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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나 대화 중에 ‘꺼억’하고 자신도 모르게 올라오는 트림. 어쩌다가 가끔 트림을 한다면 실수로 봐줄 수도 있지만,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질병의 유무를 한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트림을 자주 하는 사람 중에는 산만하고 정서가 불안정한 사람이 많다. 정서가 불안정한 사람이 트림을 자주 하는 것은 눈을 자주 깜박이는 습관과 비슷하다. 이런 사람들은 무의식 중에 공기를 위까지 들여보내지 않고 식도에서 내뱉기 때문에 트림을 자주 하게 되는 것. 이 경우의 트림은 냄새가 없다. 정신적으로 긴장된 상태이거나, 평소에 말을 빠르게 하는 습관이 있거나, 의치가 잘 맞지 않을 때, 껌이나 사탕을 자주 먹거나, 코가 뒤로 넘어갈 때,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 우울증이 있을 때 등과 같은 경우도 공기를 삼키는 양이 많아지고 따라서 트림도 심해진다.
트림은 위염, 위암인 경우는 물론 위와 식도와 연결된 유문이 협착됐거나 위신경증일 경우에도 많이 나온다. 위신경증은 이유 없이 위의 운동이나 분비, 지각 등에 장애가 나타나며 식욕부진, 신경성 구토, 신경성 트림, 역류증 등도 동반된다. 위아토니(위무력증, 위하수 등)의 경우에도 트림이 자주 나올 수 있다. 위아토니는 음식물이 위 속에 들어가 위가 확대돼 아래쪽으로 늘어져 내리며, 위 운동도 다소 감퇴해 있으므로 위 속에 오래 정체하는 것이다. 허리가 가늘고 긴 체형의 사람에게 많고, 이 때문에 환자는 무기력하고 신경질을 내게 된다.
트림은 식습관과도 관련이 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탄산음료를 즐겨 먹었을 때도 이럴 수 있다. 입 안으로 공기가 많이 들어가도 트림이 자주 나온다.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이야기하며 음식을 먹을 때, 액체로 된 음식을 후루룩 들이마실 때, 빨대로 음료수를 마실 때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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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약 450년 전 히포크라테스는 ‘면역은 최고의 의사이며 최고의 치료법’이라고 했다. 면역력이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보호막과도 같다. 때문에 면역력이 강해지면 질병에 잘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빨리 회복할 수 있다. 돈 한 푼 안드는 최고의 주치의 ‘면역’을 엄마들이 가까이 하기 위해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법을 알아보자.
◆ 면역이 뭐길래…
‘면역’이란 말에 면역력이 생길 정도로 흔한 말이 되어 버렸지만, 이 말의 의미는 라틴어의 ‘immunitas’이며 ‘역병으로부터 면한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요즘에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병원 미생물, 약, 꽃가루, 화학물질 등 다양한 외부인자인 항원으로부터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즉,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외부의 적들과 싸우는 인체 내부의 온갖 활동을 ‘면역 반응’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한 국가가 국방을 위해 군대와 경찰조직을 두고 치안활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면역체계도 질병에 걸리지 않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다.
◆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작지만 위대한 습관들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아무리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우리 주위를 떠돌더라도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사실 진부하지만 면역시스템을 강화시키는 방법은 이미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들이다.
첫째,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많이 웃는다. 즐거운 생각과 웃음은 뇌하수체에서 엔도르핀, 엔케팔린과 같은 천연 진통제를 생성할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생리기능을 활성화시켜준다. 옆집 아줌마와 ‘호호깔깔’ 하고 웃으면서 수다를 떨기만 해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감소해 면역력이 높아진다.
둘째, 낮 시간에 걷기 운동을 한다. 햇살이 너무 따갑지 않은 오후 무렵, 아이들 손잡고 동네 한바퀴 걷기 운동만 해도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춰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햇볕도 쬐고, 운동도 되고, 신선한 공기까지 마실 수 있어 일석삼조다. 특히 환절기에는 감기에 잘 걸릴 수 있는데, 집에 가만히 있는 것보다도 산책을 통해 신선한 공기를 마셔주면 피부와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는데 좋다.
