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팩, 어디에 붙여야 효과 많이 볼까?

입력 2018.11.30 10:17

핫팩 들고 있는 손
핫팩은 복부에 붙여야 심부체온이 높아져 전체 체온이 효과적으로 올라간다./사진=조선일보 DB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핫팩을 구입해 몸에 붙이거나 손에 쥐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겨울에 감기 등을 예방하고 저체온증을 막으려면 핫팩을 활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저체온증은 심부체온(항문 안쪽의 직장에서 잰 온도)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인데, 혈액순환이 잘 안돼 여러 장기가 손상을 입고 심하면 심장마비로 이어진다.

핫팩을 어디에 붙여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복부에 붙일 때 효과가 가장 크다. 심부체온은 머리, 가슴, 복부의 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부위에 핫팩을 붙이면 심부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단, 맨살이 아닌 옷 위에 붙여야 한다. 저온(低溫)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온화상은 40~45도의 비교적 낮은 열에 장기간 노출돼 화상을 입는 것이다. 저온화상은 천천히 일어나기 때문에 피부가 손상돼도 통증을 못 느낄 수도 있다. 미국화상학회에 따르면 피부는 50도의 열에 3분만 노출돼도 화상을 입는다. 피부가 가려우면 저온화상에 의한 피부 손상일 수 있어 바로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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