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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지금까지 당신은 지방에 속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당신이 생각하던 좋은 지방이 순식간에 해로운 지방으로 변할지도 모른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방에 대한 인식을 바꾸도록 하자. 결국 좋은 지방을 결정하는 건 어떤 것을 어떻게 먹느냐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Q1. 몇 달 전 정기건강검진 결과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나왔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의 원인이 된다고 해서 이제 먹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산물, 달걀 등의 재료를 빼다보니 젓가락 가는 음식이 없어 너무 힘듭니다.
A1. 콜레스테롤이라고 해서 무조건 배척할 필요는 없다. 콜레스테롤은 흔히 건강에 나쁘다고 부르지만 실제 혈관에 해를 끼치는 건 활성 산소 등에 의해 변성된 LDL(저밀도 지방단백질)콜레스테롤이다. 우리 몸에서 콜레스테롤은 체내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하는 요소로 호르몬, 신경섬유, 세포막 등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하루 평균 적어도 30mg/dl 정도의 LDL콜레스테롤, 혈액 속 총 콜레스테롤도 80mg/dl 정도 필요하다.
만약 체내 콜레스테롤이 높다면 채소와 과일, 차 등의 항산화 물질을 많이 섭취해 LDL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생선의 기름에 많은 EPA와 DHA, 콩과 콩 제품에 함유된 대두 단백질에는 모두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생선과 콩요리를 하루에 한 가지 씩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오면 에스트로겐 분비량의 감소된다. 따라서 LDL 콜레스테롤이 체내에서 생겨나게 됨에 따라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진다. 그렇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음식을 무조건 금지하기만 한다면 음식 그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기 마련이니 적절히 조절하도록 한다.
오메가6 지방산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과잉섭취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까지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지나친 양을 섭취하는 것은 항상 조심하도록 한다. 무엇보다도 콜레스테롤을 줄이려하기보다는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부터 줄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수치는 떨어지지 않는다.
Q2. 혈액순환을 위해 오메가3를 먹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오메가6를 알게 되었는데 어떤 데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고 또 어떤djEJs 곳에서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비율로 먹는 것이 좋을까요?
A2. 우리나라 식단을 살펴보면 다른 지방에 비해 오메가 3의 섭취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80년 9.6%에서 2007년 19.5%로 지방 섭취비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특히 지방의 질과 균형잡힌 섭취방법이 중요한 사항으로 인식되는 경향이다.
오메가3는 등푸른 생선, 들기름에서 얻는 것이며 오메가6는 콩기름, 옥수수기름, 참기름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이 두 성분의 기능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며 현재에도 진행중에 있다. 원래 오메가6의 과잉 섭취는 암이 위험성을 높이는 반면 오메가 3는 위험성을 낮춘다고 한다. 오메가6 지방산을 오메가3 지방산에 비해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경우, 알레르기 질환, 암, 자가면역질환, 심장병 등 만성질환이 생긴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때문에 오메가6는 가능한 무조건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심장학회(AHA)의 하버드, 스탠포드 등 미국 12개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단이 '오메가-6지방산'과 관련된 논문들을 분석한 결과 염증을 일으켜 심장병을 유발한다는 오메가6가 오히려 심장병 발병을 24% 감소시킨다는 점을 밝혀냈다. 결국 오메가3, 오메가6를 적절한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여러 연구를 종합해 볼 때 오메가3 대 오메가6의 비율을1:4로 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한다.
Q3. 올리브유가 건강에 좋다고 해 몇 년 전부터 모든 요리에서 식용유를 쓰지 않고 있습니다. 계란프라이, 볶음요리, 튀김까지 올리브유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A3. 프리미엄 오일이라고 불리는 기름들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건강을 위해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사먹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불포화산의 올리브유도 트랜스 지방으로 변한다. 여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올리브유의 발연점이 180도로 낮다는 점이다. 좋은 영양소가 파괴되며 일반기름과 다를 바 없어진다.
연세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올리브 오일이라고 할지라도 열을 가하게 되면 이로운 영양소가 파괴될 뿐 아니라 트랜스 지방으로 변화한다.