셋째, 잘 자야 한다. 밤에 아무리 재미있는 TV프로그램이 있다 하더라도 새벽까지 잠을 설쳐가며 보다가는 몸이 당장 신호를 보낸다. 면역체계는 한낮에 활동이 가장 약하고, 한밤중에 가장 활발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는 자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 주고, 우유 한 잔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넷째, 골고루 균형잡힌 식생활을 해야 한다. 영양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감기에 걸렸을 때 흔히 엄마들이 자녀들에게 “입맛이 없어도 먹어둬야 병이랑 싸우지” 하고 얘기하는데, 엄마들부터 자신의 영양을 챙길 줄 알아야 한다. 혼자 먹는 점심이라고 해서 대충 라면이나 국에 말아서 떼우지 말고 제대로 차려먹는 습관을 기른다.
다섯째,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세계적인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 교수는 “체온이 1도 내려가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활동이 30%이상 둔해져 질병에 걸리기 쉽다”며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언제나 몸을 따뜻하게 하라’고 조언한다.
여섯째, 물만 보면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인다. 엄마가 손을 자주 씻으면 아이들도 보고 따라한다. 실제로 작년에 신종플루가 전국을 강타했을 때, 의사들이 가장 강조한 것 중의 하나가 손씻기였다. 문제는 어떤 종류의 세정제를 사용했냐보다는 얼마나 오랫동안 손을 씻었느냐 하는 것. 비누를 칠하고 나서는 적어도 15초간은 충분히 비벼가며 씻어야 한다. 한 곡을 다 부르는데 15초 정도가 걸리는 ‘생일축하곡(Happy Birthday)’을 부르면서 씻으면 15초를 다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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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하지 않은 채소는 영양소 파괴가 없어 좋지만 잔류농약이 골칫거리다. 잔류농약, 효과적인 제거법을 알아보자.
오이에 소금 뿌려 문지르기, 과연 근거는 있을까?
‘오이에 소금을 뿌려 문지른다',‘상추는 숯, 식초 물에 씻는다 ’등 떠도는 잔류농약 제거법이 제법 많다. 하지만 숯, 식초, 소금 등의 농약제거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없다. 식약청이 발표한 ‘세척물질에 따른 잔류농약제거연구’에 따르면 수돗물로 세척하는 것과 숯, 식초물, 소금물로 세척하는 것과의 차이는 없다. 식약청에서는 들깻잎에 농약을 인위적으로 묻혀 수돗물, 식초물(1%), 소금물(1%), 숯 담근 물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간 세척하는 실험을 했다. 수돗물 83%, 숯 담근 물 82%, 식초물 82%, 소금물 84%의 농약이 제거되었다. 식약청 임무혁 연구관은 “농약의 종류는 수백 종이며 각각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 성분으로 모든 농약을 제거할 수 없다. 숯은 불순물을 제거하는 여과 목적, 식초와 소금은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지만 잔류 농약 제거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잔류농약, 효과적인 제거법은 무엇일까?
식약청은 농산물 재배 시 사용한 농약에 대해 잔류허용 기준을 정해 놓고 있다. 체내에 농약이 흡수되어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 양을 각각의 농작물에 적용한 것이다. 이 기준 이하로 잔류된 농산물은 섭취 시 인체에 이상이 없다. 그래도 잔류농약이 걱정된다면 먹기 전 철저하게 씻는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담금 물에 세척한 후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구는 것이다.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식약청의 연구결과는 달랐다. 식약청이 풋고추와 상추 등을 담금 물과 흐르는 물에 세척해 농약제거율을 비교했더니 풋고추의 담금물 세척 후 농약제거율은 59%, 흐르는 물 세척 후 농약제거율은 48% 였다. 상추는 전자가 80% 후자가 70% 였다.
결론적으로 용기에 물을 넣고 손으로 저으면서 세척하는 것이 흐르는 물보다 효과적이다. 임무혁 연구관은 “풋고추, 상추, 파, 쑥갓 등은 담금 물에서 세척할 경우 훨씬 제거율이 높았지만 딸기, 포도, 들깻잎은 비슷했다. 농약은 지용성 물질이므로 채소세척제를 이용해도 효과적으로 제거된다”고 말했다. 농산물에 따라 흐르는 물, 담금물의 농약제거 효과가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담금물이 더 효과적이다. 시중에 나온 채소세척기나 세척제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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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가벼운 질환은 물론 수술이 필요한 중증 질환도 당일 입원, 당일 퇴원이 가능해졌다. ‘바로 일상생활 복귀’라는 자극적인 광고문구처럼은 아니더라도 여름휴가기간이라면 충분하다. 평소 관리 못 하던 몸을 돌볼 절호의 시기다.
