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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신규 확진 1896명… 엿새 만에 또 최다 경신

    코로나 신규 확진 1896명… 엿새 만에 또 최다 경신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189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또 최다기록을 경신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만3427명이며, 이중 17만494명(88.1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86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83명(치명율 1.0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82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68명, 경기 543명, 인천 101명, 부산 99명, 경남 93명, 대전, 강원 각 74명, 대구 54명, 충북 40명, 경북 32명, 충남 30명, 광주 25명, 제주 23명, 전북 22명, 울산, 전남 각 17명, 세종 1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73명이다. 3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0명은 경기 14명, 서울, 경남 각 5명, 부산, 광주, 전남 각 3명, 대구, 인천, 대전, 울산, 충남, 전북,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63명, 유럽 5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8 09:42
  • 스마일라식, 에너지 낮춰 수술하는 이유는?

    스마일라식, 에너지 낮춰 수술하는 이유는?

    습하고 무더운 여름, 안경 착용과 콘택트렌즈 관리에 어려움을 느껴 시력교정술을 위해 안과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 시력교정술 중 스마일수술(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SMILE)은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해 여름철 관심이 높은 수술 중 하나다. ‘스마일라식’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스마일수술은 최근 수술 시 레이저 에너지를 낮추는 방법으로 1세대 수술보다 시력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아이리움안과 김민교 원장의 도움말로 맞춤형 스마일수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을 투과하는 특수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 실질부에 시력교정에 필요한 만큼 각막 렌티큘을 생성하고, 각막에 기존 라식수술의 10분의 1 수준인 약 2mm의 미세한 절개창을 만들어, 이 창을 통해 각막 렌티큘을 밖으로 추출하는 수술법이다. 각막의 절개범위를 획기적으로 줄여 안구건조증을 완화하고 통증 우려를 낮췄으며, 수술 부위의 회복이 빨라 수술 다음날 세안, 가벼운 운동과 피부화장이 가능하다. 그래서 짧은 휴가, 주말을 이용한 스마일라식에 대해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요즘처럼 불필요한 시간과 동선을 줄여야 하는 시기에는 검사부터 수술까지 하루에 진행하는 1Day수술로도 시행되고 있다.초기 스마일라식이 각막 최소 절개와 빠른 회복으로 획기적인 시력교정술로 주목받았다면, 최근에는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로 기존 스마일수술의 장점에 시력의 질적 향상까지 더한 수술로 발전했다. 로우에너지 스마일이란 수술 중 레이저의 에너지를 각막 박리에 필요한 임계점 에너지까지 낮춰 수술하는 스마일수술이다. 에너지를 낮추는 것이 어떻게 시력의 질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규명하기 위해 이미 2017년 9월,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이 원자력현미경과 전자현미경으로 레이저 에너지별 수술 후 각막 절단면을 비교한 결과를 SCI학술지를 통해서도 알린 바 있다.이 연구에 따르면, 스마일수술 시 115nJ의 레이저 에너지로 수술하면 100nJ로 수술했을 때 보다 각막 렌티큘의 절단면 표면이 평균 약 3배 더 거친 결과를 보였고, 특히 115nJ 이상에서는 에너지가 15nJ씩 높아질 때마다 각막 렌티큘 표면이 점점 더 거칠고 불규칙한 양상이 나타났다. 각막이 거칠면 각막 표면에서 빛이 산란하여 사물이 퍼져 보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에너지를 낮춰 수술하면 각막을 비교적 부드럽게 남길 수 있어 이러한 현상을 억제할 수 있다. 수술 후 야간 빛 번짐 등 광학적 부작용을 일으키는 고위수차(HOA) 발생을 억제하면서 기존 스마일수술보다 시력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스마일라식의 수술 완성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에너지뿐 만 아니라, 수술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인자들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와 관련한 연구가 2019년 한국, 독일, 네덜란드 3개국의 공동 연구 논문이 SCI 국제학술지 `Journal of Refractive Surgery`에 등재된 바 있다. `스마일 수술을 이용한 근시 교정에 영향을 주는 원인 인자`(원제: Influence of Extrinsic and Intrinsic Parameters on Myopic Correction in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연구에 참여한 아이리움안과는 이 연구를 통해 스마일로 근시를 교정할 때 눈의 도수뿐만 아니라 성별과 연령도 미묘하게 영향을 주는 것을 알아냈고, 이는 시력교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이러한 원인 인자를 고려한 개인별 맞춤 수술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전한 바 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8 09:40
  • [알립니다]오늘 2시, 헬스조선 라이브 '폭염과 당뇨병' 편 개최

    [알립니다]오늘 2시, 헬스조선 라이브 '폭염과 당뇨병' 편 개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코로나 대유행 속에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모두가 괴로운 상황이지만, 특히 코로나도, 폭염도 위험한 1000만 당뇨인들의 고통이 크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재택 등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폭염으로 운동도 쉽지 않은 상황. 올여름 당뇨병 환자를 위협하는 것들과, 똑똑한 혈당 관리법에 대해 당뇨병 최고 전문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의 강의를 들어본다. 실시간 Q&A가 진행되며, 질문한 시청자에게는 신간<당뇨병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을 선물로 증정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1/07/28 09:38
  • "고기 즐기는 남성, 폐암·신장암 잘 걸린다"

    "고기 즐기는 남성, 폐암·신장암 잘 걸린다"

