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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사 여행기 ⑥] 아일랜드를 떠나 스코틀랜드로

    [답사 여행기 ⑥] 아일랜드를 떠나 스코틀랜드로

    6일째, 아일랜드를 떠나 스코틀랜드로 날아간다. 영원히 소년으로 남기 원했던 피터팬은 시간이 멈추는 ‘네버랜드’로 날아간다. 오늘 목적지 하이랜드가 네버랜드일 것으로 영국인들은 믿고 있다. 하이랜드의 중심에 작고 한적한 글렌코 마을이 있다. 글렌코로 가는 길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거대한 빙하가 무지막지한 힘으로 산먁을 두 동강내며 아름답고 장대한 계곡길을 만들어 놓았다. 세 자매봉의 자태에 취해 차를 세우고 간단한 산책을 한다. 이곳에 머물면 정말 시간이 멈추고 늙지도 않을 것 같다.
    기타임호준 헬스조선 대표2018/11/30 14:26
  • 다이어트 패치 붙였다가, 화상(火傷) 입을라?

    다이어트 패치 붙였다가, 화상(火傷) 입을라?

    A씨(29)는 최대 8시간 부착을 권장하는 '다이어트 패치'를 사서 몸에 붙였다. 그런데 2시간 사용 후 저온 화상을 입었다.B씨(49)는 홈쇼핑에서 다이어트 패치를 구입해 8시간 부착 후 떼어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배의 피부가 벗겨져 상처가 났다.다이어트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이어트 패치(복부배치·바디패치)'가 시중에 많다. 보통 부착 후 8시간 이상 지속되는 온열효과를 통해 셀룰라이트를 감소시키고 지방을 분해한다고 홍보하고 있고, 주로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그런데 이중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많고, 패치를 붙였다가 피부염이나 화상 등 부작용을 입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3년 6개월간 (2015년 1월~2018년 6월) 다이어트 패치 관련 위해 사례가 총 25건이었다. 이중 위해증상이 확인된 22건 중 발진, 가려움, 부기 등 ‘피부염 및 피부손상’이 19건(86.4%)으로 가장 많았고, 온열효과로 인해 ‘화상’을 입은 경우도 3건(13.6%)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20건(80%)으로 많았고, 연령별(연령 확인가능한 19건 대상)로는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대가 13건(68.4%)이었다.또한 조사대상 15개 제품 모두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와 광고를 하고 있었다. 다이어트, 지방 분해, 셀룰라이트 감소, 질병 치료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조사대상 15개 제품 중 12개 제품(80.0%)은 “붙여서 빼는 oo패치” “비만 예방” “지방 연소” 등 다이어트 패치만 사용해도 체중감소나 몸매 개선효과가 있다고 표현했다. 13개 제품(86.7%)은 “셀룰라이트 완벽케어” “셀룰라이트 관리” 등 셀룰라이트 제거 효능 관련 표현을 사용했다. 또한 “변비 생리통 완화” “부종 수족냉증 안면홍조에 효능” 등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표시 광고한 제품도 7개(46.7%)에 달했다. 이 외에도 제품 사용방법으로 10개 제품(66.7%)이 가려움증, 부기 등 증상 발생 시에도 냉찜질 후 계속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어 부작용 위험이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30 11:04
  • 김서림 방지제 유해물질 검출, 기준 최대 39배 초과

    김서림 방지제 유해물질 검출, 기준 최대 39배 초과

    기온이 낮아지면 실내외 온도와 습도 차이로 인한 유리 김서림이 잘 생겨, 이를 방지하기 위한 '김서림 방지제'가 시중에 많다. 그런데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 유통·판매 중인 김서림 방지제 21개 제품(자동차용·물안경용·안경용)을 조사했더니, 절반인 10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초과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특히 일부 제품에서는 스프레이형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CMIT), 메틸이소티아졸론(MIT)가 확인됐다. 이 두 성분은 피부에 노출되면 자극, 발진, 알레르기를 일으킨다.아세트알데히드 수치는 안전기준(5mg/kg 이하)을 최소 1.8배에서 최대 39배 초과하는 수준이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흡입하면 기도를 자극하고, 눈에 닿으면 따가운 통증을 일으킨다.조사 대상 중 2개 제품에서는 메탄올이 검출됐다. 메탄올은 체내에 흡수되면 실명할 수 있어 차량워셔액에는 함량을 제한하지만, 김서림 방지제에는 아직 기준이 없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30 10:41
  • 핫팩, 어디에 붙여야 효과 많이 볼까?

