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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탄수화물 과잉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그로 인한 비만이 원인이다. 또한 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의 위험도 같이 높이므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면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칼로리 과잉이 지방간의 원인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하루 권장 칼로리보다 과잉될 정도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는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남아도는 에너지가 간에 중성지방 형태로 쌓여 지방간이 된다"며 "칼로리 과잉 섭취는 또한 비만을 유발하는데, 비만이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서 지방간뿐만 아니라 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도 같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당뇨병·이상지질혈증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폐경 女·탄수화물 섭취 많은 사람 주의평소 빵·떡·과자·초콜릿 같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나 폐경 여성 역시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고위험군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결과에 따르면,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군(상위 33%)이 탄수화물 섭취량이 적은 군(하위 33%)에 비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이 남성은 1.7배, 여성은 3.8배로 높았다. 또한 상위 그룹은 간 염증 수치도 더 높았다. 신현필 교수는 "고탄수화물 식단은 혈당을 높이고 간내 중성지방도 많이 쌓이게 한다"며 "한국 사람은 특히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직접적인 원인이며 염증 위험도 높인다"고 말했다.폐경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비만이 되기 쉽고 덩달아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도 높아진다. 근육량은 줄어드는데, 운동량도 같이 줄어 칼로리 과잉 섭취로 인한 위험은 더 높아진다.◇복부초음파·간수치 검사로 진단이미 비만하거나, 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갖고 있다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의심하고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검사는 복부초음파나 AST, ALT 등 혈액 검사를 통해 간수치를 확인한다. 보조적으로 간세포가 딱딱해졌는지 확인하는 간섬유화스캔, 복부CT를 찍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 검사로는 지방간인지 지방간염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지방간염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를 해야 하지만, 출혈 등 합병증 부담이 있어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면 1년에 한번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행 과정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흔히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진단을 받으면 환자는 특별한 약 처방을 받지 않기 때문에 병을 간과하기 쉽다. 장재영 교수는 "지방간을 처음 진단 받았다면 왜 지방간이 발생했는지 원인을 살피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500㎉ 줄이고,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아직까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약제가 없다. 일반적으로 간내 염증을 개선하기 위한 간장약이나 당뇨병·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처방한다. 비타민E나 비만치료제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약제들보다 치료의 핵심은 식이요법·운동을 통해 체중을 5~10% 감량하는 것이다. 체중은 천천히 감량해야 한다. 일주일에 최대 1㎏을 감량한다고 목표를 세워야 한다. 장재영 교수는 "단기간에 체중 감량을 급격하게 하면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식습관=대한간학회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을 위해 하루 400~500㎉ 줄이는 것을 권고한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량이 지방간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므로 총 칼로리 섭취 중 탄수화물의 비율이 65% 미만이 되도록 섭취해야 한다. 반면 고단백 식단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독일 인간영양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 섭취를 전체 칼로리의 30%로 늘리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개선됐다.▷운동=대한간학회는 일주일에 2번 이상 최소 30분 이상 걷기·조깅·수영·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높으므로 꼭 따로 운동을 해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팀은 건강검진을 받은 약 13만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10시간 이상 앉아있는 그룹, 5~10시간 앉아있는 그룹, 5시간 이내 앉아있는 그룹으로 나눈 뒤 초음파 검사를 통한 비알코올 지방간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10시간 이상 앉아있는 그룹이 5시간 미만으로 앉아있는 그룹에 비해 지방간이 9%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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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암발생률이 2012년 이후 3년 연속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2014년 암등록통계자료에 따르면 암발생률은 2012년 10만명 당 323.3명 이후 2013년 314.1명, 2014년 289.1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로 발생한 암환자수도 2014년 21만 7057명으로 2013년 22만 7188명에 비해 1만 131명이 줄었다.암환자수 감소에는 갑상선암 발생자 수가 줄어든 것이 주 원인으로 꼽혔다. 갑상선암 발생자수는 2014년 3만 806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2017명이 감소했다. 이어 같은기간동안 대장암은 892명, 위암 474명, 간암 166명이 줄었다.암 발생률은 줄고 암 생존율은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3%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 생존율(53.9%)보다 16.4%나 증가했다.2014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 암이었고 이어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남성암 1위는 위암이었고 그 뒤로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여성암 1위는 갑상선 암이었으며 그 뒤로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이었다.1999년 이후 발생한 암환자 중 2015년 1월 1일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 암유병자 수는 약 146만 명이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35명 중 1명 이상이 암 유병자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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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은 간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전신에 영향을 미친다. 