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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의 회사원 김모씨는 최근 신문을 볼 때 마치 할아버지처럼 눈에서 멀리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고 보니 언제부턴가 먼 거리는 잘 보이는데, 가까운 거리는 흐리게 보였다. 눈의 피로감도 쉽게 찾아오고, 두통도 자주 생기는 것 같았다. 병원을 찾은 김씨의 진단은 어이없게도 노안. 나이가 들면 눈이 나빠지는 게 당연지사지만, 40대 초반밖에 안된 자신에게 노안이 찾아왔다는 의사의 말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우리 몸 중 노화의 시작은 ‘눈’
나이가 들면 우리 몸의 기능과 형태가 점차 변화하게 되는데, 그 중 가장 빨리 노화가 시작되는 기관 중에 하나가 바로 ‘눈’이다. 눈의 노화, 즉 노안의 시작은 개인의 굴절 상태, 동공의 크기, 개인 작업의 특성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대개의 경우 40~45세 정도에서 시작해 점차 그 정도가 심해지다가 60세 이상이 되면 돋보기의 도움 없이는 신문조차 읽기 어려울 정도로 가까운 곳은 잘 안보이게 된다.
이같은 현상은 우리의 눈은 멀리 보거나 가까운 것을 볼 때 수정체가 자동적으로 두꺼워졌다 얇아졌다 하면서 망막에 초점을 맺어 정확하게 물체를 볼 수 있도록 하는데, 나이가 들면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성이 감소하는 동시에 수정체낭이 두꺼워져서 원•근 조절을 위해 모양체근육이 수축할 때 움직이지 못해 눈의 조절능력이 상실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눈의 조절 능력은 10세 정도 어린이의 경우 10디옵터까지 조절능력이 있고, 40세 정도는 5디옵터, 50세에는 2.5디옵터까지 내려가다가, 60세 이후에는 1디옵터 정도로 조절능력이 거의 없어져 버리게 된다.
돋보기 착용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필요
노안을 교정하기 위해 손쉽고,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으로 돋보기, 이중 초젬렌즈, 다초점렌즈 등을 통해 부족해진 눈의 조절력을 보충해주는 안경 착용법이 있다.
돋보기는 원거리시에 안경을 벗어야 하는 불편감이 있고, 이중초점렌즈는 원거리와 근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으나, 중간거리가 잘 보이지 않고, 외관상 돋보기 부분에 표시가 많이 나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보완한 것이 다초점렌즈로 렌즈 하나로 원거리에서부터 근거리에 이르기까지 중간에 단절되는 일 없이 잘 볼 수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착용시 시야가 좁아지며, 적응기간까지는 어지러움과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시력이 예전같지 않은 중년의 경우 동네 안경점을 찾아 돋보기를 맞추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안과 전문의의 진찰 및 굴절검사 없이 안경을 처방 받아 사용할 경우, 자칫 노안 외의 다른 질병을 간과하기 쉬우며, 노안이라 하더라도 환자의 남아있는 조절력을 고려하지 않은 돋보기 처방은 수정체의 조절작용을 제한해 노안의 진행을 촉진시킬 수 있다.
수술로도 노안 치료한다
노안 교정을 위한 수술법은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하는 방법과 노안만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노안과 백내장이 동시에 있을 경우, 백내장 수술시 탄력성이 있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원거리 및 근거리가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 시술되고 있다.
노안만을 교정하는 방법으로는 엑시머 레이저의 확장된 개념인 M-레이저 노안교정수술, 레이저 각막 성형술, 레이저 공막 절제술, 공막 확장 밴드 삽입술 등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그 중 M-레이저 노안교정수술은 기존의 근시교정수술인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노안 수술에 도입함으로써 근거리의 빛은 각막중심을 통하여 망막에 상을 맺고, 원거리는 각막의 주면부를 통하여 망막에 상을 맺게 각막을 절삭하는 방법으로 최근 도입된 홍채인식기술로 수술 중 눈의 회전, 동공 크기의 변화, 눈 중심의 이동을 자동 보정하여 수술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들
가는 세월을 누구도 막을 수 없듯 노안도 역시 막을 수는 없지만, 평소 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을 가진다면 그 시기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책을 읽을 때 조명에 주의해야 한다. 조명은 약 400-700룩스(LUX)-백열등 한 개에 스탠드형광등을 함께 사용하는 정도-를 유지하면서 그늘이 생기지 않도록 광원을 왼쪽 위에서 비치도록 하며, 버스나 지하철 같이 흔들리는 곳에서는 독서를 삼가고, TV를 볼 때는 반드시 밝게 불을 켜고 보도록 해야 한다.
