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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자신의 음경에 대한 고민, 관심, 그리고 불만은 끝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릴 적 자라고추라고 놀림 받을 까봐 숨어 다니던 꼬맹이가 커서는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것이 못내 부끄러워 목욕탕에서 숨고, 더 나이가 들어서는 사우나에서 타인의 그것과 크기를 비교해 보고 숨어버리는 것이다.음경의 기능 (여기서 기능이란 소변을 잘 배출하고 성관계시에 발기가 잘되는 것을 말한다.)외에 외모 상으로 음경이 자신의 주인에게 던져주는 고민과 번뇌중 중년이후 매우 흔한 것 중 하나가 음경만곡증이다. 즉, 음경이 바나나처럼 휘어지는 것이다. 이런 병을 ‘페이로니병’이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음경에 딱딱한 굳은 살처럼 경결이 만져지면서 발기가 되었을 때 한쪽 방향으로 휘어지기 시작한다. 때로는 발기가 되면 얼얼한 통증까지도 발생하기도 하며 발기가 되어도 이내 곧 시들어 버리기까지 한다.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휘는 정도가 점점 심해진다는 것이다. 페이로니병은 1561년 Fallopius가 처음 보고하였고, Francois Gigot de la Peyronie라는 분이 특이하게도 자신의 이름을 따라 병의 이름을 지은 것이다. 페이로니병은 음경내부의 발기조직, 해면체라 불리는 조직을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막인 음경백막에 딱딱한 굳은살 (경결)이 생겨 발기 시에 음경의 팽창을 한쪽으로 방해하기 때문에 음경이 휘어지는 것이다. 이 질환은 중년의 남성에서 흔히 발생하며 최근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비교적 치료가 쉽지는 않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급성기로 수술보다는 6개월간의 약물치료를 시행하거나 음경의 굳은살 (경결)에 주사를 놓는 방법을 시행해 볼 수 있다. 이후 통증이 줄어들고 음경의 만곡이 줄어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수술은 휘어진 음경을 곧게 펴주는 주름성형법이나 경결을 제거해 버리고 패치를 덧대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페이로니병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대체적으로 음경에 무리를 주는 과격한 성행위나 자위행위, 음경에 대한 충격이나 음경골절 등이 원인이다. 즉, 자신의 음경을 소중히, 그리고 부드럽게 다루는 습관이 페이로니병과 같은 뜻밖의 복병을 피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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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보다 더 달콤한 과일, 나한과설탕의 대체 감미료 시장이 뜨겁다. 하지만 아스파탐 같은 인공감미료를 많이 섭취하면 설사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고, 장기적으로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전문가 의견이 많다. 지난해 큰 관심을 얻었던 올리고당도 설탕과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이 있다. 또 하나의 설탕 대체 감미료, 나한과 추출물에 주목해 보자. 신제품 시장조사를 위해 대형 마트를 돌던 차에 칼로리를 반으로 줄였다는 설탕을 발견했다. 새로 나온 인공감미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기존 설탕에 ‘나한과’라는 과일 추출물을 넣어 만든 제품이었다. 나한과, 생소한 이 과일의 정체는 무엇일까? 식품과학회의 《식품과학용어사전》에 따르면 나한과는 ‘인디언 멀베리(Indian Mulberry)’라고 하는 중국의 박과 식물이다. 나한과의 과실은 직경 4~6cm의 동그랗고 진한 녹색으로 열매와 잎은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열매는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쓰인다. 중국 광동성과 광서성의 고랭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최근 나한과 추출물이 식물계 천연 감미료로 개발, 활용되면서 알려졌다. 나한과는 향이 좋고 단맛이 강해 중국에서는 예전부터 조미료로 사용했고 결핵·천식 등 호흡기계, 당뇨·고혈압 등 순환기계, 변비 등 소화기계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데 쓰였다. 현재 나한과 추출물은 북미·유럽·일본·한국 등에서 설탕 대체 천연 감미료로 식품·음료·약품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한다. 나한과 추출물은 단맛은 그대로지만 칼로리가 낮아 어린이나 설탕 섭취를 줄여야 하는 당뇨, 비만, 고혈압 환자에게 유용하다. 나한과 첨가 설탕의 칼로리는 100g당 400kcal로 일반 설탕과 같다. 그러나 일반 설탕의 2분의 1만 사용해도 같은 단맛을 내기 때문에 섭취 칼로리는 결과적으로 2분의 1이 된다. 나한과의 단맛이 혈당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지만 설탕보다 칼로리가 2분의 1만큼 낮은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칼로리를 반으로 줄인 것일까? 비밀은 나한과 추출물 외에 ‘효소 처리 스테비아’라는 감미료다. 