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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악화설’ 최불암, 공식 입장 나왔다… “‘이 수술’ 받고 재활 중”

    ‘건강악화설’ 최불암, 공식 입장 나왔다… “‘이 수술’ 받고 재활 중”

    원로 배우 최불암(85) 측이 최근 불거진 건강악화설을 직접 부인했다.10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최불암 측은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마치 크게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나왔는데 그렇지 않다”며 “특히 지인들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워낙 안부 전화가 많이 와서 안 받으셔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최불암의 상태에 대해서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최불암 측은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허리가 좋지 않다”며 “허리디스크 수술 후 재활을 하는 중”이라고 했다.최불암은 지난해 3월 이후 건강 문제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에서는 배우 백일섭은 최불암의 근황과 관련해 “최불암 형도 요즘 연락이 없고 전화도 안 받으신다”며 “꼬치꼬치 물어볼 수도 없어 답답하고 걱정되는 마음”이라고 전해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 디스크가 밀려 나와 척추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터져 신경에 염증을 일으키면 허리 통증을 넘어 엉덩이와 다리까지 저리고 당기는 방사통이 나타난다. 증상이 만성화되면 다리에 힘이 빠지고 근육 경련이 일어나 거동이 불편해질 수 있다.특히 60대 이후 노년층의 경우 더 주의해야 한다. 노년층은 디스크와 척추가 퇴행성 변화로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허리디스크가 생기기 쉽고, 다른 척추 질환과 겹치면 통증과 신경 압박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후에는 척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수술 후 척추를 안정시키기 위해 보통 4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한다. 이 시기가 지나면 약해진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 척추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하며 가벼운 걷기 운동부터 시작해 점차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운동할 때는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함께 하는 게 효과적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10 16:27
  • 옥주현 “다이어트 잘못 했다가 급속도로 늙었다”… ‘이 방법’ 쓰라던데?

    옥주현 “다이어트 잘못 했다가 급속도로 늙었다”… ‘이 방법’ 쓰라던데?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45)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다.지난 6일 옥주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 루틴 영상을 게재했다. 옥주현은 “나이가 들수록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면 오히려 빨리 늙는다”며 “건강을 해치고 요요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일상 속 자세 관리와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평소 3층까지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집에서도 의자에 오래 앉아 있기보다 몸을 자주 움직인다고 했다. 특히 “계단을 오를 때는 앞꿈치에 힘을 주고 힙업을 위해 의식하면서 걷는다”고 말했다.극단적 다이어트는 노화 가속뿐 아니라 여러 부작용을 초래한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 부족해져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에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 단백질이 분해돼 근육 기능이 약해지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질 수 있다.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다만 이 상태가 장기간 지속돼 지방이 과도하게 연소하면, 지방 분해 과정에서 생성된 케톤체가 체내에 축적된다. 이때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얼굴 속 근육과 수분이 줄어들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져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극단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더라도, 기존 식단으로 돌아가면 요요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러한 요요 현상 역시 신체 노화를 앞당긴다. 영국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레스터 생의학연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요요 현상을 겪은 대부분의 경우 체지방량은 회복되지만 무지방 체중, 즉 근육량이 약 1.5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근육 감소가 약 10년 정도의 신체 노화에 해당한다고 말했다.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옥주현처럼 일상에서 자주 움직이는 것이 좋다. 계단을 오를 때 발뒤꿈치로 쿵쿵 디디기보다 앞꿈치에 힘을 주고 2칸씩 올라가면 엉덩이 근육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힙업은 물론 하체 근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한곳에 오래 앉아 있기보다 가급적 움직이는 것도 도움 된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10 16:10
  • 군것질 끊기 어려운 사람, ‘이것’ 입에 넣어보세요

    군것질 끊기 어려운 사람, ‘이것’ 입에 넣어보세요

    군것질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간식을 먹으면 혈당이 오르고 살이 쉽게 찐다. 군것질이 하고 싶을 때는 양치질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군것질은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도파민과 연관이 있다. 도파민은 뇌가 행동 명령을 내릴 때 분비되며, 예상보다 큰 보상이 주어졌을 때 더 많이 분비된다. 달콤한 음식을 먹을 때도 도파민이 나온다. 미국 임상영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설탕을 많이 먹을수록 도파민 분비가 증가하는데, 뇌는 이전에 경험했던 쾌락을 기억해 단 음식이 더 생각나게 한다. 이렇게 도파민에 내성이 생기면 더 큰 쾌락을 위해 많은 양의 설탕을 찾게 된다.영양사 푸자 마키자 역시 ‘인디언 익스프레스’에 “단 것을 먹고 싶은 욕구는 항상 허기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도파민 분비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뇌가 군것질거리를 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뉴로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뇌의 보상 시스템은 배가 부르더라도 음식에 대한 이미지에 계속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자 마키자는 “뇌가 ‘음식을 원한다’는 신호를 보낸 뒤 군것질을 하면, 뇌는 이를 보상으로 인식해 같은 행동을 반복하려는 보상 회로가 형성된다”고 했다.푸자 마키자는 양치질이 이러한 신호를 차단한다고 했다. 우리 몸에는 15~25도의 시원함을 감지하는 냉감수용체(TRPM8)가 있는데, 치약 속 멘톨은 입안의 냉감수용체를 활성화시킨다. 단맛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 뇌가 이를 보상으로 인식하지 않아 도파민 분비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는 “뇌의 기대감을 차단하면 도파민 수치를 낮추고, 보상 회로를 끊을 수 있다”고 했다.치과 전문의 사크시 힌두자 박사에 따르면, 양치질은 맛을 변화시키는 물리적 작용과 뇌의 보상 기대감을 차단하는 심리적 작용을 통해 불필요한 군것질을 줄인다. 그는 “군것질을 하고 싶다는 욕구는 대개 일시적이기 때문에,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몇 분 안에 사라진다”며 “군것질을 하고 싶을 때 양치질을 하면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가라앉을 시간이 생긴다”고 했다. 특히 향이 강한 민트 치약은 군것질하는 습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상쾌한 맛이 입안의 감각 경험을 바꿔 단 음식이 덜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하고, 뇌에 ‘식사 시간이 끝났다’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 2026/03/10 15:20
  • 외모 관리 ‘경쟁력’ 인식 확산… 미용 시술 관심도 66%