또한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눈물의 분비량을 감소시켜 눈의 피로감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해소도 중요하다. 이와 함께 방이 건조하거나 담배 연기 등으로 공기가 탁해지면 눈은 더욱 건조해지 때문에 사무실이나 집안의 환기를 자주해서 눈을 보호해야 한다. 시력 회복과 피로 등에 효과가 있는 자주색 양배추나 가지, 포도,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녹황색 야채를 섭취하는 것도 노안 예방의 좋은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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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7일, 트위터의 인기 육아 소모임 ‘육아당(bit.ly/977G5M)’과 《삐뽀삐뽀 119 소아과》의 저자인 소아과 의사 하정훈이 함께한 ‘예방접종 고민타파 좌담회’가 열려 화제다. 국내 최초로 트위터 ‘트윗 애드온즈(twitaddons.com)’를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좌담회를 통해 아이의 예방접종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봤다.Q1. 여러 종류의 백신을 한 번에 접종시켜도 괜찮나?의학적으로 동일한 날짜에 접종이 가능한 백신은 예방접종 스케줄에 따라 한꺼번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실제로 미국 등에서는 동시 접종 가능한 예방접종은 반드시 한 번에 접종시킨다. 따로 접종하는 것보단 한꺼번에 접종하는 것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적게 주기 때문이다. 각 백신의 효과 면에서도 전혀 차이가 없다.Q2. 미숙아는 그만큼 늦춰서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미숙아도 태어난 날짜를 기준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B형 간염의 경우 2㎏ 미만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면역효과가 떨어지므로, 2㎏이 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혹은 아기가 안정화될 때까지 미루었다가 접종한다.Q3. 사람균주로 만든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좋다는 소문은 정말인가?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모두 사람균주로 만들어졌다. 사람균주로 만들지 않은 백신은, 사람에게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두 가지 로타바이러스 백신 모두 사람 로타바이러스 균주를 사용한 안전한 백신이므로, 안심하고 접종해도 된다.Q4. 필수 예방접종뿐 아니라 선택 예방접종도 해야 하나?비용이 문제되지 않는다면 모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선택접종과 필수접종의 구분은 우리나라 보건예산과 연관이 있다. 선택접종 중 상당수는 꼭 맞아야 하는 백신이다. 예를 들어, 뇌수막염, 폐구균 백신, 로타바이러스 백신, A형 간염 백신은 선택접종이지만 반드시 접종하기를 권장한다.Q5. 아이들이 한 번씩은 걸리게 되는 장염은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장염은 장티푸스와 로타바이러스 장염이다. 장티푸스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발병률이 없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접종한다. 반면,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워낙 흔하기 때문에 모든 아이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그 다음으로는 뜨거운 물에 2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정도이다.*하정훈 선생님(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요…하정훈 선생님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육아의 바이블로 불리는 《삐뽀삐뽀 119 소아과》의 저자다. 특히 ‘하정훈의 백신이야기’ 사이트를 통해 아이를 키우는 데 꼭 필요한 의료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하정훈의 백신이야기(www.babyvaccine.co.kr), 트위터(twitter.com/drha119)를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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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도자기 피부로 유명한 고현정의 남다른 세안법의 비결은 다름 아닌 '거품세안법'이다. 거품세안법은 자극은 적게하고 클렌징 효과는 높인다. ◆ 솜털 결 따라 거품 마사지 하는 것이 핵심 거품세안법은 먼저 세안제를 거품을 충분히 내 솜털 결을 따라 바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코에서 볼 쪽으로, 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거품을 발라준다. 다음에는 반대방향으로 거품을 발라 문질러준다. 볼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볼에서 코 쪽으로 솜털을 완전히 반대방향으로 누이듯 거품으로 문질러주는 것. 고현정은 이 세안법으로 한번 세안 시 30분 동안 얼굴을 씻는다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전했다. 이런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은 “솜털이 있는 모공과 땀이 나는 땀구멍은 다르다. 