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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하는 지중해 식단
노인들이 지중해 식단으로 식사를 하면 치매와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중해 식단은 붉은색 고기, 올리브유, 유제품, 과일, 생선, 곡류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포화지방산은 적고 불포화지방산은 많다.미국 콜럼비아대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가 없는 275명,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482명의 노인들을 지중해 식단과 얼마나 근접한 식단으로 식사를 했는지 여부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눈 뒤 4.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를 미국 신경학저널 최신 호에 발표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환자 중 지중해 식단에 가장 근접한 식단으로 식사를 한 그룹은 지중해 식단과 가장 동떨어진 식단으로 식사를 한 그룹에 비해 치매 발생 위험이 48%더 낮았다. 경도인지장애가 없는 노인들도 지중해식으로 식사를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경도인지장애발생 위험이 28%나 낮았다. 연구팀은 "지중해 식단으로 식사를 하면 혈당, 혈관 내 염증반응,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져 뇌혈관을 건강하게 할 수 있다. 노인들은 지중해 식단을 통해 기억력 감퇴 등 인지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립선암 진단, 소변검사법 개발전립선암을 혈액이 아닌 소변으로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전립선암 진단에는 혈액 내 암 특유의 단백질 양을 측정하는 전립선 특이항원검사(PSA검사)가 널리 쓰이고 있다.미국 미시간대 아룰 차나이얀 박사는 전립선암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대사 물질인 사르코신이 소변에서 얼마나 검출되느냐에 따라 전립선암이 있는지 여부는 물론 어느 정도 진행된 암인지도 알 수 있다고 과학 전문지 네이처 최신 호에 발표했다.차나이얀 박사는 전이성 전립선암이 있는 환자 262명의 소변을 채취해 소변 내 대사물질을 분석한 결과,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심각하게 전이된 환자는 암이 없는 환자에 비해 사르코신 수치가 79% 더 높았고, 초기 전립선암 환자 역시 암이 없는 환자에 비해 사르코신 수치가 42% 더 높았다고 밝혔다.
맥박 빠르면 심장병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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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병원장 학과 출신이냐는 소리도 듣습니다. 이번으로 8번째 병원장을 맡게 됐으니 그럴 만도 하겠다는 생각입니다."최근 의료계에서는 두산그룹이 중앙대를 인수한 뒤 누가 중앙대 의료원장을 맡아 기존 '빅5'에 도전장을 낼 것인가 관심이 많았다.결국 하권익(70)박사가 중앙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에 선임됐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평생 한번 하기 힘들다는 병원장을 8번째 맡았다. 삼성서울병원, 을지대의료원, 동국대의료원 등 대학병원을 비롯해 서울보훈병원, 제주도립병원, 마디병원에서도 병원장을 지냈다.정형외과 의사로서도 화려한 길을 걸었다. 스포츠임상의학회장, 정형외과학회장, 스포츠의학회장 등 주요 학회의 회장을 맡을 것을 비롯해 현재 맡고 있는 서울의대 동창회장까지 포함하면 100개 이상의 감투를 썼다.하 의료원장은 "정부미(경찰병원), 일반미(삼성서울병원), 공양미(동국대병원), 군량미(보훈병원) 다 먹어봤으니, 중앙대병원에선 따뜻한 쌀밥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했다. 그의 입담은 의료계에서 알아준다.그의 첫 병원장 경험은 지난 1970년, 나이 서른 살 때였다. 당시 의대가 없던 제주도에는 서울대의대 레지던트들이 파견돼 근무했다. 마침 그의 고향인 제주도의 도립병원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병원장 자리가 비어 레지던트 중에서 가장 서열이 높던 그가 병원장 직무대리를 맡아 6개월 간 병원을 운영했다.그는 "의사는 환자 한 명에게 만족을 주지만, 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가 만족하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보람이 있다"고 했다. 그는 삼성서울병원장(1996~2000년) 시절 '환자 서비스경영'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의료계에 화제를 몰고 왔다."제 이름이 '권익'이지 않습니까. 경영이라고 하면 흔히 돈 버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병원에선 의사, 직원 등 사람을 먼저 움직이는 경영이 결국 환자 권익을 위한 길입니다." 환자들을 위한다는 그의 철학 때문에 의사(교수)들에게 가혹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가끔 듣는다.그의 취임 일성(一聲)은 "전국 빅5 병원에 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환자 수나 병상 수로 짧은 기간에 빅5에 들기는 어렵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연구와 진료 성적이 알차고 환자 만족도에서 빅5, 아니 전국 1위 병원이 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취임 후 그는 '활기찬 병원' 만들기부터 시작했다. 