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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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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건강기능식품은 ‘프로바이오틱스’(20.9%)였다. 이처럼 프로바이오틱스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늘고 있지만, 제품 선택·구매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모르는 이들이 많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주나 제품에 따른 품질 차이가 크므로, 구매할 때 가격이나 맛이 아닌 품질을 잘 따져봐야 한다. 유산균 구매 시 주의사항을 알아본다.균주 기술력·배합률 등 고려해야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 후 위와 십이지장에서 상당 부분 사멸되며 장까지 도달해 효과를 내는 균은 일부에 불과하다. 때문에 제품을 구매할 때는 보장균수가 아닌 장까지 도달할 수 있는 균의 양을 확인해야 한다. 유산균 코팅 기술 등을 적용해 사멸되는 양을 줄인 고품질 제품은 저렴한 균주를 대량 사용해 보장균수만 부풀린 제품보다 효과가 좋다.균주 종류와 배합 비율도 따져야 한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토코커스, 엔테로코커스, 스트렙토코커스 등 5종을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하도록 허가하고 있다. 세부 종류는 19종에 이른다. 각 균주는 특성과 효과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떤 균주를 얼마의 비율로 배합했는지에 따라 효과도 천차만별이다. 이로 인해 ‘프로바이오틱스 선진국’인 덴마크 등에서는 총 균수가 아닌 균주별 함량을 공개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다른 균주보다 효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된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이 함유된 제품을 권장하고 있다.안전성 입증된 제품 선택 중요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균’인 만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한국미생물자원센터(KCTC)와 같은 공인 기관을 통해 기탁 균주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균주 기탁이란 구조가 복잡한 살아있는 균을 공인 기관에 기탁·보관하는 제도로, 사람·동식물·환경에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균주는 기탁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탁 균주 사용 제품을 섭취한 소비자에게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기탁된 원균주를 통해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다.식습관에 적합한 제품이 더 효과장내 미생물 생태계는 식습관 차이로 인해 국가나 민족별로 다른 특성을 보인다. 이는 프로바이오틱스 증식에도 영향을 준다. 식습관에 따라 잘 증식할 수 있는 균주도 상이하다. 특히 한국인은 마늘, 양파, 고추 등 강한 향신료를 일상적으로 섭취하다보니, 프로바이오틱스 증식이 저해되기 쉽다. 이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국인 장내에서 생존한 ‘한국인 인체 유래 유산균’처럼 향신료에 강한 저항성을 가진 균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습관에 따라 섭취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과 비슷한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 여부를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어린이용 유산균 제품을 구매한다면, 연령에 따른 차이를 고려해 어린이 대상 인체적용시험 결과도 확인해야 한다.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 이용프로바이오틱스를 어디서 구매하는지 또한 중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꾸준한 섭취가 필요한 만큼,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를 통해 장기간 섭취해도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약국이나 제조사 정식 유통 채널을 통해 필요한 균주에 대해 상담하고 식약처가 인증한 제품을 구매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복용 중인 의약품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와의 상호 작용에 대해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여러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경험했음에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장내 환경을 파악하는 ‘NGS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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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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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존슨앤드존슨은 국내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를 통해 국내 2049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구매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18일 설문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재택치료로 가정상비약의 수요가 증가해, 소비자가 올바른 사용법 및 정보를 인식하고 있는지, 구매빈도, 구매목적,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시행됐다.