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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스리스, 방치하면 男女 모두에게 위험”… 왜?

    “섹스리스, 방치하면 男女 모두에게 위험”… 왜?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색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 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 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중 아랫집 부부는 예술가 부부로서 4년 가까이 섹스리스로 지내는 설정이다. 부부 사이임에도 평상시 성관계를 갖지 않는 것을 말한다.영화 속 이야기만이 아니다. 현실에서도 섹스리스 부부가 적지 않다. 한국성과학연구소가 전국의 기혼여성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성관계를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하는 여성이 2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남성은 성기능 저하로 이어지기 쉽다.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떨어져 운동능력과 골밀도가 저하된다. 성욕 자체가 생기지 않을 수 있고 각종 전립선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2주 정도 정액이 배출되지 않으면 전립선에서 울혈이 발생하는데 젊었을 때 반복되면 나중에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전립선 질환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양이 줄어들 수 있다.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가 떨어지면 질 내부 조직의 근육이 약해지고 세균 감염이 잦아질 수 있다. 골반저근을 약하게 만들기도 한다. 골반저근은 골반 아랫부분에 있는 근육으로 요도와 질, 직장을 감싸고 있다. 일반적인 운동으로는 키우기 어려운데, 케겔 운동이나 성관계같이 반복적인 수축과 이완은 골반저근을 강화할 수 있다. 골반저근이 약해지면 성기능 저하와 더불어 이른 요실금을 겪을 위험이 있다.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간 소통이다. 부부간의 관계가 소홀해지는 것은 성생활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서 부부가 서로 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 바쁜 생활 때문에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남들보다 더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것도 원만한 성생활을 방해한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 습관은 수면 부족, 불면증, 수면 장애 등을 야기해 성욕을 감퇴시킬 수 있다. 하루 7~9시간 충분히 자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5/12/10 22:40
  • 삼겹살 먹으러 ‘이 지역’ 가야겠네… 가장 싸게 파는 곳, 어디?

    삼겹살 먹으러 ‘이 지역’ 가야겠네… 가장 싸게 파는 곳, 어디?

    삼겹살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부위 중 하나다. 돼지고기 삼겹살이 가장 비싼 광역자치단체는 광주, 가장 싼 곳은 대전으로 최근 집계됐다. 광주의 삼겹살 가격이 대전보다 30%가량 더 비쌌다. 9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방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광역시는 삼겹살 100g당 평균 가격이 3468원으로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비쌌다. 서울이 3377원으로 뒤를 이었고, 부산은 3301원으로 세 번째였다. 삼겹살 100g 가격이 3000원을 넘는 지역에는 이외에도 전북(3197원), 대구(3174원), 전남(3155원), 인천(3148원), 충북(3090원), 울산(3004원) 등이 있었다. 삽겹살이 가장 싼 지역은 대전으로, 100g당 가격이 평균 2649원이었다. 대전에 이어 충남(2796원)과 경북(2814원)이 삼겹살이 저렴한 지역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경기(2864원), 제주(2870원), 경남(2917원), 강원(2983원) 등도 2000원대였다.가격이 비싸든 싸든 삼겹살은 적당히 먹으면 좋다. 삼겹살 비계에는 비타민F라고 불리는 알파-리눌렌산과 리눌렌산이 풍부하다. 이들은 두뇌 신경 조직을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모발 성장을 돕는다. 삼겹살에는 피로 해소와 혈액 순환을 돕는 비타민B군인 비타민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니아신) 등도 들어있다. 에너지 대사와 신경계 건강을 지원한다.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문제다. 돼지기름의 약 57%는 불포화지방산이지만, 약 38%는 포화지방산이기 때문이다.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연구자를 포함한 국내 연구팀은 학술지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에 실은 논문에서 “포화지방산을 지나치게 먹으면 혈중 총콜레스테롤, 혈관에 쌓이는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돼지고기 삼겹살 1인 1회 섭취 분량을 60g으로 안내하고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12/10 22:12
  • 코로나 백신으로 큰 돈 번 ‘이 회사’… 이번엔 ‘살 빼는 약’ 눈독

    코로나 백신으로 큰 돈 번 ‘이 회사’… 이번엔 ‘살 빼는 약’ 눈독

    화이자가 비만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비만 치료제 개발사 멧세라를 인수한 데 이어, 최근 중국 제약사와도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지난 9일(현지 시간) 화이자는 중국 푸싱제약의 자회사 야오파마와 GLP-1 수용체 후보물질 ‘YP05002’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야오파마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YP05002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하고, 화이자에 해당 치료제의 전 세계 개발·제조·상용화에 대한 독점 권리를 부여한다.화이자는 향후 성과에 따라 야오파마에 최대 19억3500만달러(한화 약 2조8470억원)까지 지불할 수 있다. 화이자 크리스 보쇼프 최고과학책임자는 “비만과 비만 관련 질환 치료를 위한 후보물질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데 이번 계약이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GLP-1 제제를 우선순위에 둬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현재 화이자는 비만약 개발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노보 노디스크와의 경쟁 끝에 비만 치료제 개발사 멧세라를 인수하기도 했다. 화이자와 멧세라는 지난 9월 이미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는데, 다음 달 노보 노디스크가 멧세라 측에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며 두 회사 간 인수전이 벌어졌다. 이에 화이자는 노보 노디스크와 멧세라를 모두 두 차례씩 고소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결국 당초 계약금이었던 73억달러(한화 약 10조7405억원)보다 더 많은 100억달러(한화 약 14조7130억원)를 지급하기로 하며 멧세라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현재 멧세라는 임상 단계 후보물질 4개를 비롯해 다수의 비만·심장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먹는 비만 치료제는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화이자는 멧세라 인수에 이어 야오파마 라이선스 계약까지 체결하며 다수의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야오파마 관계자는 “화이자와의 계약은 우리의 연구개발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화이자의 개발 경험과 네트워크에 야오파마의 연구·개발·제조 분야 지식을 결합해, 혁신적인 약물을 개발·상용화하겠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12/10 22:07
  • “약 먹었을 뿐인데…” 몰랐던 ‘탈모 부작용’ 유발하는 약 5가지, 뭘까?