그는 아침 6시30분 출근해 병원 15층을 시작으로 전체 건물을 돌며 의사, 당직간호사, 환자, 환경미화원까지 만나는 사람들에게 웃으며 '하이 파이브'를 외친다.병원의 슬로건도 '예스, 퍼스트(Yes, first)'로 내걸 예정이다. 환자가 질문을 던지면 "잠시만요"라는 말 대신 "예"라는 대답부터 하겠다는 의미다.그에게 건강법을 물었다. "철분제를 많이 먹어요"라고 했다. "나이 일흔인데도 철이 안 들어서 그렇다"며 농담을 했다. "특별한 것은 없고 많이 웃고 많이 움직이는 건강십진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그의 '건강 십진법'이란 하루 1회 이상 보람찬 일 하기, 10회 이상 파안대소, 100자 이상 직접 쓰기, 1000 글자 이상 읽고, 10000보 이상 걷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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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가슴이 콕콕 쑤시거나 저릿할 때가 있다. 가슴에는 심장이나 폐와 같이 중요한 기관이 많아 배나 머리가 아플 때와 달리 혹시 큰 병은 아닐까 걱정부터 앞선다. 하지만 가슴통증이 있을 때 심장병이나 폐암 등 심각한 병 때문일 가능성은 10%도 안 되며, 대부분은 다른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흉통클리닉 임도선 교수는 "일반적으로 목 아래에서부터 배꼽 위 사이에 통증이 생기면 이를 모두 '흉통(胸痛)'이라고 하는데, 사실 흉통이 생기는 원인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고 말했다."1,2차 병원을 거쳐오는 대학병원에도 가슴이 아프다고 오는 환자 중 심장병 때문인 경우는 20%도 안 된다. 또 이중 막힌 혈관을 뚫는 등 시술이나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위급한 경우는 1~2%에 불과하다"는 것이 임 교수의 설명이다.심장으로 인한 흉통은 특징이 있다. 통증이 지속되는 시간은 1~3분인 경우가 가장 많으며, 절대 5분을 넘기지 않는다. 아픈 부위는 주로 가슴 정 중앙에 있는 뼈 근처이며, 왼쪽 어깨로 통증이 방사(放射)되는 때가 많다.환자들이 표현하는 통증의 양상도 다르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용진 교수는 "몇 초 내로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아프다가 괜찮아진다거나 통증부위를 손가락으로 콕 집을 수 있을 때에는 심장병인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병으로 인한 흉통은 통증 부위가 넓어 주로 손바닥으로 가슴을 움켜쥐며 가슴 주위가 뻐근하거나 얼얼하다, 혹은 조인다고 표현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특히 비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다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이거나 가족 중에 심장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별것 아니겠지 하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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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혈액, 뼈, 치아 등을 이용한 치료법이 확산되고 있다. 내 것을 이용한 치료는 예전에도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화상 환자의 피부 이식술이나 대머리 모발 이식술 등이다.최근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 정형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 등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자가 이식수술 또는 시술이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이윤호 교수는 "자가이식은 치료·시술 후 거부 반응이 적고,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인대·연골 이식 등정형외과에서 하는 흔한 수술 중의 하나가 무릎 십자인대 이식술.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을 때 아킬레스건이나 슬개건(무릎 인대 중 하나) 등에서 떼어낸 인대를 무릎 십자인대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하지만 십자인대에 이식하기 위해 인대를 떼어낸 부위가 다소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자기 인대가 아닌 동물에서 떼어낸 인대는 이런 문제점은 없으나 재료 값 150만~200만원이 더 든다.'자가 연골 이식술'도 있다. 무릎에서 뼈와 연골을 함께 떼어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이식하는 것. 하지만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채취된 연골 세포를 배양시켜 환부에 이식하는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이 많이 쓰인다. 자신의 연골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 반응 등 부작용이 없으며, 일단 재생되기만 하면 영구적으로 자신의 연골과 관절이 된다.엉덩이 관절(고관절)이 손상됐을 때는 종아리 부분 뼈와 혈관의 일부를 떼어 이식하는 방법이 쓰인다. 치료가 힘든 질환으로 알려졌던 림프부종도 '미세림프절 이식술'을 통해 완치가 가능해졌다.