    외모 관리 ‘경쟁력’ 인식 확산… 미용 시술 관심도 66%

    미용 시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모 관리가 일종의 경쟁력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미용 시술 및 성형 수술 관련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참가자의 80.3%가 평소 외모 관리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모 관리를 하나의 경쟁력으로 받아들인다’는 응답도 79.3%에 달했다. 외모 관리의 관심과 인식이 변하면서 미용 시술과 성형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했다. 응답자들의 84.4%는 ‘단점이나 콤플렉스를 보완하는 정도의 시술·성형은 괜찮다’고 공감했고, ‘미용 시술과 성형이 일종의 자기 관리가 돼가고 있다’는 비율도 71.2%로 높게 나타났다. 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도는 66.3%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관심 시술 유형으로는 ‘피부 결·톤 및 색소 개선’이 50.1%(중복응답)로 가장 많았고, ‘주름 개선 및 근육 축소’ 47.8%, ‘피부 탄력 및 리프팅’ 46.4%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피부 컨디션 개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시술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안정성 및 부작용 관리’(50.9%, 중복응답)였으며, ‘가격 합리성’(48.0%), ‘시술의 자연스러움’(47.6%)이 뒤를 이었다. 시술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64.3%)였다. 그럼에도 향후 미용 시술 의향은 66.5%로 나타났으며, ‘성형 수술보다는 미용 시술로 최대한 티 나지 않게 외모를 개선하고 싶다’는 응답도 71.7%에 달했다. 자연스러운 외모 개선을 중심으로 미용 시술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다만, 증가하는 미용 시술에 대한 우려도 존재했다. ‘너무 어린 나이부터 시술·성형 문화가 확산될까 걱정된다’는 응답이 76.1%,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것 같다’는 응답이 61.9%로 나타났다.엠브레인 관계자는 “외모 관리가 개인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으면서, 미용 시술과 성형 수술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며 “향후 미용 시술·성형이 더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고 말했다. 
    뷰티김서희 기자2026/03/10 14:54
  • 1100만 돌파 ‘왕사남’… 단종에 진상했던 다슬기, 효능 보니?

    1100만 돌파 ‘왕사남’… 단종에 진상했던 다슬기, 효능 보니?

    누적 관객 수 11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는 다슬기 국이 등장한다. 극중 광천골 촌장 엄홍도가 유배 중인 단종(이홍위)에게 올린 밥상 메뉴다.다슬기는 민물고둥의 한 종류로, ‘고둥’으로도 불린다. 고둥은 나선형 껍데기에 사는 연체동물을 일컫는데 다슬기는 그중 깨끗한 강과 계곡에 산다. 단종이 유폐되었던 강원도 영월 동강 특산물이 바로 이 다슬기다. 동의보감 기록에 따르면 다슬기는 반위(番胃), 위통(胃痛) 및 소화불량을 치료한다. ‘반위’는 먹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위가 뒤집히듯 토하는 병증을 뜻한다. ‘위통’은 위가 쑤시고 아픈 통증 증상이다. 또한 혈액을 맑게 하고 뭉친 피를 풀어준다. 성질이 차갑고 독이 없어 눈 충혈·통증을 다스리는 약으로도 사용된다. 유배지까지 내려오는 험난한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쌓였을 단종에게 적절한 음식 처방이었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3/10 14:42
  • 백지연, “화장실에 스마트폰 대신 ‘이것’ 들고가라” 추천… 뭐지?

    백지연, “화장실에 스마트폰 대신 ‘이것’ 들고가라” 추천… 뭐지?

    방송인 백지연(61)이 잘못된 화장실 습관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9일 백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많은 사람이 화장실에서 핸드폰을 하며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며 “목 마사지기를 화장실 문 앞에 걸어두고, 화장실에 앉을 때 해주면 일석이조다”라고 했다. 화장실에서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스마트폰에 집중하다 보면 생각보다 오래 앉아있게 된다. 이때 항문 주변에 압력이 가해지며 혈관이 부풀고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 변기는 책상 의자와 다르게 항문 주변 압력을 불균형적으로 증가시켜 더욱 위험하다.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의 체탄 람프라사드 박사 연구진은 “45세 이상 1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변기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치질 위험이 46% 높아진다”고 밝혔다.화장실은 변기 주변뿐 아니라 공기 중에도 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다양한 세균이 떠다닌다. 특히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지 않으면 최대 1.8m 높이까지 미세한 물방울과 함께 세균이 공중으로 퍼진다. 이때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세균이 기기 표면에 붙어 위생상 좋지 않다. 따로 닦지 않고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하면 눈과 피부 감염병에 걸릴 수 있다.화장실에서는 휴대폰을 보기보다 백지연처럼 마사지기를 사용하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변기에 앉아 휴식과 마사지를 동시에 하면,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하면 고개가 과하게 숙여지는 거북목 자세가 되기 쉽다. 마사지기를 활용해 목과 어깨를 풀어주면 자세를 교정하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마사지에 집중해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으면 안 되고, 사용 후 가볍게 소독 티슈로 닦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10 14:38
  • 셀트리온 “호주·뉴질랜드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램시마·베그젤마’ 고성장”

    셀트리온 “호주·뉴질랜드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램시마·베그젤마’ 고성장”

