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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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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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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보미 기자 2026/03/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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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시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모 관리가 일종의 경쟁력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미용 시술 및 성형 수술 관련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참가자의 80.3%가 평소 외모 관리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모 관리를 하나의 경쟁력으로 받아들인다’는 응답도 79.3%에 달했다. 외모 관리의 관심과 인식이 변하면서 미용 시술과 성형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했다. 응답자들의 84.4%는 ‘단점이나 콤플렉스를 보완하는 정도의 시술·성형은 괜찮다’고 공감했고, ‘미용 시술과 성형이 일종의 자기 관리가 돼가고 있다’는 비율도 71.2%로 높게 나타났다. 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도는 66.3%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관심 시술 유형으로는 ‘피부 결·톤 및 색소 개선’이 50.1%(중복응답)로 가장 많았고, ‘주름 개선 및 근육 축소’ 47.8%, ‘피부 탄력 및 리프팅’ 46.4%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피부 컨디션 개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시술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안정성 및 부작용 관리’(50.9%, 중복응답)였으며, ‘가격 합리성’(48.0%), ‘시술의 자연스러움’(47.6%)이 뒤를 이었다. 시술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64.3%)였다. 그럼에도 향후 미용 시술 의향은 66.5%로 나타났으며, ‘성형 수술보다는 미용 시술로 최대한 티 나지 않게 외모를 개선하고 싶다’는 응답도 71.7%에 달했다. 자연스러운 외모 개선을 중심으로 미용 시술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다만, 증가하는 미용 시술에 대한 우려도 존재했다. ‘너무 어린 나이부터 시술·성형 문화가 확산될까 걱정된다’는 응답이 76.1%,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것 같다’는 응답이 61.9%로 나타났다.엠브레인 관계자는 “외모 관리가 개인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으면서, 미용 시술과 성형 수술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며 “향후 미용 시술·성형이 더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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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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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갈등을 일으키거나 삶을 더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 실제로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대, 인디애나대 등 공동 연구팀은 부정적인 인간관계가 생물학적 노화, 즉 세포 노화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 위해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실시된 건강 설문조사에 참여한 약 2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6개월 동안 자신의 사회적 관계에 관한 질문에 답했으며, 주변 사람이 삶을 더 힘들게 했는지 등 관계에서 겪는 갈등 수준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했다. 연구팀은 또한 참가자들의 타액 샘플을 분석해 DNA 변화를 확인했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타액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해 노화 속도를 측정하는 ‘DunedinPACE’와 ‘GrimAge2’ 생체시계 지표를 추적했다. 그 결과,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방해꾼(hassler)’이 한 명 늘어날 때마다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약 1.5%씩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정의한 방해꾼이란, 가끔 의견 충돌을 일으키는 것을 넘어, 정기적으로 내 삶에 문제를 만들거나 의도치 않게 더 어렵게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위와 같은 영향은 주변에 두 명 이상의 방해꾼이 있다고 보고한 참가자들에게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인디애나대 브레아 페리 연구원은 “생물학적 노화 측면에서 작은 영향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누적될 수 있다”며 “이는 만성 질환의 조기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방해꾼은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30%가 자신의 사회적 관계망 안에 최소 한 명 이상의 방해꾼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러한 관계는 의무감으로 묶여 있거나 같은 공간을 공유해야 하는, 자발적으로 끊기 어려운 직장 동료나 가족 등 의무적 관계에서 많이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배우자가 방해꾼인 경우보다 부모나 자녀 등 다른 가족 구성원이 방해꾼일 때 노화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는 점이다.연구팀은 또 여성, 흡연자,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 어린 시절 부정적 경험을 겪은 사람일수록 이러한 방해꾼을 주변에 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방해꾼과의 관계는 단순한 심리적 불편을 넘어 체내 염증 증가와 개인이 두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동시에 앓는 ‘다중이환’ 위험과도 연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주저자인 뉴욕대 사회학과 이병규 교수는 “그동안 사회적 관계에 관한 연구는 주로 지지와 도움과 같은 긍정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 왔다”며 “이번 연구는 부정적 관계가 만성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해 노화 궤적을 어떻게 바꾸는지 증명했다”고 말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직접 증명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병규 교수는 “괴롭힘을 주는 사람들이 실제로 노화를 유발하는지는 확정할 수 없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관찰된 것은 방해꾼과 노화 속도 사이 연관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최근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3/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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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동절기 전체 한랭질환자는 한 해 전과 비슷했지만, 사망자가 1.8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65세 이상 노인이 한랭질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사망자의 40%가량은 치매 등 인지장애를 앓은 것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은 한랭질환 피해 발생 현황 감시를 위해 실시한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한랭질환자는 모두 총 364명(사망 14명 포함) 발생했다. 