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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의 문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흔한 증상 중 하나는 유두 분비물이다. 진료 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유두 분비물과 유방암의 연관성에 대해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유두 분비물과 유방암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봤다.◇유두 분비물, 얼마나 흔한 증상일까?유두 분비는 가임기 여성의 50~8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며, 전체 유방 질환 환자의 약 7% 정도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유두 분비의 원인은 양성 유방 질환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병적인 유방 질환에 의한 유두 분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감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유두 분비, 어떻게 구별할까?양성 유방 질환에 의한 유두 분비와 병적 유방 질환에 의한 유두 분비는 증상의 차이가 있다. 양성 유방 질환에 의한 경우 대부분은 양측성으로 발생하며, 여러 개의 유관에서 분비되고 대부분은 눌렸을 때 분비되는 양상을 보인다. 악성 유방 질환에 의한 경우는 일측성, 단일 유관에서 발생되는 경우, 저절로 흘러나오거나 혈성 혹은 장액혈성, 결절이 동반되어 발생한 경우 그리고 40세 이상의 여성에서 발생하는 경우에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유두 분비의 원인은 무엇일까?일반적으로 임신기간 및 산후기에 초유를 포함한 젖이 분비되며 이런 유즙 분비가 모유 수유 중단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임신 중기 또는 후기에 드물게 혈성 또는 장액혈성의 유두 분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흔히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약제, 내분비 종양 또는 다양한 내과적 질환에 의한 프로락틴의 증가로 인해 유두 분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시상하부 및 뇌하수체에서 발생하는 질병이 있는 경우 혈액 내 프로락틴이 증가하여 유두 분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만성적인 유방 자극, 의류(브래지어)에 의한 자극 또는 흉부수술 후 회복 기간에도 유즙 분비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신경학적 자극에 의한 유두 분비라고 하며 보통 자극이 없어지면 증상이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병적 유두 분비의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관내유두종이다. 양성으로 분류되는 병변이지만 병변 내에 이형성 또는 유관상피내암종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 절제술을 통해 확인하는 것을 권고한다. 상계백병원 외과 박인석 교수는 “유방암에 의해서도 병적인 유두 분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유두 분비가 있는 40세 미만에서는 약 3%, 40~60세 사이에는 약 10%, 60세 이상에서는 약 32% 정도의 환자에서 유방암이 발견된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유두 분비가 있을 때는 어떤 검사를 시행해야 할까?유두 분비가 있는 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하면 우선적으로 유두 분비의 증상에 대한 자세한 병력 청취가 필요하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처방전을 가지고 내원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본적으로 유방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며, 유방 촬영술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30세 이상부터 시행한다. 유관 조영술, 유관 세척술, 유방 MRI, 자기공명 유관 조영술 등의 검사는 비용과 효율성을 고려하여 실시할 수 있다. 다발성 유관에서 유두 분비가 있는 경우 영상의학 검사와 더불어 임신검사, 프로락틴 수치 확인, 신장, 갑상선 기능 등을 포함한 내분비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유두 분비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유방 검사 결과에서 특이 소견이 없으나 유두 분비를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약물의 부작용에 대한 교육 후 경과 관찰을 실시한다. 병적 유두 분비의 양상을 보이고 유방 검사에서 연관된 종괴가 있다면 중심침생검을 이용하여 진단해야 하며 그 결과에 따라 치료를 한다. 박인석 교수는 “병적 유두 분비의 양상을 보이지만 유방 검사에서 연관된 병변을 찾기 힘들다면 진단 및 치료 목적의 유관 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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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최근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방지 기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수면 중 호흡이 제대로 안 돼 체내 산소 공급이 원활히 안 되면서 주간졸림증 등 일상생활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고혈압, 부정맥, 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기구들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대신, 정확한 진단과 함께 이론적으로 100%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양압기' 사용을 권고한다.◇코골이 방지 기구, 효과 제한적콧구멍을 넓히는 비강확장기, 잘 때 입이 벌어지는 것을 막는 코골이 밴드·테이프, 아래 턱을 앞으로 나오게 해 기도를 넓히는 구강내 장치 등 시중에 다양한 코골이·수면무호흡증 기구들이 나와 있다. 이런 기구들은 1만원 미만부터 수십만원까지 가격도 다양하다. 