    “약 먹었을 뿐인데…” 몰랐던 ‘탈모 부작용’ 유발하는 약 5가지, 뭘까?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면 비타민 결핍이나 스트레스, 건조한 날씨 등이 원인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우리가 매일 복용하는 약이 탈모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영국의 약국 ‘Chemist4U’의 약사이자 탈모 전문가 아이샤 바시르는 “탈모 부작용이 있는 약물은 성장기, 휴지기, 탈모라는 머리카락의 자연스러운 성장 주기를 방해해 더 많은 머리카락을 탈모 단계로 밀어 넣는다”고 말했다.이러한 유형의 탈모는 '휴지기 탈모'라고 불리며 복용 후 몇 달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는 “일부 약물은 호르몬 균형·영양소 흡수·두피 혈류에 영향을 미쳐 모발 건강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했다. 바시르 약사가 소개한 탈모 부작용이 있는 약들을 알아보자.◇여드름 치료제비타민 A가 풍부한 여드름 치료제는 모발 성장 주기를 방해해 일시적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고용량의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모낭이 휴지기로 이동해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 바시르 약사는 “레티놀, 과산화벤조일, 살리실산과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 국소 여드름 크림은 두피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 자극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캐나다 토론토대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여드름 치료제인 아이소트레티노인을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가 투여받지 않은 환자보다 휴지기 탈모증의 위험이 두 배가량 높았다.◇베타 차단제베타 차단제는 심박수와 심장 수축력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추고 심장의 부담을 줄이는 약물로, ▲흉통 ▲심부전 ▲부정맥 ▲고혈압 ▲불안증 치료에 사용된다. 베타 차단제 또한 약물 복용 전보다 더 많은 모낭을 휴지기로 몰아 일부 환자에게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대한약사저널의 의약품 이상 사례에도 프로프라놀롤 복용 후 탈모가 발생했다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복용을 수개월 이어가면 눈에 띄는 탈모가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은 대게 일시적이며, 약물 복용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ACE 억제제ACE 억제제는 혈압을 높이는 물질의 생성을 막아 혈관을 확장하는 약이다. 고혈압, 심부전 치료에 효과적이며 심근경색에 걸렸던 환자에게 처방된다. 혈관이 확장돼 혈압이 낮아지면 모낭으로 가는 혈액 공급량 또한 줄어드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건강한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산소·영양소 공급 또한 같이 제한된다. 필라델피아 약학대학·펜실베니아 대학병원 연구팀은 50대 남성 환자가 ACE 억제제인 리시노프릴 복용 후 탈모 증상이 발생했고, 원인 약물을 변경해 4주 만에 탈모증이 호전된 사례를 발표했다.◇피임약로에스트린·마이크로게스틴 등 피임약은 호르몬 수치 변화를 일으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약물로 인한 호르몬 변화는 모낭에 스트레스를 줘 모발 성장 주기를 빠르게 만들어 모발이 빨리 빠지게 한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피부과·분자 유전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특정 유전자 변이(CYP1B1)를 가진 여성에게 경구 피임이 전두엽 섬유화 탈모증(FFA)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했다. 호르몬 변화를 주는 약이기 때문에 복용 중 또는 중단 후 탈모가 나타나는 사례도 있다.◇호르몬 대체 요법(HRT)합성 프로게스틴·테스토스테론 등 사용되는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모발이 얇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남성 호르몬과 유사한 방식으로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안드로겐 효과로 모발 성장 저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용 시작·용량 조절 과정에서 호르몬 변화가 생기는 것도 영향 요인이다. 개인 유전적 요인과 처방 호르몬 종류에 따라 반응이 달라 일부는 오히려 모발이 풍성해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은 탈모 위험이 낮고, 테스토스테론은 모발 가늘어짐을 촉진한다.바시르 약사는 “이런 유형의 탈모는 대부분 일시적이며, 몸이 약물에 적응하거나 복용을 중단하면 머리카락이 다시 자란다”며 “약 복용이 끝나면 보통 3~6개월 안에 개선이 시작되는데, 이는 모발 성장 주기가 다시 정상화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복용 중인 약이 탈모의 원인 같다 하더라도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의사와 상담을 통해 약물 변경 또는 대체 약물 처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5/12/10 21:20
  • SNS·TV·비디오 게임 중… 아이 집중력 떨어뜨리는 주범은?

    SNS·TV·비디오 게임 중… 아이 집중력 떨어뜨리는 주범은?

    소셜미디어(SNS)를 많이 사용하는 아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주의력 결핍 증상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와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 연구팀은 디지털 미디어 사용이 학령기 아동의 주의력과 과잉행동 등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관련 증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대규모 장기 조사를 진행했다.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이 주도하는 ‘ABCD 연구’ 자료를 활용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미국 전역의 아동을 장기간 추적해 뇌 발달과 행동 변화를 살펴보는 조사다. 이번 분석에는 이 가운데 8324명이 포함됐다.연구팀은 약 4년 동안 아동이 스스로 보고한 소셜미디어·TV·비디오게임 사용 시간을 설문으로 확인했다. ADHD 관련 증상은 부모가 작성하는 행동평가표를 통해 평가했다. 또 ADHD가 나타날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전적 요인을 고려하기 위해 다유전자 위험 점수를 분석에 포함했다. 연구팀은 유전적으로 취약한 아동이 디지털 미디어 사용에 더 민감할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분석 결과, 하루 평균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이 많을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부주의 증상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결과는 4년 누적 분석에서도 유지됐다. 반면 비디오게임이나 TV·동영상 시청 시간은 ADHD 관련 증상과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소셜미디어 사용과 부주의 증가의 관계는 성별, 기존 ADHD 진단 여부, 유전적 위험도, ADHD 약물 복용 여부에 따라 달라지지 않았다. 부주의 증상이 증가한 아동이 이후 소셜미디어 사용을 더 늘리는 역방향의 관계도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개별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소셜미디어 사용 인구가 매우 많은 만큼 전체 인구 차원에서는 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아동의 소셜미디어 사용이 장기적으로 주의력 발달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해 가정과 학교에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관찰연구 특성상 디지털 미디어 사용이 실제로 부주의 문제를 일으키는지, 아니면 기존 취약성을 악화시키는지 인과관계를 확정할 수는 없다”며 “또한 아동이 스스로 보고한 사용 시간에는 일부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소아과학 오픈사이언스(Pediatrics Open Science)’에 지난 8일 게재됐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5/12/10 20:40
  • 얼굴에 ‘핸드크림’ 바르면 어떻게 될까?

