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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식감과 독특한 생김새가 특징인 브로콜리는 반려견이 좋아하는 건강 간식 중 하나다. 건강에 좋은 브로콜리지만, 잘못 급여하면 오히려 반려견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브로콜리의 건강 효능과 브로콜리를 급여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브로콜리는 노화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에 풍부한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이 체내 유해 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또한, 브로콜리를 포함한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기황화합물이 들어있는데 설포라판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어린 강아지에 비해 암 발생 위험이 큰 노령견에게 간식으로 브로콜리를 주면 관련 질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심장 질환이나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엽산과 철분이 풍부하다는 점도 브로콜리의 건강 효능 중 하나다. 무엇보다 체중 조절이 필요한 개에게는 간식을 주는 것이 조심스러울 수 있는데 브로콜리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양 조절을 한다면 체중 조절이 필요한 반려견의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다만, 반려견에게 브로콜리를 급여하기 전 다음 주의 사항들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먼저, 브로콜리는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채소로 급여 전 흐르는 물을 이용해 꼼꼼하게 세척해야 한다. 개는 사람보다 해독 능력이 떨어져 브로콜리에 남아 있는 농약이 치명적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반려견에게 나타나는 농약 중독 증상에는 구토, 설사, 식욕 부진, 발작, 근육 떨림, 보행 장애 등이 있다. 따라서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활용해 브로콜리에 남아 있는 농약과 각종 이물질을 제거한 뒤 급여하는 게 좋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군 다음,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희석한 물에 브로콜리 송이 부분이 잠기도록 5분에서 10분 정도 담가뒀다가 씻어내면 된다. 송이뿐 아니라 줄기 부분도 꼼꼼하게 씻어야 하며, 가정에 식초나 베이킹소다가 없을 때는 두 재료 대신 물에 소금 한 스푼을 넣어 세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급여하는 양도 중요하다. 브로콜리의 윗부분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을 과다 섭취하면 반려견의 소화 기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브로콜리로 한 끼 식사를 대체한다는 생각보다는 평소 사료 급여 열량에서 10% 정도를 제하고, 부족한 10%를 브로콜리 등의 영양 간식으로 채워주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브로콜리를 생으로 주거나 기름에 볶아 주는 것보다 살짝 데쳐 주는 것이 좋다. 다만, 신장 관련 질환이 있는 개에게는 주지 않는다. 브로콜리엔 요로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수산(oxalate)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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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0대 여성이 전자담배 불꽃으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3년째 재활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셰릴리 파커(49)는 2022년 추수감사절 무렵 금연을 결심하고 블루베리 향 전자담배를 구매해 피우기 시작했다. 어느 날, 그는 평소와 같이 전자담배를 피우면서 냉장고에 음식을 넣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자담배에서 불꽃이 튀며 머리카락에 불이 붙었다. 불은 옷과 카펫으로 번졌고, 전신으로 확산했다. 파커는 욕실로 달려가 물을 틀었지만, 욕조에 물이 차기 전 ‘멈추고, 엎드리고, 구르기’를 시도한 뒤 911에 신고했다. 결국 파커는 전신 55%에 3도 화상을 입어 15차례 수술받았고, 3개월 입원 치료 후 퇴원했지만 걷는 법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 그는 “단 한 번의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생이 바뀌었다”며 “비슷한 상황에 있게 되면 반드시 ‘멈추고, 엎드리고, 구르기’를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커는 현재도 재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전자담배 안전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파커가 겪은 3도 화상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는 물론, 진피와 피하조직까지 손상되는 심각한 화상이다. 화상이 깊을수록 감각신경도 함께 파괴돼 초기에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기도 하지만, 이후 감염, 고열, 흉터 등 다양한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다. 신체 넓은 부위에 화상이 발생하면 체내 수분과 단백질 손실이 커지고, 면역력 저하로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 실제로 신체의 절반 이상에 3도 화상이 발생하면 생존율이 크게 떨어진다.파커의 사례처럼 전자담배에서 튄 불꽃이 대형 화재로 번지는 사고는 해외에서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은 배터리 결함, 충전 중 과열, 비인증 제품 사용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자담배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상 고온에서 쉽게 폭발하거나 화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사용 중 내부 회로에 문제가 생기거나, 충전 중 발열이 심해지는 경우 불꽃이 튈 위험이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주머니 속 전자담배가 폭발해 다리를 다치거나,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사고도 있었다.