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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월이었던 담도암 말기 여명… '더발루맙'으로 장기 생존 가능해졌다

    7개월이었던 담도암 말기 여명… '더발루맙'으로 장기 생존 가능해졌다

    전은주(경기도 남양주시·55세)씨는 암 가족력이 없었다. 옆구리 통증이 생겨 병원에 갔다가 담도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이 상태로라면 남은 생은 7∼8개월. 이름조차 생소한 암이 막막했지만, 약이 희망을 가져다줬다. 전은주씨는 지난 2월부터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 지도로 면역항암제 더발루맙(제품명 임핀지, 아스트라제네카)을 활용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6월에 받은 CT 검사에서 종양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 관찰됐다. 활성화된 암세포도 보이지 않았다.초기 증상 없는 담도암 "4기에 진단받아"전은주씨가 진단받은 '담도암'은 말 그대로 담도에 생긴 암이다. 담도는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이 간에서 십이지장까지 이동하는 통로로, 나뭇가지 모양으로 간 내외부에 걸쳐 있다. 담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이에 환자의 약 70%는 수술로 암을 절제할 수 없거나 이미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암을 진단받아 항암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환자의 5년 생존율 역시 28.9%에 불과하다.전은주씨 역시 "암을 진단받기 전 1년간 몸이 유독 피곤하고, 아팠으나, 나이가 있다 보니 갱년기 증상으로 치부하고 넘겼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옆구리가 아파 병원에 갈 때만 해도 암은 생각지 못했다. 그러나 대학병원에서 진단받은 것은 간내담도암 4기였다. 오른쪽 간에 지름 8㎝가량의 거대 종양이 있었고, 임파선과 뼈로도 암이 전이돼 있었다. 이미 수술할 수 없는 상태였다.말기 환자 여명 '7개월'… 장기 생존 가능케 한 더발루맙전은주씨는 항암치료에 돌입했다. 기존에 쓰이던 세포독성항암제인 젬시타빈, 시스플라틴에 2022년 11월 국내 도입된 면역항암제 더발루맙을 더한 '3제 병용요법'을 시작한 것이다. 그간 담도암 1차 치료에서 쓸 수 있는 약은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 등 세포독성항암제밖에 없었다. 더발루맙이 나오기 전, 세포독성항암제를 뛰어넘는 신약이 무려 12년간 개발되지 않았다. 혁신적인 치료법이 없으니 수술이 불가능한 말기 담도암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7∼8개월에 불과했다.그러나 더발루맙이 출시되며 말기 환자도 생존할 길이 열렸다. 더발루맙을 세포독성항암제와 함께 쓰면 환자 전체생존율이 2배 이상 개선되고, 환자 4명 중 1명은 2년 동안 생존할 수 있음이 TOPAZ­1 연구에서 확인됐다. 전홍재 교수는 "면역항암제를 담도암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1년 이상 생존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며 "면역항암제 효과를 본 환자는 약을 오래 쓴대서 약효가 떨어지지 않는 편이라, 면역항암제에 반응을 보이는 말기 환자라면 완치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암이 사라진 상태인 '관해'가 5년 이상 유지되면 완치로 판정한다.더발루맙 병용요법으로 종양 크기 절반 이상 줄여지난 6월 27일 CT 검사 결과 전은주씨의 종양 크기는 치료 이전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더발루맙 병용요법이 효과를 보인 것이다. 더발루맙과 세포독성항암제를 함께 투여한지 6개월이 지나면 더발루맙만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 4주에 한 번씩만 약을 투여하면 된다. 세포독성항암제의 독성으로 인해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 수치가 떨어지며 열이 나는 부작용도 덜 수 있다.전홍재 교수는 "4주에 한 번씩 면역항암제만 투여하면 환자 몸 상태도 개선되고 삶의 질도 높아진다"며 "전은주 씨도 이번 CT 검사 결과에서 암이 더 줄어든 게 확인되면 4주 간격으로 면역항암제 단독요법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은주씨는 "건강할 땐 일하느라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했다"며 "면역항암제 단독요법을 시작하게 되면 여행도 많이 다녀보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암일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4/08/21 07:29
  • 건강기능식품 중고 거래 세 달… ‘먹던 오메가3’, ‘냉장 보관 제품’ 등 지침 위반 허다

    건강기능식품 중고 거래 세 달… ‘먹던 오메가3’, ‘냉장 보관 제품’ 등 지침 위반 허다

    정부가 건강기능식품을 중고 거래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운영한지 세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은 게시물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변질된 제품 등을 섭취해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두 숟갈 먹은 오메가3 판매되기도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8일부터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를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려면 ▲미개봉 상품 ▲유통기한이 6개월 이상 남은 상품 ▲보관 기준이 실온 또는 상온인 제품 ▲제품명·건기식 도안 등의 표시가 기재된 상품 ▲해외 직구 혹은 구매 대행이 아닌 상품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거래 가능 플랫폼은 당근마켓과 번개장터의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로 한정되며 개인별 거래 가능 횟수는 10회 이하, 금액은 누적 30만원 이하여야 한다.시범사업 초기에는 쓰다 남은 연고, 파스 등 의약품 판매글이 올라오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다만 이러한 사례들은 플랫폼 자체적으로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도입해 건강기능식품 문구나 마크를 자동으로 판독할 수 있도록 조치한 후 줄어든 모양새다.지난달 28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6월 20일부터 7월 19일 한 달간 당근마켓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에 올라온 게시글의 97.23%가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 위 플랫폼들을 살펴본 결과, 여전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은 판매글이 올라오고 있었다. 대부분은 이미 개봉된 제품들이었고 간혹 냉장 보관이 필요한 제품이나 해외 직구 제품 등이 올라오기도 했다. 판매자가 직접 게시글을 올리는 방식인데다 모니터링 인력이 개봉 여부 등 가이드라인 준수 사항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한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4/08/21 07:15
  • 잘 낫지 않는 '중증 건선', 주사 아닌 먹는 약으로 치료 [뜨는 신약]

    잘 낫지 않는 '중증 건선', 주사 아닌 먹는 약으로 치료 [뜨는 신약]

