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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안과병원, 19일 눈물질환 주제로 건강강좌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눈물질환 - 눈물 때문에 불편하신가요?'를 주제로 해피 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성형안과센터 센터장인 최혜선 교수가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눈물은 눈물샘에서 생겨나와 눈 표면을 적신 뒤 역할을 마치면 눈물점을 통해 빠져나가 누소관, 눈물주머니를 거쳐 코눈물관을 통해 코로 배출된다. 이 눈물의 생성과 배출이 균형을 이루면 문제가 없지만 지나치게 많이 나오거나 빠져나가는 길, 혹은 눈꺼풀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배출이 잘 되지 않아 눈물흘림증을 호소하게 된다.최혜선 교수는 “눈물흘림은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는 드물지만, 몹시 불편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라며 “눈물이 자꾸 흘러 불편을 느낀다면 그러려니 하면서 참지 말고 성형안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과 상담을 받으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0/10 13:07
  • 새빛안과병원, '안구건조증 클리닉' 열어

    새빛안과병원, '안구건조증 클리닉' 열어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새빛안과병원(병원장 정성근)이 매년 증가하는 안구건조증 환자의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안구건조증 클리닉을 개설한다.안구건조증은 눈이 건조해져 눈이 시리고 자극감이나 이물감, 건조감 등의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물 분비가 부족해지거나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는 경우, 눈물 생성기관의 염증이 생긴 경우 등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각각의 원인에 따라 안구건조증의 치료법도 달라진다. 이 때문에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필수다. 새빛안과병원이 개설한 안구건조증 클리닉은 안구건조증이 생긴 원인을 정밀하게 진단하는 첨단장비를 도입해 환자 개인별 맞춤 진단과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준다.만성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의 유무를 진단하는 체외진단 검사기 인플라마드라이(InflammaDry)와 검사 시간이 5초에 불과한 눈물 양 측정도구 SMTube 등 최신 검사 장비를 진단에 활용한다. 또한 눈물막의 지방층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의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리피뷰(Lipiview)를 활용해 눈물막 지방층의 두께, 불완전 눈 깜빡임, 마이봄샘의 구조를 정밀 검사해 안구건조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한다.치료는 원인에 따라 인공 눈물 액 점안, 누점폐쇄술(눈물이 코로 내려가는 관을 부분적으로 막아 눈물이 오래 머물게 하는 시술), 눈꺼풀염증치료, 항염증치료, 온열찜질치료, 광선치료 등을 하게 된다.특히 새빛안과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IRPL(Intense Regulated Pulsed Light) 광선치료기 E-eye는 마이봄샘 문제로 눈물 증발이 과도하게 일어나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눈 표면이 건조하면 각막에 존재하는 신경은 건강한 눈물을 빠르게 공급하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IRPL은 이 신호를 보내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활성화해 마이봄샘 이상을 비롯한 난치성 안구건조증을 완화한다.새빛안과병원은 올해 초부터 안구건조증 전문 의료진을 충원해 안구건조 클리닉 개설을 준비했다. 2월 가톨릭성모병원 안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하며 안구건조증 환자 진료경험이 풍부한 정성근 박사를 병원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8월에는 을지대 안과 교수를 지낸 곽주영 진료과장을 영입했다. 기존 최진석 진료과장, 현주 진료과장까지 14명의 안과 전문의 중 4명이 안구건조증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안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0/10 11:07
  • 산후조리원 내 감염 발생 지속적으로 증가

    산후조리원 내에서 감염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에는 56건이었던 산후조리원 내 감염 발생 건수가 2014년에는 88건, 2015년에는 414건, 2016년에는 489건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277건의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질환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138건(28.22%)으로 가장 많았으며, 감기가 120건(24.54%), 호흡곤란과 폐기종 등을 유발하는 RS바이러스 감염이 54건(11.0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 상반기에도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87건(31.40%)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감염자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영유아 감염이 447건으로 전체 감염건수의 90%이상을 차지했으며, 산모 감염은 42건(8.59%)이 발생했다. 산모 감염의 경우 13년에는 1건, 15년에는 3건에 불과했는데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송석준 의원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영유아는 면역력이매우 약해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산후조리원 평가 지표를 보다 세분화하는 등 복지부가 철저히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10/10 10:27
  • 유효기간 경과된 의약품 적발 건수 2배 증가