다한증 교감신경차단술
다한증은 정신적 스트레스나 감정적 자극에 의해 필요 이상으로 땀이 분비되는 질환이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일차성 다한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병, 폐경기, 울혈성심부전증, 저혈당, 뇌하수체기능항진증, 불안 등으로 촉발되는 이차성 다한증이 있다. 다한증 환자는 손에 땀이 많이 나서 글씨 쓸 때 종이가 찢어지고, 수험생은 시험 볼 때 시험지가 젖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컴퓨터 키보드에 땀이 흘러 들어가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땀 때문에 손잡이가 미끄러지며, 운전 중 핸들이 미끄러져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 다한증은 액취증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일상생활이 불편할 뿐 아니라 대인관계까지 위축시킨다. 다한증 가운데 손발 다한증이 환자의 약 60%에 달한다.
다한증 치료방법은 약물치료를 비롯해 여러 가지가 있으나 얼굴·손·겨드랑이 부위 다한증에는 수술적 교감신경차단술이 가장 확실하고 영구적인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과거에는 등이나 목을 절개해 수술했으나 최근에는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할 수 있다. 겨드랑이에 작은 구멍을 뚫은 뒤 2mm 흉강경을 이용해 교감신경을 찾아 절제하거나 차단하는 방법으로, 수술하는 데 3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미세침습수술이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당일 입퇴원을 할 수 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조덕곤 흉부외과 교수는 “다한증에 대한 교감신경 최소침습술은 부작용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우수한 미용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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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콩이 건강기능식품을 거쳐 전문의약품으로까지 진화해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콩 추출물인 이소플라본, 포스파티딜 성분은 이제 전문 의약품으로 활용된다. 미국은 1960년대부터 간과 심장 치료에 콩 추출물을 사용했으며, 브라질도 콩 추출물을 치료제로 분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콩 추출물이 어떻게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지 알아본다.
귀한 콩 성분, 어디에 많이 들어 있을까?
약이나 주사제, 또는 건강기능식품 대부분의 원료가 되는 콩은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하는‘백태(흰콩)’다. 이 콩은 두부나 간장, 된장 등의 원료로 많이 쓰인다. 백태는 지름이 1cm 정도 되고 완전한 원형을 띠고 있으며, 색이 약간 누르스름하다. 국립식량과학원영남지부 기능성작물부 김현태 박사는 “백태에는 흑태나 완두콩, 강낭콩보다 훨씬 많은 이소플라본이 들어 있어 건강기능식품이나 약제 등의 원료로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박기현 교수는“이소플라본 등 콩 추출물을 따로 먹는 것보다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여러 연구결과, 이소플라본을 콩의 다른 여러 성분과같이 섭취했을 때 약리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어릴 때부터 하루에 500mg 정도의 콩을 꾸준히 섭취하면 성인이 되어서 피부노화와 혈관 질환 등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 인의 일일 평균 콩 섭취량은 200~250mg 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영양관리팀 이금주 팀장은 볶은 콩을 갖고 다니면서 배고플 때 20~50알씩 먹는 방법을 권했다.
이소플라본, 폐경기 건강기능식품 & 피부치료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콩 추출물인‘이소플라본’제제를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공식 인정하고 있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는“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화학적 모양이 같고 체내에서 거의 동일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대한폐경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폐경 여성 3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각각 6개월간 이소플라본을 100mg, 150mg, 200mg 섭취하게 한 뒤 호르몬 변화와 폐경기 증상 정도를 측정한 결과, 안면홍조가 많이(53.8%) 또는 약간(30.8%) 좋아졌으며, 전신 피로감도 많이(38.4%) 또는 약간(30.8%) 좋아졌다. 관절통 또한 많이(18.1%) 또는 약간(36.4%)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콩 추출물을 피부과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이소플라본이 피부에 탄력을 주는 세포인 콜라겐을 합성하는 데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2007 년, 브라질 빠울리스따 의대 연구팀은 ‘한국 여성의 피부노화 속도가 느리고 근육처짐 현상이 적은 것은 콩을 많이 먹기 때문’으로 보고, 한국과 브라질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두 나라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해 한 그룹은 일반 호르몬 제제, 또 다른 그룹은 이소플라본 제제를 24개월간 피부에 바르게 했다. 그 결과 이소플라본을 바른 그룹이 피부 속 혈류 속도가 훨씬 빨랐고, 콜라겐 합성 능력과 탄력도가 높게 나타났다.