    핫팩, 어디에 붙여야 효과 많이 볼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핫팩을 구입해 몸에 붙이거나 손에 쥐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겨울에 감기 등을 예방하고 저체온증을 막으려면 핫팩을 활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저체온증은 심부체온(항문 안쪽의 직장에서 잰 온도)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인데, 혈액순환이 잘 안돼 여러 장기가 손상을 입고 심하면 심장마비로 이어진다. 핫팩을 어디에 붙여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복부에 붙일 때 효과가 가장 크다. 심부체온은 머리, 가슴, 복부의 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부위에 핫팩을 붙이면 심부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단, 맨살이 아닌 옷 위에 붙여야 한다. 저온(低溫)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온화상은 40~45도의 비교적 낮은 열에 장기간 노출돼 화상을 입는 것이다. 저온화상은 천천히 일어나기 때문에 피부가 손상돼도 통증을 못 느낄 수도 있다. 미국화상학회에 따르면 피부는 50도의 열에 3분만 노출돼도 화상을 입는다. 피부가 가려우면 저온화상에 의한 피부 손상일 수 있어 바로 뗀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30 10:17
  • 임신부 흡연하면, 산만한 아이 태어날 확률 ↑

    임신부 흡연하면, 산만한 아이 태어날 확률 ↑

    임신부가 흡연하면 자녀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오세영 교수팀이 2005∼2010년 환경부ㆍ국립환경과학원이 수행한  ‘어린이 환경노출에 의한 건강영향조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4569명의 ADHD 위험 등을 분석했다.그 결과, 전체 어린이의 12.3%가 ADHD 위험집단으로 분류됐다. 남자 아이가 ADHD 위험집단에 속할 가능성은 여장 아이의 3배에 달했다. 또한 어머니가 흡연하거나 간접흡연에 자주 노출될수록 아이가 ADHD 위험진단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임신부의 흡연은 자녀의 태아 발달에 악영향을 미쳐 소아청소년기 인지ㆍ행동 발달을 저하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남편의 흡연으로 인한 아내(산모)의 간접흡연이 태아의 ADHD 위험을 1.2배 높인다는 결과도 나왔다.더불어 ADHD 위험집단 아이는 정상 아이보다 하루에 85㎉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용유 등 식물성 지방 하루 섭취량도 2g 이상 많았다. 연구팀은 ADHD 위험집단 아이가 정상아보다 단 음식을 즐기고 밥을 많이 먹기 때문으로 봤다. 탄수화물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가 과도하게 높아지는데, 이를 낮추기 위해 에피네프린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 그런데 에피네프린이 많이 분비되면 과잉행동ㆍ기억력 감퇴 등을 일으켜 ADHD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30 10:05
  • [알립니다] '실버 산업 1위' 日 도쿄 케어쇼 참관단 모집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일본의 의료, 건강 등 시니어 산업 경향을 집약한 '도쿄 케어쇼 2019' 참관단을 모집한다. 내년 1월 23~25일(2박 3일) 진행하며, 하루 동안 박람회를 참관하고, 첫날과 마지막 날은 관련 업체를 견학하는 일정이다. 도쿄 케어쇼는 '메디 케어 식품 전시회'와 '간호 산업 전시회' '보험 외 서비스 전시회' '통합 의료 전시회' '헬스케어 IT 전시회' 등 다섯 개 전시회가 열리는데,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경향을 파악하기에 좋다. 비타투어는 박람회의 사전등록 업무는 물론, 관련 업체 견학 일정까지 모두 준비했다. 시니어들의 재활·자활 중심의 서비스로 유명한 일본 공공요양 시설 '모리노카제'와 개호식(介護食) 전문 식품 업체 '니혼수산', 시니어 용품 숍 '프랑스베드 메디컬 서비스' 등 세 곳도 방문한다. 4성급 호텔 숙박을 포함한 1인 참가비 140만원(2인 1실 기준, 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이다.●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8/11/30 09:10
  • 4가 백신 맞았는데 왜 독감 걸렸을까