때문에 샐러드 드레싱처럼 가급적 열을 가하지 않는 조리법을 사용해 먹도록 한다”며 “튀김이나 부침을 할 때에는 포도씨 오일과 카놀라유처럼 그나마 발연점이 높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오일이라도 적당히 먹어야 한다. 탄수화물이 1g당 4kcal인데 비해 기름은 1g당 9kcal를 지녔기 때문이 비만의 원인이 될 확률이 높다. 오일은 빛과 열에 약하므로 뚜껑을 닿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기와 만나 산화되지 않도록 밀폐시켜 보관하도록 한다.
Q4. 작년 트랜스지방 파동을 겪고 난 뒤 과자나 도넛 등에서 트랜스지방 0%라고 표시되어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집에 두 명의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과자를 자주 먹는 편인데 이런 과자들은 마음 놓고 사줘도 될까요?
A4. 트랜스 지방은 팝콘이나 쿠키, 크로와상 등에서 많이 포함하고 있다. 트랜스지방은 마가린이나 쇼트닝에 주로 들어 있으며 고소한 맛을 내는 데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각종 심혈관 질환 등 성인병과 비만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지방이 우리의 건강에 꼭 필요하지만 트랜스 지방만큼은 피해라. 트랜스 지방 0%라고 해서 모두 믿어서는 안된다. 현재 캐나다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0.5g이하면 ‘트랜스 지방 0’이라 표기 가능하다.
이러한 기준의 문제점을 지적해 2010년부터는 0.5g 이하도 표기하도록 할 계획이라지만 현재로서는 대책이 없다. WHO에서 정한 트랜스지방 하루 섭취 기준은 2.2g이다. 0.5g이하라고 과자 몇 봉지 먹고나면 하루 섭취량을 가뿐하게 넘어버린다. 성인보다 과자를 자주 접하는 아이들의 경우는 더 위험하다.
쇼트닝이나 마가린 첨가도 눈여겨봐야 하지만 조리 방법도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기름도 열에 의해 변성되기 때문에 튀기는 조리법은 피하자. 결론적으로 트랜스 지방에서 벗어나려면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고 요리방법에도 차이를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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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는 19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의사들이 살길을 모색, 해외진출에 관심이 점차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노은지) <<<<<<<<<꾸준한 관심의 대상인 미국의 경우 이민 비자가 최소 1년에서 5~6년 소유를 요구하는 단점이 있는 등 캐나다에 눈을 돌리는 한의사들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한의원을 개원한 지 8년이 지난 형완용 前연세한의원 원장은 이민은 현지정착이 급선무이므로 영어 실력이 이민생활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강조하는 등 초청강사들의 조언이 쏟아졌다. 해외진출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 비전을 갖고 이민을 생각하는 한의사들에게 필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당연한 소리지만 바로 영어실력이 해외진출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한의사 해외진출 설명회’를 통해 한의사들에게 이민에 대한 소상한 정보 제공과 함께 실제 진출사례 등을 소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는 형완용 캐나다 前 연세한의원 원장, 박필서(주)신세계이주공사 대표, 최혁용 함소아 대표원장, 법무법인 한중 등이 초청됐다. 캐나다에서 실제 한의원을 개원한 형완용 원장의 진출사례에서 정착과정의 시행착오 경험담은 ‘살아있는 정보’로 직접 몸소 와 닿는 조언이 됐다는 평이다. 형완용 원장은 초기 정착과정에서 겪은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밝혔다. 특히 그는 캐나다 생활에서 영어로 인해 겪었던 수모를 소개했다. 형 원장은 “서류작성을 위해 관청에 갔는데 파키스탄 공무원한테 영어가 서투르다고 무시를 당했던 경험이 있다”며 “현지정착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영어실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적 네트워크가 전무한 상황이었으며, 현지 실정을 잘 파악하지 못해 낭패를 봤다”며 “정보 수집, 결정 등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교회 등 종교시설을 매개로 인간관계를 형성했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캐나다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자녀교육 문제를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했다. 그는 “개인의 개성과 특성을 상호 존중해주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며, 왕따(bully)에 대한 범위와 제제를 사전에 교육시키고, 인터넷 등을 통한 레포트 표절 관련 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박필성 신세계이주공사 대표는 “살던 곳을 떠나 낯선 타국으로의 이민 결정은 결코 쉬운 일은 아나다”며 “이민을 결정하기까지 신중하고 꼼꼼하게 생각해야겠지만 일단 결정을 했다면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말했다. 