효소 처리 스테비아는 단맛이 나는 스테비아라는 허브 추출물을 가공해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인공감미료를 만들고 이를 다시 효소를 사용해 만든다. 설탕보다 약 300배가량 달지만 인체 내 대사되지 않고 열량이 없어 건강기능식품부터 식음료까지 다양하게 사용한다. 효소 처리 스테비아는 천연식물에서 유래하지만 화학 과정을 거친 인공감미료다. 원료인 스테비오사이드가 알코올과 만나 유해물질을 생성한다는 논란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나한과로 만든 차는 설탕보다 감초 쪽에 가까운 달달한 맛이 인상 깊었다. 나한과의 단맛은 당류가 아닌 트리텔펜계 배당체에서 유래한다. 설탕 이상의 단맛을 내지만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기 때문에 체내에 거의 축척되지 않아 비만 환자나 당뇨 질환이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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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과 재채기 증상이 있으면 일단 무조건 감기라고 보기 일쑤지만 이들 환자 중 상당부분은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이다. 그렇다면 왜 알레르기비염이 생기고 약을 먹어도 왜 완전히 낫지를 않는 걸까? 이에 대한 답을 구하려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알레르기와 아토피의학적으로 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면역이 이물질에 대하여 일으키는 면역과민반응을 의미하며, 아토피는 이렇게 알레르기를 잘 일으킬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형성된 면역 체질을 말한다. 알레르기의 어원은 그리스어 ‘Allos’에서 유래되었는데, 클레멘스 본 피르켓(Clemens Von Pirquet)이 최초로 ‘이물질에 대한 신체의 잘못 변화된 능력’이라고 정의를 하였다. 그리고 아토피는 ‘기묘한, 이상한, 알 수 없는 반응’이라고 해서 ‘Atopos’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하였다.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면역과민반응인체의 면역은 내가 아닌 다른 존재(이물질)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방어시스템이다. 때문에 면역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동안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몸속 구석구석에서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른다. 매일 들이 마시는 공기부터 먹는 음식물, 피부에 닿는 다양한 물질들까지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접하는 이물질은 매우 다양하다. 인체가 이러한 물질들을 만날 때마다 면역은 이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한다. 그래서 만약 이들이 인체에 해를 일으키는 세균, 바이러스 등 병원체로 판단되면 이들을 제거하기 위한 반응, 즉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인체에 별로 해가 되지 않는 물질(비병원체, 알레르겐)로 판단되면 그냥 모른 척, 눈감고 넘어가는 ‘면역관용’을 베푼다. 그런데,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으로 면역이 이러한 판단을 하는 데 혼란이 초래되면 면역이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물질도 해가 되는 것으로 간주하여 불필요한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바로 이것이 ‘면역과민반응’이다. 즉, 면역과민반응이란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비병원체(알레르겐)에 대해 면역이 지나치게 과민한 반응을 일으켜 오히려 인체에 해를 주는 것이다. 이때 주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가 바로 후천성 면역의 한 축을 이루는 제2형 보조 T세포(Th2세포)이다.우리 몸의 면역은 크게 선천성 면역과 후천성 면역으로 나뉘는데, 선천성 면역이 약하면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쉽고, 선천성 면역이 너무 강하면 독성쇼크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후천성 면역은 크게 제1형 보조 T세포(Th1세포) 체계와 제2형 보조 T세포(Th2세포) 체계로 나뉜다. 후천성 면역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상태란 바로 Th1과 Th2 면역체계가 균형을 잘 이루고 있는 상태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면역반응 때문에 일시적으로 어느 한쪽이 강해져도 일단 반응이 끝나고 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 정상적인 면역의 상태다.어떤 원인에 의해 Th1과 Th2 면역체계의 균형이 깨지면 인체는 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Th2세포보다 Th1세포가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제1형 당뇨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생기게 된다. 