설문조사 결과, 2049 소비자 10명 중 9명(90.5%)은 최근 6개월 내 해열진통제(종합감기약 등 상비약 포함) 구매 경험이 있었다. 그들 중 재택 치료가 본격화된 2022년에 들어 해열진통제(종합감기약 등 상비약 포함) 구매 빈도가 이전보다 증가했다고 느낀 응답자는 과반 이상(57.6%)이었다.‘가장 최근 구매한 해열진통제(종합감기약 등 상비약 포함)는 누구를 위한 구매인가’에 대해서는 ‘온 가족’을 위해 구입했다는 응답자가 50.3%이며, 젊은 층일수록 특정 브랜드 지정구매를 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응답자의 78.7%가 해열진통제(종합감기약 등 상비약 포함) 구매 시 '효과'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응답했으며, 안전성(49.2%), 브랜드(33.5%), 구매용이성(20.7%), 가격(16.5%)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평소 복용하는 해열진통제(종합감기약 등 상비약 포함)의 적정 복용 용량을 알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31.7%가 모르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한국존슨앤드존슨 관계자는 “종합감기약 등 상비약을 포함한 해열진통제를 구매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적절히 선택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해열진통제에 대한 소비자 정보 전달이 중요해졌다”며 “아직도 약 30%는 적정 복용용량을 모른다고 응답해 복약지도 등 소비자 정보 제공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했다.‘평소 구매하는 해열진통제 브랜드가 오리지널 의약품 인지, 제네릭 의약품 인지 알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61.9%가 잘 모른다고 답변했으며, 잘 알고 있거나 어렴풋이 알고 있다고 응답한 38.1%에게 ‘알고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 해열진통제가 무엇인지’ 설문한 결과, 89.8%가 ‘타이레놀’을 선택했다. 타이레놀은 실제로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해열진통제의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최근 6개월 내 해열진통제 구매 경험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오리지널리티 여부를 안다면 오리지널 의약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설문한 결과, ‘의향이 있다’고 선택한 응답자는 58.6%로 과반 이상이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복수 응답)로는 '오래 판매된 만큼 축적된 안전성 데이터(72.7%)'와 '원조 제품이 주는 신뢰감(70.4%)'이 가장 많았다. 특히, 이들 중 78.9%가 ‘일반식품 및 공산품’보다 ‘의약품’ 구매 시 오리지널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오리지널 의약품 구매 의향은 특히 온 가족을 위해 해열진통제(종합감기약 등 상비약 포함)를 구입했다고 응답한 2049 소비자들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앞서 ‘가장 최근 구매한 해열진통제(종합감기약 등 상비약 포함)를 ‘온 가족’을 위해 구입했다는 응답자 중 오리지널리티 여부를 안다면 오리지널 의약품을 구매하겠다고 선택한 사람은 65%로 타 응답자군보다 높았다. 이는 ‘본인’ 등 다른 대상을 위해 해열진통제(종합감기약 등 상비약 포함)를 구매하는 경우보다 온 가족을 위한 상비약 구매 시 오리지널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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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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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괴로운 이유는 잠을 잤는데도 개운하지 않아서다. 피곤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씻으러 가는 일에 지쳤다면, ‘렘수면 기상법’을 따라 해보자. 아침을 좀 더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 ◇'얕은 잠' 잘 때 깨는 렘수면 기상법 인간의 수면은 크게 렘(Rapid Eye Movement, REM)수면과 비렘(Non-Rapid Eye Movement, NREM)수면 상태로 나뉜다. 렘수면 상태에선 얕은 잠을, 비렘수면 상태에선 깊은 잠을 잔다. 비렘수면이 지속하다 렘수면 상태가 잠깐 나타나는 것이 수면의 한 주기다. 대한수면연구학회에 따르면 보통 자는 동안 이 주기를 약 5번 되풀이하게 된다. 렘수면 상태에 들었을 때 잠에서 깨는 게 ‘렘수면 기상법’이다. 깊은 잠보다 얕은 잠이 들었을 때 일어나는 게 더 수월하고, 깬 후에도 더 개운하단 것이다. 비렘수면을 거쳐 렘수면에 다다 르는 수면의 한 주기를 거치는 덴 약 90분이 소요된다. 이에 렘수면 기상법은 ▲6시간 ▲7시간 반 ▲9시간 등 수면 시간을 90분의 배수로 설정할 것을 권장한다. ◇수면 주기 정상적이라면 효과 있어 가톨릭관동대학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김혜윤 교수는 “사람마다 수면 주기가 다르긴 하나, 본인의 수면 주기가 일반적 수면 주기와 비슷하다면 ‘렘수면 기상법’을 따르는 게 도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렘수면 기상법을 따르면 수면 주기를 거치는 도중이 아니라, 수면 주기가 끝나갈 무렵에 깨어나기 때문이다. 김혜윤 교수는 “낮잠을 잠깐 자더라도 렘수면 시기에 꿈꾸다가 깨면 푹 자고 일어난 느낌이 든다”며 “비렘수면에서 렘수면으로 이어지는 수면 사이클을 마친 후에 깨면 사이클 도중에 일어나는 것보다 개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술 마신 사람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 ▲수면이 만성적으로 부족한 사람 ▲교대 근무자 등 수면 주기가 불규칙한 사람은 90분의 배수만큼 자는 게 오히려 독일 수도 있다. 