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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병원, 설 연휴 비상진료 24시간 가동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이 설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대체공휴일인 30일엔 모든 진료과 정상진료를 실시한다. 이는 설 연휴 지역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대전선병원은 복지부에서 실시한 전국 12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대상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환자 대기 시간이 1시간 미만으로 전국 평균 5.9시간에 비해 빠르다. 특히, 대전·충청권에서는 구강외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유일한 의료기관이다.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턱과 구강 손상시 즉각 치료가 가능하다.유성선병원의 뇌졸중센터는 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6명의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 응급실에서부터 직접 진료에 나서고 있다. 뇌졸중 전문치료실도 갖췄다.선병원재단의 선치과병원은 설 연휴 기간 27∼2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료하며 대체휴일인 30일에는 오후 6시까지 '365일 매일 진료'를 이어간다.박노경 대전선병원장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응급질환의 경우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돌발 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 시스템 가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01/24 16:48
  • 골다공증성 골절 3명 중 1명 '이차골절'… 사망 위험 증가

    100세 시대에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가 고령에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성 골절이다. 골절로 거동이 불편해지면 사망률이 급격히 올라가고,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고령에서 골절은 생명과 직결우리나라 50세 이상에서 골다공증 환자는 남자 12%, 여자 33%로 여성이 더 골다공증성 골절에 취약하다. 골다공증성 골절의 발생 빈도는 손목, 척추, 고관절 순인데 이 중 고관절 골절이 가장 위험하다. 수술을 포함한 가장 적절한 치료를 받아도 다치기 이전의 상태로 회복하는 경우가 50%가 채 되지 않고 2년 이내 사망률이 골절이 없는 동일 연령군에 비해 연령에 따라 2~15배가량 높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인구의 연간 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10만명당 남자는 98명, 여자는 208명 정도로 보고되고 있는데 급속한 고령화 속도를 감안하면 향후 골절이 가져올 사회적 파장은 매우 심각할 것으로 예상한다.이차골절에 대한 인식 부족골다공증성 골증은 한번 골절을 경험하면 또 다른 골절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한 곳에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또 다른 골절이 발생할 확률이 86%나 높다. 이러한 현상은 골절을 경험한 환자의 대부분이 반드시 골다공증과 관련된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갖지 못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에게 골다공증 치료가 실제로 시행되는 빈도도 6~28%에 지나지 않아 사회적으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실정이다.골절이 생기면 외과적 치료와 동시에 골다공증과 관련된 검사를 실시하고 적극적인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 수술 후 골다공증 약물 투여가 시행된 환자의 추적 연구에서 이차골절의 발생이 35%나 감소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은 현재 영국, 미국 등 해외 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차골절 예방 시스템(Fracture Liaison Service·FLS)의 일부로서 시행돼야 하며 우리나라도 서둘러 이러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FLS를 가장 먼저 시행한 곳은 영국이다. 골절 환자가 발생하면 코디네이터가 중심이 돼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가 주어지도록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하는 여러 직군을 동원해 골절 위험도를 평가한다. 골절 위험성이 높은 사람에게 약물을 처방하고, 복용 정도를 모니터링하며,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운동, 영양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보자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도 FLS를 도입해 국가적 차원에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유기형 교수는 “진료를 보며 안타까울 때가 고령에서 한번 골절을 겪은 후 이차골절로 내원하는 경우”라며 “국내에도 FLS를 도입하게 되면 초고령 시대를 맞아 언제든 경험할 수 있는 골다공증성 골절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진정한 행복 100세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6:45
  • 위암 수술 후 재발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법 개발

