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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초입·추석 연휴 앞두고 시니어 '통풍 주의보'

    가을 초입·추석 연휴 앞두고 시니어 '통풍 주의보'

    무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9월에 들어서자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이 감돈다. 하지만 이 같은 기운이 반갑지 않은 이들이 있다. 바로 ‘통풍’ 환자들이다. 통풍은 ‘아플 통(痛)’과 ‘바람 풍(風)’을 한자로 쓴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해서 붙여진 질환명이다. 한의학에서는 통풍을 ‘백호열정풍(白虎歷節風)’이라 부르기도 한다. ‘흰 호랑이가 관절을 물어뜯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는 뜻으로, 예전부터 해당 질환의 고통이 심했음을 가늠해볼 수 있다.나이가 들수록 신장의 요산 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시니어들에게는 더욱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다. 통풍은 체내 노폐물인 요산이 관절에 결정 형태로 쌓여 염증을 유발, 통증을 키운다. 통풍의 주요 증상으로는 관절 주변이 빨갛게 부어 오르고 열 감과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된다. 무엇보다 남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남성 시니어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통풍 환자 수는 2018년 43만953명에서 2022년 50만9699명으로 증가했는데, 2022년 당시 남성 환자(47만2748명)가 전체 통풍 환자의 93%에 육박했다. 의학계에서는 여성호르몬이 요산 배출을 도와 남성에게 관련 발병률이 높다고 보고있다.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니어들의 '통풍 주의보'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대부분의 명절 식탁에는 기름진 음식과 술·음료 등이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고기류는 고단백 식품으로,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이 단백질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요산을 과다 생성하게 된다. 아울러 맥주에도 퓨린이라는 요산 구성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단순당이 첨가된 주스나 청량음료 또한 혈중 요산 농도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이번 추석 명절 전후로 통풍 증상이 이어진다면 전문의를 찾아 초기에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 한방에서는 통풍이 발병했을 때 침과 약침, 한약 등을 병행하는 한방통합치료로 통증을 호전시킨다. 우선 통풍 주변 혈자리에 침을 놓아 통증을 완화한다. 순수 한약재 성분을 정제해 주입하는 약침은 관절 주위에 염증을 해소시킨다. 아울러 한약 처방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 후 요산의 원활한 배출을 돕는다. 특히 한약 처방의 경우 소풍활혈탕(疎風活血湯),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 등이 요산 수치를 낮춰 관절 붓기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최근 발간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한약치료결과 체내 요산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통풍은 인구 고령화와 식습관 변화로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니어들은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본인의 혈중 요산 수치를 파악하고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현명하다. 육류 섭취량을 줄이고 요산 배출을 돕는 채소, 일반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칼럼광주자생한방병원 염승철 병원장2024/09/06 10:00
  • [아미랑] 암 경험 청년 돌봄 캠페인 ‘위케어 리셋’ 모집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암 경험 청년 돌봄 캠페인 ‘위케어 리셋’ 모집대한암협회와 한화생명이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암 경험 청년 돌봄 캠페인 ‘위 케어 리셋’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사회 복귀에 도움 되는 활동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드립니다. 20~30대의 암 경험자가 한 명 이상 포함된 3인 이상의 25개의 그룹을 모집합니다. 심의 후 선발된 참가자들은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매달 두 번 이상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신청 기한은 9월 8일까지입니다. 대한암협회 홈페이지(kcscancer.org) 내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온라인(wecare-reset.com/online) 또는 이메일(wecare_reset.naver.com)로 보내면 신청 완료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02-532-0277로 전화하면 됩니다.삼성서울병원 ‘기억이 쉬어가는 풍경’ 전시회 개최삼성서울병원과 홍지안 예술 작가가 전시회 ‘Landscape in Jeju – 기억이 쉬어가는 풍경’을 선보입니다. 11월 1일까지 삼성서울병원 별관 1층 SMC 케어갤러리에서 열립니다. 드넓게 펼쳐진 제주의 풍경이 그려진 예술작품을 보며 기쁨과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습니다.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부산대병원, 9월의 암 강좌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수면위생(10일, 24일) ▲피로관리(10일, 24일) 음악치료(12일) ▲미술심리치료(23일) ▲영양교육(25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산대병원 암센터(C동)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1-240-6876)를 통해 가능합니다.경북 지역 암 환자, ‘영양식생활’ 강좌칠곡경북대병원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영양 식생활 그리고 영양관리’ 강좌를 개최합니다. 영양사와 함께 영양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우고 건강 간식을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9월 11일 오후 2시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3-200-3561)를 통해 가능합니다.온라인 가족 체육활동 참여하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체육 활동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줌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9월 12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됩니다. 소아암 환자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구글폼(url.kr/jc5ts2)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51-635-7671로 전화하면 됩니다.암 환자를 위한 ‘진료실에서 못다 한 유방암 이야기’ 강의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실에서 못다 한 유방암 이야기’ 강좌를 개최합니다. 유방외과 유종한 교수가 유방암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0월 28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됩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당신을 응원합니다’ 도서를 증정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3410-6619로 전화하면 됩니다.충주시 보건소,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모집충북 충주시 보건소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암 환자의 건강 관리법, 꽃차 티백 만들기, 천연 염색 스카프 물들이기, 치유의 숲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충주시보건소에서 진행됩니다. 관내 주소지를 둔 암 환자 30명을 9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건강증진과(043-850-3415)로 전화하면 됩니다.병원 동행 서비스 ‘함께 가는 병원’ 무료로 이용하세요국립암센터가 암 콘텐츠 회사 ‘박피디와황배우’와 함께 암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 ‘함께 가는 병원’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국립암센터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내외를 동행하며 병원 업무를 도와드립니다. 11월 8일까지, 1인 최대 2회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본관 2층 ‘함께 가는 병원’ 안내 부스 또는 온라인(url.kr/xi6shy_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031-902-1804로 전화하면 됩니다.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국가 암 검진 이벤트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국가 암 검진 ‘수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서귀포시 남원읍, 표선면, 성산읍 거주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짝수년도 출생자가 10월 31일까지 개인별 해당 암 검진 중 하나만 수검을 완료해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주방세제세트를 지급합니다. 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64-760-6145로 연락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9/06 08:50
  • [밀당365] 차갑게 즐긴다! 풍미 가득 ‘토마토 냉파스타’

    [밀당365] 차갑게 즐긴다! 풍미 가득 ‘토마토 냉파스타’

