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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지키기 위해 미백화장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미백화장품 사용만으로도 피부를 어느 정도 하얗게 하는 효과가 있다. 미백화장품에 함유된 성분들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미백 성분은 멜라닌 색소 합성효소인 티로시나아제를 억제하거나 티로시나아제 효소에 자극받은 티로신 단백질이 산화되는 것을 막고 이미 생성된 멜라닌 색소가 실제 피부 세포에 들어가는 마지막 단계인 멜라닌 세포에서 각질 형성 세포로 넘어가는 과정을 억제하기도 한다. 따라서 미백화장품 사용만으로 이미 생성된 색소침착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힘들지만,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예방·환원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피부 미백을 위해 미백화장품을 쓰고 싶다면 먼저 성분부터 꼼꼼히 따져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백 성분으로 등록된 물질은 닥나무추출물, 알부틴, 에칠아스코빌에틸, 유용성감초추출물,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알파-비사볼올,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등 8가지로, 이 외 다른 미백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이라면 일단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 가운데 일본 후생성과 공통으로 겹치는 물질은 알부틴, 유용성감초추출물 2가지다.
다만 각질 제거 성분이 들어 있는 미백 화장품은 자극이 심해 색소 침착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성분이 없는 미백 화장품을 써야 한다. 각질 제거 성분으로는 'AHA', 'BHA', 'CITRIC ACID' 등이 있으므로 화장품 뒷면에 성분 표시를 참고하면 좋다.
또한,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할 때는 가능한 한 사용하는 모든 스킨케어 제품을 미백 기능성 제품 라인으로 통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적어도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백 화장품은 각질층이 탈락하는 피부 주기에 따라 바른 후 약 한 달 뒤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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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전이, 기도침범 시 생존율 낮아 우리가 흔히 ‘착한 암’이라 부르는 갑상선 암은 국내 발병률과 생존율 동시 1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중앙 암 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국내 갑상선 암 환자는 31,977명으로 전체 암 환자 발생 비율의 1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위험성은 낮은 편이다. 갑상선 암환자의 치료 후 5년 내 생존율은 무려 99.3%로 매우 높다.
이처럼 생존율이 높아 위험하지 않은 암, 착한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모든 갑상선 암이 여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선 암은 종류가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악성도가 높은 암은 전이 및 재발 가능성이 많고, 또 진행병기에 따라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모든 갑상선 암을 동일하게 진행이 느리고, 생존율이 높다고 생각하고 대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셈이다.
갑상선 암은 크게 두 집단으로 구분된다. 발병율이 높지만 치료예후가 좋은 유두암과 여포암, 그리고 악성도가 높은 암인 고위험군의 수질암, 미분화암으로 나뉜다. 유두암과 여포암은 국내 갑상선암 중 발생빈도가 96.6%로 가장 높으며, 치료 예후가 매우 좋은 편으로 ‘착한 암’에 해당된다. 그러나 수질암과 미분화암은 발병비율이 다소 적지만, 예후가 나쁜 암이다. 특히 미분화암은 대부분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평균 생존율이 6개월에 불과할 만큼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 암이다.
갑상선 암은 원격전이가 발생한 경우에도 생존율이 낮아진다. 최근 대한암학회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갑상선 암이 폐나 뼈 등의 다른 조직으로 원격전이 된 경우 5년 생존율이 90%이상에서 69.1%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종양이 커져 기도를 눌러 질식하는 것도 사망의 원인이 된다. 이처럼 갑상선 암은 폐, 뼈, 뇌 등으로 원격전이 가능성이 있으며, 치료 과정에서 기도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부 호흡기계통의 전문가인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진행된 갑상선 암은 수술을 하여도 재발이 많고 원격전이 등을 잘하기 때문에 갑상선 암의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갑상선 암은 조직이 눈으로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고, 암이 생겨도 초기에는 기능적 문제를 유발하지 않아 환자 스스로 발견하는 비율은 많지 않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 없이 조기발견이 쉽지 않고 또 ‘거북이 암’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진행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의 가족력이 있거나 목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은 갑상선 암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갑상선 암은 진단 당시 연령이 암 병기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조기 발견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갑상선 암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수술로서 제거하는 것이다. 갑상선 암은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높지만, 수술 후 삼킴 장애나 목소리 변화로 인해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수술 시에는 단순히 악성종양을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능을 살릴 수 있는 섬세한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도 암의 재발 유무에 대한 추적 관찰과 삼킴이나 음성 관리가 중요하다. 착한 암 인 유두암도 수술 후 30년 동안 관찰하면 생존률은 높지만 재발률도 30%로 매우 높아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갑상선 암 수술은 목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삼킴 장애나 음성 치료에 경험이 풍부한 이비인후과 전문의에 의한 진단, 수술 그리고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목 앞부분을 통해 시행하기 때문에 목에 흉터가 남을 수 있는데, 미학적 부분까지 고려해 자연스럽게 목 주름을 따라 최소부위만 절개한다. 초기의 암인 경우 겨드랑이와 가슴부위를 통해 암을 제거하는 내시경 수술과 로봇 수술도 시행하기도 한다. 갑상선 암 치료가 끝난 후에는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는 해조류를 피하는 경우도 있는데, 동위원소 치료 기간만 제외하고는 특별히 피해야 할 음식은 없으나 갑상선 호르몬 제는 꾸준히 복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재발여부 확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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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이 운영하는 노인성질환 전문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11월 7일(목) 오후 2시 김준식 병원장과 이순남 이화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개소식을 가겼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완화의료병동은 총 17병상으로 임종실, 프로그램실, 가족실, 상담실, 자원봉사자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이 하나의 팀을 이뤄 통합적인 돌봄을 제공, 말기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 · 사회적 · 정서적인 문제를 효과적으로 도울 것이다. 또한 발마사지 요법,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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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품의약국(FDA)가 사상 처음으로 트랜스지방을 금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FDA는 7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트랜스지방이 음식에 사용하기에는 안전하지 않다는 잠정 결론에 도달했다"며, 트랜스지방을 가공식품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이 보도했다.