    지난 3년 간 의약품 판매업자 위반 적발건수는 줄었지만 유일하게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판매 적발 건수만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지난 3년간 의약품 판매업자(약국) 위반 적발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4년 1457건에서 2016년 864건으로 나타나 지난 3년간 40.7%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위반 유형별로 보면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무자격자 조제‧판매’의 경우 2014년 640건에서 2016년 285건으로 55.5%가 줄었고, 다음으로 ▲‘무단 휴패업’이 560건에서 288건으로 65.7% ▲‘대체조제 위반’이 157건에서 104건으로 33.8%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진열 또는 판매’의 경우에는 2014년 83건에서 2015년 135건, 2016년 165건으로 나타나 유일하게 해마다 늘고 있고, 지난 3년간 2배(98.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성일종 의원은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진열 또는 판매’ 위반으로 적발되는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에 대한 처분행위가 완화되어 단속행위 마저 소홀해 질까 우려스럽다”며 “앞으로 모니터링을 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10/10 10:27
  • 가을철, 기온 떨어지며 근육 수축돼 관절염 악화... 예방법은?

    가을철, 기온 떨어지며 근육 수축돼 관절염 악화... 예방법은?

    추석 연휴가 지나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고 있다.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감기나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관절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한다. 특히 관절염 환자는 이 시기에 통증이 악화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관절염은 뼈와 뼈가 맞닿는 관절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무릎이나 척추, 엉덩이 관절 등 신체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난다. 특히 관절은 외부 환경이나 기온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몸속 근육이나 혈관이 수축하면서 경직되기 때문에 작은 충격으로도 염증이나 통증이 생기고, 원래 있던 통증도 더 악화하기 쉽다. 이 때문에 요즘처럼 낮과 밤 일교차가 큰 가을이나 겨울철에는 관절염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추워진 날씨에 관절 통증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낮아진 기온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야 한다. 이때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온찜질이다.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후 통증이 생긴 부위에 대 따뜻하게 해 주면 된다. 이때는 지나치게 뜨겁지 않을 정도로 식힌 후, 통증 부위보다 넓게 펴서 덮는 것이 좋다. 하지만 면역 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이런 온찜질이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삼가는 게 좋다.관절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관절 강화 운동을 실시하는 것도 좋다. 이는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 관절이 받는 부담을 덜어주고, 통증도 줄인다.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이나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적정 강도의 관절 강화 운동이다. 이와 함께 양반다리로 앉거나 걸레질을 하는 등 무릎을 굽혀 압박을 주는 자세를 삼가는 것도 중요하다.
    정형외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0/10 09:39
  • 충분히 쉬었는데도 피로감 심하다면, '이것' 의심해야

    충분히 쉬었는데도 피로감 심하다면, '이것' 의심해야

    10일에 달했던 추석 황금연휴가 끝났다. 장기간 휴가 후 푹 쉬었는데도 유독 피곤하거나 의욕이 없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휴가병'을 의심해야 한다. 휴가병이 생기는 원인은 휴가 기간동안 생체리듬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생체리듬은 일정한 주기로 반복되는 생리 현상인데, 휴가 기간동안 해외 여행을 가거나 평소와 달리 늦게 일어나는 등의 생활을 하면 몸의 생체리듬이 깨진다. 생체리듬이 깨지면 수면을 취해야 할 시간에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아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잠자리에 들기 어려워진다. 또한, 낮에는 코르티솔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무기력감을 느끼게 된다. 이 과정에서 면역기능이 약해져 구내염이나 설사 등을 겪기도 한다. 휴가병은 일반적으로 1~2주일 안에 증상이 사라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휴가병으로 업무 등에 지장을 받는다면, 휴가 후 첫 3일간 생활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지키면서 하루 7~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긴 휴가가 끝나고 몰려온 피곤함에 피로를 풀고자 잠을 몰아서 자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생체리듬을 깨뜨릴 수 있으므로 삼간다. 전문가들은 주말에 잠을 몰아자는 것 보다는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낮잠을 30분 정도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만, 휴가가 끝난지 2주가 지났는데도 후유증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특정 질환에 의한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해외 음식물에 의한 기생충 감염이나 면역력 저하 등에 의한 감기로 휴가병과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0/10 09:38
  • SK케미칼, MSD 독점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 '도전장'

    SK케미칼, MSD 독점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 '도전장'