■자가혈청 이식으로 피부노화 치료피부과에는 주름 등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자신의 혈액을 이용한 치료법이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자가혈청이식술'. 혈액 검사할 때 뽑는 분량 정도인 주사기 하나만큼의 피를 뽑은 뒤 원심 분리하면 맨 위에 우유 빛의 혈청 층이 생긴다. 이 혈청에는 수 십 가지의 생장 인자가 들어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주사기로 얼굴 여러 군데 주입하면 콜라겐(탄력섬유)이 생겨나 피부가 한결 탱탱해지고 주름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고 말했다.'줄기세포 이식술'은 주사기로 배 속 지방을 약간 뽑아 특수 화학 약품을 넣어 배양한 뒤 세포를 얼굴 등에 주사하는 방법. 줄기세포 배양 세포는 조직 재생 능력이 뛰어나다. 피부 탄력 섬유 등이 자연 증식돼 피부 나이를 되돌린다고 피부과 전문의들은 설명한다. '자가지방 이식술'은 복부나 허벅지 등에 있는 필요 없는 지방을 떼어내 분리한 뒤 나이가 들면서 꺼져 보이는 볼이나 이마 등에 이식하는 방법. 코를 높이거나 여성들의 가슴을 키우기 위한 치료법으로도 쓰인다. 그밖에 화상환자, 백반증, 큰 상처가 생긴 환자들을 위한 자기 표피 이식술도 많이 쓰인다.
■뺀 사랑니를 버리지 않고 이식치과에서는 '치조골(잇몸에 박힌 치아의 뿌리 부분) 이식술'이 가장 많이 쓰인다. 임플란트를 할 때 치조골이 부족하면 사랑니 부분의 치조골이나 턱 뼈 일부분을 떼어 필요한 부분에 심어 치주 '골격'을 만든다.'자가 치아 이식술'도 있다. 충치나 부상 등으로 상한 치아를 뽑은 뒤 사랑니를 그 자리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치아보존과 박상혁 교수는 "상한 치아를 뽑고 보철을 하려면 양 옆 치아를 갈아야 하는 부담이 있었으나, 사랑니를 이식하면 그런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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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는 17일 "환자의 신체적 특징을 간과해 의심되는 질환을 놓친 의료진에게 과오 판결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이주연)
<<<<<<<광주고등법원 민사2부는 최근 “환자가 신장 192cm에 체중 72kg으로 마판증후군에서 볼 수 있는 큰 키, 거미손, 새가슴 등의 신체적 특징을 보이고 있었음에도 병원 의료진이 대동맥박리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하고 적절한 치료를 놓쳐 환자가 사망했다”며 의료과실을 인정했다.
대동맥박리증의 중요한 위험인자인 마판증후군이란 선천적으로 대동맥의 중층이 약하거나 발달이 되지 않은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키가 매우 크면서 몸에 비해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길며, 좁고 긴 얼굴, 거미처럼 매우 가늘고 긴 손가락과 발가락, 척추측만증, 새가슴, 평발 등이 있다.
2004년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김모군은 학교운동장에서 농구를 하다 상대방 팔꿈치로 상복부를 맞은 후 흉부통증과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해 전주시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상급병원 진료를 권유받고 광주 광산구의 피고 병원 응급실을 찾아 양측 옆구리 통증, 흉부 불쾌감, 심장 부근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병원은 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을 실시한 후 진통제를 투약하고 수액을 보충하면서 환자 상태를 관찰했다. 그러나 사고발생 다음날 환자는 병원 간호사에게 퇴원을 요청했고 병원은 항생제와 위장약 등을 처방해 퇴원시켰다. 병원 퇴원 후에도 위 통증이 계속된 환자는 약을 복용한 후 사건 발생 이튿날 사망했다.
