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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반이 욱신욱신…혹시 골반울혈증후군?

    골반 주변이 욱신거리거나, 묵직한 통증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지속되는 골반 통증은 방치하면 위험하다. 근육통증이 아닌 '골반울혈증후군'일 수 있다.골반울혈증후군은 국내 만성골반통증 환자 10명 중 3~4명이 가지고 있는 질환이다. 난소정맥 속 판막이 고장나 혈액이 역류하면서 골반 내 정맥총(혈관덩어리)에 울혈이 생기는 일종의 정맥류다. 이 질환이 있으면 골반 주변에 통증을 느끼며, 정맥류 질환 가족력이 있으면 잘 나타난다. 김건우 민트병원 원장(인터벤션 영상의학 전문의)은“하지정맥류와 발병원인은 같지만 부위가 다른 것”이라며“난소 쪽에 유발된 정맥류는 혈액을 심장으로 원활히 흘려보내지 못하고 골반에 뭉쳐 골반통증을 유발한다”고 말했다.골반울혈증후군은 진단이 어렵다. 대중 인지도가 낮아 환자가 단순히 '골반 주변이 아프다'고 생각할 뿐, 난소에 정맥류가 생겼다는 가능성을 인지하기 쉽지 않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좋아지고, 진통제를 사용하면 통증이 줄어드는 탓도 있다.통증 부위가 애매한 것도 원인이다. 김건우 원장은 “자궁과 골반 주변부는 피부에 비해 신경이 적게 분포돼 있어 통증이 국소화되지 않고 넓은 부위에 나타나 통증이 모호하게 느껴진다”며 “환자 입장에서는 허리·척추문제, 탈장, 맹장염, 자궁근종 등과 혼동하기 쉽기 때문에 관련 없는 병원을 찾게 되며 치료시기가 더욱 늦어진다”고 말했다.골반울혈증후군이 있으면 골반외에 배나 엉덩이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생리 직전,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을 때, 성관계 후 통증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질염·방광염에 자주 노출되거나, 성교통이 심한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도 의심할 필요가 있다.김건우 원장은 골반울혈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는 정확한 지표로 회음부나 사타구니나 엉덩이에 꼬불꼬불하고 굵은 혈관이 비치는 것을 꼽았다. 골반부위에 간헐적인 통증이 나타나면서 허벅지 안쪽, 음부 등에 면발처럼 튀어나온 혈관이 만져진다면 골반울혈증후군일 확률이 높다. 병원에서는 간단히 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산부인과에서 환자의 골반울혈증후군을 의심해 영상의학과로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며 “영상의학과에는 일반 초음파보다는 혈관의 기형이 및 흐름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는 도플러초음파를 활용하고 있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확진은 MRI를 사용한다.골반울혈증후군으로 진단받은 경우, 초기에는 3개월 정도 약물치료하며 경과를 지켜본다. 정도가 심하면 색전술을 시행한다. 색전술은 혈관내 치료법인 ‘인터벤션 시술’의 일종이다. 2㎜ 크기의 얇은 카테터를 혈관 속에 넣어 역류된 곳을 경화제 등으로 막아 문제 혈관을 차단한다. 김건우 원장은 “골반울혈증후군 색전술은 난소정맥부전과 골반정맥류를 진단과 동시에 치료할 수 있고, 시술 합병증이 없으며, 기존 치료법에 비해 입원 기간이 짧은 게 장점”이라며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간단한 시술이면서 통증 감소 효과가 커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05 07:00
  • 중년 뱃살 빼기 힘든 건 '성장호르몬' 줄어든 탓

    멋진 몸매와 건강을 위해 뱃살을 빼려고 노력하지만 운동을 해도, 식사량을 줄여도 허리 둘레는 쉽게 줄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더 그렇다. 왜일까?나이가 들면 젊을 때와 달리 뱃살이 유독 잘 찌고,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해도 잘 안 빠진다. 젊었을 때는 살이 찌더라도 온몸에 골고루 찌지만 나이가 들면 지방이 몸 전체로 퍼지지 않고 소장 주변인 복부에만 쌓인다. 이는 지방을 사지(四肢)로 골고루 퍼지게 하는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탓이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평생 분비되는 호르몬이지만, 20대부터 10년마다 14.4%씩 감소, 60대에는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365mc 강남본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운동·식이 조절을 실천하더라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지 않으면 뱃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고 말했다.성장호르몬 분비를 늘리기 위해선 운동을 한 번에 오래 하는 게 좋다. 운동 시작 후 20분이 지나면 성장호르몬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므로 유산소 운동을 매일 20분 이상 하는 게 좋다. 아미노산의 하나인 알기닌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알기닌은 소고기에 풍부하게 들었다. 소고기를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잠을 잘 자는 것도 중요하다. 취침 후 2시간 동안, 기상 전 2시간 전부터는 성장호르몬이 안 나오므로 수면 시간은 한 번에 4시간 이상이 돼야 성장호르몬 분비 효과를 볼 수 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6/05 06:59
  • [소소한 건강 상식] 나이 들면 왜 아침잠 줄까

    [소소한 건강 상식] 나이 들면 왜 아침잠 줄까

    나이가 들면 아침잠이 없어져 꼭두새벽에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두 가지 원인이 있다. 하나는 우리 몸의 생체리듬을 관장하는 뇌가 노화했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 수면 습관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는 "저녁에 일찍 잠들어서 새벽 일찍 깨는 것을 수면위상전진증후군이라고 한다"며 "뇌의 시상하부가 늙어 수면·각성을 담당하는 생체리듬의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 잘 때는 심부 체온이 평균보다 1도 정도 떨어지고 깰 때는 정상 체온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시상하부가 노화하면 이 주기가 2~3시간 이상 앞당겨져 너무 일찍 자고 새벽에 깨게 된다.자신의 수면 패턴도 뒤돌아봐야 한다. 정석훈 교수는 "젊을 때는 바쁜 생활 탓에 늦게 잠들지만, 나이가 들수록 생활이 여유로워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경향이 있다"며 "일찍 자면 당연히 일찍 일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새벽에 일찍 깨고 싶지 않다면 취침 시각을 늦춰야 하는 것이다. 새벽에 깼다고 낮에 1~2시간 잠을 자서는 안된다. 보통 아침 기상 시간 후 17시간 뒤에 잠에 든다. 17시간 동안에는 낮잠을 자지 않아야 밤에 충분히 잘 수 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6/05 06:59
  • 위·아래로 배 접히면 '가장 위험'… 아랫배만 볼록하면 금방 빠져