    위암은 재발 위험이 높아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와 모니터링이 중요한 병이다. 일반적으로 조기 위암의 경우 5~10%, 3기 이상의 위암에서는 40~70%가 재발할 것으로 예측한다.(국가암정보센터)그러나 이렇게 1~4기로 평가되는 암의 ‘병리학적 병기’ 기준 재발 위험 평가는 환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위암 세포와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이 매우 다양함에도 일률적인 평가가 이뤄져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이근욱 교수,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병원 이주석 교수는 공동 연구를 통해 병기와는 별개로 환자별 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재발 위험을 분석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법을 개발하고, 이를 저명 암 관련 학술 저널인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공동연구팀은 먼저 수술을 받은 위암 환자 267명의 암 유전체를 분석해 환자의 예후에 영향이 있는 ‘YAP1’ 유전자의 활성 및 암 재발, 사망 위험 등과 연관성이 있는 156개 유전자를 추출하고 이를 분석했다.연구팀은 각 암 유전자의 발현정도를 평가하고 이를 비교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재발위험척도(RRS)라는 기준을 개발했고,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검사가 용이하면서도 위암 재발의 가능성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6개(IGFBP4, SFRP4,SPOCK1, SULF1, THBS, GADD45B)를 선별해냈다.실제 이 유전자 6개를 새로운 환자 317명의 표본으로 확인한 결과 재발 위험도가 성공적으로 예측됐고, 이 중에서 2기 위암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재발위험척도가 높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재발 위험도가 2.9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특히 이 유전자 검사는 병리학적 병기 외에는 그 동안 확립된 검사법이 없었던 위암 재발을 객관적·독립적으로 평가가 가능하도록 했을 뿐 아니라, 실제로 많이 사용되는 PCR(중합효소연쇄반응)방법을 사용할 수 있어 진료 현장에 쉽게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이번 연구의 제 1저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근욱 교수(혈액종양내과)는 “각 환자가 가진 암세포의 특성에 따라 위암의 재발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고, 이 검사법이 진료 현장에 적용하기에 쉽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검사법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추가적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6:43
  • 크기 작은 담낭용종, 꼭 수술로 떼야 할까요?

    크기 작은 담낭용종, 꼭 수술로 떼야 할까요?

    질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헬스조선은 질병과 관련된 궁금증을 빠른 시간 내에 풀어드릴 ‘질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헬스조선닷컴(health.chosun.com/doctor)에 개설해 운영 중입니다. 질병에 대해 누구나 질문할 수 있으며, 대학병원·전문병원 등의 의료진이 답변해드립니다. 궁금한 사항은 헬스조선닷컴에 질문을 올리면 됩니다. 담당 기자 메일(lhn@chosun.com)로도 질문할 수 있습니다.크기 작은 담낭용종, 꼭 수술로 떼야 할까요?Q. 크기가 2cm 정도 되는 담석을 30년 넘게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크기 변화는 없습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을 2차례 해도 항체가 안 생겨 '간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지난해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검사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번씩 받았습니다. 그런데 상반기에는 없던 담낭용종이 하반기에 발견됐습니다. 크기는 3mm 정도입니다. 증상도 전혀 없지만 방사선과 선생님께서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 고민 중입니다. 평생 후유증이 남을까 봐서요. 수술로 절제해야 할지, 6개월 간격으로 지켜봐도 되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또 로와콜, 우루사 등 담석에 좋다는 약물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 나이는 70세이고, 혈압약을 복용 중입니다. 남동생이 B형 간염으로 인한 간암을 앓았던 가족력이 있습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5:25
  • 美예방의학위원회 "가임기 여성, 매일 엽산 보충제 먹어라"

