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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작스런 추위, 저체온증·동상 피하려면?

    갑작스런 추위, 저체온증·동상 피하려면?

    갑작스러운 강추위에 몸 상태가 안 좋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이 생길 수 있다. 한랭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추울수록 술 멀리해야몸에 열을 내는 데는 술이 좋다며, 날이 추울수록 술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음주는 추울 때 독이 되는 행위이다. 술을 마시면 체온이 상승하는 것은 맞지만, 빠르게 상승한 체온은 떨어지는 속도도 빠르다. 또한 당장의 열 때문에 추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위험해질 수 있다. 한파가 심한 날씨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해야 한다.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무리한 활동 자제심뇌혈관,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기온이 낮은 날 운동 등 무리한 신체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추운 날 운동을 해야 면역력 강화 효과가 더 좋다는 얘기도 있지만, 만성질환자의 한파 속 운동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온도 변화가 심해지면서 혈압이 급격히 상승해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만성질환이 있다면, 갑작스러운 추위에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운동을 해야 한다면, 가벼운 실내운동 정도로 충분하다.어린이·노인, 보온 철저히 하고 외출해야어린이와 노인은 일반 성인보다 체온을 유지하는 신체기능이 약하다. 그 때문에 날이 심하게 추울 때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외출이 불가피하다면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외출할 때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12/19 20:00
  • 폐암의 주요 위험인자 COPD, 나이 탓 방치하면 안 돼

    폐암의 주요 위험인자 COPD, 나이 탓 방치하면 안 돼

    '폐암의 원인은 담배'라고 외치던 시대는 갔다. 담배가 폐암을 유발하는 건 맞지만, 담배가 모든 폐암의 원인은 아니다. 폐암은 여러 요인에 의해 생긴다. 그 중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잘 모르고 간과하는 질병이 있는데, 바로 COPD(만성폐쇄성폐질환)다.COPD란, 주로 장기간 흡연하는 사람의 기도(氣道)가 좁아지고 폐포가 막히면서 호흡 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이다. COPD를 방치하면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 하는 질식 상태에 이르거나, 체내 산소 공급 부족에 따른 온갖 합병증이 생겨 사망한다.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COPD에 걸릴 수 있고, COPD가 있으면 폐암이 위험이 올라간다. 삼성서울병원에서 40~84세 33만8000여 명을 7년간 추적 관찰했더니 COPD 환자의 폐암 발병 위험이 비(非) COPD군보다 3.12배로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폐암을 일으키는 대표적 위험 요인인 흡연력을 따로 떼어놓고 봐도 마찬가지였다. 흡연 경험이 없는 사람을 기준으로 COPD가 폐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을 때, 같은 비흡연자인 경우라도 COPD 환자의 폐암 발병 위험이 2.67배로 높았다. COPD가 폐암의 주요 발병 인자인 것이다.COPD 초기에는 비탈길을 걸을 때 숨이 차다가 점차 평지를 천천히 걸어도 숨이 차고,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호흡이 가빠진다. COPD에 일단 걸리면 현대 의술로도 폐 기능을 원상 회복시키거나 병의 진행을 완전히 중단시킬 수는 없다. 따라서 일상 생활이 어려워질 정도로 폐기능이 떨어지기 전에 조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0년 동안 하루에 한 갑 이상 흡연한 40세 이상은 반드시 COPD 검사를 받아야 한다.흡연량이 많지 않거나 아예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장기간 지속적으로 간접 흡연한 사람도 위험하다. 기침·가래를 3개월 이상 하는 증상이 2년 연속 나타나거나 숨쉬기가 점점 힘들다면 COPD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나이 탓으로 방치하면 안 된다.COPD 검사가 필요한지 쉽게 판단하는 방법이 있다. 정상인은 5층 이상을 걸어서 올라가야 호흡이 가빠지는 반면, COPD 환자는 경증이라도 3층 이하에서 호흡곤란을 느끼게 된다.COPD는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법이 간단하고 효과도 좋다. 당장 담배부터 끊어야 한다. 흡연 여부와 상관 없이, 치료 방법은 상태에 따라 4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호흡 곤란이 거의 없는 초기로, 증상이 나타날 때만 기관지를 넓히는 흡입제를 쓴다. 2단계는 운동할 때 호흡곤란을 느끼는 상태로, 기관지확장제를 매일 투여한다. 복식호흡이나 호흡근훈련기구 등으로 호흡근육을 강화하는 재활치료를 해야 한다. 3단계는 평상시에도 호흡곤란을 느끼는 상태로, 스테로이드흡입제를 추가로 쓴다. 4단계는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있는 상태로, 저산소혈증·폐동맥고혈압·심부전 등의 합병증이 생겨 사망에 이르기 쉽다. 약물 외에 산소 치료가 필요하다.호흡기 감염은 COPD를 갑자기 악화시킨다. 초기라도 COPD가 있으면 독감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을 맞는게 좋다. 초기부터 가벼운 등산이나 노래부르기, 관악기 연주 등으로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생활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평소 집이나 사무실에 산소발생기를 설치해 하루 15시간 이상 산소치료를 해야 한다.
    폐암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12/19 18:00
  • '앉아서 소변'… 정말 '남성' 건강에 좋을까

