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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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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유행이 한창인 코로나19 탓에 결핵에 대한 관심이 줄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결핵 후진국’이다. 지난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청 결핵정책과 김유미 과장에게 현재 대한민국의 결핵 실태, 결핵 예방법 등에 대해 물었다. -국내 결핵 환자 발생 추이는 어떤가?국내 결핵 신규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우선 2021년 우리나라 신규 결핵 환자 수는 1만8335명으로 2020년(1만9933명) 대비 8% 감소했다. 신규 결핵환자 수는 2000년 결핵 감시체계 운영 이래 2011년 정점(3만9557명)을 기록한 후 연평균 7.4%씩 감소, 2021년에는 10년 전인 2011년 대비 54% 감소했다. 사망자 수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20년 결핵 사망자 수는 1356명으로 2019년(1610명) 대비 15.8% 줄었고, 2011년(2364명) 대비 43%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 국내 법정감염병 발생자 중 결핵 발생은 15%를 차지하고 있으나, 법정감염병 사망자 중에서는 74%를 차지하고 있다. 결핵이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질병 부담이 크고 큰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감염병인 것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아직도 한국이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1위인가?그렇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21년 '결핵 연례보고서(Global Tuberculosis Report 2021)'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38개국) 중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1996년 OECD 가입 이후 20년 넘게 결핵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앙 및 지자체, 의료계, 학계 등과 협력해 2030년 결핵 퇴치 수준 달성(10만명당 결핵발생률 10명 이하)을 위한 결핵 예방관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우리나라가 '결핵 후진국'이 된 이유는?우리나라 고유 특성으로는 한국전쟁을 꼽을 수 있다.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열악한 환경은 많은 결핵 환자를 양산했고, 관리체계 부재로 치료를 받지 못한 수많은 환자를 통해 국민 대다수가 결핵균에 노출돼 잠복결핵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잠복결핵감염은 몸 안에 결핵균이 있으나 면역체계와 균형을 이뤄 균이 활동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노화, 질병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활성화돼 약 10%는 결핵으로 진행된다. 한국전쟁 전후세대(1940~1950년대)가 고령화, 기저질환 동반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잠복결핵감염자가 결핵으로 이환되거나 새롭게 감염되면서 지역사회 전파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65세 이상 결핵 환자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2021년에는 전체 결핵의 51.3%를 차지하여 2명 중 1.03명에 해당한다. 또한 결핵의 특성상 공기를 통해 전파돼 통제가 어렵다는 점과 소아용 BCG 백신만으로는 성인 결핵을 예방할 수 없다는 점이 국내 역학적 상황에 더해 우리나라에서 결핵이 지속되는 이유다.-최근 국내 결핵 환자 수가 줄고 있는 이유는?가장 큰 이유는 정부가 지난 2000년 후반부터 강화된 결핵 예방관리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해온 성과다. 그간 탄탄하게 마련된 결핵 관리체계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도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민간공공협력 결핵 관리, 결핵 검진·치료비 지원 등 필수적인 결핵 관리 기능 유지를 가능하게 했고, 그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영향이다. 코로나19는 긍정적, 부정적 효과를 동시에 유발했다고 본다. 긍정적 효과로는 모든 사람의 마스크 착용으로 결핵 감염 위험이 줄었다는 것이다. 이는 일정 부분 신규 환자 감소에 기여했을 것으로 본다. 부정적 영향은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소 진료 기능 마비, 환자의 의료기관 방문 기피 등으로 환자 발견 지연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최근 WHO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결핵 발생이 2022년에 최대가 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어 향후 1~2년의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본다. -결핵은 얼마나 치명적인 질환인가?결핵은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사망원인 13위, 우리나라 사망원인 14위를 차지할 만큼 치명적이기도 하다. 결핵이 다른 감염병에 비해 사망이 많은 이유는 치료 기간이 비교적 길고 복용해야 하는 약제가 많기 때문이다. 결핵균은 느리게 성장하는 특성과 단단한 구조 등으로 인해 일반적인 항생제가 작용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결핵균에 효과적인 항결핵제를 사용하며, 꾸준한 복용을 해야만 결핵균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중도에 복약을 포기하거나 불규칙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효과적이었던 항결핵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가 더 어려워지게 된다. 가장 효과적인 약제에 내성이 생기게 되면 효과가 떨어지고, 부작용도 많이 생기는 2차 약제를 복용해야 하므로 치료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그래서 결핵은 처음 치료할 때 꾸준히, 규칙적으로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약제 복용이 힘들거나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판단할 경우 자의적으로 중단하지 않고 의료진과 상의해 약제를 조절하면 완치에 이를 수 있다.-결핵 의심 증상은 무엇인가? 코로나와 다른 점은?결핵과 코로나19는 모두 호흡기 감염병으로 서로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기침, 발열, 호흡곤란, 두통, 흉통 등은 코로나19와 결핵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물론 결핵은 코로나19와 달리 증상이 긴 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지만,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그 차이를 감별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기침을 포함해 호흡기 의심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결핵 치료는 잘 되는 편인가? 어떻게 진행되나?결핵은 완치가 가능하다. 결핵 치료는 4개 이상의 항결핵제를 조합해 복용해야 하며 치료 기간은 짧게는 6개월 동안 이뤄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규칙적으로 약을 먹는 것이다. 