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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대에서 주로 생기는 '통풍'이 최근 30대 후반~40대 초반 남성에게 잘 생겨 젊은 층의 주의가 필요하다. 통풍은 체내 요산(퓨린이라는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물) 농도가 높아지면서 결정체가 형성되고, 이것이 관절 등에 쌓여 염증반응이나 관절변형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고대구로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재훈 교수는 "현대인의 식습관이 점점 서구화되면서 통풍 발생 연령층이 낮아지고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가벼운 관절염이라고 생각해 오랜 시간 내버려 두면 관절이 변형되는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풍 증세가 심하면 극심한 통증, 관절변형뿐 아니라 콩팥질환, 동맥경화가 생길 위험도 있다.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고 금세 가라앉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쉬워 문제다. 흡연, 음주, 서구화된 식습관, 고단백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질환을 유발한다. 여성보다 남성환자가 많다. 김재훈 교수는 “관절에 전에 없던 열감과 부기가 생기고 갑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나면 통풍을 의심해 보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콩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감소하는 중년 남성뿐만 아니라 폐경기 여성 또한 통풍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통풍 급성기에는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와 식이요법만으로 완화된다. 하지만 만성기가 되면 요산 생성을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하는 약물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 김재훈 교수는 “만성 통풍 환자들은 관절염의 재발을 방지하고 콩팥 질환, 요로결석, 동맥경화, 중풍,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통풍환자는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음식조절도 중요하다. 요산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줄이고, 물을 많이 마셔 체내 요산 배출을 촉진해야 한다. 지방과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김재훈 교수는 "알코올 중에 맥주가 통풍 유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널리 알려졌다"며 "다량의 알코올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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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은 남성의 자존심과 관련한 문제로 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만큼 잘못된 정보가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발기부전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자전거 타면 발기부전 가능성이 높다?자전거 타기는 오히려 발기부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발기는 성기 내 혈류가 증가하면서 생기는데, 유산소 운동이 혈액순환을 개선할 뿐 아니라 혈관 내 찌꺼기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발기부전의 또 다른 원인인 비만을 예방하기도 하며 발기의 필수 요소인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을 늘린다. 단, 지나치게 딱딱한 안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발기부전은 40~50대에게만 생긴다?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최근 들어 발기부전을 겪는 젊은층 남성이 늘고 있다"며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비만을 겪는 20~30대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음주와 흡연은 체내 혈액순환을 방해해 음경에 혈류가 원활히 공급되는 것을 막는다. 젊을 때 발기부전을 겪지 않으려면 이러한 위험 인자를 피하면서 기름진 음식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게 좋다.◆발기부전약은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하나?평생 발기부전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발기부전약 복용 기간은 6개월이다. 이무연 원장은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조절, 불안증 감소 등의 생활 속에서 발기부전을 초래하는 습관을 줄이는 노력을 해 일정 치료 기간이 지난 후 치료 약 복용 없이도 만족한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치료 약물에만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발기부전 치료제로 누구든 증상이 개선될까?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는 음경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발기를 유발한다. 대표적인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는 혈관, 혈압, 혈류 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협심증(심장혈관이 좁아지는 것) 치료제 개발 중 생긴 약이다. 이미 혈관이 망가진 사람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먹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수 있다. 