    평소 육식, 채식 중 어떤 식품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발생 위험이 큰 암의 종류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이 2004∼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정보자료를 활용해 국내 성인의 채소·육류 섭취 선호도와 암 발생 부위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이 교수팀은 전체 연구 대상자를 ‘채식을 주로 하는 그룹’·‘채식·육식을 골고루 하는 그룹’·‘육식을 주로 하는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남녀 모두 나이는 ‘채식 그룹’·‘채식·육식을 함께 하는 그룹’·‘육식 그룹’ 순으로 낮았다. ‘채식 그룹’에 속한 남성의 평균 나이는 46.4세(여 49.6세), ‘육식 그룹’으로 분류된 남성의 평균 나이는 38.2세(여 35.9세)였다.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BMI)는 남성에선 ‘육류 그룹’, 여성에선 ‘채식ㆍ육식을 함께 하는 그룹’에서 가장 높았다. 남성 ‘육식 그룹’의 식도암·간암·위암 발생 위험은 낮았지만, 폐암·신장암 위험은 컸다. 전립선암은 ‘골고루 섭취하는 그룹’의 발생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육식 그룹’의 대장암·폐경 전 유방암·자궁내막암·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이 컸다. 여성의 간암 위험은 ‘골고루 섭취하는 그룹’에서 낮았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채소와 육류 섭취와 관련한 포괄적인 식습관이 일부 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8 09:34
  • 현대바이오랜드,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참여

    현대바이오랜드,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참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2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팩과 손소독제를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대국민 이웃돕기 캠페인인 ‘대한민국 사회백신’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현대바이오랜드는 마스크팩 4023장과 손소독제 1000 개를 전달했으며, 기부받은 물품은 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통해 미혼모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사랑의열매에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4600여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4월 미혼모를 위해 6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팩 1만940장을 전달했다.‘대한민국 사회백신’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 취약층을 돕고, 코로나 우울감과 실직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말인 31일까지 47일간 사랑의열매 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사랑의열매 17개 시·도 지역에서 전개하고 있다.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전개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ARS전화기부 ▲문자기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를 통한 기부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한편 현대바이오랜드는 1995년 설립됐으며, 천연물을 활용한 추출·발효·유기합성 등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원료와 건강기능식품, 바이오메디컬 위주의 사업을 하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8 09:24
  • 김부겸 총리 "모더나 백신, 다음주부터 공급 재개"

    김부겸 총리 "모더나 백신, 다음주부터 공급 재개"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던 모더나사(社)의 코로나19 백신이 다음 주부터 다시 공급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모더나 백신의 국내공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어제 밤 정부는 모더나 측과 고위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8월 접종 계획을 구체화해 이번 금요일(30일)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모더나사는 당초 7월 공급 예정이던 백신 물량이 생산 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한 바 있다.이어 김 총리는 "전국적으로 연이은 방역강화 조치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는다"며 "열흘 남짓 남은 기간 안에 안정세를 달성하려면 방역의 고삐를 더욱 조여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8 09:13
  • DK헬스케어, 업계 최초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 획득

    DK헬스케어, 업계 최초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 획득

    의료영상장비 유통 전문 기업 DK헬스케어가 27일 헬스케어 업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 37301을 획득했다.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지난 4월 국제사회의 합의를 거쳐 정식적으로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이다. 이 인증을 받은 기업은 조직의 지배구조, 산업 규약 및 관련 법률을 준수하기 위한 조직 내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 수립 및 유지가 요구된다.DK헬스케어는 ISO 37301 인증을 받음으로써 최근 산업계의 화두인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 구조 개선) 경영 원칙에 맞는 준법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올해 초에는 DK메디칼솔루션과 DK메디칼시스템이 부패경영방지시스템(ISO 37001) 인증을 받아 DK 전계열사가 사고 발생 요인을 예방하기 위한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헬스케어 업계에서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DK헬스케어 이준혁 대표이사는 “30여년 간 진단 의료기기 제조 및 유통을 통해 국내 영상의학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DK 전계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시되는 사회적 움직임에 따라 윤리·준법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표준 요구 사항에 따라 준법경영을 보다 강화해 헬스케어 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DK 전계열사는 올해 초 사무실 리모델링을 통해 업무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호텔 카페처럼 라운지를 조성했으며, 전계열사 임직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자 협업 공간과 자율 업무 공간을 충분히 마련했다. 또한 개별 텀블러 제공해 사내 일회용 컵을 모두 없애는 등 ESG 경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8 09:11
  • 게임 셧다운제 10년… ‘폐지론’ 불지핀 MS의 '이 게임'

    게임 셧다운제 10년… ‘폐지론’ 불지핀 MS의 '이 게임'