다만 모든 약제가 그렇듯 항결핵제도 약제 부작용이 있고 또 오랜 기간 복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피부발진, 구역·구토, 관절통 등이 있는데, 이때 자의적으로 약 복용을 중단하지 않고 바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약제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치료 중간중간 결핵균이 가래 등에서 검출이 되는지 등의 검사를 반복적으로 진행하게 되고, 처방 약을 모두 먹고, 검사상 더 이상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으면 치료를 종료하게 된다.-국내 잠복결핵 환자 수는?우리나라는 결핵 환자 수가 많아 그만큼 결핵균에 노출돼 잠복결핵감염 상태에 있는 사람들도 많다.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표본)에서 잠복결핵감염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감염률은 33.2%이고 2017~2018년 의료기관 및 집단시설 종사자를 중심으로 실시한 결과는 집단별로 22.6%에서 34.5%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고연령과 결핵균과 접촉이 많은 군에서는 잠복 결핵 감염률은 아직도 높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하면 잠복결핵감염자도 80% 이상 결핵을 예방할 수 있으며 국가에서 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결핵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를 받는 것이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다.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 매년 흉부 X선 검사를 받는 것도 권장한다. 이 밖에 영양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결핵균은 열과 햇빛에 약하므로 자주 환기 시키는 것도 좋다. 올바른 기침 예절도 지켜야 한다. 기침, 재채기 할 때 휴지나 손수건은 필수이며, 없다면 옷 소매 위쪽으로 가려야 한다. 기침, 재채기 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국민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결핵 검사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다.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전염성 결핵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도 있어 증상과 무관하게 매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잠복결핵감염 검진은 모든 사람이 받을 필요는 없지만 전염성 결핵 환자와 접촉했거나 결핵균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의료기관 종사자나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시설 종사자는 검진을 받아야 하며, 양성인 경우 결핵 예방 치료를 받기를 권고한다. 예방 치료는 결핵을 8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결핵약을 중도에 포기하거나 끊지 말고, 꾸준히 복용할 것을 강조하고 싶다. 가족구성원이나 자주 만나는 가까운 친지가 결핵으로 진단됐다면, 결핵이 발병할 위험이 일반인의 약 10배 가량으로 매우 높다. 반드시 결핵검사와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받고, 필요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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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3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환자도 동네 병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 부실 논란이 계속되자, 정부가 코로나 확진자의 대면진료 기관을 동네 병·의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및 코로나 외 질환까지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외래진료센터 신청대상을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3월 30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4월 4일부터 심평원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외래진료센터를 신청한 의료기관은 신청 후 별도 심사 없이 신청한 날부터 즉시 대면진료를 할 수 있다.단, 코로나 확진자 외래진료는 별도 시간 또는 공간을 활용해 진료가 가능하고, 코로나 또는 코로나 외 진료가 가능한 의사, 간호인력을 확보한 곳만 가능하다. 코로나 확진자 외래진료센터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병·의원은 코로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상태여야 한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외상 등 코로나 외 다른 기저질환의 대면 진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박 반장은 "이에 따라 환자가 필요한 대면 진료를 좀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적극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는 외래진료센터를 호흡기질환 중심으로 해왔다면, 앞으로는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하고, 절차도 기존에는 시도 지정을 해왔던 것을 의료기관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의 법정 등급 하향을 염두에 둔 조치는 아니라고 전했다. 박향 반장은 "(2등급 하향 조정이)대면 진료 전면 확대 부분의 절대적인 요건은 아니나, 대면 진료를 활성화에서 등급 조정은 중요한 요건의 하나이다"라며 "그 부분도 아울러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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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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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이 자꾸 일어나는 피부 질환인 '건선'은 단순 피부질환이 아닌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만성질환으로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건선은 경계가 분명한 은백색의 좁쌀 같은 발진으로 덮여 있는 홍반성 피부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을 일컫는다. 경계가 명확한 홍반 위에 두꺼운 각질이 나타난다. 혼동할 수 있는 질환으로 건성 습진이 있는데, 건성 습진은 건조한 계절에 미세한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가 갈라지는 현상으로 건선과는 다른 질환이다. 건선은 흔히 무릎과 팔꿈치에 가장 많이 생기고 엉덩이나 두피에 나타나기도 한다. 더욱 퍼지는 경우 팔, 다리 등 전신의 피부가 발진으로 덮이게 된다.건선은 피부 면역세포 활동성 증가로 분비된 면역 물질이 각질세포를 자극해 각질과 염증을 과다하게 증식시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발생기전을 통해 유추해 봤을 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약물, 피부자극, 스트레스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환자마다 발병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에도 여러 방법이 쓰인다. 