    MSD가 독점해오던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 SK케미칼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SK케미칼은 9일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SK케미칼은 자체 기술로 개발해 시판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상용화를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한 스카이조스터는 이르면 올 연말부터 국내 병의원에 공급될 예정이다.SK케미칼 스카이조스터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를 약독화시킨 생(生)백신이다. 해외 전문 비임상 시험기관에서 엄격히 안전성을 입증한 후 국내에서 약 5년 간 임상을 진행했다. SK케미칼은 고대구로병원 등 8개 임상기관에서 만 50세 이상 성인 842명을 대상으로 유효성·안전성을 확인, 제품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대상포진 백신은 글로벌 제약사 MSD의 조스타박스가 2006년(국내 2013년) 출시 이래 세계 시장을 독점해왔다. SK케미칼은 이번 허가로 약 800억원 규모의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 우선 진출하고, 나아가 6억5000만 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SK케미칼 박만훈 사장은 “세계 최초의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에 이어 또 하나의 세계적 백신이 국내 기술력으로 탄생했다”며 “향후 다양한 프리미엄 백신을 추가 개발해 백신 주권 확립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상포진 백신의 허가로 우리나라는 필수예방접종 백신, 대테러 백신 등 전체 28종의 백신 중 절반인 14종의 백신을 국내에서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10 09:34
  • 긴 추석 연휴 이후 나타나는 통증, 어떻게 할까?

    긴 추석 연휴 이후 나타나는 통증, 어떻게 할까?

    10일에 달하는 긴 추석 연휴가 끝난 후 후유증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근육통, 관절통, 요통 등 통증이 후유증으로 많이 나타난다. 명절 후유증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일주일 이내로 대부분 해소되지만, 통증이 일주일 이상 나타나면 특정 질환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상체 통증 잘 나타나…갱년기 주부는 더 취약강북힘찬병원 이광원 의무원장은 "명절 후유증에는 하체에 비해 상체 통증이 많다"며 "근육통이나 힘줄염같은 단순 급성 통증부터, 목디스크나 손목터널증후군까지 원인은 다양하다"고 말했다. 흔히 가사 노동을 많이 하는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난다고 알려졌는데, 가사 노동을 할 때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거나 반복적인 동작을 과도하게 시행함으로써 상체 통증이 잘 나타난다. 이광원 의무원장은 "폐경기 전후 주부는 호르몬 변화와 체내 칼슘량 감소로 인해 조금만 무리해도 관절통이 쉽게 생겨 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이 돌보던 노년층, 휴식으로는 잘 호전 안돼손주가 있는 노년층은 명절 직후 관절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노년층이면 관절 노화는 물론 근력이 저하된 상태인데, 여기서 아이를 들거나 업는 등의 행동으로 몸에 하중을 받으면 관절이나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붓기나 열감이 있으면 얼음찜찔을 하고, 열감이 없으면 온찜질을 해야 한다. 단, 집에서 자가 치료만 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광원 원장은 "노년층 통증은 휴식이나 보존적 치료로는 증상이 잘 호전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지속적인 통증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해외여행 다녀왔다면 척추피로증후군 주의해야연휴 중 여행 때문에 비행기 좌석에 오랜 시간 앉아있었는데 요통이 나타난다면 척추피로증후군일 수 있다. 척추피로증후군은 평소보다 척추에 과도한 압력이 전달되면서 척추와 주변 근육, 인대가 긴장해 생기는 현상이다. 연휴가 끝난 후 일상으로 복귀한 뒤,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일을 하게 되면 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계속해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찜질이나 목욕,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1시간에 한번씩 의자에서 일어나 간단히 허리를 돌려주는 스트레칭만으로도 척추피로증후군 증상은 호전된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7/10/10 09:33
  • 식중독 발생, 학교 46% 차지 가장 많아