우리나라에서도 전자담배 폭발 사고는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접수된 전자담배 관련한 위해 사례 중 일부는 발화나 폭발로 인한 화상 피해였다. 대부분 KC 인증을 받지 않은 기기나 충전기, 또는 임의로 개조된 배터리를 사용할 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자담배도 전자기기인 만큼, 사용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KC 인증 등 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을 선택하고, 충전기와 배터리는 정품만 사용해야 한다. 또 기기 내부를 임의로 개조하거나 부품을 바꾸는 행위는 절대 피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고온·다습한 장소를 피해 보관하고, 발열이나 이상 징후가 보일 땐 즉시 전원을 차단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한편, 니코틴은 중독되기 쉬운 물질이다. 니코틴은 담배를 피우는 순간 각종 독성물질과 함께 폐로 들어와 단 7초 만에 뇌의 쾌락 중추까지 영향을 미쳐 일반적으로 느끼는 즐거움과는 차원이 다른 쾌락과 행복감을 느끼게 만든다. 특히 흡연 기간이 오래될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늘어나서 금연하기 힘들어진다. 니코틴 의존도가 있는 흡연자가 금연하면 기침, 가래, 갈증, 인후염, 짜증, 두통, 우울 등 다양한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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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최근 국내에서 2년 만에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동남아를 포함한 감염 위험국을 방문할 때 모기 등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가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후 지난달 30일 제주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역학조사와 방제작업에 착수했다.지카바이러스는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리면 전파될 수 있으며 성 접촉이나 수혈로도 전파되고 모자 간 수직 감염 사례도 보고된다. 3~14일의 잠복기가 지나면 피부가 붉게 변하는 등의 반점구진성 발진, 발열, 결막 충혈, 근육·관절통이 나타난다.치사율은 극히 낮고 드물게 중증 신경학적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충분히 휴식하면 회복된다. 그러나 임신부가 감염되면 조산·사산할 수 있으며 아이가 소두증이나 선천성 기형을 갖고 태어날 수 있다.질병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안에서 매개 모기에 물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지만 해외 유입 환자가 수년간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미주를 비롯해 92개국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으며 태국 등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동남아 지역 국가에서도 환자가 다수 나왔다.전 세계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2023년 5만6601명, 지난해 4만4957명, 지난달 기준 올해 1만2660명이 보고됐다. 2023년부터 지난달까지 환자 대부분은 브라질(10만8897명)에서 나왔고, 태국과 싱가포르에서도 각각 1106명, 47명이 감염됐다.우리나라에서는 2023년 2명의 환자가 신고된 바 있지만 작년엔 없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발생 이력을 보면 총 40명의 환자가 나왔고, 실험실 감염 1건을 제외한 39건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였다. 필리핀과 태국에서 각 10명, 베트남 7명, 몰디브·인도네시아에서 각 2명의 환자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질병청은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감염증 발생국가 여행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여행 전에는 질병청 누리집에서 지역별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모기 기피제와 모기장, 모기향 등을 준비한다. 여행 중에는 풀숲이나 산을 피하고 밝은 긴 팔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한다. 방충망이나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머무는 것이 좋다.귀국 후에는 2주 이내 발진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지 지켜보고, 증상 발생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 해외여행 사실을 알려야 한다. 지카바이러스 발생국 여행 후에는 4주가량 헌혈을 삼가고 남녀 모두 3개월간 성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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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발열성 질환인 성홍열 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예방 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나섰다.4일, 질병관리청은 성홍열 신고 건수는 지난달 24일까지 누적 3809명으로 전년 동기간(1,506명)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등 성홍열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집단발생 가능성이 있어 예방 및 관리를 강조했다.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돼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보통 겨울과 봄철에 소아에서 주로 발생해 매년 전체 환자 중 10세 미만 소아가 80% 이상이다.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시기는 2017년으로 2만2838명이 발생했다. 