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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 관리는 무엇일까? 모기퇴치다. 여름철이면 모기 등 해충을 잡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살충제는 유해성분을 함유한 것이 많아 구입할 때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질환자들이 여름을 잘 나는 방법, 현명한 모기관리에 있다.#1 여름철 모기·파리 등 곤충 알레르기 유의모기에 물리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구토에 호흡곤란, 심지어 의식을 잃는 사람도 있다. 바로 모기 알레르기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모기가 사람의 피를 빨 때 흘리는 타액 때문이다. 모기 타액 속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단백질이 일부 사람들에게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모기 알레르기는 1969년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다.국내에는 아직 공식 통계가 없지만 외국 연구를 보면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사람 중 5%가 모기 알레르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기 알레르기가 잘 나타나는 사람은 6~14세 어린이 중 면역불균형이거나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경우이다. 모기에 자주 물리면서 예전에 없던 모기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다만 13~14세 이후 면역균형이 맞춰지면서 모기 알레르기가 없어지기도 한다. 모기 알레르기 치료법은 없다. 다른 알레르기질환과 같이 증상완화법과 회피요법 정도가 있을 뿐이다. 회피요법을 위해서는 모기 기피제·퇴치제·살충제가 필수다.#2 살충제, 환경호르몬 유발 의심물질 함유 여부 확인 현재 국내에는 ‘에어졸’, ‘리퀴드’, ‘매트’, ‘코일형’, ‘겔 타입’ 등 다양한 형태의 모기 살충제가 시판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모기 살충제 및 기피제는 사용 목적에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성분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라면 모기 살충제 성분 속 ‘피레스로이드(Pyrethroid)계’ 성분 중 대표 성분인 ‘바이오레스메트린’과 같이 환경호르몬 유발 의심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국내에서는 헨켈홈케어코리아의 홈키파·홈매트 제품 등이 ‘바이로레스메트린’ 성분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 창문이나 문을 열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모기의 실내 침입이 쉬워져 알레르기는 물론 최근 별병수가 늘고 있는 말라리아 등 감염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모기는 땀 냄새, 침 냄새 등 자극적인 냄새를 좋아해 아이를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 건강을 위해서는 침실에 모기장을 설치하거나 한 번 설치로 여름을 날 수 있는 홈매트 ‘리퀴드’ 형 제품을 설치해 모기를 퇴치한다.또한 나들이나 휴가계획이 잦아지는 여름엔 언제라도 모기에 물릴 수 있다. 향수나 자극적인 향을 풍기는 것을 자제하고, 등산, 낚시 등 장시간 야외활동을 즐길 때는 ‘마이키파’와 같이 몸에 바르는 모기 기피제를 이용해 모기의 접근을 차단한다. 저녁부터 새벽에 외출할 때는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고, 모기를 유인하는 검은색 옷은 피한다. 국외로 여행을 떠날 경우 국외에서 발생하는 전염병 정보, 특히 여름철 모기를 매개로 한 말라리아와 같은 질환과 수인성 전염병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한다. 해외 전염병에 대한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해외질병정보센터(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참고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홈키파·홈매트에서 새로 나온 ‘마이키파 겔’은 투명한 튜브 겔 타입으로, 피부에 바르면 모기를 쫓는 효과가 4시간 지속되어 여행 시 휴대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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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거리에서 흔히 뱀 장사 아저씨를 볼 수 있었다. 흉악스런(?) 뱀들을 팔에, 목에 칭칭 감고 벌이는 원맨쇼는 그 당시로서는 가히 환상적이었다. 특히 "이거 한 놈만 푹 과서 드셔 보셔봐." "오줌발이 마당을 파!", "두 마리만 드시면 오줌발이 담장을 넘어!" "세 마리만 드시면 구들장이 무너져."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애들은 가라." 이런 그 아저씨들의 멘트는 아직까지도 많은 추억과 함께 우리들에게 '남성의 힘' 대한 궁금증을 갖게 한다.그 중 많은 중년 남성들이 궁금해 하는 한가지,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은 관련이 있는 걸까?' 