    영양소 파괴가 적은 생 채소에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더해 영양 균형 알맞은 ‘토마토 냉파스타’ 준비했습니다. 시원하게 먹기 좋고 시간이 지나도 면이 퍼지지 않습니다. 혈당 덜 오르도록 천천히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토마토 냉파스타혈당 걱정 덜기 위해 일반 파스타면 대신 통밀 파스타면 사용했습니다. 취향에 따라 두부, 삶은 달걀, 칵테일 새우 등을 얹어 먹으면 단백질까지 보충할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혈당 잡는 통밀 파스타통밀 파스타는 일반 파스타보다 덜 정제돼 섬유질,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합니다. 당 분자가 3개 이상 많이 결합된 복합 탄수화물로 단순당으로 구성된 밀가루 면을 먹을 때보다 혈당을 덜 올립니다.채소계의 팔방미인 토마토토마토의 붉은빛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며 전립선 상피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조리법대로 올리브오일에 볶아 먹으면 라이코펜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95%에 달해 수분 보충에 용이한 채소입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해 다방면으로 건강 개선에 용이합니다.아삭아삭 영양만점 셀러리셀러리는 독특한 향과 식감이 특징인 미나리과 채소입니다. 열량이 낮고 영양소가 풍부해 당뇨병 환자가 섭취하기 좋은데요. 눈 건강을 책임지는 비타민A,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B1·B2·C,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칼륨 등이 풍부합니다. 셀러리 속 루테올린 성분은 뇌 신경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통밀 파스타(푸실리) 80g, 토마토 1개, 양파 1/4개, 셀러리 1개, 토마토소스 1컵, 올리브오일 1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파슬리가루 약간1. 토마토는 열십자로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데친 후 껍질을 벗긴다.2. 양파는 굵게 다진 후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 후 체에 건져서 물기를 제거한다.3. 1의 데친 토마토를 굵게 다진다.4. 셀러리를 송송 썬다.5.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파스타면을 삶은 후 면이 익으면 얼음물에 담갔다 건진 후 올리브오일을 약간 넣어 버무린다.6. 그릇에 토마토, 양파, 샐러리, 토마토소스, 올리브오일 1큰 술,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 섞는다.7. 6에서 만든 소스를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다.8. 파스타면을 접시에 올리고 차가워진 토마토소스를 담은 후 파슬리 가루를 뿌린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9/06 08:40
  • 복싱 동메달 임애지, “임신 못하면 어쩌나 고민도”… 이유 들어보니

    복싱 동메달 임애지, “임신 못하면 어쩌나 고민도”… 이유 들어보니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가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국내대회 체급 분류 문제를 지적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국 전국체전의 복싱 여자 체급은 51㎏, 60㎏, 75㎏ 세 개뿐이다. 남자는 49kg 이하를 비롯, 91kg까지 총 10개 체급이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에서 메달을 딴 임애지는 전국체전에 나갈 땐 60kg으로 증량, 국제대회에 나갈땐 다시 54kg으로 감량한다. 임애지는 “(경기에 따라) 살을 빼고 찌우고를 반복하다 보니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건강 문제가 생겼다”며 “사람 임애지의 삶을 생각했을 때 ‘내가 임신을 못하게 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살을 뺐는데도 도로 쪄서, 다시금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일은 일반인에게도 흔하다. 몸에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우선, 생리 주기가 들쭉날쭉해질 수 있다. 체지방량이 단기간에 급변하면 여성 호르몬 분비가 교란된다. 여성 호르몬은 난소뿐 아니라 지방 세포에서도 생성되기 때문이다. 생리 기간이 아닌데 부정출혈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여성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배란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인데도 생리혈이 나오는 것이다. 이러한 ‘무배란성 출혈’은 생리혈 속 철분 성분이 산화돼 주로 갈색을 띤다. 이들 증상은 적정 체중을 오래 유지하면 자연스레 사라진다.당뇨병 발생 위험도 커진다. 운동선수 아닌 일반인은 보통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다이어트 후에 살이 도로 찐다. 굶으면 몸에 있던 근육까지 빠지며 체중이 줄지만, 체중에서 체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오히려 높아진다. 그럼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인슐린 호르몬이 분비돼도 혈당 수치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실제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 연구팀이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8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 변동 폭과 당뇨병 발생 여부를 살핀 결과, 체중 변동폭이 클수록 당뇨병 발생률이 증가했다. 몸무게 변화가 큰 사람은 거의 없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컸다.운동선수 아닌 일반인은 키에 맞는 적정 몸무게를 꾸준히 유지하는 게 가장 좋다. 과체중 또는 비만이라 살을 빼야 한다면, 적어도 6개월에 걸쳐 천천히 감량한다. 6개월에 기존 체중의 10% 정도를 빼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게 적당하다. 무조건 굶지 말고, 반드시 운동해야 한다. 운동해서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므로 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이전보다 지방이 덜 축적된다. 적정 체중으로 돌아온 후에 다시 살이 찔 위험도 낮아진다. 유산소 운동 80%, 근력 운동 20% 비율로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하면 된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4/09/06 08:30
  • 마그네슘, 눈밑 떨림 말고 ‘이것’도 잡는다

    마그네슘, 눈밑 떨림 말고 ‘이것’도 잡는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신호전달체계에 문제가 생겨 갑자기 눈 주변이 경련할 수 있다. 마그네슘은 이 외에도 몸에서 수많은 역할을 한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뼈 건강 강화마그네슘은 뼈 건강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D를 뼈로 운반하는 단백질과 결합하며, 비타민D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뼈 건강도 챙길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가 먹으면 좋다. 마그네슘과 칼슘,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혈압·심장질환 예방마그네슘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관 수축으로 인한 고혈압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또 심장 질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심장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7172명을 3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마그네슘 하루 섭취량이 186mg 이하인 사람들은 340mg 이상인 사람들보다 심장병 발병 위험이 약 1.8배 더 컸다. 단, 마그네슘 하루 상한 섭취량(350㎎)​은 넘기지 말아야 한다.◇불면증 완화마그네슘은 NMDA수용체를 차단해주는 역할을 해 신경을 이완시키고 잠을 잘 자게 한다. NMDA수용체는 해마 속 기억력 유지와 통증 감지 등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과활성화되면 뇌 신경이 흥분되면서 잠을 못 자게 된다. 따라서 마그네슘은 불면증 환자의 보조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잠자기 15분 전에 마그네슘을 복용하면 좋다. 숙면을 위해 마그네슘이 풍부한 아몬드나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도 이 이유에서다.◇스트레스·근육 경련 완화마그네슘은 스트레스와 근육 경련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마그네슘은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에 관여해 기분을 개선해준다. 또 근육을 이완해 혈압 강하와 안정을 찾는 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생리 전 증후군(PMS)이 심한 사람의 경우, 마그네슘의 기분 개선 효과와 근육 경련을 막는 효과의 도움을 받아 생리 전 증후군이 완화될 수 있다.마그네슘은 영양제를 먹거나, 마그네슘 함량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 보충해주면 좋다. 마그네슘은 시금치, 상추 등 녹색 잎채소나 견과류, 과일 등 식물성 식품에 풍부하다. 다만, ▲콩팥 질환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사람 ▲장이 민감한 사람은 마그네슘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콩팥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과 마그네슘을 비롯한 나트륨, 칼륨, 칼슘 등 전해질, 수소 이온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정도만 있도록 조절한다. 하지만 콩팥 질환자나 기능 저하자는 이러한 조절 능력이 떨어져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또 마그네슘은 종종 변비약으로 쓰일 만큼 장을 활발하게 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장이 민감해 설사가 잦다면 마그네슘 영양제를 굳이 챙길 필요가 없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4/09/06 08:00
  • 얼굴 부은 게 ‘코르티솔’ 탓이라던데… 정말?