    위·아래로 배 접히면 '가장 위험'… 아랫배만 볼록하면 금방 빠져

    중년의 직장인, 출산한 여성, 폐경 후 주부에 이르기까지 아무리 노력해도 빠지지 않는 뱃살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 하지만 뱃살이라고 모두 다 같은 뱃살이 아니다. 뱃살이 나온 유형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은 다르다.1. 윗배부터 접히는 뱃살 가장 안 좋아폐경 후 여성에게 많은 유형으로, 건강에 가장 안 좋다.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왔으면서 배꼽선을 중심으로 울룩불룩 접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옆구리, 등에도 살이 많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윗배가 나왔다는 건 내장지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젊었을 때에는 피하지방 때문에 아랫배만 볼록 나와 있다가,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내장지방도 함께 쌓이는 게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이 경우,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안 좋은 영향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내장지방으로 인해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올라가고, 피하지방이 몸의 중심부에 붙어 있어서 하체 근골격계에 무리를 주기도 한다.▲어떻게 빼나=살이 찌면 피하지방→내장지방의 순서로 붙고, 살을 빼면 반대로 내장지방→피하지방 순으로 빠진다. 그만큼 뱃살을 완전히 빼는 게 다른 유형에 비해 가장 어렵다. 뱃살을 잡았을 때 두께가 줄었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피하지방이 빠질 때까지) 장기적으로 다이어트를 유지해야 한다. 전체적인 열량 섭취는 줄이되 단백질 보충에 신경 쓰는 게 좋다. 운동도 필수다. 반드시 복부운동을 할 필요는 없지만 유산소 운동은 해야 한다. 일주일에 3번, 한번에 30분 이상은 해야 한다. 운동 강도도 중요한데, 옆 사람과 대화는 나눌 수 있지만 노래는 못 부를 정도의 중간 강도로 운동을 해야 한다. 일상생활의 활동 강도를 30% 정도 높이는 것도 뱃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2. 수박처럼 동그랗게 나온 뱃살이 그 다음윗배부터 불룩 나온 뱃살은 울룩불룩 접히는 뱃살 다음으로 위험하다. 중년 남성에게 많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는데, 남성의 경우 30세 전후부터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내장지방이 많아진다. 내장지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은 무수히 많다. 내장 사이의 지방세포는 피하지방보다 혈액 속으로 더 쉽게 유입된다. 그러면 고혈압·당뇨병·심뇌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진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뇌졸중의 위험이 커지고, 지방이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양을 증가시켜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하기도 한다.▲어떻게 빼나=하루 섭취 열량을 500㎉ 정도 줄여야 한다. 술을 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소주 한 병은 403㎉, 생맥주 한 잔은 185㎉이다. 술을 끊으면 자연스레 기름진 음식을 안주 삼아 먹는 걸 막을 수 있어서 하루에 섭취하는 전체 열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든다. 유산소 운동은 기본,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365mc 강남본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식욕을 부추기고 복부에 내장지방을 쌓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3. 엉덩이·허벅지 살로 이어지는 뱃살 놔두면 위험주로 출산 후 여성,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여성에게 많은 편이다. 임신 중에는 태아를 보호하려고 복부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데, 이때 쌓인 지방 중 1~4㎏ 정도가 아기를 낳은 뒤에도 빠지지 않고 남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출산 후 여성은 지방이 늘어져 하복부에 잘 쌓인다. 피하지방이 많은 여성이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에도 엉덩이·허벅지에까지 살이 붙는다. 이를 방치했다가 나이가 들면서 내장지방까지 붙으면 건강에 가장 해로운 뱃살 유형으로 바뀐다. 내장지방이 붙지 않더라도 이 뱃살 자체만으로도 허리·고관절·무릎·발목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어떻게 빼나=식이요법·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하는 것과 함께, 라인을 살리는 운동을 추천한다. 요가·필라테스 등으로 아랫배·엉덩이·허벅지의 체형을 바로잡으면 살이 하복부로 몰리는 걸 막을 수 있다. 출산 직후 여성이라면 모유 수유를 하는 게 가장 좋다. 산모는 하루 700~800㎉를 모유 수유에 쓰는데, 이 중 300㎉는 복부를 중심으로 지방이 연소되면서 나온다.4. 아랫배만 볼록 나온 뱃살 쉽게 빠져피하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는 단계로, 아랫배만 볼록하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다만, 이런 뱃살은 바르지 못 한 자세가 원인일 수 있다. 등이 구부정하면 복근의 힘이 빠져서 복부가 단단하게 잡히지 않아 뱃살이 튀어 나올 수 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만으로도 아랫배를 들어가게 할 수 있다.▲어떻게 빼나=드로인 운동이 좋다. 손보드리 원장은 "등을 곧게 펴고 배를 홀쭉하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집어넣은 뒤 힘을 주면 체형 관리에 도움 된다"고 말했다. 의식적으로 배를 집어넣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근육 주변에 있던 체지방이 분해된다. 평소 운동을 전혀 안 하는 사람이 하면 특히 효과가 좋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6/05 06:58
  • 유방이 크면 유방암이 잘 생길까?