    셀트리온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판매 중인 항암제·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점유율이 확대됐다고 10일 밝혔다.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호주 시장 점유율은 56%를 기록했다. 이는 모든 경쟁 제품들의 합산 점유율을 초과한 성과다.대표 제품 ‘램시마’와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 또한 호주에서 58%의 합산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램시마SC의 경우 2021년 호주 출시 후 3년 만인 지난해 3분기 기준 29%까지 점유율이 증가했다. 신규 제품인 ‘스테키마’는 판매 1개 분기 만에 12%의 점유율을 달성했다.셀트리온 호주 법인은 현지 학회와 의료진 대상 세미나 참가, 신규 임상 데이터 홍보, 주요 이해관계자 네트워크 강화 등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제품 인지도와 처방 선호도를 높여왔다. 주요 병원·조제 인력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제품 공급망도 안정적으로 구축헸다.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점 역시 셀트리온 제품의 처방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호주에서는 환자에게 특정 오리지널 의약품을 최초 처방할 경우, 의사가 의약품급여제도에 별도의 승인을 요청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일정 기간의 리드타임이 발생한다. 반면, 바이오시밀러는 간소화된 처방 코드를 활용할 수 있어 승인 절차가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행된다.호주뿐 아니라 인접 국가인 뉴질랜드에서도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처방 성과를 보이고 있다. ‘허쥬마’는 10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며 뉴질랜드 트라스투주맙 시장을 사실상 선점하고 있고, ‘베그젤마’도 81%의 점유율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뉴질랜드 법인이 정부 입찰 기관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이어가면서 입찰 수주를 지속적으로 성공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셀트리온 김지태 남부아시아 담당장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주요 제품 모두 안정적인 처방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오세아니아 시장 내 셀트리온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3/10 14:29
  • "신약 나와도 바로 못 쓴다"… 항암제 건보 등재까지 평균 659일

    "신약 나와도 바로 못 쓴다"… 항암제 건보 등재까지 평균 659일

    국내에서 암 환자나 중증·희귀질환 환자가 신약을 건강보험 급여로 처방받기까지 최대 3년 이상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단연)는 10일 2021~2025년 건강보험에 등재된 항암제 32개와 2022~2025년 등재된 희귀질환 치료제 20개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 건강보험 등재까지 걸린 기간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신속등재·사후평가 관리체계 도입을 촉구했다. 분석 결과, 항암제는 식약처 허가 이후 건강보험 등재까지 평균 1년 10개월(659일)이 소요됐다. 희귀질환 치료제는 평균 2년 11개월이 걸렸으며, 일부 치료제는 최대 3년 10개월이 걸린 사례도 있었다.신약은 식약처 허가 이후 제약사가 건강보험 등재를 신청하면서 급여 절차가 시작된다.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 적정성 평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약가 협상,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고시를 거쳐 건강보험 적용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 과정에서 심평원의 급여 적정성 평가는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서 신약의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 등을 검토하는 단계다. 법정 처리 기간은 120일(최대 150일)이며, 이후 건보공단과 제약사 간 약가 협상은 60일, 건정심 심의와 복지부 고시는 약 30일이 소요된다.그러나 환단연이 주요 단계별 실제 소요 기간을 분석한 결과는 이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항암제의 경우 식약처 허가 이후 건강보험 등재 신청까지 평균 191일(약 6개월)이 걸렸다. 건강보험 등재 신청 후 암질심 심의·통과일까지 평균 156일(약 5개월), 이어 약평위 평가·통과까지 평균 201일(약 6~7개월)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항암제는 급여 등재 신청 이후 심의 절차에만 약 1년이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환단연은 "건보 등재 기간 동안 환자는 허가된 치료제가 존재하더라도 상당한 기간 고액의 비급여로 치료할지 결정해야 한다"며 "허가된 치료제가 있음에도 건보 적용을 받기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현실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최근 약가제도 개편 방안 중 하나로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신속등재·사후평가 제도를 도입해 건보 등재 기간을 최대 240일에서 100일로 단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환단연은 이에 대해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성과 기반의 정교한 사후평가 및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제약사는 환자의 절박함을 이윤 극대화나 협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선 식약처 허가 후 신속한 건강보험 등재 신청과 합리적인 약가 수용, 성실한 자료 제출을 통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약장가린 기자2026/03/10 14:24
  • 내 삶에 훼방 놓는 ‘그 사람’, 노화도 앞당긴다