    게임 셧다운 제도가 또 다시 폐지 기로에 섰다. 실효성과 게임산업 발전, 자율권 침해 등을 이유로 제도 폐지·수정에 대한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된 데 따른 것으로, 그동안 폐지를 주장해온 게임 이용자들과 게임 업계 등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의료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청소년 관련 기관들은 과도한 게임이용으로 인한 청소년 건강 문제와 경제적·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제도를 폐지해선 안 된다며 강하게 맞서고 있다.◇국회, 게임 셧다운제 수정·폐지 개정안 잇따라 발의최근 국회에서는 게임 셧다운제 수정 또는 폐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줄줄이 발의됐다. 개정안 별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르지만, 대체로 셧다운제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폐지론’과 이용자(청소년) 또는 부모, 법정 대리인 등에게 심야 시간 게임이용에 대한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선택적 셧다운제 도입·활용론’을 골자로 한다.두 분류의 개정안 모두 현행 셧다운제의 실효성과 강제적인 게임이용 제한, 게임산업 발전 저해 등을 지적한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개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실효성 없는 게임 셧다운제로 국가가 청소년에게 디지털 문화의 핵심 콘텐츠인 게임을 하지 말라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청소년과 가족이 자율성을 가지고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환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도입 때부터 찬·반 논쟁… ‘마인크래프트’ 성인화가 불 지펴게임 셧다운제는 청소년 온라인 게임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2011년 11월 도입된 제도다. 제도에 따라 만 16세 미만 청소년은 심야시간대(밤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온라인 게임에 접속할 수 없다. 온라인 게임 업체가 이 시간에 청소년에게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게임 셧다운제를 둘러싼 찬·반 공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도입 당시부터 지금까지 제도의 실효성을 두고 폐지를 주장하는 게임업계·이용자 등과 도입을 주장하는 의료계·관련 시민단체 등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해왔다.여기에 최근 초등학생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셧다운제로 인해 국내에서만 ‘19금’ 게임으로 전환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마인크래프트’는 게임 이용자가 블록을 쌓아 게임 내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게임으로, 다른 게임들과 달리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요소가 적어 초등학생은 물론,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도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그러나 게임 운영사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최근 보안을 위해 게임운영정책을 변경하며 미성년자의 게임 접속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2개 계정 로그인 방식을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셧다운제에 따라 미성년자 접속차단 기능을 추가하거나 별도 서버를 구축하지 않고, 통합·운영하는 기존 계정에 적용된 연령제한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게임 이용자 모임 ‘우리들의 마인크래프트 공간’은 지난 2일 공동성명을 통해 “셧다운제는 미성년 게이머의 권리와 관련 산업을 위축시키고 한국 시장의 고립만 초래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셧다운제 폐지를 요구했다.◇게임업계·이용자들 “유명무실 제도 폐지” 요구마인크래프트에서 촉발된 셧다운제 폐지 요구는 전체 게임 이용자와 게임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들의 수면시간이 실질적으로 늘어나지 않은 점(2019년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제도 시행 후 약 1분 30초 증가) ▲게임 이용시간이 중독으로 이어지지 않은 점(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게임 과몰입 실태 조사’) ▲PC게임에만 적용되는 규제의 한계 ▲과도한 규제로 인한 게임산업 발전 저해 ▲청소년 자율 선택권 침해 등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한 게임 이용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유명무실한 셧다운제를 전면 폐지하는 동시에, 게임습관 형성·교육은 가정의 자율적인 지도에 맡기고 게임 이용 관련 제도와 시스템은 이를 보조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관련 제도를 수립할 때는 국제 기준과 동떨어진 규제로 게임사와 게이머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숙고하고, 불필요한 진입 장벽으로 한국 게임계가 문화적 고립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료계 반발 “폐지 주장 설득력 없어… 보완 논의가 우선”반면, 의료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청소년 관련 기관 등은 이 같은 근거들이 대부분 설득력이 부족하며 많은 우려사항을 안고 있다고 반박한다.우선 실효성 문제의 경우, 만 9~14세 게임 이용시간대 중 ‘밤 10시~아침 6시’ 비중이 셧다운 제도 시행 전(2011년 10.2%, 문화관광체육부·콘텐츠진흥원 게임백서)보다 대폭 감소(2012년 1.5%)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음에도, 폐지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수면 시간 변화 등 유리한 조사결과만을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한다. 제도가 수면권 보장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면 원인을 찾아 보완하거나 폐지 후 확실한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이 같은 노력 없이 일방적으로 폐지만을 주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같은 맥락에서 게임 환경 변화로 제도가 실효성이 없어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 역시 폐지가 아닌 보완방법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는 “게임과 인터넷사용 패턴이 모바일로 변했다면 이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해 해결할 일”이라며 “게임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을 이용한 도박, 유해 콘텐츠 등 전반적인 청소년 디지털콘텐츠 이용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이밖에 게임 셧다운제 시행으로 인한 자율권 침해 주장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이 제기된다. ‘심야시간 게임에 대한 선택권을 부모에게 줘야 한다’는 주장을 ‘어린 자녀가 밤 12시를 넘긴 심야시간에도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한다면, 부모가 자녀의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방치한 채 장시간 게임을 허용한다는 점에서 ‘아동학대 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또 기업들의 성장을 저해한다는 주장 역시 오로지 업계 성장만을 위해 청소년 심야시간 게임을 허용해달라는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해국 교수는 “게임업체의 주요 수익은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시간이 아닌 아이템 판매비용”이라며 “게임 이용시간 제한이 업계 성장을 저해한다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제도 실효성 위해 업계 협조 절실… 소모적 논쟁 멈춰야”전문가들은 실효성 있는 정책을 위해서라도 업계가 함께 대안을 찾고 자체적으로 게임 과사용 부작용을 조절·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정부 차원에서 조사를 통해 대안을 마련한다고 해도, 기업에서 제공하는 게임 이용 시간과 시간대, 빈도 등과 같은 정확하고 구체적인 데이터가 없으면 또 다시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해국 교수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하되, 기업에서 데이터를 오픈해 예방·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사전에 갖추는 움직임이 선행돼야 한다”며 “옳고 그름을 따지는 소모적인 논쟁을 떠나, 책임과 문제점을 인지하고 양측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단계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28 08:10
  • AZ 접종자, 부스터샷 먼저?… "T세포 활성화로 효과 유지"

    AZ 접종자, 부스터샷 먼저?… "T세포 활성화로 효과 유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3개월 후부터 항체 수준이 감소하는데,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는 더욱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UCL) 연구팀은 화이자 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참가자 60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들은 접종 21~41일 후 중앙값 7506U/mL였던 항체 수준이 70일 후 중앙값 3320U/mL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들 역시 접종 0~20일 후 중앙값 1201U/mL에서 70일 후 중앙값 190U/mL로 감소했다.연구에 참여한 매디 슈롯리 박사는 "항체 수치 감소의 임상적 의미를 아직 정확히 해석하기는 어렵지만, 항체 수치가 계속해서 하락한다면 백신의 보호 효과가 약화될 수 있어 우려된다"며 "특히 새로운 변종에 대한 보호 효과 상실이 얼마나 빨리 나타날지 아직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UCL의 롭 올드리지 전염병학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누가 우선적으로 맞아야 할지 선택할 때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가장 낮은 항체 수준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당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mRNA 기전의 화이자·모더나 백신보다 항체 생성력이 낮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다만, 항체 생성 이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추가적인 효능을 고려해야 한다고 보기도 한다. 학술지 '네이처 이뮤놀로지'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아데노바이러스벡터 기전의 백신이 T세포 활성력을 높여 방어 효능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논문이 게재되기도 했다.한편 UCL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JCVI)'의 방침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 자문기관인 JCVI는 지난달에 고령과 만성질환자를 우선으로 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권고한 바 있다. 영국 정부는 아직 부스터샷과 관련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인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8 08:00
  • 숨만 잘 쉬어도 건강에 도움… 상황별 호흡법 4