    '앉아서 소변'… 정말 '남성' 건강에 좋을까

    해묵은 논란. 남성은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 VS 아니다 의학적으로 따져보면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먼저 나이든 남성에게는 도움이 된다. 나이든 남성은 흔히 전립선비대증을 가지고 있다. 60대 남성의 60%, 70대 남성의 70%가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소변이 잘 안 나온다. 이 때 앉아서 소변을 보면 도움이 된다. 전립선비대증으로 방광 수축 능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앉아서 소변을 보면 복압이 올라가 배뇨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이 때도 좌변기보다는 재래식 화장실에서처럼 쪼그려 앉아야 복압을 올릴 수 있다.심리적인 이유를 대는 전문가도 있다. 한 비뇨의학과 원장은 "앉아서 본다고 안 나오던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심리적으로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소변을 보려고 오랫동안 배에 힘을 주고 서 있어야 하는데,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경직된 골반 근육이 이완되면서 소변 보기가 수월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했다.소변을 앉아서 보든 서서 보든 나이가 들면 골반 근육이 약화되면서 요도가 아래로 처지는데, 문제는 소변을 다 본 뒤에도 처진 요도에 소변이 고여 나중에 하의에 소변을 묻힐 수 있다는 점이다. 소변을 다 본 뒤에 손으로 고환 밑을 잡아서 앞으로 쓸어주면 요도에 남은 소변을 배출할 수 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1/12/19 14:00
  • 새치, 뽑지 말고 잘라야 하는 이유

    새치, 뽑지 말고 잘라야 하는 이유

    새치가 보기 싫다는 이유로 뽑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뽑지 말고 그대로 두거나, 자르는 것이 좋다. 새치를 뽑으면 탈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새치는 노화와 상관없이, 일부 모낭 색소세포가 노화돼 생기는 흰 머리카락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가족력이 있거나 영양소 공급이 부족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생긴다.두피 모낭에서 평생 생기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정해져 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5~35개 정도다. 정해진 개수를 넘어서면 더는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다. 다시 말해 새치가 보기 싫어 머리카락을 계속 뽑으면 머리카락이 안 날 수도 있는 것. 모낭을 자극해 생기는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견인성 탈모는 주로 머리카락을 뽑거나 잡아당길 때, 머리를 세게 묶을 때 발생한다.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면 모근이 약해지는데, 약해진 모근에는 새 머리카락이 잘 나지 않는다.따라서 새치가 났을 때는 뽑지 말고 잘라주거나 그대로 두거나 새치 염색약으로 염색해야 한다. 아직 새치를 완벽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철분이나 아연 등 미네랄 성분이 부족하면 조기 백발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지나친 흡연과 음주도 두피의 모세혈관을 위축 시켜 영양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색소 세포를 파괴할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 머리카락에 단백질을 공급하는 검은깨·검은콩·호두·잣과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을 돕는 김·미역 등의 해조류도 새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평소 새치를 뽑았다면 둥근 빗이나 손가락으로 두피를 지압하듯 마사지해 보자. 두피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한편, 흰머리를 뽑는다고 흰머리가 더 많이 나는 것은 아니다. 한 모낭에서 한 번에 나올 수 있는 머리카락 개수는 1~3개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흰머리를 뽑은 자리에는 다시 흰머리가 난다. 일시적인 약물 복용이나 급성 질환 등으로 흰머리가 생겼을 때는 회복되기도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12/19 10:00
  • '이 습관' 실천하면 정자 질 좋아져

    '이 습관' 실천하면 정자 질 좋아져

    난임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남성의 경우 정자의 질을 좋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자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매일 견과류 먹기​스페인 로비라비르힐리대 연구팀은 18~35세 건강한 남성 119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섭취가 남성의 정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일반적인 식사와 함께 매일 아몬드·헤이즐넛·호두 같은 견과류를 60g(한 줌 정도)씩 14주 동안 먹게 했고, 다른 그룹은 견과류 없이 식사하도록 했다. 그 결과, 견과류를 매일 먹은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정자의 수 14%, 운동성 6%, 활력이 4% 높았고, 모양과 크기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목들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자의 질을 측정하는 데 사용하는 요소로, 남성의 생식 능력을 반영한다. 또, 견과류를 섭취한 그룹은 정자 DNA 파편화 정도가 크게 줄었다. 정자 DNA가 파편화돼 있을수록 남성 불임 위험이 올라간다. 연구팀은 "오메가3, 비타민C·E, 셀레늄, 아연, 엽산 같은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는 게 정자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연구가 여럿 나와 있다"며 "견과류에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헐렁한 트렁크 팬티 입기헐렁한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게 꽉 끼는 팬티를 입는 것보다 정자 건강에 좋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2000~2017년 불임치료센터를 찾은 18~56세 남성 656명을 대상으로 평소에 입는 팬티 종류와 정자 건강 상태 간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트렁크 팬티를 입는 남성이 드로즈 팬티(딱 붙은 사각 팬티)나 삼각 팬티를 입는 남성에 비해 정자 농도가 25% 높았고, 활발히 움직이는 정자 수가 33% 많았다. 혈액 검사를 했더니, 트렁크 팬티를 입는 남성이 꽉 끼는 팬티를 입는 남성보다 여포자극호르몬(FSH) 농도는 14% 낮았다. FSH 농도가 낮을수록 정자 수가 충분히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정자는 고환에서 생성되는데, 고환의 온도가 높으면 정자를 잘 만들지 못 한다"며 "꽉 끼는 팬티를 입으면 고환의 온도가 올라가서 정자 생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헐렁한 팬티를 입어야 통풍이 잘 되고 체온이 안 올라 정자가 잘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어 "정자가 만들어지고 성숙하기까지는 3개월 정도가 걸린다"며 "임신 계획 중이라면 최소 3개월간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금욕 기간 짧게 갖기중국 셍징병원 연구팀이 실시한 선행 연구에 따르면, 남성이 며칠간 금욕한 뒤 사정(射精)한 정자보다 한 번 사정하고 세 시간 뒤 다시 사정했을 때 정자의 활동성이 좋았다. 연구팀은 병원의 불임클리닉을 찾은 부부 500쌍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참가자들을 남성의 금욕 기간에 따라 가장 최근 사정한 때가 세 시간 이내인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눴다. 이들에게서 채취한 정자를 이용해 체외 수정을 진행했는데, 금욕 기간이 짧았던 남성의 정자가 임신 성공률이 3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자의 질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정액과 정자를 봤더니, 금욕 기간이 세 시간 미만인 사람의 정자 활동성이 높았고, 정액 속엔 난자와 결합하는 데 필요한 성분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욕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던 남성의 정자는 활성산소에 노출돼 DNA가 손상될 위험이 컸다. 연구팀은 "임신 성공률을 높이려면 남성이 일정 기간 동안 금욕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연구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며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라면 배란기 때 여러 번 임신 시도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12/19 07:00
  • 뒤태 ‘이렇게’ 변한 사람, 척추질환 의심해야