    내 삶에 훼방 놓는 ‘그 사람’, 노화도 앞당긴다

    주변에 갈등을 일으키거나 삶을 더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 실제로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대, 인디애나대 등 공동 연구팀은 부정적인 인간관계가 생물학적 노화, 즉 세포 노화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 위해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실시된 건강 설문조사에 참여한 약 2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6개월 동안 자신의 사회적 관계에 관한 질문에 답했으며, 주변 사람이 삶을 더 힘들게 했는지 등 관계에서 겪는 갈등 수준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했다. 연구팀은 또한 참가자들의 타액 샘플을 분석해 DNA 변화를 확인했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타액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해 노화 속도를 측정하는 ‘DunedinPACE’와 ‘GrimAge2’ 생체시계 지표를 추적했다. 그 결과,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방해꾼(hassler)’이 한 명 늘어날 때마다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약 1.5%씩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정의한 방해꾼이란, 가끔 의견 충돌을 일으키는 것을 넘어, 정기적으로 내 삶에 문제를 만들거나 의도치 않게 더 어렵게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위와 같은 영향은 주변에 두 명 이상의 방해꾼이 있다고 보고한 참가자들에게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인디애나대 브레아 페리 연구원은 “생물학적 노화 측면에서 작은 영향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누적될 수 있다”며 “이는 만성 질환의 조기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방해꾼은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30%가 자신의 사회적 관계망 안에 최소 한 명 이상의 방해꾼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러한 관계는 의무감으로 묶여 있거나 같은 공간을 공유해야 하는, 자발적으로 끊기 어려운 직장 동료나 가족 등 의무적 관계에서 많이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배우자가 방해꾼인 경우보다 부모나 자녀 등 다른 가족 구성원이 방해꾼일 때 노화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는 점이다.연구팀은 또 여성, 흡연자,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 어린 시절 부정적 경험을 겪은 사람일수록 이러한 방해꾼을 주변에 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방해꾼과의 관계는 단순한 심리적 불편을 넘어 체내 염증 증가와 개인이 두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동시에 앓는 ‘다중이환’ 위험과도 연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주저자인 뉴욕대 사회학과 이병규 교수는 “그동안 사회적 관계에 관한 연구는 주로 지지와 도움과 같은 긍정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 왔다”며 “이번 연구는 부정적 관계가 만성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해 노화 궤적을 어떻게 바꾸는지 증명했다”고 말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직접 증명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병규 교수는 “괴롭힘을 주는 사람들이 실제로 노화를 유발하는지는 확정할 수 없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관찰된 것은 방해꾼과 노화 속도 사이 연관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최근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3/10 14:12
  • 짜장면 먹고 ‘이 음료’ 마시면… 체지방 줄이는 데 도움

    짜장면 먹고 ‘이 음료’ 마시면… 체지방 줄이는 데 도움

    중식당에서는 식사 전후에 보이차나 자스민차를 함께 내주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중식의 특성과 관련된 이유가 있다. 중식은 볶거나 튀기는 조리 방식이 많아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다. 예를 들어 짜장면 한 그릇에는 약 20g의 지방이 들어 있다. 성인의 하루 지방 권장 섭취량이 약 40~80g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 끼 식사만으로도 적지 않은 양을 섭취하는 셈이다. 이때 보이차나 자스민차를 함께 마시면 지방 흡수와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보이차, 내장지방·콜레스테롤 감소 도움보이차는 체내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로 알려져 있다. 보이차에 들어 있는 ‘갈산’은 폴리페놀 계열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와 분해에 관여하는 효소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돼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덜 쌓인다.실제 체지방 감소와 관련된 연구도 있다. 미국 영양연구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비만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보이차 추출물 1g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이 평균 8.7% 감소했다. 반면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서는 내장지방이 4.3% 증가했다.보이차는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관련 연구에서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은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1.7% 감소했으며,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8.5% 감소하는 데 그쳤다.◇자스민차 속 카테킨, 지방 축적 억제향이 은은한 자스민차 역시 지방 대사와 관련된 효과가 보고된 차다. 자스민차에는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 들어 있다. 카테킨은 녹차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 폴리페놀로, 지방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고 알려졌다.일본 학술지 ‘BioScience & Industr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카테킨은 간에서 지방 산화와 관련된 유전자의 활동을 촉진해 체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테킨에 생리활성 기능 2등급을 부여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인정했다.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비만 여성에게 12주 동안 카테킨이 포함된 음료(540mg/350mL)를 매일 섭취하도록 했더니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20.75mg/d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보이차와 자스민차에는 커피 한 잔 카페인 함량의 3분의 1 정도가 들어 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 물처럼 많이 마시면 속쓰림,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수면 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6/03/10 14:03
  • 추웠던 올겨울… 한랭질환 사망자 1.8배 늘었다

    추웠던 올겨울… 한랭질환 사망자 1.8배 늘었다

    2025∼2026 동절기 전체 한랭질환자는 한 해 전과 비슷했지만, 사망자가 1.8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65세 이상 노인이 한랭질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사망자의 40%가량은 치매 등 인지장애를 앓은 것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은 한랭질환 피해 발생 현황 감시를 위해 실시한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한랭질환자는 모두 총 364명(사망 14명 포함) 발생했다. 한랭질환자는 2022∼2023절기(447명) 이후 2년 연속 줄었으나 이번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이번 절기를 1년 전(한랭질환자 334명, 사망 8명)과 비교하면 전체 환자는 9.0%, 사망자는 75% 증가했다.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저체온증(전신성), 동상·동창(국소성)이 있다. 이번 겨울 한랭질환자들이 겪은 주된 증상은 저체온증으로, 모두 290명(79.7%)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14명 모두 사인이 저체온증으로 추정된 가운데 이들 중 5명(35.7%)은 치매 등 인지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환자를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64.6%)이 여성(35.4%)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57.4%)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고, 사망자도 65세 이상이 11명이나 됐다. 특히 80세 이상에서 사망자 8명을 포함해 환자가 118명이나 발생해 고령일수록 한랭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0∼9세(2명)를 포함한 만 19세까지의 소아·청소년 25명도 한랭질환에 걸렸다.한랭질환 발생 장소는 단연 실외(75.0%)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65세 이상의 경우 증상 발생 장소가 주거지 주변(27.3%), 길가(24.4%), 집(22.0%) 순으로 많았다. 고령일수록 일상생활에서 한랭질환 예방이 중요하다는 뜻이다.한랭질환이 주로 발생한 시간대는 오전 6∼9시(20.9%), 9∼12시(15.7%) 등 오전으로, 밤사이 낮아진 온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 발생 정도는 강원(2.1명), 경북(1.7명), 충북(1.5명) 순으로 나타났다.임승관 질병청장은 "인지장애를 동반한 고령층에서 한랭질환 사망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한파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자의 관심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지장애를 겪는 어르신의 한랭질환 사망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2026/03/10 13:52
  • ‘두쫀쿠’ 열풍… 디저트 시장 커지면서, 혈당과 체중도 같이 오른다