모공 뿐 아니라 땀구멍에 쌓이는 노폐물도 중요하다. 솜털을 따라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은 그만큼 공을 들인다는 뜻이지, 솜털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화장을 한 경우라면 거품을 충분히 내 이중 세안을 해 주고, 화장을 하지 않았다면 한번 정도 거품 세안을 한 뒤 찬 물에 헹궈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 도자기피부 만드는 똑똑한 세안법 세안제 거품으로 오랫동안 얼굴 마사지를 해 주는 것보다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더 현명할지도 모른다. 첫째, 세게 문지르지 않는다. 클렌징제를 이용해 메이크업을 닦거나 물 세안을 하는 등 모든 세안의 핵심은 부드러우면서도 피부에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세안하는 것이다. 크림이나 로션 타입의 클렌징제를 사용할 땐 티슈로 문지르지 말고, 부드러운 티슈를 얼굴에 붙이듯이 손바닥으로 눌렀다가 단 번에 떼어내듯이 제거하는 것이 좋다. 물 세안할 경우에는 세안용 브러시나 거친 질감의 천으로 된 타월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아주 두껍게 발리는 매트 타입 파운데이션으로 메이크업하지 않은 한, 이렇게 세안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간혹 목욕탕에서 ‘이태리 타올’로 얼굴마저 세게 문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도 절대 피해야 한다. 둘째, 적당한 온도의 물을 사용한다. 물 세안을 할 때는 손을 담갔을 때 적당히 따뜻한 느낌이 드는 정도의 물이 좋다.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에 자극을 줘 주름을 만들 수 있고, 너무 차가운 물은 모공이 열리지 않으므로 피해야 한다. 적당히 따뜻한 물은 혈액 순환을 돕고, 모공을 자연스럽게 열어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좋을 뿐 아니라 피부의 신진대사에도 도움을 준다. 세안제를 사용할 때는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내어 손으로 마사지하듯이 부드럽게 살살 얼굴 전체를 문질러야 한다. 헹구는 물은 처음보다 약간 찬물로 하지만, 너무 차가운 물은 피부를 너무 자극하고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므로 피한다. 그리고 헹굴 때는 거품이 조금이라도 남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는 것이 좋다. 셋째, 자신의 피부타입에 따라 맞는 세안제를 써야 한다. 건성피부는 피지를 과다하게 제거하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피지 제거력이 높은 알칼리성 비누 사용을 피하고 클렌징 크림을 이용해 피부를 부드럽게 마사지 한 후 클렌징 폼 또는 식물성 오일성분이 다량 함유된 제품으로 2차 세안한다. 무엇보다도 건성피부는 세안과 동시에 피부 보습성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성피부의 경우 세안 시 가장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은 과다 피지와 각질 제거이다. 클레징 젤이나 로션을 이용해 1차 세안 후 피지 제거 능력이 좋은 지성 전용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각질이 두텁게 쌓일 수 있으므로 1주일에 2~3회 정기적인 각질 제거로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중성피부는 이상적인 피부 타입이지만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지성이나 건성으로 쉽게 변할 수 있는 피부다. 먼저 클렌징 폼의 거품을 이용해 부드럽게 세안하고 땀이나 피지 분비가 많은 날은 비누로 2차 세안 해 주는 것이 좋다.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므로 그날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른 클렌저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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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건강검진은 건강한 삶의 기본 조건이다. 보건소, 의원급 검진센터, 대학병원, 한방병원 등 검진기관별로 건강검진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본다. #1 보건소·검진센터 건강검진 활용법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을 하는 보건소도 있지만, 보건소 자체의 검진 프로그램을 갖춘 곳도 있다. 강남구보건소는 식습관, 건강 행태, 기초학 검사, 체지방, 체질량지수(BMI) 등을 측정한 뒤 맞춤식 운동을 처방해 주는 건강검진을 진행 중인데, 구민의 만족도가 높다. 영양사와 의사, 운동 상담사가 알려 주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구보건소 한 관계자는 “보건소 건강검진은 가격이 저렴하거나 무료다. 초음파, CT 등 보건소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검사도 있지만 보건소 검진만으로도 건강을 관리하는 데 큰 지장이 없다. 어떤 사람은 개선한 자신의 식습관과 운동으로 몸의 상태와 건강이 어느 정도 변화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들르기도 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몸 상태를 체크하고, 건강에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갖는 것이 보건소 건강검진의 의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Check Point! 