    뒤태 ‘이렇게’ 변한 사람, 척추질환 의심해야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뒷모습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뒤에서 봤을 때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거나 어깨가 둥그렇게 말리고, 왠지 모르게 걸음걸이가 어색해 보이기도 한다. 특히 목과 어깨, 허리 등은 뒤에서 봐야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볼 수 있으므로, 평소 뒷모습에 생긴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좌·우 어깨 높이 다르다면?척추측만증 환자의 경우 허리가 C자 또는 S자형으로 휘어지고, 골반·어깨의 양쪽 높이가 달라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몸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기도 한다. 이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도 종종 발견되는 증상이다. 특히 허리를 90도로 숙였을 때 양쪽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탈의 후 양쪽 어깨 높이와 날개뼈, 허리선 비대칭, 골반 높이 등을 보면 전반적인 신체 균형을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엉덩이 뒤로 빼고 뒤뚱뒤뚱 걷는다면?걸을 때 엉덩이를 뺀 채 뒤뚱거리듯 걷는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가 미세하게 어긋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을 줄이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이 같은 걸음걸이를 하게 된다. 노화나 사고 등으로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해지는 사람일수록 발생하기 쉽다. 척추전방전위증을 방치하면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이 심해지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초기에 질환을 치료·관리하는 게 좋다.어깨가 둥그렇게 말렸다면?뒤에서 봤을 때 양쪽 어깨가 곧게 펴져 있지 않고 둥그렇게 말렸다면 목뼈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다. 이로 인해 평소 목을 뒤로 많이 젖히며, 목디스크나 목·어깨 주변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통증증후군’을 겪기도 한다. 특히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이나 직장인일수록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허리에 ‘골’ 없이 뼈만 나온다면?척추기립근이 정상적으로 발달한 사람은 척추를 따라 허리에 세로로 ‘골’이 형성돼있다. 또한 등과 허리에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코어 근육이 많다. 반대로 척추기립근이 약한 사람의 경우, 세로 골 없이 허리가 평평하고 뼈만 도드라진다. 이처럼 척추기립근이 약할 경우 허리 통증과 여러 척추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척추기립근 강화에는 손바닥을 대고 엎드린 뒤 팔꿈치를 90도로 굽혀 몸을 지탱하는 ‘플랭크’ 운동이 추천된다. 고령자 등 이 같은 동작이 무리가 되는 사람의 경우 일반 플랭크 자세에서 무릎을 바닥에 내려놓는 ‘초보자 플랭크’를 하도록 한다. 이밖에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오른쪽 손과 왼쪽 다리를 쭉 펴준 다음 반대쪽 손과 다리를 번갈아 펴주는 운동도 추천된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12/19 05:00
  • 제자리에서 '이 운동'만 해도 관절통 완화

    제자리에서 '이 운동'만 해도 관절통 완화

    비가 올 때 관절이 아파오는 것처럼, 기온이 떨어질 때도 관절통이 심해질 수 있다. 겨울철 관절통이 악화되는 이유는 추운 날씨로 대기압이 감소하고 우리 몸에 가해지는 공기압이 감소하며 근육, 건, 인대, 관절, 연부조직이 붓고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한, 추운 날씨에 신체 활동이 감소하고 낮은 기온에 근육과 인대가 굳어지면서 유연성이 줄어 관절 부위가 뻑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제 겨울철에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손가락, 발가락 같은 신체 말단부의 관절에 통증이 빈번히 발생하며 근육 경련도 자주 일어난다.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최정윤 교수​는 "이러한 이유로 겨울철에 관절통이 유난히 심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고, 관절통이 악화되어 인공관절 치환술이나 여러 수술적 치료를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겨울철 관절통을 감소시키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체온의 방출은 대부분 머리와 손발에서 발생하므로 특히 이 부위의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약간 여유로운 옷을 여러 겹으로 겹쳐 입는 것이 활동에도 용이하고 체온유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뜻한 찜질을 하는 것도 좋다. 무릎밴드를 일시적으로 착용하는 것도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고 관절이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두 번째는 적당한 신체 활동이다. 겨울철에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따뜻한 집안에만 있고 싶어 하지만 신체 활동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관절이 굳고 근력도 감소해 관절통을 악화된다. 코로나19로 헬스클럽,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일상생활 속 신체 활동도를 높이는 운동법 중 하나로 '제자리 걷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제자리 걷기는 실내 좁은 공간에서도 TV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는 유용한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고, 심폐기능을 강화하며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높일 수도 있다. 특히, 고령자에서는 척추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제자리 걷기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할 수 있는데, 건강한 젊은 사람의 경우 유산소 운동의 효과와 운동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파워 워킹을 할 때처럼 무릎을 높게 들고 팔을 흔들며 리듬감 있게 하면 좋다. 고령 또는 관절염 환자나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사람은 보조기나 문고리 등을 잡아 낙상에 유의하면서 천천히 시행하고 한 다리로 서기 자세를 잠시 유지하듯이 제자리 걷기를 하면 균형 감각을 높이고 중둔근과 같은 엉덩이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다. 최정윤 교수는 "제자리 걷기의 속도, 강도, 시간, 빈도는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주 3회 30분 이상을 시행하는 것을 권고한다"며 "추운 날씨나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환경에서는 집안에서 관절 및 신체 건강을지킬 수 있는 안전한 운동인 제자리 걷기로 관절통을 예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12/18 22:00
  • [이게뭐약]생리통, '이 진통제' 미리 먹으면 낫는다?