    유방이 크면 유방암이 잘 생길까?

    그룹 쎄쎄쎄 멤버 임은숙이 유방암 투병 중 오늘(4일) 4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방암은 2010년 이후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암이다. 많이 들어 익숙하지만, 그만큼 잘못 알려진 오해도 많다. 유방암에 대한 대표 질문과 답을 모아봤다.Q. 유방암은 생존율이 낮은 암이다 A.  답은 'X'다. 유방암은 발견 시기에 따라 생존율 차이가 크다. 유방암은 0기부터 4기까지 나눠진다. 1기는 발견 시 95%의 높은 생존율을 보이지만, 4기(말기)에 다르면 다른 장기로 전이돼 37% 정도의 생존율을 보인다. 최근에는 의료기술 발달로 4기 판정을 받았어도 환자 10명 중 4명은 5년 이상 생존한다.Q. 유방암은 엑스레이만으로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A.  답은 'X'다.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엑스레이 검사와 초음파 검사 모두 필요하다. 유방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미세 석회(칼슘 성분이 침착된 것)는 엑스레이 검사로만 발견된다. 또한 치밀유방에 있는 혹은 초음파 검사로 봐야 정확하다. 치밀유방은 유방 내에 유선(유두를 중심으로 방사선 모양으로 퍼져 있는 일종의 피부샘) 조직이 뭉쳐있는 것인데, 엑스레이로 촬영하면 하얗게만 보일 수 있다.Q. 유방 재건술이나 성형술을 한 사람은 유방암에 걸리기 쉽다. A.  답은 'O'다. 보형물과 유방암 발생은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 까끌까끌한 종류의 실리콘 보형물 표면에는 세균이 잘 달라붙는다. 세균은 염증을 일으키고 유방암으로 이어진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 때문에 미국식품의약국은 보형물 삽입 후 3년 후부터 2년 주기로 MRI 촬영을 할 것을 권고한다.Q. 유방이 크면 유방암이 잘 생긴다. A.  답은 'X'다. 유방이 클수록 유방암이 생길 위험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유방이 큰 서구 여성이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것은 비만과 관련이 있다. 암 예방을 목적으로 축소 수술을 해도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규칙적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유방암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Q. 유방암 전이는 뼈에 가장 잘 일어난다. A.  답은 'O'다. 유방암 환자 3명 중 2명은 암이 뼈에 전이된다. 유방암 환자들이 겪는 뼈 건강 이상에 ‘골격계 증상(SRE, Skeletal-related Events)’이라는 진단명이 따로 있을 정도다. 뼈 전이 유방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골격계 합병증을 경험한다. 골격계 합병증은 암세포가 증식하는 과정에서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뼈의 파괴·생성 작용이 활성화해 골절, 척수압박 등이 나타난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04 15:29
  • 담소유병원, 복강경탈장수술 논문 SCI국제학술지(JLAST) 게재

    담소유병원, 복강경탈장수술 논문 SCI국제학술지(JLAST) 게재

    담소유병원 복강경탈장클리닉 의료진 및 연구소가 발표한 연구 논문이 SCI국제학술지인 미국내시경복강경학회지(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 and Videoscopy)에 게재 확정됐다.해당 연구는 재발 탈장 치료시 새로운 보강막을 사용한 복강탈장교정술(TAPP) 효과를 평가한 연구다. '복강경탈장 수술 후 재발된 탈장 치료를 위한 복강경봉합술: 새롭게 추가한 보강막과, 이전 보강막을 사용한 탈장 부위의 치료와 전 복벽의 완전한 보정 (Novel transabdominal preperitoneal hernioplasty technique for recurrent inguinal hernia: Overlapping of whole posterior wall with newly added mesh and pre-existing mesh by closing hernia defect)'이란 주제로 진행됐다.연구에서는 서혜부탈장 치료를 위해 담소유병원을 내원한 24명의 성인 재발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수술 후 통증 정도는 기존보다 적었고, 입원기간은 약 1일로 짧았다. 정상적 일상 생활 복귀까지 소요된 시간은 약 1주일이었다. 현재까지 재발이나 만성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는 없다고 나타났다.연구논문 책임저자인 담소유병원 이성렬 박사는“복강경탈장수술후 재발하면 개복수술을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서 재발된 경우에도 다시 복강경수술로 치료하는 게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6/04 15:26
  • 국내 연구진, 위암 치료법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 성과 발표

    차병원 소화기내과 고원진, 조주영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위암 치료법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 수술 성과에 대한 논문을 소화기 분야 국제 저널 내시경 복강경 외과학회지에 최근 등재했다.구미차병원 소화기내과 고원진 교수,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을 받은 위암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37명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후 연구팀은 완치된 환자들의 설문지 응답을 통해 환자 모두에게 소화불량 증상이 없었고, 수술 전 몸무게로 회복됐음을 확인했다. 나머지 환자 11명도 추가 위절제 수술을 받고 완치됐다.하이브리드 노츠는 내시경과 복강경, 다빈치로봇 수술을 융합한 위암 치료법이다. 먼저 위 내시경으로 위 종양의 위치를 확인해 해당 부위의 위벽을 도려내 구멍을 낸다. 그리고 복부에 절개한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 복강경을 넣어 도려낸 위벽 안의 위 종양을 제거한다.위암 환자 중 종양의 주변 조직에 암 세포 전이의 위험성이 있을 경우에는 내시경만으로 암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개복을 통해 주변 조직들을 포함한 위의 절반 이상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은 절개한 작은 구멍을 통해 위 종양을 필요한 만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절개 부위가 작아 주변 혈관 손상, 출혈, 감염 등의 위험성이 적은 장점이 있다.조주영 교수는 “내시경 수술로 치료가 되지 않거나 점막이나 점막의 깊은 곳에 위치한 암의 크기가 5cm 이하인 위암 환자에게는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고원진 교수는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법은 2016년에 미국 소화기 학술대회에서 교육용 비디오로 제작해 발표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치료법”이라며 “이번 논문은 이 수술법이 장기적으로도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증명한 첫번째 연구 발표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6/04 15:21
  • 경희대한방병원, 24시 진료센터 개설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한방병원 24시 진료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한방병원 24시 진료센터는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야간, 주말, 공휴일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교통사고 손상, 중풍 및 어지럼증, 안면마비, 소화기 장애 등을 신속하게 대처, 치료 가능토록 체계를 마련했다.침구과 이승훈 교수는 “특히 교통사고 손상이 있는 경우, 자동차보험 적용을 통해 본인부담없이 빠른 시간 내에 한방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며 “상해 정도에 따라 24시 진료센터를 통해 한방병원에 바로 입원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한방병원 24시 진료센터는 경희의료원 응급의료센터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6/04 15:20
  • 등산하다 무릎이 "뚝", 평소 쪼그려 앉는 자세 피해야