    독감을 겪으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4가 백신을 맞았는데 왜 걸렸나"와 "아이는 괜찮나"였다. 11~12월에 유행하는 A형 인플루엔자의 경우 백신이 3가인지, 4가인지는 큰 의미가 없다. 3가·4가 모두 A형 바이러스 두 종(H1N1, H3N2)을 예방해준다. 3가·4가의 차이는 보통 봄철에 유행하는 B형 인플루엔자 두 종인 빅토리아와 야마가타를 모두 예방해주는지(4가), 한 종만 예방하는지(3가)에 있다.기자는 두 돌이 지난 자녀가 있는데, 다행히 아이를 비롯한 가족들은 독감에 걸리지 않았다. 증상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부터 바로 마스크를 착용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인플루엔자는 증상이 발현된 후 2~3일차에 전염성이 가장 강하다. 증상이 나타나는 동안 환자의 침, 콧물 등 분비물이 다른 사람에게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수저·수건·컵 등은 따로 쓰고, 환자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도 수시로 손을 씻어야 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1/30 08:55
  • 예방접종 했는데도 독감… 藥 빨리 먹어 고열은 3일 만에 잡았다

    예방접종 했는데도 독감… 藥 빨리 먹어 고열은 3일 만에 잡았다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이다.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환자 수가 11월 11~17일에 10.1명에 달했다. 유행 기준(6.3명)을 넘어선 건 그보다 한 주 앞선 11월 4~10일(7.8명)이다(질병관리본부). 기자도 유행에 편승했다. 25일부터 고열(섭씨 39도)이 나기 시작하더니 근육통, 두통, 기침 등 온갖 감기 증세가 나타났다. 26일 병원을 찾아 독감 검사를 한 결과, A형 독감에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 길로 독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았다.◇백신 맞아도 예방 효과 100% 아냐기자는 10월 중순에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맞았다. 4가 백신의 예방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건강한 성인은 예방률이 70~90%, 5세 미만 유아는 60% 정도"라고 말했다. 만약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조금이라도 변형되면 백신 예방 효과는 '제로'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백신을 맞아서 아무리 몸속에 항체가 생겼다 하더라도,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내부 구조가 바뀌어 있으면 몸속에 침입했을 때 이를 막아내는 게 어렵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1/30 08:54
  • [박지홍 교수의 통증 잡는 '홈트'] 빨래 짜듯 수건 비틀어 손목·팔꿈치 스트레칭

    [박지홍 교수의 통증 잡는 '홈트'] 빨래 짜듯 수건 비틀어 손목·팔꿈치 스트레칭

    ③팔꿈치 통증, 손목이 잘 안 움직일 때팔을 움직일 때 갑자기 팔꿈치에 찌릿한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심하면 손목과 손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정도다. 팔꿈치 관절에는 손목과 손을 움직이는 여러 근육·힘줄이 연결돼 있다. 여기에 퇴행성 변화·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나타나며 내상과염(골프 엘보), 외상과염(테니스 엘보)으로 부른다. 필요하다면 약물·주사·체외충격파·수술치료를 고려한다. 심하지 않다면 휴식·스트레칭·근력강화 운동으로 좋아진다.1. 수건 짜기=양팔을 앞으로 나란히 편 상태에서 수건을 잡는다. 빨래할 때처럼 앞뒤로 수건을 비튼다. 10초간 유지한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만 힘을 준다. 1세트 15회, 하루 3세트 한다.2. 물병 들기=500㎖ 크기의 물병을 준비한다. 팔을 곧게 펴, 팔꿈치가 아픈 쪽 손에 쥔다. 테니스 엘보가 있으면 손바닥을 아래로 해 물병을 잡는다. 손목을 위로 당긴 뒤, 당긴 자세로 10초간 있는다. 이후 근육의 긴장을 느끼면서 10초간 천천히 손목을 내린다. 골프 엘보가 있으면 손바닥을 위로 해 똑같이 움직이면 된다. 1세트 15회, 하루 3세트 한다.
    종합박지홍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2018/11/30 08:52
  • [헬스 & 라이프] 사흘을 끙끙… 기자의 독감 탈출기

