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위기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법ㆍ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설명핬다.
하지만 한국관광공사 고위 관계자는 11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의료원이나 서울아산병원 등을 제외하고는 너도 나도 뛰어드는 해외환자 유치 사업 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며 "의료법 개정으로 앞으로 의료관광 전망은 '장밋빛'이지만 수용 요건을 갖추지 못한 의료기관이 무작정 뛰어들어서는 안되는 사업"이라고 못박았다.
우선, 병원이 어떠한 분야를 특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적인 검토가 선결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는 것.
그는 "예컨대 연간 1억원의 예산을 의료관광에 투입할 여력이 있는지, 해외 홍보 마케팅을 담당할 인재풀이나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료기관-지자체의 지원과 적극적인 노력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한국형 의료관광 모델이 정립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다.
그는 "지자체나 의료기관이 손댈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줘야 한다"면서 "가령, 외국인 환자들이 국내에서 치료를 받다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제도적으로 어떠한 대책이 뒷받침돼야 하는지 검토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사실 의료법 개정으로 인해 다소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한 문이 상당 부분 열렸음에도 의료관광에 대한 진전은 상당히 더딘 상태다.
특히 의료관광을 위한 규제는 상당 부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물론 문화체육관광부가 서 입국 절차를 간소화 해 벽을 낮췄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인 분위기다.
병원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18개 분야에 대한 규제를 정비키로 한 것.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재 해외 환자에게 C-3(최장 90일) 비자만 부여 하던 것을 장기치료를 요하는 환자에게는 G-1(최장 1년) 비자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비자 발급 시 입증서류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도 "의료법 개정으로 환자 유인, 알선 행위가 허용되면서 기존의 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비자 발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시켰다는 게 골자다.
그는 "의료관광이 음성적으로 이뤄졌던 점에서 사실 아직도 많은 부분이 과제로 남아있다"면서 "정부의 규제로 인해 많은 한계점들에 노출돼 있었고, 의료관광에 있어서는 기형적인 조항들이 명시돼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세계적인 의료기술을 자랑하면서도 영리병원 설립 금지 등 각종 규제의 덫에 갇혀 있는 한국은 갈 길이 멀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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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깨어 물었을 때 입 안 가득 퍼지는 달콤 쌉싸래한 향과 맛, 뿌리칠 수 없는 초콜릿의 매력이다. 달콤한 맛 때문에 초콜릿을 정크푸드로 오해하고 있는 이들도 많지만 잘만 먹으면 이만한 건강식품도 없다.
남녀노소 설레게 하는 밸런타인데이, 좀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초콜릿을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 초콜릿 건강 정보, 이색 초콜릿 요리, 밸런타인데이 선물용 건강 초콜릿까지 만나본다.
Part 1. 초콜릿과 건강의 상관관계초콜릿은 카카오콩 가루를 반죽한 카카오매스에 설탕, 카카오버터, 우유 등을 첨가해 만든다. 카카오 함유량에 따라 그 종류가 달라진다. 다크 초콜릿은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카카오 함유량이 최소 34% 이상으로, 그 비율이 높을수록 더 좋다. 밀크 초콜릿은 20~40% 이상의 카카오를 함유하고 있지만 설탕이 많이 들어 있다.
화이트 초콜릿은 카카오 반죽에서 분리된 지방 성분인 카카오버터에 설탕, 우유, 향을 첨가한 것이다. 화이트 초콜릿의 카카오버터 함유량은 최소 25% 정도다. 이러한 초콜릿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란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과연 초콜릿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최신 의학 정보들을 모았다.
초콜릿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초콜릿의 주성분인 카카오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동맥경화나 당뇨병, 암 등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성분이다. 활성산소는 체내에 있는 효소들과 결합해 세포의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것을 가리킨다.