    숨만 잘 쉬어도 건강에 도움… 상황별 호흡법 4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호흡을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호흡을 단순히 ‘숨을 쉬는 행위’로 생각할 수 있으나, 적절한 호흡법은 운동 효과를 높이거나 특정 증상을 완화해주는 등 의외의 효과를 주기도 한다. 건강을 지켜주는 효과적인 호흡법에 대해 알아본다.속 쓰릴 때는 ‘횡격막 호흡’위산이 역류해 속이 자주 쓰린 사람에게는 ‘횡격막 호흡법’이 추천된다. 횡격막 호흡법이란 숨을 들이마실 때 갈비뼈에 양손을 올린 후, 갈비뼈가 아랫배와 함께 부풀어 오르도록 숨을 들이마시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호흡할 때 횡격막이 수축되면 식도 근육이 잘 조여져 위산이 덜 역류할 수 있다. 반대로 호흡할 때 횡격막이 이완될 경우, 식도 근육의 압력이 낮아져 위산이 잘 역류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연구(프라하 카렐대학)도 있다.스트레스 해소에는 ‘복식 호흡’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호흡이 얕고 거칠어지며 속도도 빨라진다.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의 경우 이 같은 호흡법을 습관적으로 계속 하기도 한다. 이때는 배만 움직이는 깊은 복식 호흡으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 게 좋다. 복식호흡을 할 경우 숨을 들이마실 때 가슴과 상복부에 각각 손을 올려 복식호흡이 잘 되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가슴에 올린 손은 움직임이 없고, 상복부에 올린 손만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들이마실 때는 풍선이 부풀어 오른다는 느낌으로 복부를 부풀리고, 내쉴 때는 풍선에 바람이 빠져 줄어드는 것처럼 복부를 수축하면 된다.자주 숨 찬다면 ‘휘파람 호흡’쉽게 숨이 차는 사람의 경우 ‘휘파람 호흡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 숨을 내쉴 때 휘파람을 부는 것과 같이 입술이 반쯤 닫힌 상태를 유지하고 길게 내쉬는 식이다. 휘파람 호흡법은 기도의 압력을 높여 호흡곤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호흡을 할 때는 숫자를 2까지 세면서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반쯤 닫힌 입술로 숫자를 4까지 세며 숨을 내쉰다.잠 못 드는 사람 위한 ‘478 호흡’평소 잠에 잘 들지 못한다면 ‘478 호흡법’이 권장된다. 478 호흡법은 대체의학분야 권위자인 애리조나 대학의 앤드류 웨일 박사가 불면증 극복을 위해 제시한 호흡법으로, 폐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 부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잠이 잘 오도록 한다. 자기 전 배를 부풀리며 4초 동안 코로 숨을 들이마신 후 7초간 숨을 참는다. 그 다음 배를 집어넣으며 8초간 입으로 숨을 내뱉으면 된다.운동 중에는 근육 수축·이완에 맞춰서근력 운동의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근육의 수축‧이완에 맞춰 호흡하도록 한다. 힘을 줄 때 숨을 내뱉고, 힘을 뺄 때 숨을 들이마시는 식이다. 이 같은 호흡을 할 경우 수축·이완되는 힘이 세져 근육 단련 효과가 커진다.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숨을 연속해 두 번씩 마시고 내뱉는 게 좋다. 두 번씩 연속해 숨을 마시고 내뱉으면 심박 수가 안정되고 신체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28 07:30
  • 의외의 간염 예방법, '손톱깎이' 공유 말아야

