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통해 위암을 발견한다면, 조기 위암일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수술 없이 내시경 시술만으로도 조기 위암을 완전히 제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건강증진센터 장혜숙ㆍ최지영 교수팀은 2011년 건강증진센터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 받은 41,789명을 분석한 결과, 위암이 발견된 사람은 84명으로 그 중 74명 (88.1%)이 조기 위암, 나머지 10명 (11.9%)은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되었다고 밝혔다.
조기 위암은 위벽의 점막층과 점막하층의 국한된 부위에 종양이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 단계에 해당되며, 이번 자료에 따르면, 조기 위암 환자에서 위암 병변이 수술 없이 위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적절제술’로 완전 절제가 가능했다.
이 경우 수술을 한 것과 같이 완치가 가능하며, 환자가 정상적인 위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삶의 질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위내시경 검사는 최소 1~2년마다 반드시 받아야 하며, 위암 발병의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1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올해의 젊은 의학자상 수상
재활의학과 최윤희 전공의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MASCC/ISOO International symposium on supportive care in cancer 에서 올해의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MASCC/ISOO는 암 환자를 위한 지지 요법에 대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학술모임으로, 매년 60여개 이상의 국가의 암지지 치료 전문가 1,400명 이상이 참가하여 암 치료에 대한 최신 치료법과 연구를 공유하는 대규모 학회이다.
이번 학회에는 약 6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그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하여 젊은 의학자에게는 Young Investigator of the Year Award를 수상했다.최윤희 전공의는 유방암 수술 이후 발생한 림프부종의 측정방법으로 바이오 임피던스 측정법과 초음파 측정법 간의 상관 관계(Correlation between Bioimpedance Analysis and Sonographic Measurement in Assessment of Breast Cancer-related Arm Lymphedema)와 유방암 방사선치료 기간 동안 시행한 견관절 운동 프로그램의 치료 효과(The Therapeutic Effect of Shoulder Exercise Program for Breast Cancer Survivors during the Radiation Therapy)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여 본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척추 권위지 2곳 논문게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척추센터는 이재철 교수가 척추외과 분야 최고 권위지인 ‘Spine’과 ‘The Spine Journal’에 각각 논문을 게재를 확정했다고 30일 전해왔다.
척추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Spine’ 다음호에 에 실릴 논문은 ‘최소침습 요추 유합 수술의 술기 습득 곡선의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튜브형 견인기와 현미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척추 유합술 에 대한 내용이다.
이번 논문 게재는 한 개인의 술기의 숙련도 향상 과정에 대한 분석을 척추분야 1위 학술지에서 실어준 것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도 척추 수술 분야에서 선두 그룹임을 증명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고 병원측은 소개했다.
이재철 교수는 “이 논문으로 기존의 수술 방법을 쓰다가 최소 침습 요추 수술법을 배우려고 하는 의사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he Spine Journal’에 게재 예정인 또 한편의 논문은 ‘수술전 CT, MRI로 확인한 후관절의 퇴행정도와 수술 중 떼어낸 후관절의 병리검사 소견의 비교’로 영상이미지와 실제 병리검사 결과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분석한 내용이다.
이 교수는“척추전방의 디스크를 인공으로 교체해도, 후방 관절의 퇴행이 있다면 허리가 계속 아플 수 있다”며 “최근 척추 분야에서는 인공디스크와 같은 운동보존 수술법이 많아짐에 따라 후관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향후 후관절의 퇴행정도를 평가하는 연구의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