    얼굴 부은 게 ‘코르티솔’ 탓이라던데… 정말?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코르티솔 얼굴(cortisolface)’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트레스 탓에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돼 얼굴이 부었다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식이다. 정말 스트레스가 얼굴 부기의 주된 원인일까?코르티솔 수치가 상승하는 건 얼굴을 붓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다. 다만 누구나 자주 겪는 흔한 현상은 아니다. 코르티솔 얼굴의 정식 의학명칭은 ‘달의 얼굴(moon face)’이다. 미국 텍사스 A&M대 간호대 부교수 마리아 올레닉은 "달의 얼굴은 하루아침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일반적인 증상이 아니라 의학적 진단이 필요한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얼굴이 몇 주 이상 지속적으로 부어있고 체중 증가, 복부 등 몸 중심부 위주로 살이 찌며 수면 장애, 혈압 상승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코르티솔로 인한 부기, 즉 달의 얼굴 증상일 수 있다. 혈액, 소변, 타액 검사로 코르티솔 수치를 확인하고 코르티솔 수치가 높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쿠싱증후군과 부신 종양이 달의 얼굴을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쿠싱증후군은 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투여해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코르티솔을 분비하는 기관인 부신에 종양이 생기면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얼굴 부종은 주로 짠 음식을 먹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 될 때 생긴다. 이는 생활습관 변화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영양 균형이 맞는 식단을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하며 규칙적으로 수면해야 한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4/09/06 07:30
  •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왜 의사마다 진단이 다른 거죠?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왜 의사마다 진단이 다른 거죠?

    내가 진료했지만 지금은 다른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받고 있는 환자가 분명 있을 것이다. 반대로 다른 의사가 보던 환자를 지금은 내가 진료하기도 한다. 그 의사도 그랬겠지만 나도 환자에게 묻는다. “다른 정신과 선생님은 뭐라고 진단하시던가요?” 다양한 대답이 나온다. 우울증, 공황장애, 양극성장애 등의 진단명이 나오기도 하고 “의사가 진단에 대해서 뭐라고 딱 부러지게 말하지 않던데요”라는 답이 돌아올 때도 있다. 복수의 정신과 의사에게 진료받았는데 진단이 의사마다 달랐다고 말하는 환자도 있다. 같은 환자를 두고 의사마다 진단이 다른 이유 중 하나는 공존 질환 때문이다. 우울증에는 공황장애, 식이장애, 알콜 및 약물 남용, 주의집중력장애, 성격 장애처럼 다양한 문제가 겹친다. 우울 증상이 주된 호소라면 우울증이라고 진단하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알코올 문제가 두드러질 수 있다. 그러면 알코올 의존증이 주진단이 된다. 우울증을 앓고 있던 환자가 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공황발작이 생겨서 응급실에 갔다면 공황장애라는 진단이 추가된다. 우울증 때문에 잠을 못 자는 것인데도 ‘내 진단명은 불면증’이라고 알고 있는 환자도 있다. 우울증은 잘 치료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대인관계에서 계속 갈등이 생긴다면 성격장애가 내재돼 있을 수도 있다.우울증 진단이 혼란에 빠지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우울증이 단극성 우울증이 아니라 양극성 우울증 (양극성장애에서 우울증이 발생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양극성장애 (조울증) 환자의 처음 증상이 조증인 경우보다 우울증인 경우가 훨씬 많다. 여성 양극성장애 환자 중에서 처음 나타나는 증상은 조증이 아니라 우울증인 경우가 거의 80%에 이른다. 이 경우 우울 증상이 발생해서 정신과를 찾아갔을 때는 우울증으로 진단받았다가 나중에 조증이 발생하면 진단이 양극성장애로 바뀐다.  중증 우울증에 망상이나 환청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조현병과 감별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조현병이라고 진단했는데 우울 증상이 사라지면서 망상과 환청도 말끔하게 없어지고 환자의 사회, 직업, 대인관계 기능도 정상으로 회복됐다면 조현병적 증상이 동반된 주요우울장애라고 진단하는 게 맞다. 그런데 조현병과 주요우울장애, 그리고 이 두 질환의 특징을 모두 나타내는 조현정동장애와의 감별 진단이 쉽지 않은 사례가 많다. 우울증도 심한데다 조현병적인 증상까지 겹쳐 있는 상태에서는 그 환자의 진단이 우울장애인지 아니면 조현병인지 확진하기 어렵다. 이런 경우에도 진단이 의사마다 다를 수 있다.  같은 정신 질환이라도 연령대에 따라 표현되는 양상이 다르므로 진단이 계속 바뀔 수 있다. 아동기에 잠을 잘 안 자고 칭얼대는 게 심했지만 우울증이나 양극성장애 때문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가 청소년기가 되어서야 현저한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학교 적응 문제, 감정 기복, 짜증, 예민성 등이 사춘기에 나타났다가 10대 후반이나 20대 초에 이르러서야 주요우울장애라고 진단 내려지기도 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조증이 발생하면 양극성장애로 진단이 또 바뀐다. 정신과 진단은 의사의 판단에 의해 최종적으로 내려진다. MRI 검사나 조직 검사처럼 객관인 검사 결과로 확진에 이르는 것이 아니다. 심리검사도 진단의 보조 도구일 뿐이다. 의사가 최종 진단을 내리는 데 정보를 제공해줄 수는 있어도 심리검사 결과가 의사의 진단을 대신할 수 없다. 다시 말하지만 최종 진단은 정신과 전문의의 판단에 의해 내려진다. 그리고 이 판단의 근거는 환자가 보고하는 증상과 환자가 나타내는 징후다. 증상과 징후가 정신질환 진단분류 목록에서 가장 잘 부합하는 것이 환자의 진단이 된다. 여러 가지 증상을 개념화하고 분류하고 체계화해서 만든 것이 진단분류 목록이다. 진단 기준을 구성하는 증상이 다양하고 의사가 포착하는 징후도 다를 수밖에 없고 그것이 어떤 기준에 부합하는지 판단하는 것은 기계 아닌 인간 의사가 하는 일이니 진단에는 어느 정도의 오차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의사를 만날 때마다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증상을 다르게 말할 수도 있고, 의사를 만날 때마다 조금씩 다른 객관적 징후가 나타날 수도 있다. 진단의 근거가 되는 증상과 징후가 상황에 따라 달라지면 진단이 바뀔 수 있다. 정신과 진단이 어려운 근원적인 이유는 정신의학의 한계 때문이다.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뇌과학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다. 물리적인 뇌에 대한 지식이 쌓인다 해도 영혼까지 파악할 수 있는 없다. IT 기술이 발전해서 AI가 정신과 진단을 대신해줄 수 있을까?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인간 의사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내게 우울증이 생긴다면 나는 AI에게 내 문제를 상담하고 진단받을까?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 다소 오류가 있더라도 기계가 아닌 인간 의사를 찾아갈 것이다. 컴퓨터가 내 영혼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는 걸 듣고 싶지는 않다. 
    칼럼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원장2024/09/06 07:15
  • 태어날 때부터 피부에 표범 무늬 ‘레오파드 증후군’, 치료는 될까?