그러나 지속적인 증상 개선이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는 "콧구멍 속에 장치를 꽂아 사용하는 비강확장기는 콧속 숨쉬는 통로인 비밸브를 넓혀서 숨쉬는 것을 원활하게 한다"며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은 주로 혀 뒤쪽과 목젖, 편도 등 상기도가 좁아지거나 닫혀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정작 넓혀야 할 부위를 넓히지 못해 큰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잘 때 입벌림 방지 밴드나 테이프도 많이 사용한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는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은 기도의 문제지 입이나 코의 문제가 아니다"며 "기도 문제로 입을 벌리고 자는데, 원인 해결을 안하고 입만 닫게 한다고 증상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최근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구강내 장치는 아래턱을 6㎜ 정도 앞으로 나오게 한다. 아래턱이 앞으로 나오면 기도가 넓어져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치과 등에서도 코골이·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구강내 장치를 처방한다. 다만 장치는 개인 맞춤형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야 한다. 은평성모병원 호흡기센터 이상학 센터장은 "구강 내 장치는 매일 장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맞지 않는 것을 사용하면 턱관절 장애가 생기거나 치아 손상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다"며 "의사가 주기적으로 장치를 교정하고 부작용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양압기, 가장 확실한 효과양압기〈작은 사진〉 사용은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양압기는 마스크 형태로 된 기기로, 얼굴에 쓰면 공기가 나오면서 좁아진 기도를 열어준다. 정기영 교수는 "이론적으로 100% 치료 효과가 있다"며 "다만 안경처럼 평생 써야 하고, 불편하지만 환자가 적응해야 하는 게 단점"이라고 말했다. 양압기는 과거 수백만원을 들여서 구입을 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한 달에 1만5000원~2만5000원 지불하면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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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큰 소음으로도 청력이 떨어지고 영영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이를 '급성 소음성 난청'이라 하는데, 최근 급성 소음성 난청 환자의 회복률이 11%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연구팀이 급성 소음성 난청 환자 19명의 예후를 분석한 결과, 2명(11%)만 회복됐고 나머지 17명(89%)은 청력이 돌아오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급성 소음성 난청 원인은 군(軍)에서의 소음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콘서트 4건, 레저사격 3건, 공사 현장 폭발음 3건, 고함 1건, 자기공명영상검사(MRI) 1건 순이었다.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는 "소리를 들을 때는 고막이 떨리는 등 귀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진다"며 "갑자기 큰 소리가 들리면 달팽이관 내부가 갈라지고 귓속 유모(有毛)세포가 부러지는 등의 손상이 생기며 청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귓속 세포가 산화(酸化)되는 화학적인 손상도 발생하는데, 이러한 손상이 심하면 회복이 안 된다. 큰 소음을 듣고 귀가 일시적으로 먹먹해질 수 있는데, 24시간 이내로 회복되지 않으면 영구적인 손상이 생겼을 확률이 높다. 급성 소음성 난청을 비롯한 난청의 뚜렷한 치료법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성균 교수는 "콘서트장, 클럽에 간다면 스피커에 가까이 가지 말고, 레저사격을 하거나 소음이 있는 작업장에서 일할 때는 귀마개 등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며 "이어폰 음량도 과도하면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어, 최대 음량 60% 이하로 하루 60분 이내만 듣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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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동해안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6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JW그룹은 지주회사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JW바이오사이언스 등 주요 사업회사로부터 총 5천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했다. 성금은 복구사업과 구호물품 지원, 피해주민들의 주거와 생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와 함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1천만 원 상당의 화상용 스프레이, 습윤밴드, 진통제, 인공눈물 등 긴급 구호의약품을 이재민에게 신속히 전달할 방침이다.JW그룹 관계자는 “강원도 산불 피해로 큰 상처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보금자리를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JW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사회공헌 커미티(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존 중외학술복지재단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그룹 차원의 활동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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