    건선은 피부가 붉은 발진과 은백색 각질로 뒤덮인 질환이다. 피부에 나타나지만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니다. 우리 몸 속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면역세포의 과도한 활성화로 피부의 각질이 만들어지거나 피부가 붉게 보이는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것. 국내 유병률은 약 3%, 환자 수는 150만명 내외로 추정된다.건선은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다. 처음에는 ▲스테로이 연고 등을 바르는 국소 치료를 하다가 ▲건선이 전신에 퍼져있으면 자외선A 또는 자외선B를 환부에 쪼이는 광치료법을 시도한다. 이래도 낫지 않으면 레티노이드·사이클로스포린·메토트렉세이트·디메틸푸마레이트 등의 면역억제제를 쓴다. 여기까지가 기본적인 치료 과정이다. 그런데, 중증 건선은 이런 치료법에도 반응을 안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생물학적제제(TNF-a 억제제, IL-12/23 억제제, IL-23 억제제, IL-17 억제제) 치료를 해보는데, 주사제라 환자 불편함이 있었다. 최근 또 하나의 치료 옵션이 생겼다. 주사가 아닌 먹는 소분자제제가 나온 것. 한국BMS제약의 '듀크라바시티닙(약품명 소틱투)'이 그 주인공이다. ◇하루 한 번 먹는 약으로 치료소틱투는 성인의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에서 최초로 승인된 'TYK2 억제제'다. 건선 발병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3/IL-17 경로의 중심 연결고리인 ‘TYK2’ 신호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건선을 치료한다.  소틱투는 건선의 일반적인 치료(국소치료, 광치료, 면역억제제) 실패 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경구제다. 소틱투는 소분자제제인데, 이는 대분자인 생물학적제제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크기가 1 KDa(킬로달톤, 분자량 단위) 보다 작은 화학물질로 만들어져 생산 비용이 낮고 경구 투여가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소틱투는 하루 한 번 식사 관계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기존에 건선에 쓰였던 면역억제제는(레티노이드, 메토트렉세이트, 사이클로스포린) 간독성, 신장독성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장기간 투여가 어려웠고, 생물학적제제는 정맥 또는 피하주사로 투여해야 하는데, 비용도 고가이고 장기간 사용 시 효과가 떨어지는 등의 단점이 있어 새로운 경구제에 대한 수요가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구제인 소틱투가 등장해 건선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가 확대됐다. ◇4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소틱투는 지난 4월부터 보험 급여 적용을 받고 있다. 중등도-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 약 168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16주 차에 건선 중증도 지수(PASI) 75 반응률이 54.8%로, 12.7%의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반응률을 보이며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소틱투를 비롯, 최근 10년 간 다양한 건선 치료제가 등장한 만큼, 건선 환자들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광치료나 면역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건선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경구용 신약이 나와 치료 선택지를 확대했으며, 올해 4월부터 급여 처방이 가능해져 환자 부담이 줄었다고 말한다. 또한 중증 건선은 산정특례 대상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약제 본인 부담금이 10%까지 낮아질 수 있어 환자들이 약제비 부담을 줄이며 장기간 치료를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는 “건선은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만큼 현재 증상이 좋아졌다고 방치하거나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며 “경구제 신약 등 치료 옵션이 다양해지고 경제적 부담도 줄어든 만큼 사회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고, 꾸준히 장기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8/21 07:15
  • 하루에 TV ‘O시간’ 이상 본 사람, 치매 위험 44% 오른다

    하루에 TV ‘O시간’ 이상 본 사람, 치매 위험 44% 오른다

    TV를 오래 보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톈진대의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7~73세 성인 40만7000명을 대상으로 TV 시청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하루 TV 시청 시간과 뇌 질환 여부를 13년간 추적 관찰했다. 추적 기간 동안 5227명이 치매에 걸렸고, 6822명이 뇌졸중을 겪었으며, 2308명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조사 대상자들은 하루 평균 2.7시간 TV를 시청했다.연구 결과, 하루 세 시간에서 다섯 시간 사이 TV를 시청한 이들은 한 시간 이하 시청한 사람들과 비교해 치매 발병 위험이 15% 높았다. 하루 다섯 시간 이상 TV를 시청한 경우 치매 위험은 44%, 뇌졸중 위험은 12%, 파킨슨병 위험은 2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섯 시간 이상의 TV 시청이 뇌의 회백질 감소 및 기억 중추 축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컴퓨터 사용 시간은 길든 짧든 큰 차이가 없었다. 이는 컴퓨터 사용이 ‘정신적으로 도전적인 행동’과 관련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TV 시청이 어떤 이유로 뇌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며 “다만 ‘앉아서 하는 행동’은 근육 활동을 위축시키고 에너지 소모 수준을 낮춤으로써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뇌 혈류를 감소하게 한다는 이론이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08/21 07:00
  • 혈당 잡는 유산균, 'PBS 유산균'인지 확인하세요