평생 건강의 지름길, 보건소를 자주 찾자 ! 보건소 건강검진은 체성분, 영양, 체력, 혈압, 시력, 기초의학검사 등이다. 강남구보건소는 건강검진과 함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검진 후 체력과 운동지도, 영양관리를 통해 주기적으로 종합평가한다. 기초체력 검진은 8000원이지만 체성분검사는 무료다. 암표지자검사, 신혼부부건강검진 등도 있다. 암표지자검사는 혈액으로 암발병 여부를 진단하는 검사로 조기진단, 치료 후 효과를 판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암표지자검사는 확진검사가 아니므로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구 보건소에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등의 검사 항목이 있으며, 검사 비용은 남성 2만1000원, 여성 2만8000원이다. 신혼부부건강검진은 무료다.#2 의원급 검진센터 건강검진 활용법보건소보다는 비싸지만, 대학병원보다는 저렴한 곳이 의원급 검진센터다. 비용을 낮추고 맞춤형 선택이 가능해 실질적인 건강검진 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맞춤형 건강검진으로 유명한 더와이즈황병원 관계자는 “예비부부, 청소년, 흡연자, 여성정밀검진, 소화기정밀검진 등 세분화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았다.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검진을 할 수 있으므로 비용과 효과 측면에서 다른 병원 검진보다 경제적이다”라고 말했다. 맞춤형 건강검진은 전문의와 자세히 상담한 후 검진항목을 정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검사만 할 수 있다. 의원급 검진센터의 비용이 종합병원보다 싼 이유는 기본적으로 의료보험 수가가 저렴하고, 검진받은 환자에게 이상이 있을 때 권장하는 검사의 추가 비용이 싸기 때문이다. 서울 시내의 한 의원급 검진센터 관계자는 “예를 들어 여성 한 명이 유방에 이상소견이 있어 초음파를 권장하면 대학병원은 교수 진료비, 특진비 등을 종합해 추가비용이 높게 발생한다. 의원급 검진센터의 검진 비용이 대학병원보다 싼 이유다”라고 말했다.Check Point! 맞춤형 건강검진을 노리자 !맞춤형 건강검진은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검진이다. 맞춤형 건강검진 실시 병원인 서울중앙클리닉의 양우진 원장은 “문진 후 가족력, 몸 상태 등에 따라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검진항목을 선정한다. 실시간으로 각 과별 전문의가 감독, 판독을 진행해 검사가 끝난 직후 결과를 설명한다. 필요하면 바로 정밀검사를 진행하거나 조직검사 등을 시행하므로 기다리는 시간이 짧고 여러 번 내원하는 불편이 줄어든다. 이런 부분은 대학병원과 비교했을 때 다른 점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중앙클리닉의 건강검진 상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진부터 고가 검진까지 다양하다. 물론 대학병원보다는 싸다. 예비부부검진, 유학생검진, 치매검진, 정밀 암검진 등으로 특화돼 있어 예산별·목적별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니 충분히 상담한 후에 결정한다.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의원급 검진센터의 검진 비용은 대개 기본검진 35만~40만원, 특별검진은 100만~600만원 선이다.#3 대학병원 건강검진 활용법기본적인 건강검진은 신장, 체중, 혈액검사, 부인과 검사, 영양평가 등이다. 대학병원의 기초 건강검진은 대개 60만원부터 시작한다. MRI, CT, 미세 암세포, 종양조직을 찾아내는 PET, 초음파, 내시경 등을 포함한 건강검진 상품은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300만~400만원이다. 다른 곳보다 비싸지만 고가 장비, 시간의 효율성 등의 이유로 대학병원의 건강검진을 신뢰한다. 예를 들어 진단과정에서 암 의심자가 발견되면 체계적인 암 관리를 위한 등록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당일 즉시 암센터에서 입원, 수술 등의 과정이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다. 빠른 협진 시스템 또한 대학병원 건강검진의 장점이다. 신우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검진은 건강할 때 받아야 한다. 증상이 있을 때는 증상에 따르는 진단과정을 밟는 것이다. 때문에 40대 이상이 되면 1년에 한 번 검진을 받으며, 단골 의사를 만들어 계속해서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리미어 검진’이라는 이름으로 고가의 상품이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비용 대비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지나치게 비싸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내시경만 해도 숙련된 전문의사의 검진에 따라 차이가 나고, 암을 비롯한 주요 질병의 조기발견에 정확도가 높기 때문에 비쌀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대학병원의 고가 건강검진은 검사 자체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전용 특실, 1박2일 혹은 2박3일에 걸친 다양한 혜택(마사지, 24시간 관리), 전담 의사, 간호사 배치 등의 옵션을 붙여 패키지화해 비싸다는 주장도 있다. 건강검진의 목적은 질병의 조기진단과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다. 