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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상 없는 비알코올 지방간, 간 영양제 복용 효과는?

    증상 없는 비알코올 지방간, 간 영양제 복용 효과는?

    간암만큼 더 증상이 없는 간 질환이 있다. 바로 비알코올 지방간이다. 비알코올 지방간은 당뇨, 비만,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이는 대사질환이지만, 증상이 거의 없어 치료보단 민간요법이나 간 영양제 복용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UDCA, 밀크시슬 등 간 영양제만으로 지방간을 개선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간 영양제, 지방간 개선 효과 '글쎄'고용량 UDCA는 종종 비알코올 지방간 치료제로 처방되지만,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UDCA, 밀크시슬 등 간 영양제는 지방간 치료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간 영양제로 불리는 간장질환용제는 간 효소 수치에 이상을 보이는 급만성 간질환에 사용되는 약이다.간 영양제 대부분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없거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의 개선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다. 전문의와 상담하고 나서 간 영양제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게 건강과 비용효과 측면에서 좋다.◇운동·식습관 개선·약물치료 모두 동원해야비알코올 지방간 치료는 중등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공통된 치료 원칙은 운동, 식습관 개선, 약물치료의 병행이다.지방간 개선에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좋다. 특히 팔다리가 가늘고 배만 나온 지방간 환자, 전반적인 근육량이 적은 지방간 환자의 경우 운동 효과가 더욱 좋다.식사는 총 섭취 열량을 최소화해야 한다. 탄수화물과 지방량은 줄이면서도 영양학적 균형은 맞춘 저칼로리 식단이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매일 500~1000칼로리를 줄인 식사를 하고, 중등도 운동을 통해 3~5%의 체중 감량만 해도 지방간은 크게 개선된다.중증도 이상의 지방간 환자는 약물치료도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 경증 지방간 환자는 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 약을 쓰지 않고도 지방간을 개선할 수 있으나, 중증도 이상의 지방간은 약을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지방간 등 기타 질환을 치료·예방할 수 있다. 지방간 치료에는 ▲피오글리타존, 메트포르민 등 당뇨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 스타틴 계열 약 ▲오메가3 지방산이 사용된다.
    간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6:30
  • 살빼려고 단백질? 근육까지 키우려면 '이것'도 먹어야

    살빼려고 단백질? 근육까지 키우려면 '이것'도 먹어야

    근육을 키우려고 닭가슴살과 단백질 파우더만 주로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식품만 먹다간 건강을 되레 해칠 수 있다. 근육 키우는 식이요법에 대한 오해를 풀어본다.◇닭가슴살만 고집할 필요 없어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서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최고의 식품'으로 꼽힌다. 닭가슴살에는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함유돼 근육을 만들 때 적합한 것은 맞다. 근육은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있어야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조건 닭가슴살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닭가슴살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삶은 콩이나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닭가슴살 대신 참치, 연어, 계란 흰자를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식을 바꿔가면서 먹는 것이 영양 상 더 이롭다.◇단백질 파우더, 사람마다 효과 달라단백질 파우더의 단백질 원료는 크게 두 가지다. 우유에서 얻은 유청 단백질과 콩에서 얻은 대두분리 단백질이다. 일반적으로 단백질 파우더는 입자가 작아 소화가 잘 된다. 다만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환자가 유청 단백질이 원료인 단백질 파우더를 섭취하면 설사를 할 수 있다.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콩에서 얻은 대두분리 단백질을 사용한 제품을 먹거나, 유당 함량이 적은 '가수분해 유청 단백질'을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탄수화물 섭취도 단백질만큼 중요근육을 키울 때는 단백질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단백질만 먹으면서 운동하면 근육을 키우기 쉽지 않다. 근육은 단백질만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나오는데, 인슐린은 아미노산이 근육세포로 합성되는 것을 돕는다.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 않으면 오히려 근육이 잘 안 생기는 것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4대1의 비율로 섭취하면 근육을 만드는데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6:00
  • 심장 두근거리는 '이 병'… '돌연사' 주범

