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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조기 위암, '내시경 시술'로 암 절제 높여건강검진 통해 위암을 발견한다면, 조기 위암일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수술 없이 내시경 시술만으로도 조기 위암을 완전히 제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건강증진센터 장혜숙ㆍ최지영 교수팀은 2011년 건강증진센터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 받은 41,789명을 분석한 결과, 위암이 발견된 사람은 84명으로 그 중 74명 (88.1%)이 조기 위암, 나머지 10명 (11.9%)은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되었다고 밝혔다.조기 위암은 위벽의 점막층과 점막하층의 국한된 부위에 종양이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 단계에 해당되며, 이번 자료에 따르면, 조기 위암 환자에서 위암 병변이 수술 없이 위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적절제술’로 완전 절제가 가능했다.이 경우 수술을 한 것과 같이 완치가 가능하며, 환자가 정상적인 위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삶의 질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위내시경 검사는 최소 1~2년마다 반드시 받아야 하며, 위암 발병의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1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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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안과, 초등학교 건성안 실태조사스마트폰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아이에서 건성안 발생이 높다는 사실이 한 대학병원의 연구를 통해 실제로 증명됐다.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팀은 지난 5월, 초등학생 5~6학년 288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건성안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성인에서 건성안의 중요한 원인 인자로 알려진 스마트폰 등의 영상 장치의 사용이 소아에게도 건성안 유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기존에는 건성안은 성인보다 소아에서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소아에서는 검사 협조 어려움으로 인한 진단의 어려움과 증상에 대한 불명확한 의사표시 등으로 그동안 소아에서의 건성안에 대해서는 과소평가되어 온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아이 288명 중 28명인 약10%가 건성안을 보여 예상했던 것보다 건성안의 유병률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 스마트폰 등 영상매체와의 연관성을 조사해본 결과 건성안이 있는 소아에서 건성안이 없는 소아에 비해 스마트폰 사용 비율이 71.4%대 50%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스마트폰을 비롯해 텔레비전, 컴퓨터 등 영상매체의 총 사용시간이 건성안을 일으키는 유의한 위험인자로 밝혀졌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 컴퓨터 사용 시 시선을 한 곳에 오랫동안 집중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적어져 건성안이 생기는 것이다.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는 “건성안은 각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눈 피로감, 이물감 등 여러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소아에서 각막 손상 등이 지속될 경우 시력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문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해 “소아에서 건성안이 발견되었을 경우 적절한 약물치료와 함께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영상매체의 사용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하여 아이들의 생활 습관 교정 등의 치료를 병행하면 더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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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두 명 중 한 명은 안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지난 5월1일부터 6월22일까지 서울 소재 10개 초등학교 학생 5877명을 대상으로 눈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경을 착용하는 비율은 전체 43.8%로 초등학생의 눈 건강 이상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줬다. 특히, 안경 착용 비율이 고학년일수록 두드러져, 1학년은 23.4%, 2학년 26.7%, 3학년 39.8%, 4학년 44.4%, 5학년 57.3%, 그리고 6학년의 경우는 무려 61.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이르게 된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이번 조사 결과, 평소의 잘못된 생활습관, 그리고 학부모들의 무관심 등이 아이들의 눈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조사 결과 초등학생 ‘수면 부족’은 눈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을 착용하는 학생 중 평균 수면 시간이 8시간 이하인 아이들은 58.4%에 달하는 반면,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아이들에서의 안경 착용 비율은 41.6%로 나타나 수면 시간과 눈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줬다. 요즘 초등학생은 과도한 학습 시간 및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초등학생 적정 수면시간인 9~11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50분으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짧고, 청소년은 더 짧아 중학생은 평균 7시간 38분, 고등학생은 6시간 31분이다. 초등학생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눈 건강에 영향을 주는 또 하나의 요인은 ‘야외활동’ 시간이다. 야외활동이 하루 평균 1시간 미만인 아이들은 안경 착용 비율(44.3%)이 더 많은 반면, 1시간 이상이면 안경을 쓰지 않는 비율(59.8%)이 더 많아, 적절한 야외활동은 체력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작년 미국 안과학회 연례회의 보고 중 ‘근시 어린이는 정상 시력 또는 원시를 가진 어린이에 비해 야외활동 시간이 1주일 평균 3.7시간 적으며, 야외 활동이 1시간 증가할 때마다 근시 위험도는 2% 정도 낮아진다 ’는 연구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한편, 학부모들의 눈 건강 인식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소아 약시 적정 치료시기’를 정확히 알고 있는 학부모는 전체 22.5%에 불과하다. 소아 약시는 눈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만 12살 이전에 치료하면 상당 부분 교정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모른다’고 답한 학부모가 전체 33.2%에 달했으며, 심지어 성인 이후라고 답한 비율도 6.7%나 됐다. 약시는 어린 시절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완치되어 정상시력을 가질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치면 영원한 시력장애를 남길 수 있는 질환으로 학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김안과병원 손용호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눈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몸에 익혀야 한다”라며 “또한 학부모의 관심과 교육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김안과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2012년 우리 아이들의 눈 건강 실태와 시력저하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김안과병원은 1995년부터 매년 서울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무료 안과검진을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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