포스파티딜세린, 기억력 감퇴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 식약청은 또 다른 콩 추출물인‘포스파티딜세린(PS)’을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성분으로 승인했다. PS가 기억력 개선에 이용된 것은 50여 년 전이다. 당시에는 소의 뇌에서 이 성분을 추출해 노인의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치료제로 썼으나, 광우병 위험으로 사용이 중단됐다. 그 뒤 콩에서 유사한 성분이 발견돼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어졌다. PS는 사람의 뇌세포막을이루는 성분이다. 뇌세포막이 파괴되면 신경전달물질이 서로 잘 교환되지 않아 인지능력 저하나 치매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PS를 꾸준히 복용하면 치매증상과 기억력 감퇴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포스파티딜콜린, 비만 & 간 치료제로 사용 대두에 많이 들어 있는‘포스파티딜콜린(PPC)’은 레시틴의 다른 이름으로‘PPC 주사’의 원료다. 콩 추출물인 PPC 성분은 지방세포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원래 지방간 등 간 질환 치료제로 개발됐다. 그러나 복부 등 다른 부위 지방도 분해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개인의원을 중심으로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시술 방법은 주사기로 필요한 곳에 약물을 투여하는 것이 전부다. 주사를 맞고 하루쯤 지나면 시술 부위가 약간 발갛게 붓는다. 이 부종이 가라앉으면 지방이 줄어든다. PPC는 콜라겐 재생 효과가 있어 피부의 탄력을 높여 준다. PPC 성분은 지방간 등 간 질환 치료에 쓰인다. 간에 염증이 생겼거나 간경변이 있으면 해독 능력이 떨어져 간을 거쳐 소변으로 빠져 나가야 할 암모니아가간에서 물면‘간성혼수’까지 올 수 있다. 초기에는 손을 못 움직이거나 말을 더듬는 정도지만, 더 심해지면 기절할 수도 있다. 콩 추출물인 PPC를 간성혼수 초기에 주사하면 간 세포 합성과 회복을 도와 암모니아 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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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학계, 관광계, 의료계, 금융계, 언론계 등 의료관광 및 해외환자유치 최고 전문가들이 총동원되는 ‘의료관광 시장분석과 홍보마케팅방안 세미나’가 조기마감을 앞두고 있다.오는 26일(목) 오후 1시 경희대학교 청운관(B117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20일 18시 기준 98.3%가 사전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 인원이 계속 증가할 경우 당일 현장 등록 및 입장이 불가할 수 있으며 입장은 가능하더라도 입석 상태에서 강연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한국의료관광의 현재 좌표는 어디쯤인지, 한국 의료관광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과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공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서비스사이언스전국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헬스조선, 경희대학교, 한국병원홍보협회, 한국일반여행업협회, 여행신문사가 후원한다. 이날 전문가들은 ‘시장분석과 수요예측에 근거한 한국 의료관광 발전 전략’, ‘의료사고 국제 의료소송 방어 및 차별화 마케팅 무기인 고액배상보험’, ‘태국,싱가폴 등 경쟁국의 진료수가’, ‘해외 홍보마케팅 채널’, ‘시장 별 의료관광 상품개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의료기관, 해외환자 유치업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등 의료관광업계 종사자들과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일반인들도 참석해 비전과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접수는 헬스조선 메인 페이지 배너 http://health.chosun.com/event/100806_semina.jsp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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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교통사고가 늘어나면서 그 후유증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고가 경미할 경우 가벼운 타박상에 그치고 말지만, 갈수록 사고의 규모도 커져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으며, 고비를 넘긴 후에도 후유증으로 장기간 고통받게 된다.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교통사고 후 발생한 여러 증상들이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소실되지 않고 남아있는 임상증상을 총괄하여 말한다. 이들 후유증들은 X-ray 등의 진단기기 및 의학적 검사로는 정상이지만 만성 통증 및 운동제한과 같은 자각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느끼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한의학적 관점에서 본 교통사고 후유증
양방의학적 관점에서 뚜렷한 병적 상태로 진단할 수 없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여러 증상들은, 대부분 사고 시 충격으로 인한 어혈(瘀血)에 기인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오래 전부터 현대의 교통사고 후유증과 유사한 낙상, 골절, 타박상, 만성통증 등을 치료해 왔다. 특히, X-ray나 MRI 등의 영상적 진단에서 기질적 손상이 발견되지 않는데도 환자들은 불편감을 호소할 때가 많은데, 양방의학적으로는 뚜렷한 치료대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사고 당시 검사상으로 이상이 없었으나, 2∼3년 후에 예측하지 못한 후유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한의학에서 어혈의 개념으로 해석 가능하다.