    혈당 잡는 유산균, 'PBS 유산균'인지 확인하세요

    유산균은 장 건강뿐 아니라 다이어트, 콜레스테롤 감소, 피부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건강기능식품 인기 원료다. 최근에는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 '혈당 유산균'까지 나왔다. 당뇨 전단계 또는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나 혈당이 걱정될 수준으로 높은 사람이 많다 보니 혈당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인데, 이런 추세에 힘입어 혈당 유산균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혈당 유산균이 단순히 혈당 개선에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비만을 막는 데도 추가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당뇨와 비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혈당 유산균을 고른다면 둘다 도움이 되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당뇨병의 주요 원인, 비만당뇨병과 비만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비만도가 증가하면 대사 기능이 저하돼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고도비만으로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가 비만뿐 아니라 혈당 수치까지 개선돼 당뇨병이 완치되는 사례도 있다. 비만과 당뇨병의 관계성을 유추해볼 수 있는 지점이다. 대한당뇨병학회 2022 팩트시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중 절반이 비만이며 복부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약 63.3%다.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 단계 사람에게 체중 감량이 권고되는 이유다. 비만 성인은 정상 체중 성인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1.6∼5.9배 더 높으며, 복부비만 성인은 정상 체중 성인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1.4∼5.1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내 비만·복부비만 유병률은 끊임없이 증가 추세다. 대한비만학회 2023 팩트시트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2∼2021년) 성인 비만과 복부비만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 비만 유병률 38.4%, 복부비만 유병률은 24.5%였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남성의 비만·복부비만 유병률이 크게 증가했다.혈당이 열쇠… 인슐린 기능 떨어뜨려비만과 당뇨병의 관계성은 혈당으로부터 비롯된다. 우리가 과식을 하거나 설탕 등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식품을 섭취하면,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남은 혈액 속 포도당을 근육 등에 저장하도록 해 높아진 혈당을 낮춘다. 문제는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다 보면 지방 축적 기능이 활성화돼 체지방이 쌓이고 체내 염증이 생기게 된다. 지방산과 염증은 인슐린저항성을 높여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급기야 혈당 조절이 안되는 당뇨병까지 이어지게 된다.이렇듯 당뇨는 결국 비만과 긴밀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 주목받고 있는 많은 비만 치료제들이 초반에는 당뇨를 치료하려고 만들어진 제품들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더욱 수긍이 간다. 일론머스크 다이어트 비법으로 인기가 높았던 신약 '위고비'나 국내 다이어트 약으로 인기가 높은 '삭센다' 역시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이 되었다가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비만 치료제로 선회한 경우이다. 혈당은 비만을 같이 잡아야 하기 때문에, 혈당 유산균에 관심을 가진다면 꼭 비만까지 케어해주는 유산균 균주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혈당·비만 동시에 잡는 'PBS유산균'혈당 유산균을 고를 때 혈당 상승을 막으면서 동시에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에는 'PBS 유산균'이 비만과 혈당을 모두 케어하는 균주로 알려져 있다. PBS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세 가지 균주인 ▲리모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럼이 혼합된 분말로, 탄수화물 흡수를 지연시켜 식후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PBS 유산균은 탄수화물 전분을 분해하는 두 가지 효소(α-glucosidase, α-amylase)를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탄수화물 흡수 억제 및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여 탄수화물 섭취량이 높은 비만인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PBS 유산균 효과를 분석한 결과, PBS 유산균 섭취 후 체지방량, 체지방지수, 허리·엉덩이둘레 등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혈당 개선 효과도 있다.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진단받은 노인 남녀 대상으로 60일간 PBS 유산균을 섭취하게 하자 공복 인슐린과 섭취 전후 공복 혈당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또 하나, 아연은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되도록 돕는 대표 영양소다. 인슐린 합성, 분비, 이용 등 모든 대사과정에 작용하기 때문에 아연이 혈당 유산균 제품에 포함되면 더 좋다.
    당뇨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4/08/21 06:59
  • 매운 음식 말고… 먹으면 땀 나는 ‘의외의 음식’ 6가지

    매운 음식 말고… 먹으면 땀 나는 ‘의외의 음식’ 6가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폭발하는 땀은 우리 생활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회색 옷을 입을 때 땀자국이 보이거나, 고약한 땀 냄새 등이 있다. 땀을 유발하는 의외의 음식 6가지를 알아본다.▷술=알코올은 혈관을 확장해 피부로 가는 혈류를 증가해 더위를 느끼게 하고 땀을 흘리게 한다. 술 역시 많이 마시면 땀 냄새가 고약해질 수 있다. 술의 알코올 성분이 체내로 들어오면 간에서 알코올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된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국내 지정 악취 22종 중 하나이다. 이것이 땀을 통해 배출되면 고약한 냄새를 풍길 수 있다.▷카페인=날이 더울수록 시원한 커피나 활력을 위해 에너지음료를 찾는다. 하지만 이들은 더위와 상극인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다. 카페인은 몸의 수분을 밖으로 빼내는 이뇨 작용을 해 땀을 유발한다. 또한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해 땀샘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따라서 더울 때는 커피나 에너지음료와 같은 카페인 음료보다 생수 혹은 당분이 없는 탄산수가 더 좋다.▷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은 땀을 유발한다. 육류, 우유, 치즈 등이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이 대표적이다. 또한 악취까지 유발한다.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지방이 혈관을 타고 체내 피지샘과 땀샘으로 이동한다. 이렇게 축적된 지방이 피부의 박테리아와 만나 암모니아가 생겨 악취가 심해진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도 땀 냄새를 심하게 만든다. 단백질은 분해할 때 암모니아를 만들어내는데, 땀과 섞이면 냄새가 고약해진다.▷감자 칩=감자 칩처럼 나트륨이 많은 짠 음식을 먹으면 땀이 난다. 나트륨이 땀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땀으로 배출되는 나트륨의 양은 0.1~0.2g 정도이며 많이 흘릴 때는 1~2g 이상 배출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나트륨 섭취가 늘면 혈압이 올라간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작용에 의해 혈액 내로 물이 유입돼 혈액량이 증가한다. 이렇게 혈액량이 증가하면 혈압이 올라간다. 혈압이 올라가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땀이 많이 흐르게 된다.▷단 음식=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고혈당으로 말초신경의 혈관, 신경섬유 등이 손상되면 손발 땀 분비가 늘어난다. 말초신경은 척수신경, 뇌신경, 자율신경으로 구성된다. 그중에서 자율신경이 손상되면 땀 분비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마늘=마늘의 황 성분이 땀 냄새를 심하게 만든다. 마늘에는 '알린(alliin)'이라는 황 성분이 있다. 마늘에서 알싸한 향과 매운맛이 나는 건 알리신 때문이다. 알리신에는 강력한 살균·항균 효과가 있어, 감기로 생기는 염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마늘을 자르면서 마늘 조직을 건드리면 알리신으로 바뀐다. 체내로 들어온 알리신이 땀을 통해 배출되며 땀 냄새를 심하게 만든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08/21 06:30
  • 비 내리면 커피 맛 ‘더 풍미있다’… 사실일까?

    비 내리면 커피 맛 ‘더 풍미있다’… 사실일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왠지 커피 맛이 더 진하고 풍미가 느껴질 때가 있다. 기분 탓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비가 내리면 커피는 더 맛있어진다.비가 내리면 대기가 습해져 커피가 더 풍미 있게 느껴질 수 있다. 습도가 올라가면 커피 향의 확산 속도가 습도가 낮은 날보다 더뎌진다. 이로 인해 커피 향이 평소보다 오래 머무르게 되고, 커피 맛이 더 좋게 느껴진다.그렇다면 비 오는 날, 커피를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커피를 담는 잔의 색깔에 신경을 쓰면 된다. 실제로 호주 연합대학, 옥스퍼드대 등 공동연구팀은 36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파란색 잔, 흰색 잔, 투명한 유리잔에 같은 커피를 담아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흰색 잔과 유리잔에 담긴 커피에서 쓴맛을 가장 강하게 느꼈다. 반면, 파란색 잔에 담긴 커피를 가장 달콤하다고 평가했다. 뇌는 커피의 짙은 갈색을 보면 ‘쓴맛’이라고 인식한다. 흰색 잔에 커피를 담으면 색깔이 더욱 도드라져 더 쓰게 느껴지는 것이다. 반면, 파란색 잔은 갈색의 색감을 시각적으로 완화해 커피가 덜 쓰게 느껴진다.한편,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은 피로를 유발하는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해 각성 효과를 일으킨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고 나서 ▲두통 ▲불면 ▲짜증 ▲긴장 ▲잦은 배뇨 또는 배뇨 조절 불가능 ▲빠른 심장박동 ▲근육 떨림 등이 나타나면 커피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카페인이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이상 증상을 일으킨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이외에도 특정 약을 복용한다면 커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에페드린, 테오필린, 에키네시아 성분의 약을 먹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에페드린은 코감기약에, 테오필린은 기관지협착증약에, 에키네시아는 감기 예방약에 사용되는데, 모두 카페인의 부작용을 증대시킬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잘 참지 못하는 과민성 방광 환자 역시 커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커피 속 카페인이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8/21 06:00
  • 35세에도, 180도 다리 찢기 쉽게… ‘이 걸그룹 멤버’ 누구?