    심장 두근거리는 '이 병'… '돌연사' 주범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하는 병이 부정맥(不整脈)이다. 부정맥은 불규칙한 심박동, 즉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 때문에 맥박 혹은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휴식 시 성인의 심장박동 수는 분당 60~80회 정도로, 분당 60~100회까지 정상맥박이다.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박동이 너무 빨라지거나 너무 느려지게 된다. 부정맥은 심방과 심실 어디에서나 발생한다. 심장의 선천적 기형이 있거나 심근경색, 판막질환, 심근병증 등 다른 심장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변재호 교수는 “비특이적으로 숨이 차고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거나 갑자기 이런 증상이 생겼다가 사라진다면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다”며 “부정맥은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뿐만 아니라 심하면 돌연사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두근거림 가장 흔해… 심실세동, 전조증상 없이 돌연사할 수도 부정맥은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가벼운 부정맥부터 1분만 지속해도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부정맥까지 범위가 다양하다. 가장 가벼운 부정맥은 조기수축이다. 정상적으론 심장 근육의 동방결절에서만 전기가 만들어지는데 심방이나 심실에서 정상맥박보다 빨리 전기를 만들어 엇박자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치료가 필요한 부정맥 중 가장 흔한 것은 심방세동이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심방세동의 유병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심방세동은 심방의 여기저기서 매우 빠르고 불규칙한 맥박이 불꽃놀이처럼 발생하는 것으로 뇌졸중과 심부전의 원인이 된다. 가장 심각한 부정맥은 심실세동으로 전조증상 없이 돌연사(급성심장사)할 수도 있다. 돌연사의 약 90%는 부정맥(심실세동)이 주범으로 알려진다.맥박은 빠르기에 따라 분당 60회 이하는 서맥, 100회 이상은 빈맥이라고 한다. 부정맥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이다. 가슴이 방망이질하듯 계속적으로 빠르게 뛰는 경우와 간헐적으로 심장박동이 하나씩 건너뛰거나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외에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부종, 체중증가, 현기증,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변재호 교수는 “부정맥의 증상은 환자가 인지할 수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환자마다 증상도 차이가 있다”며 “일반적으로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빠르거나 느린 심박동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심전도 검사로 진단… 의심증상 나타나면 병원 찾아야부정맥의 원인은 담배와 술, 카페인을 즐겨 섭취하거나 불규칙한 수면 습관,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지적된다. 갑작스러운 기온변화도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클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부정맥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심전도 검사다. 사지와 가슴에 전극을 붙여 심장의 전기적인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보통은 누워서 10초 동안의 리듬을 기록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24~48시간 동안 심전도 검사를 하는 ‘홀터 모니터(holter monitoring)’도 있다.운동부하검사로도 부정맥을 진단한다. 운동부하검사는 심전도로는 부정맥이 진단되지 않고 운동에 의해 부정맥이 유발되거나 악화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때 사용한다. 러닝머신처럼 생긴 기계나 자전거를 이용해 운동강도를 점차 늘려가며 증상의 발현, 혈압, 심박수 및 심전도의 변화를 측정한다.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정맥을 정확히 진단한 후 원인 요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약물치료로 항부정맥제가 있다. 빠른 맥박이나 불규칙한 맥박을 정상화하기 위해 투여한다. 부정맥의 종류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게 처방된다. 증상이 심할 때 정맥주사로 투여할 수도 있고 경구약으로 투여하는 방법도 있다.인공심장 박동기 이식술도 있다. 맥박이 너무 느리게 뛰어 어지러움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할 때 전극선을 심장 안에 심고 전극과 연결된 전기발생장치를 피부 밑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심장에서 나오는 신호를 읽어 맥박이 뛰지 않을 때 정상적으로 뛰도록 해준다.이외에 심장 전기 생리검사를 이용해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조직을 찾아 고주파를 방출하고 원인조직을 파괴해 부정맥을 완치시키는 ‘고주파 전극도자전제술’, 심장 안에 심는 전극선에 코일이 감겨 있어 심정지를 일으키는 심각한 부정맥(심실빈맥, 심실세동)이 발생하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전기충격을 가함으로써 심정지를 예방하는 ‘삽입형 제세동기’ 등의 치료법이 활용된다.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나 카페인을 피해야 한다. 또 과로나 스트레스도 부정맥을 유발하는 만큼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마음을 편안히 유지해야 한다.변재호 교수는 “부정맥은 조기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합병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며 “대부분의 부정맥은 돌연사와 무관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완치가 가능한 만큼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5:00
  • 근력 '팔팔' 노인되려면 '이렇게' 걸어야

    근력 '팔팔' 노인되려면 '이렇게' 걸어야

    보행 속도는 노인의 근감소증과 노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노년기 건강의 핵심 지표로 알려져 있다. 노인들은 신체 여러 기관의 생리학적 기능과 예비력 감소로 인해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한 상태를 의미하는 ‘노쇠’ 상태에 이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노쇠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느린 보행 속도다. 노년기에 적절한 보행 속도를 유지하느냐가 신체활동 능력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써, 보행 속도는 근감소증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근감소증이란 근육량의 감소 및 근력의 저하를 의미하는 질환이다.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고 낙상 빈도를 높이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사회 참여도도 감소시킨다. 과거에는 자연적인 노화의 한 과정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각국에서 근감소증에 질병 코드를 부여해 관리하고 있고 한국 역시 올해 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근감소증을 포함했다. 건강한 노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와 전남대병원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 연구팀이 노인들의 실제 보행 속도의 특징 및 근감소증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연구는 독립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50세 이상의 성인 남성 106명(평균 연령 71세)을 대상으로, 4주간 벨트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여 실제 보행 속도를 측정하고, 근육량과 근력 검사를 실시해 근감소증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참가자의 총 21만 회 이상의 실제 보행 속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일상생활 보행 속도는 1.23m/s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의하게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감소증이 있는 참가자는(1.12m/s) 근감소증이 없는 참가자(1.23m/s) 보다 유의하게 낮은 보행 속도를 보였다.또한, 근력 검사를 통해 근력이 낮은 참가자(악력<28kg)와 정상 근력을 가진 참가자를 구분하여 보행 속도를 비교해보니, 근력이 낮은 참가자의 평균 보행 속도는 1.15m/s, 정상 근력 참가자는 1.23m/s로 차이가 있었다. 근육량이 적은 참가자(골격근질량<7.0kg/m2)와 정상 근육 질량을 가진 참가자의 경우에도 각각 1.22m/s, 1.25m/s의 차이를 보이며, 일상생활의 보행 속도가 곧 하지 골격근량과 유의하게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는 “지금까지는 주로 검사실에서 1~2회의 단발성 측정이 이뤄져 실제 보행 속도를 정확하게 반영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연구는 간편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개개인의 실제 보행 속도를 연속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벨트 형태의 기기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 스스로도 보행속도를 확인할 수 있고, 실제 보행속도가 저하되는 경우에는 근감소증 관련 진료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A사의 스마트벨트를 이용했는데, 보행속도 이외에도 착용자의 허리둘레, 과식 및 활동 습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연구 제1저자인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는 “보행 속도는 노쇠의 주요 예측 인자이자 근감소증 진단 및 기능상태 평가에 있어 대단히 의미 있는 평가 도구”라며 “웨어러블 기기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보행 속도뿐 아니라 보행 균형 등 노인 보행과 관련된 보다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장기적으로 축적해,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진료 모델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발표된 연구결과는 국제 SCI 저널인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09 22:00
  • 잦은 소화불량, 위내시경 꼭 해야 할까?