어혈(瘀血)이란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상실한 혈액이 순환되지 않고 경맥에 쌓여 머물러 있는 것으로 증상이 야간에 심하고 고정된 한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특징이 있다. ‘오래된 병, 괴이한 병, 어려운 병은 어혈 때문이다.’(久病怪病難病 瘀血也)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어혈을 제거하고 기혈순환을 증진시키고 치료를 통해 풍부한 임상경험과 효과적 치료법을 축적해왔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증상
- 목이나 몸이 뻣뻣하고 쉽게 피로해진다
- 신체에 무거운 느낌이 들며 전신 무력감이 온다.
- 통증이 야간에 더 심하다.
- 통증의 양상이 쑤시거나 저리며 감각이 둔해지거나 냉감을 느낄 수도 있다.
- 날씨와 계절에 따라 통증의 변화가 심하다.
-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다.
- 불안하며 정신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
한의학에서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는, ‘낙상(落傷)’, ‘타박(打撲)’, ‘어혈(瘀血)’등으로 분류하며, 치료는 어혈을 제거하면서 경락의 기혈순환을 촉진시켜 손상된 신체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근본적인 원인인 어혈을 치료하지 않고 물리치료나 진통제 복용 등의 치료에만 머무른다면 치료기간이 길어지며 치료에 잘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우선적으로 어혈을 없애는 치료가 필요하다.
봉독약침치료 = 어혈제거작용 및 경락소통효과를 통하여, 뭉친 경락을 풀고 만성적 염증 및 유착상태를 정상으로 최대한 회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약물치료 = 파어(破瘀), 활혈(活血), 이기(理氣), 순기(順氣) 등의 효능을 가진 약물을 응용하여, 통증 및 불쾌감의 원인이 되는 어혈을 제거하고 기혈순환을 순조롭게 하여 인체의 평형을 회복시킨다.
침치료 = 한의학의 전통적인 원리에 입각한 침치료를 통하여,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전신적인 불편감 및 경락이론에 의한 특정부위별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부항치료 = 건부항 및 습부항을 통하여, 정체된 어혈을 제거한다.
◆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의 운동 및 생활요법
환부를 따뜻하게 하고, 가벼운 전신체조 등을 시행하는 것은 기혈의 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 움이 된다. 교통사고 후 발생하는 불안감이나 우울증 등은 신체적 증상의 치료와 함께, 단전호흡이나 가벼운 명상법 등을 통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타박상에는 가정에서 대황과 생강을 찧어 떡을 만들어 환부에 부착하면 부기와 멍을 빨리 가시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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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산성인간인가, 알칼리성인간인가? ‘몸이 알칼리 상태를 유지해야 건강하다’는 대체의학 이론이 한동안 화제였다. 심지어 산성화 한 혈액을 새로 정화하는 시술까지 등장했다. ‘pH(수소이온 농도를 나타내는 지수)를 조절하면 건강해진다’는 솔깃한 이야기를 과연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할까?
혈액을 검사했을 때 일반적으로 pH 7.3~7.45 정도의 약알칼리상태를 정상으로 간주한다.
pH가 0에 가까울수록 산성, 14에 가까울수록 알칼리성이다. 몸의 산성화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은 일본이나 대체의학 쪽에서 시작되었다. 산성화가 진행되면 피가 탁해지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두통·만성피로의 원인이 된다.
영양학자 로버트 영은 저서《당신의 몸은 산성 때문에 찌고 있다》에서 “전형적인 서구식 식단으로 체내에 산이 과하게 생성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산성화가 진행되면 조직과 장기 세포가 망가지기 시작하는데, 이때 몸은 지방을 만들어 세포, 조직, 장기를 보호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이론을 바탕으로 ‘pH 다이어트’가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일부 병원에서는산성화 한 혈액을 걸러내 깨끗하게 정화해 준다는 혈액치료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을 맹신하기에는 정확하게 밝혀진 데이터나 연구결과가 아직 없으며 전문가의 찬반이 엇갈리는 실정이다. 식품을 산성과 알칼리성으로 나눌 때 기준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조금 다르다.