비타민D와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바르는 국소치료나 광선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치료 범위가 넓은 경우는 사이클로스포린, 아시트레틴, 메토트렉세이트의 약을 복용하는 전신치료 방법 등이 있다. 최근에는 건선 증상을 유발하는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생물학적 제제들이 등장해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다.치료 외에 환경 및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어느 정도 건선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건조한 환경과 추위, 음주와 피로, 스트레스는 악화요인으로 꼽히므로 적정한 자외선과 따뜻한 온도,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금연 및 절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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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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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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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가 최근 경구 로봇 갑상선수술(TORT) 1000례를 달성하고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기념 심포지엄은 지난 18일 대한 최소침습 로봇내시경 갑상선 수술 연구회(MIRET)의 주최로 진행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구 갑상선 수술의 역사와 현재까지의 결과를 살펴봤으며, 실제 경구 로봇 갑상선 수술을 집도하는 김훈엽 교수와 그 전후 관리를 함깨 시행하고 있는 김훈엽 교수의 팀원들이 각자 본인들의 실제적인 팁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경구 로봇 갑상선 수술은 환자들에게 흉터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집도의들에게도 만족할 만한 이상적인 수술 결과를 제공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이어 갑상선수술분야를 대표하고 있는 국내 여러 의료진들이 모여 향후 로봇 갑상선 수술이 발전해 나갈 방향에 대해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 중에는 김훈엽 교수와 같이 로봇경구갑상선수술법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거나, 수술법을 배워간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터키, 브라질,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전 세계의 많은 석학과 유명 교수들이 축하영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김훈엽 교수는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현존하는 갑상선수술 중 가장 발전한 술기”라며 “암의 제거라는 궁극적인 목표 뿐만 아니라, 흉터와 부작용이 없길 바라는 환자들에게 가장 맞춰진 수술법”이라고 했다. 이어 “1000례의 경험을 거치며 술기를 더욱 발전시켜왔고, 최상의 갑상선수술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훈엽 교수의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입안을 통해 턱 밑으로 수술용 로봇팔을 넣어 갑상선을 수술하는 방법이다. 흉터가 남지 않는다. 입안으로 로봇팔이 들어가 다른 조직과 기관에 손상을 주지 않고 갑상선만 정교하게 절제하는 수술로, 부작용과 후유증을 가장 최소화해 개발 당시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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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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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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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임병건 교수팀(제1저자 오석경 교수 포함)이 최근 척추기립근면 차단술의 장점과 효과적인 시술 부위를 밝혔다.척추기립근면 차단(ESPB)은 2016년 도입된 신경 차단 기법으로, 척추기립근과 척추 횡돌기 사이의 근막면에 국소마취제를 주입하는 기법이다. 척추기립근면 차단은 유방 및 흉부, 복부수술 등에 적용돼 효과가 입증되었지만, 요추부 척추 수술에서의 효능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 해당 연구는 기존에 보고된 무작위 대조 시험 문헌들의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을 통해 요추부 척추 수술에서 척추기립근면 차단의 효과를 입증하고자 했다.연구팀은 전신마취 하 요추부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척추기립근면 차단을 시행한 대상을 실험군으로, 시술을 받지 않거나 국소마취제 대신 위약으로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대상을 비교군으로 설정했다. 수술 후 24시간 동안의 마약성 진통제의 투여량, 수술 후 48시간 동안 통증점수, 수술 후 구역 및 구토의 빈도, 환자의 만족도, 병원 체류 기간 등을 비교했다.12개 무작위 대조 시험 문헌에서 665명의 대상자를 분석한 결과, 비교군에 비해 실험군은 수술 후 24시간 동안 마약성 진통제 투여량이 적었으며, 수술 후 통증 정도도 적었다. 이 외에도 수술 후 구역 및 구토 빈도 감소, 환자 만족도 증가, 병원 체류 기간 감소 등의 긍정적인 결과도 나타났다. 하위 분석으로 연구팀은 고정된 척추와 절개 및 수술 부위에 각각 차단술을 시도했을 때 예후도 비교했다. 그 결과 절개 및 수술 부위에 해당하는 레벨에 시행한 차단술에서 수술 후 진통제 투여량이 더 많이 감소했다.이번 연구는 요추부 척추수술을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척추기립근면 차단술의 임상적 장점을 입증했다. 특히, 고정된 척추레벨보다 절개 및 수술 부위에 맞춰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진통 효과를 보인다는 점을 새롭게 시사했다. 임병건 교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전신마취 하 요추부 척추수술을 시행 받는 환자 중 수술 후 통증 조절을 위해 척추기립근면 차단술을 절개 및 수술 부위에 시행한다면 환자의 통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 가능하다”며 “또한 마약성 진통제 투여를 줄이고 이로 인한 합병증 위험도 감소시킴으로서 환자 만족도 증진 및 병상 가동률 증진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JCR 랭킹 마취과학 분야 1위 저널인 국제 마취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Anesthesia' 1월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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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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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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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30)씨는 2주 전 친구들과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2월초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으로 격리치료를 받았던 A씨는 모처럼 감염 걱정 없이 여행을 다니며 친구들과 봄꽃 구경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올 때부터 갑자기 시작된 재채기와 콧물이 며칠째 이어지면서 혹시나 코로나19에 재감염이 된 것은 아닌지 불안한 마음으로 가까운 병원을 찾았고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아 약물 치료 중이다.