    임신 여성만 보충하면 되는 줄 알았던 엽산제. 최근 임신여부를 떠나 가임기 여성 모두가 엽산 보충제를 복용하라는 주장이 나왔다.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는 출산적령기 여성은 태아의 선천성 기형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매일 엽산 보충제를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USPSTF는  "의사는 가임여성에게 엽산보충제(400~800mcg)를 매일 복용하도록 권고해야 하며, 보충제 복용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는 입신하기 최소 1개월 전에 시작하고 임신 2~3개월간 지속하라"고 설명했다.엽산은 다수의 연구에서 태아의 척추와 뇌에 선천성 기형 발생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입증됐다.USPSTF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엽산 보충제를 매일 복용하는 출산 적령기 미국여성은 약 30%다. 출산적령기 여성에는 신생아의 뇌와 척추에 발생하는 선천성 기형을 예방하기 위해 엽산 섭취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보고서에 따르면 엽산 보충제가 매년 약 1300명 선천성 기형아 출산을 예방해 준다. 미국 텍사스대학 건강과학센터 로라 미첼 교수는 "척추에 발생하는 기형인 신경관결손증은 임신 2~3주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여성이 임신하기 전부터 권고량의 엽산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로라 미첼 교수는 또 "미국에서는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 절반을 넘는 만큼 임신 계획 여부를 떠나 모든 임신이 이같은 예방조치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임신과 출산 적령기 모든 여성에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01/24 15:13
  • 3월 초등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 예방접종 완료하고 입학하세요

    3월 초등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 예방접종 완료하고 입학하세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4가지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한다고 밝혔다.어린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만 6~7세)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때이다. 따라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3개월간 입학생 아이들이 만 4~6세 시기에 받아야 하는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의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하고, 학교와 관할보건소에서는 예방접종 미완료자에 대해 접종 완료하도록 독려하여,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예방접종 미완료자는 전국 1만여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올해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보호자는, 입학 전에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돼있는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 하고, 만일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또,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01/24 14:03
  • 2만~3만원대 고품질 와인, 선물용으로 인기

    2만~3만원대 고품질 와인, 선물용으로 인기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과 경기불황이 맞물리면서 설 선물 고르기가 무척 부담스럽다. 웬만하면 김영란법 상한선인 5만원을 훌쩍 넘어가고, 주머니 사정도 그리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지난 한 해 동안 아낌없이 베풀어준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가 여간 아쉽고 송구스럽다. 그렇다면 가성비 좋은 와인선물은 어떨까. 가격은 2만~3만원대지만 품질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와인이 의외로 많다. 눈높이를 조금 낮추고, 발품 팔다 보면 맛과 향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실속형 와인 선물세트를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먼저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와인’의 대명사 격인 칠레 제품을 꼽을 수 있다. 남부 콜차구아밸리를 터전으로 생산된 ‘몽그라스, 리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Montgras Reserva Cabernet Sauvignon)’은 카베르네 소비뇽 100%로, 다른 포도 품종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그 때문인지 짙고 어두운 루비 컬러가 첫눈에 들어온다.맛과 향에서도 가성비를 실감할 수 있다. 와인잔에 코를 들이대면 잘 익은 블랙베리와 자두, 건포도 과일 향이 다가온다. 집중하면 오크와 삼나무 향이 잘 어우러진 것을 발견, 까베르네 소비뇽의 특징을 제대로 느낄수 있다. 이어 한 모금 마시면 타닌의 부드러움과 매끈한 터치감, 미디엄 바디의 파워풀한 느낌이 잔향으로 이어진다. 10개월간 오크 숙성과 24시간 저온발효, 24일간 스킨컨택 덕분이다.알코올 도수는 14%, 서빙 온도는 16~18℃가 적절하다. 7년 이상 숙성이 가능하다.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소고기 바베큐나 채소와 함께 찐 소고기 요리 등을 꼽을 수 있다.
    푸드뉴트리션글 김동식(와인칼럼리스트)2017/01/24 13:53
  • 설연휴 부모 과음, 자녀에게 악영향… 알코올 의존증 위험 높여