부검결과, 시신에서 심낭내 출혈과 우측 관상동맥 기시부의 박리 등이 발견돼 사인은 대동맥박리에 의한 심장압전으로 밝혀졌다. 대동맥박리란 대동맥 내막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면 높은 대동맥 압력으로 인해 대동맥의 중막이 길이 방향으로 찢어지면서 분리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에 병원측은 “환자가 필요한 검사를 거부하고 퇴원해 더 이상 검사를 못하였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의료진은 환자에게 질환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설득해야할 의무가 있다”면서 환자의 부모 등 원고에게 5600여 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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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은 16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식품산업 인프라 조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음은 식품저널 보도내용(취재: 식품저널 김정배)
<<<<<<방 단장은 “우리나라 식품산업은 아직 규모가 영세하고 기술과 인력 등 국제경쟁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바꿔 생각하면 이같은 과제를 해결하면 식품산업은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분야라고 평가할 수 있으며, 따라서 R&D 투자 확대, 전문인력 양성, 통계 및 정보시스템 선진화 등 산업인프라 조성에 집중 투자하고, 한식세계화를 통해 식품산업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 단장은 또 “농식품부가 기존에는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수세적인 농어업지원정책을 펴왔지만 이제는 식품산업을 농어업만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10년 후의 세계 식품시장을 우리것으로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는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렸으므로 정부의 정책에 식품업계가 적극적으로 따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 단장은 10년 후의 식품시장을 우리것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는 식품산업의 육성 기반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식품 수출 53억 달러 달성으로 100억 달러 수출목표 기반 마련, 불필요한 규제개선과 R&D 투자 강화, 익산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김치 등 우리 음식이 세계 5대 음식이 되도록 한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방 단장은 “정부 조직 개편으로 농림부가 농림수산식품부로 확대되고 식품산업정책단이 출범하면서 식품업계가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큰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식품산업 정책 개발에 식품업계의 참여를 확대하고,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해 업계 현안사항을 해결하는 한편 소비자와 정부, 식품업계간 소통강화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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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서 개선하는 콜레스테롤 』•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을 젊게 해주는 저콜레스테롤 건강법 • 영양 성분 계산없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줄이는 100가지 요리 레시피 • 저콜레스테롤 식사를 즐겁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원칙 제시• 식품별 하루 적정 섭취량과 적정 칼로리에 따른 식품 일람표 수록
감수. 나카야 노리야키 /요리. 이시나베 유타카, 다구치 세이코 / 번역 윤혜림 / 256쪽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을 10% 낮추면,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20%, 심근경색 발생률은 17% 정도 낮아지며, 심근경색증,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등 관상동맥 경화증 관련 사고도 23% 이상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콜레스테롤은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며 4050세대의 심․혈관 질환에 치명적인 위협 요인으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철저히 계획된 식단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알고 있다. 방심하면 인체 젖줄인 혈관 기능이 무력해져 생명까지 위협하는 질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식을 깨고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성인병 환자라도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으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건강 요리서『먹어서 개선하는 콜레스테롤』이 출간되어 화제다.
이 책은 내과 원장이며 생활습관병연구소 소장인 나카야 노리아키가 감수하고 레스토랑 오너 쉐프와 영양사가 함께 연구하고 대화를 나누며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책 속에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관한 기초적인 정보와 올바른 예방법 그리고 건강, 영양, 맛을 최대한 살린 저콜레스테롤 건강 레시피 100가지를 담았다.
동맥경화, 성인병 걱정없이 혈관을 젊게 유지하는 건강법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같은 동맥경화성 질환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고지혈증을 비롯한 몇 가지 위험인자를 없애면 된다.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에는 가령(加齡)이나 유전 같은 불가피한 요인도 있지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흡연, 비만처럼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생활습관을 바로잡으면 동맥경화는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고지혈증의 주된 요인도 생활습관이며, 그중에서도 식생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동맥경화의 최대 위험인자인 고지혈증을 예방 또는 치료하기 위한 바람직한 식생활이란 어떤 것일까? 답은 이 책 속에 있다.
저자들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줄이기 위해 식사할 때 지켜야할 네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첫째,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먹는다.
공복 시의 폭식은 건강을 해치는 최악의 식습관이므로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천천히 먹어서 과식과 폭식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80%의 포만감을 상한선으로 두고 먹는다.