    등산하다 무릎이 "뚝", 평소 쪼그려 앉는 자세 피해야

    50대 남성 김씨는 등산을 하던 중 무릎에서 "뚝"하는 큰 소리가 났다. 약간의 통증이 생겨 곧바로 귀가했지만, 무릎은 계속 붓고 통증은 더 심해졌다. 병원을 찾으니 의사는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졌다"며 "수술로 봉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파열된 부위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일상생활에 무리 없이 지내고 있다.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 빈 공간을 채우는 반달모양의 구조물이다. 걷거나 뛸 때 무릎의 충격을 흡수하고, 체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무리한 움직임이나 노화로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기도 한다. 바른본병원 하지관절센터 고택수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비틀리는 힘을 받게 되면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될 수 있다"며 "무리한 운동, 사고뿐만 아니라 노화로 생기는 퇴행성 파열도 발생할 수 있어 중장년층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면 무릎 일정한 부위에 통증이 나타난다. 앉았다 일어날 때, 계단을 내려갈 때도 통증이 나타난다. 반월상연골판은 한번 파열되면 자연스럽게 재생되기 어렵다. 방치하면 파열된 부위가 점점 넓어질 수 있고, 찢어진 부분이 관절 사이에 끼어 더 큰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기도 해, 통증이 발생한 초기에 검사하면 좋다.최근에는 절개 수술 대신, 관절내시경으로도 치료한다.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통해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삽입해 찢어진 곳을 봉합한다. 집도의가 관절내부를 모니터로 직접 관찰하며 치료하는 방법이다. 고택수 원장은 "관절 속을 자세히 볼 수 있어 MRI로도 확인하기 어려운 병변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가 가능하며, 절개부위가 작아 상처 크기와 수술 후 통증이 작다"며 "연골판 상태에 따라 봉합하거나 절제할 수 있으며, 녹는 실인 흡수성 봉합사를 사용하여 봉합사로 인한 재파열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수술시간도 1시간 내로 빠른 편이다.반월상연골판 파열을 예방하려면 평소 쪼그려 앉기나 무릎 꿇기 등 무릎 뒤쪽 압력을 높이는 자세를 피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틈날 때 마다 스트레칭을 해 주면 도움된다.
    정형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04 15:06
  • “피가 섞여 나와요”…혈담·혈뇨가 보내는 위험 신호

    “피가 섞여 나와요”…혈담·혈뇨가 보내는 위험 신호

    가래와 소변, 대변에서 피를 발견하면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라며 걱정하기 마련이다. 갑작스럽게 분비물에서 피를 발견했을 때 의심해야 할 질병과 대처법을 알아봤다.◇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담’기관지확장증, 폐결핵, 폐암을 의심할 수 있다. 목이 건조해 약간의 피가 일시적으로 섞여 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혈담은 호흡기 질환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가 된다. 혈담은 암의 특징은 아니지만 폐암의 조기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침, 가래, 호흡곤란, 식은땀, 식욕부진, 급격한 체중감소, 오랜 미열 등을 동반한다면 폐결핵을 의심할 수 있다. 가래에서 혈전(피떡)이 관찰된다면 폐혈전의 가능성도 있다. 폐혈전은 혈전이 폐의 혈관을 막아 생기는 질환이다. 작은 혈전으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큰 혈전이 생기면 흉통, 호흡곤란 증상도 나타난다.◇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혈뇨는 흔히 방광이나 콩팥 질환으로 생긴다. 그런데 극심한 운동도 혈뇨를 발생시킬 수 있다. 과격한 운동으로 근육 세포가 손상되거나 괴사하면 근육 속 '미오글로빈'이 혈액에 녹아든다. 혈액 속 미오글로빈은 콩팥의 세뇨관을 괴사시키고 급성신부전증을 일으킨다. 이때 혈액이 밖으로 함께 배출된다. 과격한 운동 후 혈뇨를 봤다면 운동을 우선 중단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그 외에 혈뇨가 발견되면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전문의에게 확실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눈으로 봤을 때 소변이 붉은색을 띠지 않아도 정밀 검사를 하면 혈뇨인 경우가 있어, 단순히 소변 색으로 혈뇨를 판단하면 안 된다.◇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혈변은 소화기관의 건강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다. 일반적으로 선홍빛 혈변을 보면 치핵이나 대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흑색 혈변은 상부 위장관(식도, 위, 십이지장 등)에 출혈이 있다는 신호다. 대변이 직장·항문을 향해 내려오면서 그 속의 혈액이 산소와 만나 산화돼 흑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40대 미만의 혈변은 치핵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가정의학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04 14:49
  • 여름나기 샌들 선택법…노출 많고 폭 좁으면 피해라