    태어날 때부터 피부에 표범 무늬 ‘레오파드 증후군’, 치료는 될까?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온몸에 표범 무늬처럼 점이 생긴 사람들이 있다. 피부 이상만이 아니라 심장, 골격계, 지능 등에도 복합적인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이 있는데, 바로 ‘레오파드 증후군(LEOPARD Syndrome)’이라는 질환이다. 이 질환에 걸리면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레오파드 증후군은 ‘다발성 흑자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희귀 유전 질환이다. 레오파드 증후군이 있으면 흑색이나 갈색 반점(Lentingines)이 전신에 산발적으로 나타나며, 심장 전도 이상(Electrocardiographic condition abnormalities)이 발생한다. 양안 격리증(Ocular hypertelorism), 폐동맥판 협착(Pulmonary stenosis), 생식기 이상(Abnormalities of genitalia), 성장 지연(Retardation of growth), 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Deafness) 등도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들의 첫 글자를 조합해 ‘LEOPARD Syndrome’이라고 불리게 됐으며, 실제 환자들의 피부에는 레오파드(표범) 무늬와 유사한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레오파드 증후군은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지만, 90% 이상에게 피부 이상이 나타난다. 짙은 갈색이나 흑색 반점이 얼굴, 목, 등, 상반신, 두피 등에 생기는 것이다. 직경은 1~5mm로, 손발바닥이나 성기 부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은 태어나자마자 나타나기 시작하거나 영유아기에 처음 발견된다. 레오파드 증후군 환자들은 심장 기형도 겪을 수 있다. 주로 폐동맥 협착증이나 좌심실 비대 등 구조적 이상이 나타난다.레오파드 증후군은 양안 격리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양안 격리증은 두 눈 사이의 거리가 비정상적으로 넓은 상태로, 시력 장애를 동반할 수 있다. 신경성 난청 등 청각 장애를 겪는 환자들도 있다. 30% 정도의 환자에게는 지능 저하가 있기도 하며, 발달이 지연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비뇨생식기 이상이 발생하거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도 나타난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9/06 07:15
  • 음주·흡연 폐해 교육하듯… 실효성 있고 전문적인 ‘마약 예방 교육’ 절실

    음주·흡연 폐해 교육하듯… 실효성 있고 전문적인 ‘마약 예방 교육’ 절실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은 20~30대 청년이다. 10대 청소년들의 마약 적발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적발된 마약사범 3명 중 2명(64.9%)은 30대 이하다. 마약류 범죄의 ‘저연령화’ 현상은 아주 뚜렷하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대학 연합동아리에서 마약을 집단 투약하거나 회원들끼리 사고파는 정황이 드러나 사회적으로 충격이 일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부족했던 마약류 예방 교육의 결과가 하나 둘씩 터지고 있는 것이라 입을 모은다. 또 지금이라도 예방 교육이 이뤄지지 않으면 비슷한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 경고한다.◇술·담배에 밀려 등한시된 ‘마약’ 예방 교육단속·처벌 위주의 마약 정책은 전세계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1980년대부터 마약 단속을 강화하고 처벌 수위를 높이는 강경책을 펼쳐 왔다. 그러나 2010년, 4만 명 미만이었던 미국 내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 수는 2021년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이 ‘마약과의 전쟁’에서 졌다고 논평하며 마약 정책의 방향을 바꿀 때가 왔다고 제안한 바 있다. 마약류 예방 정책은 처벌만이 아니라 치료·재활과 예방 교육이 함께 가동돼야 효과가 있다.국내 마약류 예방 교육은 처참한 수준이었다. 초중고등학교 안에서는 기존 흡연·음주 예방 교육과 신종 온라인 도박,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등에 밀렸다. 실제로 지난해 국민권익위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고등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마약류 예방 교육을 경험한 비율은 43.2%로, 음주 61.0%, 흡연 86.9%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이마저도 교육 횟수, 인원, 시간, 강사, 내용 등 기본적인 사항에 관한 규정이 없던 탓에 실효성 역시 없었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세명대 경찰학과 박성수 교수는 “학교가 마약류 예방 교육만 콕 집어서 진행해야 했던 게 아니라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 교육을 1년에 수 시간 진행하면 됐던 것”이라며 “학교 입장에서는 인터넷이나 게임 중독에 관심이 많으니 마약류 예방 교육은 했는지 안 했는지도 몰랐던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16만8000여명에 달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더 열악한 수준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2022년 실시한 마약류 예방 교육은 단 7회, 참여 청소년은 48명에 불과했다. 아울러 대안 교육기관 193곳 중 23곳(11.9%)만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지원센터는 예방 교육을 기초 소양 교육에 포함시키고 대안교육기관에서는 자율적으로 결정해 실시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뒤늦게 확대하지만… 인력·교재 없어 난항청소년 마약류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마약류 예방 교육을 확대하며 대응에 나섰다. 관련법을 개정해 초등학교 5시간, 중학교 6시간, 고등학교에서는 7시간 이상 마약류 예방 교육을 진행하게 했다. 기존 2억 6100만원이었던 예방 교육 예산을 올해 47억원으로 확충하고 매년 유해 약물 오남용 실태 조사도 시행한다.그러나 인력과 교육 프로그램 등 인프라가 부족한 탓에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는 마약류 예방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강사들이 맡는다. 학교·기관 등에서 신청할 경우 강사를 파견해 1회당 40~50분 강의하는 형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전문 강사는 1320명. 지난해(664명) 대비 두 배 가량 늘었지만 전국 530만명의 초중고교생을 전부 교육하기란 여전히 부족한 측면이 있다. 게다가 국내 상황에 맞는 강사용 표준 교재와 강사 인증 제도도 없어 교육의 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전북대 약대 정재훈 교수(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교육원장)는 “학교 내에서 교육을 담당할 인력도 없고 이들이 참고할 만한 교재도 없다 보니 전문 강사들이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교경찰이 마약 예방 교육을 전담하는 미국처럼, 우리나라에서도 교내 보건교사 등 예방 교육 담당 인력을 정하고 강사 맞춤형 표준 교재를 빠르게 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화해야 한다. 현재 마약류 예방 교육은 ppt 기반의 주입식 교육이 대부분이라 효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 가상현실 기술 등을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직업 체험 공간을 활용해 어린이, 청소년에게 특화된 참여형 교육도 마련해야 한다. 박성수 교수는 “교과 과정에 찌든 학생들에게 기존의 성교육과 같은 형식적인 예방 교육은 의미가 없다”며 “가상현실을 활용해 마약의 부작용을 느끼게 해주는 것처럼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예방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웹툰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더불어 마약류 예방교육 강사 인증제를 도입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예방 교육 받아본 적 없는 2030, ‘오락 목적’ 사용도제한적으로나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현재의 청소년들은 그나마 낫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의무교육 과정을 밟은 20~30대는 마약이 얼마나 위험한지,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 이는 곧 마약의 위험성을 마주하고 인지할 기회가 없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27세 A씨는 “마약을 하면 인생이 망가진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왜 망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가 없다”며 “곰곰이 생각해보니 살면서 마약 중독 관련 교육을 받은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게다가 2030은 어렸을 때부터 마약에 호기심을 유발할만한 콘텐츠에 노출돼 왔다. 박성수 교수는 “마약사범 중 2030의 비율이 높은 데에는 마약 유통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마약이 저렴해지는 등 환경이 변한 것도 영향을 끼쳤지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마약류 예방 교육이 없었다는 것도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게다가 지금 20~30대는 어렸을 때부터 마약김밥, 마약떡볶이와 같이 마약을 미화하는 용어들과 드라마, 영화와 같이 마약을 다룬 여러 콘텐츠 등에 노출됐기 때문에 마약에 대한 호기심이 높고 마약을 소위 힙한 것, 돈 많은 사람의 전유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탓인지 2030은 단순 오락 목적으로 마약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다. 보통 마약류 관리법 위반 사례는 의료용 마악류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사용하다 의존성이 생겨 약물 오남용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단, 국내에서 의료용으로 사용이 금지된 대마는 단순 오락 목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검거된 대마사범 중 20대가 41.1%, 30대는 35.1%로 4명 중 3명이 2030이었다.◇“이번 학기부터 대학에서도 예방 교육을”더 늦기 전에 교육 기관에 속해 있는 성인들에게 ‘핀셋’ 교육이라도 실시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학생들이 대표적이다. 2023년 기준 국내 대학생 수는 236만여명이다. 20대 인구가 약 619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꽤 큰 규모다. 게다가 캠퍼스는 동아리 등을 통해 젊은 세대가 마약을 접하는 새로운 통로가 되고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9/06 07:00
  • 남성은 대기오염이 난임에 영향… 여성은 ‘이 소리’에 영향