이 목적에 벗어나지 않는 검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똑똑한 방법이다.Check Point! 상품 꼼꼼히 체크한 뒤 필요한 검사를 찾자 !대학병원의 건강검진은 고가의 장비 시설 등을 통해 검진하고, 결과에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연계해서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진성훈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교수는 “고가장비는 수진자의 선택사항이며 이를 빼면 고가는 아니다. 시간이 절약되고, 이상이 생기면 바로 검사하고 진단하는 시스템을 보면 비용 대비 효율적이다. 질병의 예방 비용이 치료 비용에 비해 30%밖에 안 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병이 생기기 전 예방에 주력하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어떤 건강검진이든 비용을 생각하기보다, 증상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을 선택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관계자는 “CT 검사는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상이 없는데 검사하는 것은 건강에 좋을 리 만무하다. 굳이 처음부터 CT 검사를 검진항목에 포함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비용이 비싼 CT, MRI 등의 검사는 이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상담을 거쳐 선택한다.#4 한방병원 건강검진 활용법한방병원의 건강검진은 한방과 양방의 장점을 이용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세밀한 맞춤검사를 할 수 있다. 분명 통증 등 증상이 있는데 양방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성광 광동종합검진센터 원장은 “양방 진단법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라면, 한방 진단은 개인의 체질에 따른 미세한 차이를 통합적으로 고려한다. 한방은 신체 이상의 근원적인 문제를 찾기 위해 원인을 세세하게 찾아 들어간다. 이 두 가지 방법을 합친 것이 바로 한·양방 종합검진이다”라고 말했다.Check Point! 한방에서만 하는 검사가 있다?기본검진은 양방 검진이나 한방 검진이 동일하다. 한방에서 추가하는 것은 한의사 상담, 경락기능검사, 뇌혈류검사, 적외선 체열진단 검사, 스트레스검사 등이다. 광동한방병원에서는 체질을 감별하기 위해 한의사 상담을 한다. 사상의학에서는 인체 구조와 체질을 4가지로 나누고, 그에 따라 생리적·병리적 차이가 있다고 본다. 개개인의 체질에 따른 맞춤치료 방법을 제시한다. 경락기능검사는 12경락의 허실검사를 통해 오장육부의 생리적 기능을 진단하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기혈을 인체의 신진대사와 장기의 기능 유지를 돕는 요소로 보기 때문에 기(氣)의 통로인 경락을 통해 인체의 이상을 판별한다. 뇌혈류검사는 뇌혈관 속에서 피가 흐르는 속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초음파를 발사해 적혈구에서 반사하는 파장으로 혈류 속도를 측정한다. 뇌혈류검사는 CT나 MRI보다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환자의 고통이 없고 검사비가 싸다는 것이 장점이다. 뇌기능장애, 뇌혈관질환, 중풍의 조기발견법으로 활용된다. 적외선 체열진단검사는 인체에서 방출하는 극미량의 적외선을 감지해 인체의 통증과 질병 부위의 미세한 체열 변화를 인지하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은 몸의 체열분포가 좌우대칭을 이루나, 통증 부분은 체열이 높아지거나 낮아져 균형이 깨지는 원리다. 스트레스 검사는 머리, 손, 발 양쪽에 미세한 전류를 보내 자율신경계의 활성상태와 인체 부위의 활성상태를 볼 수 있는 스트레스 진단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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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단이 서구화됨에 따라 과민성대장증후군,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대장암 등 대장질환의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과거 20년 통계를 보면 위암이 전체 암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14% 감소한 데 반해, 대장암은 203% 증가했다. 국민 증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과민성대장증후군과 5대 대장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하루라도 대장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예방법을 찾아봤다. >>대표적 대장질환 1. 궤양성대장염궤양성대장염은 대장에 일어나는 염증성 장 질환의 일종으로 대장 점막에 다발적으로 궤양이 생기며 대장점막이 충혈되면서 붓고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빈혈, 영양결핍, 근골격계 이상, 신장기능 이상, 안과적 증상 등 복합적인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주로 15~35세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모든 연령층이 안심할 수 없다. -증상은? 증상이 가벼운 경우 간혹 피가 대변에 묻어 나오는 정도라 치질로 알고 지내기 쉽다. 