현재 많은 연구들은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우연히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 두 질환이 함께 공존하는 현상 이상의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한 설명으로 남성의 전립선과 음경 모두 동일한 신경 및 혈관의 분포를 갖고 있으므로 한쪽이 잘못되면 당연히 다른 쪽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또한 증세가 나타나는 이유도 모두 전립선부 요도와 음경 해면체의 평활근이 필요이상으로 수축하거나 이완이 되지 않아 생기게 된다. 즉 평활근의 긴장도가 증세의 유무를 결정한다는 점이 동일하다. 따라서 이를 치료에 응용한다면 전립선비대증이나 발기부전증 중 어느 한 가지 질환에 대한 치료제는 곧 다른 질환의 치료제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현재까지 보고된 임상시험 성적들을 살펴보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세를 호소하는 중년남성에 있어 약물치료를 받는 기간에 성기능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증가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반대로 발기부전증을 치료하기 위해 비아그라를 복용한 결과 발기부전뿐 아니라 하부요로증세의 개선도 있었다는 보고도 있다.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은 모두 중년 이후의 남성에서 호발하며 삶의 질에도 심각한 영향을 준다. 그 동안 밝혀진 이런 역학연구들의 결과는 이들 질환이 명백히 역학적으로 관계가 있음을 밝혀주고 있으며, 증세의 정도에 따라서도 상호간에 비례하여 관계가 있음도 알려주고 있다. 또한 많은 실험실 연구에서도 골반강 내의 신경전달물질들의 변화, 혈류량의 감소, 호르몬환경의 변화 등이 전립선과 음경조직에 함께 영향을 주어 동시에 혹은 시차를 두고 증세가 발현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더불어 발기부전 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 한 가지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동시에 치료를 해야 하고, 이들 두 질환의 공통적인 병태생리의 관계를 명확히 밝혀, 머지않아 한 개의 돌로 두 마리의 참새를 잡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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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면치료가 SBS TV 수목드라마 〈49일〉에 방영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면치료란 무의식과 의식이 공존하는 최면(催眠, Hypnosis)상태를 만들어 인간의 몸과 마음을 현실상태에서 안정화시키는 치료법이다.>> 국제 공인 치료지만 국내 보편화 아직 멀어최면치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인한 치료법으로, 현재 미국·유럽 등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치료자의 유도에 따라 최면상태가 된 환자는 치료자의 말과 행동을 통한 인지적 치료로 감각·지각·사고, 감정과 행동에 변화를 경험하며 치유된다. 정신과에서 하는 치료법이 최면 상태에서 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면 쉽다.최면은 5000여 년 전부터 쓰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대적 치료기법으로 사용된 것은 18세기 무렵이다. 오스트리아 정신과 의사인 메즈머가 환자 치료에 도입한 이후 프로이드, 헐, 힐가드, 에릭슨 등을 거쳐 발전했다. 영국과 미국은 1950년대부터 최면의 치료적 가치를 인정했고, 우리나라는 1980년대부터 정식으로 도입해 정신과 의사들 사이에서 주로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 최면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10여 곳 으로 도입 후 거의 제자리 걸음이라 할 수 있다. 대한최면의학회에 따르면 변영돈신경정신과, 건양대병원, 계요정신건강병원, 여수전남병원, 용인정신병원, 구미차병원, 동아대병원 등에서 최면치료를 하고 있다.최면치료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치료법인데 국내에선 왜 발전하지 못하는 것일까?환자 입장에서 보면 치료비가 1회에 10만~30만원으로 비싸고, 치료자 입장에서는 한 번 치료하는 데 30~60분의 시간이 걸려 일반화되기 어려운 면이 있다. 또 최면치료의 효과는 현재 과학적으로 입증돼 있으나, 치유 과정은 완전한 과학적 검증이나 설명이 어렵다. 최면 중 뇌파나 호르몬의 변화 등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 무의식 속, 문제의 근원을 파헤친다 최면은 치료의 한 방법일 뿐, 최면 자체는 치료가 아니다. 최면치료는 최면상태에서 무의식 속에 감춰진 문제를 현실적으로 인식하도록 돕고, 문제 해결에 대한 방향을 의식과 무의식이 공존하는 상태에서 알려준다. 즉,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무의식에 접근해 개인의 의식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억압돼 잊힌 과거(갈등 상황)’를 떠올려, 증상의 근원적 원인을 밝혀낸다. 그때 경험한 감정을 재정립하게 해 신체와 정신 건강, 감정조절, 대인관계 향상 등을 돕는다. 특히 최면 상태에서는 의식이 또렸하지만 현실보다 변화에 대한 저항이 줄어 잠재의식 속에서 새로운 신념체계를 갖게 하는 것이 유용하므로, 정신의학 문제와 관련된 치료에 유용하다.그러나 최면치료에 대한 맹신은 금물이다. 