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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은 후 가만히 앉아 있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무심코 해왔던 습관들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식사 후 피해야 할 행동을 알아본다.가만히 앉아있기식사 후 가만히 앉아있거나, 앉아서 디저트를 먹는다면 살찌기 쉽다. 섭취한 음식은 우리 몸에서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영양소로 분해되는데, 포도당은 지방으로 저장된다. 식사 직후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기 전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면 지방으로 축적되는 양을 줄일 수 있다. 산책할 때는 바른 자세로 걷는다. 상체 자세를 곧게 유지하며 척추와 가슴을 펴고, 시선은 정면이나 약간 위를 바라본다. 걸을 때는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한 후 앞부분을 내디딘다. 엎드려 낮잠 자기직장인들은 식사 후 잠시 낮잠을 자기도 하는데,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자는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준다. 목이 앞으로 심하게 꺾이면서 척추가 휘어지고, 심하면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해 소화 작용을 방해하기도 한다. 잠은 바로 누워 자는 게 가장 좋지만, 앉아서 낮잠을 자야 한다면 똑바로 앉아 머리·목·허리를 의자에 기댄 상태로 자는 게 좋다.커피 마시기식사 후 몰려드는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커피에 들어 있는 성분 ‘타닌’ ‘카페인’은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철분과 타닌이 만나면 결합물(타닌철)이 만들어지는데, 이 결합물은 철분 흡수율을 절반까지 떨어뜨린다. 또한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되기 전, 카페인과 만나면 서로 달라붙어 소변으로 배출돼 버린다. 특히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철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증가할 수 있다. 애써 섭취한 유익한 영양분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직후 커피를 마시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흡연하기밥을 먹고 나서 피는 담배는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 이유로 식후 흡연을 습관처럼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역시 피해야 할 행동이다. 실제로 식사 후에는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더 많이 흡수돼 맛있게 느껴진다. 그러나 페릴라르틴은 독성물질로, 많이 흡수될수록 몸에 악영향을 더 많이 미친다. 식후 흡연은 소화를 방해하기도 한다. 담배 속 니코틴은 위액 분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데. 이로 인해 소화불량, 소화성 궤양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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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과 온수매트 등 발열 제품은 겨울철 필수 가전이지만, 안전성에 관한 우려는 끊임없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전기매트와 관련한 안전사고는 매년 5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한다. 이중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과열·폭발이 62.9%다. 그렇다고 추위에 '덜덜' 떨기만 할 수도 없는 노릇. 전기장판과 온수매트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전기장판, 안전기준 위반 사례도… '인증 마크' 확인을지난달 28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기장판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 제품에는 ▲국일(KI-660Y) ▲뉴한일(JD-2018) ▲대성전자(DS-303) ▲보국전자(BKB-0605D) ▲신일전자(SEB-M33SC) ▲일월(US-20) ▲한일온열기(3H 5000A) ▲한일의료기(KT-M3012RS)이 포함됐다. 시험 결과, 전자파 발생량과 감전 보호 등에는 모든 제품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1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제품은 대성전자의 'DS-303'로, 온도안전성 기준을 초과했다. 온도안전성이란 전기장판의 최고온도와 저온(취침)모드에서 표면 온도를 측정했을 때 각각 허용 기준인 95℃, 37℃를 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 기준을 넘을 경우 화상 우려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성전자는 소비자 요청 시 교환·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전기매트류의 안전성이 우려된다면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인증번호나 제품명을 확인한 후, 이상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안전성을 입증하는 KC 인증마크도 확인하자. 제대로 인증받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 등은 사용은 최대한 피한다. 지난겨울 사용하고 보관해뒀던 전기매트를 다시 사용할 때는 파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전설 연결 부위를 마른걸레로 닦아준 후 사용한다. 보관할 때는 전선이 접히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둬야 한다.◇당뇨병 환자, 피부 얇은 고령자는 더욱 주의해야전기매트류 관련 안전사고는 제품상 문제가 없어도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게 '저온화상'과 '열성홍반'이다. 화상은 높은 온도에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40~70℃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돼 피부 손상이 누적되며 생기기도 한다. 고온화상과 달리 즉각적인 통증이 없고 경미해 바로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심하면 괴사·궤양 등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열성홍반은 저온화상의 증상 중 하나로, 그물 모양의 홍반과 색소침착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저온화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잠을 잘 때는 저온모드를 이용해 최대한 낮은 온도에서 사용한다. 장판 위에 얇은 이불을 덧까는 등 피부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라텍스와 메모리폼 소재의 침구류는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이들 재질은 열 흡수율이 높고, 열이 축적되면 잘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전기장판을 고정하기 위해 핀을 찌르는 등 날카로운 물건으로 손상할 경우 감전 위험이 있어 주의한다. 전기장판 위에 무거운 물건도 올려놓지 않는다.