    [헬스 & 라이프] 사흘을 끙끙… 기자의 독감 탈출기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한 번도 걸린 적 없던 독감에 걸린 기자의 '독감 체험기'. 열이 39도로 치솟고 목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와중에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필사적으로 먹고, 마시고, 쉬었다. 기자의 경험을 토대로 독감 증상 완화에 도움되는 '의학적' 생활 습관을 알아봤다.
    내과2018/11/30 08:52
  • 남성형 탈모로 자존감 하락, 우울감까지...치료 빨리 해야 발모 효과 얻어

    남성형 탈모로 자존감 하락, 우울감까지...치료 빨리 해야 발모 효과 얻어

    모발의 굵기가 점점 얇아지면서 모발이 빠지는 남성형 탈모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신체적 고통을 불러오지는 않지만 심리적 불안감과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한 연구에따르면 탈모가 남성에게 자존감 하락과 우울감, 내향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했다. #남성형 탈모, 유전·남성호르몬이 원인많은 성인 남성들의 고민거리로 자리잡고 있는 남성형 탈모를 개선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증상이 악화되기 진에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다. 탈모의 주요 발생 원인이 두피 표면의 문제가 아닌 유전성과 남성호르몬에 있기 때문이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탈모를 유발하는 물질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돼 이 DHT가 탈모 유전자를 가진 남성의 모낭에 작용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DHT는 굵고 튼튼한 모발을 가늘게 만들고, 모발의 성장 기간을 단축시키며 탈모를 점점 악화시킨다.모식외과의원 김영준 원장은 “남성형 탈모는 한 번 증상이 시작되면 서서히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건강한 모발을 꾸준히 유지하고 싶다면 초기부터 의학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최근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샴푸나 화장품은 탈모 개선 효과는 미미하므로 두피 청결 유지 등의 보조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남성형 탈모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남성형 탈모를 의심할 수 있는 대표 증상에는 ▲이마선이 뒤로 밀려나고 정수리 부위의 두피가 들여다보임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가늘고 짧고, 색이 옅어짐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짐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고 가늘어지는 반면 가슴 털과 수염은 굵어짐 등이 있다. 이들 증상이 하나라도 발견되면 남성형 탈모를 의심하고 빠른 시일 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치료 빠를수록 발모 효과 얻어의학적인 남성형 탈모 치료의 시작은 효과를 고려했을 때 가급적 빠를수록 탈모를 막고 발모가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치료에는 약물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는 초기부터 중증까지 모든 남성형 탈모 환자에게 권장되는 치료로, 미국 FDA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남성형 탈모 치료의 효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지만,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고 6개월 이상 지나야 눈에 띄는 탈모 개선 효과가 나타나므로 치료는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가 일어나지 않은 옆머리나 뒷머리의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약물치료 등 다양한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탈모 진행이 오래된 환자에게 권장되며, 이식된 모발은 영구적으로 탈모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모발이식 후에도 약물치료는 지속해야 한다. 약물치료를 중단할 경우 이식한 모발 주위에서 추가적인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영준 원장은 “모발이식만 받으면 탈모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수술 후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된다”며, “모발이식 직후에는 이식한 모발이 빠지면서 수술 효과를 실감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모발의 수와 두께가 증가해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자의적으로 치료 결과를 판단하지 않고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모발 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11/30 08:30
  • [따끈따끈 최신 연구] 감정 노동에 몸도 상한다… 2명 중 1명 근골격계 통증

    [따끈따끈 최신 연구] 감정 노동에 몸도 상한다… 2명 중 1명 근골격계 통증

    전화상담원, 백화점 직원 같은 감정 노동자의 절반이 허리·어깨·목 등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운대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류지영 교수팀이 제3차 근로환경조사(KWCS) 자료를 분석했다. 전체 응답자 1만2186명 중, '나는 감정을 숨기고 일을 해야 한다'는 문항에 '항상 그렇다' '대부분 그렇다'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30.6%(3730명)였다. 감정을 숨기고 일하는 근로자 그룹에서 남성은 50.4%, 여성은 56.5%가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했다. 감정을 숨기며 일하지 않는 근로자 그룹에서는 남성 37.9%, 여성 45.2%가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해, 남녀 모두 10%p 이상 차이를 보였다.류지영 교수는 "감정을 숨기며 일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고, 이러한 스트레스는 근육의 긴장을 높여 통증을 유발한다"며 "스트레스는 자극에 과민반응 하게 해 같은 자극에도 통증을 크게 느낀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11/30 06:25
  • 건강한 음식만 집착, '오소렉시아' 아세요?