반대로 Th1세포보다 Th2세포가 훨씬 강하게 활성화되면, B세포에서의 특정항체(면역글로블린E, IgE) 생산이 늘어나 염증반응을 일으키면서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결국 알레르기 질환이란, 인체에 해가 없는 이물질에 대해 Th2세포와 B세포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어 과민하게 반응함으로써 염증을 일으키고, 이러한 일련의 반응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만성화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사람마다 천차만별인 알레르겐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나 관리가 어려운 이유는 사람마다 원인이 되는 물질, 즉 알레르겐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치료나 관리의 방법을 찾기에 앞서 원인물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알레르기 반응의 출발점은 알레르겐에 대해 IgE 항체가 생성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상인에게서 IgE 항체는 보통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때 만들어지는데, 알레르기 반응을 잘 일으키는 특이 체질자, 즉 아토피 체질인 사람의 경우에는 기생충 항원이 아니라 알레르겐에 대해서 IgE 항체를 많이 만들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일반적으로 알레르겐은 꽃가루나 음식물처럼 복합적인 항원인 경우도 있고, 특정한 단백질인 경우도 있으며, 페니실린처럼 화학물질인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알레르겐은 호흡을 통해 흡입하거나 먹었을 때 알레르기 반응을 유도하지만, 벌에 쏘이거나 벌레에 물려도 나타날 수 있다. 의약품처럼 먹거나 주사를 맞거나 피부에 도포했을 때에도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꽃가루 항원의 경우, 일부 식물의 꽃가루가 주요한 알레르겐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꽃가루는 알레르겐이 되고 어떤 것은 그렇지 않은 이유에 관해서는 아직 규명된 바가 없다. 알레르겐으로 작용하는 항원의 특성을 조사해 보면, 일반적으로 단백질이거나 단백질에 결합된 화학물질인 경우가 많으나, 이들 항원의 공통적인 특성이 무엇인지는 역시 확인되지가 않고 있다. 비록 과학이 많이 발달하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여러모로 베일에 많이 가려진 분야가 알레르기이다. 아마도 알레르기 반응은 단지 알레르겐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들어온 알레르겐의 양, 인체유입경로, 보조제(adjuvant) 역할을 하는 다른 물질의 존재 등과 같은 복잡한 성질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나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무엇인지는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Skin Prick Test)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피부반응검사에는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고양이털처럼 주변 환경에서 자주 접하는 알레르겐부터 땅콩, 밀가루, 돼지고기, 버섯, 달걀, 우유 같은 음식물에 이르기까지 가장 흔하게 알려진 알레르겐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물론 이 검사를 받는다고 해서 나에게 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겐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알레르기 질환자의 원인물질 규명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므로 알레르기가 의심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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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엉덩이만 살짝 가린 듯한 초미니 패션 즉, ‘하의실종룩’이 유행하면서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는 많은 여성을 거리에서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다리가 날씬해도 보기 싫은 흉터자국이 남아 있으면 치마 입기가 꺼려진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맨다리를 내놓을 날이 다가오는데, 각선미에 흠집을 내는 골칫거리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까. 상처나 수술자국으로 인한 흉터, 색소침착, 수북한 털을 제거하고 날씬한 다리를 뽐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보기싫은 흉터, 어떻게 하나?흉터란 피부가 손상을 입었을 때 피부 스스로 치유하는 인체의 자연 반응과정에서 생긴 산물이다.즉, 찢긴 부위를 잇기 위해 피부 조직에서 콜라겐 생성되면서 이 조직이 과증식하여 찢긴 부위가 벌어지고 부풀어 올라 흉터가 생긴다. 