평소에 식사할 때에도 식사량을 조금 부족한듯하게 먹는 습관을 들인다. 평소의 식사량을 조금만 줄여도 효과가 나타난다.
셋째,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부터 먼저 먹는다.
이렇게 식사하는 순서를 지키면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줄일 수 있다.
넷째, 외식을 할 때는 한식, 생선, 야채를 선택한다.
음식의 가짓수를 늘려 조금씩 먹는다. 하루에 한 가지씩 생선 요리를 먹고, 야채는 거르지 않고 매일 먹는다.
이상의 네 가지 기본 원칙만 지켜도 콜레스테롤을 줄일 수 있으며 여기에 생선과 콩, 야채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고 한식 위주로 영양의 균형을 고려한 식사를 하는 등 6가지 식사수칙을 지키면 콜레스테롤이 악성화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또, 책속에는 심혈관 검사의 수치를 기준으로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산출하는 법을 비롯해 하루적정 칼로리와 지질, 당질의 섭취량을 산출하는 법을 알려주며 적정 칼로리에 다른 식품 섭취량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고지혈증을 4가지 타입을 분류하여 각각의 타입별로 적합한 식사요법을 식습관 개선요령 및 운동법을 클리닉 형태로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게다가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건강법과 조리법, 운동요령을 물론 술안주와 외식 시 메뉴를 선택하는 요령 등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과 배려가 돋보인다.
맛있게 먹고 콜레스테롤도 낮춰주는 100가지 건강 요리
이처럼 『먹어서 개선하는 콜레스테롤』은 기본적으로 콜레스테롤에 관한 기초정보를 도해와 풍부한 자료를 통해 최대한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 더욱이 올 컬러 화보로 요리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요리마다 칼로리와 식이섬유 콜레스테롤 수치를 표시해주고 조리법 및 주의사항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의사와 요리사 그리고 영양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요리별 건강정보와 영양 그리고 맛을 최대한 살려서 콜레스테롤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물론 일반인들의 입맛에도 맞도록 조리법을 개발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식이요법이나 건강식 하면 떠오르는 맛없는 요리를 탈피,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전문가가 인정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요리만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현대인의 특성을 고려해 잦은 외식에도 걱정없이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저콜레스테롤 식사법 등도 제시했다. 특히 고기요리와 그라탕류, 술안주 등 콜레스테롤 때문에 부담스러워 먹지 못했던 요리의 저콜레스테롤 조리법을 소개한 점이 돋보이며, 혈액을 맑게 해주는 어패류와 콩요리,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한 건조식품과 해조류 요리도 소개했다.
그리고 책의 끝부분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왜 안 좋은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은 무엇인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법, 간식 등 식사요법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자신에게 필요한 1일 칼로리는? 등등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관해 생활에서 느끼는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다.
또, 식품별로 지질, 콜레스테롤, 지방산의 함유 정도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지질 구성표와 주요 식품에 함유된 식이섬유의 양, 콜레스테롤 함량 그리고 생선에 함유된 DHA+EPA의 양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성분표도 실어 놓았다.
매일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모두의 바람이다. 이 책에서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인 것도 바로 어떻게 하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식사요법을 꼭 실천하여, 맛과 건강을 함께 누리는 즐거움을 체험하기 바란다.
지은이 소개
■ 감수 _ 나카야 노리아키(中谷矩章)
1935년 도쿄 출생. 나카야 내과클리닉 원장 겸 지질·생활습관병연구소 소장.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1965년에 동 대학 내과 조수가 되었다. 1974년부터 1977년까지 미국 텍사스주의 베일러 대학(Baylor University) 의과대학에 유학하여 돼지 간의 관류실험을 통해 리포단백질 대사에 관해 연구했다. 1981년 도카이(東海) 대학 의학부 제1내과 조교수가 되었다. 고질혈증 치료제의 개발에 종사하여 메바로친을 비롯한 현재 일본에서 시판 중인 대부분의 고지혈증 치료제의 개발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1997년 도쿄도 국민건강보험단체연합회 복생병원(현 공립 복생병원)원장과 게이오기주쿠 대학 의학부 객원교수를 지냈다. 2003년 나카야 내과클리닉을 개원하고 지질·생활습관병 연구소를 병설해 운영하고 있다. 니폰방송의 ‘조이플 모닝’에서 의학 코너를 3년간 담당했다.