    잦은 소화불량, 위내시경 꼭 해야 할까?

    날이 추워지면서 소화불량이 심해진 사람이 많다. 잦은 소화불량에 시달리다 보면 위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돼 위내시경을 해야 하나 생각하게 된다. 소화불량이 있을 때 위내시경 등 검사가 필요할까?◇소화불량이란?의학적으로 소화불량은 상복부의 통증 또는 불편감으로 정의한다. 명치 통증, 식후 포만감, 조기 포만감, 식욕 부진, 통증, 오심, 구토, 상복부 팽만감, 가슴 쓰림, 역류 등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증상을 모두 의미한다.소화불량의 원인은 다양하다. 주요 원인으로는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역류성 식도염, 담도·담낭 질환, 췌장 질환 등 복부 장기의 구조적 이상 ▲위 배출시간 지연 ▲위 또는 소장 운동기능 저하 ▲식후 위장의 이완 장애 ▲내장 과민성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등이 있다. 구조적 이상이 없어도 발생하는 기능성 소화불량도 있다.◇위암 가족력·45세 이상이라면 검사 필요모든 소화불량 환자에게 위내시경이나 복부 영상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다. 소화불량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제한적이다.대한소화기학회는 ▲체중감소, 혈변, 빈혈,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위암의 과거력 및 가족력 ▲45세 이상인 경우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장기 사용 ▲기타 복부 장기의 기질적 질환이 의심되는 소화불량인 경우 검사를 권고한다.◇소화불량, 충분히 치료 가능검사를 통해 소화불량 원인이 확인되는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소화불량은 해결된다. 뚜렷한 원인이 없는 기능성 소화불량도 적절한 약물치료,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소화불량을 피하고 싶다면, 야식, 식후 과격한 운동, 급하게 먹는 식습관, 고지방 음식, 커피, 탄산음료 등을 피해야 한다. 금주와 금연도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참고자료=대한소화기학회 '일반인을 위한 건강정보'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21:00
  • 가스 '빵빵'하게 차오른 배, 원인은?

    가스 '빵빵'하게 차오른 배, 원인은?

    배가 빵빵하게 차 올라 거북한 느낌이 드는 것을 '복부팽만'이라고 한다. 복부팽만은 대부분 먹은 음식 탓일 확률이 크다. 어떤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할까?대표적인 음식으로 콩이 있다. 콩 속 피트산은 뱃속에서 다른 음식의 소화를 방해해 가스 생성을 촉진한다. 피트산을 제거하려면 레몬즙을 섞은 물이나 식초물에 콩을 하루 정도 담가 놓는 게 좋다. 양파, 양배추, 브로콜리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뱃속에서 가스가 잘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소화 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는 사람은 소장에서 채소가 완전히 소화되지 않으면서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 발효돼 가스가 많이 생성된다. 이외에도 고기, 튀긴 음식, 밀가루 음식(파스타, 케이크 등) 같은 고지방·고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과 함께 동반질환으로 복부팽만이 나타나기도 한다. 껌도 주의해야 한다. 껌을 씹는 중 자신도 모르는 새 공기를 삼키면서 위장에 가스가 찰 수 있다.복부팽만을 막기 위해서는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는 식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다. 조금씩 여러번 나눠 먹어야 소화가 빨리 돼 위장에 음식이 머무르는 시간이 줄고 가스가 덜 생긴다. 몸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길면 가스가 생겼을 때, 배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소화불량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쌀과 생강이 있다. 쌀은 소장에서 완전 소화·​흡수되며, 생강은 위 수축과 음식 배출을 촉진시켜 포만감을 감소시키고, 소화불량을 완화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20:30
  • 밥 먹을 때 콧물 줄줄… 심하면 ‘이것’ 의심

