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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병원이 지난 6일 '사단법인 낙태반대운동연합 발기인총회(가칭)'를 가졌다.이번 발기인 총회는 샘병원, 낙태반대운동연합, (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동부교회, 목산교회, 새생명사랑회,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수명산교회 주사랑공동체, 한국누가회, 한국입양홍보회, 학생신앙운동(SFC) 등의 단체 대표와 발기인 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사장은 샘병원 황영희 명예원장이 위촉됐으며 법인이사로는 박상은 의료원장, 대표이사로는 김현철 낙태반대운동연합 회장(침례신학대학 교수)이 선출됐으며 법무법인 세종의 전용희 변호사와 제일회계법인 최호윤 이사가 감사로 선출됐다. 낙태반대운동연합 김현철 대표이사는 "낙태예방을 위한 차세대 리더십 양성, 회원단체간의 연합과 사회적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사단법인 발족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낙태반대운동연합 황영희 이사장은 "이번 사단법인 발족으로 향후 낙태예방 등 생명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샘병원은 생명존중,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낙태시술 0%를 자랑하고 있으며 산하병원인 샘여성병원은 2005년 이후 5년 연속 유니세프(UNICEF)로부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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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즙, 포도즙, 양파즙 등 과일이나 채소를 달여 즙을 낸 건강즙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너도나도 하나씩은 챙겨 먹는 건강즙, 정말 건강에 좋은지 살펴본다.건강즙, 정말 좋은가?건강즙에 사용되는 식품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흔히 섭취하는 것이고, 한약재로도 많이 활용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먹어서는 안 된다. 조선화 여성미한의원 원장은 “건강즙 역시 한약을 먹을 때와 마찬가지로 먹는 이의 체질과 몸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이 어디에 좋다’는 막연한 소문만 믿고 오용하거나 남용하면 오히려 해롭다”고 말했다. 김지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영양사는 “건강즙에 대한 맹신은 바람직하지 않다. 건강즙의 재료로 사용되는 식품 중 일부가 기능적인 면에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이유만으로 건강즙 이 건강에 좋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건강즙, 오히려 해롭다?식품을 즙으로 만들 때 첨가물을 넣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런 제품을 장기간 섭취하면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사과, 배, 포도처럼 과일로 먹을 수 있는 것과 양파, 마늘처럼 평상시 요리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굳이 즙으로 섭취할 필요 없다. 여에스더 에스더클리닉 원장은 “양파즙은 단맛을 내기 위해 당 성분을 첨가했을 수 있다.양파 같은 경우 음식으로 얼마든지 섭취할 수 있으므로 즙보다는 음식으로 먹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김지연 영양사는 “즙은 달이는 것이므로 비타민 같은 일부 영양소가 파괴된다. 그러나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제거하는 가장 간편한 살균 방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건강즙이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다. 김지연 영양사는 “간질환, 신장질환이 있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화 원장은 “건강한 사람이 일정기간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장과 위장이 약하고 냉하거나 급성 위장 관계 염증을 앓고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양파는 열이 있고 매운맛이 나므로 양파즙을 장기간 복용하면 위에 부담이 가고 눈이 침침해질 수 있다. 사과즙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므로 위산 과다로 인한 위염, 식도염,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주의한다. 몸에 열이 있거나 위장에 염증이 있는 사람이 마늘즙을 장기 복용하면 통증과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칡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소화기가 냉해 위장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안 좋다.건강즙 섭취 시 주의할 점건강즙을 과다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조선화 원장은 “체질과 증상에 맞는 건강즙을 하루 1~2회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2~3개월 정도 복용하면서 몸이 변화하는 것을 지켜보되, 6개월 이상 복용하는 것은 삼간다. 두 개 이상의 건강즙을 동시에 먹으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연 영양사는“체계적인 임상 시험을 거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의해 판매가 허가된 제품을 섭취한다. 특정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 혹은 과대 광고하는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건강즙, 무엇을 살펴야 할까?시중에 유통되는 건강즙을 구입할 때는 식품 추출액 속의 고형분 함량을 제대로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고형분은 식품의 성분이 얼마나 함유돼 있는지를 알아보는 하나의 기준이다. ‘추출액이 90% 들어 있다’고 해도 그 안에 고형분이 1%라면, 전체로 볼 때 0.9% 함유된 것이다. 시골에서 공수해 온 건강즙 중에는 간혹 유통기한 등이 적혀 있지 않아 언제까지 두고 먹어야 할지 애매할 때가 있다. 김지연 영양사는 “유통기한은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으로 제품을 섭취할 수 있는 기한과는 약간 다르다.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은 건강즙 재료의 특성과 어떻게 보관했는지에 따라 차이가 난다. 실온보다는 냉장 보관하고,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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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는 약이나 향신료 등으로 사용하는 식물을 뜻한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허브, 생활 속에서 허브의 향과 맛을 120% 즐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로즈메리는 향이 강해 자극제로 사용하기에 좋다. 