    우리나라에서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학교로 나타났다.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식중독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간(2012~2017.8) 식중독은 1834건 발생해 3만 5144명의 환자가 중독된 가운데 학교가 1만 9374명으로 46.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음식점 9006명(25.6%), 기업체 등 3209명(9.1%), 가정집 160명(2.2%) 순으로 조사됐다.지역별 발생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8242명(476건), 서울 5759명(200건), 인천 3349명(122건), 충남 2469명(140건), 강원 2295명(103건) 순으로 많았고, 세종 264명(20건), 대전 390명(45건), 광주 584명(41건)으로 비교적 낮게 발생했다.식중독 환자의 원인균은 병원성 대장균이 1만 978명으로 31.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발생건수로는 289건으로 16.0%가 감염된 노로바이러스의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식약처의 역학조사에도 불구하고 식중독균이 불검출된 경우가 44.0%인 784건에 달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식중독 원인 규명율은 2012년 51.5%에서 2013년 61.7%, 2014년 55%, 2015년 56.4%, 2016년 55.6%로 선진국과 비교해 낮다. 2015년 기준 일본은 97.4%, 미국 76.8%, EU 66.5%의 원인 규명율을 보였다.시설유형별 원인 규명율을 보면, 음식점이 45.4%로 가장 낮았고, 집단급식소의 경우 학교는 2012년 92.6%에서 2016년 86.1%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고, 기업체 등은 2012년 77.8%에서 2016년 90.6%로 원인 규명율이 높아졌다. 인재근 의원은 “식중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2조 8천억원에 달한다”며 “식중독의 원인 규명율을 높여 실효성 있는 예방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10 09:32
  • 다섯살 난 아이가 자위행위를? '이 말' 꼭 해주세요

    성행위는 사람의 가장 자연스러운 행위 중 하나이다. 하지만 유아가 자위행위를 한다면 부모는 놀랄 수밖에 없다. 다섯 살 된 아이라도 성기를 만졌을 때의 느낌이 다른 신체 부위를 만졌을 때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면 그 감각에 집착해 자위행위를 할 수 있다.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유아교육 전문가들은 아이가 자위행위에 몰두하는 것은 자위행위보다 더 재미있는 놀이나 관심을 가질만한 분야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이가 자위행위를 할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지적하는 것은 아이에게 죄책감을 갖게 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아이가 흥미로워할 만한 놀이를 제안하는 등 자연스럽게 관심을 다른 곳으 돌리도록 만들어야 한다. 야단을 치는 대신 "여자는 나중에 커서 아기를 임신해야 할 소중한 몸"이라는 것을 설명해주거나 "성기에 자꾸 자극을 주면 상처가 나고 세균이 들어갈 수도 있으니 물건에 비비거나 손으로 만지는 것은 좋지 않다"는 식으로 알려주는 것이 좋다.어린이집에서 자위행위를 한다면 가정에서도 할 수 있으므로 바른 지도를 위해 교사는 엄마에게 알려야 한다. 부모가 자신을 많이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도록 해줘야 한다. 반복적으로 그런 행위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알려지면 수치심을 느낄 수 있으므로 ‘비밀’ 보장을 약속해주는 것도 중요하다.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성기를 만지고 싶어 하면 밖에서 뛰어놀거나 운동을 하도록 도와주는 게 바람직하다. 부모와 대화를 한 후 아이의 생각이 고쳐지면 쉽게 해결되만, 사회성 문제나 정서적인 문제가 결부돼 심각할 경우에는 놀이치료 등이 필요하다.
    성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10 09:31
  • 관절염 환자가 살 뺀다고 굶으면 벌어지는 일

    관절염 환자가 살 뺀다고 굶으면 벌어지는 일

    관절염 같은 체중과 관련된 질환이 있을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굶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식사량을 무조건 줄이면 여러 문제가 생긴다.신체에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지방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근육량이 감소한다. 특히 활동량이 적은 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척추기립근과 하체 관절을 지지해주는 근육인 허벅지 근육(대퇴사두근) 같은 코어근육이 감소해 문제가 될 수 있다.척추기립근은 척추뼈를 따라 길게 세로로 뻗어있는 근육으로 척추를 똑바로 서게 만드는 역할을 해 직립 보행을 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며, 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에 위치한 큰 근육으로 몸무게를 지탱하거나 무릎의 충격을 흡수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주요 근육이 감소하면 근력 및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위험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줄어 낙상과 부상의 위험이 높아진다.굶는 다이어트는 골감소증, 골다공증 등 뼈가 약해지는 문제도 야기할 수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으로 노화,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다.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급격한 뼈의 감소가 일어나며 폐경 이후 5~10년 정도 내에 뼈가 급속도로 약해진다. 여기에 비타민D나 칼슘까지 부족해지면 골다공증은 더욱 빠르게 악화된다.굿닥터튼튼병원 관절센터 박동우 원장은 “많은 관절염 환자들이 관절 통증으로 인해 운동 보다는 굶는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오히려 근육량 감소와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으므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10 09:28
  • 푹 쉬었는데 두통? 당신도 '명절증후군'이군요