잦은 과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잦은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간 건강이다. 간은 체내 단백질과 영양소를 합성 또는 저장하고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 알코올을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간의 해독 수준을 넘어선 지나친 음주는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시킨다. 심할 경우 간세포가 파괴되고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염이나 간경화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이때에는 회복이 쉽지 않으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간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는 피로감이 있다”며 “만약 평소보다 피로감을 더 자주, 더 많이 느낀다면, 또 소화 불량 또는 오른쪽 윗배의 거북감이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간 손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간 기능이 순간적으로 급속하게 나빠졌을 때 황달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 아래쪽에 위치한 담낭에서는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분비해 지방을 소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술에 든 알코올이 이 담즙 분비를 막아 황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알코올은 음식물의 장내 흡수율을 떨어뜨리고 위 점막과 대장 점막을 직접 손상시켜 장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연말연시 과음 후 설사나 복통, 변비 증상을 보이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과음은 항문 건강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알코올은 항문 부위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항문 점막을 붓게 한다. 특히 술자리의 자극적인 안주는 소화가 되지 않은 채로 장내에 머물면서 수분을 흡수해 변비나 설사를 유발하는데, 이로 인해 통증이나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시면 혈액의 흐름에 이상이 생기고 혈관이 늘어난다. 결국 늘어난 혈관은 항문 안쪽의 정맥에도 영향을 미친다. 날씨가 춥고 술자리가 늘어나는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 이런 증상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척추 역시 마찬가지다. 평소 허리 통증이 있던 사람들이 술자리가 끝나고 난 다음 날 통증이 심해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알코올은 디스크와 주변 근육에 혈액이나 산소, 영양소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한다. 우리 몸은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단백질을 다량으로 소모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이나 인대에 필요한 단백질이 알코올 분해에 사용되게 된다. 결국 척추를 지탱해야 할 근육과 인대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음주 후 두통이나 근육통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 물질로, 음주 후 숙취, 구토,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전용준 원장은 “과음으로 인해 분해되지 못하고 남은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에 쌓이게 되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과음이 평소 가지고 있던 질환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연말연시 과음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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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오는 21일부터 10세 이상 18세 이하 연령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로써 10~18세 청소년은 독감 증상 발생시 보험 적용을 받아 약제비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 2만5860원이던 타미플루(10캡슐 기준)를 7758원에, 1만9640원이던 한미플루(10캡슐 기준)를 5892원에, 2만2745원이던 리렌자로타디스크를 6824원에 구입할 수 있다.이는 최근 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독감이 급격하게 확산되는데 따른 조치로, 지난 8일 발령된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지금까지 항바이러스제의 보험급여 기준은 ‘합병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을 한정하고 있어, 해당 질병이 없는 10~64세 환자들은 약제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합병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은 만기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리렌자의 경우 7~12세),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환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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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가족의 심한 코골이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코골이 패턴을 유심히 들여다봐야 할 필요가 있다. 단순 코골이가 아니라,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을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중 호흡이 멈추거나 저호흡 상태에 빠지는 것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질 정도로 위험하다. 코골이는 자는 동안 입천장이 떨리면서 소리가 나는 것인데, 이후 수면무호흡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대정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창 교수의 도움말로 '코골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Q. 살이 찌면 코골이가 심해질까?비만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위험 요소다. 살이 찌면 기도 주변과 혀의 지방이 많아지면서 기도가 좁아지고, 이것이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한다. 비만은 폐기능을 감소시켜 수면무호흡증을 악화한다. 체중이 10% 증가하면 수면무호흡저호흡지수(AHI)가 20~30% 악화되고, 체중을 10% 줄이면 이 지수가 20~30% 호전된다. 하지만 마른 사람이라고 해서 수면무호흡증이 반드시 안 생기는 건 아니다. Q. 아이도 피곤하면 코를 골까?아이가 코를 고는 이유는 대부분 편도·아데노이드가 커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코를 골며 생긴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주의력 저하·학습 장애·성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코골이 하는 아이들의 경우 구강 호흡을 많이 해 장기적으로는 안면 발달 장애를 일으켜서 부정교합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편도선과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하면 70~80% 이상 증상이 좋아진다. 자주 생기는 편도선염을 동반하지 않은 편도 아데노이드 비대는 기존 수술보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PITA(피막내 편도 아데노이드 부분 절제술)가 도움이 된다. Q. 