    ‘두쫀쿠’ 열풍… 디저트 시장 커지면서, 혈당과 체중도 같이 오른다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유행하며 지난해 4분기 베이커리·디저트 업종 평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지난 9일 한국신용데이터(KCD)의 ‘2025년 4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베이커리·디저트 업종 평균 매출은 전 분기보다 9.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쫀쿠를 판매하는 사업장의 매출은 하반기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4년 1월 평균 매출을 100으로 둔 경영 지수를 산출했을 때, 작년 연말 두쫀쿠 판매 업장의 지수는 350에 육박했다. 비록 올 1월 들어 유행이 빠르게 식으며 판매량은 급감했지만, 문제는 이러한 고자극 디저트 소비 패턴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젊은 당뇨병 환자 크게 늘어2020년 크로플, 2023년 탕후루에 이어 요거트 아이스크림, 두쫀쿠, 그리고 최근의 버터떡까지 초단기 디저트 유행이 반복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고당 혹은 고지방 디저트라는 것이다. 이처럼 극강의 단맛을 내는 디저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젊은 층의 대사 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2014년 대비 2024년 73% 늘었는데, 같은 기간 20~30대 젊은 층 환자 수는 이보다 높은 79.8%나 증가했다. 생활 습관이 주원인인 ‘2형 당뇨병’이 젊은 환자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두쫀쿠와 같이 당분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디저트는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점차 떨어져 젊은 층에서도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하루 당류 섭취량이 총열량의 10% 이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유병률이 1.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심혈관 질환 위험도 동반 상승혈당의 급격한 변동은 심혈관 질환 위험과도 직결된다. 2019년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혈당 변동 폭이 가장 큰 그룹은 변동 폭이 작은 그룹보다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2.4배 높았으며, 뇌졸중 위험은 2배, 심부전 및 만성 신장 질환 위험은 최대 3배까지 증가했다.고당류 디저트는 비만 위험도 높인다. 단순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남은 포도당이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돼 체지방 축적을 촉진하며, 특히 복부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된다. 과당은 간에서 직접 대사되며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고,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기능을 방해해 과식을 부추기기도 한다. 또한 강한 단맛은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해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유행하는 디저트를 반복적으로 찾는 행동이 ‘단맛 중독’과 유사한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미 디저트 섭취가 잦다면 생활 습관을 통해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사 직후에는 이미 혈당이 올라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 당분이 많은 디저트를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디저트를 먹을 때는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물이나 시럽을 넣지 않은 커피나 차 등을 선택하면 불필요한 당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디저트를 먹은 뒤에는 10~15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육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최수연 기자2026/03/10 13:45
  • HK이노엔-타나베파마코리아, 빈혈 치료제 ‘바다넴정’ 공동 영업·마케팅

    HK이노엔-타나베파마코리아, 빈혈 치료제 ‘바다넴정’ 공동 영업·마케팅

    HK이노엔은 타나베파마코리아와 신성 빈혈 치료제 ‘바다넴정(성분명 바다두스타트)’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바다넴정의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을 진행한다. 100병상 초과 의료기관은 양사가 함께 담당하며, 100병상 이하 의료기관은 HK이노엔이 전담한다. HK이노엔은 신장질환 제품 판매 경험과 전국 영업망을 바탕으로 바다넴정을 국내에 독점 유통한다. 이를 통해 만성 신장질환 환자 치료 영역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바다넴정은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장질환 성인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경구용 치료제다. 저산소유도인자 프롤린수산화효소(HIF-PH) 억제제 계열 신약으로, 용량은 150mg과 300mg 두 가지며 1일 1회 복용한다. HK이노엔은 투석지연제 ‘크레메진(구형흡착탄)’, 주사형 신성 빈혈 치료제 ‘에포카인’ 등 신장질환 관련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다넴정을 추가하며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신장질환 제품 포트폴리오와 탄탄한 영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다넴정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바다넴정의 원개발사는 아케비아 테라퓨틱스로, 타나베파마가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 대한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3월 품목허가를 받은 후, 지난해 7월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3/10 13:42
  • [의학칼럼] 밤마다 화장실 찾는 남성들…평생 약 대신 단 1회 시술 ‘유로리프트’

    [의학칼럼] 밤마다 화장실 찾는 남성들…평생 약 대신 단 1회 시술 ‘유로리프트’

    ◇중장년 남성 흔한 질환, 방치하면 합병증 위험밤에 두세 번 이상 화장실을 찾는 일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넘길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 장애가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매우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나이 들어서 그렇다”며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잔뇨감이 남고, 밤마다 화장실을 찾는 야간뇨가 반복되더라도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방광 기능 저하나 신장 기능 악화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약물치료와 수술 사이, 새로운 치료 대안 등장현재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기본은 약물치료다. 실제로 많은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고 증상을 관리한다. 그러나 약물치료는 매일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고 어지럼증, 역행성 사정 같은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반대로 전립선 절제 수술은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전신 또는 척추마취 부담, 입원과 회복 기간, 장기간 소변줄 유지 등으로 고령 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이처럼 약물치료와 수술 사이의 간극이 존재하면서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그 중간 단계 치료로 ‘유로리프트(Urolift·전립선결찰술)’가 주목받고 있다.◇유로리프트, 막힌 요도를 구조적으로 넓히는 시술유로리프트는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고 특수 임플란트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양측으로 고정하여 요도를 넓혀주는 방식이다. 막혀 있던 요도를 구조적으로 확장해 배뇨를 개선하는 치료다. 조직 손상이 거의 없어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발생 위험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시술 시간은 약 10~20분 정도로 비교적 짧고 국소마취로도 시행할 수 있다. 고령 환자나 항응고제·항혈전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또한 많은 환자가 시술 직후부터 배뇨 개선을 체감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치료로 평가된다.60대 직장인 박모 씨 역시 몇 년째 전립선비대증 약을 복용했지만 증상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밤마다 세 번 이상 화장실을 오가다 보니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낮 동안 피로가 누적돼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비뇨의학과 진료를 통해 유로리프트 시술을 받은 뒤 배뇨 증상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야간뇨로 인한 불편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전립선 치료, 중요한 것은 ‘책임지는 의료진’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내시경 시술이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치료 방법 선택에서 의료진의 경험과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요도는 해부학적으로 매우 섬세한 구조를 갖고 있어 반복적인 내시경 조작이나 과도한 압박이 누적될 경우 염증이나 흉터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 요도 협착 같은 합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전립선비대증 환자 중 상당수가 약물치료와 수술 사이에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유로리프트는 약물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면서도 절제 수술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전립선 질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술 자체가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진단부터 시술, 이후 경과 관리까지 책임지는 구조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누가 끝까지 책임지는 의료진인가’를 기준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윤철용 ​칸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윤철용 ​칸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2026/03/10 13:29
  • 신체 산재에서 정신 산재로… 기업은 노동자의 마음을 돌봐야 한다