    여름나기 샌들 선택법…노출 많고 폭 좁으면 피해라

    이른 더위에 샌들을 신는 사람도 늘고 있다. 발이 노출되는 샌들은 시원해 보이지만, 밑창이 얇고 발과의 밀착력이 떨어져 부상 위험이 크다. 샌들 신을 때 주의할 점을 알아봤다.◇폭 좁으면 소건막류 위험 높여발의 앞쪽을 조이는 폭좁은 샌들은 ‘소건막류’ 위험이 크다.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이 외형적으로 바깥쪽으로 튀어나오거나 빨갛게 변하는 상태다. 새끼발가락 모양에 선천적인 이상이 있거나 자신의 발 폭보다 좁은 신발을 신었을 때 발생한다. 샌들 중에서도 앞코가 뾰족하고 높은 신발을 신으면 무의식적으로 새끼발가락에 힘을 주게 된다. 이런 상태로 걸으면 새끼발가락 관절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바깥쪽으로 돌출되는 것이다. 발가락 통증 때문에 무게 중심이 흐트러져 무릎·골반·허리·어깨·관절 등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방치하면 안 된다. 발 볼이 넓으면 샌들을 고를 때 발 길이보다는 발 폭을 위주로 골라야 한다. 새끼발가락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샌들 속에 작은 스펀지를 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굽 높으면 만성 발목불안정성 조심굽 높은 샌들은 발목 염좌 원인이 될 수 있다. 샌들은 발꿈치뼈 뒤 아킬레스건을 지탱해주는 힘이 약하다. 밑창이 얇고 단단해 잘 구부러지지 않아 안정성도 낮다. 높은 굽 샌들을 신을수록 발목 관절과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다. 완치 전 부상이 반복되면 자꾸만 넘어지는 ‘만성 발목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굽이 낮은 샌들을 신거나, 발등을 3cm 이상 충분히 덮고 뒷부분에 끈이 있어 발뒤꿈치를 잡아주는 샌들을 고르는 것이 좋다.◇노출이 심하면 무좀 악화 우려무좀이 있는 사람이 맨발로 샌들을 신으면 세균 감염 위험이 커진다. 무좀 환자는 통풍이 잘 되라고 슬리퍼나 샌들처럼 발가락 부분이 뚫린 신발을 선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좀 환자는 땀을 제거하고 건조하게 유지할 수 있는 면 소재의 양말을 신은 뒤 통풍이 잘되는 운동화를 신는 게 가장 좋다. 신발은 3일마다 한 번씩 바꿔 신고, 신발을 보관할 때는 신문지를 구겨 넣어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신발 안쪽을 알코올로 닦은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리면 도움된다. 운동화를 신고 다니기 어렵다면 3~4켤레의 구두를 번갈아가며 신어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04 14:47
  • 날도 더운데…보양(補陽)하려면 삼계탕 대신 물·채소를

    날도 더운데…보양(補陽)하려면 삼계탕 대신 물·채소를

    평년기온을 웃도는 이른 더위로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는 등 많은 사람이 더위에 지친 모습이다. 더위는 체력을 떨어뜨려 질병 위험을 높인다. 그러다보니, 더위로 지치면 "보양식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에 도움되는 보양식은 무엇일까?◇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면 체력이 저하된다. 땀 속에는 수분과 생리활동에 필요한 나트륨 등 전해질이 있어서다. 전해질은 몸 속 세포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다. 땀을 많이 흘려 전해질이 부족한 상태가 되면 현기증, 어지러움, 구토,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몸 60~70%를 차지하는 수분이 부족해지면 탈수 증상이 오기도 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체내 혈액 흐름도 나빠진다. 혈액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의사들은 여름철 보양법으로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더운 날이면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식전에 마시면 소화액 분비가 제대로 안 되므로, 되도록 밥을 먹고 30분 정도 지난 뒤부터 마셔야 한다.◇삼계탕 대신 채소·과일을보양식이라고 하면 흔히 삼계탕이나 장어구이 등을 떠올린다. 고단백·고지방 식품이라 영양이 부족하고, 체중도 적게 나가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대사증후군이나 만성질환을 많이 가지고 있는 성인이 자주 먹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지방이나 단백질 섭취가 충분한 상태에서 고단백·고지방 식품을 자주 먹으면 대사증후군이 더 심해질 위험이 있다. 오히려 미네랄과 수분이 풍부한 채소·과일이 더 효과적인 보양식이다. 당뇨병이 있다면 과일 대신 채소 위주로 섭취한다. 새콤한 맛의 샐러드는 보양식으로도 손색 없고, 입맛 회복에도 도움된다.◇신부전·고혈압 환자는 의사와 상의 수박이나 참외는 수분이 풍부하고,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는 과당이 있어 여름철 피로회복에 좋다. 단, 신장 기능이 저하된 신부전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신부전 환자가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서다. 신부전 환자는 여름철 보양 식단을 무작정 먹기보다, 의사와 상의해 식단을 짜는게 좋다. 자몽도 수분이 많고, 신맛이 돌아 여름철 피로회복에 좋은 과일이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라면 주의하자. 고혈압 약이 자몽과 상호작용해 약효가 달라질 수 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04 14:32
  • 뇌 혈관 파열부터 자궁근종까지…다재다능 치료법, 색전술