폴리페놀 성분에 포함돼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플라보노이드는 면역조절 기능이 있어 감기를 예방하고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폴리페놀 성분의 효과는 카카오가 더 많이 함유된 다크 초콜릿일수록 더 크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다수의 연구결과, 하루 100g 정도의 다크 초콜릿을 매일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감소시켜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매일 530kcal의 열량을 더 섭취하는 것이므로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초콜릿의 당분은 피로를 풀어 주고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몸이 피로하다는 것은 간장 내 글리코겐이 없어 혈액에 당분을 공급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피로할 때 초콜릿을 먹으면 당분이 혈당치를 정상화시켜 피로해소를 돕는다. 초콜릿은 뇌에 영양을 공급하고 뇌의 움직임도 활발하게 한다. 따라서 두뇌활동이 많은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이 초콜릿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적당량의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초콜릿에는 포화지방산과 설탕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김경수 교수는 “비만한 사람이나 체중이 증가하면 더욱 악화되는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초콜릿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 당뇨환자나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 위식도 질환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도 초콜릿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초콜릿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사람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초콜릿에 중독됐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초콜릿 중독자’라는 뜻의 ‘초코홀릭(Chocoholic)’이라는 말도 있다. 정말 초콜릿에 중독될 수 있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김경수 교수는 “초콜릿 섭취를 중단했다고 금단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초콜릿에는 중독성이 없다. ‘초콜릿에 중독됐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초콜릿의 향과 맛 자체를 탐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초콜릿 중독과 관련한 성분으로 아나다마이드가 있다. 이 성분이 대마초의 주성분인 테트히드로카비놀의 수용체를 활성시킨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콜릿을 섭취해 대마초 효과를 보려면 초콜릿을 하루에 11㎏씩 먹어야 한다.
그렇다면 초콜릿에 중독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초콜릿에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성분이나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과 비슷한 성분이 들어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성분은 트립토판으로 신경세포 사이에서 전기적 신호를 전달해 감각 정보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뇌의 신경세포는 트립토판을 이용해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데, 고농도의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만든다.
페닐에틸아민이라는 화학 성분도 기분을 좋게 한다. 페닐에틸아민은 ‘초콜릿의 암페타민(중추신경을 자극하는 각성제)’이라고 불린다. 이 성분은 대뇌피질을 각성시켜 사고력과 기억력, 집중력 등을 순식간에 고조시킨다.
초콜릿은 오피오이드라는 물질의 생성도 자극하는데, 이 성분은 아편과 비슷한 물질로 기분을 좋게 한다.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과 카페인도 함유돼 있다. 테오브로민은 초콜릿의 독특한 쓴맛과 향을 내는 성분으로,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키고 이뇨효과가 있다.
카페인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일종의 흥분제로 이뇨효과가 있다. 이러한 약리효과 때문에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은 약으로 쓰이기도 한다.
초콜릿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흔히들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충치가 생긴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초콜릿은 치아에 그리 해롭지 않으며 오히려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불소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타닌이 충치균의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또한 초콜릿이 고열량 식품으로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고 알고 있다. 일단 맞는 말이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초콜릿에는 카카오버터와 설탕이 많이 들어 있어 100g당 평균적으로 500kcal 정도의 열량을 낸다. 그러나 설탕이 없는 다크 초콜릿은 비교적 열량이 낮기 때문에 살찔 위험도 낮다. 초콜릿을 먹고 살이 찔까봐 염려된다면 밀크 초콜릿보다는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 중에서도 카카오 함량이 높은 것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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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날을 나는 평생 못 잊을 것이다. 애틀랜타.
1970년. 나팔바지, 어깨까지 늘어진 머리, 광란. 30년이 흐른 뒤, 아내를 떠올릴 때 가장 많이 기억나는 것은 그 아름다운 초록색 눈이다.
그 재치, 저돌적인 오만함, 활달함과 생에 대한 열정, 그런데 겨우 5년이 지났을 때 내가 알고 그 장난기 많고 자유로웠던 영혼은 갑자기 무심하고 신뢰할 수 없으며, 무질서하고, 무책임한 게으름뱅이로 바뀌었다. 그 짧은 시간에. 그 얼마나 어이없는 일이었는지.”
브라이언 로빈스의 [행복의 기술]에 나오는 한 부분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매력적인 이성을 만나게 되면 냉철함은 사라지고 가슴속 뜨거움만 남는다.