오홍근 전주대 대체의학대학원 원장은 “향이 강한 로즈메리는 졸음을 쫓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좋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로즈메리가 함유된 오일로 피부를 마사지하면 주름을 개선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로즈메리는 두피를 건강하게 해 탈모와 비듬을 방지하므로 샴푸의 천연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로즈메리 잎은 항균효과가 있어 방부제로 쓰기에 좋고, 차로 마시면 원기를 회복하고 소화불량, 혈액순환 촉진 등에 도움이 된다.로즈메리가 좋다고 오용하거나 과용하면 안 된다. 오홍근 원장은 “로즈메리는 간이나 신장 등에 자극을 주는 케톤(Ketones), 알데하이드(Aldehydes)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따라서 로즈메리를 강한 농도로 수년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간이나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조심한다”고 말했다. 자극에 민감한 임산부와 어린이, 노약자도 주의를 기울인다.Know-how 1 스트레스를 해소해요 로즈메리의 톡 쏘는 향은 기분을 좋게 한다. 로즈메리 생잎을 흔들거나 손으로 만져 향을 맡을 수 있지만, 번거롭다면 아로마 향이나 초를 이용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우울한 날, 로즈메리 아로마 향을 흡입하거나 초를 켜두면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릿속이 맑아지면서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Know-how 2 방향제로 써요향이 강한 로즈메리는 방향제로 쓰기에 제격이다. 악취가 나는 화장실이나 욕실, 신발장 등에 두면 효과는 배가 된다. 생잎을 몇 개 따서 두는 것보다 화분째 놓는다.Know-how 3 향기주머니를 만들어요말린 로즈메리로 ‘포푸리(향기주머니)’를 만들어도 좋다. 로즈메리 잎이나 꽃 등에 에센셜 오일을 첨가해 숙성시켰다 헝겊으로 된 작은 주머니에 넣는다. 방이나 옷장, 구두 속, 승용차 안에 두면 오랫동안 신선한 향을 맡을 수 있다. 말린 로즈메리를 소쿠리 등에 담아 거실 등에 두면 좋다. Know-how 4 족욕할 때 사용해요발은 신체의 모든 장기가 모여 있는 인체의 축소판이다. 발을 잘 관리하면 두통, 편두통, 생리통, 감기, 피로감, 발 통증 등이 완화된다. 세숫대야에 따뜻한 물을 담고 로즈메리 에센셜 오일 5~6방울을 떨어뜨린 뒤 10~15분 발을 담근다.Know-how 5 클렌저로 사용해요 로즈메리는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로즈메리가 함유된 세안용품이 많은 그 때문이다. 냄비에 물 1컵과 말린 로즈메리 1큰술을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이다 로즈메리가 충분히 우러나면 불을 끈다. 1시간 정도 지나 꿀 1큰술을 넣어 섞으면 클렌저가 완성된다. 세안할 때 클렌저를 얼굴에 바르고 마사지하듯 문지른 뒤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Know-how 6 스킨을 만들어요로즈메리는 수렴효과가 뛰어나 스킨을 만들어 사용하면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된다. 유리병에 소주 1/2컵, 사이다 1/2컵, 꿀 1작은술, 4등분한 레몬 1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로즈메리 생잎을 약간 넣고 실온에서 숙성시킨다. 3~7일 지나 커피 필터에 즙을 따라내면 핸드메이드 로즈메리레몬스킨이 완성된다.Know-how 7 탈모, 비듬 예방제로 써요로즈메리는 오래 전부터 샴푸의 천연원료로 사용되었다. 두피를 건강하게 해서 탈모와 비듬이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로즈메리로 직접 천연샴푸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천연샴푸는 화학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은 식물 성분의 샴푸를 말한다. 두피에 자극이 없는 식물성 샴푸 베이스 200g, 비타민B5 전구체인 판테놀 1g, 혈액순환을 도와 모발이 다시 자라게 하는 측백엽 추출물 1g, 영양분을 공급해 모발 끝이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는 케라스진 1g이 있으면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두피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해줄 로즈메리 에센셜 오일 25방울을 넣는다. 로즈메리 천연샴푸는 상큼한 향으로 기분까지 좋아진다. 천연샴푸는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오래 보관하기 어려우므로 조금씩 만들어 쓴다.Tip 모든 재료는 인터넷에서 ‘천연화장품 재료’ 쇼핑몰을 통해 구입한다. Know-how 8 뇌 기능을 활성화해요 로즈메리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세포를 젊고 건강하게 만들고, 특유의 신선한 향기가 뇌 기능을 활성화한다. 따라서 뇌졸중, 알츠하이머 등의 신경 질환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데 좋다. 차나 주스, 육류요리를 통해 섭취하거나 향, 초를 통해 향기를 흡입하면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Know-how 9 베갯속에 넣어요로즈메리를 베갯속에 넣는 것만으로 ‘건강베개’를 만들 수 있다. 로즈메리는 두통이나 편두통을 완화하고, 감기 등을 예방한다. 말린 로즈메리를 헝겊 주머니에 넣어 베갯속에 넣으면 된다. 시판하는 ‘로즈메리 베갯속’을 이용해도 된다.Know-how 10 드레싱으로 사용해요유리병에 로즈메리 생잎과 로즈메리 생잎 8배가량의 식초를 넣고 밀봉해 2주간 숙성시킨다. 로즈메리 향이 우러나면 생잎을 빼낸 뒤 드레싱으로 사용한다. 채소샐러드 드레싱으로 알맞다.Know-how 11 육류요리에 사용해요향이 강한 로즈메리는 육류요리를 할 때 넣으면 좋다. 돼지고기를 굽거나 조릴 때 로즈메리를 넣으면 누린내가 나지 않고 향이 좋아진다. 육류를 양념 등에 재울 때 로즈메리를 넣으면 변질이 안 돼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로즈메리가 살균과 산화방지 작용을 해 보존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육류요리에는 로즈메리 생잎이나 말린 것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말린 로즈메리는 물에 한 번 씻어서 사용한다. Know-how 12 자극제로 활용해요향이 강한 로즈메리로 졸음을 쫓거나, 집중력과 기억력을 좋게 하는 등 자극제로 활용해 보자. 로즈메리 향은 기분을 좋게 하므로 두통이나 편두통 증상을 완화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Know-how 13 호흡기에 좋아요로즈메리는 기침, 감기, 만성기관지염, 천식 등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말린 로즈메리를 따뜻한 물에 우려 차로 마시면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된다. Know-how 14 숙취해소에 좋아요소주 같은 높은 도수의 술에 로즈메리를 담가 놓으면 술이 순해진다. 또한 로즈메리는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실 때 로즈메리 생잎을 깨끗이 씻어 넣고, 술을 마신 뒤에는 로즈메리 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Know-how 15 입욕제로 써요로즈메리를 목욕할 때 사용하면 혈액순환을 좋게 해 온몸이 개운하다. 