다리에 생긴 흉터는 크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 작은 흉터= 날카로운 것에 긁혔거나 애완동물에 할퀸 자국 등 크기가 작은 흉터에는 박피술과 레이저 치료가 쓰인다. 주로 프락셀 레이저를 이용하며 미세하게 피부를 깎아주는 동시에 피부 속에 레이저 빛이 침투해 피부 진피 조직에서 탄력 섬유를 재생시킨다.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로 흉터 깊이에 따라 2~3주 간격으로 3~5회 시술받으면 결과가 만족스럽다. ▶ 넓고 큰 흉터= 흉터가 넓고 크다면 일반적인 치료가 힘들다. 이 때는 특수하게 설계된 바늘(needle)을 진피층에 찔러 놓고 진피를 박리시키면 그 부위에 피가 고이고 혈전이 생긴다. 이렇게 생긴 혈전을 잘 놔두면 이 혈전이 섬유화가 되면서 피부가 올라온다. 피부가 올라오면 그 주위를 어비움야그 레이저로 갈아주면 편평한 피부로 만들 수 있다. ▶ 튀어나온 흉터= 수술자국과 같이 튀어나온 흉터는 어븀야그 레이저 혹은 울트라펄스 탄산가스레이저로 우툴두툴하게 굴곡이 심한 피부를 대패로 나무결을 다듬듯 매끈하게 갈아준다. 레이저박피 후에도 일부 남은 흉터에는 다시 프락셀 레이저로 치료해주면 한결 매끄러워진 피부로 변신할 수 있다. 최근에는 튀어나온 흉터에는 레이저로 작은 구멍(hole)을 만들어서 비정상적인 흉터조직을 없애고 주위에서 새롭게 건강한 조직이 나오게하면 좋은 결과를 보인다. 물론 여러 번 치료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 화상흉터= 화상을 입어 피부 이식을 했을 경우 이식된 피부와 본래의 피부색깔이 틀려 흉터를 가릴 방법이 없다. 이런 경우 피부톤을 맞춰주기 위해서 변색되고 노화된 세포는 탈락시키고 새로 올라오는 세포를 탈색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먼저 화학적 박피술로 색소침착된 각질층을 벗겨낸 뒤, 미백제를 발라 피부색을 탈색시키면 어느 정도 비슷한 피부톤을 만들 수 있다. 이밖에 칼로 깊게 베인 자상이나 대수술로 인해 발생하는 흉터인 경우 레이저 치료로는 한계가 있어 주로 성형외과에서 시행하는 흉터 교정술이 필요하다. 흉터교정술은 흉터가 생긴지 적어도 6개월~1년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시술해야 하며, 어린이의 경우 성인이 되어 수술하는 것이 좋다. # 복숭아뼈나 무릎뒤 검게 변한 색소침착 피부 마찰이 심한 부위일수록 검게 색소 침착이 되기 쉬운데 앉을 때 바닥과 접촉되는 복숭아뼈 피부와 무릎, 무릎이 접히는 뒤쪽 피부가 검게 변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검게 색소침착된 피부세포에 옐로우 레이저를 조사하여 활성, 자극함으로써 피부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치료를 한다. 더불어 피부필링과 미백관리를 통해 검게 그을린듯한 국소부위의 피부를 원래 피부색으로 재생한다. 대체적으로 4~10회 정도의 반복적인 시술을 하면 검게 변색된 부분이 어느 정도 하얗게 옅어지는 것이 가능하다. 피부는 땀이 차면 가려워서 긁다보면 피부 표피가 벗겨지면서 염증이 나거나 감염되는 일이 많고, 이것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색소가 침착되게 되는데, 가급적 긁지 않고 피부자극을 덜 주는 것이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특히, 복숭아뼈를 짓누르고 앉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덥수룩한 종아리털, 다리 제모로 해결 하의실종룩에 덥수룩한 다리털은 꼴불견이다. 털이 길고 뻣뻣하면 스타킹 밖으로 삐져나오기 때문에 수시로 면도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잦은 면도칼 제모는 피부를 자극해 피부를 가렵게 하고 자칫하면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가 제모가 귀찮다면 레이저 제모를 해보면 어떨까. 레이저 제모는 모낭(털뿌리가 든 주머니)내에 들어있는 털의 검은 색소에만 흡수되어 모낭을 파괴시키면서 털이 제거되므로 거의 영구적으로 털에서 해방될 수 있다. 단, 한번 시술만으로는 완전히 털이 제거되지 않아 4~8주 간격으로 대략 4∼5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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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후가 되면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폐경기 이후 여성들을 비롯하여 노년층까지 별다른 의심 없이 섭취하는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이들이라면 과도한 칼슘제 복용이 심장에 해로울 수 있다. 칼슘제에 포함된 성분들이 혈압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혈관과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 따라서 평소 심혈관질환의 위험 인자를 가졌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칼슘제, 혈관이 굳거나 혈전 쌓여 심장으로 혈액 및 산소공급 차질 뉴질랜드 연구진이 영국의학저널(BMJ)에 보고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칼슘제를 통한 칼슘보충이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심장 전문의들은 칼슘제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액 흐름이 저하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지속적인 칼슘제 섭취는 혈청내 칼슘 농도를 상승시키고, 그 결과 혈관 벽에 칼슘이 쌓여, 말랑말랑하고 탄력 있던 혈관이 딱딱하게 굳는 석회화가 촉진된다. 