이야기인 즉슨, 성공적 이민을 위한 실제적인 준비과정은 물론 목표설정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박 대표는 “이민의 성공은 뚜렷한 목적에서부터 시작 되기 때문에 자녀교육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자기개발을 위한 것인지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떠나야 한다”며 “경험을 토대로 ‘영주권 취득’, ‘절약방법’, 등에 대한 많은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해외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국제 콘퍼런스’가 4월 2일(목)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다. 조선일보와 한국관광공사, 헬스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동지역 알 안 방송(Al Aan TV) 취재팀 등 외신기자, 환자 송출 업무를 담당하는 미국·일본·러시아 등 외국 에이전시 관계자, 의료관광 산업화에 성공한 싱가포르와 태국 병원 관계자 등이 대거 참가한다. 국내에선 보건복지가족부·법무부·한국관광공사·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등 정부와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해외 환자 유치를 둘러싼 법률적·실무적 지침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3부로 진행된다. 금융인, 의료인, 기업가, 의료관광 통역사와 코디네이터를 준비하는 일반인과 학생 등 250여 명이 등록을 완료(19일 목 오후 4시 기준)했다. 선착순 400명까지 모집한다. 등록비는 일반 7만원, 학생 3만원이다.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에 사전 등록해야 한다.(문의 (02)779-6318, 6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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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는 19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에도 ‘선택과 집중’이 화두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김수성, 이은빈) <<<<<<그동안 각 병원들이 미국이나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들을 대상으로 이름뿐인 ‘해외환자 유치’를 경쟁적으로 진행해 모양새는 ‘블루오션’이지만 ‘레드오션’과 다름없었다. 이러한 천편일률적인 의료관광 시장 상황 속에서 일부 병원들이 진정한 블루오션을 찾아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데일리메디가 짚어봤다. 건대병원, 중동지역 시장선점 위해 분주건국대학교병원은 시장잠재력이 크지만 언어와 문화가 크게 달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중에서도 진입장벽이 높은 중동 지역을 타깃으로 잡고 있다. 9·11 테러 이전 미국으로 쏠렸던 중동국가 지역의 환자들이 테러 이후 입국심사 등이 까다로운데다 현지의 시선 역시 곱지 않자 최근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선택을 다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가족을 유지하고 있는 중동지역 사람들의 경우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 치료차 외국 병원을 방문할 경우 가족들이 모두 따라가 건강검진 등을 받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주목한 건대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동지역의 문을 두드리기 위해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Women's healthcare show’에 참가할 예정이다. 건대병원측은 “두바이나 아부다비에는 매달 다양한 의료 관련 박람회 등이 열리는 만큼 의료관광에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지난해부터 매년 1회 이상 전시회 중 한 곳을 선정해 참가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건대병원은 독자적으로 두바이를 방문해 홍보 부스를 열었지만 이번에는 정부의 지원 속에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18일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건국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우리들병원 등이 사용할 부스를 마련했다”며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관광을 위한 국제전시회에 다른 나라의 경우 국가별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일선 병원들이 각자 ‘알아서’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온 복안이다. “지난해 처음 시도한 터라 아직 구체적인 실적을 당장 기대하기 힘들다”는 건대병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밑그림을 그려두고 중동지역 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는 건대병원 한 관계자는 “중동에서는 무슨 비즈니스를 하든 신뢰를 얻기 힘들지만 한번 얻은 신뢰는 평생 간다고 할 만큼 두텁다”며 “길게 보고 이 지역에 투자하는 만큼 하반기에도 비슷한 성격의 전시회에 한 번 더 참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건대병원은 영어를 비롯해 아랍어는 물론 불어와 러시아어로 제작된 홍보 동영상 등을 제작, 전시회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환자들이 실제 진료를 위해 건대병원을 찾았을 때를 대비해 이들을 위한 편의도 건대병원은 벌써 마련해뒀다. 건대병원측은 “중동 지역으로 진출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문화적 차이 크기 때문”이라며 “이를 위해 아랍문화권 환자들을 위한 식단에서부터 기도를 위한 공간까지 갖췄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놓여있는 이 지역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방안도 내놓았다. 