피곤한 근육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 몸이 찌뿌드드할 때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로즈메리 입욕제는 에센셜 오일이 대표적이다. 목욕물에 한두 방울 떨어뜨리기만 하면 된다. 말린 로즈메리 가루 낸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목욕물에 5큰술 정도 넣는다. 목욕할 때 로즈메리 아로마 램프를 켜는 것도 좋다. 심호흡을 통해 향을 들이마시면 긴장이 풀어진다.Know-how 16 차, 주스에 넣어요로즈메리 생잎을 따 홍차나 레몬주스에 넣어 마시면 입 안이 향긋해진다. 로즈메리는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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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의 50~80%가 경험하는 입덧. 입덧은 왜 생기는 것일까. 입덧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입덧은 임신 초기인 5~6주에 시작해 9~10주 경 최고조에 달한다. 원인은 임신하면 먼저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는데,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 융모라는 조직이 발생하게 되고 이 융모는 수정란에 영양을 공급시키기 위해 융모성선 호르몬을 분비하게 된다. 이 호르몬이 구토 중추를 자극해 입덧이 일으키는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 호르몬의 분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임신 9~10주에 입덧도 가장 심하고,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시기인 임신 16~18주가 지나면 입덧도 줄어든다. 이 외에도 여성호르몬의 증가, 갑상선 호르몬의 변화, 아연농도의 변화도 입덧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임신에 대한 불안감이나, 입덧에 대한 공포 같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입덧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원치 않던 임신이나 남편의 무관심, 첫 임신으로 임신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임신부는 더 입덧을 심하게 할 수 있으며, 신경질적이며 예민한 성격의 여성에게도 더 잘 일어난다. 입덧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먼저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이나 향수 음식 담배 등 입덧을 잘 유발하는 냄새, 식후 바로 하는 양치, 갑작스런 자세 변화 등 입덧을 유발하는 요인을 피한다. 또 공복을 느끼기 전에 바로 토스트, 크래커나 레몬차 같은 신맛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체중이 2~3kg 이상 감소하거나 소변량이 줄어들고 주변사람이 보기에도 "아파 보인다"고 할 정도라면 병원에 가야한다. 병원에서는 수액치료를 하거나 필요에 따라 항구토제 등을 처방한다. 무엇보다 입덧 기간 중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입맛 당기는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속이 비어 있을 때는 입덧이 더 심해지므로 공복상태로 있지 말고 간단한 크래커나 카스테라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냄새가 싫어서 음식을 가까이 하지 못할 때는 더운 음식보다 찬 음식을 먹는 것이 냄새가 적어 한결 먹기 편하며, 입덧으로 구토를 하면 수분보충을 해야 하는데 지나치면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므로, 물 대신에 얼음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또 비타민 B6를 다량함유하고 있는 녹황색 야채, 대두를 먹으면 자율신경 조절에 도움을 주는 신경전달 물질 ‘도파민'을 활성화시켜 구토를 완화해 주고, 돼지고기, 쇠고기, 어패류 등에 들어있는 비타민B12를 섭취하면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그러나 염분이 많은 음식은 임신중독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특히 인스턴트 식품이나 이미 조리된 음식은 염분이 많으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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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을 치료하는 위소매절제술이 체중 감소는 물론 고도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합병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배란이 없던 여성도 임신을 성공시킨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주목된다.위소매절제술은 위를 관 형태 모양으로 소량(100~150mL)만 남기는 수술로 음식 섭취 후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하고, 배고픔을 잘 느끼지 않게 해 장기간 체중 감소 효과가 있다. 김용진 순천향대병원 외과 교수팀은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64명의 환자(평균 연령 35세)를 평균 170일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초과 체중 감소율이 52.7%에 달했다. 초과체중 감소율은 정상 체중이 60kg인 환자가 100kg인 경우, 40kg가 초과 체중이면 20kg가 감소해야 초과체중 감소율이 50%가 된다. 김용진 교수는 "초과체중 감소율이 50% 이상이면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질환에 걸릴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평균 24.4kg의 체중이 감량됐다. 이들의 수술 전 평균체중은 108kg, 평균 체질량지수는 38.8kg/㎡이었다. 수술 후 1, 3, 6, 12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에서는 각각 10.8kg, 21.1kg, 27.3kg, 29kg의 평균 체중감소가 이뤄졌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수면무호흡증, 관절병증 가운데 세 가지 이상의 합병증을 동반한 환자가 12명(18.8%), 두 가지 15명(23.4%), 한가지 20명(31.3%)이었는데,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 20명 중 19명이 혈당강하제 투약을 중지했다. 고혈압을 동반한 20명의 환자 중에서 7명도 더 이상 투약하지 않아도 혈압이 조절됐다. 수면무호흡증을 앓던 4명도 모두 증상이 없어졌다. 김용진 교수는 “배란이 없던 환자가 수술 후 임신에 성공한 경우도 있다”며 “집 안에서만 생활하던 환자는 산책을 즐기게 되는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바꿔 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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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이 2008년 15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7년간 2배나 늘어난 수치이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정상적인 분비와 순환기능에 이상이 생겨 눈꺼풀과 안구 사이에 눈물이 말라 생긴다. 