혈관이 석회화되면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과잉 섭취된 칼슘은 혈관 벽에 쌓여 혈전을 발생시킨다. 이렇게 심장 주변 혈관이 석회화 되고 혈전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져 심장에 혈액과 산소공급이 부족해진다. 이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고혈압, 당뇨 등 심장병 위험 있는 사람 주의해야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심장질환 위험인자를 갖고 있을까? 먼저 가족 중에 심장병을 앓았다면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심장과 심장 주변의 혈관이 약할 수 있다. 아버지가 55세 이전에 심장병을 앓았거나 어머니가 65세 이전에 심장질환이 나타났을 경우 심장병 가족력이 있다고 본다. 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흡연자도 칼슘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은 혈관에 지방이 쌓임에 따라 혈압이 높아지고 동맥경화가 진행돼 혈액순환이 어려운 상태다. 당뇨 또한 피 속에 있는 당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과 결합하면 혈관벽에 쉽게 달라붙기 때문에 혈관을 좁아지게 한다.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 증상이 있다면 칼슘제 복용 시 평소 깨끗하지 않던 혈관에 남은 성분으로 인한 석회화와 혈전 때문에 심장주변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고지혈증의 경우 몸속에 남은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부착된 경우가 많다. 흡연자 또한 니코틴으로 인해 혈관의 수축작용이 잦으므로 과도한 칼슘제 복용은 심장근육까지 혈액과 산소의 공급을 더디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위험인자에 노출된 경우라면 칼슘제 복용 전 전문의와 상의, 간단한 심장 관련 검사를 받고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조류, 채소 속 칼슘으로 골다공증 예방 하지만 심장 질환 위험인자가 있는 이들도 칼슘은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다만 심장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다면 정제된 칼슘제가 아닌 칼슘이 풍부한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국 성인의 1일 칼슘 섭취 권장량은 약 650~750mg이다. 따라서 평소 칼슘이 풍부한 미역, 다시마, 김, 파래, 함초 등을 주 2회 이상 섭취한다. 특히 미역은 칼슘함량이 분유 못지않게 풍부하며 미역 안에 있는 요오드 성분은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을 만들고 이는 심장과 혈관의 활동, 체온과 땀의 조절 등의 신진대사를 도와준다.멸치, 뱅어포 등의 뼈째 먹는 생선류와 신선한 생채소 등을 하루에 1-2가지씩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칼슘섭취를 위한 방법. 저지방 혹은 무지방 우유, 플레인 요구르트 등을 하루에 1-2개씩 섭취하는 것도 심장에 무리 없이 칼슘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식이요법만으로 칼슘섭취를 하자니 골다공증이 걱정인 중장년층은 칼슘 보충보다는 운동이 좋다. 특히 폐경기 이후 비만 여성이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있으므로 매일 30분 이상 걷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벼운 걷기 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뼈에 적당한 자극을 줘 골밀도를 높여 주고 팔을 앞뒤로 힘차게 왕복하며 걸으면 심장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 특히 실외에서 태양빛을 받으며 걷기운동을 하면 골밀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비타민 D까지 생성, 심장병 및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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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정모씨는 최근 계류유산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결혼 후 3개월 만에 생긴 아이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임신 10주째 산부인과에 들러 초음파 검진을 하니 아이의 심장박동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결국 계류유산 진단을 받았지만 입덧도 계속되었고 출혈이나 복통 등 유산 증후가 전혀 없었던 터라 유산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게다가 계류유산이기 때문에 소파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에 J씨는 더 큰 상처를 입었다. 계류유산은 임신 초기에 자궁 안에서 태아가 숨진 채 남아 있는 것을 말하며 원인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이거나 자궁 구조 이상, 내분비 장애, 면역학적 이상 등으로 알려져 있다.