점차 병이 심해지면 변이 묽어지고 배변 횟수가 증가하며, 좀더 심해지면 심한 설사 및 혈변과 함께 복통,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고 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궤양성대장염 증상의 특징 중 하나는 대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어 급히 화장실로 달려가야 한다. 대변을 보고 나와도 시원치 않아 다시 화장실로 가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치료하나? 궤양성대장염의 치료법은 대부분의 염증성 장질환과 같이 수액요법, 장을 쉬게 하기 위한 금식수액요법, 약물투여요법 등이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대상은 20% 정도다. 최근 발달된 약물요법으로 치료율이 향상되었으나 크론병과 함께 잦은 재발률을 보인다. 궤양성대장염의 약물치료 시 항염증제제, 스테로이드제가 일반적으로 쓰인다. -예방은 어떻게?금하는 식품은 지방이 많은 육식류, 우유·버터·요구르트·치즈·생크림 등 유제품, 섬유소가 많은 채소와 과일, 소화하기 힘든 오징어와 해조류, 가스를 많이 발생시키는 콩, 장관 연동운동을 증가시키는 커피·알코올·향신료 등이다. 등 푸른 생선이나 보리, 양배추, 살짝 익힌 채소, 과일 등은 궤양성대장염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대표적 대장질환 2. 대장게실증대장게실증은 대장 벽이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꽈리 모양으로 튀어나온 주머니 안에 변과 같은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장게실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지역과 종족에 따라 병이 생기는 정도와 부위, 기전 등 양상이 달라 선천적 요인, 식생활 습관, 생활환경 등 후천적 요인이 모두 연관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식생활, 변비, 대장 내압의 증가, 장운동의 이상 등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이 있다. 특히 섬유질이 적은 식습관과 관련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증상은? 복통, 설사, 배변습관의 변화 등이며 때때로 심한 직장 출혈이 있다. 이런 증상은 다른 질환에서도 쉽게 관찰되므로 대장게실증을 구별하는 특징이라 하기 어렵다. 합병증으로 게실염이나 게실주위염이 생기면 복통 및 압통, 대량의 장출혈 등 증상이 뚜렷해진다. 염증이 심해져 천공이 되면 농양이나 복막염, 대장루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어떻게 치료하나? 전문의들은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고섬유질 식이요법을 권장한다. 복통 완화를 위해 약물을 투여하기도 한다. 대장게실염은 더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금식하고 수액을 공급하면서 항생물질을 투여한다. 증상이 심하면 대장의 일부를 적출하는 수술을 한다.-예방은 어떻게?기본적으로 고섬유질 식이요법을 한다. 과거에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저섬유질 식사를 권장했으나, 최근에는 배변 양을 늘려 더 쉽게 배변시키기 위해 고섬유질 식사를 권한다. 변을 연화시키기 위해 물을 많이 먹고 커피 등 카페인 음료, 청량음료 등은 제한한다. 대장 내 압력을 낮추기 위해 하루 1.5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섬유질이 많은 콩을 이용해 단백질을 공급한다. 영양 불균형이 되지 않도록 어육류, 달걀류 등을 적당히 섭취한다. 되도록 통밀, 잡곡, 현미 등 섬유질이 많은 곡식을 섭취한다. 감자는 섬유질뿐 아니라 펙틴이 많아 변의 양을 늘리고 연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 비타민 및 무기질 식품은 배추·시금치·양상추·미나리·무청 등의 잎채소, 버섯, 우엉, 연근, 미역·다시마·김·우뭇가사리 같은 해조류 등이 좋다. 과일은 섬유소, 펙틴, 당분, 유기산 등이 많아 장 점막을 자극해 장의 운동을 도우니 많이 먹는다.Check 대변 상태에 따른 대장 건강 체크법12점 방귀와 변의 냄새가 심하다-독할수록 장내 부패가 심하다11점 변의 굳기, 모양, 굵기가 일정치 않다-변이 풀어지거나, 길고 굵은 바나나 형태를 갖추지 못한 변10점 변의 횟수가 많다-하루 1~2회가 정상9점 변의 색깔이 갈색, 회색, 푸른색, 검은색이다-황금색, 연한 갈색이 정상 변의 색8점 변 보는 데 5분 이상 걸린다-장이 무력할수록 시간이 오래 걸린다7점 변 보고 난 뒤, 변이 덜 빠져나온 느낌이다-숙변이 많을수록 후중감이 크다6점 변보는 시간이 규칙적이지 못하다-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변을 보는 것이 정상 5점 변이 물에 뜨지 않는다-가라앉는 변과 진득하고 차진 변은 식이섬유소의 부족*상기 항목당 점수를 매겨서 총 18점 이상이면 병원을 찾아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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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차두리까지 발목 부상을 당해 축구팬들을 걱정시켰다. 이것은 비단 프로 선수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부상을 당해 병원신세를 지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격렬한 스포츠인 축구는 허벅지근, 십자인대파열이나 연골 손상 같은 회복이 까다로운 부상이 많아, 조기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허벅지 근육(햄스트링)손상, 공격수에게 많은 이유박지성과 같은 미드필더나 공격수는 허벅지 뒷 근육을 일컫는 '햄스트링'부상이 자주 일어난다. 튼튼병원 관절센터 구로점 이상호 원장은 "축구를 할 때 뛰다가 갑자기 멈춰서거나 슛을 위해 강한 힘을 주거나, 방향을 바꾸게 되면 햄스트링이 급하게 수축, 이완되면서 파열된다"고 말했다. 