보통 3~4년마다 큰 규모의 유행이 반복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이러한 유행 주기를 방해했을 가능성이 있다.질병관리청은 지자체 및 일선 의료기관에 성홍열 발생 증가에 따른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나섰다.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와 같은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성홍열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게 하고, 빈번하게 접촉하는 환경 표면을 주기적으로 소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홍열 발생 현황과 특성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학부모에게는 성홍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성홍열로 진단되는 경우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까지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 등원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집단시설에서는 예방관리 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성홍열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흔한 소아 질환으로, 자녀가 감염 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속하게 치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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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지난 5월 16~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흉부학회(ATS 2025)’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 물질 ‘베르시포로신’의 글로벌 임상 2상 설계와 환자 등록 현황에 대한 중간 분석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ATS 공식 세션 ‘간질성 폐질환의 진단, 모니터링, 치료의 최신 동향’에서 진행됐다. 임상 총괄 책임연구자인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송진우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발표된 중간 등록대상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의 인종 구성, 병용 치료 여부 등 주요 특성이 확인됐다.미국과 한국에서 진행 중인 베르시포로신 글로벌 임상 2상은 지난 4월 기준으로 전체 모집 목표 102명에서 약 80%에 해당하는 79명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기존 특발성 폐섬유증 임상들이 주로 백인 위주로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은 절반 이상인 47명이 아시아인으로 구성돼, 향후 인종별 치료 반응의 차이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등록자의 약 70%는 기존 항섬유화제(닌테다닙 또는 피르페니돈)를 병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30%는 병용 약물 없이 시험에 참여하고 있다.베르시포로신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중인 경구용 항섬유화 신약 후보물질로, ‘Prolyl-tRNA Synthetase(PRS)’라는 콜라겐 합성 관련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폐 조직의 섬유화 진행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가졌다. 기존 치료제와 다른 새로운 기전이며, 필요한 표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이상 반응 부담을 낮추면서도 질병 진행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고, 2022년에는 FDA의 신속심사제도(패스트 트랙) 개발 품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4년 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는 “베르시포로신은 PRS 억제를 통해 섬유화의 근원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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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4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 수요를 겨냥해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운송 용기 포함 기존 7㎏에서 9㎏로 올렸다.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요금은 국내선의 경우 2만 원에서 2만 5000원으로 변경됐고, 국제선은 변동 없이 탑승 구간에 따라 7만 원에서 10만 원이 적용된다. 생후 8주 이상의 개, 고양이, 새에 한해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 함께 탑승할 수 있다.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위한 연간 멤버십 상품 ‘펫 멤버십’도 출시했다. 멤버십 등급은 스탠다드(연 9만 8000원)와 프리미엄(연 24만 원)으로 구분된다. 스탠다드 혜택에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 무제한, 위탁 수하물 5㎏, 수하물 우선 찾기 서비스가 포함된다. 프리미엄 등급은 스탠다드 혜택에 2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전용 케이지, 2만 8000원 상당의 쿠션을 추가로 준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곳은 제주항공뿐만이 아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펫츠(SKYPETS)’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인트 적립, 운송 요금 할인, 무료 운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 최초로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를 9kg로 늘린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하는 ‘티펫(T’PET)’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 이름이 새겨진 탑승권을 발급하고, 반려동물 전용 이동 가방인 ‘티캐리어’를 제공한다.