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무증상에 입덧이나 유방통 등 임신 증상이 유지되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를 하기 전까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계류유산을 한 달 이상 방치하게 되는 경우 산모는 혈액응고 장애와 함께 심각한 출혈을 겪을 수도 있다.따라서 계류유산으로 진단되면 임신중절수술과 동일한 방법, 즉 소파수술을 통해 남아있는 태아의 사체 및 태반 등의 조직을 인위적으로 배출해야 한다. 때문에 산모는 자연유산이라는 충격과 동시에 인공유산과 동일한 수술을 겪어야 하는 아픔으로 몸과 마음의 상처가 더욱 크게 된다. 그렇다고 유산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빨리 회복하기 위해 임신을 서둘렀다가는 또다시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회복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인애한의원 평촌점 정의령 원장은 “유산 후 즉시 임신을 시도할 경우 오히려 유산이 반복될 위험이 있고 반복되는 유산은 습관성 유산, 즉 불임의 원인이 되므로 유산 후에는 적어도 3개월 정도는 임신을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이 3개월 동안에는 출산 후에 산후조리를 하듯, 유산 후에도 몸조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유산을 半産(반산)이라고 하여 ‘밤 껍질이 익어서 저절로 터지는 것이 아니고 발로 밟아서 터뜨리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이는 정상적인 출산보다 유산이 여성의 몸을 더 상하게 한다는 의미로 유산 후 몸조리는 산후조리 이상으로 중요하다. 임신 초기에 유산이 되었더라도 몸에서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자칫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는 생리량이 줄거나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는 등의 후유증이 올 수 있으며 불임으로 악화되거나 산후풍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산모의 건강을 위해서도, 향후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도 유산 후 충분히 쉬면서 몸조리를 해두어야 한다.정의령 원장은 “계류유산 후에는 소파수술로 인한 자궁의 상처를 회복하는 치료와 어혈을 풀어주어 자궁의 수축을 돕고, 자궁을 튼튼하게 해주는 치료로 향후 태아가 잘 자랄 수 있는 안정적인 자궁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 속에서도 몸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유산 이후에도 출산 후처럼 2~3일은 푹 쉬는 것이 필요하며, 유산 후 2주까지는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목욕을 피하고 간단히 샤워만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커피나 홍차와 같은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삼가고 건강 회복을 위해 미역국이나 철분이 많은 달걀, 간, 소고기, 견과류, 푸른 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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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발 방사성 물질, 황사, 오염된 음식 등으로 우리 몸은 매일매일 독소의 습격을 받고 있다. 인체는 어느 정도의 자체 해독 기능이 있어 독소의 습격에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체질에 따라 해독 기능이 약한 경우가 있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쌓인 독소의 양이 많을 수 있다. 이 때는 병원에 가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해독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해독 기능이 떨어지면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차움 디톡스클리닉 이윤경 교수의 도움말로 검진과 치료요법으로 구성된 디톡스(detox)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본다. 내 몸 속에 얼마나 많은 독소가 있을까?몸 속에 독소가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려면 머리카락을 이용해 몸 속 중금속 축적 여부를 알아보는 ‘조직 미네랄 중금속 검사’와 소변을 통해 에너지 대사 여부와 장내 세균의 균형 여부, 간 해독 능력 등을 알아보는 ‘소변유기산 검사’, 세포와 DNA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세포기능 검사’를 한다. 특히 ‘조직 미네랄 중금속 검사’는 어린이도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며 혈액보다 머리카락이 미네랄 수치가 10배 정도 높아서 중금속 오염여부를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이 외에도 타액 스트레스 호르몬 검사, 음식 알레르기 검사 등이 있다. 