원인은 눈물 성분의 변화와 안구표면의 염증성 변화, 호르몬 변화, 면역질환 동반 등 다양하다. 눈이 건조해지면 안구 표면이 쉽게 손상되고, 이로 인해 생긴 염증으로 모래알이 들어간 것과 같은 이물감과 눈이 시리면서 콕콕 쑤시는 듯한 증상이 나타난다. ◆최신 검사로 정확한 원인 진단 필요 안구건조증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건성안클리닉은 안구건조증 진단을 위해 4단계 진료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1단계는 리트머스 종이를 이용해 눈물 분비량을 검사하고, 눈물이 얼마나 빠르게 마르는지 확인하는 검사이다. 2단계는 안구에 염색시약을 주입하는 ‘각결막 염색검사’와 흡착종이로 안구표면세포를 채취하는 ‘안구표면 압흔 세포진 검사’로 안구표면의 변화와 염증 물질을 파악한다. 3단계는 ‘눈물 면역표지자 검출’로 눈물의 구성 성분 변화와 염증물질의 증가 등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안구건조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동반질환도 파악한다. 혈액검사를 통해 자가 면역체계 이상으로 건조증상이 나타나는 류마티스 질환, 쇼그렌증후군 여부 등을 확인한다.또 눈물층은 점액층,수성층,지방층 3개로 구성돼 있는데 지방층이 부족한 환자는 마이봄샘 기능을 확인한다. 마이봄샘은 눈꺼풀에 눈물이 빨리 마르지 않도록 기름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적외선 필터로 ‘적외선 마이봄샘 촬영’을 실시해 마이봄샘의 소실 정도를 확인한다.◆원인 따른 ‘맞춤치료’ 효과눈물양만 부족한 경도의 안구건조증은 인공눈물로 대부분 증상 조절이 가능하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안구표면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있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안구건조증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원인과 증상에 따른 맞춤치료가 중요하다. 주천기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건성안클리닉 교수는 “만성 염증이 있는 줄 모르고 눈이 쉽게 피로하고 자주 뻑뻑해진다는 이유로 인공눈물만 보충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안구표면의 염증 정도에 따라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 다양한 강도의 스테로이드 인공눈물로 안구 표면의 염증을 조절하고, 안구표면의 손상이 심하면 자가혈청 인공눈물과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눈물이 흘러나가는 통로의 입구를 막아 눈물이 오래 머무르도록 하는 눈물점 폐쇄와 같은 간단한 수술이나 직접적인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보안안경 등을 추가로 시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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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임신한 초산모가 성공적인 자연분만을 하기 위해서는 임신 전 체중조절뿐 아니라 임신 중 적절한 체중증가가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장동규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은 최근 ‘미산부에서 임신 전 BMI와 임신전 체중증가가 제왕절개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장 교수팀은 성빈센트병원에서 2004년부터 2010년 3월 사이 분만한 단태아 미산부 1024명을 임신 전 BMI와 임신 중 체중증가에 따라 집단별로 나누었고 제왕절개 빈도, 당뇨, 임신성 고혈압, 신생아 체중, 양수과소증 빈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임신 전 과체중(BMI;체질량지수 23이상)일 경우 1.9배, 비만(BMI 25이상)일 경우 3.1배 제왕절개율이 증가했다. 또 임신 중 체중증가가 18㎏ 이상 증가할 경우 제왕절개 위험도가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때에는 임신성 당뇨나 신생아의 체중에 관계없이 제왕절개 빈도가 증가했다. 기존 학계에서도 임산부가 비만인 경우 제왕절개율이 증가한다는 보고들이 있었으나 비만 임산부가 고령, 거대아, 임신성 당뇨, 임신성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가 많아 해석이 어려웠다. 이 때문에 임신 전 비만과 임신 중 과도한 체중증가가 제왕절개에 각각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보고가 없었다. 장동규 교수는 “이번 결과는 임신 전 비만과 임신 중 과도한 체중증가만으로도 임신부나 태아에게 모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며 “따라서 임신 전과 임신 중 적절한 체중 조절만으로도 자연분만 유도의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국은 아직 확립된 임신 중 적정 체중 증가량 권고 기준은 없으나 일본산부인과학회에서는 임신 전 BMI 지수(kg/m²)가 18 미만인 산모는 10~12kg, 임신 전 BMI 지수가 18~24인 산모는 7~10kg, 임신 전 BMI 지수가 24이상인 산모는 5~7kg 체중 증가가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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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은 알리는 게 좋다고 하지만 남에게 쉽게 알리기 힘든 질환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치질이다. 우리나라 국민 60~70%가 치질을 앓는 것으로 본다. 대표적인 3대 항문 질환인 치질은 치핵·치루·치열을 묶어서 말한다. 치질 증세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돌출돼서 걸을 때나 앉을 때 통증을 느끼는 단계가 되어야 병원을 찾는다. 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 초기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찬바람이 불면 더 심해지는 겨울철 치질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날씨에 민감한 치핵, 저절로 안 들어가면? 보통 사람이 말하는 치질은 ‘치핵’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치핵이 치질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항문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출구로 변을 피부손상 없이 내보내는 것이 주 기능인데, 혈관 덩어리로 된 큰 쿠션 3개와 작은 쿠션들로 이루어져 있다. 치핵은 이 쿠션이 손상된 피부로 밀려나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다. 정맥이 늘어나 출혈을 일으키기도 하고, 덩어리가 생겨 붓거나 아래로 빠지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치핵은 날씨 변화에 민감하다. 특히 찬바람이 불면 치질 환자가 급증한다. 