저서로는 『고지혈증의 식사요법·생활지도』 『고질혈증의 진단과 치료의 길라잡이』 등이 있다.
■ 요리 _ 이시나베 유타카(石鍋 裕)
1948년 가나가와 현 출생. 레스토랑 퀸 엘리스의 오너 셰프.
1971년에 프랑스로 건너가 맥심 등의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배웠다. 귀국 후 1982년에 도쿄 니시아자부에 레스토랑 퀸 엘리스를 열었다. 그 후 ‘건강과 맛’을 컨셉으로 프랑스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 이들 요리를 주 메뉴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식공간을 연출,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시나베 셰프의 새로운 가정 요리 노트』 『베트남 엘리스의 아시안·에스닉』 등이 있다.
■ 요리 _ 타구치 세이코(田口成子)
영양사이며 요리 연구가. 이탈리아에 1년간 머물면서 이탈리아 가정요리를 배우기도 했으며, 요리학교 강사를 거쳐 요리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 연구기간을 거쳐 일본식을 중심으로 한 생선 요리와 채소 요리를 제안하여 주부 및 요리 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주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성지와 요리 전문지에 요리 컬럼 및 기고를 하고 있으며, TV의 요리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전갱이·정어리·꽁치』,『독신생활 cooking』,『생선 요리 - 제철생선 요리와 기본 레시피』,『제철채소 요리』등 여러 권이 있다.
■ 옮긴이 _ 윤혜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교토 대학에서 건축학 전공으로 공학석사 학위를 받고, 동 대학에서 건축환경공학 전공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일했고, 지금까지 전공과 관련된 5권의 책을 내고 7권의 책을 옮겼다. 최근에『먹는 면역력』,『잠자기 전 5분』,『면역력을 높이는 생활』등 3권을 더 번역했다.‘가족의 건강지킴이’자리를 맡아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맛과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데는 번번이 실패하는 난감함을『먹어서 개선하는 콜레스테롤』을 통해 해소했다.
책속으로
콜레스테롤은 우리 체내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지질의 한 종류다. 콜레스테롤은 마치 우리 몸에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몹쓸 존재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사실 콜레스테롤 자체가 나쁜 것은 결코 아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지질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적으면 노화가 빨라지거나 신체의 저항력이 약화되기도 한다.
그런데 콜레스테롤이 문제시되는 이유는, 필요 이상으로 늘어났을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같은 무서운 질환의 위험인자가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를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식사요법을 시작한다> 중에서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이므로 빠른 시기에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늘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고지혈증 타입(고지혈증 타입의 진단은 21쪽을 참조)에 따라 각각에 알맞은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다. 체중을 관리하고 칼로리와 지방, 염분을 과다 섭취하지 않으며, 식이섬유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품을 충분히 먹는 것은 모든 타입에 적용되는 공통된 핵심 수칙이다. 이를 기본으로 하고, 각 타입에 적합한 식사요법(24~31쪽 참조)를 지속하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대한 바른 지식과 정확한 이해>중에서
1. 자신의 하루 적정 칼로리를 확인하여 과식하지 않는다
자신의 적정 칼로리를 산출하여 매일 섭취하는 식사량의 목표로 삼는다. 현재 비만인 경우에는 목표 칼로리를 더욱 낮춰서 표준 체중으로 감량한다. 체중을 줄이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가 낮아진다.
2. 영양의 균형을 고려하여 먹는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모두 낮추려면, 각 영양소에서 얻는 칼로리가 위와 같은 비율이 되도록 한다.
3. 식이섬유 섭취량은 하루 25g을 목표로 한다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포도당의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춰 준다. 식이섬유는 하루 25g을 목표로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4. 지방산은 구성 비율을 고려하여 섭취한다
포화지방산 : 단일불포화지방산 : 다가불포화지방산을 1 : 1.5 : 1의 비율로 섭취한다
5. 설탕 섭취량을 하루 40g 이하로 한다
조림 요리나 과자에 들어 있는 설탕, 커피나 홍차에 넣는 설탕, 잼이나 케첩 등에 들어 있는 설탕을 모두 더해서 하루 섭취량이 40g 이하가 되도록 한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모두 줄이는 식사요법>중에서
술안주의 식재료 선택법과 먹는 법에 관한 몇 가지 요령만 익혀두어도 만족스런 맛으로 건강까지 챙기며 안심하고 술자리를 즐길 수 있다.