    얼굴에 ‘핸드크림’ 바르면 어떻게 될까?

    겨울은 춥고 건조한 날씨로 피부가 메마르기 쉽다. 특히 얼굴의 건조함을 없애기 위해 핸드크림이나 바디로션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핸드크림을 얼굴에 바르면 트러블이 올라오기 쉽다. 피부 부위에 따라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이 분포하는 양상이 다른데, 손은 피지선이 적고 손바닥은 피지선이 없어서 쉽게 건조해진다. 그래서 핸드크림을 만들 땐 유분과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피막제 성분을 많이 넣는다. 반면에 얼굴에는 피지선이 많아서 유분기가 많다. 얼굴에 피막제 성분이 많은 핸드크림을 바르면 유분이 과다해져 모공이 막히고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핸드크림에 흔히 들어가는 향료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얼굴 피부는 손보다 민감해 향료가 닿으면 트러블이 생길 위험이 더 크다.바디로션 역시 얼굴에 바르지 않는 게 좋다. 얼굴에 바르기엔 너무 기름져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피부에 겉도는 지질 성분이 산소와 만나 과산화지질로 바뀌면, 과산화지질이 만드는 활성산소에 피부가 오히려 노화될 수도 있다.겨울마다 찢어질 듯 건조한 얼굴이 고민이라면, 세수하고 나서 곧바로 얼굴용 보습제를 바르는 습관부터 들이는 걸 권장한다. 보습제에는 습윤제와 밀폐제가 적절히 섞여 있다. 습윤제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물질이고, 밀폐제는 막을 형성해 피부에 수분을 가두는 물질이다. 습윤제가 수분을 당겨오긴 하지만, 얼굴 피부가 여전히 촉촉할 때 보습제를 발라야 최대한 많은 수분을 피부에 가둘 수 있다. 그래도 건조하다면 세수는 뜨겁지 않은 미온수로 하고, 피부에서 뽀득뽀득 소리가 날 정도로 과도하게 클렌징하지 않는다. 얼굴이 뽀득거린다는 건 천연 보습 성분이 다 씻겨나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가습기를 틀어놓고 생활하는 것도 도움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12/10 20:00
  • "가슴 축소술 안 받길 다행" 시드니 스위니 '성형설 일축'… 모습 보니?

    "가슴 축소술 안 받길 다행" 시드니 스위니 '성형설 일축'… 모습 보니?

    드라마 '유포리아'로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성형설을 부인했다.9일(현지 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스위니는 얼루어 영상을 통해 "난 성형을 하지 않았다. 바늘이 너무 무서워서다"고 말했다. 앞서 스위니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도 "난 문신을 할 수 없다"며 바늘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었다.스위니는 또 "고려했던 유일한 수술은 가슴 축소술이지 가슴 확대술이 아니다"고도 말했다. 과거 인터뷰에서 그는 "고등학생 때 가슴이 너무 커서 불편함을 느꼈지만, 어머니가 나중에 후회할 거라며 가슴 축소술을 말리셨는데 수술을 받지 않아 너무 다행"이라고 밝힌 바 있다.스위니처럼 주삿바늘만 봐도 공포에 질리는 이들이 있다. 주사공포증 때문이다. 주사공포증을 겪는 사람은 주사에 대한 극도의 공포감으로 인해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한다. 심장박동수를 줄이고 근육을 이완하는 부교감신경이 흥분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공포감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떨어진 경우에도 실신할 수 있다.주사공포증을 극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사를 맞을 때 가급적 주사 바늘과 맞는 부위를 보지 말고, 다른 곳에 시선을 두고 집중하는 게 좋다. 숫자를 세거나 다른 손으로 핸드폰을 사용해 영상을 보는 식이다. 간호사, 의사와 대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화하다보면 다른 생각을 하면서 정신을 분산시킬 수 있다. 근육이 이완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증상이 심해 오랜 기간 이 같은 방법만으로 해결이 안 된다면 전문가 상담을 거쳐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약물을 처방·복용해야 할 수도 있다.한편, 가슴 축소술의 경우 거대유방증 환자들이 주로 받는 수술이다. 대부분은 큰 가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어깨·목·허리·등 통증은 물론, 가슴 아래 피부에 염증이 자주 생기고 두통, 만성 피로 등을 겪기도 한다. 외부의 노골적인 시선이 정신적인 괴로움으로 이어져 자신감 상실, 우울증 등을 호소할 수도 있다.거대유방증은 대부분 가슴을 축소시키는 외과적 가슴 축소술로 증상을 완화하는데, 해당 수술은 고난도에 속해 의료진의 경험이 부족할 경우 합병증과 부작용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2025/12/10 19:45
  • ‘최악의 음식 100선’에 韓 홍어 이어 콩나물밥도… 또 뭐 꼽혔나 보니?

    ‘최악의 음식 100선’에 韓 홍어 이어 콩나물밥도… 또 뭐 꼽혔나 보니?