치핵은 항문의 혈관에 생기는 질병인데, 기온이 낮아지면 모세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문제를 일으킨다. 몸이 움츠러들기 쉬워 운동량이 적어지는 것도 주요 요인이다. 을지대병원 김창남 외과 교수는 “찬 곳에 오래 앉아 있어 정맥혈관이 뭉치거나, 화장실에 오래 앉아 힘을 주면 압력에 의해 부풀어 오를 수 있다. 술이나 혈관의 노화 등으로 초래되기도 하므로 젊은층보다는 중장년층에서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치핵은 일명 암치질 또는 수치질로 구분되기도 한다. 위치에 따라 분류한 것인데 항문의 치상선(직장의 점막과 항문 피부가 만나는 곳) 안쪽에 발생한 것이 암치질(내치핵), 치상선 밖에 생긴 것이 수치질(외치핵)이다. 전체 치핵 환자 중 내치핵 20%, 외치핵 10%이며, 내치핵과 외치핵이 함께 나타나는 혼합치핵이 70%나 된다. 치핵은 증상에 따라 4기로 나뉜다. 1기는 치핵이 항문 안에서만 돌출돼 변을 볼 때 피가 어쩌다 한 번씩 화장지에 묻거나 변에 묻어 나오는 경우다. 2기는 변을 볼 때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왔다가 배변이 끝나면 저절로 들어가는 단계다. 3기는 배변 시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와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단계다. 4기는 배변 후 밖으로 나온 치핵이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다. 치핵이 1기에서 4기로 진행되면 출혈과 통증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 김창남 교수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1기와 2기는 주사제나 환상고무결찰술 등으로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핵 덩어리가 크고 배변 후 밀어 넣어야 하는 3기 이상인 경우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혈변은 대장암의 주요 증상이기 때문에 으레 치질이라고 생각하기보다 40세 이상이면 병원을 찾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본다. 악성 암 유발할 수 있는 ‘치루’ 조기치료 중요 치핵과 달리 치루와 치열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다. 특히 치루는 항문 점막의 미세한 점액분비샘에 균이 침범해 염증으로 농양이 생기고, 심해지면 항문 안과 밖을 연결하는 통로가 만들어지는 병이다. 항문 주위로 고름이 나오면서 항문 주위에 통증을 유발한다. 겉으로 보아서는 멀쩡할 수 있으나, 배변하는 게 두려울 정도로 항문 주위에 통증이 심하면 농양이 엉덩이에 상당 부분 퍼진 것이다. 평소 치루 증상을 느끼지 못한 환자가 과로나 과음, 심한 설사를 한 후에 염증이 생겨 항문이 곪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오래 두면 항문 주위에 개미굴처럼 복잡한 길이 뚫려 치료하기 어려워진다. 초기에 농양이 나오는 치루관을 절개 또는 절제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치루를 오래 방치하면 치루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금물이다. 서울항맥외과 박정연 원장은 “치질 중에 악성으로 진행되는 유일한 병이 치루다. 치루는 병의 특성상 재발확률이 높으므로 초기에 확실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비 예방하고 좌욕·운동해야 치열은 딱딱한 변이나 심한 설사로 배변 시 항문 입구가 찢어지는 것을 말한다. 치열은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배변 시 나타나는 찌르는 듯한 통증이 특징이다. 배변 후 피가 휴지나 변에 묻어 나오게 된다.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급성치열은 변비를 개선시키고 좌욕을 자주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좋아진다. 그러나 만성이 된 치열은 항문 궤양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면 항문 주위 농양이나 치루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치열이 만성이 되는 이유는 항문 내 괄약근이 비정상적으로 지나치게 수축하기 때문이다. 항문 내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연고나 수술로 치료한다. 치질은 유전적 요소 외에 변비, 설사,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배변습관, 섬유질 섭취가 적고 알코올 섭취가 많은 식생활, 과로, 임신 등으로 초래된다. 유전적 요소도 있지만 대부분 생활습관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때문에 생활 속에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섬유질이 많은 채소류 등의 음식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변비를 예방한다. 평소 맵고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술을 줄이면 도움이 된다. 변의를 참는 것은 변비의 원인이 되므로 피한다. 배변 시 신문이나 잡지 등을 읽으며 10분 이상 앉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복압이 상승해 치질 성장속도가 빨라지므로 삼간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치질을 예방한다. 골프ㆍ유도 등의 운동은 하체에 힘을 주어 치질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치질 환자는 피한다. 김 교수는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에는 치질 환자의 증상이 더 심해진다. 항문혈관의 혈액순환을 위해 하루 두세 차례 좌욕하고,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수시로 자세를 바꿔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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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신종플루 사망자가 속속들이 발생하면서 감기에 걸린 사람들이 ‘혹시 나도?’하는 걱정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게다가 구제역, 조류독감으로 동물들까지 살처분 되면서 매일 식탁 위에 오르는 소·돼지·닭고기는 안전한 것인지 의심스럽다. ‘바이러스 왕국’에 살고 있는 것 같은 요즘, 바이러스를 물리칠 방법은 없을까? 신종인플루엔자, 구제역,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각각의 특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또 해외에서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는 인간광우병에 대해서도 알아본다.신종 플루신종 플루는 제작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호흡기 질환이다. 돼지에서 기원한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를 통해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전이된다. 건강한 성인은 평상시 손씻기만 잘해도 신종플루에 걸릴 걱정을 덜 수 있다. 비누칠을 하고 나서는 적어도 30초간 구석구석 충분히 마찰해가며 씻어야 한다.