독소 치료는 유산균, 비타민 보충독소 측정을 통해 장, 간, 혈액의 독소들이 얼마나 축적되었는지 진단이 나왔다면 이를 통해 몸 안에 쌓인 독소의 종류와 손상 정도에 따라 이를 해독하고 신체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치료는 유산균 등 장에 좋은 세균과 손상된 장 점막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초유 성분을 주입하거나 이상이 생긴 간 부위에 비타민, 미네랄 등 기능성 영양소를 투여하는 등 주로 해독 능력을 높여주는 성분을 주사와 음식 등을 통해 보충해주는 방법이 주를 이룬다. 이 외에도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맞춤형 비타민, 미네랄 처방 및 약물, 영양주사(INTN), 스파, 수(水)치료 등을 제시해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디톡스를 실천 하도록 도와준다.‘생체나이’ 검사로 건강상태 파악디톡스 프로그램과 더불어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싶다면 자신의 생체나이를 알 수 있는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생체나이란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노화정도를 전반적으로 평가한 나이다. 차움 파워에이징센터는 조직 미네랄 및 중금속 검사, 면역기능검사, 호르몬 검사(혈액 및 타액), 뇌기능 상태 검사, 근골격 체형 및 기능 검사, 피부노화도 검사, 모세혈류 분석, 동맥경화 위험도 검사, 내장기능검사, 장기능 검사, Cell 기능(세포막손상/DNA 손상) 검사 등 12가지 노화도 정밀 진단을 실시해 질병에 대한 발병 유무 및 원인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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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자주 피곤하고 오후가 되면 심하게 졸립거나, 소화가 안되고, 업무나 일상에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는 '춘곤증'이 나타난다. 춘곤증은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겨울 동안 줄어들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일종의 피로 증상을 설명한다. 그러나 봄날 피로의 원인이 일시적인 춘곤증이 아닌, '간 때문'이라면 문제는 심각하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3~4주 이상 봄철 적응기간이 지났는데도 지속적인 피로와 권태감,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간 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의심할 수 있는 것은 만성간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이 많다.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전체 만성간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C형 간염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B형 간염 다음으로 만성간염을 일으킨다. 특히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달리 예방 백신이 없고, 급성간염을 앓은 후에도 완전 회복되지 않고 약 70~8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검진이 필수적이다. 간사랑 네트워크 김창섭 원장은 “만성 간염은 증상이 특별히 나타나지 않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 흔히 춘곤증으로 불리는 증상과 비슷해 위험신호를 놓칠 수 있다”며 “평소 B형, C형 간염 검진을 하고, 춘곤증 증상이 지나치게 길다고 느껴지는 경우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 지키려면, 예방ㆍ검진ㆍ치료 3단계 잘 챙겨야 간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만성간염의 예방, 검진, 치료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 번째는 예방이다. 만성화되는 B형과 C형 간염은 모두 혈액감염이 원인이 된다. 감염 될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어싱이나 문신, 침술 등 혈액에 오염된 도구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해 불법적인 시술을 삼가 하고,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행히 B형 간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 관리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검진이다. 만성 간염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때 치료 효과가 더 높아진다. 특히 C형 간염의 경우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검진이 중요하다. C형 간염은 항체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1차적으로 검사한다. 확진을 위해서는 바이러스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HCV RNA)가 필요하다.