    남성은 대기오염이 난임에 영향… 여성은 ‘이 소리’에 영향

    여성과 남성의 난임 원인이 조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는 남성일수록, 도로 교통 소음에 노출되는 여성일수록 난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난임 부부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불임을 진료받는 인원은 매년 약 5.8%씩 늘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세계 가임부부의 약 12%가 난임 문제를 겪는다고 한다.덴마크 코펜하겐 암 연구소, 로스킬레대, 오르후스대 공동 연구팀은 2000~2017년 사이에 두 명 미만의 자녀를 둔 30~35세 성인 90만3906명을 대상으로 성별 간 난임의 원인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평균 4.3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 동안 1만6172명의 남성과 2만2672명의 여성이 난임을 진단받았다.연구 결과, 평균 대기오염(PM 2.5 초미세 먼지 기준) 수치보다 높은 수준에 노출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난임 위험이 24% 증가했다. 대기 중 오염물질이 혈관을 수축시키는 염증 반응을 유도해 성기능을 떨어트린다.반면, 여성은 도로 교통 소음에 노출될수록 난임 위험이 14% 증가했다. 사람이 소음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몸 안에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내분비 시스템도 영향을 받아 여성 호르몬과 난자 생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는 참가자들의 거주지와 소득 등 다른 변수를 모도 고려해도 동일한 결과였다.연구팀은 “향후 연구에서 우리의 결과가 확인되면 대기 오염 및 소음 완화의 정치적 구현이 출산율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영국의학저널(The BMJ)’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4/09/06 07:00
  • 맛도, 몸에도 좋은 씨앗 ‘이렇게’ 먹으면 더 효과적

    맛도, 몸에도 좋은 씨앗 ‘이렇게’ 먹으면 더 효과적

    씨앗에는 각종 영양소가 고농도로 밀집돼 있어 적은 양으로도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씨앗을 그냥 먹는다는 것이 생소할 수 있다. 씨앗의 효능과 조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와일드 라이스=와일드 라이스는 이름과 달리 쌀이 아닌 씨앗이다. 와일드 라이스는 수풀 씨앗으로 쌀보다는 길고 가는 모양을 지니고 있다. 통곡물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항산화 성분은 흰쌀의 30배에 달한다. 특히 엽산, 마그네슘, 인, 비타민 B6, 니아신 등이 함유돼 피부에도 좋다. 와일드 라이스는 고소한 맛으로 흑미밥에 넣어 함께 먹거나 샐러드 토핑으로 먹기도 한다. ▷아마씨=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인 ‘아마’라 불리는 섬유 식물의 씨앗이다. 여름에 잘 입는 소재인 린넨이 바로 아마의 섬유로 만든 직물이다. 생선을 잘 먹지 않는 사람은 아마씨로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 건강에 좋은 건강한 지방이다. 아마씨는 견과류 맛이 나기 때문에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좋다. 다만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물에 오랫동안 넣어둔 다음 볶아서 섭취해야 한다. ▷테프=세상에서 가장 작은 곡물인 테프는 칼슘, 철분, 비타민C, 단백질이 많이 들었다. 특히 칼슘이 100g당 180mg으로 풍부한 편이다. 글루텐이 들어 있지 않아 알레르기가 있거나 혈당이 높은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잡곡밥이나 흰쌀밥에 테프를 넣어 먹거나, 테프를 볶아서 샐러드나 요리에 뿌려 먹을 수 있다. 혹은 테프를 볶아 가루를 내 빵을 만들거나 요거트에 타 먹는 방법도 있다. ▷치아씨드=치아씨드는 박하과 식물에서 추출한 갈색 또는 검은색, 흰색을 띠는 작은 씨앗이다. 치아씨드 두 스푼(28g)에는 ▲섬유질 11g ▲단백질 4g ▲오메가-3 지방산 5g이 함유돼 있다. 칼슘, 마그네슘, 망간 등도 풍부해 뼈와 근육 기능 및 심장 건강을 개선한다. 치아씨드는 샐러드, 스무디, 요거트 등 다양한 음식에 토핑으로 곁들이기 좋다. 단, 치아씨드 섭취량은 점차 늘리는 게 좋다. 치아씨드는 섬유질 함량이 높아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복부 팽만이나 가스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호박씨=호박씨는 크기는 작지만 박과류 중 영양가가 가장 높고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다. 호박씨에는 심장 건강에 좋은 미네랄인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마그네슘은 에너지를 북돋우고 근육의 힘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대부분 호박씨를 볶아 먹지만. 호박씨 차를 만들어 먹어보자. 호박씨를 끓인 물에 넣으면 된다. 당뇨병 혈당 수치를 낮추고 침이나 체액 분비를 촉진한다. 혹은 곱게 가루로 빻아 우유에 타서 하루에 두 번 정도 공복에 마시면 좋다.
    푸드김예경 기자 2024/09/06 06:30
  • 귤에 붙은 ‘하얀 실’… 건강에 좋을까, 나쁠까?