박현아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품을 태워 남는 재를 가지고 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때 재속에 염소·인·황이 많이 남으면 산성, 마그네슘·칼륨 함량이 높으면 알칼리성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맛이 나지만 알칼리성인 과일들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체의학에서는 먹는 것만으로도 pH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의사들은 신체의 조절기능 때문에 ‘음식만으로 pH를 조절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항상 체온이 일정한 것처럼 신체도일정 범위 안에서 산성과 알칼리성을 오가며 pH의 균형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알칼리 이온수는 어떨까? 알칼리수를 마시면 체내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씻어내고 산성을 중화시키므로 몸을 알칼리상태로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실제로 이온수는 칼슘·마그네슘·칼륨 같은 알칼리성 광물질이 이온 상태로 되어 있어 흡수율이 높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이온수의 위장 증상 개선 효과만을 인정하며 신부전증·칼륨배설장애 등의 신장질환이 있거나 무산증 환자는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박현아 교수는 “일반적으로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식품에 산성이 많고,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채소, 과일에 알칼리성이 많지만 그렇다고 산성이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무엇이든 너무 과하면 독이 된다. 알칼리성 식품과 산성식품을 골고루 먹거나, 그래도 걱정된다면 식단을 구성할 때 알칼리성 식품의 양을 좀 더 늘리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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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및 6대 도시 거주 소비자 500명 대상으로 '녹색소비에 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의 54.8%가 친환경 상품을 즐겨 구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는 남성(41.4%) 보다 여성(60.6%), 미혼자(42.8%) 보다 기혼자(59.7%), 연령과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친환경 상품 구매경향이 높았다. 이들이 친환경 상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체 응답자 가운데 83.2%가 ‘자신과 가족의 건강 때문’이라고 답했다. 때문에 친환경 상품이 일반 상품보다 비싸다고 느끼는 경우가 90.2%에 달했지만, 우리나라 인구 과반수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상품을 즐겨 구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친환경 상품으로는 식품·음료, 화장·미용용품, 아동·유아용품, 가전·전자제품, 의류·잡화, 가구, 세제·주방용품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일상생활과 가장 밀착된 친환경 농산물을 유기농 농산물이라고 한다. 유기농 식품 및 진짜 유기농을 가려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왜 유기농일까?유기농은 살균제 살충제 등의 농약과 화학비료, 성장조절 호르몬제, 항생제, 가축사료 첨가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인 방법만으로 채소 곡물 육류 등을 재배하는 것이다. ‘유기농산물’은 농약, 화학비료, 유기합성농약을 3년 이상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산물을 재배하는 것이다. ‘무농약농산물’은 농약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지만 화학비료는 원래 뿌리는 양의 3분의 1 이내 사용한다. ‘저농약농산물’은 농약 뿌린 횟수가 농약 안전기준의 2분의 1 이하, 화학비료는 되도록 권장량의 2분의 1 이내로 사용한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첨가하지 않거나, 덜 첨가하기 때문에 제품의 맛은 약간 떨어질 수 있다.
진짜 유기농 가려내는 법유기농 제품을 구입할 때 겉만 보는 것은 금물이다. 유기농 소스, 식용유 등은 100% 유기농 재료를 사용했는지, 인위적인 방식의 가열·처리를 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유기농 농산물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아 일반 농산물에 비해 작고 거칠거나 모양이 고르지 않다. 크고 모양이 좋은 농산물은 성장촉진제, 착색제를 사용했을 수 있다. 유기농산물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활발한 광합성 작용을 해 맛이 좋고 당도가 높다. 또 산지와 생산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재배지역, 생산과정, 생산자 등을 정확하게 공개하는 곳을 찾는다. 우리나라에서 나지 않는 재료는 수입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제품의 제조회사 국가 함량 등을 살핀다.
또 유기농 가공식품은 표기가 모호할 때가 많으므로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 유기농 가공식품은 유기농산물을 원료로 제조·가공한 것이다. 유기농 함량이 95% 이상인 경우 유기농 가공식품 표시가 가능하다. 위생 점검을 받은 농산물인지 살핀다. 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과 우수농산물관리 인증을 받았는지도 살펴본다. 사과 모양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마크가 있다면 제품이 제대로 확인 절차를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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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미팅이 많은 직장인 김정운(28세)씨의 별명은 ‘옷장남’이다. 여름이면 늘 3벌 이상의 와이셔츠를 가지고 다녀 생긴 별명이다. 누가 보면 패션에 민감한 별난 남자로 생각하겠지만 사실 김씨의 고민은 따로 있다. 바로 여름철이면 주체할 수 없을 정도 흐르는 땀. 김씨는 “여벌의 옷을 준비하여 중요한 미팅이 있을 때마다 갈아입을 때도 많지만 때로는 더워도 양복 자켓을 벗을 수 없는 때가 많아 불편함이 많다”고 말했다.