최면은 결코 모든 것을 해결하지 못하며, 모든 사람이 최면상태에 빠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면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 20명 중 1명은 최면이 걸리지 않는다. 보통 최면치료는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가 무엇인지 따져 약물치료나 상담치료, 인지행동치료 등과 같은 일반적인 치료법을 우선 한 후, 치료효과가 거의 없을 때 시도한다. 계요정신건강병원 손인기 수련부장은 “비용 등의 측면에서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 등이 최면치료보다 우선 고려된다. 최면치료를 해도 기존 치료를 끊고 최면치료만 받는 것이 아니라, 기존 치료와 병용해 치료받는 것이 원칙이다”라고 말했다.>> 최면치료 잘 되는 사람은 따로 있다?최면은 자신의 마음에 집중하고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성향을 갖춘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최면치료 전문가들은 “최면에 잘 걸리는 사람일수록 최면치료 효과가 높다”고 말한다. 최면은 감수성이 높거나 감정적으로 몰입을 잘하는 사람, 현재 상황에 집중을 잘하는 사람,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좋아하거나 연상을 통해 장면을 잘 떠올리는 사람이 잘 걸린다.보통 정신력이 강할수록 최면 유도가 잘 안 될 거라 생각하지만 오해다. 건강하고 집중력이 높은 사람이 최면에 잘 걸린다. 성격과 상관 없다. 성격이 내향적이든 외향적이든, 신경질적이든 차분하든 최면 유도에는 차이가 없다. 연령에 따라서는 영향을 받는다. 어린 아이나 성인보다 학동기와 청소년기 아이에게 최면 반응이 잘 나타난다. 학동기나 청소년기 아이들이 최면에 잘 걸리는 이유는 과학적 사고를 강조하는 교육 분위기나 사회적 신념 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면치료에 앞서 최면감수성 검사를 통해 최면에 잘 걸리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최면치료는 치료받는 사람이 기꺼이 응하고 협조적이면서 시술자를 믿어야 효과가 높다. >> 내면에 집중시킨 후 암시로 치료반응 유도최면상태로 유도하기 위해 치료자는 먼저 환자를 내면에 집중시킨다. 보통 최면치료할 때 편안하게 긴장을 풀고 시선을 어떤 물체에 고정하도록 치료자에게 권유한다. 치료자가 낮고 조용한 목소리로 ‘눈을 감고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라고 암시하면 환자는 긴장이 점점 풀리고 축 늘어지며 심호흡을 하는 등 완전히 이완된 징후를 보이면서 최면상태에 빠진다. 그 다음에는 점차적으로 지각이나 기억을 왜곡시킬 것을 요구하는 암시를 준다.예를 들면, 환자가 눈을 뜨기 어렵다거나 오른손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는 암시를 준다. 이 과정은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지만, 최면감수성에 따라 단 몇 초가 걸리기도 한다. 최면에 걸리면 몸의 감각기관이 이완되고 호흡이 고르게 바뀌는 등 잠잘 때와 비슷해지지만, 오히려 최면상태는 고도로 집중된 상황이다. 이때의 행동은 단순하고 직접적이며, 말 그대로 이해하고 행동하며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변영돈신경정신과의원 변영돈 원장은 환자는 민감성과 감수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에서 “치료자가 주는 자극이나 암시에 대해 매우 광범위한 심리적·감각적·운동적 반응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치료자의 암시를 받아들이면 환자가 말을 못 하거나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환각을 일으키거나 기억을 잃어버리며, 통증이나 불편한 자세에 무감각해진다. 치료자는 암시를 통해 특정 상황을 제시하고, 환자가 반응하게 함으로써 문제의 근원을 밝히고 문제가 되는 인식을 개선하는 등의 접근을 통해 치료한다.비만 환자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 구토를 일으킨다’는 인식을 심거나, 식탐의 원인이 애정결핍인 경우 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식탐을 극복하게 한다. 최면은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걸리는 일은 절대 없으며, 최면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강제로 조종되지 않는다. 따라서 최면치료는 암시 내용에 따라 간혹 기분이 나쁠 수 있다. 기존 습관이나 행동 양식에 반하는 암시 내용이 있으면 통제력이 강한 사람은 불쾌하게 느낀다.>> 최면치료, 부작용은 없나? 최면치료는 약물 등을 쓰지 않기 때문에 내성으로 인한 습관성이나 신체적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최면으로 무의식에 접근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부담이 될 수 있다. 유능한 최면 치료자는 편안하고 안전하게 최면의 세계로 안내한다. 반면 최면 후 치료 과정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불쾌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심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국내엔 검증되지 않은 최면치료로 환자들을 호도하는 상술이 있어, 잘못된 치료로 증상이 악화될 소지를 배제하기 어렵다.최면은 치료의 도구이므로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최면치료를 해야 한다. 최면요법을 실시하는 치료자가 그 질병을 다룰 만큼 풍부한 경험과 훈련된 지식이 있는지 철저하게 따져 본다. 