    푹 쉬었는데 두통? 당신도 '명절증후군'이군요

    최장 10일의 길고 긴 추석연휴가 끝났다. 이제 다시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일이 남았다. 긴 이동시간과 생활환경의 변화, 환절기 날씨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으므로 어느 때보다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홍성엽 교수의 도움말로 연휴 후 응급실을 찾게 만드는 질환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응급처치법을 소개한다.◇평상시와 다른 복통 증세 있는지 살펴야지난해 추석 대전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를 증상별로 살펴보면 복통, 구토, 두통, 열,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의 순으로 많았다. 복통은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급성 중증질환에서 기능장애에 의한 만성 질환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그중 명절 전후 가장 흔한 소화기 증상으로 장염과 과식으로 인한 위장장애가 꼽힌다. 장염은 복통과 더불어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 미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감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설사가 잦거나 며칠간 변을 보지 못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소아 바이러스성 장염 치료 시에는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지사제를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지사제를 복용한다면 실제로는 설사로 인해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고 탈수가 심한데도 겉으로는 설사가 없는 것처럼 보여 병의 경과를 잘못 판단하기 쉽다. 설사가 심한 아이에게는 6시간에서 8시간가량 어린이 설사용 전해질 용액(포도당 전해질 용액)을 먹게 하거나 병원을 방문해 정맥주사로 수액요법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 위장장애의 경우 추석 때 먹는 음식이 기름진 것이 많은데다 종류도 많기 때문에 흔히 생긴다. 체한 증상으로 오인할 수 있는 질환으로 흔한 병이 담낭 및 담관 결석이다. 식사 후에 반복적으로 체한 듯한 복통과 메스꺼움이 나타난다면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질환은 지방질 섭취가 증가하고 비만인구가 증가하면서 현대인에게 점점 많이 나타나고 있는 질병 중의 하나다. 과식과 음주를 피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고 평상시와 다른 양상의 복통이 있다면 병원에서 복부 진찰을 반드시 받아 봐야 한다.◇영유아 발열은 주의 깊게 보세요발열은 영유아를 둔 가정의 경우 특히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체온의 높고 낮음보다는 아이의 컨디션 및 동반된 다른 증상들이 평가 및 치료에 훨씬 더 중요하다. 3개월 미만의 영아에서 38도 이상의 발열, 3개월 이상·3세 미만의 어린이의 38.9도 이상 발열, 연령과 상관없이 40도 이상의 발열을 보이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가정에서 발열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며, 흔히 사용되는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세토펜, 타이레놀, 챔프 등)과 이부프로펜 계열(부루펜, 맥시부펜, 키즈앤펜)이 있다. 이러한 해열제를 사용할 경우 발열로 인한 아이의 불편감을 감소시키고, 체온을 1~1.5도 낮춰줄 수 있다. 아스피린은 18세 미만에는 권장되지 않는다.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은 필요에 따라 4~6시간마다 투여할 수 있지만 함께 투여하지 않으며, 교차로 2시간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다. 단, 24시간 내에 각 5회 이상 투여해서는 안된다. 이부프로펜은 6개월 미만의 아이에게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으며, 두 약물의 용량은 모두 아이의 연령이 아닌 체중에 따라 계산된다. 해열제는 발열이 있어 필요할 때에 투여해야 하며 증상이 해결되면 중단해야 한다.◇명절 스트레스로 생기는 두통두통 또한 명절에 받는 스트레스 등으로 흔한 증상이다. 가장 흔한 것은 ‘신경성 두통’이다. 머리 전체가 띵하고 무겁다거나 머리가 꽉 조여든다든지 뒷목이 뻐근하고 당긴다고 호소한다. 신경성 두통은 오랜 심리적 긴장상태, 불안감, 과로,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의해 어깨, 목덜미, 얼굴, 머리 부위의 근육들이 오랫동안 뭉치게 되어 이들 근육사이로 지나가는 말초신경과 혈관이 눌려서 목덜미나 머리 전체가 멍하고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두통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약제를 습관적으로 장기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약제의 부작용이나 약물 의존성 만성두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이번 연휴는 특히 길어 연휴가 끝난 뒤 상실감을 겪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주부들의 경우 무릎, 허리 등 신체의 통증 외에도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해지고, 자주 잠을 설치는 등 꼭 집어서 말할 수 없는 정신적인 부분까지 다양한 증상들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 우울증도 마찬가지다. 오랜만에 찾아온 아들, 며느리, 손자가 각자의 집으로 다 돌아가고 나면 썰렁해진 마음에 우울감이 들기 쉽다. 노인 우울증이 특히 위험한 것은 젊은 사람과 달리 본인의 치료 거부와 가족들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제때 진단 및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우울증의 증상은 슬픈 기분이라든지 절망감 같은 우울증의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기보다는 불면증, 설사, 식욕저하 등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홍성엽 교수는 “연휴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과 후 가벼운 스트레칭, 충분한 수분섭취 후 온찜질이나 온욕을 통해 근육을 이완하고 피로를 푸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과식을 피하고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도와준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10 09:07
  • 꾀병인 듯 꾀병 아닌 가성질환이 뭐예요?