    세계 미식 평가 매체가 발표한 ‘세계 최악의 음식 100선’에 한국 음식 4종이 포함됐다.지난 1일(현지시각) 글로벌 미식 전문 매체 ‘테이스트 아틀라스(Taste Atlas)’는 총 45만 건의 유효 투표를 기반으로 ‘세계 최악의 음식 100선’을 공개했다. 1위는 양의 머리를 삶아 조리하는 아이슬란드 ‘스비드’가 차지했다. 2위에는 같은 나라의 전통 음식 ‘토라마투르’가 올랐는데, 발효 상어, 훈제 양고기, 양 머리 직화요리 등 절인 생선·육류를 한 입 크기로 잘라 버터와 먹는 방식이다. 3위는 스페인 나바라 지역의 전통 요리 ‘트루차스 아 라 나바라’로, 구운 송어에 하몽 세라노와 레몬을 더한 음식이다.한국 음식 중에서는 홍어가 51위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홍어에 대해 “지저분한 공중화장실을 떠올리게 하는 톡 쏘는 불쾌한 향이 난다”고 묘사했다. 다만 “강한 냄새와 달리 쫄깃한 식감과 독특한 풍미는 별미”라며 삶은 돼지고기·김치와 함께 먹는 ‘삼합’ 문화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엿(68위), 콩나물밥(81위), 두부전(84위)이 순위권에 포함됐다. 최악의 음식에 선정된 한국 음식 네 가지는 사실 잘만 먹으면 건강상 이점을 볼 수 있는 것들이다. 무엇인지 알아본다.▷홍어=홍어는 여러 영양소가 풍부한 생선이다. 칼슘과 황산콘드로이친이 함유돼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황산콘드로이친은 뼈와 뼈 사이에 윤활유 역할을 해줘 관절염과 류마티스 질환을 완화한다. 또, 홍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칼슘이 다량 함유돼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삭히는 과정에서 산성에서 강알칼리성으로 변하는데, 강알칼리성은 위산을 중화시켜 위염을 예방하고 대장의 잡균을 제거한다. 이에 삭힌 홍어는 속을 편안하게 하고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홍어의 알칼리성분은 면역력도 높여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엿=엿의 주재료인 엿기름에는 맥아당이 풍부한데, 맥아당에는 설탕 두 배 이상의 포도당이 들어있다. 포도당은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두뇌 활동을 왕성하게 하며,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엿은 소화 장애와 배탈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만성피로를 해소하는 역할도 한다. 이 밖에도 엿은 철분, 엽산, 비타민B,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다만 과다 섭취는 위험하다.▷콩나물밥=콩나물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회복, 감기·빈혈 예방,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콩나물은(100g당 4.3g)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다. 밥에 콩나물만 넣어도 맛 좋고 영양 많은 요리가 된다. 콩나물밥은 프라이팬에 소금간을 한 뒤 볶은 콩나물을 밥에 올려 먹는다. 기호에 따라 당근, 김가루, 양념장, 계란프라이를 함께 곁들여 먹는다.▷두부전=두부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양질의 단백질 식품이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두부는 100g당 9.62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주된 성분이고, 몸속 대사활동을 조절하는 효소의 원료다. 특히 두부의 식물성 단백질은 고기에 들어있는 육류 단백질과는 다르게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 열량도 100g당 97kcal로 낮아 체중 관리에도 좋다. 두부전은 두툼하게 썬 두부의 물기를 제거해 밀가루와 계란옷을 입힌 뒤, 포도씨유·들기름을 섞은 팬에서 노릇하게 부쳐 만든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2/10 19:30
  • 어릴 때 ‘이랬던’ 남성, 음경 짧다

    어릴 때 ‘이랬던’ 남성, 음경 짧다

    어릴 때 비만이었던 남성은 성인이 됐을 때 음경 길이가 더 짧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베트남 하노이 의과대 연구팀은 생식건강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남성 290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체중 상태와 성인기 음경 크기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연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10세 전후의 체형을 떠올리게 한 뒤, 이를 3차원 모델로 재현해 당시의 체질량지수(BMI)를 추정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이완 길이, 늘렸을 때의 길이, 둘레 등 음경의 여러 지표를 실제로 측정했다.참가자들의 음경은 평균적으로 이완 시 약 8.9cm, 늘렸을 때 약 14.4cm였다.분석 결과, 어린 시절에 비만이었던 남성은 정상 체중이었던 남성보다 성인이 됐을 때 음경 길이가 짧은 경향을 보였다. 이 차이는 힘을 주지 않은 상태(이완)와 늘인 상태 모두에서 확인됐다.반면, 성인이 된 이후의 BMI 같은 현재 체중 상태는 음경 크기와 뚜렷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나 엉덩이둘레 같은 체형 요소와도 약한 연관만 있을 뿐, 큰 차이를 만들지는 않았다.연구팀은 "어린 시절 비만이 사춘기 동안 남성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면서 생식기 성장에 변화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사춘기는 음경 성장과 성 발달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라, 이때의 호르몬 환경이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병원을 방문한 특정 집단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모든 남성에게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더 다양한 나이·인종·환경을 포함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이 연구 결과는 '성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성의학장가린 기자 2025/12/10 19:10
  • 척추 수술 전 돌연사한 37세 英 여성, ‘이 약’ 먹었다는데…