    신체 산재에서 정신 산재로… 기업은 노동자의 마음을 돌봐야 한다

    산업재해라고 하면 사람들은 먼저 신체 사고를 떠올린다. 추락이나 기계 사고 같은 장면이다. 이러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산업현장에서는 안전 관리가 크게 강화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산업안전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 결과 산업현장의 사고 중심 신체 산재는 과거보다 줄어드는 흐름을 보여 왔다.그러나 이제 우리는 또 다른 산업재해를 바라봐야 한다. 보이지 않는 산재, 바로 정신 산재다.우리는 지금 ‘초경쟁 사회’에 살고 있다. 인간과 인간의 경쟁을 넘어 이제는 인간과 AI의 경쟁까지 이어지는 시대다. 쉼 없이 달려야 하는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늘 자신의 한계를 시험받는다. 마음이 쉴 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그 피로는 결국 직장과 산업 현장으로 이어진다. 직무 스트레스는 빠르게 늘고 있다.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직장인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직장 내 갈등과 감정 소진도 흔해졌다. 예전에는 이런 문제를 개인의 성격이나 적응의 문제로 여겼다. “마음이 약해서 그렇다.” “조금 더 버티면 괜찮아진다.” 이런 말들이 자연스럽게 오갔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게 본다. 직무 환경과 조직 문화가 사람의 마음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기 때문이다.그리고 그 영향은 개인을 넘어 사회의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울과 불안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매년 약 120억 근무일이 사라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약 5천만 명이 1년 동안 일하지 못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다. 경제적 손실은 약 1조 달러에 이른다. 우리 사회에서도 변화는 뚜렷하다. 근로복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정신질환 산업재해 승인 건수는 2016년에 비해 2024년에 약 7배 가까이 증가했다.실제로 진료실에서 직장인들을 만나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몸보다 마음이 먼저 지칩니다.”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습니다.” “회사에 가는 것이 두렵습니다.” 어느 대기업 팀장은 이렇게 말했다. “몸이 아픈 것은 아닌데 아무 결정도 할 수 없습니다.” 마음이 지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판단이 느려진다. 작은 실수가 늘어난다. 그리고 그 실수는 때로 사고로 이어진다.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마모되면 제동 거리가 길어진다. 위험을 인식해도 멈추는 시간이 늦어진다. 사고 가능성은 그만큼 커진다. 사람의 마음도 다르지 않다.그래서 산업재해를 줄일 방안은 장비와 제도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사람의 마음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 이제 기업 경영에도 새로운 질문이 등장하고 있다. 직원의 몸뿐 아니라, 마음도 안전한가. 직원의 마음은 개인의 사적인 영역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조직의 안전과 생산성, 그리고 지속 가능성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마음이 지치면 조직의 공기는 쉽게 거칠어진다. 작은 말이 갈등으로 번진다. 오해가 쌓이고, 신뢰가 약해진다. 반면, 마음이 안정된 직원은 집중력이 높다. 판단이 분명하며, 동료와의 관계도 부드럽다. 협력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조직에는 활력이 생긴다. 그래서 산업안전의 개념도 이제 신체 안전을 넘어 정신 안전으로 확장되고 있다.마음을 돌본다는 것은 거창한 일이 아니다. 잠시 멈추어 자신의 상태를 돌아보는 일에서 시작된다. 지친 마음을 인정하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작은 노력이다. 자신의 마음을 바라볼 때 변화가 가능해진다. 기업의 경쟁력이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면, 사람의 힘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정신건강에 1달러를 투자할 경우 5달러의 건강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기업이 직원 정신건강 프로그램에 1달러를 투자할 경우 6.5달러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나타난다는 결과도 보고된다.사람의 마음을 지키는 일은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다. 마음이 지친 일터는 결국 위험해진다. 사람의 마음을 지키는 일이 결국 산업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이 칼럼은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기고입니다.)
    칼럼사공정규 동국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학박사2026/03/10 13:18
  • [의학칼럼] 시야 흐림이 노안만은 아니다… 노안 백내장 증상과 백내장수술 전 주의사항