    35세에도, 180도 다리 찢기 쉽게… ‘이 걸그룹 멤버’ 누구?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35)이 발레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9일 티파니 영은 자신의 SNS에 발레복을 입고 발레 연습을 하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중에는 다리를 180도 찢은 모습도 있어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언니 이제 발레 시작하나요” “전문 무용수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티파니 영은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으로 출연 중이다. 티파니 영이 즐겨 하는 발레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발레는 휘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발레 동작들은 거북목, 굽은 허리 등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발레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하체 부종 완화에도 좋다. 발끝으로 몸 전체를 지탱하는 동작을 통해 하체의 속근육까지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엉덩이와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 엉덩이 라인을 잡아주면서 요실금 등 여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다만, 발레를 배우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 근력이 부족한 상태로 발레를 시작하면 제대로 된 동작을 수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력이 특히 약한 부위는 균형을 맞춰야 한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고난도 동작은 피하는 게 좋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허리디스크 말기인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인 사람이 발레를 배우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말기인 사람은 이미 조직 손상이 심해 운동으로 근육을 기르는 과정을 디스크가 버티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레를 하다가 통증을 느꼈다면 발레 전문가와 상의해 운동 강도를 낮추거나 휴식을 취하는 게 안전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8/21 05:15
  • 장신영, 불륜남 강경준 용서… '배우자 외도' 심리적 극복법 있나?

    장신영, 불륜남 강경준 용서… '배우자 외도' 심리적 극복법 있나?

    배우 장신영(40)이 유부녀와 불륜 행위를 저지른 의혹이 제기된 남편 강경준(41)을 용서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장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저희 가족을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다.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유부녀와 불륜을 저지른 남편 강경준을 용서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다. 앞서 강경준은 올해 1월 상간남 의혹에 휩싸였다. 고소인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부정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은 논란이 불거진 후 직접적인 의사를 밝히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다. 그러던 중 지난달 24일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유부녀와 불륜을 사실상 인정한다는 의미다. 사랑하는 상대가 있음에도 바람을 피우는 심리는 무엇일까? 외도한 배우자와 다시 원만한 부부 생활을 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우선 바람을 피울 때 느껴지는 '쾌감'을 즐기는 게 원인일 수 있다. 바람을 피우면 ▲감정 ▲행동 ▲욕망 조절 ▲기억에 관여하는 변연계가 활성화돼 배덕감이 발생한다. 배덕감은 사회적 금기를 어기거나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 느끼는 쾌감이다. 바람에 중독된 사람은 도파민을 조절하고 절제하는 능력이 없다. 자극에 중독돼 전두엽과 대뇌피질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죄책감과 수치심을 인지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로 인해 뇌는 현실 인식이나 합리적 사고를 멈추고 오로지 욕망으로만 작동하게 된다. 결국 바람이 주는 강력한 자극에 대한 의존적 집착과 갈망으로 바람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바람을 잘 피우는 유전자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 뉴욕주립대 저스틴 가르시아 박사는 DRD4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원나잇, 불륜, 외도 등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경험이 2배 이상 많은 것을 확인했다.DRD4는 뇌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 역할을 하는 도파민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로, 알코올·도박 중독이 이 유전자와 관련 있다. 이외에도 어릴 적 부모의 폭력이나 이혼, 양육자의 부재 등 불행한 유년기가 바람의 원인이 될 수 있다.한편, 상대의 바람을 용서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의존적인 성향으로 혼자 남겨지는 유기 불안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또 평소 상대방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바람피운 상대가 아니면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의 심리·상황 등을 조작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들고, 타인의 정신을 지배·조종하는 행위를 말한다.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려면 제삼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누군가 객관적인 눈으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이야기해야 한다. 상대의 바람을 용서하고 다시 원만한 부부 생활을 이어가려면 심리치료나 상담을 받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도를 저지른 당사자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배우자에게 다가가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실수를 책임지려는 태도는 문제를 극복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요소다. 그리고 어렵겠지만 진정한 재결합을 원한다면​ 상처받은 사람도 배우자를 용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단, 외도를 저지른 당사자는 상처받은 배우자가 평온해 보인다고 자신이 완전히 용서받았다고 속단하는 실수를 주의해야 한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08/21 05:00
  • ‘낭랑 18세’ 가수 한서경, 혈관 나이 3.9세나 어려… 비결은 ‘이 식단’?

    ‘낭랑 18세’ 가수 한서경, 혈관 나이 3.9세나 어려… 비결은 ‘이 식단’?