    의외의 간염 예방법, '손톱깎이' 공유 말아야

    매년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제정된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이다. 간염에 대한 인식률 향상과 예방, 검사 치료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국제 기념일이다. 각종 간염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등이 원인간염이란 간세포 조직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독초 등이 원인이다.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간염에는 A형, B형, C형 등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이다.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에 의해 발생하는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대변을 통한 경구감염, 환자와의 직접 접촉 등에 의해 감염된다. 평균 30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오한, 피로, 두통, 매스꺼움, 구토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며 일주일 이내 황달 징후와 소변이 까맣게 변하거나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과 전신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된다. A형 간염은 특별한 치료법 없이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B형과 C형 간염 역시 각각의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주사기 재사용, 혈액투석,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성 접촉 등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며 일상생활에서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B형 간염은 감염 후 잠복기가 45∼160일로 평균 120일이며, 급성 증상으로 황달, 흑색 소변, 식욕부진, 오심, 근육통, 심한 피로, 우상복부 압통 등이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도 있다. C형 간염의 경우 평균 6∼10주의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나며 70∼80%의 환자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감기몸살 증상을 겪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전신 권태감, 구역질, 식욕부진, 메스꺼움, 우상복부 불쾌감 등이 있다. 통계적으로 약 54∼86%가 만성 C형 간염으로 발전하고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서 건강검진 등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만성 C형 간염은 간부전, 문맥압 항진증 등 간경변증의 합병증이 첫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C형 간염은 총 6개의 유전자형이 있으며 유전자형에 따라 사용하는 치료제가 달라진다.바이러스에 의한 간염 이외의 대표적인 간염이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염이다. 상습적인 음주나 폭음 등에 의해 간세포가 파괴되고 염증반응이 동반되어 급격한 간 기능 장애를 보인다. 초기에는 식욕감소, 구역감, 구토,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술을 끊고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황달, 복수 등과 함께 간경변증 같은 합병증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면도기, 손톱깎이 등 공유 말아야 간염은 지속 기간에 따라 6개월 이내인 급성 간염과 6개월 이상인 만성 간염으로 구분한다. 급성 간염의 경우 피로감, 식욕부진, 구토감, 미열, 울렁거림, 황달 등이 나타난다. 만성 간염은 증상이 없거나 피로감, 전신권태, 지속적인 또는 간헐적인 황달, 식욕부진 등 만성 쇠약성 증상과 말기 간부전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혈액 검사, 간 기능 검사, 초음파 등을 통해 진단하며 급성 간염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휴식과 영양공급을 통해 자연 회복되나 만성 간염의 경우 원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임창섭 과장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4%가 B형 간염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급성 간염 후 만성 간염으로 진행될 경우 간경화나 간암 발생 위험률이 올라가므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간염은 단순 증상만으로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매년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챙겨보는 등 본인의 건강 상태를 상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끔 간에 좋다는 민간요법이나 검증되지 않은 약물을 복용하다 오히려 간에 무리를 줘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며 "평소 건강하다면 불필요한 약제나 민간요법에 의존하기 보다는 손 위생 등 간염 예방 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는 기본이며 면도기, 손톱깎이, 칫솔 등 위생 용품 공유를 피해야 한다. 한번 사용한 주삿바늘이나 침은 재사용해서는 안 되며, 문신이나 피어싱 등을 시술할 때는 소독 여부를 비롯해 청결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과도한 음주 습관도 개선하고 절주해야 하며 물이나 음식 등에 의해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끓인 물과 신선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안전한 성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도 필요하다. 직장에서 주삿바늘에 찔렸거나 바이러스 노출이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A형 간염과 B형 간염의 경우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에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위험군이나 미접종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8 07:00
  • 임플란트 심으면 끝? 다시 뽑아야 하는 경우는…

    임플란트 심으면 끝? 다시 뽑아야 하는 경우는…

    임플란트가 자연 치아보다 더 단단하다고 여겨 이식 후 방심하고 관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심고 철저히 관리하지 않으면 구강 전체가 시술 전보다 더 나빠진다.◇잇몸병 잘 못 느껴 병 키워티타늄으로 만든 고가의 임플란트는 썩지 않지만, 임플란트 주변은 자연 치아보다 취약하다. 임플란트 주변에는 혈관이 자연치아보다 적다. 임플란트 주변에는 콜라겐 성분이 들러붙어서 자연치아보다 주변 조직에 혈관이 덜 가므로, 염증이 생길 경우 치유력이 떨어진다.임플란트에 신경이 전혀 없는 것도 문제다. 자연 치아는 염증이 생기면 신경을 통해 시리거나 쑤시는 증상을 느끼는데, 임플란트는 뿌리에까지 세균이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기 전까지 이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흔들려도 거의 느껴지지 않아 치주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다.◇염증 등 철저히 관리해야임플란트는 자연 치아보다 훨씬 세밀하게 관리해야 한다. 임플란트를 한 사람의 50~90%는 임플란트 주위질환(임플란트 주위점막염·주위염)이 생긴다. 하루 세 번 이상 칫솔질을 해야 하며, 치간칫솔과 치실을 써서 임플란트 주변에 치태가 끼지 않도록 한다. 이를 닦을 때마다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부어오르거나 연분홍색에서 진한 붉은색으로 변하면 임플란트 주위질환일 가능성이 있다.이상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3~6개월 간격으로 치과 검진을 받고 스케일링을 받는 게 좋다. 금연도 중요하다. 임플란트 수술 후 흡연하면 잇몸뼈가 임플란트에 제대로 들러붙지 못해 성공률이 20~30% 떨어진다.◇이 악무는 습관 있어도 안 좋아임플란트는 치주인대가 없어서 자연 치아보다 쉽게 고장나지만 증상은 늦게 나타난다. 이갈이, 이악물기, 혀로 이 밀어내기, 딱딱한 음식 섭취 등과 같은 습관이 임플란트를 흔들리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이갈이가 있는 사람은 치과에서 구강보호장치를 맞춰 착용하고 자면 도움된다. 보톡스를 맞아도 근육이 이완돼 임플란트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28 06:30
  • 복막투석 후 생긴 저혈압·통증, 괜찮은 걸까?

    복막투석 후 생긴 저혈압·통증, 괜찮은 걸까?

    신장질환자의 뱃속에 관을 삽입해 투석액을 주입, 노폐물을 제거하는 복막투석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 투석 방법이다. 하지만 복막투석 후 저혈압, 통증 등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복막투석을 하고 나서 생긴 이러한 증상들은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복막투석, 동반 증상 많아고혈압이 있는 만성신부전 환자 중 복막투석을 하고 나서 혈압이 크게 떨어져 혈압약은 끊었다는 경우가 있다. 오히려 혈압이 너무 떨어져 저혈압이 되는 바람에 걱정된다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다행히 복막투석 후 생긴 혈압저하는 정상적인 반응이다.대한신장학회는 "만성 신부전에서 발생하는 고혈압은 몸 전체의 수분 축적(부종)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막투석으로 부종 혹은 체액량의 증가가 없어지면, 혈압약의 복용 없이 혈압이 조절되게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는 좋은 현상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복막투석을 할 때 생기는 통증도 마찬가지다. 투석액을 뱃속에 직접 넣는 투석방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복부통증이 생길 수 있다. 신장학회는 "투석액 주입 시 발생하는 복부 통증은 투석액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투석액의 산도는 산성을 띠고 있고 삼투압도 혈액에 비하여 높아 이런 성질들이 복막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투석액의 농도를 조절해볼 것을 권장했다. 신장학회 측은 "포도당의 농도가 짙으면 투석액의 삼투압이 더 높기 때문에 복막의 자극이 더 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회는 "산도가 중성인 투석액을 사용하면 이 문제는 보통 해결이 된다"고 밝혔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28 06:30
  • 푹 잤는데 피곤? '이 부위' 망가진 게 원인