주로 무릎 뒤나 엉덩이 뒤의 깊은 곳에 위치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햄스트링을 다치면 갑자기 통증이 확 느껴지거나, 뭔가가 끊어지는 느낌이 든다. 허벅지 뒤쪽이 아파서 걷기가 힘들거나 무릎을 굽히기 힘들어진다. 근육의 부분파열이라면 한달 정도 시간이 걸리지만 힘줄 손상까지 왔다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힘줄이나 근육이 완전히 파열된 경우에는 끊어진 조직을 이어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운동 전 몸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거나, 근육에 피로 정도가 심할 때, 억지로 움직이려 할 때 햄스트링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 운동시에 파열감, 끊어지는 느낌이 든 후에 허벅지 뒤쪽에 멍이 들거나 물렁물렁 하고, 걷기가 불편해진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타박상과 염좌 그냥 넘기다 관절염까지 무릎과 발목 부상도 흔하다. 빠른 스피드로 달리다가 방향을 바꾸거나 멈출 때, 강한 태클을 당할 때 무릎십자인대와 연골손상을 주의해야한다. 십자인대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를 연결하는 인대로 무릎이 앞으로 빠지는 것을 막고, 회전력에 대한 저항을 함으로써 무릎의 과회전을 방지한다. 그러나 외부의 충격으로 무릎관절이 앞, 뒤로 꺾이거나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꺾일 때 십자인대 파열이 발생하기 쉽다. 십자인대파열은 인대 자체손상으로도 큰일이지만 인대가 손상되면서 무릎관절 사이의 연골판이 찢어지는 부상이 동시에 오는 경우가 많아 더 큰 문제가 된다.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자연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무릎 뼈끼리 맞닿는 퇴행성 관절염이 젊은 나이에 생기게 된다.무릎 부상은 타박상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부상초기에는 분명히 통증이 느껴지다가 2~3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가라안고 붓기가 줄어드는 등 증상이 나아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달이 지나서야 비로소 무릎에 힘이 빠지고 흔들거리는 등 확실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상호 원장은 "무릎 부상 후 통증이 가라앉는다고 해도 무릎에 허전한 느낌이나 자갈밭을 걷는 것 같은 느낌, 쪼그리고 앉기가 어려울 때, 무릎의 피부를 눌러봤을 때 아프다면 병원을 방문해 연골이나 인대가 손상되지 않았는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십자인대 파열이 심하지 않을 때는 보조기를 착용하고 6~8주간 안정을 취하고 12주 동안 꾸준한 재활치료를 한다. 그러나 파열된 인대부위가 넓거나 완전파열일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이 필요하다. 무릎에 약8~10mm정도의 구멍을 뚫어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찢어진 힘줄을 꿰매거나 파열된 십자인대를 재건한다.연골이 뜯겨 나갔을 때는 자가연골 이식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자가연골 이식술은 자신의 연골 일부를 떼어내 연골세포를 배양한 후 관절내시경을 통해 이식하는 방법으로 이식에 따른 거부반응이 없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시술 나이가 50세 이하고, 배양할 연골이 남아 있는 상태여야 시술 후 효과가 좋다.햄스트링이나 인대, 연골의 손상은 길면 6개월에서 1년 이상 치료기간이 걸리는 만큼 회복속도가 더디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무리하게 움직이면 회복되던 인대나 근육이 다시 파열되거나 늘어날 우려가 있는 만큼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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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 중 항상 컴퓨터를 이용하는 직장인 최씨(34)는 근무 중 갑자기 숨쉬기가 곤란해져 병원을 찾았다. 최 씨의 병명은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장시간 비행에 의해 발생하는 이코노미석 증후군과 마찬가지로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다리 골절 등으로 인하여 장기간 기브스 치료를 해야 하는 사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이러한 심부정맥혈전증은 주로 고령자나 비만 등이 있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다른 요인이 전혀 없어도 오래 앉아있는 것이 혈전증 발생의 결정적인 원인이 될 수 있어, 사무원이나 학생, 운전자, 고령의 골절 환자 등 같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해야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정맥 혈전증은 혈관 내에서 혈액 순환이 정체되며 혈액이 젤리형태로 굳어져 발생하는데, 장시간 한 자세로 앉아있으면 다리 정맥 내에 혈전이 생기게 되고, 이것이 다리나 폐 혈관에 흘러들어가 혈액의 흐름이 막힌다. 처음에는 다리가 붓고 아픈데, 시간이 지나면 다리의 증상은 완화되는 듯하지만 곧 호흡곤란을 겪고 의식까지 잃게 될 수 있다.