    척추 수술 전 돌연사한 37세 英 여성, ‘이 약’ 먹었다는데…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척추 수술을 앞두고 수많은 진통제를 복용해오다 사망했다.영국 매체 랭크스라이브와 더 미러 등에 따르면, 37세 여성 에이미 반스는 척추 수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둔 상태였으나, 어느 날 침대에서 잠들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는 사망 전날 연인과 와인 한 병을 마신 후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남자 친구가 출근할 때만 해도 평소처럼 인사를 나눴지만, 퇴근 후 돌아왔을 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처음에는 얼굴 부위의 상처와 입가에 묻은 혈흔 때문에 타살이 의심됐지만, 이는 전자담배를 얼굴 아래 두고 잠들다 보니 혈액이 고여 생긴 자국이었음이 밝혀졌다.사후 CT 촬영과 부검을 진행한 결과, 전문가들은 이번 사망이 진통제 복용과 관련 있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실제 조사 과정에서 반스는 서로 다른 성분의 진통제를 동시에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주치의는 성명을 통해 "환자가 사망하기 전 7개월 동안 여러 차례 병원을 방문했다"며 "척추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만성 허리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진통제를 처방받았다"고 밝혔다. 부검을 진행한 리처드 테일러 교수 또한 "진통제 병용으로 인해 상당한 진정 효과가 발생했을 수 있다"며 "다른 원인이 없는 상황에서 이것이 그녀의 사망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 사망 사례에서 지적된 원인은 진통제 과다 복용과 음주다. 정확한 사망 요인으로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실제 성분이 다른 진통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은 부작용 우려가 크다. 대표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애드빌)은 서로 계열이 다르기 때문에, 타이레놀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면 애드빌을 추가로 복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이지앤6프로)·나프록센(탁센)은 모두 같은 계열의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기 때문에, 동시에 복용하면 약물 과량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진통제 추가 복용을 고려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을 4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하면 되며, NSAIDs의 경우 추가 복용을 고려할 경우 같은 성분을 6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나프록센의 경우 작용 시간이 길어 8~12시간 정도의 간격을 둬야 한다.진통제와 술을 함께 복용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술과 진통제는 모두 진정 효과가 있어 동시에 복용할 경우 과진정 등 부작용이 나타나며, 정확한 약물 효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의사에게 처방받아야 하는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의 경우 호흡을 억제하는 기전이 있어 술과 함께 먹을 경우 호흡 속도가 더 느려질 수 있다.비마약성 진통제의 경우에도 문제가 된다. 특히 타이레놀은 숙취가 있다고 하더라도 술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된다. 알코올은 간에서 나오는 효소에 의해 몸 안에서 분해되는데,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이 효소와 만나면 독성 물질을 만든다. 이 독성 물질은 간세포를 파괴한다. 정말 두통을 참을 수 없어 약을 먹어야 한다면 일회성으로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 복용을 고려할 수는 있으나, 이 역시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권장되는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진통제 대신 물을 마시거나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화제와이슈정준엽 기자 2025/12/10 19:07
  • 새힘병원 이철우 대표원장, 2025 KOMISS 학회서 최신 연구 발표

    새힘병원 이철우 대표원장, 2025 KOMISS 학회서 최신 연구 발표

    새힘병원 이철우 대표원장이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5 제 24회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연례 학술대회 및 카데바 워크숍’에 참석해 주요 세션 강연을 진행했다.이날 이철우 대표원장은 ‘Full-Endoscopic Surgery: Achievements and Remaining Barriers(단일공 내시경 척추수술: 성과와 남은 과제)’를 주제로 최신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국내 단일공 내시경 척추치료 분야를 대표하는 의료진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만큼, 현장의 관심도 높았다. 이 원장은 발표에서 지난 15년 이상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일공 내시경 척추수술의 치료 성과를 정리했다. 그는 “단일공 내시경 척추수술은 수술 후 통증과 회복 기간을 의미 있게 줄이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환자 부담을 낮춘 최소침습 치료의 장점을 강조했다.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표준화’와 ‘숙련도’를 꼽았다. 이 원장은 “집도의의 숙련도 차이와 기술적 장벽이 여전히 결과의 편차를 만든다”며 고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술기 가이드라인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올해 KOMISS는 저명한 해외 학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척추 내시경 수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철우 원장의 발표가 “향후 아시아권 표준 술기 정립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 평가했다. 이 원장은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표준화된 술기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기자2025/12/10 17:47
  • 코로나 백신 맞고 사망, 실제 연관성은? FDA, 조사 착수

    코로나 백신 맞고 사망, 실제 연관성은? FDA, 조사 착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과 성인 사망 간 연관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FDA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시작했다. 그동안 소아·청소년 대상 조사에 집중했다면, 이번 조사는 성인 전 연령층으로 범위가 확대됐다.미국 보건복지부 앤드류 닉슨 대변인은 “FDA는 코로나19 백신과 연관성이 있는 사망 사례들을 여러 연령대에 걸쳐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달 FDA 비나이 프리사드 백신부장은 직원들에게 공유한 내부 문서를 통해 FDA가 앞으로 백신 승인에 필요한 기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백신이 시판 후 환자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을 입증하도록 요구할 것이다”고 전했다.앞서 로버트 케네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또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사용이 위험하다는 입장을 펼쳐왔다. 모더나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기술 개발에 수억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을 취소하기도 했다. 이에 두 기업은 지난 3분기 기준 전년 동기보다 백신 매출이 나란히 감소했다.한편, 미국 정부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의 백신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백신 정책을 결정하는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신생아 B형간염 백신 접종 권고를 폐지하고, ‘바이러스 양성으로 나오는 1% 미만의 신생아’에게만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는 안을 채택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12/10 17:30
  • “건강에 최악”… 13kg 감량 손담비, 즐겨 먹던 ‘이것’ 끊었다

    “건강에 최악”… 13kg 감량 손담비, 즐겨 먹던 ‘이것’ 끊었다

    출산 후 13kg을 감량한 가수 손담비(42)가 남편과 함께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배달 음식을 줄이기 위해서 카레를 만들어 보았다”며 “남편이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배달 음식 대신 손담비가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카레가 담겼다. 손담비가 절제 중이라는 배달 음식에는 일반적으로 고탄수화물, 고지방 식품이 많다. 여기에 자극적인 맛이 더해지면 중독성까지 생긴다. 달거나 짠 음식을 먹으면 뇌의 쾌감중추가 자극돼 세로토닌이 분비되는데, 결국 자극적인 맛이 더해지면 중독성까지 생긴다. 혈당지수가 높은 것도 문제다. 혈당지수는 섭취한 음식물의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한 것이다. 숫자가 클수록 혈당이 빠르게 오른다. 70 이상을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하는데, 치킨, 피자, 햄버거, 짜장면 등 대표적인 배달 음식은 모두 고혈당 식품에 속한다. 특히 밤에 야식으로 배달 음식을 먹는 건 더 위험하다.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져 살이 쉽게 찌기 때문이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배달 음식을 꼭 시켜 먹고 싶다면 연어회나 타코 등을 추천한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연어는 100g당 120kcal,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저탄수, 고단백 식품이다. 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 해산물, 채소,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멕시코 전통 음식으로,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2/10 17:29
  • 오연수, 밥 먹자마자 하던데… ‘혈당 스파이크’ 막는 비결은?