수면무호흡증은 가벼운 질환인가?수면무호흡증은 심뇌혈관질환(고혈압·심장질환·뇌경색·뇌출혈 등)의 주요 원인이다.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면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이 낮아진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약 50%는 고혈압이 있고, 고혈압 환자의 약 30%가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혈압약을 먹어도 혈압조절이 되지 않거나, 야간 부정맥의 위험이 2~4배로 증가한다.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4~5배까지 높아진다.Q. 술, 담배는 수면무호흡증을 악화할까?음주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킨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점막이 부어서 기도가 좁아진다. 또 뇌에서 호흡 중추를 억제해 상기도 근육의 힘을 약화시켜 수면무호흡증이 더 심해진다. 하루 평균 한 잔의 술을 마시면 수면무호흡증의 위험도는 약 25%가량 증가한다. 흡연 역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킨다. 담배 속의 니코틴도 기도의 근육을 약화시켜 기도가 좁아지고 이로 인해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심해진다. 하루 2갑 이상 흡연하는 경우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이 7배까지 높아진다.Q. 비용 부담되는 수면다원검사, 반드시 해야 하나?코골이로 내원하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비정상적인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여러 기구를 이용해 수면 중 상태를 기록, 분석하는 검사이다. 입원 후 수면검사실에서 하룻밤 자면서 잠자는 자세, 뇌파에 의한 수면단계, 단순 코골이인지 수면무호흡증인지를 확인하게 되고,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무호흡저호흡지수를 통해 중증도를 확인한다. 수면다원검사로 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으면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서 수술적 치료, 양압기 치료, 구강 내 장치 등을 환자 상태에 맞게 처방하게 된다. 하지만 수면다원검사에 의료보험 적용이 안 돼 비용 부담을 갖는 환자가 많다. 수면다원검사에서 일정 수치 이상이 나오면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지만, 수면다원검사를 하지 않고 수술할 경우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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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자사의 생활가전 제품 총 250여 점(3천 5백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필립스는 장애 어린이의 재활 치료 효과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힘을 보태며,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기부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원 물품은 음파 칫솔, 주방 가전, 청소기, 다리미 등이다. 특히, 국내 장애인 중 95% 이상이 구강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어린이용 음파 칫솔 소닉케어 키즈와 성인용 소닉케어 이지클린을 각 100개씩 증정했다. 또한, 치료받은 장애 어린이가 가정과 사회로 돌아가기 전 일상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공간인 생활형 병실에도 필립스 제품이 비치된다. 청소, 개인위생 관리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만 장애 어린이에게는 쉽지 않은 일을 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지난 20일 열린 전달식에는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Personal Health) 사업부문 대표 피터 곽 부사장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임윤명 원장, 백한승 치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피터 곽 부사장은 “장애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 관리를 돕고 더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과 협력해 장애 어린이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으로 지난 4월 개원했다. 장애 어린이가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는 비전 아래 장애 어린이의 조기 진단과 치료, 자립 지원,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공동체 문화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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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계속되는 술자리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잦은 과음은 간(肝)만 손상시키는 게 아니다. 대장, 척추 등 몸의 곳곳을 공격한다. 과음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과음을 하면 우선 간이 악화된다. 간은 체내 단백질과 영양소를 합성, 저장하고 외부에서 유입되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알코올을 해독한다. 하지만 간의 해독 수준을 넘어선 지나친 음주는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시킨다. 증상이 심할 경우 간세포가 파괴되고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염이나 간경화로 발전할 위험도 있다. 이때에는 회복이 쉽지 않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원장(내과)은 “간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는 피로감이 있다”며 “만약 평소보다 피로감을 더 자주, 더 많이 느낀다면, 또 소화 불량 또는 오른쪽 윗배의 거북감이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간 손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황달이 나타날 수도 있다. 간 아래쪽에 위치한 담낭은 담즙을 분비해 지방을 소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술에 든 알코올이 이 담즙 분비를 막아 황달로 이어질 수 있다.알코올은 음식물의 장내 흡수율을 떨어뜨리고 위와 대장 점막을 손상시키기도 한다. 과음 후 설사나 복통, 변비 증상을 보이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발생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전용준 원장은 "과음은 항문 건강을 악화시키기도 한다"며 "알코올은 항문 부위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항문 점막을 붓게 한다"고 말했다. 술자리의 자극적인 안주는 소화가 되지 않은 채로 장내에 머물면서 수분을 흡수해 변비나 설사를 유발하는데, 이로 인해 통증이나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과음은 척추도 공경한다. 평소 허리 통증이 있던 사람들이 술자리가 끝나고 난 다음 날 통증이 심해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알코올이 척추 주변 근육에 혈액이나 산소, 영양소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단백질을 다량으로 소모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이나 인대에 필요한 단백질이 알코올 분해에 사용되게 된다. 결국 척추를 지탱해야 할 근육과 인대가 약해진다.