    푹 잤는데 피곤? '이 부위' 망가진 게 원인

    피로의 원인은 다양하다. 오후나 저녁보다 아침에 더 피곤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부신 피로일 가능성이 있다. 부신은 신장 위에 모자처럼 붙어있는 기관으로 스테로이드호르몬, 성호르몬, DHEA 등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한다.◇아침에 피곤하고 저녁엔 '쌩쌩'부신 피로는 의학적 진단명은 아니다. 부신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느끼는 피로를 말한다. 부신은 여러가지 호르몬을 만든다.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대표적이다. 코르티솔 분비가 정상이어도 감당하기 힘들만큼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코르티솔 분비량 자체가 너무 적으면 부신 피로가 생긴다.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다가 중단한 경우나 출산 직후 여성 등은 코르티솔이 줄어들 수 있다.일반적인 피로는 일과 시간이 지나면서 심해지지만, 부신 피로는 충분히 잠을 자도 아침에 더 무기력함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정상 상태에서 코르티솔 분비량은 오전 4시에 가장 적어졌다가 점차 많아져 오전 8시에 최대에 이른다. 부신 피로 환자는 이 리듬이 깨져 기상 직후가 피곤하고 밤이 되면 오히려 몸이 가벼워진다.피부를 손톱 등으로 세게 그으면 일반인은 잠시 허옇게 됐다가 금세 원래 색으로 돌아오지만, 부신 피로인 사람은 허연 상태가 2분쯤 지속된다. 보통 10분 정도 누워 있다가 혈압을 재면 정상보다 10~20㎜Hg가량 높은데, 부신 피로가 있으면 혈압 조절이 제대로 안 돼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떨어진다.◇운동 삼가고, 오후 10시에 취침부신 피로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이 대부분 완화된다. 잠이 오지 않아도 오후 10시부터는 잠자리에 누워 있어야 한다. 잠이 들면 오전 7시까지 푹 자는 게 좋다. 비타민C와 마그네슘 등을 처방한 영양제를 복용하면 부신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운동은 추천하지 않는다. 부신 피로가 심한 사람이 운동을 하면 피로가 악화되기 때문이다. 과격한 운동 대신 하루 3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는 식으로 몸을 움직이면 좋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28 06:00
  • 아침 잠 빨리 깨려면 '맨발'로 돌아다녀야

    아침 잠 빨리 깨려면 '맨발'로 돌아다녀야

    유독 아침 잠이 많은 사람들은 아침에 잠으로부터 '각성'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이 있다. 1. 맨발로 돌아다닌다.집 안에서 슬리퍼나 양말을 신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데,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는 일부러라도 맨발로 다니자. 발바닥이 직접 바닥에 닿아 피부 감각이 자극을 받으면 상행성 망상 활성계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상행성 망상 활성계가 활성화되면 잠이 깨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맨발이 바닥에 닿으면 피부 온도가 내려가 하루주기리듬에 따라 저절로 올라간 심부 체온과 피부 온도의 차이가 더 벌어진다. 피부 온도와 심부 체온의 차이가 줄어들면 잠이 온다는 성질을 반대로 적용한 전략인 셈이다다. 특히 화장실이나 부엌의 찬 바닥이 각성 스위치 역할을 해줄 확률이 크다.2. 손을 씻는다.차가운 물로 손을 씻으면 뇌가 자극받아 잠에서 깬다. 아침에는 심부 체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찬물에 손을 담가 심부 체온과 피부 온도 차이를 조금이라도 더 벌리는 것이 목적이다. 양치질도 찬물로 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아침부터 따뜻한 물로 입욕하는 것은 좋지 않다. 40도의 목욕물에 15분 정도 몸을 담그면 심부 체온이 0.5도 올라가는데, 이럴수록 체온은 떨어지려는 성질이 있어 얼마 지나지 않아 평소보다 체온이 더 떨어져 잠이 온다. 아침에는 입욕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편이 낫다. 3. 음식을 많이 씹는다.'음식물 씹기와 생체리듬 및 수면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일본 쥐 실험에서 고체 사료를 씹어 먹은 쥐가 갈아서 만든 분말 형태의 사료를 먹은 쥐에 비해 밤낮 패턴이 분명하게 갈라지는 것이 확인됐다. 분말 사료를 씹지 않고 먹은 생쥐는 밤낮에 따른 차이가 사라졌다.스탠퍼드대 의학부 정신과 교수인 니시노 세이지 박사는 그의 저서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을 통해 "무언가를 씹으면 자극이 삼차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며 "꼭꼭 씹으면 리듬에 맞춰 강약 있는 하루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잘 씹지 않고 먹으면 각성과 수면 패턴에 차이가 사라지고 기억력도 나빠지며 비만해지기까지 한다"고 덧붙였다. 4. 햇볕을 쬔다.일어나자마자 햇볕을 쬐는 것은 효과가 매우 크다. 햇볕을 쬐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억제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8 05:15
  • 식사 후 극심한 졸림… 당뇨병 위험한 '이 현상'

    식사 후 극심한 졸림… 당뇨병 위험한 '이 현상'