    꾀병인 듯 꾀병 아닌 가성질환이 뭐예요?

    가성질환은 겉으로 보기에는 실제 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그 원인이 실제와 전혀 다른 질환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질환은 통풍과 비슷하게 관절이 붓고 아픈 가성 통풍과 일시적으로 근시 상태가 되는 가성 근시 등이다.
    건강정보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10 09:00
  •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바나나의 두 얼굴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바나나의 두 얼굴

    바나나는 중요한 상업용 과일이다. 바나나의 경작지는 열대 지방이지만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소비되는 과일 중 하나다. 농작물 수입이 제한되던 1970~1980년대에는 바나나 한송이당 가격이 당시 기준으로 1만원 정도로 굉장히 비싼 과일이었다. 선물용으로 또는 아이가 시험을 잘 치거나 입학시험에 합격했을 때 맛볼 수 있는 귀한 과일이었다. 우루과이라운드(1993년) 후에 바나나 수입이 자유롭게 되면서 가격이 많이 싸져서 지금은 흔하게 먹을 수 있다.
    건강정보글 조홍근(내과 전문의)2017/10/10 08:30
  • "뇌졸중 5대 증상 생기면…3시간 이내에 상급병원 가서 치료받으세요”

    "뇌졸중 5대 증상 생기면…3시간 이내에 상급병원 가서 치료받으세요”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이형중 교수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뇌졸중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한 해 약 10만5000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뇌졸중으로 20분에 한 명씩 사망한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조직의 혈류가 공급이 안 돼 뇌가 괴사되는 질환인데, 한번 발병하면 약 40~60%가 후유장애를 겪기 때문에 예방에 힘써야 한다. 뇌졸중이 발병하면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를 해야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국내 뇌졸중 명의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이형중 교수를 만나 뇌졸중의 원인, 진단, 치료법에 대해 들었다.  
    피플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0/09 15:00
  • 70대 이상 70%가 겪는 백내장, 중장년층도 안심은 금물

    70대 이상 70%가 겪는 백내장, 중장년층도 안심은 금물

    나이 들면서 눈이 침침해지면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단순한 노화가 아닌 ‘백내장’ 증상일 수 있다. 최근에는 노년층뿐 아니라 40~50대 중장년층에게도 백내장이 잘 생겨 주의하는 게 좋다.
    건강정보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0/09 07:00
  • 단풍의 계절…등산 전 명심해야 할 3가지는?