    [이게뭐약]생리통, '이 진통제' 미리 먹으면 낫는다?

    생리통(월경통)은 가임기 여성을 괴롭히는 주요 통증 중 하나이다. 복통, 요통, 두통, 전신 무력감, 붓기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생리통은 개인차는 있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증상과 통증 정도에 따른 적절한 생리통 진통제를 알아보자.복통 심한 생리통, 붓기 동반 생리통과 약 다르다?생리통의 증상에 따라 효과가 있는 진통제가 다르다는 얘기가 있다. 실제로 생리통에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 성분은 굉장히 다양하고, 성분마다 작용효과는 차이가 있다.오인석 대한약사회 학술이사(약사)는 "생리통에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 성분은 굉장히 다양하고, 증상에 따라 단일제와 복합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진통 성분과 카페인 성분이 복합된 진통제는 생리 전후 복통과 두통이 동반될 때, 진통제 성분과 이뇨제 성분이 복합된 진통제는 생리 전후 부기와 통증이 있을 때 추천한다"고 말했다.원인 모를 심한 생리통, 진통제 미리 먹어도 될까?다른 건강상 이상이 없는데도, 생리통이 극심해 매달 큰 고통을 겪는 여성이 많다. 생리통이 심한 이들은 통증 예방차원에서 진통제를 미리 먹을까 싶다가도, 증상도 없을 때 괜히 약을 먹었다가 부작용이 생길까 걱정한다. 하지만 건강검진을 통해 특별한 건강 문제가 없는데도 매달 통증이 심한 여성이라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NSAIDs' 계열 약을 미리 복용하는 게 낫다.오인석 약사는 "생리통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생리 1~2일 전에 NSAIDs 계열의 진통제를 미리 복용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심한 생리통의 원인은 프로스타글란딘(PG)의 과도한 생성에 의한 염증성 통증인 경우가 많다"며 "이 경우 PG의 합성을 억제하기 위해 생리 1~2일 전에 NSAIDs 계열 진통제를 미리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진통제 효과 높이는 방법 있을까?생리통이 심해 일일 최대 허용량까지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여성은 한 번쯤 진통제 효과를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한다. 약을 최소한으로 복용하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많은 약을 먹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간혹 진통제 효과를 높여준다는 건강기능식품도 눈에 띈다.그러나 이는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다. 오인석 약사는 "진통제 효과를 증진시킨다는 의미는 혈중 약물 농도를 높인다는 뜻인데, 이는 정해진 용법·용량을 어긴다는 개념이라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진통제 효과를 증진시킨다는 성분은 오히려 주의가 필요한 성분이다"고 밝혔다.진통제 먹으면 속 쓰린 사람, 대안은 없을까?진통제를 먹으면 생리통은 개선되지만, 속이 쓰려 불편하다는 사람도 많다. 만일 진통제 복용 후 속쓰림 증상이 심하다면 자신이 복용한 약물의 성분을 확인해보자. NSAIDs 계열 진통제는 위장장애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NSAIDs 계열 진통제가 속쓰림의 원인이라면, 진통제만 바꿔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오인석 약사는 "NSAIDs 계열 진통제는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위장장애가 심한 경우라면 식후 즉시 복용을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NSAIDs 계열 진통제 대신 위장장애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를 복용해도 좋다"고 말했다.식사 후 바로 진통제를 복용해도 속쓰림 증상이 있지만, 다른 성분의 진통제보다 NSAIDs 계열 진통제의 효과가 좋아 약 변경이 어렵다면, 위장장애를 개선하는 약을 함께 복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오 약사는 "약 변경이 어려운 경우라면, NSAIDs 계열 진통제와 위장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방법을 권한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12/18 20:00
  • 자기 전 '물 한 잔'이 불러오는 몸의 변화

    자기 전 '물 한 잔'이 불러오는 몸의 변화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깨는 야뇨증 환자가 아니라면, 잠들기 전 물 한 잔씩 마시는 게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자는 동안 우리는 땀을 흘린다. 땀을 흘리면 몸속 수분량이 다소 줄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액순환에 지장을 받는다. 몸의 수분이 땀으로 배출돼 혈액이 끈적거리고 탁해지면, 새벽이나 아침에 심근경색·뇌경색의 위험이 높아진다. 잠자리에 들기 30분~1시간 전에 물을 마시면 몸의 수분이 보충돼 체액의 균형이 맞춰진다. 심근경색과 뇌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취침 중 발생하는 다리 경련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다리 경련은 다리 근육이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변비가 있는 사람이 자기 전에 물 한 잔을 마시면 장 운동이 촉진돼 아침 배변이 원활해진다.물 대신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다. 우유에는 뇌 속 생체시계를 조절해 잠이 오게 하는 멜라토닌과 수면 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자기 한두 시간 전에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12/18 18:00
  • 술 약해지고 숙취 심하다면… '이것' 꼭 체크!