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직ㆍ간접적 접촉감염의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손으로 눈, 코, 입을 습관적으로 만지는 행동은 삼가도록 한다. 일반 면 마스크만으로도 70~80% 정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방역용 마스크로는 더 확실한 차단을 할 수 있다. 단, 1회 착용 후 버리는 것이 좋다. 휴대용 알코올 소독제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손을 씻을 수 없는 상황일 때 적극 활용하는 것도 도움 된다. 한편, 올해에는 계절 독감 주사만 맞아도 신종플루까지 동시에 예방할 수 있으므로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영유아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구제역 구제역 바이러스는 발굽이 2개인 소·돼지 등에 전염되는 치사율이 최대 55%인 바이러스로,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심각한 상태이다. 국내에는 사람의 구제역 감염 사례는 없고, 전 세계적으로도 극히 일부만이 감염됐으며 가장 심한 증상은 수포가 생기는 정도로 사람에게는 가벼운 후유증만 남긴다. 무엇보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강산이나 강알칼리(pH 6이하 또는 9이상) 조건에서 쉽게 죽기 때문에 사람의 몸에 들어와도 구제역에 감염될 위험은 거의 없다. 다만, 구제역이 발생하는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여행을 가게 되는 경우 가축 농장 및 축산관련 시설은 방문하지 말아야 한다. 조류독감조류독감은 닭, 오리 등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며 드물게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75℃ 이상의 온도에서 30초 이상 가열하면 100% 죽기 때문에 사람이 조류독감에 걸린 닭이나 오리를 섭취했다고 해서 감염이 되지 않는다. 또 조류독감에 걸린 닭은 알을 낳을 수 없으므로 ‘감염된 달걀이 아닐까’ 의심할 필요가 없지만, 달걀을 조리하기 전에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 먹으면 된다.인간광우병최근 대만에 이어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에서도 인간광우병(vCJD,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 환자 1명이 사망하면서 인간광우병에 대한 공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광우병은 소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전염성 뇌질환이다. 광우병에 걸리면 프리온(Prion)이라 불리는 단백질의 변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뇌에 스폰지 모양의 구멍들이 나타나는 현상을 보인다. 사람도 광우병에 걸린 소의 고기를 먹을 경우 일명 ‘인간광우병’인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에 감염될 수 있다. 현재까지 인간광우병은 치료법이 없고, 대부분 발병 후 3개월에서 1년 안에 사망한다. 따라서 지난 1986년 영국에서 인간광우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수백만 마리의 소를 도축하는 파동을 빚었다. 최근 10년 동안 인간광우병 발병 건수는 영국이 170건으로 가장 많고 이스라엘 56건, 프랑스 25건 등 순이다. 아시아에서는 지금까지 홍콩인 1명, 일본인 1명, 대만인 1명이 인간광우병 사례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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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간 남자육상 100m달리기 한국 신기록을 보유했던 서말구(56)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뇌출혈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뇌출혈은 뇌졸중의 하나로써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병을 말한다. 뇌출혈은 고혈압이 있거나 뇌경색을 겪은 후, 혈관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주로 발생하고,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뇌출혈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원인은 고혈압이다. 고혈압 환자들은 뇌출혈에 걸릴 확률이 18~20배 높다.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의 약 70%가 고혈압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더욱 올라가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이르는 저녁 6~7시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뇌출혈은 일단 발병하면 후유증이 심각하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05년 뇌출혈을 겪은 환자들의 약 14.5%가 사망, 8.5%가 식물인간, 18.5%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중증장애를 갖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축기 120mmHg, 이완기 80mmHg 이하의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혈압이 130~139/80~89mmHg라면 고혈압 전 단계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140/90mmHg 이상일 경우 의사와 상의 한 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성바오로병원 뇌졸중센터 윤원기 교수는 "무엇보다 꾸준한 운동을 하면 혈압 조절이 잘 된다. 운동 중 이완된 혈관이 운동 후에도 한동안 유지돼 혈압이 낮아지기 때문이다"며 "금연, 금주, 저염식 등 다른 방법들도 병행하며 혈압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공복혈당은 80~100mg/dl, 식후 2시간 이내 정상 혈당은 80~140 mg/dl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역시 약물치료, 운동치료, 식사요법 등을 통해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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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날에는 콧물이 많이 흘러내린다. 시도 때도 없이 주르륵 흐르는 콧물의 색깔이나 점성을 보면 코와 관련한 질병을 의심할 수 있다. 김병국 성바오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부터 ‘콧물’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콧물은 코 안의 점막을 덮고 있는 점액으로 물 성분이 95%이며 나머지는 지방, 탄수화물,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콧물은 코 안의 습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콧물 안에 있는 면역글로불린 등이 들어있어 외부 물질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먼저 콧물이 물처럼 흐르는 경우(수양성)는 혈관운동성 비염, 급성비염 초기,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끈끈한 하얀색(점액성)이나 누런색(농성)인 경우는 급성비염의 말기, 만성 비염, 부비동염(축농증) 등을 의심해 본다. 