땀을 줄줄 흘리고 있는 모습은 굴욕의 순간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각종 냄새 발생, 피부질환 등이 생길 수 있어 여름철에는 신경써야 할 대상이다. 특히 올 여름은 9월초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 ‘여름철 날씨가 더우니 당연히 땀이 많이 나는 것이지’라며 흘러내리는 땀을 방치하는 사람들, 혹은 잘못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은 땀이나 땀냄새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 땀 많이 흘리는 사람, ‘이것’ 조심
그 중 첫 번째 실수는 땀을 닦을 때 마른 수건을 사용하는 것. 마른 수건은 땀의 성분 중에서 수분만을 흡수하기에 그 외의 성분은 피부에 남기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균의 번식을 초래하게 되고 오히려 땀 냄새의 원인이 된다. 때문에 땀을 닦을 땐 마른 수건보다는 젖은 수건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젖은 수건이 없을 때는 물티슈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여름철 흔히 사용하는 데오도란트 역시 바르기 전에 물티슈를 이용해 땀을 닦아 낸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땀이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데오도란트를 사용할 시에는 몸에 남아 있는 땀과 데오도란트가 섞여 더 역한 냄새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더운 여름이면 “시원하게 맥주한잔!”을 외치는 사람들이 많다. 땀을 흘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더위를 식힌다는 생각으로 술을 마시게 되면, 혈중 알코올 농도는 더 빨리 높아지며 체온과 혈압도 함께 높아진다. 또한 술을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인해 화장실을 더 자주 가 소변과 함께 수분과 미네랄, 전해질 등이 빠져나가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 적당량의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실 때는 물도 자주 마셔져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카페인 성분 역시 땀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커피와 홍차는 피하고 알카리성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 땀에 대처하는 바람직한 자세
땀과 함께 여름철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이 바로 땀 냄새이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사과습포와 사과식초를 활용해 땀 냄새를 억제할 수 있다. 체내 아포단백질이라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면 땀 냄새를 막을 수 있는데, 이 아포단백질을 줄이는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사과의 섬유질이다.
우선 사과습포는 사과 한 개를 갈아서 헝겊이나 수건으로 짠 다음, 짜고 남은 사과 찌꺼기를 수건에 다시 싸서 겨드랑이에 대는 것이다. 다만 갈아 놓은 사과는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서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좋다.
식초의 산성 물질은 냄새제거에 효과적인데, 사과를 식초로 만들어 사용하게 되면 냄새제거 효과가 배가된다. 입구가 넓은 병에 식초와 적당한 크기로 자른 사과를 넣어서 선선한 곳에 한 달 정도 보관해두면 된다. 식초의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면 사과식초가 완성되는 것이다. 사과습포를 만들 때 섞으면 좋고, 찬물이나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거나 야채 드레싱에 활용해도 된다.
이것저것 귀찮은 사람들은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바르는 땀 억제제를 사용해보자. 자기 전에 땀이 나는 겨드랑이, 손, 발바닥 부위에 바르면 피부 표피층에 땀구멍 마개를 형성해 땀 분비를 억제해준다. 냄새 탈취만 가능한 데오도란트와는 달리 바르는 땀 억제제는 땀 분비 자체를 차단해 3~7일간 땀이 나지 않게 해 준다. 사용법은 자기 전에 땀이 나는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물기를 말린 후 드리클로를 바른 다음 아침에 일어나 씻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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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뇨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45%가 지난 6개월간 저혈당을 경험한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74%가 저혈당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혈당은 혈당 수치가 50mg/dL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공복감, 떨림, 오한, 식은땀, 가슴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실신이나 쇼크 등을 유발하거나, 그대로 방치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위험하다.
한국노바티스는 한독약품과 공동으로 아이버스에 의뢰해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전국 159개 내과의원을 찾은 1520명의 당뇨 환자들의 저혈당 인식 실태를 일대일 인터뷰 형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9일 발표했다. 당뇨 환자 74%가 저혈당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저혈당에 대해 주치의와 적극적으로 논의한다고 답한 환자는 33%에 그쳤다.
