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뇌의 신경 시냅스 단백질(이하 GIT1) 부족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ADHD는 주의가 산만하고 지나친 행동을 하면서 충동적 성향을 보이는 성장기 아동의 뇌 발달 장애로 전 세계 취학아동 5% 정도가 겪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김은준, 강창원 교수팀은 ADHD 증상을 갖고 있는 아동 200명과 정상 아동 200명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 어린이는 GIT1 유전자의 특정 부분의 염기가 ‘시토신’이었지만 ADHD를 앓는 어린이는 ‘티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GIT1 유전자의 염기 1개가 다르며 이 단백질이 적게 만들어지는 아동에게 ADHD 발병빈도가 높다는 것.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GIT1의 유전자를 제거해 이 단백질을 합성하지 못하게 하면 ADHD 증상이 나타났다. 과잉행동을 보이고 학습능력이 떨어지며 비정상적인 뇌파를 갖고 있었다.
연구진은 “유전자 이상으로 해당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신경세포를 진정시키는 작용이 약해져 과잉행동이 나타난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새로운 ADHD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약학계 세계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18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한국과학기술원이 18일 보도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김은준, 강창원 교수팀은 ADHD 증상을 갖고 있는 아동 200명과 정상 아동 200명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 어린이는 GIT1 유전자의 특정 부분의 염기가 ‘시토신’이었지만 ADHD를 앓는 어린이는 ‘티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GIT1 유전자의 염기 1개가 다르며 이 단백질이 적게 만들어지는 아동에게 ADHD 발병빈도가 높다는 것.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GIT1의 유전자를 제거해 이 단백질을 합성하지 못하게 하면 ADHD 증상이 나타났다. 과잉행동을 보이고 학습능력이 떨어지며 비정상적인 뇌파를 갖고 있었다.
연구진은 “유전자 이상으로 해당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신경세포를 진정시키는 작용이 약해져 과잉행동이 나타난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새로운 ADHD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약학계 세계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18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한국과학기술원이 1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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