    뇌 혈관 파열부터 자궁근종까지…다재다능 치료법, 색전술

    수술 부위 절개를 최소화하거나, 거의 하지 않는 비수술적 치료가 활발해지는 추세다. 색전술이 그 중 하나다. 최근에는 미국의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신장질환 치료를 위해 색전술을 받았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색전술은 혈관을 차단하는 시술이다. 혈관 속으로 2mm 크기의 가느다란 카테터(관)을 삽입, 색전물질을 주입해 혈류를 차단한다. 카테터 크기가 작아 시술 후 흉터가 적고, 의사는 절개 없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환자는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돼 합병증에 대한 부담이 적다. 민트병원 김재욱·김건우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색전술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봤다.◇뇌동맥류뇌동맥류는 뇌혈관 중 약해진 동맥혈관이 혈액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다. 심한 경우 혈관이 파열돼 사망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영상진단 기법의 발달로, 혈관 파열 전 발견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색전술을 활용하면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 허벅지 동맥에 얇은 관을 넣어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에 도달하게 한 다음 부미세한 코일을 채워 넣어 동맥류 안으로 유입되는 혈류를 차단한다.◇자궁근종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흔한 양성종양이다. 1시간 안에 생리대가 흠뻑 젖을 정도의 월경과다를 유발해, 빈혈 등 여러 문제를 유발한다. 자궁근종 역시 색전술을 활용해 근종을 괴사시킬 수 있다. 민트병원 김재욱 원장(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은 "근종이 고강도 집적초음파인 하이푸를 적용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거나, 크기가 지나치게 큰 경우, 여러개가 있는 경우 색전술을 활용한다"며 "자궁내막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침투하는 자궁선근증 치료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정계정맥류고환에 울퉁불퉁한 혈관이 튀어나오며, 열감이나 통증이 유발되는 정계정맥류 역시 색전술로 치료 가능하다. 정계정맥류는 남성 15% 가량에서 생기며, 난임의 원인이 돼 치료가 필요하다. 민트병원 김건우 원장(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은 “정계정맥류로 고환 인근 정맥혈관이 늘어나면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되는데, 이때 고환 온도가 올라가면서 정자 활동성 및 생성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모르고 지내다가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단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사타구니 부위를 절개한 뒤 고환정맥을 묶는 수술을 했지만, 추후 고환에 물이 차는 음낭수종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색전술은 혈관 내로만 진입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이 덜하다.◇골반울혈증후군만성골반통의 원인인 골반울혈증후군도 색전술로 치료할 수 있다. 골반울혈증후군이 있다면 생리 직전에 느껴지는 복부 불쾌감, 허리 및 엉덩이 통증이 나타난다. 회음부나 사타구니에 굵은 혈관이 비쳐보인다면 의심할 수 있다. 김재욱 원장은 “색전술은 피부를 절개하고 장기를 직접 보며 치료하는 수술과 달리 영상을 통해 장기·혈관 속을 확인하면서 이뤄지는 만큼, 고해상도 영상장비는 물론 객관적인 영상 판독 능력을 갖춘 전문의가 있는 인터벤션 특화병원을 찾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04 13:52
  •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 없는 직장인… 평범한 일상이 통증 부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 없는 직장인… 평범한 일상이 통증 부른다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은 매일 숨 가쁘고 반복적인 일상을 보낸다. 아침에 눈을 떠서 해가 질 때 집에 돌아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데가 없다. 아픈 원인을 찾고 싶지만 딱히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도 없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왜 아픈 걸까? 정답은 우리와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염승철 의무원장의 도움말로 각종 지표로 본 대한민국 직장인의 일상과 그들이 겪을 수 있는 질환들을 시간대별로 알아보자.오전 8시=지하철 붐비는 출근길, ’발바닥’도 전쟁 중매일 아침 콩나물 시루 같은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손 뻗을 공간도 없는 지하철 안에서 앉을 자리를 쟁취하는 일은 복권 당첨과 같다. 직장인들은 생각보다 오랜 시간 출퇴근에 시간을 쓴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국가교통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서울에서 혹은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평균 출근 시간은 41.8분, 퇴근 시간은 54.6분이었다. 매일 출퇴근길에 1시간 36분을 쓰는 셈이다. 딱딱한 구두나 굽이 높은 하이힐 등을 신고 오랜 시간 걷거나 서 있으면 발에 부담이 주어 족저근막염에 걸릴 위험이 있다.족저근막은 발뒤꿈치의 바닥 앞에서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으며 충격완화의 역할을 한다. 이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 뒤꿈치 통증이다. 자생한방병원 염승철 의무원장은 “족저근막염은 무리한 운동이나 장시간 서있는 경우 발병하곤 한다. 스트레칭 등으로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다”며 “통증이 심해질 경우 순수한약재 추출물을 정제해 경혈에 주입하는 약침으로 염증을 제거해 통증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오후 12시=밥 한 공기 ‘뚝딱’…10분 식사에 ‘위’는 부글부글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은 ‘꿀맛’ 그 자체다. 딱히 식사가 기다려진다기 보다 달콤한 휴식을 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1시간. 식사 시간을 줄이는 만큼 꿀맛 같은 휴식 시간을 쟁취할 수 있다. 지난해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78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점심시간’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6.1%가 10~20분 동안 식사를 한다고 답했다. 10분 내외라는 답변도 8.3%를 차지했다.평상시 식사 시간이 15분 이내로 짧은 사람은 위염이 발생할 위험이 15분 이상인 사람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사를 빨리 하면 포만감을 덜 느끼게 되고, 이는 과식으로 이어진다. 음식물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위점막이 위산에 더 많이 노출돼 위장관계 질환의 가능성을 높인다. 급성 위염의 경우 일정 기간 동안 금식하여 위를 쉬게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위산 분비 억제제, 위장 점막 보호제로 치료할 수 있다.오후 3시=일 집중하다 보면 ’목’은 어느새 거북이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가장 좋은 자세는 어깨와 가슴을 펴고 목을 세우는 것이지만 일에 집중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목을 쭉 빼서 컴퓨터 모니터에 다가간다. 이런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거북목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거북목증후군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뒷목을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이 손상되어 딱딱하게 굳어진다. 증상이 악화되면 목이 뻣뻣해지고 어깨와 등으로 통증이 전해진다. 눈도 쉽게 피로해지고 손이 저리기도 한다. 이는 뒷목을 고정시켜 주는 근육과 인대에 피로가 누적되어 탄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목뼈가 일자가 되면 목뼈에 미치는 충격이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머리로 전달되어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 C자형 경추가 일자로 변하면서 뼈와 디스크에 가해지는 충격이 완화되지 못해 경추의 퇴행성 변화와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한방에서는 추나요법으로 일자목을 치료한다. 추나요법을 통해 경직된 관절과 뭉치고 굳은 근육을 바로 잡아 목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교정한다. 이를 통해 통증 완화는 물론 손 저림, 두통 등 치료도 가능하다.오후 6시=女 퇴근 후 가사노동 시간 3시간 13분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정부도 근로시간 단축에 나서고 있지만 여성들에게는 쉼표가 없다. 회삿일을 마쳐도 집안일이 기다리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맞벌이 남성의 하루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41분, 맞벌이 여성은 3시간 13분이다. 집으로 돌아와 설거지, 청소 등 집안일을 직장인 여성들에게 손목 휴식은 사치와도 같다.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의 80% 이상은 40대 이상 중년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은 주부의 직업병이라고 해도 큰 무리가 없다.손목터널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이다. 손목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손목 앞쪽 피부 아래에 뼈와 인대에 의해 형성된 손목터널이 좁아지거나 압력이 증가하면서 정중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로 인해 손바닥과 손가락 등에 감각이상과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손목통증이 지속된다면 잠자기 전 온찜질이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간단한 약물치료로도 완치가 가능한 만큼 손목 통증이 지속된다면 신속히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오후 8시=술자리 회식에 비명 지르는 ‘허리’하루 일과를 마치고 직장인 여러 명이 회식을 위해 식당으로 향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지난해 한 취업 포털이 직장인 98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들은 한 달 평균 1.8회의 회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부담스럽게 느끼는 회식 유형은 ‘술자리 회식’이 90.5%로 가장 높았다.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술. 하지만 술은 허리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알코올은 추간판(디스크)에 혈액이 공급되는 것을 방해한다. 또 알코올 분해를 위해 단백질이 소비되면서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진다. 따라서 평소 요통을 앓던 사람들은 통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장시간 음주 시에는 앉아 있는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척추 변형을 일으키거나 이로 인해 요통이 심해질 가능성도 있다. 바닥에 앉을 때는 통상 양반 다리를 취하게 된다. 양반다리로 앉으면 가만히 서있을 때의 2배에 달하는 하중이 허리에 가해진다. 장시간 양반다리로 앉으면 허리가 지치게 되고, 허리 통증이 심해진다. 음주 시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좋으며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는 것이록 하고, 긴 모임의 경우 최소 50분에 1번 정도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6/04 11:08
  • 약간 땀날 정도로 빠르게 걸으면 오래 산다