이번 조사결과, 개인마다 차이는 있으나 평균 혈당치가 68mg/dL이하로 떨어졌을 때 저혈당을 경험했다. 이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식은땀(50%), 공복감(39%), 심한 피로감(29%) 등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실신, 경련, 말이 둔해짐, 언어장애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한 저혈당증을 겪은 환자도 14%나 됐다. 절반 정도인 45%의 환자들은 지난 6개월간 저혈당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4회 이상 다빈도 경험 환자도 1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저혈당 관리 실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야간 저혈당증 및 저혈당 무감지증을 겪은 환자도 각각 37%와 44%에 달했다. 야간 저혈당은 환자가 잠을 자는 동안 일어나 즉각 조처를 할 수 없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고, 저혈당 무감지증 역시 초기 자각 증상 없이 바로 의식을 잃을 수 있어 특히 위험하다.
그러나 조사에 참여한 많은 환자가 저혈당을 유발하는 습관에 대해 별다른 위험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혈당은 약물 복용 등 치료 과정에서도 흔히 나타나, 약물 교체나 용량 조절 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하지만, 전체 환자 중 15%는 의료진과 상담하지 않고 약의 용량을 마음대로 조절한다고 답했다.
또 불규칙한 식사(44%)와 공복 상태 음주(26%) 등의 저혈당 유발 습관을 별다른 위험 인식 없이 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저혈당 발생 시 혈당을 측정하는 기본 조치를 취하는 환자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응급 상황 시 필요한 당뇨병 환자 인식표를 소지한 환자도 33%에 불과했다. 조사대상 환자의 10명 중 1명이 저혈당으로 제 3자의 도움을 받거나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스스로 해결한다고 답해 전문적인 치료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혈당은 당뇨 치료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어 평소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저혈당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의와 논의가 필요하다.
김선우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저혈당은 당뇨병 치료 중 나타나는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저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실신, 경련, 뇌손상, 치매 등의 심각한 증상으로 인해 일상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또 “저혈당은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시 환자들이 곧바로 적절한 조처를 하는 것은 물론, 중증 저혈당증이 발병하지 않도록 교육받고 의료진과 논의해야 한다”며 “특히 여름철은 계절의 영향으로 저혈당 발생 위험이 커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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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시설인 산후조리원의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2주간 1200만원으로 가장 낮은 곳의 64만원보다 20배 가까운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산후조리원 이용시 참고할 수 있도록 ‘산후조리원 소비자가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초의 전국규모 조사인 이번 조사(책임연구원 연세대 서영준 교수)는 2009년 6월말 현재 전국 산후조리원의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것이다. 이날부터 인터넷 아가사랑(www.agasarang.org) 사이트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조사에 따르면 2006년에 신고업으로 전환된 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가격조사 당시인 2009년 6월 말 기준 418개소가 운영돼 2006년 294개소에서 42.2% 증가했다. 2010년 6월 현재는 428개소가 운영 중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30개소(31.1%)로 가장 많고, 서울 99개소(23.7%)로서 수도권 지역에 54.8%가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2주간 비용은 가장 낮은 곳은 64만원, 가장 높은 곳은 1200만원으로, 수도권지역과 기타지역 간에 큰 가격 차이를 보였다. 서울은 평균 212만원으로 가장 높고, 충남 190만원, 경기 179만원순이었다, 전남이 평균 123만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
산후조리원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평균 6.9종으로 산모체형관리(83.4%), 마사지(82.6%), 피부관리(72.1%), 신생아관리(71.1%) 순이었다. 서울이 8.1종으로 가장 많고 전남이 3.3종으로 가장 적으며, 이용비용이 높은 서울·경기지역이 제공 프로그램이 많았다.
‘산모체형관리’프로그램은 산후체조, 골반교정, 요가 등을 제공하고, ‘신생아관리’는 목욕법, 이유식, 육아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었다.
복지부는 산후조리원 이용자 205명을 대상으로 산후조리원 이용이유, 선택기준, 만족도 등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산후조리원 이용 산모 중 70.7%가 산후조리가격 공개를 원했다. 공개방법은 ‘해당 산후조리원 홈페이지’(35.6%)를 가장 선호하고 있었으며, 보건복지부, 해당 보건소 홈페이지가 그 뒤를 이었다.
보건복지부 이원희 가족건강과장은 “신생아 감염문제 등을 고려할 때 가정 산후조리가 가장 바람직하다”며 “다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에게 이용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 현명한 선택을 하시도록 돕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