그 사람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며, 어떻게 하면 나를 멋지게 보일 수 있을까만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사랑에 눈이 머는 것도 잠시 뿐, 세월이 지나면서 감추어져 있던 상대방의 단점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한다. 결국 그도, 그녀도 허점많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뿐이다.
결혼한 부부들 역시 “예전의 남편이 아니야”, “이 사람과 결혼하는 게 아니었는데…”라는 말을 종종 하곤 한다. 젊을 적에는 그토록 뜨겁던 부부관계가 ‘고역’으로 변하기도 한다. 농반 진반으로 부부관계를 ‘의무방어전’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필자에게 상담을 의뢰하는 부부 중 “아내를 여자로 보기 힘들다”고 말하는 남성이 있다. 더구나 한두 명의 자녀를 낳은 후에는 이상하게도 여자로서의 신비감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어진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아내의 출산 과정을 지켜본 후 이유 없는 충격에 휩싸여 잠자리를 회피하는 남성도 있다.
아내 역시 생리중이거나 하루 종일 아이와 씨름하고 난 후에는 잠자리를 갖기 힘들 때가 있다고 하소연한다. 이럴 때 유난히 치근대는 남편은 차라리 ‘적’에 가깝다.
부부가 살다 보면 서로가 편해지는 건 당연지사다. 거기에 배우자의 다른 면을 인식하게 되면서 뜻하지 않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있다. 그러나 배우자는 당신의 거울이라고 생각해보라. 한 번도 개발한 적이 없는 당신의 이면 말이다.
자신과는 반대인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어차피 앞으로도 몇십 년을 같이 살 텐데, 배우자의 정반대의 성격을 당신이 좀 더 완성된 인격체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부부간 잠자리가 ‘의무방어전’이 아닌 불꽃튀는 ‘타이틀매치’가 되기 위해선 상호간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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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은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6일부터 2주간 전국 1,500여개 학교급식소와 식재료공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식품저널 보도내용(취재: 식품저널 나명옥) <<<<<<<식약청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급식소, 식재료공급업소, 교내 매점 등을 중점 지도ㆍ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식재료공급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학교급식소의 청소ㆍ소독,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보관창고나 냉장ㆍ냉동 설비 등의 위생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조리에 직접 종사자에 대한 건강검진 및 개인위생 등에 대해서도 교육ㆍ홍보를 함께 실시해 학교 식중독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것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 한편, 지속적인 학교급식 개선 노력과 더불어 사전 위생지도ㆍ점검에 의해 최근 학교 식중독 발생건수 및 환자수는 2006년 70건, 6,992명, 2007년 57건, 3,101명, 2008년 39건, 2,983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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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는 11일 "의료채권 발행이 자금난에 허덕이는 의료기관에 단비를 내려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음상준)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비영리법인 의료기관과 의료법인이 회사채 성격의 의료채권을 순자산액의 4배까지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겠다고 밝혔다. 금융기관 등에 한정된 자금줄을 민간으로 확대해 병원 경영난을 해소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민간자본 유입을 통한 의료산업 활성화, 고용 촉진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예고 했었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의료기관 개설이나 의료장비 확충, 직원임금, 조사연구 등 의료업에만 사용할 수 있다. 병원계는 일단 기재부의 규제완화 방침에 환영 의사를 밝힌 상태다. 그러나 부정적인 의견도 많다. 의료채권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편입해 의료기관의 새로운 자금줄이 될 수 있을까. ◆ 의료기관 수익성과 시장 외면?= 정부가 의료채권 도입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정부와 학계 차원의 연구는 미진했다. 실체가 없다 보니 정책 방향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미국, 일본 등 일부 선진국은 이미 의료채권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일본의 경우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채권자가 간접적인 방식(마케팅 참여)으로 의료기관 경영에 참여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채권 특성상 수익성을 담보해야 하기 때문에 외국에서도 브랜드병원이 선호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의료서비스 품질은 보건부가, 운영에 대한 권한은 상무부가 갖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도 도입 시 의료채권 관리를 어느 부서가 맞느냐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채권 도입에 따른 문제점으로는 안정적인 시장 편입 여부와 브랜드병원으로의 자금 쏠림현상, 중소병원의 과잉 시설투자 등이 거론된다. 의료기관의 평균 수익성이 채권 발행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심의 눈초리가 여전하다.