    약간 땀날 정도로 빠르게 걸으면 오래 산다

    빨리 걷기가 장수(長壽)비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팀은 5만225명을 대상으로 걷는 속도와 사망률의 연관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모든 종류의 사망 원인에서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았다.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에서 빠르게 걷는 사람이 사망률이 낮았다.  60세 이상에서 보통으로 걷는 사람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46% 낮았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53% 낮았다.연구팀은 “걷기는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빠르게 걷는 속도는 보통 5~7km/h 정도지만,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숨이 조금 가쁜 상태로 땀이 약간씩 나는 수준의 속도를 유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
    피트니스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04 11:00
  • 저소득층, 흡연에서 벗어나야…고혈압·당뇨병도 더 많다

    저소득층, 흡연에서 벗어나야…고혈압·당뇨병도 더 많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비수급자보다 흡연을 많이 하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도 높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이 담배도 많이 피우고, 건강 문제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이다.부산대 의대 최민혁 교수팀이 '지역사회건강조사(질병관리본부 발행)'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흡연율은 비수급자보다 5%p 이상 높았다. 최 교수팀은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전국 22만 8501명을 기초생활수급자와 비수급자로 나눠 비교했다.연령이나 교육수준, 성별 등 변수를 보정한 결과 성인 기초생활수급자 흡연율은 평균 23%였다. 비수급자 흡연율은 평균 17.5%였다.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진단 비율도 기초생활수급자가 더 높았다. 흡연은 혈관을 좁게 해 고혈압을 유발하고, 당뇨병에 악영향을 미친다. 흡연이 해당 질환의 원인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최민혁 교수팀은 금연 정책에서, 사회경제 격차 해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과 함께 높은 흡연율과 낮은 소득을 가진 사람에게 정부 금연 정책이 집중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04 10:47
  •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좋다? 당(糖)과 관련한 잘못된 상식 4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좋다? 당(糖)과 관련한 잘못된 상식 4