누런 콧물이 한쪽 코에서만 흐르면 비강이나 부비동의 종양을 의심하고, 어린이에서는 코 속에 장난감이나 콩 같은 이물질이 들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콧물에 피가 섞여 나오는(혈성) 경우는 건성비염, 결핵 등을 의심할 수 있는데, 코를 후비거나 코를 푸는 자극에 의해서도 코피는 쉽게 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구별해야 한다. 콧물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는(악취성) 경우도 부비동염(축농증), 비강 종양 등을 의심할 수 있다. 한편, 교통사고 등으로 머리에 외상을 입은 후에 맑은 콧물이 흐를 때는 머리뼈 아래쪽(두개저) 골절에 의해 뇌척수액이 콧물로 나올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한다.콧물이 심하게 흘러 병원에 가면 정확한 진단을 한 후 병에 따라 투약이나 수술적인 치료를 한다. 처방없이 쉽게 살 수 있는 콧물 약은 일시적으로 콧물을 멈추게 할 수도 있지만, 부비동염(축농증)이나 종양인 경우 실제적으로 약을 잘못 쓰면 오히려 콧물이 더욱 끈끈해져 누런 콧물이 배출되지 못해 역효과를 볼 수 있고, 일시적으로 콧물이 준 것을 병이 호전되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여 병을 키울 수도 있다.치료는 찬공기 담배연기 등에 의해 코 점막의 부교감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돼 발생하는 혈관운동성 비염은 콧물을 유발하는 물질을 알아내서 피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너무 심한경우에는 항콜린제제 등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과 더불어 가려움증, 재채기, 코막힘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만성비염과 구별을 위해 알레르기 검사를 받고 특정 알레르기 물질에 반응하면, 그 물질을 회피하는 등의 방법으로 치료를 한다.코의 점막에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비염이 만성화된 만성 비염의 경우에는 경구용 점막수축제, 국소분무형 스테로이드 제제,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법 등을 사용한다. 비강내 점막이 비대해져 있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비강이나 부비동에 종양은 조직검사로 확진을 한 뒤 약물 치료나 외과적 수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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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생 김군은 어릴 적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 그러나 한글을 배우면서 책 한 장을 보는데 30분이 넘게 걸리는 등 또래에 비해 책 읽기가 심각하게 더뎠다. 처음엔 ‘아직 어리니 그럴 수도 있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가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김군이 난독증(難讀症)의 일종인 '얼렌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얼렌 증후군은 안과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5분도 책을 읽지 않으려고 한다든지, 긴 지문을 읽으면 앞에 읽었던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다든지, 직장에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할 경우 늘 눈이 피로하고 글자가 겹쳐 보여서 업무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얼렌증후군은 이러한 현상을 최초로 발견하고 교정방법을 개발한 얼렌(Irlen) 박사의 이름을 딴 것으로, 인구의 12~14%가 해당할 정도로 흔한 병이다.실제로 고대안암병원 안과 조윤애 교수팀이 얼렌증후군 환자를 조사한 결과, 가장 흔한 증상은 문장이 겹쳐 보이는 증상(72%), 문장 줄이 바뀔 때 잘 찾지 못하는 증상(46%), 단어를 거꾸로 읽는 증상(27%) 등이었다. 원인은 시지각적인 학습정보가 망막을 거쳐 대뇌로 전달될 때, 빠른 움직임, 공간, 위치 등을 파악하는 시신경세포가 작거나 불완전 해 특정 색상의 파장이 지나치게 투과되면서 발생한다. 따라서 얼렌증후군이 있는 경우, 자신에게 과민한 특정 색상이 눈에 들어오면 계속 눈을 사용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특히 형광등, 광택지, 밝은 햇빛, 촘촘한 글씨, 컴퓨터 작업 등이 증상을 악화시킨다.얼렌 증후군은 광과민성, 특히 색상에 대한 과민성이기 때문에 자신을 힘들게 하는 특정 색상의 파장을 찾아 교정해 주는 필터를 사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그전에 반드시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고 특별한 안질환이 없다는 판정을 받아야 한다.◆얼렌 증후군이 있는 학생들의 특징▲책을 읽을 때 줄을 건너뛰어 읽거나 읽었던 줄을 다시 읽는다. ▲종종 읽던 부분을 놓치거나 단어를 빠뜨리고 읽고, 읽다가 주위가 흐트러지기 일쑤다. ▲책을 오래 읽지 못하고, 읽은 뒤에도 잘 이해를 못 한다. ▲남보다 읽는 속도가 느리고, 분량이 조금이라도 많으면 아예 읽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책을 읽으면 쉽게 피곤해지거나 눈이 자주 충혈되고, 금방 졸음이 온다든지, 뒷목이 당긴다든지 두통이 생기는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 ▲어두운 데서 읽기가 더 편하다. 형광등 빛이나 밝은 햇빛에서 읽기가 어렵다. ▲책을 오래 읽거나 한 곳을 너무 오래 주시하면, 시지각적인 왜곡이 일어난다. 글자가 흐릿해지거나 한 글자가 두 개로 보인다든지 글자가 움직이는 것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악보를 잘 못 본다든지, 컴퓨터를 오래 못 볼 때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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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에 실내 운동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체중이 늘고 우울해지기 쉬운 겨울에 야외에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기온이 낮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전한 겨울철 러닝을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본다. ◆ 약간 쌀쌀한 정도로 옷 입기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옷을 너무 두껍게 입으면 땀이 과도하게 배출돼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운동을 할 때는 체온이 높아진다는 점을 미리 생각해 가볍게 입는 것이 좋다. 운동복, 혹은 운동복 속에 입는 기본 옷은 건조가 잘 안 되는 면으로 만들어진 것은 피하고 땀이 잘 증발하는 기능성 소재를 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땀의 배출을 돕고 땀을 이용해 열을 발생시키는 소재인 미즈노사의 브레스써머(BREATH THERMO) 등도 나와 있다. 