    식사 후 극심한 피로와 졸음으로 힘들어하거나 먹고 돌아서면 금세 허기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식사 후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이상 현상인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야 한다. 혈당 스파이크란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일본의 한 의대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결국 당뇨병으로 진행한다.  혈당 스파이크는 고혈당보다 위험하다. 혈당은 매순간 오르고 내리지만 변동 폭은 완만해야 한다. 건강하다면 식후 혈당은 140을 넘지 않아야 하고 식후 두 시간 후에는 서서히 정상 혈당으로 돌아와야 한다. 당뇨병 환자라고 해도 최고 200을 넘어서는 안된다. 혈당이 빈번하게 치솟다보면 인슐린이 더 자주, 많이 분비될 수밖에 없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는 책 <당뇨병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에서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는데, 혈당 변동이 심하면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췌장의 베타세포는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췌장이 혹사를 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혈당 스파이크의 주범은 단순당이다. 가공식품에 많이 든 단순당은 먹었을 때 바로 단맛을 내며, 소화 흡수 시간이 짧아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이때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과잉 분비된 탓에 혈당은 다시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어지럼증, 피로 등의 증상을 느낀다. 따라서 단순당 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복합당이 많이 든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쌀밥보다는 현미밥, 과자나 쿠키보다는 옥수수 같은 자연식품이 낫다. 또한 식이섬유와 단백질은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으므로 식사를 할 때 채소-> 단백질-> 밥 순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편, 혈당 변동 폭이 클수록 당뇨 합병증 위험이 높다. 책 <당뇨병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에 따르면 혈당 변동 폭이 클수록 사망 위험과 주요 심혈관 발병 위험은 각각 2~3배 높았다. 특히 당뇨 망막병증 발병 위험은 무려 7배 이상 높았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28 05:00
  • 온열질환 위험… 역대급 폭염이었던 2018년 넘어설까

    온열질환 위험… 역대급 폭염이었던 2018년 넘어설까

    연일 폭염이 지속되며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2020년 온열질환자는 총 1078명(사망자 9명 포함)으로 2019년 1841명(사망자 11명 포함) 대비 41.4% (763명) 감소했으나 지난해 역대 가장 길었던 장마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작년 신고된 온열질환 추정 사망사례는 총9명으로. 50대 이상 (6명), 실외(7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사망자 9명 모두 열사병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올 여름 폭염지수가 높아지며 환자수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년간 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폭염이 극심했던 2018년(4526명) ​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올해도 연일 폭염이 나타나고 있어 2018년 환자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5년간 폭염일수와 온열질환 환자 증가추세가 비슷한 패턴을 보였는데 환자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 폭염일수는 31일이며 마른장마로 환자수가 급감했던 작년 폭염일수는 7.7일에 그쳤다. 따라서 올해 폭염일수가 늘어날 경우 온열질환 환자수는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박석현 응급의료센터장은 “만성질환자와 노약자, 어린이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계층은 본인은 물론 보호자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라며 “어지럼증과 구토, 실신 등 증상이 발생했을 때에는 즉각 휴식을 취하면서 체온을 낮추고 신속히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활동이 상대적으로 줄긴 했으나 50대 이상 고령자는 물론 활동량이 많은 20-40대 젊은 층도 전체 30%​가 넘는 온열질환 발병률을 보여 유의해야 하며 폭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기온이 높은 오후12시~5시까지 활동을 줄이고 평소보다 수분섭취를 늘려야 한다. 1일 2리터 정도 물 섭취를 권유한다. 야외활동을 불가피하게 해야 할 때는 레깅스 등 타이트한 옷보다는 헐렁한 반바지와 모자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온열질환은 말 그대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사병(열탈진), 열실신, 열경련과 열사병 등 경증질환 부터 중증까지 범위도 넓다. 우리 몸이 고온에 노출되면 체온이 상승해 뇌로부터 체온조절을 위한 일련의 과정이 시작되는데 신체 체표면의 혈액량을 늘려 열기를 발산하고 땀을 내어 체온을 낮추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의 수분과 염분을 잃게 되며 발병한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어지럼증과 갈증 증상이 유발되고 곧 온열질환으로 이어진다.  ▷일사병(열탈진)=일사병은 열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전해질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한 경우 발생한다.  과도하게 땀을 흘리게 되며 피부가 축축하고 창백해 보인다.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지만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를 보이며 메스꺼움과 구토,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열실신=열실신은 체온이 상승할 때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 혈액량이 늘어남에 따라 심부 혈액량이 감소해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해지며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다. 주로 앉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거나 혹은 오래 서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열경련=열경련은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땀에 포함된 수분과 염분이 과다 손실되어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것으로 고온 환경에서 강한 노동이나 운동을 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주로 종아리, 허벅지, 어깨 근육 등에 잘 발생한다.▷열사병=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체온조절 중추)가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상실하는 질환이다. 열사병이 발생하면 다발성 장기손상 및 기능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사망할 수 있는 등 온열질환 중에는 가장 심각한 단계이다. ​보통 40도 이상의 체온을 보이며 심한 두통, 오한, 저혈압, 빈맥 등을 보이고 ​심해지면 의식장애까지 나타난다.  박석현 센터장은 "심뇌혈관 만성질환자와 경동맥과 뇌동맥 협착증이 있는 환자들은 탈수 현상에 의해 뇌졸중 비율이 겨울보다 여름에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각별한 건강관리와 온열질환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27 23:00
  • 오늘도 야식하셨나요? 내일 아침 '이것' 드세요