앞서 권장된 수면 시간은 수면 주기가 정상적인 사람을 기준으로 산정돼서다. 김혜윤 교수는 “수면 구조가 정상인 사람은 렘수면이 수면 사이클의 후반기에 나오지만, 만성적으로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렘수면이 사이클의 전반기에 나온다”며 “본인의 수면 주기가 일반적 수면 주기와 다른데도 90분의 배수만큼 자고 일어나면, 오히려 렘수면 상태가 아닐 때 잠에서 깰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웨어러블 기기'도 개운한 기상에 도움갤럭시 워치나 핏빗(Fitbit) 등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하면 ‘신체 움직임’을 통해 렘수면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대한수면의학회에 따르면 얕게 자는 렘수면 시기엔 몸이 마비되나 뇌가 활발히 활동하고, 깊게 자는 비렘수면 시기엔 몸을 움직일 수 있지만, 뇌가 비활성화된다. 웨어러블 기기는 이를 이용해 움직임이 적으면 렘수면, 움직임이 많으면 비렘수면에 든 것으로 간주한다. 각각의 웨어러블 기기가 사용하는 알고리즘은 기밀인 만큼, 기기를 통해 측정한 수면 주기가 100% 정확한지 평가하는 덴 어려움이 있다. 다만, 김혜윤 교수는 “렘수면 단계에서 근육 활성도가 떨어지는 건 분명하므로, 움직임을 측정해 파악한 렘수면 주기도 어느 정도 신뢰도가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수면 주기를 알아보고 싶다면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나만의 수면 데이터’를 축적하는 게 좋다. 김혜윤 교수는 본인이 몇 번의 수면 주기를 거치고 기상하는지 여러 번 확인해볼 것을 권했다. 데이터가 쌓이면 본인이 ‘몇 번째’ 렘수면 시기에 깼을 때 개운한지 일반화할 수 있어서다. 김혜윤 교수는 “조금 잤더라도 일어났을 때 개운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통상적으로 권장되는 수면 시간을 참고하되 집착하진 말고, ‘내가 가장 개운하게 깰 수 있는 수면 시간’을 지키면 된다”고 말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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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라고는 하지만, 40대 중반만 넘겨도 노화는 실감나게 와 닿는다. 흰머리, 탄력을 잃은 피부, 근육소실과 관절통증, 소화력 저하 등 노화로 달라진 것들을 꼽으면 열 손가락이 모자랄 지경인데, 부부 성생활도 예외가 아니다. 신혼 때와 달라진 것은 분명 자연스러운 일이겠지만, 성생활이 노년기의 중요한 건강지표인 점을 감안하면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규칙적인 성생활을 유지하는 부부가 노화의 영향을 덜 받고, 건강하고 활기있는 노년을 보낸다는 연구 결과를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부부 사이에 갈등이 있다면 먼저 정서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데, 가족 구성원의 문제, 먹고 사는 문제, 최근 부동산 폭등에서 유발된 갈등 같은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외적 요인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 부부간의 신뢰와 끈끈함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부부간의 친밀감이 떨어져 냉랭해졌다면 갈등이 심각해질 수 있는데, 이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생활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중장년으로 접어들면서 남성과 여성 모두 노화에 따른 질환의 영향으로 성생활 만족도에 지장을 주는 일이 흔하게 일어난다. 특히 여성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골반 근육이나 질 근육 손상 등의 후유증을 얻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본인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 출산 후유증으로 손상된 몸 상태에 노화까지 더해지면, 골반저근육과 인대가 점차 처지면서 질 이완 및 요실금, 심하게는 골반 속에서 안전하게 보호돼야 할 자궁과 방광 같은 장기들이 탈출하는 장기탈출증 등도 발생하게 된다. 이런 건강 상태로 원만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가벼운 요실금 증상에 그치더라도 관계 중 소변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성생활 만족도에 나쁜 영향을 준다. 문제는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나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 40대 이상 여성 중 30% 이상에서 나타날 만큼 흔한 질환이라는 점이다. 여성의 요도가 남성보다 짧고 출산 후 골반 근육 손상이나 질 근육 이완으로 인한 요실금 빈도도 높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궁하수, 방광류, 직장류 증상이 생기는데, 질 근육 이완까지 더해지면 세균 역류로 인한 질염도 자주 재발하게 된다.건강도 회복하고 부부생활도 복원하려면, 어디서부터 꼬인 매듭을 풀어야 할까? 관계 중 질음이나 요실금 때문에 부부관계가 소원해진 경우라면 여성성형 등의 선제적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일명 이쁜이수술이라 불리던 질 축소 성형은 여성의 생식기 건강은 물론, 중년 이후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시행하는 시술이다. 