건조한 대기와 큰 일교차가 특징인 환절기에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알레르기 질환이다. 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외부 물질에 과민 반응하는 현상이다. 흔히 면역체계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반응하지만 알레르기는 꽃가루나 먼지처럼 인체에 크게 해롭지 않은 물질에도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콧속이나 기관지 등에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특히 4∼5월은 꽃가루 및 미세먼지 같은 대기 중 이물질이 많은 계절인 만큼 코 점막을 자극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이어지거나 눈꺼풀 점막 또는 결막에 나타나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약 15%가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 중 꽃가루 알레르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30% 정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1년 알레르기 질환 진료환자수가 1월 154만3135명에서 봄이 시작되는 4월에 243만2365명으로 57.6% 급증한 것을 볼 수 있다.봄이나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나 코로나19 감염을 알레르기 비염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감기는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코로나19는 발열, 인후통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므로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는 구분된다.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재채기다.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과 코막힘 등도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힌다. 재채기와 콧물이 흐르는 증상은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심했다가 오후가 되면서 줄어들고 코막힘 증상을 계속 보인다. 가려움증의 경우 코뿐 아니라 눈, 목, 귀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그 밖에 눈물, 두통, 후각감퇴, 폐쇄성 비음 등의 증상이 있고 이로 인해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알레르기 비염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은 만성적인 맑은 콧물, 코막힘, 발작적인 재채기 등의 증상 여부와 알레르기 검사, 가족력, 주거환경과 과거 치료력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약물치료 시 콧물이나 재채기 같은 증상을 완화해주는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에 의해 활성화되는 체내 세포가 활동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항알레르기제 등을 복용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을 몸에 조금씩 주입하면서 그에 대한 내성을 길러주는 면역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확인되면 해당 물질과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대동병원 이비인후과 노영진 과장은 "봄이 오면 어김없이 잦은 콧물과 재채기 증상으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봄이니까 당연하다는 식으로 넘기는 경우가 있는데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축농증이나 중이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며 금연 및 간접흡연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큰 일교차를 대비해 겉옷, 스카프 등을 챙기도록 하며 천식 환자의 경우 천식발작에 대한 약물을 항상 소지하도록 하며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아토피피부염이 있다면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매일 20분 이내 목욕을 하도록 하며 비누를 이용한 목욕은 2∼3일에 한번 하고 때를 미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하루에 2번 이상 보습제를 꼼꼼하게 바르며 목욕 후에는 3분 이내 발라 건조함을 막아야 한다. 순면 소재의 옷을 입고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공통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서 섣불리 민간요법을 실시하지 않도록 하며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전문의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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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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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4만7554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새 16만여명 증가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35만42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215명, 사망자는 23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5423명(치명률 0.12%)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4만751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만6078명, 부산 1만9969명, 대구 1만7817명, 인천 1만8826명, 광주 7918명, 대전 1만1124명, 울산 7573명, 세종 2476명, 경기 8만8695명, 강원 1만508명, 충북 1만3073명, 충남 1만3997명, 전북 1만5092명, 전남 1만3632명, 경북 1만4910명, 경남 2만2496명, 제주 3329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1명이다. 2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1명은 지역별로 경기 7명, 전북 6명, 광주, 충북, 경남 각 2명, 서울, 경북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0명, 유럽 9명, 중국 8명, 아메리카 3명, 오세아니아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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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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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을 하는 이모(52)씨는 5년 전과 비교하면 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복부 중심으로만 살이 찌기 시작해 체중이 70kg에서 85kg로 늘었다. 