한랭질환자는 2022∼2023절기(447명) 이후 2년 연속 줄었으나 이번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이번 절기를 1년 전(한랭질환자 334명, 사망 8명)과 비교하면 전체 환자는 9.0%, 사망자는 75% 증가했다.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저체온증(전신성), 동상·동창(국소성)이 있다. 이번 겨울 한랭질환자들이 겪은 주된 증상은 저체온증으로, 모두 290명(79.7%)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14명 모두 사인이 저체온증으로 추정된 가운데 이들 중 5명(35.7%)은 치매 등 인지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환자를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64.6%)이 여성(35.4%)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57.4%)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고, 사망자도 65세 이상이 11명이나 됐다. 특히 80세 이상에서 사망자 8명을 포함해 환자가 118명이나 발생해 고령일수록 한랭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0∼9세(2명)를 포함한 만 19세까지의 소아·청소년 25명도 한랭질환에 걸렸다.한랭질환 발생 장소는 단연 실외(75.0%)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65세 이상의 경우 증상 발생 장소가 주거지 주변(27.3%), 길가(24.4%), 집(22.0%) 순으로 많았다. 고령일수록 일상생활에서 한랭질환 예방이 중요하다는 뜻이다.한랭질환이 주로 발생한 시간대는 오전 6∼9시(20.9%), 9∼12시(15.7%) 등 오전으로, 밤사이 낮아진 온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 발생 정도는 강원(2.1명), 경북(1.7명), 충북(1.5명) 순으로 나타났다.임승관 질병청장은 "인지장애를 동반한 고령층에서 한랭질환 사망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한파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자의 관심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지장애를 겪는 어르신의 한랭질환 사망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2026/03/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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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유행하며 지난해 4분기 베이커리·디저트 업종 평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지난 9일 한국신용데이터(KCD)의 ‘2025년 4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베이커리·디저트 업종 평균 매출은 전 분기보다 9.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쫀쿠를 판매하는 사업장의 매출은 하반기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4년 1월 평균 매출을 100으로 둔 경영 지수를 산출했을 때, 작년 연말 두쫀쿠 판매 업장의 지수는 350에 육박했다. 비록 올 1월 들어 유행이 빠르게 식으며 판매량은 급감했지만, 문제는 이러한 고자극 디저트 소비 패턴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젊은 당뇨병 환자 크게 늘어2020년 크로플, 2023년 탕후루에 이어 요거트 아이스크림, 두쫀쿠, 그리고 최근의 버터떡까지 초단기 디저트 유행이 반복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고당 혹은 고지방 디저트라는 것이다. 이처럼 극강의 단맛을 내는 디저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젊은 층의 대사 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2014년 대비 2024년 73% 늘었는데, 같은 기간 20~30대 젊은 층 환자 수는 이보다 높은 79.8%나 증가했다. 생활 습관이 주원인인 ‘2형 당뇨병’이 젊은 환자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두쫀쿠와 같이 당분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디저트는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점차 떨어져 젊은 층에서도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하루 당류 섭취량이 총열량의 10% 이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유병률이 1.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심혈관 질환 위험도 동반 상승혈당의 급격한 변동은 심혈관 질환 위험과도 직결된다. 2019년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혈당 변동 폭이 가장 큰 그룹은 변동 폭이 작은 그룹보다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2.4배 높았으며, 뇌졸중 위험은 2배, 심부전 및 만성 신장 질환 위험은 최대 3배까지 증가했다.고당류 디저트는 비만 위험도 높인다. 단순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남은 포도당이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돼 체지방 축적을 촉진하며, 특히 복부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된다. 과당은 간에서 직접 대사되며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고,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기능을 방해해 과식을 부추기기도 한다. 또한 강한 단맛은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해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유행하는 디저트를 반복적으로 찾는 행동이 ‘단맛 중독’과 유사한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미 디저트 섭취가 잦다면 생활 습관을 통해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사 직후에는 이미 혈당이 올라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 당분이 많은 디저트를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디저트를 먹을 때는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물이나 시럽을 넣지 않은 커피나 차 등을 선택하면 불필요한 당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디저트를 먹은 뒤에는 10~15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육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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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남성 흔한 질환, 방치하면 합병증 위험밤에 두세 번 이상 화장실을 찾는 일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넘길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 장애가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매우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나이 들어서 그렇다”며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잔뇨감이 남고, 밤마다 화장실을 찾는 야간뇨가 반복되더라도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방광 기능 저하나 신장 기능 악화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약물치료와 수술 사이, 새로운 치료 대안 등장현재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기본은 약물치료다. 