    설연휴 부모 과음, 자녀에게 악영향… 알코올 의존증 위험 높여

    연휴에는 모처럼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반가운 마음에 술잔을 기울이기 쉽다. '음복(飮福)'이라며 미성년자에게 술을 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성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3명(27.6%)은 가족이나 친척의 권유로 술을 시작한다. 태어나 처음으로 술을 마신 날 역시 집안 모임·행사가 30.3%로 가장 많았다. 이는 자녀의 음주습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부모 음주습관, 자녀에게 직접적인 영향 미쳐하지만 자녀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물론, 부모가 과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자녀의 잘못된 음주습관을 형성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허성태 원장은 "부모의 음주는 자녀의 음주에 대한 태도나 음주 행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며 “어릴 적부터 술을 자주 접하며 자란 아이들은 늘 술이 있는 상황에 익숙하고 괴롭거나 힘든 상황일 때 음주로 해소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술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과 태도를 보이게게 된다”고 말했다.문제는 이들이 성인이 되어 알코올 의존증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데 있다. 허성태 원장은 “어릴 적부터 과음과 폭음을 하는 부모를 보고 자란 자녀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알코올 의존증에 빠질 확률이 훨씬 높다”며 “실제 다사랑중앙병원에 입원한 알코올 의존증 환자 중 50%가 부모의 알코올 섭취 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알코올, 간은 물론 뇌까지 공격해 치매 유발알코올은 몸의 여러 기관을 공격한다. 특히 알코올의 독성을 처리하는 '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섭취된 알코올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아세테이트로 대사된다. 대사 과정에서 나온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염증 물질을 분비시켜 간에 염증을 유발하고, 간 조직을 섬유화한다. 알코올성 간염이나 간경화·간암의 위험을 키우는 것이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대장에도 치명적이다. 미국 보스턴대 메디컬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50g(소주 1병) 미만의 알코올을 매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이 생길 위험이 21% 높았다.알코올은 뇌에도 손상을 입힌다. 뇌가 알코올과 만나면 단기적으로는 운동능력 저하 같은 증상이, 장기적으로는 치매 등 뇌 질환이 생긴다. 뇌에는 이물질 침입을 막는 방어 세포벽인 '혈뇌장벽(血腦障壁)'이 있다. 그러나 알코올은 이 혈뇌장벽을 손쉽게 통과해, 뇌로 들어간다. 알코올은 뇌세포를 파괴하고 뇌 기능을 일시적으로 둔하게 만들어 다양한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 뇌가 알코올에 길들여진 '중독' 수준으로 발전해, 뇌세포 파괴가 심각한 수준이 되면 기억장애나 알코올성 치매 등이 생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3:51
  •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늘어나는데, 100명 중 6명만 치료받아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며, 40세 이상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주된 원인은 흡연으로 알려져 있다.국민건강영양조사(2014년)에 의하면 연령이 높을수록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이 높았고,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다. 40세 이상에서 유병률은 14.2%(남자 21.5%, 여자 7.5%)이고, 65세 이상 31.1%이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나, 병이 깊어지면 호흡곤란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급격히 나빠진다. 따라서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금연을 실천하여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적절한 치료를 하더라도 폐기능이 점차 저하되기 때문에 질병의 경과를 관찰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가 꾸준히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약물요법은 증상이 악화되는 빈도와 정도를 감소시켜 건강상태를 개선시켜준다. 특히, 기도에 직접 작용하는 흡입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기 때문에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시 우선 권고되고 있다.심평원 관계자는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전체 환자의 극히 일부로 추정되므로, 장기 흡연력이 있거나,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는 40세 이상 성인은 정확한 진단을 위한 진료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현재 만성폐쇄성폐질환 추정 환자 340만 명이고 이중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5.9%(약 20만 명)수준이다.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료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449개 의료기관에 대한 적정성 평가결과를 1~5등급으로 공개하고 있다. 2015년 조사결과, 1499개 기관 중 1등급은 296기관으로 19.75%를 차지했으며, 병원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의 93.02%, 의원의 14.13%가 1등급기관으로 나타나 병원종별간 편차가 컸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3:44
  • 꽁꽁 언 손과 발...원인은 '척추' 질환?

    꽁꽁 언 손과 발...원인은 '척추' 질환?