    귤에 붙은 ‘하얀 실’… 건강에 좋을까, 나쁠까?

    귤 알맹이에는 ‘귤락’ 혹은 ‘알베드(albedo)’라고 불리는 하얀 실이 붙어있다. 특별한 맛이 없고, 식감이 질겨 떼고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귤락에는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어 떼지 않고 먹는 게 좋다.◇혈액순환에 좋아우선 귤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유익 성분이 풍부하다. 헤스페리딘은 모세혈관의 삼투압 조절 기능을 원활하게 해 혈관의 탄력을 높이고, 혈관 질환 발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헤스페리딘은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키고, 모세혈관의 저항 능력을 증가시켜 부종 등을 억제한다. 모세혈관은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는 혈관으로, 혈관의 9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산소와 영양소는 모세혈관을 통해 세포로 전달되고, 세포에서 생성되는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은 모세혈관을 지나 몸 밖으로 배출된다. 모세혈관이 약해지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각종 질병이 생길 수 있다.◇변비 개선, 항암 효과까지귤락은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귤락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변비는 대장의 연동 운동이 저하돼 배변 활동에 문제가 생긴 상태다. 이때 귤락처럼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면 배변의 장내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영국 킹스칼리지 연구팀은 1251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식이섬유가 변비 증상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식이섬유 10g 이상을 4주 이상 복용했더니 변비가 크게 완화됐다. 이외에도 귤락의 비타민C, 비타민P 성분은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항암 효과를 낸다.◇생으로 먹을 때 가장 효과적귤을 먹을 때는 즙을 내거나 갈아먹지 말고, 귤락과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다만,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적당히 먹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귤은 간식으로 한 번에 100g(중간 크기 4분의 3개)을 섭취해야 한다. 생각보다 적은 양이지만, 귤 속에는 단순당 함량이 많아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귤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9/06 06:00
  • "체력 비결은…" 사격 은메달 김예지, 출퇴근 왕복 90km '이 운동' 덕분?

    "체력 비결은…" 사격 은메달 김예지, 출퇴근 왕복 90km '이 운동' 덕분?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32)가 체력 단련을 위해 전주부터 임실까지 왕복 90km를 자전거로 오갔다고 밝혔다.지난 4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에서 오예진 선수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차지한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예지는 27세에 자녀를 출산한 후 자신의 사격 인생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올림픽에 욕심이 없었던 그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운동했고, 자연스럽게 기록이 올라 국가대표로 올림픽까지 출전했다. 김예지는 "아이가 6개월 됐을 때부터 떼어 놓고 훈련을 시작했다"며 '대충 운동할 거면 뭐 하러 자식을 떼어 놓고 나왔지?'라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했다고 밝혔다. "주변에서 자주 듣던 말이 뭐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김예지는 "대표팀 들어가기 전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들은 게 훈련을 좀 쉬라는 말"이라 답했다. 그는 "사격장이 명절날 하루 문을 닫는데, 그날 빼고 쭉 훈련했다"고 말했다. 밥 먹고 자는 시간 외 모든 하루를 훈련에 쏟아붓는 김예지는 출퇴근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 김예지는 전주에서 임실까지 왕복 90km를 자전거로 출퇴근한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임실에 있어 봤는데 차가 안 막히면 40분 걸린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유재석이 "훈련 겸해서 타신 거냐"고 물었다. 김예지는 "어느 순간부터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어떻게 하면 내 시간을 아껴가며 효율적으로 체력 훈련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서 나온 결괏값"이라 말했다. 김예지는 과거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얼굴이 다 찢어졌는데도 피를 뚝뚝 흘리며 출근했던 일화도 소개했다.김예지처럼 자전거를 타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다. 먼저 자전거 타기는 전신의 근육을 고루 사용하는 운동이다. 몸의 중심을 잡고 페달을 밟는 과정에서 하체 근육은 물론 배, 척추 등 상체에 있는 근육도 고루 자극된다. 특히 허벅지 근육인 넙다리네갈래근이 많이 단련된다. 허벅지는 전체 근육의 3분의 2가 몰려 있는 곳이라 많은 에너지원을 저장할 수 있다. 따라서 허벅지를 단련하면 포도당 소모에 도움이 된다. 페달을 밟을 땐 엉덩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을 반복해서 굽혔다 펴는데, 이때 관절 주변 근육도 강화된다.자전거 타기는 무릎이 약한 사람도 달리기 대신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안장이 몸통을 지탱하고 있어 무릎에 가는 하중이 줄기 때문이다. 발을 페달에 올리고 가장 아래로 내렸을 때 무릎이 25~30도로 구부러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하면 된다. 알맞은 높이로 안장을 맞춘 뒤 자전거를 타면 무릎 부담 없이 지구력을 향상하고 심폐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한편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타기 전 10~15분간 하반신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발목이나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보다는 부상이 자주 발생하는 허벅지 앞쪽과 바깥쪽을 집중적으로 풀어 준다. 김예지처럼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헬멧 착용도 필수다. 헬멧은 가볍고 머리에 딱 맞는 제품이 좋다. 귀를 약간 덮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며, 턱끈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4/09/06 05:00
  • 이게 다 ‘생리혈’이라는데… ‘초콜릿 낭종’ 들어보셨나요?

    이게 다 ‘생리혈’이라는데… ‘초콜릿 낭종’ 들어보셨나요?