    [의학칼럼] 시야 흐림이 노안만은 아니다… 노안 백내장 증상과 백내장수술 전 주의사항

    중장년층이 시력 불편을 느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노안이다.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지 않거나 초점 전환이 느려지는 변화는 흔히 ‘나이 탓’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최근에는 노안으로 생각했던 불편이 실제로는 수정체 혼탁이 동반된 백내장으로 확인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시야가 전반적으로 뿌옇고 빛 번짐이 심해지는 등 노안 백내장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단순 노안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노안은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면서 초점 조절 능력이 감소하는 현상이고, 백내장은 수정체가 탁해지며 빛이 망막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질환이다. 두 상태 모두 중장년층에서 흔하지만, 체감되는 양상은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노안은 근거리 중심의 불편이 핵심인 반면, 백내장은 거리와 상관없이 선명도가 떨어지고 대비감이 감소하는 변화가 동반되기 쉽다. 이처럼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의 방향이 달라 노안 백내장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상태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백내장 치료는 진행 정도와 생활 불편의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혼탁이 경미한 초기에는 경과 관찰을 하기도 하지만, 시야 흐림이 지속되거나 운전·독서 등 일상 기능에 영향이 커지면 백내장 수술이 치료 방법으로 선택된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수술은 비교적 표준화된 술기이지만, 개인의 눈 상태와 동반 질환에 따라 검사와 계획이 중요하게 적용된다.수술을 앞둔 환자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준비 과정이다. 백내장 수술 전 주의 사항에는 현재 복용 중인 약물(특히 항응고제 등)과 전신질환 여부를 의료진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수술 당일에는 눈 화장이나 렌즈 착용을 피하고,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 전 처방받은 점안약을 일정 기간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안내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실제 수술에 걸리는 시간도 자주 묻는 항목이다. 일반적인 단안 기준으로 백내장 수술 소요 시간은 수술 자체만 보면 비교적 짧게 진행되는 편이지만, 수술 전 준비와 수술 후 회복 관찰 시간까지 포함하면 병원 체류 시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특히 백내장의 혼탁 정도가 심하거나 다른 안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 과정이 더 복잡해질 수 있어 개인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회복 단계가 이어진다. 점안약을 정해진 일정대로 사용하고, 눈을 비비지 않으며, 초기에는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이나 격한 운동을 피하는 등 기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수술 후 경과 관찰을 통해 염증 반응이나 안압 변화, 인공수정체 위치 등을 확인하게 된다. 수술로 혼탁이 제거되더라도 시야 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며, 야간 빛 번짐이나 건조감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노안으로만 생각했던 불편이 실제로는 백내장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증상 양상과 시야의 질 변화를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 수술은 수술 자체뿐 아니라 수술 전 검사와 주의 사항, 수술 후 회복 관리까지 포함해 계획적으로 접근해야 한다.시야 흐림이나 빛 번짐이 반복되고, 안경 교체로도 선명도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정체 혼탁 여부를 확인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노안과 백내장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원인과 대응이 다르므로 정확한 평가를 통해 현재 상태에 맞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양지호 비앤씨안과 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양지호 비앤씨안과 원장2026/03/10 13:13
  • “불혹 지나니 근육 감소” 이수지, 운동 시작했다는데… 무슨 운동?

    “불혹 지나니 근육 감소” 이수지, 운동 시작했다는데… 무슨 운동?

    개그우먼 이수지(40)가 체력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9일 방송인 타일러 라쉬 유튜브 채널에 이수지가 출연했다. 이수지는 2026년 목표로 운동을 꼽으며, “불혹이 지나니까 근육이 감소하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을 위해 근육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근력운동 위주의 PT를 받았다”고 했다. 또 “부지런한 삶을 위해 스케줄 앞뒤로 뭔가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나이가 들수록 근육과 체력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다. 근육량은 30세 이후부터 10년마다 3~8%씩 감소하며, 60세 이후에는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살이 찌기 쉬운 몸이 되고,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해진다. 비만과 낙상 위험이 증가하고,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도 이어진다.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통해 근육량과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일부 사람들은 근력운동 방법을 잘 모르거나, 부상 위험 때문에 유산소 운동만 하곤 한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이수지처럼 근력운동도 함께해야 한다. 근력운동은 근육량 감소를 늦추고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관절을 지지하는 근육을 강화해 낙상 위험을 줄이고,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체력 역시 자연스럽게 향상된다.또 이수지처럼 일정 사이사이 작은 운동을 더 하면 신체 활동량을 쉽게 늘릴 수 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한 정거장 먼저 내려 목적지로 걸어가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생활 속 운동은 부담이 적으면서도 꾸준히 실천하기 쉽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10 13:10
  • “비만약 끊고 6개월, 빠진 살 절반 다시 찐다”