    술 약해지고 숙취 심하다면… '이것' 꼭 체크!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이면 간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전체 만성 간 질환의 13%가 음주로 인해 발생하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국민 14명 중 1명이 알코올 간질환으로 보고된 바 있다. 과한 음주는 간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신체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생화학적 대사 기능의 대부분을 담당하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70%가 손상될 때까지도 별다른 증상이 없어, 간 질환이 발병해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약해진 술, 심한 숙취… 간 섬유화?간염이나 과음, 지방간 등에 의해 한번 파괴된 간세포는 정상 조직이 반흔 조직으로 대치되면서 간의 기본 구조가 변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이처럼 점차 딱딱하게 변하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간의 변화를 ‘간 섬유화’라고 한다. 간 섬유화가 지속되면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이 발생하고 나아가 간암까지 진행될 수 있다.일단 간경화가 진행되면 정상 간으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간 섬유화 상태를 알아보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대부분 간 섬유화가 진행되어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기 어렵지만, 몇 가지 이상신호가 있을 경우 관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술이 깨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 경우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한 경우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는 경우 △지속적인 권태감이 느껴지는 경우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남성의 경우 성기능장애가 생긴 경우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 색이 진한 갈색을 띠는 경우 등이 그것이다.◇간 섬유화 확인 방법은?간 섬유화 검사 방법으로는 복부초음파, 혈액검사, 간 조직 검사, 간 섬유화 스캔 검사 등이 있다. 그런데 일반적인 복부초음파를 통해서는 간 섬유화나 간경변증을 진단하기가 쉽지 않다. 초음파로 간경변증을 정확히 진단하려면 비장 크기 및 간문맥의 직경을 측정하거나 복부 정맥류, 복수의 유무 등을 함께 평가해야 하는데, 이러한 징후들은 간경변증 초기에는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간의 탄성도와 지방화 정도를 파악하는 간 섬유화 스캔 검사의 경우 심부전 등에 의한 간의 수동 울혈에 의해 간 섬유화가 아님에도 간의 경직도가 높게 측정될 수 있다는 약점이 있다.최근 혈액 채취를 통해 쉽고 빠르게 간 섬유화를 선별 진단할 수 있는 검사(‘M2BPGi 검사)도 나왔다. 최리화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간 질환과 간 섬유화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병의 진행 속도는 유전적 다형성 및 다양한 환경 인자 등의 영향으로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라며 “간 질환을 앓고 있거나, 간 질환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검사를 통해 간 섬유화를 조기에 선별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질병의 악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18 14:00
  • 술 마시고 운동?… 간 '시들' 근육 '흐물'해져

    술 마시고 운동?… 간 '시들' 근육 '흐물'해져

    술을 마신 다음 날, 상쾌한 하루의 시작을 위해 간혹 운동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행동이다. 간과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간에 피로 과중 돼술을 마시고 운동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알코올 분해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간은 마신 술을 분해하는데 이미 제 기력을 다한 상태다. 피로 물질이 쌓였고, 기능은 떨어져 있다. 문제는 운동할 때도 간이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에너지를 쓰려면 간에 저장된 포도당을 분해해야 하고, 근육 생성을 위해 크레아틴, 글루타메이트 등 단백질을 합성해야 한다. 이는 이미 지친 간에 부담을 가중하는 것이다. 기능이 떨어져 대사 진행 속도가 느려지고, 피로 물질은 많이 쌓이게 된다. 간에 과부하가 반복되면 간 기능 악화로 이어진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알부민, 혈액응고인자 생성이 방해되고 신진대사가 떨어져 근육 유지에도 악영향을 준다.◇근육 생성도 잘 안 돼운동 효과도 떨어진다. 운동으로 근육을 생성하려면 충분한 수분이 필요한데, 알코올은 이뇨 작용으로 몸속 수분이 줄어들도록 한다. 이 때문에 근육이 금방 피로해지고 운동 능력과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근육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도 제때 제공하지 못한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위 대사기능을 떨어뜨려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술을 대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지방산이 간, 내장 등 온몸에 쌓이는 것도 단백질 등 영양소가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또한, 간이 운동 후 생기는 피로물질인 포도당 부산물을 제때 제거하지 못해 근육에 쌓이면 근육의 질도 떨어진다. 술은 근육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도 잘 합성되지 못하게 한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근육세포의 강도와 크기를 키우는데 술을 마시면 테스토스테론 합성이 방해받는다. 알코올로 인한 남성호르몬 저하는 남성에서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술 마신 다음 날, 식사는 꼭 챙겨 먹어야술 마신 다음 날에는 운동을 쉬는 것이 좋다. 술을 분해하느라 지친 몸이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음주로 깨진 호르몬 균형, 신체기능 등을 정상으로 회복하는 데는 하루 정도가 걸린다. 운동을 꼭 해야 한다면 근력 운동보다는 걷기 등과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간에 부담을 덜 준다. 숙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 날 식사를 꼭 챙겨 먹어야 한다. 영양 보충이 이뤄져야 알코올 분해로 손상된 세포들이 빠르게 회복되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밥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꿀물도 좋은 선택지다.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부족해진 수분, 포도당 등을 보충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12/18 10:00
  • 평소 '이것' 부족하면 뱃살 나온다

    평소 '이것' 부족하면 뱃살 나온다

    뱃살이 나오는 원인은 다양하다. 운동 부족, 과식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의외로 '수면 부족'이 뱃살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실은 연구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한 성인 남성은 복부 비만 위험이 높다. 연구팀은 2016~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남성 복부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요인을 조사했다. 그 결과, 평균 수면 시간이 적을수록 복부비만 위험이 증가했는데, 특히 5시간 이하 잠을 자는 사람은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인 사람보다 복부 비만일 확률이 1.495배 높았다. 연구팀은 수면 시간이 짧으면 식욕조절 호르몬인 렙틴 분비는 감소하고,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의 분비가 증가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추정했다. 여성도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뱃살이 찌기 쉽다. 스웨덴의 한 연구팀이 여성의 수면 시간과 허리둘레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 수면 시간이 적을수록 허리둘레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면과 뱃살은 상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수면 부족이 뱃살을 찌우기도 하지만, 비만해도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운동생리학과의 한 연구에서 비만한 성인이 체중을 감량하면 수면의 질이 상당히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수면 시간을 늘리거나, 체중을 감량하거나 둘 중 한 목표라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한편, 수면량도 충분하고 식단도 잘 조절하는데 뱃살이 안 빠진다면 성장호르몬 부족 때문일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체내 근육량을 유지하고, 몸속 지방이 전신으로 퍼져나가게 한다. 분비량이 줄면 근육량이 적어져 에너지 소모랴이 줄고, 지방이 복부에만 쌓인다. 성장호르몬 분비를 늘리려면 밤 11시~새벽 1시에 잠을 충분히 자는 게 좋다. 이때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12/18 07:00
  • 다시 거리두기에 또 혼술? ‘이 증상’ 있으면 위험