    밥 먹을 때 콧물 줄줄… 심하면 ‘이것’ 의심

    뜨겁거나 매운 국물, 찜 요리 등을 먹을 때면 흐르는 콧물 때문에 코를 훌쩍이곤 한다. 일시적으로 콧물이 나는 경우가 많지만, 매번 불편할 정도로 많은 양의 콧물이 발생한다면 ‘혈관운동성 비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혈관운동성 비염은 꽃가루·털·진드기 등이 원인인 알레르기성 비염과 달리, 외부 자극에 의해 생기는 비(非)알레르기성 질환이다.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는 등 알레르기성 비염과 주된 증상은 비슷하지만, 간지러움이나 재채기는 심하지 않다.뜨겁고 매운 음식뿐 아니라 ▲찬 공기 ▲온도변화 ▲높은 습도 ▲스트레스 등 다양한 자극이 원인이 된다. 이 같은 자극에 의해 콧속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콧속 점막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증가하는데, 이때 점액이 많이 분비되면서 콧물이 계속 흐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같은 이유로 술을 마실 때마다 콧물이 날 수도 있다. 알코올 또한 콧속 점막의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콧속이 좁은 사람의 경우 콧물이 흐르는 동시에 코가 심하게 막히기도 한다.증상 예방·완화를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외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코에 자극을 주는 맵고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게 좋고, 흡연·음주도 삼가야 한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공기 질이 좋지 않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며, 일교차가 크거나 기온이 갑작스럽게 떨어진 날에는 마스크, 목도리 등으로 호흡기를 보호하도록 한다. 증상이 심하다면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항콜린제 스프레이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할 경우 부교감신경이 억제되고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콧속 부교감 신경을 자르는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09 20:00
  • 나한테 딱 맞는 유산균 찾으려면?

    나한테 딱 맞는 유산균 찾으려면?

    ‘건강한 삶을 위해’ 유산균 섭취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For Life’를 뜻하는 그리스어 ‘Pro’와 ‘Bio’에서 유래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유산균은 장 속 유해균 활동을 막아 우리 몸의 면역력과 항상성을 높여 주는 균이다. 어떻게 하면 내게 필요한 유산균을 더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을까?◇유산균 효과 높이려면유산균 효과를 높이려면 위산이 나오기 전인 식사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압구정스타약국 김보현 약사는 “위산 역류나 담즙 분비가 많은 사람이라면 장까지 유산균이 죽지 않고 살아서 도달할 수 있는 유산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유산균 제품 제조사마다 균주의 특성이 달라서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나이가 들수록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기에 장에서는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증가한다. 이는 개인의 식습관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데 음식 섭취량이 많거나 혹은 적거나,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는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지방함량이 높은 음식, 인스턴트 간편식, 군것질, 굶는 다이어트 등은 장내 유해균을 증식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과일, 채소나 발효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앓고 있는 질환과 섭취 약물 등에 따라서도 장내 환경이 달라질 수 있기에, 적합한 유산균을 고르기 위해서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유산균 제형별 효과▶액상 드롭=이가 없는 신생아를 위해 한 방울씩 입에 떨어뜨려 섭취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츄어블=어디서든 물 없이 간편하게 씹어서 섭취할 수 있으며, 치아가 발달하는 시기의 영유아 및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효과적이다.▶분말=한 포씩 개별포장 되어있는 가루 형태로,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니며 요거트나 시리얼 등 음식에도 첨가하여 섭취할 수 있다.▶캡슐=섭취 시 입 주변에 가루가 묻을 수 있는 분말 형태 유산균의 단점을 보완한 캡슐 형태의 유산균 제품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9:00
  • 호불호 강한 고수…다이어트에 면역력 증진까지?

    호불호 강한 고수…다이어트에 면역력 증진까지?

    쌀국수나 월남쌈 등 동남아 요리에 빠지지 않는 향신료인 고수는 진한 향과 맛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그러나 영양학적 효과는 누구에게나 좋은 식품이다. 고수의 건강효과와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고수, 풍부한 영양소로 면역력 증진시켜고수에는 마그네슘, 칼슘, 인, 칼륨, 나트륨, 비타민 A·B·C·K와 같은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비타민 K’는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도움이 된다. 또,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이뇨작용을 일으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심장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터키대 연구에 의하면 고수 추출물이 암세포 특정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수 속 ‘시네올’과 ‘리놀레산’은 부기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돼 다이어터에게 권할만한 식품이다.◇고수 맛있게 먹는 법고수를 먹기 힘든 이유는 향 때문이다. 가열 조리하지 않은 '페스토' 형태를 이용한다면 향을 줄일 수 있다. 비누 냄새가 나는 화합물을 줄이는 효소가 방출돼 고수 특유의 향을 줄일 수 있다. ▶타코=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 해산물, 채소, 치즈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먹는 멕시코의 전통요리다. 살코기 타코와 함께 고수와 라임까지 뿌려 먹으면 감칠맛이 일품이다. ▶​반미 샌드위치=황교익 음식 칼럼니스트가 “고수를 처음 맛보고 싶다면 베트남 샌드위치인 반미(BANHMI)를 권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반미 샌드위치 속 특유의 소스향과 고수향은 인상적이다. 차갑고 신선한 각종채소들이 고수와 어우러져 비린 향이 덜하기에 고수의 거부감이 덜 느껴질 수 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8:35
  • 사망 89% 낮추는 화이자 치료제, 진짜 게임체인저?