    겨울만 되면 손과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운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특징은 따뜻한 곳에서도 계속해서 손발이 찬데, 그 이유는 수족냉증 때문이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병을 말한다. 보통 혈액순환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과는 다르게 손발에 시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온도는 정상이지만 손발이 계속해서 시린 증상인데, 이때는 보통 '신경' 이상인 경우가 많다.수족냉증은 적외선체열검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상인 사람의 피부는 대부분 노랑, 주황, 빨강 영역이 많다. 열이 있기 때문. 피부온도가 내려간다면 녹색, 연두, 청색 등으로 표시된다. 이럴 경우 온도가 1도에서 3~4도까지 낮아진 부분이다. 이런 피부온도의 이상 현상은 심혈관 기능의 약화도 원인일 수 있고 자율신경의 조절 장애와도 관계가 있다. 손발의 냉증은 별 이유 없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척추질환을 동반한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디스크나 협착증이 있거나 수술을 한 경우에 손발이 찰 수 있다.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각종 원인에 의해 돌출되어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추공간)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한다. 두 질환 모두 신경이 손상될 수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손발이 계속 시린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신경이상으로 인한 수족냉증, 신경치료로 호전만약 적외선 체열 검사를 통해 온도가 떨어진 영역이 척추의 병변과 일치하면 척추 신경에 신경치료를 통해서 냉증이 개선될 수 있다. 피부온도 저하 양상이 척추 병변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교감신경 자체의 조절 기능 이상으로 판단하고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 신경계통과 직접 연결이 되어 있는 교감신경에 영향을 주는 신경주사치료를 해도 효과적일 수 있다. 수원나누리병원 비수술센터 재활의학과 신경호 소장은 “평소 디스크나 협착증을 앓고 있거나 수술이력이 있으면서 손발이 차다면 신경치료로 호전을 볼 수 있지만 손발이 심하게 부으면서 아프다면 중요 혈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족냉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3:43
  • '지중해식 식단'이 노화로 인한 뇌 기능 저하 막는다

    '지중해식 식단'이 노화로 인한 뇌 기능 저하 막는다

    지중해식 식단이 노년기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주로 생선과 채소, 과일, 견과류 등으로 구성되는데, 지중해 연안에 있는 나라에서 즐겨 먹는 식단으로 알려져 있다.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미셸 루차노 교수팀은 치매에 걸리지 않은 70세 안팎의 스코틀랜드인 401명에 자기공명영상(MRI)을 찍고, 3년 후 다시 MRI를 찍어 뇌 변화를 추적하고 식습관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노인들의 3년 후 뇌 전체 용적 감소 비율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전체 뇌 용적 변화는 0.5% 정도로, 정상적 노화에 따른 변화의 절반 정도 수준이었다. 뇌 용적 감소는 뇌 기능 저하로 인한 치매나 우울증·불면증 등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아카데미(AAN)가 발간하는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에 지난 4일 발표됐다.실제로 지중해식 식단을 구성하는 음식들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생선의 경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 뇌세포 막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세포와 같은 성분이기 때문에 뇌 기능 활성화나 두뇌 활동에 좋을 뿐 아니라 뇌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도 뇌 신경과 뇌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좋다.
    기타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3:29
  • 잠 너무 많거나 적게 자면 '시력장애' 생겨