음주 후 두통이나 근육통이 생기는 것은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 물질의 일종으로, 음주 후 숙취, 구토,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심장의 수축 능력을 떨어뜨려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부정맥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전 원장은 “과음으로 인해 분해되지 못하고 남은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에 쌓여 통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과음이 평소 가지고 있던 질환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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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면서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심장 혈관이 막혀 생기는 '심근경색' 발생 위험 역시 늘어난다. 심근경색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처법을 알아봤다.◇심근경색 관련 궁금증 3가지▷심근경색은 뚱뚱한 사람에게만 생기는 질환일까?=그렇지 않다.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흡연,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이 있다.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상욱 교수는 "살이 쪄 비만한 사람은 심근경색 위험을 높이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을 확률이 크지만, 이보다 유전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심근경색이 뚱뚱한 사람에게만 생긴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이 마비되는 병일까?=그렇지 않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고, 이로 인해 혈액을 공급받지 못한 심장근육 일부가 죽는 병이다. 심장은 총 9만6000km의 혈관에 혈액을 공급하여 세포 하나하나에 영양을 공급하는 기관이다. 심장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혈관은 오직 관상동맥뿐이어서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장근육에도 문제가 생긴다. 김상욱 교수는 "동맥이 막히면 심장근육에 산소가 전달되지 못한다"며 "30분 이상 혈액공급이 안되면 심장근육이 죽는 심근경색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왼쪽 가슴이 아파야 심근경색일까?=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은 왼쪽 가슴의 극심한 통증이다. 그러나 오른쪽 가슴이나 상복부에 답답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거나, 갑자기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식은땀이 나면서 체한 것 같이 더부룩하거나, 어깨나 턱, 팔에서 이유 없이 갑자기 통증이 생겼을 때도 심장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6시간 이내 빠른 치료 필수심근경색은 얼마나 빨리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일단 발생하면 사망률이 약 30%이고 병원에 도착한 후의 사망률도 5~10%에 이른다. 또 환자의 약 3분의 1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한다고 알려졌다. 증상이 나타나고 최소 6시간 이내에 시술이 진행돼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그 안에 시술하더라도 시간이 늦을수록 결과가 좋지 않다. 한 시간씩 치료가 늦어질 때마다 사망률이 0.5~1.0%가량 높아지며, 증상이 생기고 1시간 이내에 시술하면 사망률을 50% 이상 낮출 수 있다.김상욱 교수는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소화제나 우황청심환 등의 자가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은 병원에 도착하는 시간을 지연시키는 흔한 원인"이라며 "증상의 의심되는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의사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금연하고 짠 음식 삼가야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우선 금연해야 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고, 간접흡연도 장기간 계속되면 심근경색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짠 음식을 피하고 육류 위주의 식습관도 피하는 게 좋다. 짠 음식은 동맥경화를 촉진하고 혈압 상승을 유발한다. 소금은 하루 6g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또한 육류 위주로 식사할 때 몸 안에 나쁜 콜레스테롤 LDL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LDL 콜레스테롤은 죽상경화증의 원인이 된다. 육류보다는 생선을, 붉은 살 생선보다는 흰 살 생선을 튀기지 않고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단,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어, 산책이나 체조와 같은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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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이 유행하면서 여기저기 병치레를 하는 사람이 많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독감은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유행하기 시작했다. 독감은 비교적 흔한 감염병이지만, 연간 800~2500명이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독감을 예방하려면 미리 독감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철 독감에 잘 걸리는 이유 중 하나가 체온이 떨어지면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알아봤다.첫째, 적절한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우리 몸은 36.5도의 일정한 체온을 유지해야 면역이 안정적으로 이뤄진다. 과학의 발달로 과거와 달리 냉, 난방을 지나치게 함으로써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것은 면역 저하를 일으키므로 겨울에는 실내외 온도차를 적게 해야 한다. 난방이 과한 장소를 대비해 탈의를 할 수 있는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둘째,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우리 몸의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물은 모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몸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하루 1.5-2리터 마시면 된다.셋째, 운동 역시 면역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다.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해 세포 기능을 개선시킨다. 운동할 때 호흡이 빨라짐으로 몸 안에 쌓인 해로운 가스를 배출시키고 운동 시 흘리는 땀은 몸속 노폐물을 제거한다. 위드유 양한방의원 정윤주 원장은 "매일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주 3회 이상 40-50분 유산소 운동을 하면 면역력을 확실히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넷째,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수면은 음식과 더불어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11시 전후로 취침에 드는 것이 좋고, 잠자기 전 과도한 TV시청이나 스마트 폰은 멜라토닌 감소를 일으켜 숙면을 방해해 피해야 한다.마지막으로 건강한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는 것보다 나쁜 음식을 끊는 것이 우선이다. 술, 담배, 카페인, 패스트푸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과 설탕을 우선 피해야 한다. 이 밖에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비타민 D의 합성이 떨어지므로 비타민 D가 풍부한 정어리, 연어, 청어, 난황, 비타민 D 강화 우유, 버섯의 섭취를 늘리고 필요한 경우 비타민D 보충제도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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