이들 서비스에 대한 반려인 관심도 뜨겁다. 제주항공이 2023년 6월 도입한 반려동물 전용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 ‘펫패스’는 출시 이후 2023년과 2024년 각각 7600여 명, 1만 2000여 명이 이용했고, 올해 들어서도 지난 4월까지 4800여 명이 이용하며 서비스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운송 건수 1위를 기록한 대한항공 역시 동반 탑승 건수가 2022년 2만 9260건, 2023년 5만 1151건에서 2024년 5만 7595건으로 상승 추세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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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여성이 눈동자 문신을 받은 후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지난 5월 30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캐나다에 거주하는 막달라 마리아는 6억 원이 넘는 비용으로 엉덩이, 코, 입술 등에 각종 성형을 해왔다. 게다가 온몸에 문신을 새긴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됐었다. 최근에는 노란빛이 감도는 강렬한 형광 색상으로 눈동자에 문신을 했다. 하지만 시술을 마친 후 그의 눈 상태는 악화됐다. 노란색 잉크가 과다하게 주입돼 뭉치며 덩어리를 형성한 것이다. 막달라 마리아는 “눈동자 문신을 받은 후 제대로 눈을 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안구에 있는 잉크를 빼내는 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 의사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곧 가슴 축소 수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수술과 시술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막달라 마리아가 온몸에 새긴 문신은 불용성 색소를 피부 표면에 도포한 후 바늘로 피부를 관통해 진피층으로 유입시키는 신체 침습적 행위다. 쉽게 말해 살갗을 바늘로 찔러 먹물이나 다른 물감으로 그림, 글씨, 무늬 등을 새기는 것이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피부를 찔러 광물성 연료를 주입하면 방어 기능이 파괴돼 염증, 감염 등 질환과 색소 자체에 의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또 알레르기 반응과 접촉성 피부염, 세균감염 등 피부질환, 색소질환, 피부괴사가 보고되기도 한다. 특히 막달라 마리아처럼 넓은 부위에 문신을 새기면 감염 위험이 더 커진다. 염료에 노출되는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피부암을 조기에 알아차리는 것도 힘들다. 피부암은 보통 점이나 피부 상태 변화를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피부가 문신으로 덮여 있으면 상대적으로 발견이 어렵다.이번에 막달라 마리아가 받은 눈동자 문신의 경우 더욱 위험하다. 눈동자 문신은 눈의 공막(안구 대부분을 싸고 있는 흰색 막)을 영구적으로 염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문신 바늘을 공막 여러 부분에 잉크를 주입하면 잉크가 퍼져 공막을 덮는다. 이는 영구적이며, 한 번 하면 되돌리기 어렵다. 눈동자 문신은 눈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다. 미국안과학회에 따르면, 눈동자 문을 할 경우 시력 저하, 망막 박리, 눈 염증, 빛에 대한 민감성, 잉크가 이동해 주변 조직 착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각할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 실제로 눈동자 문신을 받고 실명해 눈을 적출한 사례도 있다. 2017년 엘버타대 폴 프룬드 박사와 마크 그레베 박사의 보고에 따르면, 한 24세 남성이 눈동자 문신을 받는 동안 시력을 상실했다. 이후 치료를 위한 여러 시술을 받았지만, 차도가 없어 결국 눈을 적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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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척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 관절이 점차 약해지며 다양한 퇴행성 질환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질환이 퇴행성후만증이다. 퇴행성후만증은 흔히 '꼬부랑병'이라 불리는 척추 전만 소실 및 후만 변형을 말한다. 단순히 등이 굽는 노화 현상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진행성 척추 변형으로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퇴행성후만증은 주로 요추 부위의 생리적인 전만(앞으로의 곡선)이 감소하거나 소실되며,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뒤로 굽는 형태로 변형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변형은 주로 척추뼈의 퇴행성 변화, 추간판의 높이 감소, 인대 및 근육의 약화에 의해 발생하며,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위험이 높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골다공증이 함께 진행되면서 척추의 압박골절이 생기거나 척추뼈의 높이가 낮아지면서 후만 변형이 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일반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원인을 이외에 농사를 짓고 온돌방 생활을 하는 한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등 쪽의 근육이 약화되는 양상이 더욱 심하여 퇴행성후만증의 발생이 더욱 많아지게 된다. 이 질환은 외형적인 변화 외에도 다양한 기능적 문제를 동반한다. 