    오늘도 야식하셨나요? 내일 아침 '이것' 드세요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들지 못한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야식증후군을 의심하고 적극 관리해야 한다. 저녁식사 이후에 섭취하는 양이 하루 섭취량의 50%를 넘기거나, 고탄수화물 음식을 먹어야 잠이 오면 의심할 수 있다.◇스트레스 탓 호르몬 분비 변화된 게 원인야식증후군은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나타나고, 이 때문에 다시 수면이나 식욕에 관련되는 멜라토닌·렙틴 분비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질병이다. 초기 주요 증상은 5가지이다. ▲아침에 배가 고프지 않아 아침밥을 거르고, 점심 때가 돼도 식욕이 들지 않는다 ▲저녁에는 과식한다 ▲잠자기 직전에 뭔가 먹지 않으면 잠이 잘 안와 30분 이상 뒤척인다 ▲한밤중에 자다가 일어나 음식을 먹고 다시 잔다 ▲평소 우울한 감정이 자주 든다. 이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야식증후군이다.◇온갖 질병 일으켜야식증후군은 비만 관련 합병증뿐 아니라, 역류성식도염이나 수면장애 등을 일으킨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침엔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저녁에 열량만 높은 음식을 한꺼번에 먹기 때문에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된다.◇세 끼 꼬박 먹는 연습부터야식증후군은 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지만 쉽지 않다. 그래도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것은 세 끼 식사를 일정한 시각에 먹는 것이다. 특히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골고루 포함된 균형잡힌 식사가 좋다. 한식을 추천한다.저녁 식사는 가볍게 먹으면 된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샐러드가 좋다. 매일 아침 30분~1시간 운동하면 왜곡된 바이오리듬이 바로잡혀 밤에 야식을 먹지 않아도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 수 있다. 의지로 야식을 끊는 게 어려우면 병원에서 일정 기간 식욕억제제를 처방받거나 심리치료를 받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27 22:30
  • 두통 심하면 '이 음식' 드셔보세요

    두통 심하면 '이 음식' 드셔보세요

    두통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사람은 '만성 편두통' 때문일 수 있다. 만성 편두통은 우리 국민의 6.1%가 겪을 정도로 흔하다. 증상이 심하면 약을 먹어야겠지만, 평소 편두통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버섯버섯에는 리보플라빈으로 불리는 비타민B2가 풍부하다. 비타민B2가 많이 포함된 식품을 먹으면 두통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버섯 중에서는 영지버섯이 두통 완화에 좋다. 꾸준히 영지버섯을 섭취하면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서 두통을 없애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연어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두통을 없앤다. 연구에 따르면 연어와 같은 생선에 들어있는 생선유는 항염증과 신경 보호 효과가 있어 편두통 발생 횟수와 통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몬드아몬드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트립토판은 뇌 화학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돕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며, 기분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두통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아몬드에는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혈관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신체 통증과 스트레스는 긴장성 두통을 유발하는데 이 때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 또 아몬드에 들어있는 살리신 성분은 진통제에도 함유되는 성분이다.◇생강 생강은 진통 효과를 내는 음식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결과를 통해 생강이 두통에 좋다는 것이 확인됐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해서 두통과 함께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박하박하는 두통과 신경통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이다. 몸에 열이 오르면서 두통을 느낄 때 박하차를 마시면 좋다. 또 박하는 맥박을 안정화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파인애플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이 생겼다면, 파인애플이 두통을 없애줄 수 있다. 파인애플에 풍부한 구연산 성분은 스트레스를 해소에 도움을 준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7 22:15
  • 안구건조증, 결국 시력에 영향… 나는 '몇 단계'일까?

    안구건조증, 결국 시력에 영향… 나는 '몇 단계'일까?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 콘택트렌즈 착용, 라식·백내장 수술, 항히스타민제·혈압약 복용 등이 눈 건조를 유발한다.눈은 세 겹으로 이뤄진 눈물막으로 보호받고 있다. 눈물이 눈의 표면을 제대로 적셔주지 못하면 이물질을 씻어내거나 세균을 죽이는 기능도 떨어진다. 눈물 내 영양물질과 면역물질도 줄고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은 증가한다. 이 때문에 안구건조증 환자의 절반 정도는 시력이 떨어지고, 30% 정도가 결막염·각막염을 앓는다.안구건조증은 1단계에서 4단계로 진행한다. 각 단계별 대처법이 다르다.1단계=뻑뻑함·이물감(눈 자극 증상) 또는 눈이 침침하거나 잘 보이지 않는 증상(시각 증상)이 하루 이틀 사이에 서너 번 정도 나타난다. 인공눈물을 넣고, 온풍기 바람을 눈에 쐬지 않는 등의 환경조절을 해야 한다.2단계=눈 자극 증상과 시각 증상을 하루 4~5회 이상 겪는다. 각막까지 염증이 생겨, 항염증 성분 안약을 2~3개월 이상 넣어야 한다. 인공눈물은 하루 5회 이상 점안해도 문제 없는 무방부제 인공눈물만 쓴다. 오메가3나 감마리놀렌산을 섭취하면 눈물막 복구에 도움된다. 눈꺼풀에 염증이 있으면, 항생제를 8주 정도 복용한다.3단계=눈 자극 증상과 시각 증상이 하루 종일 계속되며 심한 눈 충혈이 있다. 각막 염증이 더 심해져,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각막 중심부까지 손상된다. 항생제를 4주 이상 복용한다. 자신의 피를 뽑아 성장인자를 분리한 자가혈청 안약을 만들어 점안하면 회복에 도움된다. 대학병원급에서 이 치료가 가능하다. 눈물이 코로 배출되는 길을 막는 누점폐쇄술 등으로 눈물이 오래 고여 있도록 한다. 치료용 콘택트렌즈와 특수고글을 쓰기도 한다.4단계=눈꺼풀과 결막 등이 서로 들러붙어 결막에 영구적인 상처가 남아 불편이 평생 계속 된다. 각막이식 등의 수술이 필요하거나, 4주 이상 전신성 항염증제를 복용해야 한다. 전체 안구건조증의 1% 정도이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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