근육의 이완 정도와 질 점막 상태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종합적인 진단을 내린 후 안전성이 검증된 방법으로 시술이 가능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면, 수술 방법 결정과 수술 후 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단 결과, 출산 등의 원인으로 질 근육에 손상을 입은 여성이라면 근육 복원술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질 점막이 약해지면서 건강한 점막돌기가 소실된 경우는 점막돌기 복원술을 시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상담 병원을 선택할 때부터 비용보다는 후기 등을 고려해 직접 집도할 의사로부터 꼼꼼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수술 후 만족도를 확보하는 중요 포인트이다. 질환의 치료와 인간관계는 서로 비슷한 점이 많다. 조기 검진으로 질환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치료 기간 단축과 치료 효과에 유리하듯이, 부부 사이의 애정도 평소에 정성껏 가꾸어야 골이 깊어지는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 부부의 건강과 돈독한 애착 관계를 미리 점검하고 작은 틈도 즉시 보수하는 성실함을 가진다면, 행복한 노년을 함께 보낼 부부의 자격으로는 충분할 것이다. (*이 칼럼은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2022/04/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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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이 가까워질수록 갑상선기능저하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체중 증가, 피로감, 기분 변화 및 불안 등 폐경후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무심코 넘기기 쉬운데, 치료가 필요한 갑상선기능 저하 상태를 오래 방치했다간 심근경색, 부정맥, 뇌경색 등 합병증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강미라 교수,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 장유수 교수, 김예진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폐경과 갑상선기능저하증 사이 연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2014년부터 2018년 사이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여성 5만 3230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폐경에 이르는 과정을 이행 단계에 따라 분류법(STRAW+10)을 이용해 연구 참여자들을 폐경 전(2만 9444명), 이행전기(5431명), 이행후기(4325명), 폐경 후(1만 4030명) 등 4단계로 나눴다. 이행전기는 생리 주기가 7일 이상 차이가 나는 일이 반복될 때를, 이행후기는 마지막 생리 이후 60일 이상 끊긴 상태가 지속될 때로 구분했다. 폐경 후는 1년 이상 생리 현상이 없을 때다.분석 결과, 폐경 이전인 이행후기부터 폐경 후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전 단계에 비해 폐경 이행후기부터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은 1.2배, 갑상선 호르몬 부족 정도가 심한 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1.6배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교육 수준, 흡연 여부, 음주, 신체 활동, 초경 연령 및 신체질량지수 (BMI)의 영향을 감안한 후에도 연관성이 일관되게 관찰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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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개 의대(고려대, 차의과학대, 경희대, 계명대, 아주대)와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가 함께 ‘간암의 새로운 유전자적 분류체계’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고려대, 차의과학대 등을 포함 11개 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MD앤더슨 암센터 이주석 교수의 주도하에 이뤄졌다. 고려대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임선영 교수, 차의과대 간담췌외과 이성환 교수가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간암(간세포암)은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인다. 치료 방법도 환자마다 다르다. 정확한 특징을 파악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간암 치료의 핵심이다. 이에 다양한 간암에 대한 분류체계가 만들어져 이용되고 있었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 적용하기는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기존에 알려진 간암의 16개 유전자적 분류체계를 통합해 새로운 분류체계를 정립했다. 해당 분류체계는 유전자(mRNA) 발현 형태에 따라 간암을 5개(STM, CIN, IMH, BCM, DLP)의 유형으로 구분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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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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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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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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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의 과체중은 열량 과다 섭취보다 심리적 요인과 식습관적 요인에 많이 기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와 덕성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경희 교수, 심리학과 김미리혜 교수가 공동 수행한 808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저체중 여성과 과체중 여성 간의 섭식행동의 차이는 한 끼 섭취 열량이 아닌 과식 빈도에 있었다. 