최면기법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은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간단하게 할 수 있으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가 어렵다는 것과 일정범위 이상의 최면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효과적인 최면을 위해서는 최면 전문가나 권위자의 교육을 받아야 하며, 비디오테이프나 CD, 그림책 등 보조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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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A형 간염이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환절기인 3월부터 크게 늘기 시작해, 6월이 되면 최고조에 이른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008~2010년까지 3년간 A형 간염 환자를 월별로 집계했을 때 1월, 2월 각 4%, 3월 7%, 4월 10%, 5월 15%, 6월 16%로, 6월까지 환자가 꾸준히 상승한 후, 7월 14%를 시작으로 점차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12월이 되면 4.5%로 줄어든다.A형 간염이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을 말한다. 전염력이 매우 높아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걸리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과거에는 유행성 간염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대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대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조개류 등을 먹을때 감염된다. 밀집된 단체생활을 하는 군대, 고아원, 탁아소 등에서 집단 발생할 수 있으며, A형 간염 환자와 접촉한 가족들에게도 전파될 수 있다. 봄철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하는 것도 봄이 되면 야외 활동 및 해외여행 활동이 많아지면서 A형 간염 바이러스와 접촉할 기회가 늘기 때문으로 전문의들은 보고 있다.특히 20-30대 성인의 경우 대부분 항체가 없어 조심해야 한다. 과거와 달리 위생상태가 현저히 개선되면서 최근에는 성인층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8년~2010년 A형 간염 환자 수를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0~9세 1%, 10~19세 6%, 20~29세 37%, 30~39세 43%, 40~49세 11%, 50~59세 1% 60세 이상 1%로, 감염자의 80%가 20-30대 성인에 분포해 있음을 알 수 있다.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평균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열이 나고 전신피로감, 근육통이 생기며 식욕이 떨어지고 구역질이 나타나 감기몸살이나 위염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그 후 소변 색깔이 콜라색처럼 진해지면서 눈 흰자위가 노랗게 황달을 띠게 된다. 심하면 간부전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감기증상이 있으면서 식욕저하, 피로, 온몸에 힘이 빠지는 권태감이 심하고 속이 울렁거리는 경우 한번쯤 A형 간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도록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하여 안정을 취하고 약물치료를 하면서 회복될 때까지 경과를 보아야 한다. A형 간염은 급성간염만 일으키고 만성으로 진행하지는 않는다. A형 간염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사 전이나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날것이나 상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지하수나 약수같은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죽는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A형 간염에 대한 항체가 없다면 예방주사를 맞도록 하자. 보통 예방백신을 한 번 접종한 후 6~12개월 후 추가 접종을 하면 95% 이상에서 항체가 생겨 예방이 된다. 그러나 A형 간염 예방백신 접종은 커녕, 자신에게 A형 간염 항체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서동진 병원장은 “A형 간염 항체 여부는 간단한 피검사를 통해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며 “항체가 없다고 확인되면 백신을 맞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기존에 간질환이 있는 경우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국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방백신을 꼭 맞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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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은 시간을 지체하면 사망에 이르는 병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심장병을 의심할만한 7대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1. 