    가수 한서경(57)이 갱년기 이후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한 한서경은 “제가 이제 58세다”며 “예전에는 건강 하나는 자신 있었는데 갱년기가 시작되고 나서 온몸이 아파지기 시작하더라. 몸이 아파서 하루에 26알의 약을 먹었을 때도 있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힘들었다”고 말했다. 원래 건강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건강했다는 한서경은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고지혈증, 혈액순환 장애, 전신 두드러기, 건선, 대상포진, 극심한 잇몸 통증 등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찾아간 병원마다 고지혈증이 심하다고 진단했다. 너무 아파서 기어다닐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섭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며 관리했다는 한서경은 고지혈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혈관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3.9세나 어리게 나왔다. 한서경이 공개한 식단으로는 가지 스테이크, 블루베리와 적양배추를 넣은 샐러드 등이 있었다. 한편, 한서경은 ‘낭랑 18세’ ‘소양강 처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서경이 챙겨 먹는 식단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블루베리 블루베리의 대표 영양소인 안토시아닌은 노화 방지, 당뇨병‧대장암 예방, 눈 피로 해소,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실제로 블루베리는 여성의 혈관에 특히 도움이 된다. 플로리다 주립대학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블루베리 섭취는 폐경 전 여성의 혈압 및 동맥 경화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블루베리는 복부 비만 개선에 효과적이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을 앓는 참여자들이 2개월 동안 매일 블루베리 350g을 생으로 갈아 마신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된 실험생물학 연례 학술회의에서도 블루베리가 복부 지방을 줄인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가지 가지도 안토시아닌, 알칼로이드, 페놀화합물 등 암을 예방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가지의 영양분이 장에 쌓인 기름기를 씻어내 소화기 계통 암의 발병률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가지는 세포의 생장을 도와 피부 재생력을 높이고 피부 각화를 예방하는 비타민E도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가지에는 비타민E뿐만 아니라 리놀레산(필수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들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몸에 흡수가 잘 된다. 이렇게 먹으면 세포 손상을 막는 효과를 볼 수 있다.◇적양배추 적양배추와 같이 보라색을 띠는 채소에는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다. 이는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인지능력 향상이나 뇌 손상 방지 등 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안토시아닌은 물에 약해서 물에 오랫동안 담그면 영양소가 다 빠져나간다. 따라서 적양배추를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는 게 좋다. 날것으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떫은맛이 싫다면 살짝 데치거나 찌면 된다. 
    심혈관일반이아라 기자2024/08/21 00:01
  • 김완선, 이모에게 당한 가스라이팅 털어놔… "대체 얼마나 심각했길래?"

    김완선, 이모에게 당한 가스라이팅 털어놔… "대체 얼마나 심각했길래?"

    가수 김완선(55)이 과거 이모이자 매니저였던 故 한백희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방영된 채널A 프로그램 '4인용 식탁'에는 김완선과 함께 가수 강수지, 배우 김광규, 헤어디자이너 태양이 출연했다. 강수지가 "(김완선과는) 故 한백희 선생님 때문에 말을 한마디도 못 해 봤다"고 말하자 김완선은 "항상 이모가 옆에 있어서 아무도 나에게 말을 못 걸었다"고 말했다. 김완선의 이모인 故 한백희는 한국 가요계에 매니지먼트 개념을 도입한 가수이자 매니저다. 인순이를 발굴하고 김완선을 톱스타로 만든 실력 있는 프로듀서였다. 강수지는 "같이 뭘 먹을 때도 김완선은 늘 없었다"며 "(김완선은) 한백희 선생님과만 얘기하고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완선은 "이모랑도 이야기 안 했다"며 "평생 혼자 산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뷔하기 전부터 항상 나이트클럽에 공연하러 갔다"고 밝혔다. 당시 김완선은 하루 두세 시간만 자고 일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그 당시 김완선은 아무런 표정이 없었다"며 "우리하고 같이 얘기하고 싶은 적은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완선은 "다른 사람과 얘기하면 모든 이야기가 밖으로 퍼진다고 가스라이팅을 해서 입도 뻥긋 못 했다"고 답했다. 김광규는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순간 본인을 벗어날 거라 생각했을 것"이라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완선은 "유리성에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13년 만에 이모의 구속에서 벗어났지만 그동안 번 돈은 전혀 받지 못했다.가스라이팅은 상대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행위다. 이를 통해 상대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정신을 지배한다. 가스라이팅은 정신적 학대의 한 유형으로, 피해자의 자존감과 판단 능력을 흐리고 사회적으로 고립시킨다. 상대를 위한다는 명목이 있기에, 피해자는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가해자에게 의존하게 된다.가스라이팅은 밀접하거나 친밀한 관계에서 잘 발생한다. 부부나 연인은 물론, 형제자매, 친구, 직장 등에서 빈번하게 나타난다. 수평적인 관계보다는 비대칭적인 권력으로 누군가를 통제하려 할 때 발생한다. 가스라이팅 피해자는 상황에서 벗어난 뒤에도 우울‧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기도 한다.가스라이팅을 의심할 수 있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 ▲왠지 몰라도 결국 상대의 방식대로 일이 진행된다 ▲"너는 너무 예민해" "이게 네가 무시당하는 이유야" "비난받아도 참아야지" 등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 사람의 행동에 대해 사람들에게 자주 변명한다 ▲상대를 만나기 전 잘못한 게 없는지 점검한다 ▲상대가 윽박지를까 봐 거짓말을 하게 된다 ▲상대를 알기 전보다 자신감이 없어지고 삶을 즐기지 못한다. 6가지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가스라이팅을 의심해야 한다.가스라이팅에 대처하려면 상대의 말에서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고 자신이 피해자라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상대의 요구가 상식을 벗어나진 않는지, 모든 잘못의 화살이 나에게 돌아오진 않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스스로 피해를 자각하고 거리를 뒀다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전문가 등 제삼자를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한편,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 2024/08/20 23:00
  • 요즘 수돗물에서 나던 냄새… 폭염 탓 ‘이것’ 많아진 게 원인?

    요즘 수돗물에서 나던 냄새… 폭염 탓 ‘이것’ 많아진 게 원인?

    계속되는 폭염으로 영남권 식수원에서 녹조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먹는 물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환경부는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는 한편, 먹는 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20일, 금강 대청호(문의, 회남 지점)와 보령호에서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가, 낙동강 해평, 강정고령, 칠서, 물금매리, 금강 용담호 지점에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특히 수도권 최대 식수원인 팔당호에도 녹조가 발생해 먹는 물 안전에도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실제로 녹조 발생 이후 수도권 일대 가정에서 물맛이 이상해졌다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조류경보는 경계 단계는 물을 채취해 검사했을 때 남조류가 1mL당 ‘1만 세포 이상, 100만 세포 미만’으로 두 차례 연속 검출되면 발령된다. 관심 단계 경보는 2회 연속 ‘1000세포 이상, 1만세포 미만’ 검출이 기준이다. 이러한 남조류는 세균의 일종으로 대사 과정에서 마이크로시스틴과 같은 독소를 내뿜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시스틴은 간 독성물질로 발진이나 구토, 설사, 두통, 고열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다만 환경부는 수돗물 공급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정수 과정에서 남조류와 조류에서 나오는 독소가 대부분 제거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대청호와 보령호에서 물을 공급받는 7개 정수장은 수표면 10m 아래에서 물을 취수하도록 조정하는 한편, 고도정수처리시설이 갖춰진 정수장은 취수구 주변에 조류 차단막을 설치하고 표준정수처리시설만 있는 곳은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정수처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감시 결과 수돗물에서 조류독소가 검출된 적은 없다. 또 올해 녹조로 인해 어류가 폐사하는 등 관련 피해 현황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녹조가 많을 경우 냄새 유발 물질이 걸러지지 않으면서 물에서 냄새가 날 수는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냄새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아니며 심리적 불쾌감이 심하다면 물을 끓여서 먹으면 된다는 입장이다.한편, 환경부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역(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30일까지 조류경보제와 연계된 102개 정수장 실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과 공공 하·폐수 처리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 등도 9월 초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환경오상훈 기자 2024/08/20 22:00
  • "폐경 빨리 온 여성, 치매도 빠르게 올 수 있어"