    단것이 귀했던 과거와 달리, 현대인은 단것에 쉽게 노출된다. 사탕, 과자, 음료부터 배달음식, 커피 속 시럽까지 원인은 다양하다. 그런데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몸에 좋다' 처럼, 당(糖)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다.  쉽게 오해할 수 있는 당과 관련한 상식 4가지.1. 흑설탕보다 백설탕이 몸에 좋다? 새하얀 색을 띠고 있는 백설탕을 보고, 가공이 많이 됐다며 흑설탕이 몸에 더 좋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답은 'NO'다.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뒤, 캐러멜이나 당밀을 첨가한 제품이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럽이다. 결국 흑설탕은 백설탕에 색을 하나 더 입힌 것이다. '당밀에는 영양분이 풍부하니 흑설탕에 몸에 더 좋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당밀은 실제로 사탕수수에서 빠져 나온 미네랄이 함유됐다. 그러나 그 양은 무시해도 될 정도로 적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찾고 싶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을 사면 된다.2. 벌꿀은 설탕과 달리 많이 먹어도 된다?벌꿀은 설탕에 비해 섭취했을 때 몸 속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벌꿀의 GI(혈당상승지수)는 55지만, 설탕의 GI는 68이다. 그러나 벌꿀은 대부분 과당이나 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이뤄져 마음 놓고 먹으면 안 된다. 벌꿀도 많이 먹으면 당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돼,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의 위험을 높인다. 벌꿀에는 설탕에 없는 항산화 물질, 미네랄이 있다. 그러나 그 양은 많지 않다.3.  아가베 시럽은 덜 해롭다?아가베 시럽은 GI가 설탕의 3분의 1이다. 당도는 설탕의 약 1.5배며, 열량은 절반에 불과하다. 그래서 아가베 시럽은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가 많이 찾는다. 다만, 아가베 시럽은 과당이 많다. 과당은 각각의 세포로 가서 영양분을 공급하는 포도당과 달리, 바로 간으로 이동한다. 이는 지방간 위험을 높이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 상승에도 영향을 준다.4. 무설탕 음료는 괜찮다?무설탕 음료는 설탕보다 몸에 해로운 액상과당이나, 아스파탐 등 상대적으로 배고픔을 더 잘 느끼게 하는 인공감미료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이다. 설탕보다 혈당을 더 빨리 올린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04 07:00
  • 뇌진탕 환자 15%, 두통·어지러움·피로 계속 겪어

    뇌진탕 환자 15%, 두통·어지러움·피로 계속 겪어

    한모(30)씨는 최근 등산 중 미끄러졌다. 넘어져 뒤통수를 다친 한 씨는 병원을 찾았고,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검사상 큰 문제가 없다며 간단한 약물을 처방했다. 그러나 한 씨는 사고가 생기고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두통과 어지러움, 피로감이 나타나 고민이다.뇌진탕은 외부 충격으로 생기는 일시적인 뇌 기능부전이다. 외상 후 30분 내로 짧은 의식 소실이나 일시적 기억상실, 혼란 등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뇌진탕은 뇌 MRI나 CT에서 이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마디힐신경외과 오민철 원장은 "뇌진탕을 겪은 뒤 정상으로 판정받고 퇴원하지만, 이후 수개월간 구토, 두통, 어지럼증, 기억력 저하, 피로, 우울감 등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며 "바로 뇌진탕 후 증후군"이라고 말했다. 강한 두부 외상을 받으면, 우리 몸은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느끼면서 교감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흥분해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뇌진탕 후 증후군은 보통 뇌진탕이 생긴 지 한 달 내외로 사라진다. 그러나 어지럼증이나 두통 같은 증상을 계속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오민철 원장은 "뇌진탕 환자의 약 15%가 1년 이상 뇌진탕 후 증후군에 시달린다"며 "조기 예방을 위해서는 뇌진탕 당시 손상받은 신경이나 근골격계 문제를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도하게 흥분된 교감신경을 진정시켜주는 치료를 하거나, 후두부·경추부위 통증 치료를 하는 식이다.일상생활에서는 취미나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최대한 해소하는 게 도움된다. 단, 뇌진탕을 겪은 이후에는 뇌가 충격에 약한 상태라 과도한 운동 등 물리적 충격에 주의해야 한다.
    신경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04 08:55
  • 여름철 자꾸만 심해지는 허리통증…초간단 운동법은?

    여름철 자꾸만 심해지는 허리통증…초간단 운동법은?

    여름이면 덥다는 이유로 활동량이 줄어들기 쉽다. 그러나 디스크 등 허리에 질환이 있는데, 운동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허리통증이 심해진다. 이럴 때 가만히 있지 말고 몸을 움직여보자. 과격한 운동보다는 손쉬운 동작이 부담없다. 아래는 국민대 스포츠건강재활학과 홍정기 교수가 알려주는 초간단 허리통증 운동법 세 가지다. 각 동작을 5~7회 반복하고, 이를 다시 3세트 하면 된다. 두 세번씩만 반복해도 허리통증이 많이 완화된다.1.허리펴고 구부리기먼저 바닥에 배를 대고 엎드린다.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팔꿈치는 편다. 이때 허리는 펼 수 있을만큼 쭉 편다. 머리는 너무 들어올리지 않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이 자세에서 2초간 있다, 엉덩이를 뒤로 빼며 허리를 구부린다. 손은 자연스럽게 쭉 뻗는다. 허리에 긴장을 풀고 호흡을 내쉰 상태로 2초간 정지한다.
    피트니스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04 08:54
  • 뜨는 '홈트'… 말랑하고 둥근 공으로 통증 완화 효과

    뜨는 '홈트'… 말랑하고 둥근 공으로 통증 완화 효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적은 비용으로도 다이어트 및 몸매, 체력 관리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홈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홈트를 할 때에는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방송이나 온라인 상에서 얻는 트레이닝 정보를 보고 무작정 따라하면 정확한 자세와 적절한 강도를 벗어날 수 있다. 이럴 경우 다치거나 이미 갖고 있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통증 관리와 체형 교정을 위한 홈트는 처음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시작하는 게 좋다.굿볼 아카데미 이동신 대표(을지대 보건과학대 교수)는 “내 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한 후 어떤 방법이 나에게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운동, 다이어트, 통증 개선 등 각자 목표가 다르듯 내 몸에 맞는 운동법과 자극을 줘야할 부위를 달리해야 효과를 잘 볼 수 있기 때문이다.홈트는 동작을 바로잡아 줄 전문가가 없는 만큼 도구의 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 이동신 교수는 "공기압을 조절할 수 있고 간편한 말랑말랑한 공을 추천한다"며 "강한 자극을 받으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서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공처럼 둥글고 부드러운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공을 이용하면 근막 이완과 이로 인한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적당한 크기의 공을 이용해 통증이 있는 부위를 문지르면 근막이 풀리고 신경, 근육, 뼈 등의 구조가 정상화돼 통증이 완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6/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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