두 군간 섭취열량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지만, 과체중 여성은 과식 빈도가 잦은 반면, 저체중 여성은 과식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또한, 저체중 여성은 충분한 수면시간과 충분한 식사시간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 여성은 강박적 성향, 우울, 섭식장애병리, 부정적 신체상이 높았다.과체중 여성과 저체중 여성은 정서적 섭식에서도 차이를 드러냈다. 과체중 여성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부정 정서 경험 시 음식 섭취량이 증가한 반면, 저체중 여성은 섭취량이 감소했다. 과체중 여성은 과식 후 높은 강도의 부정 정서를 경험했다. 한편, 신경증성향이 있는 과체중 여성은 부정 정서가 과체중 상태에 영향을 줬다. 즉, 높은 신경증성향이 부정 정서를 증가시키고, 이렇게 증가된 부정 정서가 과체중이 될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다.연구 책임자인 김율리 교수는 "이 연구의 의의는 20대 여성의 과체중이 단순히 열량 과다 섭취가 아니라 여러 심리적, 식습관적 요인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었다는 데 있다"며 "이 연구의 결과는 향후 20대 여성에서 비정상 체중 예방 및 개입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미리혜 교수는 "국가의 미래와 직결되는 20대 여성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중요성을 사회가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희 교수는 "다방면의 식습관과 심리적 요인을 타겟으로 한 효율적인 예방 및 개입 정책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utrients 및 European Eating Disorders Review 2022년 최신호에 각각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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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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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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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발달지연 아동에게 전문적인 진료 및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달부터 소아 ‘신경발달행동 치료센터’를 운영한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 ‘신경발달행동 치료센터’는 72.5㎡ 규모로 7개의 치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의 3명과 언어치료사․감각통합치료사․임상심리사․행동치료사․작업치료사 등 20여명의 의료진이 다학제 진료를 펼친다. 또한 시지각 및 청지각 훈련, 읽기 분석검사, 뉴로피드백, 전산화 감각 통합 치료 시스템 등의 전문 진단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발달지연 아동은 지적 장애, 자폐스펙트럼 장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뇌성마비, 선천성 및 후천성 뇌질환, 경련성질환, 근육병, 말초신경질환, 대사이상, 염색체이상, 유전 및 환경적인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게 된다.이런 발달지연 아동의 경우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이후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전문 치료기관이 부족해 여러 병원 진료과를 방문해도 정확한 진단이나 체계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전문의 진단 없이 특수교육에만 의존하는 환자들이 많았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의 신경발달행동 치료센터는 발달지연 아동들의 통합 진료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발달에 문제가 있는 아동들을 진료 및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던 소아 물리․작업치료실에 언어치료실, 감각통합치료실, 학습치료실, 놀이치료실, 행동치료실을 확대 및 리모델링했다. 이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신경생물학을 기반으로 아동 각자가 지닌 발달적 문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센터는 전문의 진료를 통해 기본 혈액검사 및 유전 대사 이상 검사, 영상 검사 등 발달지연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도록 검사한다. 이와 함께 전문 치료사가 발달검사, 심리검사, 언어발달검사를 통해 발달지연 아동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하는 시스템을 갖췄다.특히 센터에서는 발달지연 치료에 특화된 의료진들에 의한 과학적인 치료가 이뤄진다. 김성구 센터장(소아청소년과 신경분과)은 소아신경질환 분야 권위자로 소아 발달과 관련된 다수의 SCI(E)급 논문을 게재했으며, 언어 지연, ADHD, 난독증, 학습장애 등의 분야에서 많은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재활의학과 정수진 교수는 뇌성마비, 발달지연 및 다양한 신경발달적 문제를 지닌 아동의 진단 및 포괄적인 재활치료에 대하여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다. 