이 관계자는 “중동지역의 특성상 여성 환자의 경우 여성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받기를 원한다”며 “이를 위해 환자들이 내원할 경우 전담 여성 의료인력 편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중국에 ‘올인’올해부터 지역 내 유일한 3차 병원으로 입지를 굳힌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의료관광 타깃 국가로 중국을 선택함으로써 미주 교민 등을 타깃으로 하는 다른 병원의 전략과 대상 면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부천병원 해외환자 유치전략 TF팀 관계자는 “미주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진 프로그램은 아무래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이미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본다"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을 우선 타깃으로 선택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병원이 추진 중인 의료관광 마케팅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한국 의료의 강점으로 꼽히는 피부·성형 등의 미용 프로그램 홍보를 통해 중국 환자를 한국으로 불러들이고, 중국에 현지 대학병원과의 합작 국제진료센터를 건립하는 것. 병원 관계자는 “중국에는 한류의 열기가 남아 있어서 성형, 피부, 치아 미백과 같은 분야가 각광받고 있다"면서 "메디컬 스킨케어를 내세우되 건진 항목은 기존 프로그램보다 축소한 형태로 포함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조만간 부천병원 종합건진센터 내부에 별도의 스킨케어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최근 중국 절강대학에서 부천병원 측에 프로모션을 제안해와 병원 내부에서 관련 상품을 개발, 여행사(하나투어, 동남여행사)와의 조율을 거쳐 절강대학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미용시술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건진 항목은 축소한다고 해서 중증질환 치료 과제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이 관계자는 “미용시술 프로그램도 결국 중증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단계일 뿐”이라며 “일단 상반기 내로 환자를 유치한다고 볼 때 하반기부터는 중증환자 유치를 목표로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현지 국제진료센터 건립 건은 순천향대학교 교류대학인 중국 지남대학에서 제안한 것으로, 중국 거주 한국인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한·중 합작 진료센터를 세우자는 방안이다. 현재 부천병원은 합작 투자 가능성 및 타당성 등의 사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달 중으로 지남대학 실무 관계자가 부천병원을 방문해 세부적 사업 방향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경호 병원장은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양국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중국 현지인 간호사를 섭외해둔 상태”라며 “위험 요소가 산재한 만큼 사업 추진에 있어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해외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국제 콘퍼런스’가 4월 2일(목)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다. 조선일보와 한국관광공사, 헬스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동지역 알 안 방송(Al Aan TV) 취재팀 등 외신기자, 환자 송출 업무를 담당하는 미국·일본·러시아 등 외국 에이전시 관계자, 의료관광 산업화에 성공한 싱가포르와 태국 병원 관계자 등이 대거 참가한다. 국내에선 보건복지가족부·법무부·한국관광공사·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등 정부와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해외 환자 유치를 둘러싼 법률적·실무적 지침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3부로 진행된다. 금융인, 의료인, 기업가, 의료관광 통역사와 코디네이터를 준비하는 일반인과 학생 등 250여 명이 등록을 완료(19일 목 오후 4시 기준)했다. 선착순 400명까지 모집한다. 등록비는 일반 7만원, 학생 3만원이다.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에 사전 등록해야 한다.(문의 (02)779-6318, 6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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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을 위해 이제부터라도 뛰지 말고 걸어야 할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관절도 건강 장수를 위해 고려해야 할 핵심 변수가 됐다. 마치 자동차 타이어처럼 관절도 쓰면 쓸수록 닳는 소모품이기 때문. 관절의 마모로 인한 인공관절 수술이 최근 급증하면서 마라톤이나 축구, 테니스처럼 관절에 부담을 주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은 ‘다른 운동을 해야 하나’ 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달려도 괜찮고, 언제부터 걷는 것이 좋을까?
관절 하나만 놓고 보면 약 25세 이후엔 ‘원칙적으로’ 뛰지 않는 것이 좋다. 20대 초반까지는 관절과 연골은 손상이 되더라도 스스로 재생되지만 약 25세 이후엔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다.
