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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은 몸통과 다리를 연결하고 몸의 중심을 바르게 잡아주는 뼈이다. 골반은 자세나 생활습관에 의해 변형되기 쉬운데, 골반이 틀어지면 몸 전체가 불균형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골반이 틀어지면 골반이 연결하고 있던 허리와 다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골반과 연결된 척추가 휘어지며 주변 신경 조직을 압박하는데, 이로 인해 통증이 생기고 근육·관절에 이상이 생긴다. 몸통의 혈액순환도 잘 안 되고, 심한 경우 신경전달 체계가 망가질 위험도 있다. 여성의 경우 틀어진 골반으로 인해 자궁과 난소가 압박돼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골반이 틀어지는 원인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인 경우가 많다. 다리를 꼬는 자세가 대표적인데, 한쪽 골반에만 무게가 실리면서 몸 전체가 틀어질 수 있다. 뒷주머니에 휴대폰이나 지갑을 넣고 앉거나, 가방을 한쪽 어깨로만 메는 습관도 반복되면 골반 변형을 일으킨다. 또 한쪽 다리에만 힘을 주고 비스듬히 서 있는 자세도 골반을 비뚤어지게 만든다.골반이 틀어졌는지 여부는 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거울을 보고 팔을 내린 채 편하게 섰을 때, 양쪽 어깨이 높이가 다르면 골반 균형이 무너졌을 확률이 높다. 혹은 천장을 보고 누웠을 때 왼쪽 다리를 구부려 허벅지에 올리고, 몸을 틀어 왼쪽 다리를 오른쪽 바닥에 댄다. 좌우 모든 방향으로 했을때 바닥에 잘 안 닿는 쪽이 있다면, 그쪽 골반이 틀어진 것이다. 이외에도 유독 신발 한쪽의 밑창만 닳거나 바지·치마가 한쪽으로 돌아가면 골반 틀어짐을 의심해야 한다.한번 틀어진 골반은 이전으로 돌아오기 힘들다. 따라서 평소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반듯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의자에 앉거나 서 있을 때, 양쪽 다리에 힘을 고르게 주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배에 힘을 줘야 한다. 크로스백이나 핸드백을 들 때는, 무게를 최대한 가볍게 해 한쪽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규칙적으로 골반 교정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바닥에 앉아서 양반다리를 하고 양 발바닥을 맞댄 다음 발뒤꿈치를 최대한 몸쪽으로 끌어당긴다. 발을 잡고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호흡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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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는 중에 심장이 ‘쿵’ 하고 내려 앉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갑자기 긴장된 상황에서처럼 심장이 빠르게 뛴다면 부정맥을 의심해야 한다.부정맥은 심장박동이 너무 빨리 또는 느리게 뛰는 등 불규칙해진 상태를 말한다. 부정맥은 심방과 심실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부정맥의 원인은 다양하다. 심장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와 평소에 심근경색, 고혈압 등 다른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을 경우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담배와 술, 카페인을 가까이하는 생활, 불충분한 수면 습관, 극심한 스트레스도 부정맥의 원인이 될 수 있다.부정맥은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는 심장의 능력을 감소시켜 전신에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어지러움, 피로감, 흉통, 호흡곤란 등을 느끼게 되고 실신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심실 빈맥, 심실세동과 같은 악성 부정맥의 경우 심장 기능이 완전히 상실돼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부정맥이 의심되는 증상을 느끼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심장내과 이혜영 교수는 “부정맥은 항상 부정맥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있지만, 짧은 시간 동안 나타났다가 저절로 소실되는 부정맥도 있으므로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문제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때는 부정맥 환자들은 심장에 무리가 생기기 쉬워서 주의해야 한다. 이혜영 교수는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침기온이 낮아졌을 때는 갑자기 추위에 몸이 노출되지 않도록 양말을 신고 모자를 착용하여 몸을 따뜻하게 보온한 후에 움직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부정맥은 적절한 약물 치료와 함께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시술법을 통해 치료한다. 가장 먼저 금연, 금주, 약물복용 중단, 카페인 섭취의 제한, 규칙적인 운동, 적정체중 유지 등 부정맥을 악화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 개선해야 한다. 약물치료는 베타차단제, 칼슘 길항제, 디곡신(digoxin), 항부정맥제 등으로 실시된다. 이밖에도 빈맥성 제세동기를 삼입하거나, 부정맥을 유발하는 심장내의 전기 회로를 절단하는 전극도자 절제술 치료 등이 이뤄진다. 이혜영 교수는 “부정맥은 다른 기저질환과 동반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혈압, 당뇨병, 비만, 수면무호흡 등 그 밖의 질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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