    "폐경 빨리 온 여성, 치매도 빠르게 올 수 있어"

    중년 여성의 우울증과 조기 발병 치매 간에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 소화기내과 진은효 교수팀이 중년 여성의 우울증과 조기 발병 치매 위험성 간의 연관성이 있음을 밝혔다. 이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조기 발병 치매의 위험이 2.5~2.7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40~60세 폐경 전 여성 94만6931명과 폐경 후 여성 67만4420명을 대상으로 약 9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우울증이 동반된 여성은 우울증이 없는 여성에 비해 조기 발병 치매의 위험도가 높았으며, 특히 초경 나이가 늦거나 폐경 나이가 빠른 여성일수록 그 위험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조기 발병 치매는 일반적으로 65세 이전에 진단되는 치매를 의미하며, 최근 그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중년 여성의 우울증이 이러한 조기 발병 치매의 중요한 위험 요인임을 밝혀냈으며, 호르몬과 관련된 여성의 생리적 변화가 조기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유정은 교수는 “우울증이 동반된 여성, 특히 조기 폐경 등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 노출 기간이 짧은 경우에는 정신 건강 관리와 스크리닝을 통해 조기 발병 치매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중년 여성의 정신 건강 관리가 조기 발병 치매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재조명했다는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우울증과 치매 간의 연관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방 및 치료 전략을 개발할 계획이다.연구결과는 신경과학분야 학술지 ‘Alzheimer’s Research & Therapy’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신질환한희준 기자2024/08/20 21:30
  • 격렬한 운동·충격 없어도 ‘골절’ 가능… 조심해야 할 사람은?

    격렬한 운동·충격 없어도 ‘골절’ 가능… 조심해야 할 사람은?

    헤어디자이너 이모(29)씨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서서 일한다. 일을 마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면 발목과 무릎이 시큰거리곤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파스를 붙이며 통증을 참곤 했다. 어느 날 앉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발등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았고 '피로골절'을 진단받았다.피로골절은 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충격이 가해져 발생하는 작은 균열이나 골절로, '스트레스 골절'이라고도 불린다. 단순 염좌, 근육통 등으로 치부하고 방치했다간 일반적인 골절보다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피로골절을 유발하는 주요한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장시간, 고반복 활동이다. 근육은 뼈에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지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근육을 오래 사용하면 피로해지면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결국 뼈까지 자극이 전달된다. 작은 자극이 고반복 돼도 뼈 일부분에 역치 이상의 스트레스가 쌓여 피로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등 특별한 질환이 없는 젊은 층에서도 충분히 발병할 수 있다. 실제 운동선수나 군인 등에서 자주 나타난다.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는 “마라톤이나 축구와 같은 종목의 운동선수뿐 아니라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도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면서 다리 쪽에 스트레스가 집중되어 피로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하이힐 등 불편한 시간을 장기간 착용하고 서 있거나 걷는 사람도 고위험군”이라고 했다.피로골절은 주로 정강이, 종아리, 발뒤꿈치, 발가락과 발목 사이 부위에서 나타난다. 심하게 붓는 일반적인 골절과 달리 맨눈으로는 피로골절을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갑자기 나타나는 통증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 걷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지고, 근육통과 달리 운동을 일주일 이상 쉬어도 자극을 주면, 통증이 지속된다. 제대로 쉬지 않고 다리를 지속해서 무리하게 사용하면 완전 골절로 진행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초기에는 엑스레이로는 발견이 어려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엠알아이 검사를 실시한다. 피로골절을 진단받았다면 찜질과 진통제 등으로 증상을 호전할 수 있다. 뼈가 온전히 붙을 때까지 쉬는 게 최선의 치료다. 보조기, 전기자극, 체외충격파, 골다공증 치료제 등을 사용하기도 하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하다. 4~6개월이 지나도 낫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면 서서히 운동의 양과 질을 올릴 수 있다. 회복 기간에는 다리에 큰 자극을 주지 않는 수영, 사이클링, 수중운동 등을 병행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8/20 21:00
  • "이게 한 사람 뱃속에서?"… 무려 452개 금속 삼킨 남성, 하나씩 늘어놔보니…

    "이게 한 사람 뱃속에서?"… 무려 452개 금속 삼킨 남성, 하나씩 늘어놔보니…

    복통과 구토로 병원을 찾은 한 30대 남성의 위장에서 452개의 금속 물체가 나왔다.지난 19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란 아흐바즈시 의료진이 공개한 한 환자의 사연을 전했다. 이 37세 남성은 최소 3개월 동안 나사, 너트, 열쇠 등 금속 물체를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복 수술 결과 총 무게가 2.9kg에 달하는 452개의 금속 물체가 나왔다. 금속 물체가 남성의 위장을 막아 만성 복통과 잦은 구토 증세가 나타났고, 음식을 먹거나 마시기 어려웠던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은 수술 3일 후 정신병 진단을 받고, 일주일 후 정신과로 옮겨졌다. 엄청난 양의 금속을 섭취했지만, 다행히 특별한 부작용이나 합병증은 나타나지 않았다. 의료진은 정신병의 원인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자가 아편에 강하게 중독돼 있었다고 했다. 이번 사례는 아흐바즈시 의료진이 임상사례 보고 학술지 '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s'에 게재하며 알려졌다.위 사례처럼 음식이 아닌 물질을 강박적,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정신과적 섭식장애를 '이식증'이라 한다. 흔히 만 1세에서 2세 사이에 나타나며, 자라면서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임신부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적 장애 등이 있는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이식증의 원인은 불분명하다. 다만, 철이나 아연 등 영양분이 부족하면 발병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충격적인 사건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안을 받은 경우에도 이식증이 발생할 수 있다. 어린 환자는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물건을 섭취하기도 한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 2024/08/20 20:15
  • 요즘 많이 먹는데… ‘전분’ 많이 들어 혈당 높이는 음식들