    건강한 음식만 집착, '오소렉시아' 아세요?

    건강한 음식은 몸에 좋다. 그러나 건강한 음식 섭취에 병적으로 집착하면 저체중·영양 불균형 상태를 초래하거나, 삶의 질이 떨어져 오히려 건강에 나쁘다. 이를 뜻하는 진단명도 있다. '오소렉시아(건강음식집착증, orthorexia nervosa)'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건강음식집착증이 있으면 현미 3~4숟갈에 간이 되지 않은 채소로만 끼니를 해결하는 등 의학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으로 식습관을 지키며, 이를 어기면 죄책감을 가지거나 자기 비하를 해 육체·정신 건강 모두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스스로 건강음식집착증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다음 중 2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건강음식집착증을 의심해야 한다. ▲지방·식품첨가물·동물성 식품 등을 극도로 회피 ▲채소나 날 것 등 특정 음식만 섭취 ▲음식 전문가가 아닌데 하루에 3시간 이상 특정 종류 음식에 관한 정보를 접하고, 해당 음식을 준비하는데 사용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을 심하게 걱정 ▲자신의 기준에 어긋나는 음식을 먹으면 죄책감·걱정을 느낌 ▲음식의 질 때문에 수입에 비해 과도한 금액을 식비로 지출 ▲검사해 보면 영양실조가 있음 ▲건강한 음식에 대한 강박으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느낌 등이다.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오소렉시아가 있는 사람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음식 대부분은 저칼로리에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인데 일종의 편식이라 영양 불균형·골다공증·빈혈 등이 생길 수 있다"며 "탄수화물·지방·단백질 균형을 맞춰 골고루 먹고, 개인에게 필요한 열량을 섭취해야 기본적인 체력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1/30 06:25
  • 미세 먼지 '나쁨'이어도… 조리할 땐 10분간 환기해야

    미세 먼지 '나쁨'이어도… 조리할 땐 10분간 환기해야

    미세 먼지가 많은 날에는 환기(換氣)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실내 공기가 실외보다 나쁜 상황이라면 환기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미세 먼지 많아도 조리할 땐 환기를미세 먼지(PM10)가 80㎍/㎥ 이상, 초미세 먼지(PM2.5) 35㎍/㎥ 이상이면 '나쁨' 상태인데, 나쁨 이상이면 자연 환기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그렇지만 실내 공기가 실외보다 나쁠 때는 환기를 해야 한다. 실내 오염 물질이 바깥 공기 유입으로 희석이 되기 때문이다. 실내 미세 먼지는 조리를 할 때 가장 급증한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조리 전 실내 미세 먼지 농도가 60㎍/㎥였는데, 식품을 삶자 미세 먼지 농도가 119㎍/㎥로 증가했고, 튀기자 269㎍/㎥, 굽자 878㎍/㎥로 급증했다.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임영욱 교수는 "조리 시에는 미세 먼지 농도가 실외보다 높으므로 10분 정도 환기를 하고 공기청정기를 돌려서 실내로 들어온 미세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11/30 06:24
  • 中 과학자 "유전자 편집 아이 출산 성공"… 파장 점차 커져

    中 과학자 "유전자 편집 아이 출산 성공"… 파장 점차 커져

    중국의 과학자가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을 거쳐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면역력을 가진 아이 출산을 성공시켰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국인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는 불임 치료를 받던 부부 7쌍에게 배아를 얻어 AIDS 면역력을 갖도록 유전자를 편집했고, 이를 통해 한 부부가 임신에 성공해 쌍둥이 여자 아이 2명을 출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유전자 편집이란 질병을 일으키는 비정상 유전자를 잘라내거가 정상 유전자를 삽입하는 식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기법이다. 그런데 '생식세포 유전자'를 편집하는 것은 환자 본인뿐 아니라 후손에게 영향을 줘 세계적으로 염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허젠쿠이의 말이 사실이라면 해당 연구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그런데 지난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허젠쿠이가 과거에도 버려진 인간 배아에 비슷한 실험을 했다고 보도해 또다시 파장이 일고 있다. 중국임상실험등록센터는 중국 남방과기대의 허젠쿠이 교수팀이 선전의 공립 병원 뤄후인민병원과 협력해 인간 배아에 유전자 편집 실험을 하는 기초 과학 임상 연구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과학자 122명은 웨이보(중국의 트위터)에 "이 실험은 미친 짓이며 윤리적이지 못한 실험으로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9 17:22
  • GSK, '세계 에이즈의 날' 맞이 행사