실제로 많은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고 증상을 관리한다. 그러나 약물치료는 매일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고 어지럼증, 역행성 사정 같은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반대로 전립선 절제 수술은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전신 또는 척추마취 부담, 입원과 회복 기간, 장기간 소변줄 유지 등으로 고령 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이처럼 약물치료와 수술 사이의 간극이 존재하면서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그 중간 단계 치료로 ‘유로리프트(Urolift·전립선결찰술)’가 주목받고 있다.◇유로리프트, 막힌 요도를 구조적으로 넓히는 시술유로리프트는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고 특수 임플란트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양측으로 고정하여 요도를 넓혀주는 방식이다. 막혀 있던 요도를 구조적으로 확장해 배뇨를 개선하는 치료다. 조직 손상이 거의 없어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발생 위험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시술 시간은 약 10~20분 정도로 비교적 짧고 국소마취로도 시행할 수 있다. 고령 환자나 항응고제·항혈전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또한 많은 환자가 시술 직후부터 배뇨 개선을 체감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치료로 평가된다.60대 직장인 박모 씨 역시 몇 년째 전립선비대증 약을 복용했지만 증상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밤마다 세 번 이상 화장실을 오가다 보니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낮 동안 피로가 누적돼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비뇨의학과 진료를 통해 유로리프트 시술을 받은 뒤 배뇨 증상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야간뇨로 인한 불편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전립선 치료, 중요한 것은 ‘책임지는 의료진’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내시경 시술이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치료 방법 선택에서 의료진의 경험과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요도는 해부학적으로 매우 섬세한 구조를 갖고 있어 반복적인 내시경 조작이나 과도한 압박이 누적될 경우 염증이나 흉터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 요도 협착 같은 합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전립선비대증 환자 중 상당수가 약물치료와 수술 사이에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유로리프트는 약물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면서도 절제 수술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전립선 질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술 자체가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진단부터 시술, 이후 경과 관리까지 책임지는 구조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누가 끝까지 책임지는 의료진인가’를 기준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윤철용 칸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윤철용 칸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2026/03/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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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라고 하면 사람들은 먼저 신체 사고를 떠올린다. 추락이나 기계 사고 같은 장면이다. 이러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산업현장에서는 안전 관리가 크게 강화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산업안전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 결과 산업현장의 사고 중심 신체 산재는 과거보다 줄어드는 흐름을 보여 왔다.그러나 이제 우리는 또 다른 산업재해를 바라봐야 한다. 보이지 않는 산재, 바로 정신 산재다.우리는 지금 ‘초경쟁 사회’에 살고 있다. 인간과 인간의 경쟁을 넘어 이제는 인간과 AI의 경쟁까지 이어지는 시대다. 쉼 없이 달려야 하는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늘 자신의 한계를 시험받는다. 마음이 쉴 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그 피로는 결국 직장과 산업 현장으로 이어진다. 직무 스트레스는 빠르게 늘고 있다.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직장인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직장 내 갈등과 감정 소진도 흔해졌다. 예전에는 이런 문제를 개인의 성격이나 적응의 문제로 여겼다. “마음이 약해서 그렇다.” “조금 더 버티면 괜찮아진다.” 이런 말들이 자연스럽게 오갔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게 본다. 직무 환경과 조직 문화가 사람의 마음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기 때문이다.그리고 그 영향은 개인을 넘어 사회의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울과 불안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매년 약 120억 근무일이 사라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약 5천만 명이 1년 동안 일하지 못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다. 경제적 손실은 약 1조 달러에 이른다. 우리 사회에서도 변화는 뚜렷하다. 근로복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정신질환 산업재해 승인 건수는 2016년에 비해 2024년에 약 7배 가까이 증가했다.실제로 진료실에서 직장인들을 만나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몸보다 마음이 먼저 지칩니다.”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습니다.” “회사에 가는 것이 두렵습니다.” 어느 대기업 팀장은 이렇게 말했다. “몸이 아픈 것은 아닌데 아무 결정도 할 수 없습니다.” 마음이 지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판단이 느려진다. 작은 실수가 늘어난다. 그리고 그 실수는 때로 사고로 이어진다.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마모되면 제동 거리가 길어진다. 위험을 인식해도 멈추는 시간이 늦어진다. 사고 가능성은 그만큼 커진다. 사람의 마음도 다르지 않다.그래서 산업재해를 줄일 방안은 장비와 제도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사람의 마음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 이제 기업 경영에도 새로운 질문이 등장하고 있다. 