    요즘 많이 먹는데… ‘전분’ 많이 들어 혈당 높이는 음식들

    대한당뇨병학회 팩트시트에 의하면, 당뇨병 전 단계인 30세 이상 성인은 국내에 약 1497만 명 있다. 30세 이상 성인 열 명 중 네 명(44.3%), 65세 이상 성인 두 명 중 한 명(50.4%)이 해당된다. 당뇨병 전 단계는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미국 의료전문사이트 ‘웹엠디’에 게재된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는 식사법’을 소개한다.◇채소 섭취량 늘리기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채소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다. 채소에 풍부한 섬유질은 혈당을 많이 올리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하루에 조리된 채소 반 접시나 생 채소 한 접시만큼 섭취하면 된다. ◇전분 많은 음식 줄이기가급적 전분(녹말) 함량이 높은 음식은 덜 먹는 게 바람직하다. 전분은 탄수화물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포도당으로만 이루어져 체내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전분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는 감자, 고구마, 옥수수, 흰쌀밥, 빵 등이 있다. ◇당 함량 낮은 과일 섭취과일에는 천연 단맛인 과당이 함유돼 있다. 따라서 적당량만큼 섭취하고 되도록 당 함량이 낮은 과일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베리류 ▲키위 ▲오렌지 ▲사과 ▲멜론 등이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들이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통 곡물 선택정제된 곡물 대신 통 곡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통 곡물은 정제 곡물에 비해 섬유질, 미네랄 등 건강한 영양소 함량이 높으며 섭취 시 혈당을 덜 올린다. 통 곡물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 결과, 통 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정제 곡물을 섭취한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10% 적었다.◇매 끼니 단백질 섭취모든 식사와 간식에 단백질을 포함시키는 게 좋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생선과 해산물 ▲콩류 ▲달걀 ▲저지방 유제품 ▲살코기 등 동물성·식물성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면 된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08/20 19:30
  • 코로나 치료제 수급난에… 일동제약 '조코바' 대안될 수 있을까?

    코로나 치료제 수급난에… 일동제약 '조코바' 대안될 수 있을까?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수급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기존에 긴급사용승인을 받지 못했던 일동제약의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푸마르산)'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화이자 '팍스로비드', 최근 품귀 현상… 가격 2배 인상 소문도최근 코로나19 KP3 변이의 유행으로 인해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리토나비르, 니르마트렐비르)'의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은 6월 4주차 1272명분에서 7월 5주차 약 4만2000명분으로 33배 증가했다.반면 치료제의 공급량은 증가하는 사용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올해 상반기 팍스로비드 11만6000명분, 라게브리오(한국MSD) 6만3000명분 등 경구용 치료제를 총 17만9000회분만 도입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총 34만1000명분 도입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다. 도입량이 적다 보니 비축량도 올해 2분기의 경우 20만6000명분에 그쳤으며, 이는 작년 2분기 52만9000명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박지영 질병청 비축물자관리과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을 통해 "치료제가 이전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한 시점부터 글로벌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이번주부터 수급하고 있다"며 "여름철 유행에 대비해 5~6월 사용량의 10배 정도를 확보해 놨지만 예측보다 많이 단기간에 사용량이 급증해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이런 상황에서 팍스로비드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팍스로비드의 정부 공급가를 2배가량 인상할 것이라는 내용을 보건 당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팍스로비드 1세트의 가격이 소비자 기준 70만원~100만원에 달했던 만큼, 이와 유사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설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일동제약 '조코바', 수급난 대안 될 수 있을까… 식약처 검토 중기존 치료제의 수급 불안과 공급가격 인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현재 해외에서 사용 중인 제품을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에 대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긴급사용승인이 한 차례 좌절된 일동제약의 '조코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긴급사용승인은 불발됐지만, 팍스로비드를 비롯한 기존 치료제들의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현재 일본에서 처방 중인 조코바가 대안으로 충분히 고려해 볼만 하다는 것이다.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다. 조코바는 1일 1회 5일간 복용하면 되는데, 1일 2회를 복용해야 하는 기존의 치료제들 대비 복용 편의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일본에서는 2022년 11월 후생노동성의 긴급 승인을 받은 후 지난 3월 정식 허가를 받아 사용 중이며, 국내에서는 일동제약이 작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조코바의 기술이전을 완료했기 때문에 품목허가가 이뤄지면 국내 생산과 공급을 주도할 수 있어 수급 문제 대응이 가능하다.지난 12월 허가 신청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었으나, 최근 국내 규제 당국도 조코바의 허가 심사에 다시 돌입하는 모양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에서는 일반적으로 특정 제품이 접수되고 허가되는 날짜는 공유하지 않는데, 관련 내용은 제약사 측에서 최근 공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허가 신청이 들어왔으며, 검토 단계에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정식 허가 또는 긴급 사용 승인을 받고 사용되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총 3가지다.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주사제 '베클루리(성분명 렘데시비르)' 등 2개 품목의 치료제가 허가됐으며, 추가로 한국MSD의 경구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가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08/20 19:15
  • 소화 안 될 때… 매실차는 좋고, ‘이 음료’는 안 되고

    소화 안 될 때… 매실차는 좋고, ‘이 음료’는 안 되고

    잦은 소화불량은 속쓰림, 명치 통증 등으로 일상에 영향을 준다. 소화불량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기능성 소화불량이 대부분소화불량은 소화성궤양이나 위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질성 소화불량과 내시경검사 등에서 특별한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이라고 하면 주요한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말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경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운동 이상으로 인한 위 배출능력의 저하, 위 적응장애, 위산에 대한 과민성,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십이지장의 경한 염증, 환경 요인, 심리 요인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지방 많은 음식 피하고 운동량 늘려야기능성 소화불량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에 접근해야 한다. 크게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일차적으로 본인이 섭취했을 때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과식이나 빨리 먹는 습관, 불규칙한 식사 등 나쁜 식사습관은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기름진 음식, 콩, 유제품도 피하는 게 좋다. 탄산음료나 커피보다는 카페인이 안 든 따뜻한 허브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소화불량 환자는 정상인보다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다는 보고들과 운동 시 소화불량증이 개선된다는 보고들이 있다. 걷기나 유산소운동과 같은 적당한 운동이 꼭 필요하다. 위산분비 억제제나 위장운동 촉진제를 활용하는 약물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매실차 마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평소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게 키위다. 키위 속 액티니딘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된다. 또한 육류·콩류·유제품과 같은 단백질 식품의 소화를 돕고 아미노산 흡수를 개선한다. 액티니딘이 동물성 단백질과 콩 단백질 소화 능력을 각각 40%, 27%씩 높인다는 뉴질랜드 메시대 연구 결과도 있다.매실도 대표적인 위 건강식품 중 하나다. 매실 속 구연산은 소화기 해독 작용과 장 연동운동 조절, 미각 자극 등을 돕는다. 매실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위산 분비도 촉진시켜 위산이 적게 분비되거나 과도하게 분비될 때 매실차를 마시면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8/20 19:00
  • ADC 치료제 '엔허투', 유방암 적응증 넓혀간다… HER2 초저발현 암에도 쓸까