[안심 술안주의 선택 및 섭취 요령]
1.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먹는다
2. 콜레스테롤이 없는 식물성 식품을 먹는다
3. 타우린이 많은 어패류를 먹는다
4. EPA와 DHA가 많은 어패류를 먹는다
5. 항산화 성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콜레스테롤 걱정없는 안심술안주 5원칙>중에서
Q: 동맥경화를 예방하려면 식사 외에 또 어떤 것에 주의해야 하나요?
A: 먼저 금연을 꼽을 수 있습니다. 흡연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동맥벽에 손상을 입혀 동맥경화를 촉진시킵니다. 담배를 끊으면 모든 것이 좋은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다만 한 가지 곤란한 점은 살이 찐다는 것이지요. 담배를 끊은 후 1-3개월 동안은 체중이 늘지 않도록 식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그 뒤로는 체중이 크게 느는 일이 별로 없을 겁니다. 3개월 정도 지나면 꽤 안정되기 때문에 먹는 양이 조금 늘더라도 살이 잘 찌지 않게 되지요. 금연 외에 동맥경화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는 적당한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그 밖에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겠지요.
Q: 적당한 운동의 기준을 가르쳐 주십시오.
A: 심박수가 적절한 정도로 증가하는 운동을 하세요.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을 정도의 빠르기로 산책을 하거나 숨은 좀 차더라도 대화가 가능한 정도로 걷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이러한 운동을 하루에 20-30분 이상 되도록 매일 꾸준히 하세요. 적정 운동 강도를 나타내는 심박수는 아래의 식으로 계산합니다. 운동 중 1분 동안의 심박수가 이 수치가 되는 정도를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138-[연령÷2]=목표 심박수(1분당)
<바르게 알고 지혜롭게 개선하는 혈액의 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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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간 사찰에 머무르는 템플 스테이(Temple Stay)가 현대인들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 1백여 개가 넘는 사찰이 템플 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종교적 신념과 상관없이 모두에게 개방된 프로그램으로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템플 스테이는 주로 휴식, 명상, 참선, 산책, 잠언 읽기 등으로 구성되어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쉬게 해준다. 이처럼 정신건강과 심리적 효과가 두드러지지만 신체적 변화 또한 무시할 수 없다. 9시에 잠들어 새벽 3시에 일어나는 바른 생활을 체험하고 108배를 하며 신체적 고통도 경험한다.
맑은 공기 속에서 산길을 걷고 채식과 다도를 하기 때문에 피톤치드와 독소해소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세 명의 기자가 세 곳의 탬플 스테이를 체험하고 왔다. 그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는 1박2일은 짧다는 것. 적어도 2박3일은 경험해야 몸도 마음도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라 조언한다. 그녀들의 탬플 스테이, 어땠을까?
Temple Stay 1. 김민정 기자의 ‘경남 합천 해인사’ 1박2일
“내 안의 나를 만나는 시간이었어요”
한 해가 저물었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한 달씩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나를 위로하고 희망찬 한 해를 맞고 싶었다.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 고즈넉한 산사에서의 하룻밤이면 충분했다.
#1. 한국 불교의 상징 ‘해인사’템플 스테이의 기본 취지는 불교문화 체험에 있다. 요즘에는 산사에서의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휴식형 템플 스테이’를 마련해놓은 사찰도 많다. 기자는 템플 스테이의 기본 취지를 살려 ‘휴식형’이 아닌 ‘정석 그대로의’ 템플 스테이를 체험하기로 마음먹었다. ‘정석 그대로의’의 템플 스테이는 새벽 3시에 일어나고 108배를 하는 등 쉽지 않은 일정으로 이뤄지지만 한 번쯤은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
1월 첫째주 토요일, 경남 합천 해인사를 찾았다. 한국 3대 사찰 중 하나인 해인사는 한국 불교의 상징으로 일컬어진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을 봉안하고 있는 사찰이기도 하다. 해인사에서는 매주 토요일 1박2일 일정으로 템플 스테이가 진행된다. 해인사 템플 스테이의 테마는 ‘수처작주(隧處作主)’다. ‘그대가 있는 어느 곳이라도 그대가 주인이 된다면, 그대가 있는 그곳은 모두 진실한 깨달음의 경지가 된다’는 의미다.