    다시 거리두기에 또 혼술? ‘이 증상’ 있으면 위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됐다. 모임 인원, 식당·술집 영업시간 등이 제한되면서 연말연시 집에서 ‘혼술’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나친 혼술은 알코올의존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소량이라도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일수록 알코올의존증 위험이 높다. 술 양과 관계없이 술을 매일 마시면 알코올에 내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더 많이 마시지 않으면 참지 못하는 상태인 알코올의존증에 이를 수 있다.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 허전함을 느끼는 사람 역시 고위험군에 속한다. 술을 마시다가 안 마셨을 때 허전함을 느낀다는 것은 이미 알코올 의존으로 인한 심리적 금단 현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밖에 매번 술을 마실 때마다 계획했던 것보다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등 음주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 사람 또한 알코올의존증 고위험군으로 볼 수 있다.혼술하는 습관이 알코올의존증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건강하게 마시는 법을 숙지·실천할 필요가 있다.우선 양과 횟수를 정해놓고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혼술을 한다면 일주일에 2번, 2~3잔(주류별 전용 잔 기준) 정도로 양을 제한하도록 한다. 또한 술을 마실 때는 알코올이 몸에 천천히 흡수되도록 반드시 안주를 곁들여야 한다. 안주는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체내 흡수 속도를 늦추고 뇌와 신경세포에 도달하는 알코올 양을 줄여주는 저지방 고단백 음식 위주로 먹고, 과식·폭식하지 않도록 한다. 혼자 술을 마실 때마다 TV나 영화를 보기도 하는데, 이 같은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술을 계속해서 마시게끔 유도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잠이 오지 않을 때마다 술을 마시는 습관 또한 개선해야 한다. 잠을 자기 위해 매번 술을 마시면 알코올 의존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건강한 수면에도 방해된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얕은 잠에 들 수는 있으나, 깊은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잠들기 직전 술을 마실 경우 소변이 마려워 자주 깨고, 일어난 뒤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다.혼자 술을 마시는 날이 많다면 대신할 수 있는 취미를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벼운 산책, 운동 등과 같이 무료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술 생각을 줄일 수 있는 활동들을 추천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12/18 05:00
  • 혈전증, 동맥·정맥 따라 증상 달라… 원인은?

    혈전증, 동맥·정맥 따라 증상 달라… 원인은?

    혈관 속에서 혈액이 끈적해지거나 굳어져 잘 흐르지 않는 것을 ‘혈전’이라고 한다. 발생 부위에 따라서는 동맥에 생기는 ‘동맥혈전증’과 정맥에 생기는 ‘정맥혈전증’으로 구분된다. 다만, 동맥 혈류의 경우 정맥보다 훨씬 빠르고 정체되지 않다보니, 동맥혈전증이 정맥혈전증보다 적게 발생한다.두 질환은 원인 또한 다르다. 동맥혈전증은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주요 원인이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돼, 혈소판·대식세포·과립구·섬유세포 등이 달라붙으면서 혈전이 생성된다. 심장·뇌 등 장기와 온몸 모든 동맥에서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정맥혈전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선천적으로 피가 끈끈하거나 동맥처럼 혈관내피세포가 망가진 경우, 혈류가 느려진 경우에 생길 수 있으며, 장기간 입원이나 직업 특성으로 인해 움직이지 않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에게 발생하기도 한다. 정맥을 짜서 피를 위로 올려보내는 근육이 움직이지 않으면 혈류가 느려지고 정체되기 때문이다. 정맥 혈전은 종아리·허벅지 등에 주로 생긴다.동맥 혈전은 뇌경색·급성심근경색·급성말초동맥폐쇄증과 같은 응급질환을 유발한다. 산소와 영양분을 장기·세포 등에 전달하는 동맥이 막힐 경우, 해당 혈관과 연결된 장기·세포 등이 괴사하면서 팔·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정맥혈전증의 경우 응급질환은 아니지만 방치하면 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심부정맥혈전증’의 원인이 된다. 심부정맥혈전증은 혈전이 심부정맥을 막으면서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해 울혈이 생긴 것으로, 다리가 붓고 통증·피부변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부정맥에 있던 혈전이 떨어져 폐 혈관을 막을 경우 폐색전증이 생길 수도 있다. 폐색전증은 호흡곤란·흉통 등을 유발하며, 큰 혈관이 막힌 경우에는 급사로 이어지기도 한다.혈전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의심 증상을 알아두고 빠르게 대응·치료해야 한다. 동맥혈전증으로 뇌경색 등이 발생하면 호흡곤란, 마비, 시야장애, 의식불명과 같은 증상이 생기며, 정맥혈전증이 있으면 주로 한쪽 종아리 등에 부종, 통증, 열감 등이 느껴진다. 또한 혈관이 튀어나와 보이거나, 발을 위쪽으로 젖혔을 때 종아리 근육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혈전을 조기 발견·치료하려면 정기적으로 심부정맥혈전증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특히 ▲혈전증 가족력이 있는 사람 ▲60세 이상 고령자 ▲암 수술을 받은 사람 ▲비만한 사람 ▲장기 입원자와 같은 고위험군의 경우 증상이 없어도 한 번쯤 관련 검사를 받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12/17 20:00
  • 변비·탈모 예방에 좋은 ‘블랙푸드’ 아세요?

    변비·탈모 예방에 좋은 ‘블랙푸드’ 아세요?