    GSK, '세계 에이즈의 날' 맞이 행사

    GSK는 오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HIV 의 새 표준 치료요법인 ‘2제 요법’ 의미를 임직원에게 알리는 사내행사를 2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한국 GSK 임직원들은 대형 숫자판이 3에서 2로 넘어가는 모습을 표현하며, 표준 HIV 치료요법인 ‘3제 요법’이 ‘2제 요법’으로 새롭게 변화함을 기념했다. 불과 30년전만 해도 불치병으로 여겨진 HIV와 AIDS는 치료제 발전으로, 감염돼도 정상인과 비슷한 수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평생 치료제 복용으로 바이러스를 억제해야 하는 HIV 감염인은 치료제 장기복용에 대한 우려가 있다. 실제 GSK가 미국, 캐나다, 유럽등 총 9개국 HIV 감염인과 파트너 총 11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약 72%의 HIV 감염인이 HIV 치료제 장기복용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이에 최근 GSK는 환자가 평생 먹어야 할 약의 3분의 1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3제 요법과 2제 요법에 큰 차이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GSK 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은 “HIV·AIDS가 단 2개의 치료제 조합으로도 관리 가능한 시대가 됐다"며 "GSK는 세계 최초로 HIV 치료제를 개발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HIV 치료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국내 HIV 감염인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최적의 치료제를 제공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11/29 17:09
  • 혈관 건강 강화하는 채소 반찬 5가지

    혈관 건강 강화하는 채소 반찬 5가지

    겨울에는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낮은 기온에 교감신경이 영향을 받아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인데, 평소 혈관 건강이 안 좋았던 사람에게 질환이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나 중성지방 농도가 높은 사람은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관이 조금만 수축해도 막히기 쉽고, 혈관을 막는 피떡(혈전)이 생기기도 쉽다. 혈관 건강을 관리하려면 혈액이 깨끗해야 한다.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식품은 채소와 과일인데, 이중에서도 채소가 과일보다 사망 위험률을 더 직접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의학회지에 발표된 바 있다.가정의학회지에 실린 BHS 한서병원 논문에서는 국내 성인 남녀1554명을 대상으로 채소의 혈관 건강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 논문이 분석한 대표적인 5가지 채소의 건강 효과를 소개한다.  ◇콩나물·숙주나물연구에 따르면 콩나물, 숙주나물은 남성의 중성지방을 크게 감소시켰다. 실제 콩나물과 숙추나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약 119mg/dL 낮았다. 두 식품 속 ‘이소플라본’ 성분 덕이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중성지방을 배출한다.◇​시금치남녀 모두에서 19~39세의 비교적 젊은 성인의 수축기 혈압을 낮췄다. 실제로 이들 연령대에서 시금치 섭취가 많던 그룹은 수축기 혈압이 약 21.40mmHg 낮았다. 시금치 속 '질산염'이 효과를 냈다. 질산염은 체내에서 혈관의 이완과 확장 작용에 관여하는 산화질소로 변해 혈압을 개선한다.◇​​삶은 브로콜리ㆍ삶은 양배추삶은 브로콜리나 양배추는 여성의 수축기 혈압을 최대 11.95mmHg 낮췄다. 브로콜리나 양배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이섬유는 위장 건강을 개선할 뿐 아니라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가 지방 성분 등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에서 혈관 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마늘마늘은 특히 남성의 수축기·이완기 혈압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냈다. 마늘 섭취량이 많은 남성은 수축기 혈압이 최대 15.48mmHg, 이완기 혈압이 12.13mmHg 감소했다.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17.41mg/dL 상승했다. 마늘 속 항산화 성분인 '알리신'의 작용 때문으로 추정한다.​ ◇​​​무무는 여성에게서 특히 효과가 컸다. 여성의 경우 무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수축기 혈압,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등 대부분의 나쁜 혈관 지표가 개선됐다. 무의 뿌리와 껍질에는 비타민C와 모세혈관을 강화시키는 비타민P가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 껍질에 비타민C가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깨끗이 씻어 함께 먹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9 16:47
  • 우울감 지속… 신경안정제 복용 위험, 운동은 '약' 효과