    사망 89% 낮추는 화이자 치료제, 진짜 게임체인저?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정부가 머크(MSD)의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 '몰루피라비르' 조건부 승인 결정한 데 이어, 화이자가 5일(현지시각) 자사의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입원과 사망확률을 89% 낮췄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몰루피라비르보다 더 높은 입원·사망 예방 효과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끝낼 진정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입원·사망 위험 감소, 머크 50% vs 화이자 89%최근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머크의 '몰루피라비르'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의 임상결과가 연이어 공개됐다. 특히 5일(현지시각) 발표된 팍스로비드는 몰루피라비르보다 코로나19 환자 입원·사망 감소효과가 1.7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화이자의 발표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코로나 중증도 악화에 영향을 주는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 1881명 대상 2/3 임상시험에서 증상 발현 4일 내 치료제 투여 환자군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9% 줄였다.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투약한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5%까지 줄였다.머크의 몰루피라비르는 코로나19 감염 5일 이내 환자 755명 대상 2/3 임상시험에서 입원율과 사망 위험을 50% 수준으로 줄였다. 몰누피라비르 복용자의 입원율은 7.3%이었으나, 위약 복용자는 14.1%가 입원 치료를 받았다.임상시험 결과만을 보면, 팍스로비드가 몰루피라비르 보다 훨씬 우수한 치료제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몰루피라비르보다 더 많이 구매해야 한다고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특정 약이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팍스로비드와 몰루피라비르의 환자군이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연구내용 전체가 공개되지 않은데다 두 약제를 1대 1로 비교한 임상시험도 없기에 어떤 약이 우월하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임상시험에서는 팍스로비드가 몰루피라비르에 비해 효능이 좋은 것으로 나왔지만, 임상시험은 변수가 잘 통제된 상황에서의 결과이기에 실제 현장에서의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며 "코로나 백신 사례를 보더라도, 임상시험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차이가 없었으나, 실제 접종을 해보니 모더나의 효과가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백신·치료제, 상호보완 관계… 부스터 샷도 접종해야팍스로비드와 몰루피라비르의 우열과 무관하게 어쨌든 코로나19 치료제가 두 종류나 개발되면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부스터 샷(추가접종)은 불필요해질 것이라 기대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치료제의 성공적 출시와 상관없이 백신접종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도 치료제도 모두 완벽한 존재가 아니며, 둘을 상호보완적으로 사용해야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정기석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백신은 병에 걸리지 않게 막는 것이고, 약은 치료를 하는 것이라 둘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고 말했다. 그는 치료제 개발이 부스터 샷(추가접종) 등 백신접종 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 봤다. 정 교수는 "치료제가 개발됐다고 해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거나, 부스터 샷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이어 "B형간염 백신, MMR 백신 등 3회 접종을 해야 항체가 생기는 다양한 백신 사례를 볼 때, 인체가 처음 만나는 바이러스는 3회 정도의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과 부스터 샷 접종이 별개의 사안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김우주 교수는 "백신과 치료제는 상호보완의 관계이지 이분법의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백신을 최대한 접종하고 그럼에도 돌파감염이 생기거나 미 접종자가 감염됐을 때 약을 사용하는 것이지, 치료제가 등장했다고 백신 접종이 불필요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게임체인저는 백신 또는 치료제가 아니라 '백신과 치료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일'이다 "고 밝혔다.이들은 현재 개발된 코로나19 치료제가 완벽한 약이 아니기에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 기대해선 안 된다고도 전했다. 정기석 교수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도 임상시험 결과가 우수한 것은 사실이나, 실제 진료현장에서 임상시험만큼의 결과가 나오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항바이러스제는 태생적으로 바이러스를 100% 해결할 수 있는 약이 아니며, 이는 인플루엔자 게임체인저로 언급되는 로슈의 '타미플루'도 마찬가지이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과 치료제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며, 함께 가야 하는 존재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7:30
  • 백혜정 교수, 태준안과봉사상 수상

    백혜정 교수, 태준안과봉사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안과 백혜정 교수가 대한안과학회 제정 ‘태준안과봉사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백혜정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국내 미취학아동 조기 눈검진 및 노인실명예방 사업에 적극 참여해 7개 지역에서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과 무료검진을 시행했다. 또한, 2007년부터 15회 이상 국제실명구호기구인 비젼케어의 해외 의료봉사에 참가했으며, 2016년부터는 매년 캄보디아에서 무료 사시수술 봉사를 진행했다. 게다가 2016년부터 가천대 길병원, 코이카, 비전케어 공동 ‘해외 안과 의료서비스강화사업’의 자문의사로서,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에디오피아 등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의료기술 교육 및 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백혜정 교수는 “그동안 미취학 아동의 약시예방 및 노인의 실명예방을 위해서 진료가 필요한 의료 현장은 국내외 어디든 열심히 찾아다녔고, 이를 인정받게 돼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제가 가진 지식과 능력을 주위와 함께 나눠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태준안과봉사상은 대한안과학회가 2002년부터 안과 관련 분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의사 또는 단체를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7:14
  • 고대의료원, 부영그룹에서 2억원 기부 받아