등이 굽으면서 시야가 제한되고, 보행 시 균형을 잡기 어려워 낙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장시간 서 있거나 걷기가 힘들어지고,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무력감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내부 장기, 특히 폐나 위장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호흡 곤란이나 소화 불량 같은 2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단순한 허리 질환을 넘어 전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진단은 X-ray, CT,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척추의 정렬 상태, 추간판 퇴행 정도, 신경 압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치료는 환자의 나이, 증상, 변형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비교적 경증일 경우, 자세 교정과 운동 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통해 변형 진행을 막고 통증을 줄이는 것이 1차적인 접근법이다. 특히 허리 근육과 등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은 통증을 줄이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하지만 변형이 심해지고 통증이나 보행 장애가 일상생활을 제한하는 수준이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고정 및 유합술, 최소침습 척추 수술 등 다양한 방법이 개발돼 이전보다 회복 부담이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년층 환자의 경우, 수술 전 체력 상태를 면밀히 평가하고 개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접근이 중요하다. 수술 후에도 꾸준한 재활과 운동이 병행돼야 치료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퇴행성후만증은 단순한 노화 증상이 아니라 척추의 구조적 변형이 진행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시점에 치료하지 않으면 점차 보행 기능이나 일상 활동에 심각한 제한이 생길 수 있다. 조기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척추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악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이 칼럼은 일산 포인트병원 백상훈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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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50)이 자신의 체중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하이파이브' 주역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박진영이 출연했다. 영화에서 예뻐지는 초능력을 가진 선녀 역을 맡은 라미란은 "작품을 위해 13㎏을 감량했다"며 "추가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현재는 14㎏을 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굶지 말고)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라 음식 종류를 바꾸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서 1년 정도 뺐다"며 "술도 거의 안 했다"고 했다. 라미란처럼 다이어트를 할 때 술을 줄이거나 끊는 건 매우 효과적이다. 술에 들어 있는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혈액이 제대로 돌지 않으면 지방을 태우는 데 필요한 산소도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 그 결과 얼굴이 자주 붓고, 운동을 해도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특히 유산소 운동을 해도 지방보다 알코올이 먼저 연소하기 때문에, 원하는 체지방 감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금주는 특히 복부 비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알코올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몸의 긴장과 에너지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지방 분해를 방해한다. 특히 배 주변은 코르티솔에 민감하게 반응해 지방이 쉽게 쌓이고, 한 번 쌓인 복부 지방은 잘 빠지지 않아 다이어트 중 가장 관리가 어려운 부위로 꼽힌다. 또 알코올은 인슐린 감수성(인슐린이 혈당을 낮추는 데 얼마나 잘 작용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을 떨어뜨려 혈당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이 역시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요인이 된다. 술을 줄이면 이런 호르몬 변화가 완화돼 뱃살 감량에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진다.금주하면 불필요한 열량 섭취도 함께 줄어든다. 술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안주를 곁들이게 되는데, 대부분 기름지고 짠 음식이 많다. 튀김류나 가공육처럼 염분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체내 수분을 붙잡아두고, 부기와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술을 끊으면 이런 고칼로리 음식을 함께 먹을 일이 줄어들고, 하루 전체 섭취 열량도 낮아진다. 총섭취량이 줄어들면 체중 감량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다이어트 중이라면 술 대신 탄산수나 무알코올 맥주 같은 음료로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다. 특히 저녁 시간처럼 술이 떠오르기 쉬운 상황에선 입이 심심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마음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럴 땐 방울토마토, 오이, 삶은 달걀 같은 저칼로리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보자. 포만감은 주면서도 열량은 낮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술 생각이 강하게 날 때는 감각을 바꿔주는 행동으로 주의를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볍게 산책하거나 샤워, 스트레칭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충동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