저조한 수익성→의료채권 외면→브랜드병원 선호 현상과 병원 간 부익부 빈익빈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예고했다.
파급효과가 예상보다 작아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시장에서 일반 중소병원의 채권을 구입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의약품 도매업체 등이 채권을 대량으로 구입, 의료기관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의료계 큰 틀에서 볼 때 개원가의 부정적인 인식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제주대학교 의료관리학교실 박형근 교수는 “의료채권이 안정성은 있으나, 마진이 높지 않아 시장의 환영을 받을지는 미지수”라며 “현 제도 속에서 의료기관이 큰 수익성을 낼 여력이 부족하고, 역기능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 “병원 다양한 자금조달 필요해”= 병원계의 입장은 크게 다르다. 그동안 금융기관을 통해서만 자금조달이 가능해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현재 의료채권 발행에 가장 목말라 하는 곳은 중소병원이다.
대한중소병원협의회 권영욱 회장은 “의료채권은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소병원이 다양한 구조로 자금을 조달할 절호의 기회”라며 “투자만 확실하면 병원 대부분이 채권 만기 전까지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다. 병원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너무 앞선 걱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채권으로 통해 조달한 자본을 의료장비와 시설, 의료진에 투자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높은 은행 문을 실감했던 터라 다양한 자금조달 창구가 절실했던 것도 사실이다.
의료업으로 규정된 채권 활용 범위를 의료법이 규정하는 모든 부대사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인식도 강하다. 장래식장과 주차장 등에 자금을 활용해야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의료채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다.
더 나아가 자산담보채권(ABS)으로까지 조달창구를 열어줄 것을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다. ABS는 증권화를 통해 자산을 유동화하는 방법의 하나로 일반적으로 채권의 원리금 상환이 주로 기초 자산의 현금흐름에 의해 담보되는 채권을 말한다.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는 “사실상 의료채권이 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도 충분히 예측 가능한 우려”라며 “그러나 일부 병원이라도 자금을 조달받아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순기능이 있는 것”이라며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경희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김양균 교수도 “미국, 일본 등이 의료채권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수익성이 관건이지만, 시장에 정착할 수도 있다”라며 “이미 국민의 의료서비스 논 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에 각 병원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제도 도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의료장비 과잉 등 역기능이 우려된다면 미국의 ‘Certificate of Need(CON)'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해볼만 하다고 제안했다. 지난 1970년 미국 연방정부에 의해 시행된 이 제도는 입원실 증실과 고가 의료장비를 통제하는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비영리법인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전환 등도 심사하기도 한다. 의료 과잉을 막고자 도입된 제도다. ◆ 의료채권법 '산넘어 산'= 의료기관이 실질적으로 채권을 발행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무엇보다 법안 마련이 필수적이다.
정부가 입법예고한 의료채권법이 수개월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계류 중이지만, 통과를 낙관하기 어렵다. 기재부도 이 점을 고려해 추가 입법예고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교육과 의료 등의 분야에 민간자본 유입이 제한적이어서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측면도 많다"라고 말했다. 의료산업의 영세성을 벗어나려면 제도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그러나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여야 의원실의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이지 않다. 예측 가능한 부작용이 순기능보다 많을 것이란 인식이 짙다. 의료장비 과잉투자와 채권구입 쏠림 현상 등이 지적사항이다.
해외환자 유치 의료법이 경제 활성화 당위성과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어렵게 국회를 통과한 점을 고려하면 정부의 준비가 부족해 보인다.
복지위 한 여당 의원실 관계자는 “정부가 의료채권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고 논리도 비약해 보인다”라며 “예측 가능한 부작용이 많은데 이 점을 잘 설득시킬지 의문”이라고 난색을 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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