약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혈관을 재생시키는 치료를 받거나 음경 보형물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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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쉬르놀람코리아는 러시아 타쉬르그룹 계열사 타쉬르놀람LAB과 지난 2016년 10월 체결한 계약을 바탕으로 뷰티·헬스 제품 브랜드를 개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타쉬르놀람코리아는 자체 브랜드 명으로 한글 '미(美)'를 활용해 화장품 MI Derma, MI Story, MI Mori 라인을 개발했다. 국내 제조사 한국콜마, 코스맥스, 두리화장품 등을 기반으로 한다.1차로 뷰티 관련 헤어 제품인 MI Mori 6종(샴푸, 컨디셔너)과 4가지 향을 첨가한 바디제품 MI Story 16종(바디워시, 바디버터크림, 헤어&바디 미스트, 핸드크림), 립크림, 패치 등 총 24가지 제품을 생산 완료 후 수출했고, 2차 상품으로 더마 코스메틱 라인인 MI Derma 시리즈 9종 제품을 오는 7월 말 수출 예정이다.타쉬르놀람LAB은 러시아 내 드럭스토어 개념의 약국체인들인 36.6약국체인, 삼손약국 체인과 러시아 내 대표적인 뷰티 프리미엄 편집샵 체인인 L’Etoile(레뚜알), Rive Gauche(리브 고쉬), Ile De Beaute(일레 드 보떼), Elize(엘리제), Podrygka(여자친구) 등 8000여곳 매장에 입점 계약을 한 상태다. 모스크바 시 500여곳 매장부터 입점 판매하고, 이후 모든 매장에 입점 완료할 예정이다.또 자체 ‘미(美)' 브랜드 단독 직영 로드샵 300여개를 오픈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갈 계획이다.타쉬르놀람코리아는 러시아 시장 수출을 통한 2017년 예상매출을 70억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150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 타쉬르그룹은 러시아 내 건설 1위, 부동산개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모스크바 시 50% 전력 공급하는 전력회사, 정유, 은행, 노보텔을 비롯한 호텔, 리조트 등 10여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밖에 49개 대형 ‘RIO’ 쇼핑센터 와 대형 백화점을 운영하며 220여개의 자회사를 보유 중이다. 총 5만명 이상의 정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러시아 초대형 기업이다. 최근에는 모스크바 붉은광장 근처 4만평 정부부지를 매입해 대형쇼핑몰 및 호텔사업을, 하루 유동인구 26만 명으로 추정되는 모스크바 시 환승역 12곳에 대형쇼핑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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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지속적으로 홍역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이탈리아, 루마니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을 방문할 경우 미리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출국 전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열과 콧물이 나는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생기고 붉은 반점<사진>이 나타난다. 증상은 1~2주 정도 지속된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거나 드물게 사망할 수도 있다.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에 따르면 2016년 2월부터 루마니아에서 홍역이 유행하기 시작한 후 2017년 7월 중순까지 유럽에 약 1만40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그중 35명이 사망했다. 국가별 환자 수는 루마니아 3922명, 이탈리아 3508명, 독일 950명, 프랑스 327명 등이다.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유럽 방문 계획이 있다면 자신이 예방 접종 2회를 완료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면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거나 적어도 1회 접종한다. 홍역 1차 접종 시기인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도 1회 접종 후 출국하는 게 안전하다. 만 12세 이하 아동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서 예방접종비용을 지원한다. 단, 과거 홍역을 앓았거나 만 50세 이상이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및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반드시 의료진에게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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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몸매의 김모(30‧헬스트레이너)씨는 건강미가 넘쳐 보인다. 그런 그가 건강검진에서 콩팥병이 의심되니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콩팥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인 '사구체 여과율'과 '혈청 크레아티닌' 검사 결과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사구체는 콩팥에서 소변을 거르는 최소 단위이며, 사구체 여과율은 1분에 소변을 얼마나 거르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그의 콩팥 사구체 여과율은 53.09mL/min/1.73㎡. 젊은 성인의 사구체 여과율(120~130mL/min/1.73㎡)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일반적으로 사구체 여과율이 60mL/min/1.73㎡이면 사구체 기능이 50% 이상 감소된 것으로 본다.이 때문에 콩팥 조직 손상 여부와 상관없이 사구체 여과율이 60mL/min/1.73㎡ 이하인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한다. 김씨의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도 1.57mg/dL로 정상 범위(0.52~1.1mg/dL)를 벗어나 있다. 두 검사 수치만 보면 만성콩팥병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김씨의 콩팥 기능은 왜 만성콩팥병 환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을까?