세 번째는 치료다. C형 간염은 페그 인터페론 등의 약제로 40~80%가 완치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면 간암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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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강희영씨는 최근 6살 난 아들 주원이 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주원이가 언젠가부터 잘 때 코를 고는데다 콧물에 코까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다보니 한밤중에 잠에서 깨 보채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처음에는 환절기 탓에 생긴 코감기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시간이 지나도 전혀 호전이 없자 ‘혹시 비염이 아닐까’ 하는 의심에서 대학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진단은 이름도 생소한 ‘아데노이드 비대증’. 이 질환은 코감기나 코골이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성장 발달에 장애가 될 수 있어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아영 교수의 도움말로 아데노이드 비대증에 대해 알아본다.코막힘과 코골이, 오래되면 아데노이드비대증 의심아이가 오랫동안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거나, 코골이를 하게 되면 아데노이드 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아데노이드는 편도선의 일종으로 코와 목 사이에 위치해 호흡기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입을 크게 벌리면 마치 종유석처럼 늘어진 목젖 위에 있다. 보통 아데노이드는 태어나면서 면역기능이 증가함에 따라서 5세~10세까지 커지다가 사춘기 이후에 매우 작아지거나 아예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급성 세균감염의 반복, 비강 또는 부비동의 만성염증 등으로 아데노이드에 염증이 생기고 부어오르게 되면 코로 숨을 쉴 수 있게 연결해 주는 ‘비인강’이란 통로가 좁아져 코로 숨을 쉬기 힘들어지게 되고, 콧물까지 배출이 잘 안돼 코막힘도 점점 더 심해지게 된다. 아데노이드 얼굴로 변형될 수 있어커진 아데노이드는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을 막으면서 중이염이나 청력장애를 유발시키고, 콧물의 분비와 배설에 장애를 일으켜 비염이나 축농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코를 통한 호흡을 방해하고 구강 호흡을 유발시켜 구강건조증이나 기침, 코골이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며, 입을 벌리고 자면서 코를 골게 되면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성장호르몬 분비가 적어 성장이 지연되기도 한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으로 코막힘이 지속되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일에 흥미를 잃고 무관심하게 되며 특히 학생들은 주의력이 산만해져 학업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입을 벌리고 숨을 쉬기 때문에 안면골 발달 장애(멍한 표정의 얼굴)와 윗니보다 아랫니가 나오는 치열 불균형을 초래하기도 한다. 부정교합이 나타나면 위턱과 아래턱의 균형상 문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해 각종 소화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심하면 얼굴 폭이 좁고 길어지며, 아래턱이 뒤로 쳐져 마치 턱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아데노이드 얼굴’이라고 불리는 형태의 얼굴형을 가지게 될 수 있다. 수술적 치료가 확실한 치료방법아데노이드 비대증의 확진을 위해서는 증상에 대한 문진과 별도로 아데노이드의 크기를 측정하기 위해 목 부분을 포함한 측면 방사선촬영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아데노이드는 코 뒤쪽에 위치해 있어 비강검사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비정상적으로 커진 아데노이드라고 판단이 되면 이를 제거하는 수술적 방법이 확실한 치료법이다. 보통 수술 시기는 만 3세에서 초등학교에 취학하기 전까지 하는 것이 좋다. 어릴 적에 치료를 받으면 성인에 비해 통증도 적고 회복도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수술은 전신마취를 한 후에 구강을 통하여 아데노이드 조직을 제거하며 보통 수술 시간은 1시간 정도이며, 대부분의 경우 입원해야 한다. 그러나 아데노이드가 비대하다고 다 수술적으로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김아영 교수는 “아데노이드는 우리 몸의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림프조직으로 출생 시부터 존재하지만 5~10세에 가장 활발히 자라 크기가 커지게 되다가 사춘기부터는 서서히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에 아데노이드의 비대가 감염에 의한 비대인지, 단순히 성장과장에서 나타나는 상대적인 비대인지를 감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