    우울감 지속… 신경안정제 복용 위험, 운동은 '약' 효과

    우울증은 생각보다 흔한 병이며, 환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 환자는 지난 2012년 58만8000명에서 2017년 68만1000명으로 5년 새 15.8% 증가했다. 특히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 겨울에는 우울감을 느끼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햇볕을 충분히 쬐지 못하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줄면서 신체 리듬이 깨지고, 햇볕을 받아야 체내에서 잘 합성되는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분비까지 줄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우울증은 의지만으로 낫기 힘든 병이다. ◇어르신은 기억력 저하 등 치매 유사 증상으로 나타나우울증의 주요 증상은 우울감을 동반한 의욕저하,수면장애다.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우울한 기분이 지속된다. 심한 불안이나 초조가 동반되기도 하며, 쉽게 피로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무언가에 집중하기 어렵고 작은 결정도 내리기 힘들어진다. 별 것 아닌 일에 과도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심한 경우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한다. 나이에 따라 청소년은 이유 없는 짜증, 반항을 보이고, 어르신은 치매를 의심할 정도로 기억력이 떨어지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몸의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여성 환자가 남성의 2배 정도로 많다.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재섭 교수는 "여성호르몬의 영향 때문으로 추정한다"며 "여성은 월경, 출산, 폐경 등에 따른 극심한 호르몬 변화로 감정이 잘 흔들린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남성은 우울 증상을 표현하기 꺼리거나 알코올 섭취 등이 우울 증상을 가리면서 환자 수가 적어 보이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경전달물질, 뇌 수용체에 잘 결합하지 않는 게 원인 우울증은 유전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뇌의 수용체에 잘 결합하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치료하지 않으면 50% 이상이 재발하고 증상이 갈수록 심해진다고 말한다. 우울증약은 신경전달물질이 뇌의 수용체에 잘 결합하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보통 약을 6개월~1년 복용하면 뇌 신경전달체계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와 이후에도 효과가 이어진다. 중독성을 우려하기도 하는데, 우울증약이 작용하는 세로토닌 수용체 등은 중독을 유발하지 않는다. 중독성을 유발하는 가바 수용체에 작용하는 수면제, 신경안정제보다 안전하다. 우울증을 단순히 의지박약 탓으로 여기는 것은 위험하다. 오히려 의지가 강한 사람이 자신을 믿고 병을 방치해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신경안정제 복용은 증상 오히려 악화할 수 있어 위험 우울증 증상으로 불안, 초조를 유독 잘 겪는 사람이 있는데, 이때 습관적으로 신경안정제(항불안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신경안정제는 불안하고 초조한 증상을 일시적으로 누그러뜨리지만, 3개월 이상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는 불안감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 '가바' 작용에 관여하는 약인데, 효과가 일시적이어서 복용을 중단하면 불안 증세가 곧 다시 나타난다. 오래 복용하면 의존성이 높아지고, 금단 증상이 두려워지면서 불안감이 더 커진다. 우울증에 대한 근본 치료가 안돼, 우울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불안, 초조한 감정은 2주 이상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지 않으면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다. 지병 악화가 걱정되거나, 도저히 못 참을 정도로 증상이 심할 때만 일시적으로 먹는 게 좋다.  ◇운동이 우울증약만큼 효과 내기도 우울증 증상이 가볍게 있지만 병원에 가기는 부담스러우면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시도해보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이 항우울제처럼 도파민과 세로토닌 활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운동을 해 심장이 빨리 뛰면 뇌로 가는 혈액 공급량이 늘어나 우울증으로 나타나는 인지기능 저하, 무기력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실제 운동이 가벼운 우울증 환자에게 약물이나 상담 치료와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도 있다. 영국 왕립정신과협회는 가벼운 우울증을 앓던 94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운동과 약물 및 상담 치료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 3회 6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의 우울증 척도 점수(MADRs)가 22.2점에서 10.8점으로 낮아져, 약물 및 상담 치료 그룹이 20.8점에서 11.1점으로 낮아진 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단, 운동을 할 때 한 번에 40~50분씩 옆 사람과 대화하기 힘들 정도로 해야 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지속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9 15:14
  • "경제적 취약 계층, 알코올성 간질환 위험 높다"