    잠 너무 많거나 적게 자면 '시력장애' 생겨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적게 자면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시과학연구소 주천기·안영주 교수팀은 2010~2012년 시행된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 국내 만 19세 이상 1만6374명(남자 6959명, 여자 9415명)의 수면시간과 시력장애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수면시간에 따라 5시간 이하, 6시간, 7시간, 8시간, 9시간 이상으로 분류했다. 시력장애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라 최대 정시력이 0.33(0.5) 미만인 사람으로 정의했다. 성별 등의 인구학적 요인과 소득, 직업, 흡연, 운동 등의 생활환경요인 및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이전의 안과수술 병력 등의 의학적 요인도 조정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인 그룹에 비해 5시간 이하인 그룹은 시력장애 위험이 3.23배 높았고, 9시간 이상이 그룹은 위험이 2.5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눈으로 들어온 빛은 망막에서 ‘ipRGC’라는 광수용체세포와 반응하여 시상하부에 있는 시신경 교차상핵(SCN, suprachiasmatic nuclei)을 자극한다. 시신경 교차상핵은 우리 몸의 생체시계다. 수면유도 호르몬 ‘멜라토닌’을 분비하라는 신호를 보내 '수면-각성 주기'를 일정하게 조절한다.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감소하거나 밤낮이 바뀌는 생활이 지속되면 수면-각성 주기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수면 부족 현상을 불러와 불면증이나 주간졸림증으로 이어지게 되어 삶의 질이 저하됨은 물론 정신적인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졌음에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돼 이에 대한 보상심리로 더 많을 잠을 자게 된다. 더불어 수면이 부족한 경우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어, 백내장이 유발되어 시력장애가 생길 수 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3:27
  • 명절이면 더욱 피곤하고 뻑뻑해지는 ‘눈’ 관리 TIP

    온 가족 함께 모여 즐거운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설 명절 때면 '눈'의 피로감이 심해진다. 장시간 운전과 음식 준비 때문이다. 명절 때마다 반복되는 상황 별 눈 피로를 덜어주는 눈 건강 관리 방법을 알아본다.  설 연휴에는 귀성, 귀경하는 인파로 한꺼번에 많은 차량이 몰려 장시간 운전을 피하기 어렵다. 그만큼 오랜 시간 운전에 집중해야 하는 운전자는 눈에 피로가 쌓이게 마련이다. 건조한 차 안에서 히터까지 틀다 보면 가족들 역시 안구의 건조함을 느끼기 쉽다. 오는 설날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한다면 2시간에 1번씩 휴게소에 들러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휴게소에 들러 잠시 쉬는 시간을 갖기 어렵다면 이동하는 중간에 잠시 창문을 열고 차량을 환기시키는 것만으로도 상쾌한 공기로 눈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평소 렌즈를 사용하거나 안구건조증을 자주 경험한다면 손에 닿는 가까운 곳에 인공눈물과 같은 점안액을 준비하고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눈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영양소인 비타민A가 함유된 점안액은 건조함은 물론, 장시간 운전에 지친 눈의 피로와 충혈을 풀어주어, 밝고 건강한 눈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 하나의 점안액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할 경우 위생 및 전염성 질환의 우려가 있으므로 온 가족이 모인 명절, 사용과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흔들리는 차 또는 어두운 방 안에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명절에는 어느 곳을 방문해도 정체를 피할 수 없다. 때문에 차 안에서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독서를 하는 이들이 많은데, 흔들리는 차 또는 어두운 방 안에서 오랫동안 스마트폰, 책 등을 볼 경우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이 긴장하며 눈이 보다 쉽게 피로해지고 시력저하를 유발한다. 이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기기와 눈의 거리를 30cm 이상 유지하고 보호안경을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차 안에서는 가급적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는 것을 삼가고, 10-20분 마다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거나 먼 풍경을 바라보며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튀김요리 도중 눈 비비지 않도록 조심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면 집집마다 음식 준비에 마음도 몸도 분주하다. 특히 명절 요리에 빠질 수 없는 튀김, 전 요리 등은 지속적으로 기름을 사용하다 보니 연기로 인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질 때가 많다. 또 기름이 눈에 튀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기름이 눈에 들어갈 경우 뜨거운 기름 온도에 각막이 화상을 입어 통증이 생기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등 시력저하까지 가져올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우 음식이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고,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 등으로 재빨리 눈을 깨끗하게 헹궈주는 것이 좋다. 혹 시간이 지나고 여전히 눈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연휴에도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3:25
  • 노로바이러스, 겨울에 특히 주의… 감기와 혼동 말아야