    고대의료원, 부영그룹에서 2억원 기부 받아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부영그룹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받았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9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을 비롯하여 고려대의료원 정진택 총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열었다.지난 2001년 법학전문대학원 도서구입지원으로 시작한 부영그룹의 기부는 학생 장학금과 간호학관, 정보관 건립기금, 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 운영기금으로 이어지며 지금껏 200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부영그룹이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첨단 의학 연구 및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에서 신명호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종 감염병 대유행을 통해 의학과 의료인들의 위대함을 새삼 실감했다"며 "전달되는 기금이 의료원이 추구하는 의학연구와 교육을 위한 귀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택 총장은 “그간 우리 고려대를 위해 아낌없는 기부를 실천해온 부영그룹이 의학발전을 위해 이렇게 또 마음을 전해주시니 더욱 감사하다"며 "부영 측의 고귀한 정성은 우리 의료원과 의대가 인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또한 “나날이 어려워지는 재계환경에도 불구하고 늘 주변을 돌아보는 부영그룹의 나눔의 철학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귀중한 정성은 의학을 통해 생명존중 가치로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7:05
  • 황금 스테이크 먹고 혼난 베트남 장관… 금, 섭취 효과 있을까?

    황금 스테이크 먹고 혼난 베트남 장관… 금, 섭취 효과 있을까?

    최근 베트남 공안부 장관이 황금 스테이크를 먹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여론의 몰매를 맞았다. 가격이 베트남 월평균 소득의 5배(약 127만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고위공직자가 순방 중에 사치를 부려 논란이 되긴 했지만, 식용 금 자체는 생소한 개념이 아니다. 고급 음식이나 비싼 술의 장식, 청심환 알을 둘러싸고 있는 금박 등 일상 속에서도 종종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식용 금은 혈액순환이나 숙취 해소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소개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건강에 좋은지 알아봤다.식용 금은 건강에 아무런 이점이 없다. 몸에서 흡수하지 않고 대부분 배출되기 때문이다. 식품첨가물로 인정받는 금은 순도 95%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 정도의 순금은 화학적으로 비활성상태이므로 위장관에서 흡수되지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금가루는 외관이나 모양을 위한 ‘착색제’이며, 섭취했을 때 건강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오히려 많이 먹으면 간이나 콩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금 역시 중금속이기 때문이다. 철, 구리, 아연같이 우리 몸에 필요하지 않은 중금속은 체내에 축적된다. 이러한 중금속을 걸러내는 기관은 간과 콩팥인데 중금속의 양이 많으면 해독을 위한 대사 과정에서 세포들이 손상된다. 게다가 순도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크롬, 카드뮴, 니켈과 같은 중금속이 포함된 식용 금이 적발된 사례도 있다. 가끔 기분을 낼 때는 먹어도 괜찮으나 식용 금을 영양제로 먹고 있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중단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5:36
  • HK이노엔, 3분기 매출 1886억원… 전년 比 24.7% 증가

    HK이노엔, 3분기 매출 1886억원… 전년 比 24.7% 증가

    HK이노엔은 올 3분기 매출 1886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7% 증가했고, 영업이익 또한 16.2% 상승했다. 회사 측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실적 증가, 한국MSD 백신 7종 공동 영업·마케팅이 주효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케이캡정’은 우수한 약효와 지속성 등을 기반으로 3분기 누적 781억원대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HK이노엔은 최근 케이켑정의 건강보험 적용범위를 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위궤양까지 확대한 만큼, 올해 처음으로 연간 원외처방실적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약 케이캡정, 만성질환치료제, 수액제 등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HB&B(헬스, 뷰티, 음료)부문은 10월 연휴기간을 시작으로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11월에 본격적으로 위드코로나 국면에 접어들면서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5:32
  • 써서 못 마셨던 '에스프레소'가 대세? 의외의 건강효과!

    써서 못 마셨던 '에스프레소'가 대세? 의외의 건강효과!

    대한민국이 '신흥 커피 대국'으로 꼽힐 만큼, 커피는 한국인의 일상 속 ‘필수템’이 됐다. 커피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진하고 써서 못 마셨던 ‘에스프레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에스프레소의 건강 효과와, 에스프레소를 전문적으로 파는 커피 바를 소개한다. ◇에스프레소는 '빠르다'는 의미에스프레소는 신속하고 강한 압력으로 추출한 소량의 커피다. 이탈리아 커피 협회에 따르면 에스프레소는 7g의 커피를 9기압의 압력으로 30초 동안 추출해서 30mL 내외의 추출물을 설탕과 함께 데미타세 잔(용량이 60~70mL로 작은 잔)에 제공하는 것이다.  빠르다는 의미의 에스프레소는 미국인들의 아메리카노, 우유를 넣은 카페라테, 거품을 올린 카푸치노의 베이스가 되었다.◇노화 방지 및 우울증 완화 효과에스프레소는 폴리페놀(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抗)산화물질 중 하나) 물질들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은 물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폴리페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클로로겐산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줘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영양학 리뷰’(Nutrition Reviews)지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에 한 잔 마실 때마다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6% 감소한다. 또한, 카페인이 간과 신장기능을 활발하게 해줘 신체 대사를 활성화해준다. 이로 인해, 몸속에 쌓인 독소 해소는 물론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이에 더해, 에스프레소의 항우울 성분이 신체의 염증 수준을 낮춰 우울증을 완화한다. 미국 하버드대 의학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우울증 위험이 거의 1/3로 감소한다. ◇아침 공복 섭취는 피해야에스프레소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람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에스프레소를 포함한 커피를 마시면 속쓰림이 심하거나, 각성 효과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잠을 못 이룬다면 커피를 마시지 않아야 한다. 일반적인 하루 커피 섭취 권장량은 4잔(카페인 400mg) 이하다. 또한, 위장이 좋지 않다면 아침 공복에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데, 위가 비어 있는 상태에서 위산이 나오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4:00
  • 활용 범위 가장 넓은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는?