고대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임상엽 교수는 "혈전증은 심할 경우 혈전으로 인해 뇌·심장이나 폐동맥이 막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며 "고령자나 비만, 골절 환자나 오래 앉아 근무하는 사람은 다른 유발요인이 없더라도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의 이상징후 발견 즉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예방을 위해서는 장기간 운동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수술 후나 급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할 경우라면 탄력스타킹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 중에서는 자주 발과 다리를 움직여 주고, 해외여행 등으로 인한 장시간 비행 등의 상황에서는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여주고, 앉아 있다가도 종종 일어나 걷기, 맨손체조,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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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질환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평소 식사나 운동 등에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아래 예방법을 잘 기억해 생활화한다. 1. 세 끼 식사는 거르지 않는다변비환자는 변의 양을 줄이기 위해 밥을 적게 먹는 데, 오히려 식사량이 많을수록 대변 양이 많아져 변 보기가 쉽다. 특히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의 3분의 2가 아침에 배변을 하지 않고 변비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2. 아침 식후 30분에 화장실을 간다정상적인 인체는 식사 후에 위가 팽창되면 대장운동이 증가돼 변을 보고 싶어진다. ‘위·대장반사’라고 하는데, 이를 이용해 아침식사 후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인다. 배변시간은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다. 변기에 앉아 신문·잡지를 읽는 것은 좋지 않다.3. 섬유질 식품을 섭취한다 섬유소는 40배 많은 물을 흡수해 변비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또 대변의 대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 발암물질과 장 점막의 접촉시간을 줄여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채소에 섬유질이 풍부한 것은 사실이지만 섬유질 중 물을 빨아들이는 흡수성이 높은 섬유소만이 장 기능 및 변비에 효과 있다. 밀기울·현미·차전자·양상추·당근·오이·고구마·감자·토란·사과·배·포도·오렌지 등은 좋지만 김치, 콩나물 등 물에 녹지 않는 거친 섬유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4. 물을 충분히 마신다대변의 약 70%는 수분이고 나머지는 고형성분으로 음식물의 찌꺼기, 즉 섬유질과 장 내 세균이다. 무조건 물을 많이 먹는다고 변비가 좋아지지 않지만, 탈수상태로 대변에 함유된 수분이 흡수되어 변이 굳어진 경우에는 효과적이다. 특히 밤에 땀을 많이 흘려 아침에 탈수되기 쉬우므로 기상 직후 물 한 컵을 마신다.5. 꾸준히 운동을 한다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이면 무엇이든지 좋으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보다는 산책·조깅 같은 유산소운동이 좋다. 전신운동은 심장과 폐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좋게 해서 배변을 돕는다. 여유가 없을 땐, 아침 잠자리에서 윗몸일으키기나 훌라후프 같은 복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한다. 또는 의자를 이용해 간단하게 배 운동을 할 수 있다. 등산, 골프 등은 자제한다. 건강한 사람은 괜찮지만 치질 증세가 있는 사람은 복압이 올라가 치질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헬스클럽에서 무거운 역기나 바벨을 드는 것도 피한다.6. 변비, 설사가 생기지 않게 한다굳은 대변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힘을 줘야 하고 항문관 쿠션에 피가 지나치게 고이면 배변 시 탈출이 심해지고 점막의 손상범위도 커진다. 쪼그려 앉는 일도 피한다. 항문 주위에 압력이 가중돼 치질에 걸리기 쉽다. 7. 좌욕, 목욕 습관을 갖는다치질을 예방하기 위한 좌욕은 2∼3분이면 충분하다. 배변 후에 40℃의 따뜻한 물에 항문을 담그고 5∼10분간 씻는다. 샤워기로 씻는 것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평소에는 항문을 건조하게 유지한다. 8. 술은 적게 마신다적당한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개선해 주지만 지나치면 혈관을 확장, 치질 위험성이 급격히 높아진다. 9.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대장운동을 촉진하는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건포도를 아침식사 대용으로 하루 1kg 정도 먹는 포도요법이 좋다. 매실을 하루 정도 물에 담가 두었다가 먹는다. 무화과, 양배추, 고구마, 감자를 삶아서 먹어도 좋다. 10.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다. 이 검사를 하면 용종이나 암 외에 염증성 장질환, 게실 등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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