이씨는 5년 전보다 혈압과 혈당이 높아진 건 물론 허리에 심한 통증까지 생겼다. 참다 못해 병원을 찾은 이씨는 허리디스크 질환을 진단 받았는데, 이씨의 주치의는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조절로 체중을 관리하지 않는다면 치료 후에 질환이 재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씨와 같이 나이가 들면서 부쩍 체중이 늘어난 것을 사람들은 대개 '나잇살'이라고 부른다. 이 나잇살은 젊었을 때 찌는 살과 다르게 일종의 노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호르몬과 기초대사량 등의 몸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어렸을 때 쪘던 살은 음식을 많이 먹고 잘 움직이지 않아서 생긴 살이라고 하면 나잇살은 음식을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더라도 살이 찔 수밖에 없다.2020년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비만율 역시 높았다. 비만 분포율을 봤을 때 20대는 32.6%가 비만율을 보였으나, 30대는 41.6%, 40대는 39%, 50대는 40.2%, 60대는 41.1%로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비만이었다. 특히 남성중에서 30대는 58.2%, 40대는 50.7%로 연도별로 조사한 이래 가장 높은 비만율을 보여줬다.나이가 들어 체중이 증가하면 다시 빼기 힘들어지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 늘어난 나잇살로 인해 신체의 무게 중심을 앞으로 쏠리게 만들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이를 먹어가며 뼈와 인대, 관절도 점점 약해지고 젊었을 때와 같은 몸무게이더라도 나이가 들었을 때 체중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따라서 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척추에 부담을 주게 되고, 이는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터져 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허리디스크 질환의 원인이 된다.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40대부터 급증해 50~60대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50~60대 허리디스크 환자는 전체 환자 중 42%로 가장 많았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돼 신경을 누르며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시린 하지 방사통을 동반한다. 허리디스크가 심할 경우 걷는 게 어렵고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만큼 평소 허리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늘었다면 반드시 식습관 조절과 함께 근력 운동이 필수다. 또 허리디스크는 20~30대에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젊다고 안심할 수 없다. 허리에 부담이 적으면서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운동 중 대표적인 것이 걷기 운동이다. 걷기 운동을 할 때는 평소 걸음보다 빠른 속도로 걷는 게 중요하고 운동 후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해야 한다. 또 수영도 다이어트와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꼽힌다. 단 접영은 허리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전문칼럼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기준 원장2022/03/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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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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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이마부터 인중까지 땀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줄줄 흐르는 사람이 있다. 이렇듯 과도하게 땀을 흘린다면 '미각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미각다한증은 다한증의 일종으로 음식을 먹을 때 두피와 얼굴에 땀이 나는 질환이다. 온도나 감정 변화에 민감한 다한증과 달리, 미각에 반응한다. 주로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나타나지만, 사람에 따라 달거나 시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도 땀이 흐르는 미각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음식을 먹는 상상만으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개 이마, 두피, 콧등, 입 주변에 집중적으로 땀이 난다.다한증은 땀 분비를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같은 맥락으로 미각다한증은 미각신경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보통 미각다한증은 ▲뇌 수술을 받은 적이 있거나 ▲머리를 다친 적이 있거나 ▲대상포진에 걸린 적이 있거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등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병한다. 환자의 25%는 특별한 원인 없이 가족력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드물지만, 평소에 음식을 먹어도 땀이 나지 않던 사람에게 갑자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미각다한증은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치료없이 방치했다고 악화하는 질환은 아니다. 너무 불편하다면 일차적인 완화법으로 증상을 유발하는 특정 음식을 피하는 회피 요법이 있다. 너무 다양한 음식에서 반응해, 실천하기 어렵다면 신경전달물질을 억제해 땀을 줄이는 약물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보톡스 주사 등의 시술로도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지속 기간이 6개월 이내라는 한계가 있다. 다른 다한증은 땀이 많이 나도록 하는 교감신경을 절제하는 수술이 이뤄지기도 하지만, 미각다한증은 땀이 보통 안면에 집중적으로 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적용하기 힘들다. 증상에 따라 구체적인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한편,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일 수 있다. 우리 몸은 음식을 먹고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추기 위해 땀을 낸다. 특히 맵거나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일수록 반응이 더 잘 나타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9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