템플 스테이는 오후 3시 반에 시작됐다. 입제식을 마치고 사찰 예절을 배웠다. 입제식을 마친 이후부터 집에 돌아갈 때까지는 묵언(?言, 개인적인 말 않기)이 원칙이며, 도량을 다닐 때 스님이나 수련생끼리 만나면 합장하고 반배를 하는 게 기본이다. 또한 도량을 다닐 때는 두 줄로 다니며, 항상 차수(叉手)를 해야 한다. 차수란 단전에 왼쪽 손바닥을 얹고 그 위에 오른쪽 손바닥을 포개는 자세를 말한다. 법당에 들어가면 부처님께 삼배를 하고, 법당에서 나올 때는 합장을 하고 반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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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할 때 가장 망설여지는 검사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글쎄요. 대장 내시경 검사가 아닐까요?
‘꼭 해야 하나?’하고 망설여지지만 꼭 해야 하는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간단한 주사 하나 맞는 게 싫어서 병원을 멀리하시는 분, 그런 분들에게 대장내시경이라고 하면 정말 소름 끼치는 단어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장암을 확인하고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대장내시경이라고 하는데요. 그 사실을 안다면 무섭다고 피할 수 만은 없겠죠.
그래서 오늘은 대장내시경이 왜 필요하고 사실은 얼마나 간단한 검사법인지.
기쁨병원의 강윤식 병원장님과 얘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병원장님.
네, 안녕하세요.
오늘 대장내시경에 대해 알아보려고 이곳 병원을 찾아왔는데요. 대장암을 검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내시경’이라고 하잖아요. 요즘 많은 분들이 대장 내시경을 받고 계신데요,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 대장암 발생률이 굉장히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네, 대장암은 사실 선진국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한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0년 사이에 대장암 발병률이 12배 정도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대장암의 발병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2005년 기준으로 보면 위암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많은 암 발병률을 보이고 있을 정도입니다.
갈수록 동물성 지방의 섭취가 증가하고, 섬유소의 섭취는 감소하는 식습관에다가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운동하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술 담배를 많이 하는 것도 대장암 발생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대장암 발병률이 그렇게 늘어가고 있다면 정말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요.
사실 아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주변에서도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그런 얘기들을 들으니까 막연히 망설여지더라고요, 좀 자세히 설명 부탁 드릴게요
대장내시경검사에 대해서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장은 1m 50cm 정도로 길고 구불구불한 형태이기 때문에 검사 도중 복부 통증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불편감이 거의 없는 수면내시경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내시경으로 검사를 하시게 되면 대부분의 검사 받는 분들이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편안하게 검사를 받게 됩니다.
네, 수면내시경으로 하면 편할 것 같긴 한데요. 일반적으로야 안전하지만, 가끔씩 수면내시경 중 무호흡증으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거죠?
가끔 검사 중에 수면무호흡증으로 호흡이 약해지는 분이 발생하기는 하는데요. 그래서 수면내시경 전에 손가락에 집게 같이 생긴 특수 장비를 연결해 드리거든요. 이 장치는 수면내시경 검사 중에 환자의 맥박수와 혈액 속 산소 농도를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그리고 충분한 산소를 호흡할 수 있도록 산소 호스도 대 드리고 있어요. 검사를 받으시는 동안 내내 손가락에 대드린 장치에 연결된 모니터링 장비를 통해서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간혹 혈중 산소농도 등이 저하되면 곧바로 간단한 처치를 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니터링만 잘하면 사고는 절대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네, 그럼 수면내시경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좀 더 편하겠네요.
네, 그렇죠. 그리고 수면내시경의 경우 장의 움직임이 억제되기 때문에 더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도 있고요, 환자 분이 평온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기 때문에 검사 후유증도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비용도 많이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요. 일반 내시경에 비해서 비용은 얼마 정도 차이가 나나요?
일반 내시경에 비해 약 10만원 정도 더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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