    오연수, 밥 먹자마자 하던데… ‘혈당 스파이크’ 막는 비결은?

    배우 오연수(54)가 식후 산책하는 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오연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엄마와 단둘이 간 첫 여행 브이로그를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오연수는 엄마와 함께 추어탕을 먹으러 갔다. 맛있게 한 끼 식사를 마친 오연수는 “배를 든든하게 채웠으니 구경을 가겠다”며 관광지를 천천히 걸어 다니는 모습을 공개했다.여행 중에도 오연수처럼 식후 가볍게 산책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식후 30분~한 시간은 ‘혈당 조절 골든 타임’이다. 우리 몸속에서 들어온 음식은 소화기관을 거쳐 작게 잘리며 포도당을 생성하고, 혈류로 방출해 혈당 수치를 높인다. 식후 30분~한 시간에 혈당 수치가 가장 높아지는데, 이때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당뇨병학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걸으면서 자연스레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도 한다.산책이 힘들다면 스쿼트도 좋다. 닥터프렌즈 우창윤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스쿼트 15개씩 2~3세트만 해도 20~30분 산책과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5/12/10 16:56
  • 코로나 걸린 이후, 기억력 가물가물… 기분 탓이 아니었다

    코로나 걸린 이후, 기억력 가물가물… 기분 탓이 아니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보고돼 온 ‘브레인 포그(인지장애)’의 생물학적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실험용 쥐의 비강에 투여한 뒤 인지 기능 변화를 관찰했다.연구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낯선 공간에서의 불안 행동이 증가하는 등 학습·기억 능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 해마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떨어뜨리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감소했다.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키는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하며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도 제기됐다.흥미롭게도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이 코로나19 후 인지장애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스파이크 단백질과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세포실험에서 메트포르민은 독성단백질 축적을 유의미하게 억제했다. 신경세포 기능 회복도 도왔다.연구 저자 국립보건연구원 고영호 뇌질환연구과장은 "실제 임상에서 널리 사용하는 메트포르민이 코로나19 후 인지장애를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첫 과학적 근거다"며 "향후 임상연구를 통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5/12/10 16:27
  • 노원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방수영 교수,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가 알아야 할 10가지 근거중심 치료법’ 출간

    노원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방수영 교수,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가 알아야 할 10가지 근거중심 치료법’ 출간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여전히 크고 작은 트라우마 사건을 겪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개인은 물론 사회 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여전히 트라우마 치료 분야는 미지의 영역이 많다. 이처럼 예측 어려운 재난과 사회적 사건이 점점 많아지고 트라우마 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이때, 노원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방수영 교수가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가 알아야 할 10가지 근거중심 치료법’이 담긴 신간을 출간했다.방수영 교수는 발달장애, 학습장애, 언어발달 지연, 기분장애, 불안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소아청소년 발달클리닉을 맡은 전문의다. 또한 노원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특임이사, 을지대학교 을지정신의과학센터 센터장을 겸직하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 분야 진료에 앞장서고 있다.방 교수는 “치료자들이 트라우마 질환을 진단하고 평가하며 치료할 때 도움이 되고자 출간했다”며 “과학적 근거와 더불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트라우마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상적 통찰을 담았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신간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뿐만 아니라 임상심리학자, 심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 간호사 및 다양한 환경에서 트라우마 생존자와 함께 일하는 다양한 분야의 치료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근거 중심의 치료법을 총망라했다.신간을 통해 ▲외상성 스트레스 기본원칙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 관련 질환 ▲심리치료 ▲공존 질환의 치료 ▲특수한 대상군의 치료 ▲특별한 치료 방식 ▲약물치료 등 섹션을 세분화해 최신 심리학 및 사회학 이론은 물론 역학, 정신병리학, 신경생물학적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노원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방수영 교수는 “치료자들이 누구를 언제,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다루고 있는 도서”라며 “환자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이 회복되도록 돕는 과정에서 치료가 벽에 부딪히고 어려움을 느낄 때, 이 책이 지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2025/12/10 16:25
  • "아내가 자면서 방귀 뀌어" 김해준, 아직 방귀 못 텄다는데… 부부사이 괜찮을까?

    "아내가 자면서 방귀 뀌어" 김해준, 아직 방귀 못 텄다는데… 부부사이 괜찮을까?

    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김해준이 출연한다. 예고에서 김해준과 아내 김승혜의 결혼 생활 에피소드가 다뤄졌다. 김해준은 "아직 방귀를 못 텄다"며 "아내가 잠든 사이 새어 나오는 미세한 방귀를 느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귀를 뀌고 공기청정기가 먼저 반응해 들킨 일화와 아내가 속상해할까 봐 자신이 뒤집어썼다는 일화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연인이나 부부 간 방귀를 뀌는 생리현상 공유는 서로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긴장감을 추구하는 ‘도파민 성향’의 사람이 있고 반대로 안정감을 추구하는 ‘세로토닌 성향’의 사람이 있다. 상대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에 따라 생리현상을 트는 게 도움이 될 수도, 되지 않을 수도 있다.자신에 대해 모르는 부분을 만들고 신비감을 주는 행위를 ‘노벨티 시킹(Novelty seeking)’이라고 한다.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상대에게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는 행위로, 도파민적 성향이 있는 사람에겐 노벨티 시킹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도파민은 뇌신경 세포의 흥분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도파민은 누군가를 이성으로 느끼고 상대에게 반하는 순간 몸에서 분비된다. 사랑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연인들의 뇌를 기능적 MRI(자기공명촬영)을 통해 살펴보면 대뇌에서 본능을 관장하는 미상핵이 활성화된다. 이 부분은 도파민이 작용하는 쾌감 중추의 주요 신경이다. 이런 쾌감은 흥분 상태를 지속시키면서 활력이 넘치게 만든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갑자기 얼굴에 생기가 돌고 일상에 적극적으로 변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반대로 사랑에 있어 노벨티 시킹이 주는 쾌감보다 안정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사랑을 통해 도파민이 주는 쾌감보다 편안함을 느끼는 세로토닌적 성향의 사람이 이에 해당한다. 세로토닌은 평온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연인관계 전문가이자 데이트 코치인 마이클 사테인은 "안정감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부부·연인 사이 생리현상을 트는 것이 오히려 친밀감을 높이고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2025/12/10 16:23
  • 김수용 “20분간 심정지 상태”… 김숙이 혀 잡아당겼다던데, 왜?