    ADC 치료제 '엔허투', 유방암 적응증 넓혀간다… HER2 초저발현 암에도 쓸까

    유방암 치료제로 쓰이는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가 HER2 저발현과 초저발현 유방암으로도 적응증을 넓혀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엔허투는 다이이찌산쿄가 발굴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개발·상업화 중인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성분의 HER2 표적 DXd(데룩스테칸) 항체-약물접합체다. 항체-약물 접합체는 항체의 특정 부위에 독성 약물을 결합한 항암제 기술로, 항암 효과와 효능은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유럽서 HER2 저발현·초저발현 유방암 치료제로 심사 개시먼저 유럽의약품청(EMA)은 엔허투를 HER2 저발현·초저발현 유방암 치료제로 심사한다. 다이이찌산쿄는 EMA가 이전에 전이성 환경에서 한 가지 이상의 내분비요법을 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저발현·초저발현 성인 유방암 환자의 치료를 위한 단독요법으로 엔허투의 승인 변경 신청을 접수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다이이찌산쿄에 따르면 호르몬 수용체 양성이면서 HER2 음성인 유방암의 약 60~65%는 HER 저발현이며, 추가로 25%는 HER2 초저발현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HER2 초저발현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된 치료제는 없다.허가 신청은 임상 3상 시험 'DESTINY-Breast06'의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임상에서 엔허투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화학요법 대비 38% 줄였다. HER2 초저발현 환자의 경우에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화학요법 대비 22% 감소시켰다. 임상에서 엔허투의 안전성은 이전에 진행된 유방암 임상시험과 일관됐으며,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다이이찌산쿄 켄 다케시타 글로벌 연구개발 총괄은 "이번 허가 신청은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엔허투의 기존 적응증을 기반으로 한다"며 "허가가 확대된다면 초기 질병 환경과 HER2 초저발현 환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환자군에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서도 혁신 치료제 지정… "유방암 치료 패러다임 바꿀 것"또 다이이찌산쿄는 엔허투가 같은 날 미국에서 동일한 적응증으로 혁신 치료제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앞서 전이 단계에서 2가지 유형의 내분비 요법제 중 하나를 사용해 치료한 적이 있거나 ▲1차 치료제로 내분비 요법제+CDK4/6 저해제 병용요법을 시작한 후 6개월 이내에 종양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나 한 가지 내분비 요법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했거나 ▲보조 내분비 요법제를 사용해 치료를 시작한 후 24개월 이내에 종양이 진행된 경우다.앞서 엔허투는 이번 적응증을 제외하고 3건의 전이성 유방암을 포함해 총 7번 혁신 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전이성 유방암 이외에는 HER2 양성 전이성 고형암, HER2 양성 전이성 직장결장암, HER2 변이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HER2 양성 전이성 위암에 대해 혁신 치료제로 지정됐다.혁신 치료제 지정 프로그램은 FDA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잠재적 신약의 개발과 심사절차를 가속화하고,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미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에 비해 임상 시험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입증된 경우에 한해 혁신 치료제 지정을 받는다. FDA의 혁신 치료제 지정은 EMA의 허가 심사 때와 마찬가지로 'DESTINY-Breast06' 임상 시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다케시타 연구개발 총괄은 "엔허투가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을 경우 다시 한 번 일부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며 "이는 기존 요법의 한계를 넘어서고, HER2 기반 요법제의 사용이 적합한 환자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20 18:45
  • 유럽 이어 미국서도… 오노 건활막 거대세포종 치료제 '빔셀티닙', 美 FDA 우선 심사

    유럽 이어 미국서도… 오노 건활막 거대세포종 치료제 '빔셀티닙', 美 FDA 우선 심사

    일본 오노약품공업의 건활막 거대세포종(TGCT) 치료제가 지난 달 유럽에서 허가 심사가 시작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최근 허가 심사에 돌입했다.오노약품은 자회사인 디사이페라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집락자극인자 1 수용체(CSF1R) 억제제 '빔셀티닙'이 FDA로부터 우선 심사 지정을 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내년 2월 17일까지 빔셀티닙의 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건활막 거대세포종은 관절 내부 또는 주변에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공격적인 종양으로, 집락자극인자 1(CSF1) 유전자 전위로 인한 CSF1의 과발현 때문에 발생한다.빔셀티닙은 경구용 스위치 제어 티로신 키나아제(TKI) 억제제로, 집락자극인자 1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강력하게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앞서 유럽에서는 2019년 12월 빔셀티닙을 건활막 거대세포종 환자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지난 달에는 빔셀티닙의 허가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오노약품은 지난 4월 디사이페라를 24억달러(한화 약 3조3200억원)에 인수하면서 빔셀티닙을 손에 넣었다.이번 허가 신청은 수술이 적합하지 않고 항 CSF1/CSF1R 치료 경험이 없는 건활막 거대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빔셀티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MOTION'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단, 이매티닙 또는 닐로티닙을 사용한 치료 경험은 허용됐다.임상 25주차에서 빔셀티닙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빔셀티닙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40%였던 반면, 위약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0%에 그쳤다. 빔셀티닙은 모든 주요 2차 평가변수도 충족했는데, 2차 평가변수에는 종양부피점수(TVS)를 사용해 평가한 객관적 반응률과 능동 운동 범위, 신체 기능, 경직, 삶의 질, 통증이 포함됐다. 빔셀티닙의 안전성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으며, 임상 1/2상 시험의 결과와 일관된 것으로 알려졌다.디사이페라 스티브 호어터 최고경영자는 "MOTION 시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유럽의약품청의 빔셀티닙 허가 신청 심사가 시작된 데 이어, 미국에서도 규제 심사가 시작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FDA와 협력해 건활막 거대세포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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