호흡곤란 심장병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심장병 때문에 나타나는 호흡곤란은 심한 운동이나 성관계 후, 몇 계단을 갑자기 뛰어오른 다음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숨가쁨과는 다르다. 특별한 이유없이 숨이 차다는 느낌이 나타나면 심장병의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 2. 피로감 심장 이상이 있으면 심장근육이 약화돼 온몸의 세포에 적절한 혈액을 보낼 수 없어 피로감이 나타난다. 보통 아침에는 정상적인 활력을 보이다가 시간이 갈수록 피로감이 심해지고 저녁이 되면 녹초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심한 식욕부진과 다리가 천근만근이라고 느낀다. 3. 졸도 갑작스럽게 의식이 없어져 졸도를 하거나 졸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도 심장병을 의심할 수 있다. 이유는 심장 이상으로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뇌의 의식이 깜박 사라지기 때문이다. 보통 뇌에 10초 이상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졸도가 발생한다. 심장 때문에 발생하는 졸도의 원인은 대부분 부정맥이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것을 말하는데, 심장박동이 너무 느리거나 빨라서 뇌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 것. 또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목의 동맥이 막히는 경우도 있다. 심장이나 동맥에서 나온 작은 혈전이 작은 뇌동맥을 일시적으로 막아서 발생할 수 있다. 4. 가슴 두근거림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은 대부분 카페인, 흡연, 과식, 지나친 운동, 심한 스트레스나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유없이 2~3분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 가슴 두근거림과 함께 흉통, 호흡곤란, 전신무력증과 함께 나타난다면 지속시간이 짧더라도 즉시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5. 부종 흔히 눈, 가슴, 복부, 다리, 발목 등에 나타난다. 복부나 다리에 나타나는 부종은 우심실의 기능저하나 삼천판막 질환에서 나타난다. 우심실이 폐로 적정한 양의 혈액을 보내지 못하게 혈액이 대신 정맥에 고이게 돼 복부나 다리에 부종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오래 서 있는 경우 발생하는 발목의 부종도 우심실부전의 증상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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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리는 때로 음료를 갈증이나 피로 해소 등의 이유로 물이나 음식보다 더 자주, 습관적으로 섭취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 존스 홉킨스 대학,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듀크 대학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탕이 포함된 음료를 하루에 1잔 줄이는 것이 음식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보다 체중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료가 체내 흡수율이 빠르기 때문에 혈당 및 식욕 조절에 빠르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본격적인 여름을 대비하는 다이어트 중이라면 음식뿐만 아니라 음료 섭취 방법에도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다.특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음료를 고를 때 칼로리 보다 당분 함량에 더욱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흔히 당분 함량이 많은 음료라고 하면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만을 다이어트의 적으로 돌리기 쉬운데 과일 주스 등도 이에 뒤지지는 않는다. 코카콜라 100ml의 당분 함량은 약 10.7g이나 오렌지주스는 12g 이상의 당분이 들어 있다. 보통 과일 주스를 고를 때 ‘무가당’ 이라고 하면 당이 1%도 들어가지 않으리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무가당 주스 2잔을 마시면 1일 설탕 섭취량(50g)을 초과하는 양의 당분을 섭취하게 된다. 이미 과즙 자체에도 충분한 양의 당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국소아과학회에서는 탄산 음료뿐만 아니라 과일 주스의 섭취량을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무설탕 음료 또한 설탕만 들어가지 않았을 뿐이지 액상과당이나 아스파탐 등의 감미료가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당이 적다고 볼 수 없다. 