직원의 몸뿐 아니라, 마음도 안전한가. 직원의 마음은 개인의 사적인 영역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조직의 안전과 생산성, 그리고 지속 가능성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마음이 지치면 조직의 공기는 쉽게 거칠어진다. 작은 말이 갈등으로 번진다. 오해가 쌓이고, 신뢰가 약해진다. 반면, 마음이 안정된 직원은 집중력이 높다. 판단이 분명하며, 동료와의 관계도 부드럽다. 협력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조직에는 활력이 생긴다. 그래서 산업안전의 개념도 이제 신체 안전을 넘어 정신 안전으로 확장되고 있다.마음을 돌본다는 것은 거창한 일이 아니다. 잠시 멈추어 자신의 상태를 돌아보는 일에서 시작된다. 지친 마음을 인정하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작은 노력이다. 자신의 마음을 바라볼 때 변화가 가능해진다. 기업의 경쟁력이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면, 사람의 힘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정신건강에 1달러를 투자할 경우 5달러의 건강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기업이 직원 정신건강 프로그램에 1달러를 투자할 경우 6.5달러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나타난다는 결과도 보고된다.사람의 마음을 지키는 일은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다. 마음이 지친 일터는 결국 위험해진다. 사람의 마음을 지키는 일이 결국 산업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이 칼럼은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기고입니다.)
칼럼사공정규 동국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학박사2026/03/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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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이 시력 불편을 느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노안이다.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지 않거나 초점 전환이 느려지는 변화는 흔히 ‘나이 탓’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최근에는 노안으로 생각했던 불편이 실제로는 수정체 혼탁이 동반된 백내장으로 확인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시야가 전반적으로 뿌옇고 빛 번짐이 심해지는 등 노안 백내장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단순 노안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노안은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면서 초점 조절 능력이 감소하는 현상이고, 백내장은 수정체가 탁해지며 빛이 망막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질환이다. 두 상태 모두 중장년층에서 흔하지만, 체감되는 양상은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노안은 근거리 중심의 불편이 핵심인 반면, 백내장은 거리와 상관없이 선명도가 떨어지고 대비감이 감소하는 변화가 동반되기 쉽다. 이처럼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의 방향이 달라 노안 백내장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상태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백내장 치료는 진행 정도와 생활 불편의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혼탁이 경미한 초기에는 경과 관찰을 하기도 하지만, 시야 흐림이 지속되거나 운전·독서 등 일상 기능에 영향이 커지면 백내장 수술이 치료 방법으로 선택된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수술은 비교적 표준화된 술기이지만, 개인의 눈 상태와 동반 질환에 따라 검사와 계획이 중요하게 적용된다.수술을 앞둔 환자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준비 과정이다. 백내장 수술 전 주의 사항에는 현재 복용 중인 약물(특히 항응고제 등)과 전신질환 여부를 의료진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수술 당일에는 눈 화장이나 렌즈 착용을 피하고,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 전 처방받은 점안약을 일정 기간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안내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실제 수술에 걸리는 시간도 자주 묻는 항목이다. 일반적인 단안 기준으로 백내장 수술 소요 시간은 수술 자체만 보면 비교적 짧게 진행되는 편이지만, 수술 전 준비와 수술 후 회복 관찰 시간까지 포함하면 병원 체류 시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특히 백내장의 혼탁 정도가 심하거나 다른 안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 과정이 더 복잡해질 수 있어 개인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회복 단계가 이어진다. 점안약을 정해진 일정대로 사용하고, 눈을 비비지 않으며, 초기에는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이나 격한 운동을 피하는 등 기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수술 후 경과 관찰을 통해 염증 반응이나 안압 변화, 인공수정체 위치 등을 확인하게 된다. 수술로 혼탁이 제거되더라도 시야 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며, 야간 빛 번짐이나 건조감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노안으로만 생각했던 불편이 실제로는 백내장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증상 양상과 시야의 질 변화를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 수술은 수술 자체뿐 아니라 수술 전 검사와 주의 사항, 수술 후 회복 관리까지 포함해 계획적으로 접근해야 한다.시야 흐림이나 빛 번짐이 반복되고, 안경 교체로도 선명도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정체 혼탁 여부를 확인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노안과 백내장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원인과 대응이 다르므로 정확한 평가를 통해 현재 상태에 맞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양지호 비앤씨안과 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양지호 비앤씨안과 원장2026/03/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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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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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구교윤 기자2026/03/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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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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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질환김영경 기자2026/03/10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