    노로바이러스, 겨울에 특히 주의… 감기와 혼동 말아야

    겨울에도 쉽게 전파되는 파이러스가 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 생기면서 설사, 구토, 복통 등이 생긴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증은 보통 온도가 높은 여름에 잘 생기는데,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가장 많이 늘어난다.노로바이러스를 감기나 독감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급성 위장염 증상이 생기면서, 구토·복통과 함께 근육통이나 두통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증상이 생겼을 때는 우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수분 보충 등 증상에 맞는 요법을 실시하면 2~3일 이내에 회복된다.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주로 식품이나 물,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굴이나 조개 같은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음식을 85도 이상의 열로 1분 이상 가열하면 노로바이러스는 사멸한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외출 후나 음식 조리 전, 공중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다. 손을 씻을 때는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어야 한다.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신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1/24 11:18
  • 명절에 잘 생기는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은?

    명절에 잘 생기는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은?

    정유년의 시작을 알리는 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하지만 명절이 오면 반갑기보다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차례상 준비로 바쁜 주부들이다. 명절 스트레스로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현상을 지칭하는 ‘명절증후군’이라는 신조어가 생긴지도 오래다.■ 차례상 준비하는 중년 여성 괴롭히는 ‘손목터널증후군’명절증후군에는 스트레스성 두통과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증상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16만 7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여성환자가 12만 9000여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50대 여성은 5만 6000여명으로 총 환자수의 34%를 차지했고 40대 여성(15%)과 60대 여성(14%)이 뒤를 이었다.손목부위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고 이를 둘러 싸고 있는 일종의 관인 통로가 있다.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여러 자극들이 가해져서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로 인해 손목과 손가락, 손바닥 등이 저리고 타는듯한 통증이 나타나며 심하면 손가락 마비까지 올 수 있는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평소 빨래를 하면서 걸레를 짜는 행동을 자주 하는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특히 명절이 되면 각종 음식 마련이나 청소, 설거지와 같이 장시간 동안 손목을 쉴새 없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자주 나타날 수 있다. 해운대자생한방병원 김상돈 병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남성보다 4, 50대 중년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근육이나 인대 등이 기본적으로 약한데다 50대 이후의 중년여성들은 폐경을 기점으로 에스트로겐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뼈와 연골이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손목의 사용을 자제해야 하지만 명절과 같이 불가피하게 손목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1시간에 10~15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하던 중에도 간단하게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주고 미세한 통증을 느낀다면 잠들기 전에 온찜질이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0:26
  • 토스카나, 피에몬테… 전원의 서정에 취하다

    토스카나, 피에몬테… 전원의 서정에 취하다

    끝없이 펼쳐진 구릉지대와 햇빛을 머금은 채 빛나는 포도밭을 바라보다 포도밭 이랑 사이를 걷는다. 그 순간 살랑 바람 한 점이 불어와 잊지 못할 마음속 하나의 풍경이 되었다. 살아가며 ‘인생의 풍경’ 한 점 없겠느냐만, 이탈리아의 토스카나와 피에몬테는 그중 하나로 꼽아도 손색없을 곳이다. 이른 아침 안개가 포근히 감싼 전원에 따스한 햇살이 서서히 녹아들기 시작하면, 마음이 먼저 걸어 들어가는 길로 안내한다.  
    여행맛집글 나주리(비타투어 차장·여행기획자)2017/01/24 10:13
  • 흡연자, 원인 모를 소화불량 계속된다면 '췌장' 탓 일수도