    김수용 “20분간 심정지 상태”… 김숙이 혀 잡아당겼다던데, 왜?

    개그맨 김수용(59)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지난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분간 심정지를 겪고 기적처럼 돌아온 김수용! 김숙·임형준의 응급처치부터 긴박했던 당시 상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는 김수용은 쓰러졌던 날 아침부터 가슴이 뻐근했다며 “아내가 병원에 가라고 했지만 ‘아니다. 근육통이다’라며 파스를 붙였다”고 말했다.김수용은 “의식을 잃기 전의 기억에 대해 임형준씨와 인사를 한 것까지가 내 기억”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혀가 말려서 김숙씨가 기도가 안 막히도록 혀를 잡아당겼다더라”며 “임형준씨는 비상으로 갖고 있던 응급혈관확장제를 내 입에 밀어 넣었다”고 했다. 이어 김수용은 “제세동기를 7번이나 해도 (심박이) 돌아오지 않았다더라”며 “회복이 안 된다고 생각해 영안실로 향했었다”고 했다.급성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혀 해당 혈관이 공급하던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하는 질환이다. 주로 동맥경화반이 갑자기 파열돼 혈액이 응고되면서 발생한다. 드물게 관상동맥이 과도하게 수축하거나 색전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는 발생 위험이 높다.급성 심근경색은 대부분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현하지만, 30분 이상 지속되는 흉통은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또는 통증이 가슴에만 국한되지 않고 팔 안쪽, 어깨, 목, 턱, 등으로 퍼져나가기도 한다. 또한 호흡곤란, 피로감 등 비전형적인 증상이 동반되기도 해 예측하기 어렵다.임형준이 응급조치로 사용한 혈관확장제는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동시에 전신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의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다만, 이 약물은 전문의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과거 임형준은 변이형 협심증을 앓았다고 밝힌 바 있어, 응급혈관확장제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한편, 김숙은 기도 확보를 위해 김수용의 혀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의식을 잃은 환자의 혀가 쳐져 있는 상태라면 혀가 기도를 막을 수 있다”며 “머리를 옆으로 돌려 혀 위치를 정리하고, 산소가 통하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심근경색 환자가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한 경우, 즉시 신고를 하고 심장 마사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2/10 15:37
  • [헬스테크 이모저모] 마리아병원, ‘배양 PRP’로 반복 착상 실패 환자 임신 성공률 향상 外