    "경제적 취약 계층, 알코올성 간질환 위험 높다"

    경제적 취약 계층에서 알코올성 간질환 위험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이진용 교수,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 연구팀이 알코올성 간염으로 입원한 환자의 전국 입원율, 입원 사망률, 재입원율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8~2012년 국내에서 알코올성 간염으로 입원한 732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해당 기간 알코올성 간염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국민 10만명 당 14명이고, 평균 나이는 51.1세, 성별로는 남성이 87.8%를 차지했다. 또 25.9%는 의료급여 지금 대상자였고, 16.9%는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사용장애(AUD)를 앓고 있었다. 입원 사망률은 연구 기간 동안 0.23%에서 0.46%로 두 배로 증가했다. 나이가 많고 간경변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특히 사망률이 높았다. 또한 병원에 재입원할 확률은 34%였는데 ▲남성일수록 ▲​경제력이 낮을수록 재입원율이 높았다.  김원 교수는 “그동안 알코올 과다섭취로 인한 국내 입원률, 사망률은 수치가 상당할 것이라는 추정만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의 연령, 간병변 발생여부, 경제력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진용 교수는 “알코올성 간염의 경우 의료급여대상인 취약계층에게 특히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알코올성 간질환에 대한 공공의료정책 수립 시 이번 연구 결과가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해외 유명 내과학 학술지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9 14:28
  • 휴미라, 중증 화농성 한선염에 보험 급여 확대

    휴미라, 중증 화농성 한선염에 보험 급여 확대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쓰이는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화농성 한선염 치료에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보험 급여가 확대 됐다. 한국애브비는 보건복지부의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중증의 성인 화농성 한선염 환자에 대한 휴미라 치료 시 24주 간격 평가에서 평가결과가 유지될 경우, 36주 이상으로도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보험급여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TNF-α 단일클론 항체인 휴미라는 화농성 한선염 치료에 허가된 생물학적 제제이다.기존 휴미라 보험 급여 기준은 화농성 한선염 최초 진단 후 1년 이상 경과한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2개 이상의 각기 다른 부위에 병변이 있고, 농양과 염증성 결절 수의 합이 3개 이상이며, 항생제로 3개월 이상 치료하였으나 치료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Hurley stage III ) 환자에게 최대 36주까지만 보험급여가  적용됐었다.  이번 급여 확대로 휴미라를 12주간 사용 후 농양 또는 배출 누관 개수의 증가가 없으며, 농양과 염증성 결절 수의 합이  50% 이상 감소한 경우, 24주마다 평가해 최초 평가결과가 유지되면, 지속적인 투여에 대해 보험급여가 인정된다.화농성 한선염은 고통스러운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화농성 한선염은 전 세계 성인 인구의 1~4% 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국가별로 유병률이 다양하다. 주로 겨드랑이와 서혜부, 둔부 및 유방 아래의 피부에 통증이 심한 재발성 농양과 결절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화농성 한선염은 환자의 일상생활과 업무 능력, 신체 활동, 정서 상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화농성 한선염 환자의 다른 치료 옵션으로는 절개배농, 병변내주사요법, 병변이 있는 피부를 절제하는 수술 및 염증을 줄이고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항생제가 있다. 또한, 화농성 한선염은 계속 질환이 진행하는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경증의 초기 증상은 다른 염증성 질환과 구별이 어려워, 화농성 한선염 환자 대부분이 진단과 치료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수술의 경우, 두 곳 이상 부위에 수술을 한 환자는 단일 부위 수술 환자에 비해 재발율이 더 높았으며, 젊은 환자의 경우 수술 후 재발율이 더 유의하게 높았다. 따라서, 화농성 한선염 환자는 적극적인 진단과 장기적인 치료 전략 확립 및 악화요인이 되는 생활습관 관리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분당차병원 피부과 이희정 교수는 “화농성 한선염은 이 질환으로 최종 진단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진단이 된 후에도 제한된 치료 옵션으로 환자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 등 삶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난치성 질환”이라며,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화농성 한선염에  대해 36 주 이상 휴미라 지속 치료가 가능해져 반복되는 염증성 결절, 통증 등의 화농성 한선염 증상을 크게 감소시키면서 질환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11/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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