    단풍의 계절…등산 전 명심해야 할 3가지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설악산 대청봉에서 시작한 단풍은 오는 18일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단풍은 여느 때보다 화려할 것으로 예상돼 산행을 계획 중인 등산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러나 설레는 마음만으로 아무 준비 없이 올랐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건강한 산행을 위해 등산 전 명심해야 할 세 가지를 정리했다.휴식 시 ‘저체온증’ 주의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크다. 일교차가 큰 날에 등산을 즐기려면 저체온증을 조심해야 한다. 우리 몸의 평소 온도는 38도 내외.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이땐 전신 떨림 증상을 시작으로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뛴다. 적절한 조치 없이 저체온증이 지속되면 호흡 곤란, 의식 저하 등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 산행 중에는 특히 그늘에 앉아 쉬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정상에 올라 휴식을 취할 때 발생한다.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이 함께 떨어지기 때문이다.저체온증을 막으려면 산행에 앞서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체온이 내려갔을 때를 대비해 가벼운 외투를 챙겨가 휴식 시 입는 것도 방법이다. 산행에 앞서 스트레칭을 하면 굳어 있던 근육이 이완되는 것은 물론, 체온이 상승하고 심폐 기능이 향상되는 효과도 있다.탈수 예방엔 물보다 식염수·스포츠음료등산객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증상은 탈수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제대로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탈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탈수증은 손발이 저리는 근육통과 심한 갈증으로 시작한다. 이후 맥박이 빨라지고 두통·구역질이 동반된다.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 있다.탈수증은 땀을 과도하게 흘려 발생하기 때문에 수분뿐 아니라 염분까지 보충해야 예방 또는 극복할 수 있다. 혈액 내 안정적인 나트륨 농도는 140nmol/L다. 나트륨 농도가 135nmol/L 이하로 떨어지면 수분이 세포 안으로 이동하며 메스꺼움·구토·뇌부종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등산 중 수분을 보충할 때는 순수한 물보다 소금을 탄 식염수나 전해질이 포함된 스포츠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하산 시 자만했다간 찰과상·골절 우려등산은 오를 때보다 내려올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실족(失足) 사고는 하산 때 발생한다. 내리막길을 내려올 때는 올라갈 때보다 힘이 덜 들고, 빨리 내려가고자 하는 마음에 걸음 속도가 빨라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올라가는 동안 지쳐서 막상 내려올 땐 다리 근육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많다. 낙상 사고는 가벼운 찰과상부터 발목 염좌, 무릎 연골손상, 골절 등 다양한 부상으로 이어진다. 만약 골절 등의 사고를 입어 걸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먼저 응급 구조 요청을 한 뒤 간단한 응급 처치를 해야 한다. 외상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 이물질을 제거한 뒤 거즈나 헝겊을 대 세균 침투를 막아야 한다. 주변의 단단한 나뭇가지나 등산지팡이 등으로 외상 부위를 단단히 고정시켜 2차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한다.하산 시 낙상 사고를 예방하려면 되도록 보폭을 좁게 줄여 천천히 내려가는 것이 좋다. 발의 앞부분만 디디지 않고 뒤꿈치부터 발바닥 전체를 디딘다는 생각으로 신중히 걸음을 옮긴다. 경사가 급한 곳에서는 무릎을 살짝 구부려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야 한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09 07:00
  • 추석 후 뻐근한 손가락·손목, 붓고 열 나는지 확인해보세요

    추석 후 뻐근한 손가락·손목, 붓고 열 나는지 확인해보세요

    추석 연휴가 끝나고 많은 주부가 손가락과 손목이 뻐근하다는 증상을 호소한다. 명절 음식 장만과 뒤처리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증상일 가능성이 있지만,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거나 붓고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하는 게 좋다.류마티스 관절염은 온 몸의 관절에 만성적인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 변형으로 이어진다. 폐와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다. 증상이 심각해질 때까지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하지 못하거나 약 복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루는 탓이다.발병 6개월 이내 치료하면 사망·장애율 낮춰지난 8월 미국류마티스학회지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20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가 발표돼 학계에 주목을 받았다. 미국 버지니아주 노폭(Norfolk) 지역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602명을 대상으로 ▲증상이 시작된 지 6개월 이내에 항류마티스제제나 스테로이드제로 치료를 시작한 조기치료 환자 ▲6개월 이후에 치료를 시작한 환자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등 세 그룹으로 나눠 20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확연한 사망률 감소를 보였고, 조기치료 환자가 늦게 치료를 시작한 환자보다 더 나은 삶의 질(장애평가 지수)을 나타냈다.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란 교수는 “이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적절한 치료 시기가 있고, 그 시기를 놓치면 관절변형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아침 관절 뻣뻣함, 1시간 이상 지속 시 병원 방문해야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에 몇 가지 특징적인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처음 나타나는 곳은 주로 손가락 관절이다. 그 중에서도 두 번째 관절에서 잘 나타난다.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해져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는 등 ‘조조강직’이 기상 후 한 시간 이상 지속된다. 한 손가락보다는 양 손가락에 증상이 나타나는 편이다. 손가락뿐 아니라 발가락·손목·팔꿈치·어깨에서도 나타나는데, 대부분 양쪽이 대칭적으로 붓고 아프다. 아픈 관절 주위가 많이 붓고 뜨끈뜨끈한 열감이 느껴진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류마티스내과를 찾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조기 진단만큼 조기 치료도 중요하다. 특히 처음부터 적극적 항류마티스제제 치료로 빨리 염증을 조절해야 관절 변형을 막고 질병을 조절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와 관련해 약을 너무 오래 복용하는 게 아닌지, 장기간 복용으로 부작용이나 내성이 생기진 않는지 우려하는 환자가 많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는 오랜 세월을 거쳐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한다. 혹시 모를 부작용은 정기적인 의사의 진찰과 혈액 검사로 관찰·조절할 수 있다. 송란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는 환자 본인이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약에 대한 거부감이나 장기 복용에 대한 두려움은 당연하기 때문에 이를 의료진에게 솔직히 이야기하고 함께 의논하여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09 06:00
  • 코 훌쩍인다고 무심코 감기약 먹었다간 ‘낭패’