    40대 여성이 자궁내막증으로 발생한 ‘초콜릿 낭종’을 적출한 사례가 보고됐다. 나이지리아에 위치한 켈리나 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43세 여성이 복부 팽만감이 크게 느껴져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겉으로 보기에도 그의 복부는 심하게 팽창된 상태였다. 그는 배가 부풀었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점진적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평소 그가 겪고 있는 특별한 질환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에서 복부골반 초음파를 실시한 결과, 거대해진 종양이 보였고, 의사는 이를 적출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종양을 적출한 결과, 두께 5~6cm에 무게 25kg의 덩어리가 나왔으며 곁이 매끄럽고 반짝이는 초콜릿 낭종으로 진단됐다. 초콜릿 낭종은 자궁내막종을 의미하며 약 17~44%에서 나타나는 자궁내막증의 증상이다. 의료진은 “이 환자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자궁내막증에서 나타나는 월경 장애가 나타나지 않았고, 주기적으로 복부골반 통증이 유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술 후 회복했으며 이외에 특이한 악성 종양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6~10%에 영향을 미치는 비교적 흔한 부인과 질환이다.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이 아닌 나팔관, 복막 등에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생리혈은 질을 통해 배출되지만 일부는 난관을 통해 역류, 복강 내로 들어간다. 그러나 복강 내에서 생리혈이 제거되지 못하고 난소나 기타 복강 내 여러 장소에 병변을 형성하면 자궁내막증이 된다. 자궁내막증의 증상은 다양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극심한 생리통, 지속적인 골반통, 성관계 시 통증, 월경 직전이나 월경 중 배변통이 있다. 소화기계에 발생할 경우, 설사, 변비, 항문 출혈, 복통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비뇨통, 빈뇨, 하복부 압박감,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궁내막증의 치료 방법에는 호르몬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이 사례는 ‘에도리움 저널’에 게재됐다.
    부인과질환이아라 기자2024/09/06 00:01
  • 컨디셔너 vs 린스 vs 트리트먼트, 대체 뭐가 다를까?

    컨디셔너 vs 린스 vs 트리트먼트, 대체 뭐가 다를까?

    샴푸로 머리를 감은 후 머리카락이 뻣뻣해지고 엉켰을 때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머릿결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린스와 트리트먼트 모두 머릿결을 좋게 하기 때문에 두 제품을 구분 없이 쓰는 경우가 흔하다. 그런데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각각 사용 목적과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린스는 컨디셔너, 트리트먼트는 헤어 팩과 용어만 다를 뿐 같은 개념이다. 린스는 샴푸로 씻어낸 모발 표면을 코팅해 정전기를 방지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제품이다. 상한 머리카락을 되돌리진 못하지만, 부드럽게 유지하는 효과를 낸다.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직접적으로 영양분을 공급한다. 따라서 손상 모를 관리하려면 린스보다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게 낫다.두 제품은 사용 목적이 다른 만큼 사용 방법도 다르다. 린스는 일시적인 코팅용이라, 효과를 유지하고 싶다면 머리를 감을 때마다 매번 사용해야 한다. 린스로 코팅된 모발은 물과 거품을 겉돌게 만들기 때문에 반드시 샴푸로 먼저 머리카락을 세정한다. 린스 도포 후에는 모발이 모두 코팅되도록 1분 정도 기다린 다음 씻어내면 된다. 반면, 트리트먼트는 모발을 위한 영양제이기 때문에 모발에 영양분이 충분히 침투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도포 후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씻어내야 한다. 매번 사용하기보다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공통점도 있다. 두 제품 모두 머릿결을 관리하는 용도의 제품으로, 반드시 머리카락에만 도포해야 한다. 두피에 직접 닿으면 자극이 갈 수도 있다. 두 제품 모두 사용하고 싶다면 샴푸 후 린스보다 트리트먼트를 먼저 사용해야 한다. 린스로 코팅된 모발엔 트리트먼트로 제공한 영양분이 침투하기 어렵다. 트리트먼트로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겉을 린스로 코팅해 줘야 영양분이 더 잘 스며든다. 한편, 샴푸도 두피와 모발에 모두 바르고 2~3분 정도 그대로 두는 게 좋다. 두피를 씻어내는 제품은 샴푸뿐이기 때문에 두피까지 물로 충분히 적셔 두피를 마사지하듯 꼼꼼히 발라야 한다. 샴푸를 오래 방치하면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질 수 있어 3분 안에는 씻어낸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9/05 23:00
  • 영양 듬뿍 든 포도씨, 먹기 부담될 땐 갈아서 '이렇게' 활용

    영양 듬뿍 든 포도씨, 먹기 부담될 땐 갈아서 '이렇게' 활용

    과채류에서 껍질·뿌리·씨앗 등 안 먹고 버리는 부분이 많다. 그런데 여기에 의외로 몸에 좋은 성분이 듬뿍 들었다. 버려지는 식재료 속 영양 성분 및 효과적인 섭취 방법을 소개한다.포도 씨=피부 재생에 좋은 '레스베라트롤',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는 '폴리페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카테킨' 등이 함유돼 있다. 씨까지 잘 씹어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먹기 부담스럽다면 갈아서 팩을 해도 된다. 피부 미백, 주름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호박 씨=미네랄이 풍부하다. 대표적인 것이 인으로, 전립선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또 칼슘·마그네슘도 들어 있어서 뼈·신경·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호박씨를 깨끗이 씻어서 말리면 아이들 간식으로 먹기에 좋다.​ 양파 껍질=항산화 영양소인 '플라보노이드'가 알맹이의 30~40배로 많이 들었다. 플라보노이드는 노화를 일으키고 피로물질이 쌓이게 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노인성 치매나 파킨슨병 등 뇌질환도 예방한다. 양파 껍질을 먹으려면 육수를 낼 때 양파를 껍질째 넣으면 좋다.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육수를 마셔도 되고, 껍질의 식감도 좋아져 껍질을 먹을 수 있다.단호박 껍질=알맹이에는 없는 '페놀산'이 들어 있다. 페놀산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호박은 껍질째로 쪄서 먹으면 특유의 질긴 식감이 사라진다. 차로 끓여 마셔도 좋다. 껍질을 깎아 깨끗이 씻은 뒤 3~4일간 말려서 물과 함께 끓이면 된다.대파 뿌리=혈액순환을 돕는 '알리신' 성분이 있다. 또, 폴리페놀이 잎이나 줄기보다 두 배로 많다. 한의학에서는 파뿌리를 '총백(蔥白)'이라고 하는데, 감기로 인한 두통이나 고열을 치료하는 약재다. 땀을 내 체온을 낮추고, 몸속 추운 기운을 밖으로 배출시킨다. 대파 뿌리와 무·배 등을 물에 같이 넣어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푸드한희준 기자2024/09/05 22:00
  • 뇌 조직의 0.5%가 ‘미세플라스틱’… 플라스틱 저감 규정 마련 시급