조깅이나 테니스처럼 두 발이 동시에 땅에서 떨어지는 점프 동작이 포함된 운동을 할 때 무릎 관절이 받게 되는 하중은 자기 체중의 3~5배. 이렇게 큰 힘이 가해지면 관절이 서로 부딪혀서 마모가 일어나고, 오랜 세월의 마모가 축적돼 퇴행성 관절염이 된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엔 진통제 등으로 버틸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관절 전문의들은 “조깅이나 축구, 테니스와 같이 무릎에 하중이 많이 실리는 운동을 가급적 삼가라”고 권한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상훈 교수는 “운동을 새로 시작하는 40~50대는 조깅이나 테니스 같은 운동을 절대 해서는 안 되며, 하산 시 무릎에 체중이 실리므로 등산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종하 교수는 “특히 관절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나 이미 무릎 관절 수술을 받은 사람이 계속 관절에 부담을 주는 운동을 하면 관절 손상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므로 당장 운동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40대 이후엔 누구나 당장 축구나 테니스를 그만두고 ‘얌전하게’ 걸어만 다녀야 할까? 오랜 세월 조깅이나 축구, 테니스 등을 즐긴 사람도 40세 이후엔 운동횟수와 강도를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조선일보 DB ‘원칙’이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힘찬병원 관절염연구소가 최근 5년간 매주 3회 이상 테니스(22명), 등산(19명), 자전거(19명), 축구(18명)를 꾸준히 한 40~50대 남녀 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퇴행성 관절염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CTX(혈액과 소변으로 연골마모 정도 측정)와 X-ray검사를 실시한 결과,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된 비율은 7.7%로 같은 연령대 일반인의 발병률 약 11%보다 훨씬 낮았다.
이 병원 정광암 소장은 “오랜 운동으로 관절을 붙잡고 있는 근육과 힘줄, 인대 등이 발달해 관절과 관절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완충작용을 하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조깅이나 지금까지 즐기던 테니스 등의 운동을 당장 그만 둘 필요는 없으나 차츰 운동량이나 강도를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조깅이나 축구 등과 반대로 걷기나 자전거타기, 수영 같은 운동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의대 보건연구소 연구팀이 65세 이상 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무릎 관절염 발병률을 추적 조사한 결과,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관절염 발병 유병률이 약 30% 낮았다.
2004년 캐나다 류머티즘관절염학회지에 실린 메타분석(이전에 행해졌던 비슷한 주제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하여 그 주제에 대한 결론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통계적 연구 방법) 연구 결과에서도 무릎 관절염 수술 후 가벼운 운동을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회복 속도도 더 빨랐고, 이후 관절염에 걸릴 확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고려대안암병원 정형외과 정웅 교수는 “가벼운 운동을 하면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 등이 발달할 뿐 아니라 관절과 연골 생성물질이 분비돼 관절과 연골 자체가 튼튼해 지기 때문”이라며 “고령화 시대엔 관절도 아껴 써야 하므로 40대 이후엔 가급적 뛰는 것보다 걷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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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는 17일 "삼성암센터의 암 치료 성적이 최근 미국 2009년판 암치료 1, 2위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MD앤더슨 암센터와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정숙경)
<<<<<<<<미안할 따름이죠. 휴일, 진료수당 정도는 지급하고는 있지만 성의 표시 수준이라는 점에서 교수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개원부터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지만 인센티브 지급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히 고려할 생각입니다."
삼성암센터의 고속 성장에 톡톡한 공을 세운 의료진들에게 주어진 '당근'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더니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으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이랬다.
업무 과부하로, 혹은 '스타 교수'라는 유명세로, 휴일까지 칼을 놓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부쩍 늘고 있는 삼성암센터. 숨 고르기를 할 새도 없는 의료진들만큼 삼성암센터의 가시적인 성과는 1년 여 만에 봇물 쏟아지듯 터지고 있다.
2007년 7258건이었던 수술 건수는 암센터 오픈 후 1만2524건. 16일,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운 삼성암센터는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부인암, 유방암 등 주요 암 수술 건수의 성적표를 내 보였다.
특히 대장암은 788건에서 1533건(95%)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위암 역시 968건에서 1879건(94%)으로, 간암(80%) 대폭 증가했다. 유방암(75%), 폐암(42%)과 부인암(46%), 갑상선암(173%) 등도 성장 속도에 '탄력'을 줬다.
삼성암센터의 이러한 치료 성적은 최근 미국 2009년판 암치료 1, 2위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MD앤더슨 암센터와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심영목 센터장이 "아시아 허브가 아니다. 삼성암센터는 세계를 무대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목표는 세계다"라고 거듭 강조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실제 삼성암센터와 MD앤더슨 암센터, 그리고 메모리얼 슬로온 케터링 암센터를 비교해 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삼성암센터 655병상, MD앤더슨 암센터 521병상, 메모리얼 슬로온 케터링 암센터는 432병상으로 세 기관 모두 비슷한 수준. 연 외래 환자수를 비교해보면 삼성암센터 46만4503명, MD앤더슨 암센터 92만2985명, 메모리얼 슬로온 케터링 암센터 44만38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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