    “비만약 끊고 6개월, 빠진 살 절반 다시 찐다”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 치료제를 중단할 경우 1년 안에 감량한 체중 절반 이상이 다시 돌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물을 끊은 뒤 나타나는 요요 현상의 구체적인 속도와 수치가 정교한 통계 모델링을 통해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임상의학 대학 브라이언 부디니 교수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eClinicalMedicine'에 GLP-1 수용체 작용제 중단 후 체중 변화를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 회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티르제파타이드(젭바운드), 리라글루타이드(삭센다) 등 주요 GLP-1 제제를 사용한 48개 연구를 종합 분석했다. 이 중 데이터 질이 높은 여섯 개의 무작위 대조 시험 참여자 3236명을 대상으로 비선형 회귀 모델을 적용해 중단 후 체중 변화 추이를 추적했다.◇약물 종류 관계없이 중단 후 1년 만 60% 복구분석 결과, GLP-1 제제 투여를 중단하면 체중은 즉각적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약물을 끊은 지 1년(52주)이 지난 시점에는 투약 기간 감량했던 체중의 60%가 이미 다시 늘어난 상태였다.연구팀이 장기적인 궤적을 예측한 결과, 체중 재증가는 감량분의 약 75.3% 지점에서 늘어나는 속도가 줄어들며 멈추는 경향을 보였다. 즉 20kg을 뺐다면 그중 15kg은 결국 다시 찌고 나서야 체중이 안착한다는 의미다. 체중이 다시 불어나는 속도의 기준이 되는 ‘재증가 반감기’는 약 23주로 산출됐다. 이러한 경향은 위고비나 젭바운드 등 약물의 종류와 관계없이 유사하게 나타났다.다만 체중이 완전히 투약 전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았다. 감량분의 약 25% 정도는 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확인됐는데 연구팀은 이를 약물 사용 기간 형성된 식습관 변화나 생리학적 적응 때문으로 추측했다.연구팀은 체중 재증가 과정에서 '질적 변화'에도 주목했다. 투약 중 감량된 체중의 약 40~60%가 근육(제지방)인 상황에서 약물을 끊고 체중이 다시 늘 때 근육이 같은 비율로 회복되는지는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자칫 지방 위주로만 체중이 불어나는 '나쁜 요요'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대사 개선 효과도 빠르게 소실됐다. 당화혈색소(HbA1c)는 중단 후 8~12주 만에 개선 효과의 절반이 사라졌으며 수축기 혈압(SBP)은 같은 기간 내에 개선 효과의 70~80%가 사라지며 투약 전 수준에 급격히 근접했다.◇무조건 중단보다 '점진적 감량' 등 전략 필요비만 치료제는 높은 비용과 부작용 등으로 투약 1년 내 중단율이 약 50%에 달한다. 연구팀은 현재 영국의 NICE(국립보건의료우수연구소)가 세마글루타이드 처방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제한하는 등 각국의 가이드라인이 중단 후 관리에 대해선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약물을 단순히 끊기보다는 용량을 서서히 줄여가는 '점진적 감량'이나 집중적인 식이요법 병행 등 체중 유지를 위한 개별화된 전략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제언이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1년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정한 것이므로 더 장기적인 실질 데이터가 보완돼야 한다는 점을 한계로 명시했다.부디니 교수는 "GLP-1 제제 중단 후 체중 재증가는 매우 예측 가능한 패턴을 보인다"며 "환자와 의료진은 요요 현상을 명확히 인지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체중 관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구교윤 기자2026/03/10 11:51
  • “동안 비결 있었네” 이요원, 평소 ‘이것’ 절대 안 쓴다는데… 뭐지?

    “동안 비결 있었네” 이요원, 평소 ‘이것’ 절대 안 쓴다는데… 뭐지?

    ‘동안 피부’로 유명한 배우 이요원(45)이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이요원은 방송에서 처음 민낯을 공개하며 나이트 케어 루틴을 밝혔다. 이요원은 클렌징 후 미온수로 얼굴을 헹구며 “수건을 쓰지 않고 일회용 페이스 타월을 사용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수건으로 얼굴이나 몸을 박박 문지르는 행위는 피하는 게 좋다. 피부 표면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길 수 있어서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피부 속 수분이 그만큼 빨리 증발해 건조해지고, 피부염이 생기거나 악화된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는 얼굴을 쓸어내리지 말고 물기만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닦아내야 한다.이요원처럼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페이스 타월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일회성 페이스 타월을 구매할 때는 소재의 안전성을 꼼꼼하게 따지고, 인증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부직포로 만들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첨가된 접착제 잔류물이나 방부제 등에 의해 피부에 자극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짧고 빠르게 끝내는 게 좋다.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차가운 물은 모공을 수축시켜 노폐물 제거에 방해가 된다.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해야 천연 피지막(피부 표면을 덮는 보호막)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피부에 쌓인 먼지를 없앨 수 있다. 실제로 미국피부과학회(AAD)는 뜨겁거나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할 것을 권장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10 11:49
  • “정자 8마리였다” 스윙스, 무정자증 해명… ‘이 수술’ 받았다던데?

    “정자 8마리였다” 스윙스, 무정자증 해명… ‘이 수술’ 받았다던데?

    래퍼 스윙스(39)가 무정자증 루머를 해명했다.지난 9일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스윙스는 “8년 전쯤 애를 낳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고 정관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재작년에 갑자기 아이들이 예뻐 보여 아이를 갖고 싶어졌다”며 “그래서 복원 수술을 했다”고 했다.스윙스는 “복원 여부는 그 자리에서 바로 결과를 볼 수 있더라”라며 “의사가 한 마리씩 세더니 총 여덟 마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도로는 절대 임신이 안 된다고 해서 진짜 마음이 아팠다”며 “이 얘기를 유튜브에서 짧게 말했더니 무정자증이라고 오보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씨 없는 수박이라고 하도 놀림을 당해서 해명하고 싶었다”며 “잊고 살다가 2개월 전에 다시 검사를 했더니, 엄청 많았다”고 말했다.스윙스가 받은 정관 복원 수술은 피임을 위해 절단하거나 묶어 두었던 정관을 다시 연결해 정자의 배출 통로를 복구하는 수술이다. 대표적인 방법은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정관 문합술로, 머리카락보다 얇은 봉합사를 사용해 끊어진 정관의 단면을 정밀하게 이어 붙인다.수술 직후에는 정자 배출이 원활하지 않거나 정자 수가 매우 적게 관찰될 수 있다. 이는 수술 부위의 부종이나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보통 3개월에서 1년 정도 정기적인 정액 검사를 통해 정자 수와 운동성의 회복 여부를 확인한다.정관 복원을 고려한다면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수술받는 것이 좋다. 정관 수술 후 5년 이내에 복원하면 정자 출현율이 90% 이상으로 높지만, 10년이 지나면 그 확률은 점차 낮아진다. 장기간의 정관 폐쇄는 정자를 생성하는 고환 기능에 영향을 미쳐 전반적인 가임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정관 내 압력이 높아져 부고환이 손상되거나 막히는 ‘부고환 폐쇄’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정관끼리 잇는 수술보다 난도가 높은 정관-부고환 문합술이 필요하다.정관 복원 수술 후에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음주와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우나 등 고온 환경을 자제해 고환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이 정자 형성 회복에 도움이 된다.
    비뇨기질환김영경 기자2026/03/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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