    뇌 조직의 0.5%가 ‘미세플라스틱’… 플라스틱 저감 규정 마련 시급

    사람 몸 안으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이 뇌에 집중적으로 쌓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불분명했던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유해성도 점점 드러나는 추세다. 그러나 국내에는 이렇다 할 미세플라스틱 관련 규제가 없는 상황이다.◇뇌 조직의 0.5%는 플라스틱미국 뉴멕시코대 매튜 캠펜 제약학 교수 연구팀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수집한 시신 92구의 부검 샘플을 조사한 결과, 뇌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간과 신장 등 다른 장기보다 7배에서 최대 30배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연구의 저자 캠펜 교수는 “평균 연령 45~50세인 정상인의 뇌 조직에서 확인한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1g당 4800μg(마이크로그램)으로, 뇌 중량 기준 0.5%였다”며 “2016년 부검한 뇌 샘플과 비교하면 약 50% 더 높은 수치인데 오늘날 우리의 뇌 중 99.5%만 실제 뇌 조직이고 나머지는 플라스틱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연구에 따르면 뇌 조직에서 발견되는 미세 플라스틱은 다른 장기에서 발견된 미세 플라스틱보다 크기가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 캠펜 교수는 “뇌는 길이가 100~200nm(나노미터, 1nm은 10억분의 1m)인 아주 작은 나노구조를 끌어들이고, 길이가 1~5μm(마이크로미터, 1μm는 100만분의 1m) 정도 되는 더 큰 입자는 간과 신장으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보건원을 통해 공개됐는데 아직 동료심사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제 인체 유해성 무시하기 어려워미세플라스틱은 인체 내에서 세포 손상과 심혈관질환, 생식 문제, 암, 면역체계와 기억력 손상 등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세플라스틱과 인체 유해성 간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나 미세플라스틱 발생 관점에서의 규제는 미흡한 게 현실이다.한국분석과학연구소 정재학 소장은 “세계 최고 권위 의학저널에 인체 내 미세플라스틱 검출 연구가 게재됐고, 대조군 대비 치매 환자는 미세플라스틱이 수 십 배 이상 높게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며 “더 이상 인체 유해성이 없다고 소극적으로 대응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취약계층에 대한 대규모 코호트를 구성해 질병과 미세플라스틱간 상관성을 밝히는 다부처 협력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저감 정책 세워야”지난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미세플라스틱 저감 대책을 담은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미세플라스틱의 발생과 제각각인 미세플라스틱의 정의를 5mm 이하의 고체플라스틱 입자로 정의하고 저감·관리하기 위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담았다. 또 환경부가 5년마다 ‘미세플라스틱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9/05 22:00
  • 활성산소의 두 얼굴… '이 증상' 있을 땐 항산화 영양소 섭취를

    활성산소의 두 얼굴… '이 증상' 있을 땐 항산화 영양소 섭취를

    활성산소는 몸에 꼭 필요하다. 활성산소의 유해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순기능은 상대적으로 무시돼 왔지만,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몸속에 침입한 바이러스 등을 백혈구가 잡아먹기 쉽도록 활성산소가 먼저 죽이는 역할을 한다.활성산소는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서 영양분과 산소가 결합해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에서 생긴다. 우리가 숨을 쉬고 생명유지 활동을 하는 한 반드시 생길 수밖에 없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속에 들어온 산소의 3~5%는 무조건 활성산소가 된다. 종류로는 슈퍼옥사이드(O2-), 과산화수소(H2O2), 히드록시라디칼(OH-) 등이 있다. 활성산소는 불안정하고 활동성이 크며, 스트레스·병원균·자외선 등에 특히 민감하다.활성산소가 당뇨병을 억제하고 퇴행성 관절염을 완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운동을 통해 나오는 활성산소는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기도 한다. 일종의 신호전달 물질이어서 건강에 유익한 기능을 하는 것이다.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을 조절하라' '식욕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을 분비하라'는 신호를 전달하고, 운동할 때는 '찢어진 세포를 복구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식이다.다만 활성산소의 적정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몸의 컨디션을 통해 자신의 활성산소량의 과다를 추정할 수는 있다.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피로해지거나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가 눈에 띄게 늘거나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거나 ▲눈이 자주 충혈되는 것은 활성산소를 줄여야 한다는 신호다.이때는 흡연·스트레스·과식·자외선·과도한 운동 등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는 요인을 피해야 한다.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항산화 영양소는 활성산소를 파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게 비타민C, 비타민E 등이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9/05 21:30
  • 흡연보다 노화 더 부추기는 ‘이 감정’

    흡연보다 노화 더 부추기는 ‘이 감정’

    감정은 몸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병이 낫는 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긍정적 마음가짐’일 정도다. 부정적 감정은 없던 문제도 만든다. 특히 외로운 감정을 자주 느끼면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외로움·불행·절망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빨리 늙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홍콩 딥롱제비티사(社) 공동 연구팀이 진행한 노화 가속 요인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연구팀은 약 1만 2000명의 ▲혈액 샘플 ▲의료기록 ▲사회적 상황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노화 속도를 측정하고, 얼마나 자주 외로움과 절망감을 느끼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외로움·불행·절망감을 자주 느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노화 속도가 1.65년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흡연자의 노화가 비흡연자보다 1.25년 빠르다는 것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다. 연구에 참여한 페도르 갈킨 박사는 “흡연 같은 외부적 요인보다 감정적 요인이 노화에 더 큰 영향을 준다”며 “심리적 건강을 보살피는 게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외로움과 노화의 연관성은 꾸준히 입증돼왔다. 2020년 영국 서리대 연구팀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은 염증 관련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높다고 밝혔다. C-반응성 단백질은 몸에 염증이 있을 대 체액과 혈액에 생기는 물질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염증이 많다는 뜻이다. 염증은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손상시키고,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 발생 위험을 키움으로써 노화를 촉진한다. 외로움은 퇴행성 질환인 치매 발생 위험도 40% 정도 키운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의대 연구팀이 50세 이상 남녀 1만 명을 10년간 추적해 얻은 결과다. 덜 외로울 방법은 없을까. ‘노화와 정신 건강(Aging and Mental Health)’이란 학술지가 외로움을 줄이는 방법을 정리한 적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외로움은 ‘타인을 위한 행동’을 할 때 예방된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게 대표적이다. 타인을 도울 때 우리는 자신을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으로 정의한다. 사회적으로 덜 고립되는 것이다. 이에 자존감이 높아지고,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에서 외로움이 잊힌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4/09/05 20:30
  • “10kg 빼겠다” 아유미 다이어트 결심… 바로 시작한 운동은?

    “10kg 빼겠다” 아유미 다이어트 결심… 바로 시작한 운동은?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40)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근황을 공개했다.5일 아유미는 자신의 SNS에 운동하는 모습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아유미는 “큰일이야. 임신으로 20kg 쪘는데 자연스럽게 10kg이 빠지길래 아~ 이제 돌아오겠구나 했는데 딱 멈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0kg 더 빼야 함. 바지 다 안 들어감. 파이팅 아윰맘. 이제 워킹부터 슬슬 시작”이라며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유미는 지난 2022년 2살 연상의 사업가 권기범 씨와 결혼했다. 지난 6월에는 결혼 2년 만에 첫딸을 출산했다. 아유미처럼 걷기 운동을 실천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걸을 때 뒤로 걷기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이외에도 걷기 운동은 뇌에 원활하게 산소가 공급되도록 한다. 이는 혈류를 개선해 뇌 기능이 활발해지게 만든다. 특히 빨리 걷는 게 도움 된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연구팀은 숨이 조금 가쁜 상태로 땀이 약간씩 나는 수준의 속도를 유지하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9/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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