    활용 범위 가장 넓은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는?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대표 성종현)의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가 지난달 29일에서 31일까지 진행된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국내 안과 전문의들로부터 녹내장 및 망막 질환, 난시 동반 백내장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우수한 중간거리 시력 교정 인공수정체로 평가받았다.  심포지엄에는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안과 성경림 교수, 고려대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 서울탑안과 김동윤 원장,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배형원 교수 등 국내 유수의 안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다양한 적용 사례 및 임상적 경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탑안과 김동윤 원장은 망막 질환이 동반된 백내장 환자에서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중간거리 시력교정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황반변성, 망막전막, 황반부종 등 다양한 망막 질환 동반 백내장 환자 40명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 테크니스 아이핸스 삽입군(18명)의 수술 1개월 후 중간거리 시력(UIVA)은 대수시력표(logMAR Chart) 기준 약 0.2로, 기존 단초점 인공수정체 삽입군(22명)의 약 0.5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9월 홍콩에서 진행된 ‘제36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학술대회’에서도 구연 발표된 바 있다. 김동윤 원장은 “망막 질환이 동반된 백내장 환자는 치료가 까다로운데, 이러한 환자에 적용 가능하면서 중간거리 시력까지 교정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 선택지가 부족했다"며 "현대 사회에서 중간거리 시력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망막 질환 동반 백내장 환자들의 일상에 편의를 더할 수 있는 안전한 선택지”라고 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배형원 교수도 녹내장 동반 백내장 환자 대상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배형원 교수는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진행성 녹내장 환자나 시신경 질환 동반 환자에서도 적용 가능하고, 원거리부터 중간거리까지 시야 범위가 확장돼 수술 후 환자 불만 보고가 거의 없었다"고 했다. 서울대병원 안과 현준영 교수는 온라인 강연을 통해 내년 초 국내 도입 예정인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TECNIS® Eyhance Toric II IOL)’에 대한 임상 결과를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 현준영 교수에 따르면,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은 인공수정체의 회전 안정성(Rotational Stability)을 높여, 난시용 토릭 인공수정체에 흔히 나타나는 중심부 이탈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다. 존슨앤드존슨 비젼에서 진행한 자체 임상 결과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 삽입 1개월 경과 후 5도 이상의 렌즈 회전이 발생한 환자는 1%로, 기존 토릭 인공수정체 삽입군의 11.4%보다 더 적었다. 고려대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는 “백내장 환자에게 난시가 있으면, 수술 후 시력 교정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회전 안정성이 우수한 인공수정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초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이 공식 출시되면 난시 보유 백내장 환자들도 중간거리 시력 교정으로 편리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심포지엄 좌장으로 참여한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안과 성경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각막 및 망막, 녹내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테크니스 아이핸스 인공수정체에 대한 임상을 공유하고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재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전문의 입장에서 다양한 백내장 환자에게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뛰어난 인공수정체”라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3:18
  •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는 2019년에 이어 연속으로 ‘2022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서울관광재단이 3년마다 심사·선발하는 것으로, 협력기관에 선정된 기관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의료관광 홈페이지·서울관광플라자 의료관광 헬프데스크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 제공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협력기관 간 네트워킹 장 마련 등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측은 “외국인 환자 진료 실적과 국내·외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사업 참여 실적,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현황 등 전반적인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 난임센터로 문을 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연간 8000건 이상의 시험관 시술을 시행 중이며, 여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37난자은행’, 난임 이전 맞춤형 생식능력관리를 위한 ‘가임력 Check-up’ 등 난임 예방부터 치료까지 난임 해결을 위한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3:16
  • 쥐 오줌 묻고, 알루미늄 용출… '캔 음료' 속설, 진실은?

    쥐 오줌 묻고, 알루미늄 용출… '캔 음료' 속설, 진실은?

