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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란 혈액이 심장에서 내뿜어진 혈액이 혈관 속을 흐를 때 혈관의 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말한다. 심장이 수축하여 동맥혈관으로 혈액을 보낼 때의 압력이 가장 높은데, 이 혈압을 수축기 혈압이라 한다. 반대로 심장이 이완되면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혈압이 가장 낮으며, 이 혈압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한다.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이면 고혈압이다. 2013년에 발표된 대한 고혈압학회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의 성인 인구의 약 30%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고혈압은 그 발병 원인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90%이상이며 이를 원발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원발성 고혈압은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데, 그중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부모 한쪽이 고혈압이면 자녀의 약 50%가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있고 부모 모두 고혈압이면 자녀의 70%에서 고혈압이 발생한다. 환경적 요인은 음주, 흡연, 고령, 운동 부족,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등이다.
나머지 10%는 원인이 분명한 2차성 고혈압이다. 신장질환, 내분비성 질환, 임신중독증 같은 질환이나 대혈관의 변화, 극도의 정신불안 등이 원인이 된다. 소염진통제, 부신피질 호르몬제제 같은 약물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도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은 협심증, 심근 경색, 심부전 등의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뇌출혈 등의 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필요 시 약물을 복용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고혈압을 개선하기 위한 실천사항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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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나 여행을 갈 때 체내형 생리대인 탐폰을 챙기는 사람이 많다. 탐폰은 질 안에 삽입돼 생리혈을 흡수하는 것으로, 물에 들어갈 때 착용하면 생리혈이 밖으로 거의 새지 않는다. 하지만 탐폰을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탐폰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흡수력이다. 이를 위해 탐폰을 만들 때 흡수기능을 강화한 합성섬유를 사용하는데, 이 섬유에는 포도상구균이 살고 있다. 이 균이 드물게 독성쇼크증후군을 유발한다. 이 증후군이 발생한 환자의 95%가 16~25세의 월경하는 여성들로, 월경 시작 5일 이내에 매년 1만 명당 2명꼴로 발생한다.
포도상구균의 독소가 탐폰을 통해 자궁으로 침투하면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어, 민감한 체질이거나 면역력이 약한 여성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탐폰 사용 중 갑작스런 고열, 근육통, 구토, 설사, 점막출혈,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탐폰을 제거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탐폰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탐폰 1개당 사용을 4~6시간으로 제한하고, 최대 8시간을 넘겨서는 안 된다. 잠을 잘 때와 같이 탐폰을 장시간 교체하기 어려울 때는 패드형 생리대를 쓰는 게 좋다. 수영장에서 탐폰을 사용했다면, 사용 시간에 관계없이 수영 후 바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민감한 체질의 여성은 그동안 탐폰 사용 시 문제가 없었더라도 몇 달 전부터 사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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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얼굴’ 하면 어떤 얼굴이 떠오르는가? 피부가 곱고, 혈색이 좋은 얼굴? 눈이 크고 코가 높으면서 갸름한 턱선을 가진 얼굴? 아니면 관상학적으로 좋다는 얼굴? 많은 사람이 이 중 하나를 좋은 얼굴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얼굴 역시 나이 들면 피부탄력이 줄어 주름살이 생기고 피부색이 칙칙해지는 것은 똑같다. 그래서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얼굴은 자신의 인생이 걸어온 길이며, 간판이 된다.얼굴은 정신・영혼이라는 뜻인 ‘얼’과, 동굴・통로 또는 꼴・형태의 뜻인 ‘굴’이 합해진 말이다. 이성・감성을 드러내는 통로가 얼굴이며, 몸・마음의 자세와 행동・정신 상태를 보여 주는 스크린 역할을 얼굴이 한다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좋은 얼굴이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사람 관계에 갈등 없이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의 얼굴’이다. 이들의 얼굴은 표정이 밝고 공손하다. 남을 배려하는 예의와 겸손함이 깃들어 있고, 친절함이 넘치면서 부드럽다. 여기까지는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기준이다. 그렇다면 의학적인 기준에서 좋은 얼굴이란 무엇일까? 우리 얼굴은 치아, 치열, 턱뼈와 이를 덮고 있는 근육, 피하조직, 피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씹는 기능, 말하는 기능, 냄새 맡는 기능, 삼키는 기능 등이 모두 조화를 이루고 있는 유기적인 복합체다. 그러므로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있다면, 그 한 곳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곳과 긴밀하게 연계돼 있는 다양한 구조에까지 이상이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얼굴의 특정 부위를 교정하려면 먼저 얼굴 전체와의 균형을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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