    검은콩, 흑임자와 같이 자연적으로 검은색을 띠는 식품을 ‘블랙푸드’라고 한다. 블랙푸드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노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탈모나 변비, 골다공증을 예방하기도 한다. 평소 즐겨먹을 수 있는 블랙푸드를 소개한다.검은콩-혈액순환·노화 방지흑태‧서리태·서목태 등과 같은 검은콩에는 안토시아닌과 아이소플라본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모발 건강을 유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해조류와 함께 먹을 경우 아이소플라본의 작용을 통해 폐경기 증후군, 골다공증을 예방·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검은콩을 식초와 함께 조리하면 단백질 소화·흡수가 촉진되고 몸 속 세균을 억제한다.흑임자-눈 건강·탈모 예방흑임자에는 다른 깨와 달리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효과와 함께 눈 건강, 당뇨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케라틴 또한 풍부해, 모발 건강을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흔히 흑임자를 건강·장수 식품이라고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흑임자는 일반 깨보다 레시틴도 풍부하다. 때문에 기억력·집중력 향상과 신진대사·혈액순환에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B군,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동맥경화증·피부건조증을 완화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미역-혈압 관리·변비 예방철과 요오드 함량이 높은 미역은 ​여성과 산모가 건강을 위해 즐겨 먹는 블랙푸드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보니, 다이어트 식품으로 먹기도 한다. 미역에는 미세먼지 속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알긴산이 들어 있어,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도 추천된다. 뿐만 아니라 미역은 혈압을 낮추고 변비를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다만, 미역을 먹을 때는 파와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파는 미역 속 알긴산의 해독작용을 약화시킬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12/17 18:00
  • 경희의료원·공무원연금공단, 랜선 건강교실 개최

    경희의료원·공무원연금공단, 랜선 건강교실 개최

    경희의료원은 16일 오후 4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경희의료원 유튜브채널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랜선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시대 면역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경희대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장 이재동 교수의 특강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재동 교수는 “메르스, 코로나19 같은 팬데믹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몸 안의 백신인 ‘면역’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의학 치료의 기본 개념인 양생법은 면역을 강화하여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면역 강화를 위한 기혈의 생성, 순환, 균형 조절의 방법 들을 알아보고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이교수의 랜선 건강교실은 경희의료원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한편, 경희의료원은 공무원연금공단과 건강정보 콘텐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1월부터 매월 1회 랜선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랜선 건강교실은 라이브로 진행되어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질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여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12/17 17:45
  • 서울대병원, '자폐부모교육2' 책 출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 '자폐부모교육2' 책 출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중앙지원단에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함께 '자폐부모교육2' 책 출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돌봄(Care), 치유(Treatment), 그리고 희망(Hope)’이라는 주제로 의학, 응용행동분석(ABA), 심리, 특수교육, 사회복지 등 다학제 치료진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체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세션1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치료와 평생교육을 위한 준비: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특강1(Autism Spectrum Disorders Update) ▲특강2(발달장애인 돌봄 정책) ▲특강3(자폐스펙트럼장애의 새로운 치료: 이슈와 방향)이 진행됐다.미국 우수 자폐센터인 ‘Seattle Children’s Autism Center’ 및 보건복지부와 함께 우리나라 발달장애인 돌봄 정책뿐 아니라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치료와 평생교육 준비를 위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세션2(자폐부모교육2 출간기념 부모교육 세미나)에서는 ▲아동기 및 청소년기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특징, 평가, 치료 ▲가정환경 조성 ▲학교생활 돕기 ▲사춘기 변화 돕기 및 성교육 ▲성인기 준비하기 ▲부모님과의 대화 등의 내용을 다뤘다.'자폐부모교육2'은 ‘자폐부모교육’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에는 자폐 아동이 유치원을 떠나 학교를 준비하고, 학교생활을 하며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또 어른으로 독립된 생활을 준비해 나가는 각 발달 과정 적응에 필요한 내용이 담겼다. 중1, 초2 자폐 아동을 키우고 있는 부모님과의 실제적인 경험과 대화를 통해 학교 적응 및 청소년기-사춘기 적응 과정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눠보는 시간도 마련됐다.김붕년 교수(발달장애거점병원 중앙지원단장)는 “발달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본인이 원하는 일상과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따뜻한 공감으로 도움을 주는 포용의 사회를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법과 제도적 개선, 복지정책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고명균 센터장(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와 중앙 및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하여서,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12/17 17:42
  • 복근 가지려면 항상 배에 힘줘라? 과도하면 ‘역효과’

    복근 가지려면 항상 배에 힘줘라? 과도하면 ‘역효과’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탄탄한 복근을 꿈꾼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연예인들이 복근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평소 배에 힘을 주는 습관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그대로 실천에 옮기기도 한다. 실제 서 있을 때 배에 힘을 주는 자세는 다이어트와 복근 유지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오랫동안 과도하게 힘을 줄 경우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장시간 배에 힘을 주는 습관은 복부 근육에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 갈비뼈 주변 외복사근과 복직근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배에 가로로 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 같은 행동은 복근뿐 아니라 골반 근육과 폐에도 영향을 미친다. 노스웨스턴대 사라 황 교수는 “복부 근육이 장기간 수축되면 골반저 근육(골반 가장 아래 위치해 요도·방광·직장 등을 받치는 근육)에 힘이 가해져 골반 장기 탈출은 물론, 요실금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또한 횡경막이 배로 내려가지 않아 길고 깊은 숨을 쉬기 어려워지면서 혈액의 산소 수치가 감소할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횡경막이 배로 내려가지 않아 목이 긴장되면 허리, 목, 어깨, 고관절에도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이 배에 힘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배에 가해지는 힘이 과도하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즉시 힘을 빼고 배를 편안하게 해야 하며, 복식호흡과 운동을 통해 복근을 단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작은 옷을 입기 위해 배에 항상 힘을 주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도록 한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12/17 17:16
  • "두통 참으면 진짜 '난치병' 됩니다"