    흡연자, 원인 모를 소화불량 계속된다면 '췌장' 탓 일수도

    췌장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췌장암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2년 1만2829명에서 2014년 1만 8017명으로 3년간 40.4% 증가했다.의료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암(癌)의 조기 발견이 가능해졌지만, 췌장암의 경우는 예외다. 췌장암의 조기 발견율은 10% 미만으로 암 중 가장 낮다. 또한, 특징적인 초기 증상이 없는 탓에 초기 증상도 최하위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췌장암 발병의 위험인자를 미리 알고 평소 자신의 몸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췌장암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흡연과 당뇨, 만성췌장염이다. 특히 흡연은 췌장암 발병률을 2~5배 가까이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도 췌장암 발병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췌장암은 나이를 먹을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60대 이상의 70.5%(2014년 기준)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초기 증상의 경우 비특이적이지만 소화와 관련된 증상이 많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는 "췌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병원을 찾는 이유를 들어보면 대부분 오목가슴 근처가 답답하거나 속이 좋지 않거나, 식욕이 없고, 체중이 줄어드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병이 발생하는 부위나 진행 정도에 따라 황달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복부 초음파 검사와 위내시경 검사 결과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식욕 부진이나 체중 감소 등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추가적으로 CT나 MRI 검사를 받는 것도 췌장암 진단에 도움이 된다.
    내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0:11
  • 의정부성모병원, 여성건강센터 등 외래센터 오픈

    의정부성모병원 신관 지하 1층 외래센터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6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새로운 센터와 임상과는 여성건강센터(산부인과,유방∙갑상선외과) 안센터 (안과), 피부과이다.여성건강센터와 피부과는 여성의 신체 특성에 맞춰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빠른 진단 및 협진을 통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원스톱 의료서비스도 가능하다. 안센터는 이전 진료실과 과밀화된 대기실을 크게 개선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병원 지하 1층에 본관과 신관을 연결하는 새로운 통로가 신설되어 본관과 신관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동하여 진료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의정부성모병원장 전해명 병원장은 “이번 신관 외래센터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본관 외래, 권역외상센터, 주차장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쳐 환자들에게 편안한 진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하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2017년 첫 변화를 알렸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1/24 09:05
  • 복지부 "환자 중심 의료기관 적정성 평가 도입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7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했다.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으로 제공된 진찰·수술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해, 의약학적·비용효과적 측면에서 적정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다. 2001년 약제 평가(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등)를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급성심근경색증, 암 등)에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까지 평가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17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환자경험과 의료취약 분야 평가 확대로 ‘안전과 질을 높이는 평가’를 목표로 추진한다.환자경험 평가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환자로부터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투약 및 치료과정 등 입원기간 중에 겪었던 경험을 확인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상급종합병원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입원했던 퇴원 8주 이내의 만 19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발생률·유병률·사망률 1위인 ‘결핵’을 새로 평가하고, 적정한 항생제 사용량 유도를 위해 항생제 가감지급을 개선하는 등 환자안전 영역을 강화한다. 그 외, 그간 평가대상에서 빠져있던 마취, 치과, 소아 영역의 예비평가를 수행하고, 중소병원, 정신건강 분야 확대를 위한 기초연구도 시행하는 등 평가의 균형성을 확보한다.또, 의료평가조정위원회에서 신규 평가항목 선정 등 기획 단계부터 심의토록 하고 다양한 전문가 참여 확대 등 평가의 공정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며, 평가 수집 정보시스템인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을 확산해 평가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의료기관의 자료 제출 부담을 완화한다. 국민들이 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결과 공개 항목 및 공유기관을 확대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 적정성 평가를 통해 국가차원의 의료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환자경험 등 신규평가에 대한 세부평가계획과 평가항목별 추진계획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의 공지사항이나 E-평가자료제출시스템(aq.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1/24 09:00
  • 연휴 식중독 사고 막으려면… '가정 내 소독법' 알아두세요

    연휴 식중독 사고 막으려면… '가정 내 소독법' 알아두세요

    설 연휴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발생 주의를 당부했다. 명절에는 가족 구성원들이 음식을 함께 먹지만, 식품 관리를 소홀히 하는 등의 이유로 식중독이 잘 생긴다. 대표적인 것이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세균·바이러스·원충에 감염돼 설사나 구토, 복통이 생기는 질환이다.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연간 질환 발생 건수의 약 80~90%가 몰려있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을 포함한 장관감염증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방법으로 자주 손을 씻고, 음식을 완전히 익혀 먹고, 조리과정을 위생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음식을 먹고 24~48시간 후에 구토나 설사 등이 생기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오염된 물품이나 화장실 등을 소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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