    탄산음료, 맥주를 마신다면 꼭 만나는 알루미늄 캔. 많이 쓰이다 보니 각종 속설이 뒤따른다. 대표적인 것이 입을 직접 대고 마시면 알루미늄이 용출돼 체내 축적된다는 것. 알루미늄 캔이 쥐 오줌에도 노출될 수 있을 정도로 비위생적이라는 것도 있다. 이러한 속설들이 사실인지 알아봤다. ◇속설1. 캔에 침 닿으면 알루미늄이 용출돼 치매 유발? 캔 음료를 입 대고 마신다고 알루미늄이 체내에 축적되지는 않는다. 알루미늄 캔 내외부의 에폭시 수지 코팅이 알루미늄과 침의 화학 작용을 막기 때문이다. 서강대 화학과 이덕환 명예교수는 “알루미늄 캔은 내외부로 코팅이 되어 있으므로 알칼리성인 침에 의해 용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며 “차라리 탄산에 의한 부식 때문에 용출되는 알루미늄을 걱정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아울러 알루미늄은 소변으로 잘 배출되는 중금속 중 하나다. 체내에 축적됐더라도 0.3%만 위장관을 통해 흡수되고 대부분은 신장을 통해 배출된다. 다만 신장 기능이 약하거나 나이든 사람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알루미늄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체내에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알루미늄은 뇌에 쌓이면 알츠하이머로 이어질 수 있다. 조심해야 하는 건 알루미늄 캔보다는 알루미늄 포일(foil)이다. 고온의 가열 과정에서 알루미늄 성분이 음식물에 침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속설2. 쥐 오줌 노출… 캔은 비위생적?알루미늄 캔은 비닐에 쌓인 채로 유통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생산부터 진열 과정에서 쌓인 먼지가 제거되지 않아서 휴지로 닦아보면 까맣게 묻어나오는 경우도 있다. 진열할 때 사람 손에 묻어있던 세균이 옮겨갔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과거 캔 음료의 입 대는 부분에서 황색포도상구균과 용혈성바실러스균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두 세균은 각각 염증을 유발하고 적혈구를 파괴한다.알루미늄 캔이 쥐 오줌에 노출돼 감염증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유통 과정에서 쥐가 서식할 수 있는 창고 등에 보관되기 때문이다. 쥐의 오줌이 유발하는 감염증은 렙토스피라증이다. 잠복기는 10일 정도로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두통, 구토 등이 나타난다.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간이나 콩팥 손상, 뇌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해외에서 렙토스피라증 감염 사례를 분석했을 때 입대고 마신 캔 음료가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캔 음료 어떻게 먹어야하나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에 먹는 게 가장 좋다. 대부분 먼지와 세균은 물로만 씻어도 없어진다. 휴지나 손수건은 부족하다. 먼지는 닦을 수 있지만 세균은 닦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컵에 따라 마시거나 빨대를 쓰는 것도 방법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3:15
  • 제약바이오협회, 한국형 ‘스위스 바젤론치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제약바이오협회, 한국형 ‘스위스 바젤론치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과 의약품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위스 바젤론치 KPBMA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바젤론치’는 스위스 바젤 주정부가 제약사·스타트업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 네트워크 기회, 사업 자문 등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몇 달 간 바젤론치는 물론, 상위기관인 바젤투자청과 ‘스위스 바젤론치 KPBMA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바젤 소재 스타트업과의 교류 외에도 글로벌 제약사 네트워킹, 제품 수출처 물색 지원 등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니즈를 반영해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탐색하도록 고안했다는 설명이다.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거나, 시장 진출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협회 정회원사·준회원사며, ▲스위스 이노베이션 파크(SIP) 공유오피스 지원 ▲글로벌 제약사 네트워킹 지원 ▲원료·완제품 유럽 지역 수출대상 물색 지원 ▲유럽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교류 지원 ▲스위스 대학·연구기관과 산·학 협력 지원 ▲현지법인·사무소·R&D 센터 설립 과정 지원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프로그램에서 한국 컨소시엄 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과 스위스 간 소통 창구로서 참가기업 수요를 발굴해 바젤론치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바젤론치와 바젤투자청 측은 이 같은 국내 기업의 수요에 걸맞게 현지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노바티스, 로슈 등 글로벌 빅파마의 본고장이자 유럽 대륙 중심에 위치한 스위스는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주요 강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유럽 시장 진출 거점에 적합하다”며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스위스 보건당국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상호신뢰협정에 따라 GMP 실사가 면제되는 등 시장 진출에 강점이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협회 정회원사·준회원사는 협회 홈페이지 ‘알림&신청’ 항목 공지사항에서 관련 공지를 확인한 후,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준비된 양식에 맞춰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한편, 바젤은 700여개 기업 1000여개 연구기관이 들어선 유럽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로, 산·학·연 등이 협력하는 생명과학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 바젤에서 연간 투입되는 R&D 자금은 약 210억달러(약 24조원)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전체 시장 규모에 준하는 수준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3:12
  •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1123개로 확대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1123개로 확대

    악센펠트-리이거 증후군, 마르케사니-바일 증후군 등 39개 질환이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번에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자로 선정된 환자는 2022년 1월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질병관리청은 9일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진단·치료 지원 및 의료비 부담 경감 등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39개 질환을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희귀질환은 1086개에서 1123개로 확대(2개 진단명 통합)된다.이번 희귀질환의 확대·지정으로 해당 질환을 앓는 희귀질환자들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과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에 의한 본인부담금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지정된 희귀질환에 대한 산정특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거쳐 2022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희귀질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의 대상 질환도 기존 1086개에서 1123개로 확대된다. 의료비 지원 사업이란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의 희귀질환 건강보험가입자에게 의료비 본인부담금(산정특례 10%)을 지원(일부 중증질환은 간병비 지원)하는 사업이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이번 희귀질환 추가 지정을 통해 의료비 부담 경감 및 진단·치료 등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등록체계를 마련하여 등록통계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실태조사 등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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