◆'근육맨'이 콩팥 기능은 콩팥병 환자 수준김씨는 오는 9월 보디빌딩 대회 출전을 앞두고 근육 운동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매일 고강도의 근육 운동을 하면서 닭가슴살 등 고단백질 위주로 한다. 단백질 보충제도 따로 챙겨 먹는다.그의 체중에서 차지하는 지방 비율은 평소 15%인데, 현재는 9%다. 대회 때는 3%까지 낮춘다고 한다. 몸의 근육을 극대화하고 지방을 최소화함으로서 키 181cm에 평소 78kg이던 체중이 지금은 72kg으로 줄었다.학술지 '운동과학(2013년)'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30~39세 한국 성인 남성(평균 키 173.8cm, 체중 73.2kg)의 지방 비율은 평균 23%, 지방의 무게로는 17.2kg이다. 현재 김씨의 지방 무게(6.48kg)는 같은 연령대 남성 평균의 37.7%에 불과하다.그의 혈액 속 크레아티닌의 수치가 콩팥병 환자만큼 높은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근육 속의 '크레아틴'이란 물질의 대사산물인 크레아티닌은 혈액 속으로 들어갔다가 콩팥에서 걸러져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때문에 근육이 많은 사람의 소변 속 크레아티닌 함량이 대체로 높다.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크레아티닌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게 나온다. 최근 두 달 간 그의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는 정상 범위를 넘는 1.56~1.62mg/dL대를 기록하고 있다. 김씨의 콩팥 기능 검사 결과는 ▲근육이 무척 많으며 ▲콩팥이 제 기능을 못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근육 운동 때는 콩팥 기능 검사 받아야근육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여름마다 '몸짱' 바람이 불어 헬스 클럽이 붐빈다.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멋진 몸매를 만드는 것은 권장할만하다.하지만 많은 근육, 그리고 근육을 만들기 위해 과도하게 섭취하는 단백질은 콩팥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콩팥에서 혈액을 거르는 것을 '여과'라고 한다. 심한 근육운동은 고혈압, 당뇨병, 임신, 비만과 더불어 사구체 '과여과(hyperfiltration)'의 5대 요인으로 꼽힌다.근육 속 단백질이나 음식으로 섭취한 단백질의 대사 산물 중 질소화합물인 요소는 소변으로만 배출된다. 운동으로 근육을 과도하게 많이 만들거나, 단백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콩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한국인의 섭취 칼로리 중 단백질 비율은 7~20%이다. 콩팥의 정상 여과율을 100%로 할 때, 과여과는 여과율이 120~130%이상으로 높아지는 것이다. 과여과 현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정상으로 되돌아가면 큰 문제는 없다.하지만 과여과 현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되면 콩팥의 피로 현상이 가중되다가, 나중에는 콩팥 기능이 60%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김성권 서울K내과 원장은 "운동선수 뿐 아니라, 일반인 중에도 근육 운동과 함께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콩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전문적으로 근육을 만드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콩팥 기능 검사를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특히 평소 콩팥병이 있는 사람들은 근육 운동을 하기 전 반드시 신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김 원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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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하면서 졸음운전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사고를 낸 버스 운전사의 경우 수면 부족에 의한 졸음운전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면 전문가들은 낮에 자주 졸린 것은 '주간졸림증'으로 불릴 정도로 수면에 문제가 있는 상태라고 말한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는 "주간졸림증은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생산성 저하, 학습장애 등 사회적·개인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며 "주간졸림증의 가장 큰 원인은 수면의 양이 적은 것이고, 그 다음에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수면 질환이 있거나, 숙면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에 노출된 경우로, 낮에 자주 졸리다면 자신의 수면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성인은 적어도 7~8시간 자야국립수면연구재단에 따르면 연령별 권장 수면 시간은 ▲생후 3개월까지 14~17시간 ▲만 3~5세 10~13시간 ▲만 14~17세 8~10시간 ▲만 26세 이상은 7~8시간이다. 정기영 교수는 "청소년기까지는 뇌가 활발하게 발달하는 시기로, 수면 중 뇌발달을 위해 성인보다 긴 수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인기에는 수면 시간 7~8시간을 충족해야 한다. 건강한 수면은 비렘수면(신체 휴식)과 렘수면(꿈 생성)이 반복되면서 나타나는데, 비렘수면과 렘수면은 90~120분 주기로 3~5회 반복된다. 이런 수면 패턴이 정상적으로 채워지면 수면 시간이 7~8시간이 된다. 적정 수면 시간을 못 채우면 단기적으로는 육체피로와 주간졸림증, 집중력 저하가 발생한다. 장기적으로는 기억력이 떨어지고, 감정조절이 되지 않으며, 대사증후군과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충분히 자도 졸리면 수면 질환 의심수면의 양이 7~8시간으로 충분하더라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낮에 졸릴 수 있다.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요인이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기면병 같은 수면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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