    ■마리아병원, ‘배양 PRP’로 반복 착상 실패 환자 임신 성공률 향상 마리아병원 임상 연구팀이 자가혈에서 얻은 PRP(혈소판풍부혈장, Platelet-rich plasma)를 배양액에 첨가해 배아를 배양한 '배양 PRP' 기술로 반복 착상 실패 환자의 임신율이 일반 배양액을 사용한 환자 대비 약 1.8배 높게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이 연구는 3번 이상(평균 4.4회) 착상에 실패한 반복 착상 실패 환자를 대상으로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시행됐다. PRP 배양군 77명과 일반 배양군 124명을 비교했으며, PRP 배양군은 난자 채취 당일 환자 본인의 혈액도 채취한 후 특수 처리한 PRP를 배양액에 첨가해 3일간 배양 후 이식해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PRP 배양군의 임상 임신율은 33.8%로, 대조군 18.5% 대비 약 1.8배 높은 임신 성공률을 확인했다. 배아 착상률은 각각 14.9%, 8.7%, 임신 유지율은 각각 24.7%, 11.3%로 PRP 배양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PRP 배양군과 대조군을 출산까지 추적한 결과, 기형아 출생 보고 사례는 없었다. 또한, 신생아 체중과 재태주수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희귀질환 진단, 단일 유전자에서 NGS 시대로 전환다우바이오메디카가 최근 열린 대한진단유전학회 2025년 제9차 ELSI-희귀질환진단 심포지엄에 참여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심포지엄 발표에 따르면 희귀질환은 원인 유전자가 매우 다양해 단일 유전자 검사만으로는 진단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의료기관에서 한 번의 검사로 수백 개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분석이 주요 진단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학회 기간 다우바이오메디카와 일루미나는 신생아 유전체 스크리닝이 기존 신생아 검사 방식이 가진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음을 보여준 호주 ‘베이비스크린(BabyScreen) 플러스’ 연구를 소개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신생아의 1.6%에서 고위험 유전적 신호가 확인, 가족 구성원의 추가 검사와 조기 치료로 이어졌다.다우바이오메디카는 정밀 진단 의료기기를 국내에 도입해 허가 영업 마케팅 및 임상 지원을 제공하는 체외 진단 전문 기업이다. 현재 NGS 검사 기업 일루미나의 공식 파트너사다..■바이오컨버전스, 화순전남대병원과 정밀 의학 공동 연구 업무 협약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화순전남대병원과 정밀 의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환자 기반 임상 정보와 오가노이드 분석 데이터를 통합해 항암제 반응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초기 연구 단계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임상 기반 연구 자원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오가노이드 및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을 연계해, 암 오가노이드 뱅크 구축과 항암 타깃 발굴 등 정밀 의학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암환자 조직·임상 정보 제공과 연구 참여 동의 절차 등 임상 기반의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고,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생산 및 분석과 AI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역량을 통해 비임상 연구를 수행한다.■보스톤사이언티픽, 임직원 주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글로벌 메디테크 기업 보스톤사이언티픽이 임직원이 주도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올 한해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 기금 지원 ▲자선 달리기 통한 아동 의료비 후원 ▲스템(STEM, 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역 사회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 5일에는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애리 보스톤사이언티픽 한국 총괄 대표는 “보스톤사이언티픽이 지향하는 돌봄의 가치는 가족과 의료진, 환자를 넘어 지역 사회와 우리 이웃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지역 사회에 직접 참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필립스, RSNA 2025서 세계 최초 헬륨 프리 3.0T MR 플랫폼 공개헬스테크 기업 로열 필립스(Royal Philips, 필립스)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 2025)에 참가해 세계 최초의 고사양 헬륨 프리 MR 3.0T ‘블루실 호라이즌(BlueSeal Horizon) 플랫폼’과 AI 기반 스펙트럴 디텍터 CT(Spectral Detector CT) 등을 처음 공개했다.필립스 ‘블루실 호라이즌’은 세계 최초로 고사양 완전 밀봉형 마그넷을 기반으로 헬륨 사용량을 최소화한 3.0T MR 시스템이다. 약 7L의 헬륨만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배기관(Quench Pipe) 설치가 필요 없다. 필립스는 세계 최초의 AI 기반 스펙트럴 디텍터 CT 시스템도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AI 기반 스펙트럴 디텍터 CT는 AI가 촬영부터 영상 재구성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최적화해, 이미지 노이즈를 줄이고 영상의 품질을 향상한다. 한 번만 스캔해도 일반 CT 영상뿐 아니라 인체 내부 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담은 다양한 스펙트럴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RSNA 2025에서 소개된 필립스의 솔루션과 심포지엄 관련 자세한 정보는 필립스 RSN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째깍악어, 돌봄 AI 개인화 콘텐츠 추천 엔진 공개커넥팅더닷츠가 운영하는 아이 돌봄 플랫폼 째깍악어가 아동의 특성과 부모 요구 사항을 반영해 돌봄 교사에게 맞춤형 놀이를 자동 추천하는 돌봄특화 AI ‘케어 인텔리전스(Care Intelligence)’ 개인화 콘텐츠 추천 엔진을 8일 공식 출시했다.이 엔진은 돌봄 신청이 접수되면 동의 연령과 성향, 선호 활동, 부모 요청 사항 등을 분석해 세 가지 개인화 놀이안을 자동 추천한다. 각 콘텐츠에는 ▲아이의 성향에 맞춘 놀이방법 ▲발달 영역에 맞춘 기대 효과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대화 스크립트  ▲난이도 조절 팁 ▲ 형제·친구와 함께하는 그룹 놀이 방법  ▲갈등·불안 상황 대처 가이드 등이 포함돼 교사가 별도의 준비 없이 바로 수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 엔진은 째깍악어가 지난 9년 동안 플랫폼과 오프라인 센터에서 축적해 온 방대한 돌봄 데이터, 돌봄 노트, 교사 피드백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단신이해림 기자2025/12/10 15:12
  • 내년부터 신약 급여 등재 기간 100일 이내로 단축… 환자들 반응은?

    내년부터 신약 급여 등재 기간 100일 이내로 단축… 환자들 반응은?

    정부가 희귀·중증질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약 급여 등재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공개했다.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새 정부 희귀·중증질환 보장 강화의 방향은'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희귀질환 환자들이 직접 발표에 나서 본인과 주위 환우들이 겪고 있는 진단 지연과 치료 접근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실제로 그동안 환자들은 신약 허가 이후 건강보험 급여 등재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보험이 적용되더라도 사용 조건이 까다로워 급여로 인정받지 못해 약가 전액을 직접 부담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해 왔다.대표적으로 희귀 유전질환인 '폰히펠린다우증후군(VHL)' 환자들은 유일한 치료제 '웰리렉'이 2023년 5월 허가됐으나, 두 번의 건강보험 급여 신청에서 모두 고배를 마시며 월 2000만원 이상(90알 기준)의 비급여 약가를 부담하고 있다. 한국VHL환우회 정미경 총무는 “환자들은 반복적인 수술을 받으며 장기와 신체를 절단하고 후유증을 겪고 있다"며 "희망을 포기하기보다는 소소한 일상을 꿈꾸는 국민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저인산효소증처럼 높은 조건으로 인해 치료제의 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도 있다. 이들은 치료제 '스트렌식'이 있음에도 만 19세 이전부터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인해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진단 지연으로 인해 소아기부터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다.한국저인산효소증 환우회 김현주 대표는 “뼈와 치아, 근육, 전신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인해 일상을 통증과 골절의 위험 속에서 살고 있다”며 “승인된 치료제가 있지만 진단의 어려움, 비용의 장벽, 보험의 부재 등 현실적 이유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제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 중 시행을 목표로 신약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앞당길 수 있도록 심사 제도를 개정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김연숙 과장이 연자로 나서 향후 도입할 개정안을 공유했다. 개정안은 크게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체계 마련 ▲약가관리 합리화 등으로 구성됐다.이 중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의 주요 내용으로는 희귀질환 치료제가 보험 급여를 받기까지 최대 240일이 걸렸던 것을 100일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급여기준 설정에 최대 150일이 걸렸던 것을 1개월 이내로 줄이고, 약가 협상에도 60일이 걸렸던 것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김연숙 과장은 "의약품의 임상적 효과뿐만 아니라 약가에 대한 부분도 많이 들여다보다 보니 급여기준 설정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경향이 있다"며 "비용의 경우 공단과의 협상 쪽에 무게를 더 두는 등, 급여기준 설정 시에는 비용 관련 검토를 단순화하는 방향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복지부의 약가제도 개선안 발표에 대해 환자단체 또한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은 "이번 약가제도 개선 방안은 그동안 환자들이 수도 없이 요구해 왔던 치료제 접근성을 골자로 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개선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환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변화를 괴했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12/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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