FDA는 이러한 잠정 결론에 대해 2달 간 관련 업계의 의견을 들은 뒤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일 이 방침이 최종 확정되면 트랜스지방은 '식품첨가제'로 분류돼 규정에 따른 허가 없이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마거릿 A 햄버그 FDA 국장은 이번 성명에서 “지난 20년 동안 미국에서 유해한 트랜스지방 사용이 줄었지만, 트랜스지방 섭취량은 여전히 심각하게 우려되는 수준이다”며 “오늘 발표는 트랜스지방의 잠재적인 위험으로부터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미국 국민의 심장 마비 발생 환자 수(연 2만여 명)와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연 7000여 명)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랜스지방은 액체 상태인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 상태로 만든 지방이다. 식품의 유통 기한을 늘리고 음식을 바삭바삭하고 고소하게 만드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트랜스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낮춰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성인 일인당 하루 섭취량을 2.2g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트랜스지방이 인체에 무척 해롭기 때문에 섭취 자체를 금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트랜스지방이 포화지방보다 2배 정도 건강에 더 나쁘다고 밝힌 연구결과도 있다.
트랜스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을 먹고, 기름에 튀긴 음식은 삼가며, 한식 위주의 식사를 한다. 무엇보다 가공식품을 살 때는 제품 포장에 표시된 트랜스지방의 함량을 꼭 확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00g당 트랜스지방이 많은 식품으로 쇼트닝·마가린(14.4g), 전자레인지용 팝콘(11g), 도넛(4.7g), 튀김용 냉동감자(3.5g), 케이크(2.5g), 초콜릿가공품(2.1g), 감자튀김(2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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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11월 11일)가 사흘도 남지 않았다. 친구, 연인 사이에 막대형 초콜릿 과자(일명 빼빼로), 초콜릿 등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빼빼로의 칼로리가 밥 한 공기의 3분의2에 해당할 정도로 높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선물 받은 것을 좋아만 할 수는 없게 됐다.
8일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빼빼로를 포함한 막대형 초콜릿 과자 10여 종을 조사한 결과, 막대형 초콜릿 과자 제품의 평균 칼로리가 밥 한공기(300kcal)의 3분의 2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막대형 초콜릿 과자의 원조인 빼빼로 3개 제품(32∼43g)의 평균 열량이 201.7kcal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초코파이 1봉지(35g·155칼로리)의 열량보다도 30% 많았다.
그렇다고 선물 받은 빼빼로, 초콜릿, 초콜릿 과자 등을 안 먹을 수는 없다. 이럴 때는 제품에 쓰여 있는 성분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빼빼로 등에 발라져 있는 초콜릿을 확인하는 것이다. 카카오 함량이 높고 식물성기름이 적을수록 질 높은 초콜릿이다. 카카오 매스, 코코아 버터, 설탕, 향료, 유화제, 레시틴 정도는 별 문제가 없지만 인공감미료가 듬뿍 든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살이 안 찌려면 아몬드, 웨이퍼, 크림 등이 들어간 초콜릿도 피해야 한다.
반면 레시틴 함량이 높은 초콜릿은 심장병 예방, 스테미너 강화, 스트레스 완화 등에 효과가 있다.
초콜릿 섭취량은 하루에 50g 정도가 적당하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이때 하루 음식섭취량 중 약 270㎉ 만큼을 줄여야 한다. 초콜릿을 먹을 땐 몸을 보호하기 위해 무설탕 홍차, 약간 묽은 아메리카노, 녹차, 중국차 등 당분이 없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