특히 시중에 판매되는 다이어트 콜라(또는 제로콜라)에 들어 있는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의 단맛을 내기 때문에 칼로리는 낮게 측정되지만, 다이어트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이는 제품 성분의 문제 보다는 저칼로리 음료를 마신다는 이유로 다른 곳에서 엉뚱하게 칼로리 섭취를 늘리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뇌에서 단맛을 인식하여 인슐린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점 등도 문제로 지적되기도 한다. 건강 음료로 알려진 비타민, 피로해소 음료 등도 당분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음료도 당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으므로, 성분 표시가 되어 있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의 당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여기고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커피 음료 또한 블랙이라고 하더라도 설탕이 포함된 제품이 대부분이고 모카나 초콜릿이 들어간 커피 음료는 비스킷 한 통 또는 아이스크림 한 통에 맞먹는 양의 설탕이 포함되어 있다. 시중에 파는 옥수수차, 혼합차 등은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당이 거의 없지만 구수한 향을 내는 합성착향료가 식욕을 자극하게 될 수 있다. 실제로 이렇게 당 성분을 따지다 보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료는 그렇게 많지 않다. 따라서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음료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만약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녹차, 블랙커피 등 합성착향료 및 합성감미료가 포함되지 않은 음료들이 적절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많이 마셔도 칼로리 걱정 없는 다이어트 음료, ‘물’을 음료 대신 마시는 것이 진정 다이어트를 위하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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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낮 최고기온 16도에서 25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공원이나 산책로, 제주도 올레길 도보여행 등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많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보행하거나 잘못된 신발을 신고 할 경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척추통증 전문병원인 세연통증클리닉이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약 2개월간 허리 통증으로 인해 치료를 받은 환자 총 6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의 25%인 164명이 잘못된 걷기 자세로 인해 허리 통증을 일으켜 병원을 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성별로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배불뚝이 걷기 자세, 높은 하이힐, 척추전만증 불러척추전만증은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전 단계로 일반적으로 요추 4번과 5번이 안으로 심하게 들어가 있다. 머리가 약간 앞으로 기울고 등은 마치 거북이처럼 둥글게 굽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허리가 지나치게 앞쪽으로 휘어 허리가 뻐근하며, 허리를 숙이면 펴기가 힘이 든 것이 특징이다.척추전만증은 배가 나온 40~50대, 임신부 등 배를 앞으로 내밀면서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걷는 사람에게 많다.이런 배불뚝이 자세는 요추와 골반의 경계에 과중한 체중이 가해져 척추가 앞쪽으로 심하게 만곡되기 쉽다. 또 높은 하이힐을 신는 경우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골반이 앞으로 쏠리면서 허리의 곡선이 과도하게 앞쪽을 향해 굽어지면서 척추전만증이 발생할 수 있다.척추전만증 자가진단법과 예방법척추전만증의 자가 진단방법으로는 바닥에 똑바로 눕거나, 벽에 똑바로 기댄 후 허리 부위에 손을 넣었을 때 수월하게 들락거릴 정도로 심하게 허리가 앞쪽으로 휘어지는 경우나 뱃살도 별로 없는데 배가 많이 나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 똑바로 서 있어도 배를 앞으로 쑥 내밀고 서 있는 형태로 보이는 경우에 의심을 할 수 있다.척추전만증의 증상이 가볍다면 일상생활 중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운동 및 재활 치료를 하면 일정 부분 교정이 가능하다. 평상시 허리를 지지할 수 있는 의자를 사용하고, 옆으로 누울 때는 무릎 사이에 부드러운 베개나 쿠션을 넣으며, 바로 누울 때는 베개나 쿠션을 무릎 아래에 놓으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또 과도하게 앞으로 나온 허리뼈를 바로 잡아주는 운동이 필요하며 복근은 강하게, 등 근육은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 이런 방법에도 척추에 염증이 발생해 통증이 심하면 보존적 치료를 위해 주사치료나 꼬리뼈 레이저 내시경술을 받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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