    "두통 참으면 진짜 '난치병' 됩니다"

    누구나 두통을 경험한다. 흔한 경험이기 때문에 두통이 있으면 참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도 병으로 인식을 하지 않는다. ‘머리 좀 아픈 거 가지고…’라고 생각해버린다. 그렇게 참다보면 난치병이 된다. 정확한 진단 없이 진통제만 사먹다가 두통이 낫지 않고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두통은 우리의 일상을 흔드는, 그 자체로 ‘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인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4대 질환으로 사지마비, 정신질환, 치매와 함께 두통을 꼽고 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과 배대웅 교수는 “두통으로 괴롭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부터 받아야 한다”며 “두통은 종류가 아주 많고 치료 약도 다양해서 정확한 진단을 하면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두통이 낫지 않고 계속되는 이유는?치료가 어려운 두통을 난치성 두통이라고 한다. 환자들은 두통이 잘 안낫는다고 생각하지만, 의학적으로 난치성 두통은 굉장히 드물다. 치료가 안 듣는 ‘치료 불응성’ ‘치료 저항성’ 두통이 난치성 두통인데,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두통이 안낫는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첫째, 환자가 병을 참고 사는 것, 둘째, 진통제를 과량 복용한 것 때문이다.-잘 안 낫는 두통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가장 흔한 난치성 두통이 편두통이다. 편두통은 구역 또는 구토를 동반하고, 빛과 소리에 대한 공포감이 발생하면서 심한 두통이 특징이다. 편두통은 국내 유병률이 17%나 된다.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병원에 오는 경우는 18%에 불과하다. 편두통을 참으면서 생활하다보니 일상생활 장애가 심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매년 발표하는 ‘질환으로 인한 장애 순위’에서 편두통으로 인한 장애는 전체 질환 중 2위로 요통 다음으로 높다. 특히 50세 미만 여성들에게 장애 유발 질환 1위로 꼽힌다. 군발두통은 자살 두통이라고 불릴만큼 증상이 심각하다. 삼차신경통도 잘 낫지 않는다. -편두통 의심 증상은? 편두통은 한쪽 머리만 아프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양쪽 머리가 다 아픈 경우도 많다. 편두통 환자를 진단하기 위해 세가지를 물어본다. 첫째, 두통 있으면 어두운 데 가고 싶어지나요? 둘째, 두통 있을 때 소화불량이나 구역감이 있나요? 셋째, 일상생활을 방해할 만큼 심각한 두통인가요? 이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편두통을 의심해야 한다.  -편두통 치료는 언제 시작해야 하나?진료 자체가 치료 시작이므로 편두통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병원에 온다고 해서 약물 치료를 바로 하지는 않는다. 두통의 정체를 파악하고, 악화 요인을 찾는다. 두통은 약만 가지고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다. 생활습관 교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편두통의 경우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수면, 불규칙한 식사, 특정 계절도 유발 요인이 된다. 커피, 초콜릿, 와인 같은 음식 유발인자도 있다. 유발 요인을 잘 찾아서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편두통이 좋아진다. 편두통이 있다면 세 가지를 꼭 기억해야 한다. 첫째, 식사를 규칙적으로 잘 해야 한다. 둘째, 잠을 규칙적으로 잘 자야 한다. 셋째, 운동을 규칙적으로 잘 해야 한다.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두통이 절반으로 줄어들며 약보다 효과가 좋다는 연구도 있다. -편두통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생활습관 다음으로 강조하는 것이 약물치료다. 편두통은 급성기 치료와 예방 치료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편두통이 생겼거나 증상이 나타나려고 할 때 빨리 약을 복용해 두통을 줄이는 ‘급성기 치료’를 하게 된다. 급성기 약제로는 비특이적 치료제인 소염진통제, 특이적 치료제인 에르고트(Ergot), 리도카인 정맥 주사 등이 있다. 다만 반복적인 약 사용은 치료를 더 어렵게 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급성기 약을 먹어도 2시간 내에 증상이 사라지지 않거나 일주일에 2일 이상 편두통 증상이 생긴다면 ‘예방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 치료는 머리가 안 아플 때도 약을 규칙적으로 투여하는 것이다. 예방 약은 급성기 약과 달리 중독성이 없다. 예방 약은 불안(베타차단제), 우울(항우울제), 고혈압(칼슘길항제) 등 동반 증상에 따라 적절한 것을 택하며 대개 2~3가지를 함께 사용하게 된다. 보통 맞는 약을 찾을 때까지 2~3개월이 걸린다. 잘 맞는 약을 투여하면 두통이 절반 이상이 가라 앉는다.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진다. 우울·불안감이 없어져 표정이 바뀌고, 사회 생활 참여 정도도 높아진다. 보조적을 보톡스 주사 치료도 한다. 보톡스는 감각 신경에 작용해서 통증 매개 물질(CGRP) 분비를 줄여준다. 최근 항체 치료도 시도한다. 편두통의 원인 물질인 CGRP 표적해 치료하는 건데, CGRP가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편두통 발생을 막는다. 아직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치료 비용이 비싼 게 단점이지만, 효과는 좋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1/12/17 16:44
  •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자 1000만명 돌파, 고령층 절반 이상 맞아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자 1000만명 돌파, 고령층 절반 이상 맞아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추가접종)을 받은 성인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7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총 1000만480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전체 인구의 19.5%로, 60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51.2%가 3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고령층 인구의 절반 이상이 추가접종을 완료한 셈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10월 2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시작했다. 이후 3차접종 간격을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로 단축하고 지난 12일부터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전체 인구의 38.0%, 60세 이상 인구의 70.1%가 사전예약을 마쳤다. 추진단은 접종 간격이 단축되고 접종 대상자가 늘어나면서 예약률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12/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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