특히 당뇨병 환자와 피부가 얇은 고령자, 영유아가 사용할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으로 인해 말초 신경 감각이 무뎌져 저온화상에 걸려도 알아차리기 어렵다. 같은 이유로 음주 상태에서도 감각이 무뎌질 수 있어 전기장판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노화로 피부가 얇아진 고령자나 스스로 대처하기 어려운 영유아가 사용할 때도 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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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 증가세가 약간 둔화되었지만, 구치소 등 교정시설, 요양시설, 종교시설 등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영국 등에서 들어온 전파가 빠른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위험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주(12월 27일~1월 2일) 하루 평균 확진자 931.3명을 기록, 전주 대비 8.4% 소폭 하락했지만, 강원 영동 일부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단계 이상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발령 중이다. 지난 주 확진자의 70.3%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누구나 무료 코로나 검사, 2주 연장 운영지난 달 14일부터 수도권에서 설치·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시행한 PCR 검사 및 신속항원검사 총 76만 1419건 중에 2174명이 확진됐다(1.4일 0시 기준) 검사 수 대비 확진자 수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0.27%. 반면 의심환자 검사 양성율은 2%대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고 추가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17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하고, 비수도권까지 확대 운영한다. 최근 일주간 사망자는 149명이 발생했으며, 98%(146명)가 60세 이상이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95.3%(142명)으로 나머지 7명은 조사 중이다. 추정 감염경로 현황은 시설 및 병원 85명(57.0%), 확진자 접촉 14명(9.4%), 지역 집단발생 11명(7.4%), 해외유입 2명(1.3%), 조사 중 37명(24.8%) 순이다.◇3차 대유행은 진행형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증가세가 약간 둔화되었지만 지역감염 위험 상존, 감염취약집단 집단발생 지속,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요인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 19 유행 위험요인으로는 첫째, 감염경로 조사중인 사례가 지난 1주간 27.7%로 높고, 의심환자 검사 양성율도 2%대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둘째, 요양병원‧요양원‧구치소 등 감염취약시설 집단발병이 계속되고, 종교시설을 통한 신규 집단발생도 증가하고 있어, 대규모 집단발생으로 인한 지역 전파 위험이 커지고 있다. 셋째,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인한 전파력이 증가할 위험을 경계하는 것이 필요하다.◇오늘부터 2주간 수도권 2.5단계 연장방역 당국은 3차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 연말연시 특별대책 핵심조치를 포함하여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오늘부터 2주간(‘21.1.1~1.17) 시행한다. 지역사회 검사 확대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한 접촉자 조사로 추가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2주간 연장 운영하고, 비수도권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하고, 선제검사를 강화한다(전국 주 1회, 기관 확대). 또한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서 모든 해외입국자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다. 공항입국자는 1월 8일부터, 항만 입국자는 1월 15일부터 시행된다. 영국발 항공편 입국은 7일까지 중단했다.◇새해에도 3가지 방역 수칙을 방역당국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코로나19 대응에 중요한 세가지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첫째,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 활동, 모임, 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한다. 둘째,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 및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대면 식사,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한다. 셋째,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다.의료기관은 코로나19 의심 환자 또는 호흡기 증상 환자가 방문할 경우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하여, 선별진료소에서 별도의 문진 절차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방역당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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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은 4일 오전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한미헬스케어, 온라인팜, 제이브이엠 등 그룹사 임직원들과 사내 업무망을 통한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미약품 송영숙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제약강국을 위한 끝없는 도전, 새로운 다짐’을 2021년 경영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송 회장은 “선대 회장이 세운 가치와 철학을 잊지 않겠다”며 “기초를 단단히 세우고 지탱하는 모퉁이돌 역할을 함으로써 한미약품그룹이 제약 강국을 위한 목표와 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 회장은 임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동행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새로운 복지시설과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송파구 본사 뒤 한미사이언스 주차장 부지에 제2 한미타워를 건립, 한미어린이집과 임직원용 피트니스센터, 임직원 전용 카페, 레스토랑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사내 대출 제도, 리프레쉬 휴가, 자율근무제 등을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문화도 정착시키겠다고 했다.송 회장은 “임직원들의 삶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회사, 더 행복한 한미약품을 만들겠다고 약속한다”며 “제약강국, 글로벌한미라는 비전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한미약품그룹은 이날 영상을 통해 아모잘탄패틸리, 로수젯 등 제품으로 ▲3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달성 ▲미국 MSD와 1조원대 NASH 신약 라이선스 계약 체결 ▲한국 최초 글로벌 신약 롤론티스와 오락솔 미국 시판허가 임박 등 2020년 주요 성과들을 알렸다. 