운동복은 달리기 전에 약간 쌀쌀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상의는 2~3겹, 하의는 1~2겹으로 입는 것이 적당하며, 마지막에 입는 옷은 바람을 차단하는 재질의 윈드브레이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지면 딱딱해 푹신한 러닝화 신어야운동화는 촘촘하게 만들어져 바람을 잘 막아주는 러닝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몸의 긴장이 늦게 풀리고 낮은 기온으로 지면도 더 딱딱하기 때문에 푹신푹신한 러닝화를 신어 관절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일반적으로 방수기능을 가진 러닝화가 방풍 성능도 좋다. 달리는 중에는 발에서 땀이 발생하므로 발의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건조가 빠른 러닝용 기능성 양말을 착용하고, 동상을 피하기 위해 신발 끈을 많이 조이지 말고 약간 느슨하게 착용하는 것이 좋다. ◆ 모자, 장갑 껴 체온 떨어지지 않게 해야모자와 장갑은 겨울철 러닝의 필수용품이다. 머리와 손은 신체의 체온을 통제하는 중요한 곳이므로 보온에 신경을 써야한다. 모자는 휴대가 간편하고 부피가 작은 제품이 좋으며, 장갑은 일반 장갑보다 보온이 더 뛰어난 벙어리 장갑을 착용한다. 목에는 가볍고 발열효과를 가진 기능성 넥워머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 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동선수들이 겨울 대회에 출전할 때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셀린을 바르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바셀린을 바르면 바람을 막아주며 체온유지에 효과적이다.◆ 운동 전 실내에서 스트레칭 겨울철 운동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이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은 추운 실외에서 하면 오히려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되도록 따뜻한 실내에서 마치도록 한다. 스트레칭을 마친 후에는 바로 걷기부터 시작해 서서히 단계적으로 달리기를 한다. 긴장된 근육들과 굳어있는 관절을 스트레칭만으로 완전히 풀 수 없기 때문에, 충분한 걷기를 통해 부드럽게 풀어주고 체온을 러닝에 적합하게 끌어올려야 한다. ◆ 러닝 중 땀이 흐르면 상의 지퍼 열어야러닝을 할 때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미끄러운 노면이 있을 수 있으므로 되도록 좁은 보폭으로 달리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러닝하는 것은 위험상황이 발생할 시 대처가 힘들기 때문에 주변 시야를 의식하면서 보통 속도로 달린다. 러닝 도중에 지나치게 체온이 오르고 땀이 많이 흐르면 지퍼를 개방하거나 겉옷을 탈의해 땀을 식히고 체온을 조절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바람의 방향을 체크하여 러닝의 후반부에는 바람을 등지도록 코스를 선택한다. 땀이 많이 난 상태에서 후반부에 바람을 맞으며 달릴 경우 체온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 운동 후에는 신속하게 실내로러닝을 마친 후 체온이 높고 땀이 많이 난 상태이기 때문에 낮은 기온에서 시원함을 느끼며 몸을 씻지도 않은 채 그대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급격한 체온저하로 감기와 컨디션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러닝을 마쳤을 때는 신속하게 기온이 높은 실내로 진입해 급격한 체온의 저하를 방지하고,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운동을 마무리한다. 땀을 흡수한 옷은 신속하게 갈아입고 미지근한 온도로 샤워를 하는 것이 감기의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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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판 복근'처럼 엉덩이도 빨래판 같은 근육질로 만들 수 있을까?
인터넷에서 엉덩이 근육이 마치 빨래판처럼 울퉁불퉁 튀어나와 있는 한 남성의 사진이 화제다. 이 사진을 두고 합성인지 사실인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주장들이 오가고 있다. 이에 대해 <몸짱 상식 사전>의 저자 김동석 헬스트레이너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
흔히 식스팩으로 불리는 복근이나 가슴근육 등이 돋보이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두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근육을 발달시켜야 하는 것과 피하지방을 감소시켜야 하는 것인데, 특히 엉덩이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은 다른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김동석 헬스트레이너는 “팔 근육 같은 경우 평소에 워낙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의 움직임에 내성이 생겨서 발달시키는 것이 더 힘이 든다. 걸어 다니거나 앉고 일어설 때마다 사용되는 엉덩이근육 또한 내성이 생겨 웬만한 근육 운동으로는 키우기 매우 어렵다”라며 “사진 속 남성처럼 엉덩이근육이 빨래판처럼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올 정도면 체지방률 4~5%인 국제대회 급 보디빌더선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운동만으로 이러한 모양의 엉덩이근육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다.바른세상병원 이준 원장은 “엉덩이근육은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으로 나뉘는데 운동을 통해서 근육을 키우면 이 세 가지 근육들이 한꺼번에 발달하게 된다”며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사진 속 남성은 대둔근만 발달한 것처럼 보이며 그 방향 또한 일반적인 엉덩이근육과는 다른 형태이다”라고 말했다. 엉덩이에 테이핑을 했거나 인위적인 자극이 가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엉덩이 근육은 어떻게 발달시킬 수 있을까?대표적인 운동으로는 ‘데드리프트(Dead-lift)’와 ‘스쿼트(Squat)’가 있다. 데드리프트는 손으로 바닥에 있는 바벨을 다리와 허리를 곧게 펴면서 허리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이 운동은 대둔근 뿐만 아니라 등근육, 승모근, 후면삼각근 등에도 자극을 줄 수 있다. 스쿼트는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을 말하는데, 엉덩이가 얼마나 내려오는지에 따라 엉덩이가 많이 내려갈수록 쿼터스쿼트, 하프스쿼트, 풀스쿼트로 나뉜다. ‘하체운동의 꽃’이라 불리며 일반적으로 피트니스센터에서는 하프스쿼트를 가르쳐주는데, 이 정도만 해도 엉덩이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다. 여성들이 집에서 손쉽게 힙업(Hip-up)을 시킬 수 있는 운동으로는 ‘굿모닝운동’이 있다. 양팔을 어깨넓이 만큼 벌린 뒤 목 뒤쪽에서 막대기를 편안하게 잡는다. 가슴을 꼿꼿이 펴고 숨을 들이 마시면서 상체를 90도가 되도록 구부린다. 숨을 내쉬면서 원상태로 돌아온다. 10회씩 5~10세트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