    코 훌쩍인다고 무심코 감기약 먹었다간 ‘낭패’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오며 콧물을 훌쩍이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환절기 면역력이 떨어져 코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하기 쉽다. 이때 무심코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알레르기 비염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알레르기 비염과 코감기는 증상은 비슷해도 원인과 치료법은 완전히 다르다. 코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원인이다. 아침저녁 및 실내외 온도차, 낮은 습도,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코에 자리를 잡은 바이러스는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 등을 유발한다. 두통, 오한, 근육통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알레르기 비염 역시 환절기에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밖에도 눈이 충혈 되거나 눈과 코 주위가 가렵고, 후각 감퇴와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증상이 오래되면 천식이나 축농증 등으로 나빠질 수 있다. 다만 감기와 달리 발열, 근육통 같은 전신질환은 동반하지 않는다. 누런 콧물은 코감기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알레르기 비염에서도 누런 콧물이 나올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축농증으로 이어진 경우다.감기와 증상은 비슷하지만 원인은 완전히 다르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의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발생한다. 그래서 보통 1~2주내에 증상이 나아지는 코감기와 달리 알레르기 비염은 원인 물질이 사라지지 않으면 수주에서 수개월간 증상이 계속된다. 원인 물질은 매우 다양하다. 집 먼지 진드기가 가장 흔한 원인 물질이다.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꽃가루가 원인인 알레르기 비염 환자도 많다. 이밖에도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특정 음식물이나 약물도 원인이 된다. 특정한 환경 또는 계절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2주 이상 콧물이 흐르는 등 증상이 지속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보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를 스스로 판단해 엉뚱한 약을 오래 복용하면 약물 중독성 비염이나 혈압 상승 같은 부작용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크다. 항히스타민제제는 코 감기에 가장 흔하게 쓰이는 약물이다. 콧물을 마르게 해 훌쩍거림을 줄인다. 그러나 목과 기관지의 점막도 말라 입이 심하게 마르는 부작용이 있다. 또한 콧물이 고여 축농증을 유발하고, 잠이 쏟아지는 등 부작용이 있으므로 주의한다.알레르기 비염은 원인물질에 노출을 줄이는 환경요법과 약물요법을 병행해 치료한다. 콧속에 뿌리는 비강스프레이로 증상을 잠시 완화할 수 있지만, 사용빈도가 많아지면 오히려 코가 더 막힐 가능성이 크다. 하루 6회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 물질을 없애야 한다. 침구류를 자주 햇볕에 말려 소독하고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간다. 반드시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쓰고 나간다. 원인 물질 제거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면역 체계를 개선하는 면역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09 05:00
  • 가을철, 운동만 하면 나타나는 두드러기의 정체는?

    가을철, 운동만 하면 나타나는 두드러기의 정체는?

    몸에 두드러기가 생기면 흔히 자신이 먹은 음식이 문제인 것은 아닌지 고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환절기나 겨울철에 운동하거나,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올 때 유독 두드러기 증상이 반복된다면 ‘한랭두드러기’를 의심해야 한다. 한랭두드러기는 전체 물리적 두드러기의 3~5%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찬공기나 찬물, 얼음 등에 노출되면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은 차가운 환경에 노출된 피부 부위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지만, 심한 경우 호흡곤란, 빈맥, 저혈압, 두통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피부에 차가운 자극을 주면 몇 분 뒤부터 간지러운 느낌이 지속되는 ‘원발성 후천성 한랭두드러기’ ▲두드러기가 24시간 이상 지속되고 피부가 붉거나 보라색으로 변하는 ‘속발성 후천성 한랭두드러기’ ▲국소 부위 노출 시에는 두드러기가 생기지 않지만 전신이 노출되면 광범위한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반사성 한랭두드러기’로 구분된다.
    건강정보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0/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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