이와 함께 북경한미약품과 온라인팜, 한미헬스케어, 제이브이엠 등의 힘찬 포부 등도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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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정재민 교수가 '제5차 산업혁명의 진화론적 예측'을 최근 발간했다.이 책은 여러가지 방사성의약품으로 두뇌, 심장, 암 등 각종 영상화를 연구해 200여 편의 학술 논문을 출판한 정 교수가 일반인을 위해 처음으로 낸 과학서다.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3D 프린팅, 바이오 테크놀로지 등이 결합해 극적인 산업 발전을 이룰 것이라 예상하지만 아직 제5차 산업혁명은 전망이 쉽지 않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인간 등 생명체는 DNA의 유전정보가 자기 자신을 복제해 널리 퍼뜨리기 위해 만든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은 문자정보인 컴퓨터 언어로 쓰여진 소프트웨어에 의해 작동된다. 문자정보도 유전정보처럼 복제로 증식하여 다위니즘에 의한 진화를 할 수 있는지, 따라서 인공지능은 문자정보가 자기 자신을 복제해 널리 퍼뜨리기 위한 수단인지를 문자정보의 초기 생성부터 진화 과정을 추적했다. 문자정보를 만든 두뇌를 생성한 유전정보의 기원도 추적했다.이 책에서 정 교수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사용하는 문자정보는 유전정보처럼 모두 다위니즘에 의해 진화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를 이용해 인공지능의 미래와 그에 기반한 제5차 산업혁명도 예측한 것이다. 정 교수는 “인공지능의 미래는 일반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전문가들이 잘 알 것이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생물학적인 접근이 새로운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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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불면증은 낮 동안의 피곤함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치매 등 뇌손상 위험을 높인다. 이탈리아의 연구에 따르면 잠이 부족할 때 '청소 세포'라 불리는 별아교세포가 뇌의 시냅스 일부분을 잡아먹어 장기적으로는 알츠하이머 치매 등 신경퇴화현상 발생 위험을 높인다.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들을 알아본다. ◇불면증 완화하는 음식 ▷허브티=라벤더티나 캐모마일티 등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라벤더에는 심신 안정 효과가 있는데, 티로 우려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라벤더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려 목욕을 하거나 베개에 묻히고 자는 것도 좋다. 잠을 잘 못 자고, 마음이 불안한 사람에게는 캐모마일티가 도움이 된다. 캐모마일은 신경안정 효과가 있어 수면 보조제로 널리 활용된다. 캐모마일티가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견과류=아몬드나 호두 등은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아몬드에는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또한 마그네슘이 풍부해 근육을 이완시켜주며, 수면에 방해가 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춘다. 호두 역시 체내 멜라토닌 함량을 늘리고,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과 칼슘이 풍부하다. 또한 대뇌 조직 세포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촉진하는 레시틴 함량도 높아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해소에도 효과적이다.▷우유=우유 속 풍부한 칼슘은 멜라토닌의 분비를 돕는다. 이외에도 우유에는 마그네슘,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긴장을 해소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우유를 마실 때는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게 좋다. 꿀을 한 숟가락 섞어 마시면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더 효과적이다.▷마그네슘 영양제=미국과 유럽에서는 마그네슘을 이용한 '슬리핑 테라피'를 시행하고 있다. 마그네슘은 수면제만큼은 아니지만 수면 효과가 있다. 머리 속 해마에는 기억력 유지와 통증 감지 등의 역할을 하는 'NMDA수용체'라는 것이 있는데, NMDA수용체가 과활성화되면 뇌신경이 흥분되면서 예민해지고 잠을 잘 못 잔다. 마그네슘은 NMDA수용체를 차단해주는 역할을 해 신경을 이완시키고 잠을 잘 자게 한다. 평소 과음을 하는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육류를 즐기는 사람, 이뇨제 등의 약물 복용자, 임신·수유부는 마그네슘이 부족하기 쉽다. 마그네슘 영양제를 보충할 때는 한 번에 100~200㎎을 보충하면 된다. 잠을 못자는 사람은 자기 전에 섭취한다. 단, 상한 섭취량(350㎎)은 넘기지 않는다. 과잉 섭취하면 설사를 할 수 있다.◇불면증 악화하는 음식 자기 전에 먹었을 때 숙면을 방해하는 음식들이다.▷붉은육류=붉은 육류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분자구조가 복잡해 소화가 쉽게 되지 않아, 산성이 강한 위산이 필요하다. 그런데 위산이 강하면 자는 동안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수면 중 호흡이 중지하면서 위산이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배추과 채소=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 배추과 채소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이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풍부한 식이섬유는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소화가 느리게 되기 때문에 자는 무렵까지 소화기관이 계속 활동하기 때문이다. 소화기관이 계속 활동하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토마토=토마토는 비타민C, 철분, 라이코펜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그러나 산성이 강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산성이 강한 음식을 자기 전에 먹으면 속쓰림과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음식들은 적어도 잠들기 세 시간 전에 먹는 게 좋다.▷매운 음식=고추와 같은 매운 음식은 몸의 대사를 활발하게 해 열을 내고 에너지 소모량을 늘려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로 인해 몸에 열이 오르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잘 자기 위해서는 잠들 때 평균보다 체온이 0.5~1도 감소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매운 성질은 속쓰림을 유발해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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