고위험 신생아 진료, 사경 및 사두증, 보행 이상 아동에 대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아재활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성구 센터장는 “발달지연 아동의 경우,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장애요인을 최소화하고 정상 성장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이번 소아 신경발달행동 치료센터의 개설로 지역사회에서 발달상 문제가 있는 아동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성호 병원장은 “경기도 이남에서 천안까지 발달지연 아동을 전문적으로 진료 및 치료할 수 있는 대학병원급의 클리닉 및 센터가 없어 증상에 따라 각각의 치료사를 찾아다니는 등 환자 및 보호자 분들의 어려움이 컸다”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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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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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만7743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8일 만에 5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35만349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850명, 사망자는 13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1224명(침여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만772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345명, 부산 1351명, 대구 1626명, 인천 2487명, 광주 1949명, 대전 1735명, 울산 932명, 세종 474명, 경기 1만3926명, 강원 1851명, 충북 1446명, 충남 2404명, 전북 2066명, 전남 2132명, 경북 2789명, 경남 2363명, 제주 85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4명이다. 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8명은 지역별로 충북 5명, 광주, 대전, 경남 각 1명으로 나타났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2명,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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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이 국내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감염병검사센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문을 연 은평성모병원 감염병검사센터는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19(COVID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등 주기적인 감염병의 대유행이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신종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와 분석을 수행하는 전담조직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서 탄생했다. 이에 따라 감염병검사센터는 진단검사의학과를 중심으로, 감염내과와 호흡기내과, 임상시험센터 등 병원 내 감염병과 관련된 모든 임상과와 부서가 참여하는 조직으로 꾸려졌으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과의 연계를 통해 외부기관에서 의뢰하는 검사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도 확보했다. 감염병검사센터 이제훈 센터장은 "감염병의 확산은 의료시스템을 포함해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와 분석을 통해 의료현장의 혼란을 줄일 수 있어야 하고 신종 감염병 예측을 위한 연구와 국산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임상적성능시험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진단검사 임무를 선도적으로 수행할 의료기관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과거 새로운 감염병이 대유행하면 막연한 두려움 속에 의료기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멈추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으나, 체계적인 진단과 분석으로 감염관리체계를 고도화 하면 환자와 의료진, 의료기관 모두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시스템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최승혜 병원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종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주기가 점차 짧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진단검사 분야는 더 큰 역할을 요구받을 것"이라며 "감염병검사센터 활성화를 통해 병원 내 감염관리 고도화는 물론, 연구 교류를 확대해 국내 감염병 진단검사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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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칼럼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2022/04/18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