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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닻 올린 이재명 정부…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 늘어날까​

    닻 올린 이재명 정부…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 늘어날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며 새 정부가 출범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업계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제약·바이오 강국을 위한 국가 투자 확대와 보상체계 개편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을 확정하면서 21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이번 대선은 조기 대선으로 치러져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임기가 시작됐다.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제약·바이오산업 지원 정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당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가 투자와 책임성을 강화하고,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제약·바이오 강국을 위한 국가 투자 확대와 보상체계 개편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체계 정비와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 ▲필수의약품 수급불안 해소와 공급안정 체계 구축 ▲넥스트 팬데믹 대비 위기 대응 인프라 구축과 국제 협력 확대·강화 등을 약속했다.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공약집에 따르면, 새 정부는 전략적 R&D(연구·개발)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 도출·공공 환원형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바이오 특화 펀드 등 투자생태계 구축 ▲전문 인력 육성 ▲의약품 접근성·혁신성 향상을 위한 위험분담제(RSA) 적용 확대 ▲R&D 투자를 위한 약가관리제도 통합 ▲글로벌 진출 신약개발을 위한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융합 생태계 조성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를 개선하고, 제약기업에 대한 R&D 투자비율 연동형 약가보상체계 또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국내 의약품 공급 안정과 관련해서는 필수·퇴장방지 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과 비축을 확대하고, 국가필수의약품 공공위탁 생산·유통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수급 불안 필수의약품에 대한 제한적 성분명 처방 등 대체조제 활성화와 필수 원료의약품·백신의 국산화·자급화 기술 개발 지원, 국산 원료 사용 완제의약품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도 추진한다. 이외에 mRNA, 합성항원기술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연구개발 지원과 감염병 공동연구를 확대하는 등 넥스트 팬데믹에 대응하는 정책도 마련·시행한다는 계획이다.업계는 새 정부에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R&D 지원 정책을 요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의 제약·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예산 중 기업 등 산업 현장에 대한 지원 비중은 13.5%(2023년)로, IT(44.5%) 등에 비해 턱없이 낮다”며 “상업화에 근접한 후기 임상과 기업들에 대한 R&D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업계는 정부의 과감한 육성지원을 디딤돌 삼아 혁신과 도전을 가속화하고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협회는 약가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협회 측은 “약가제도 역시 산업계의 R&D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며 “예측 가능하고 통합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익이 다시 연구·개발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6/04 19:07
  • [멍멍냥냥] 잔류 농약 있을 수도… 강아지에게 브로콜리 주려면, ‘이곳’ 잘 씻으세요

    [멍멍냥냥] 잔류 농약 있을 수도… 강아지에게 브로콜리 주려면, ‘이곳’ 잘 씻으세요

    아삭한 식감과 독특한 생김새가 특징인 브로콜리는 반려견이 좋아하는 건강 간식 중 하나다. 건강에 좋은 브로콜리지만, 잘못 급여하면 오히려 반려견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브로콜리의 건강 효능과 브로콜리를 급여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브로콜리는 노화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에 풍부한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이 체내 유해 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또한, 브로콜리를 포함한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기황화합물이 들어있는데 설포라판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어린 강아지에 비해 암 발생 위험이 큰 노령견에게 간식으로 브로콜리를 주면 관련 질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심장 질환이나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엽산과 철분이 풍부하다는 점도 브로콜리의 건강 효능 중 하나다. 무엇보다 체중 조절이 필요한 개에게는 간식을 주는 것이 조심스러울 수 있는데 브로콜리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양 조절을 한다면 체중 조절이 필요한 반려견의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다만, 반려견에게 브로콜리를 급여하기 전 다음 주의 사항들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먼저, 브로콜리는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채소로 급여 전 흐르는 물을 이용해 꼼꼼하게 세척해야 한다. 개는 사람보다 해독 능력이 떨어져 브로콜리에 남아 있는 농약이 치명적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반려견에게 나타나는 농약 중독 증상에는 구토, 설사, 식욕 부진, 발작, 근육 떨림, 보행 장애 등이 있다. 따라서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활용해 브로콜리에 남아 있는 농약과 각종 이물질을 제거한 뒤 급여하는 게 좋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군 다음,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희석한 물에 브로콜리 송이 부분이 잠기도록 5분에서 10분 정도 담가뒀다가 씻어내면 된다. 송이뿐 아니라 줄기 부분도 꼼꼼하게 씻어야 하며, 가정에 식초나 베이킹소다가 없을 때는 두 재료 대신 물에 소금 한 스푼을 넣어 세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급여하는 양도 중요하다. 브로콜리의 윗부분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을 과다 섭취하면 반려견의 소화 기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브로콜리로 한 끼 식사를 대체한다는 생각보다는 평소 사료 급여 열량에서 10% 정도를 제하고, 부족한 10%를 브로콜리 등의 영양 간식으로 채워주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브로콜리를 생으로 주거나 기름에 볶아 주는 것보다 살짝 데쳐 주는 것이 좋다. 다만, 신장 관련 질환이 있는 개에게는 주지 않는다. 브로콜리엔 요로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수산(oxalate)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펫영양이해림 기자2025/06/04 18:09
  • GC녹십자 “美관계사 큐레보, 대상포진백신 확장 임상 2상 첫 환자 등록”

    GC녹십자 “美관계사 큐레보, 대상포진백신 확장 임상 2상 첫 환자 등록”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가 대상포진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임상 2상 확장 연구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기존에 진행된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했다. 3상 진입 전 최적 용량 확정을 위한 단계로, 연구에는 규제 당국과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됐다.큐레보 연구진은 만 50세 이상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아메조스바테인 또는 기존 상용 백신인 ‘싱그릭스’를 투여해 면역원성, 이상반응,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만 70세 이상 고령층도 주요 모집 대상에 포함돼, 고령층 대상 백신 효능·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큐레보는 향후 아메조스바테인의 3상 진입과 함께 상업화, 글로벌 허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큐레보 조지 시몬 대표는 “1억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후 두달 만에 첫 환자 등록을 완료한 것은 큐레보 팀의 뛰어난 실행력과 추진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6/04 17:31
  • “‘이것’ 중독됐다가, 죽다 살아나”… 중증 화상 입은 40대 女, 대체 무슨 일?

    “‘이것’ 중독됐다가, 죽다 살아나”… 중증 화상 입은 40대 女, 대체 무슨 일?

    미국의 40대 여성이 전자담배 불꽃으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3년째 재활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셰릴리 파커(49)는 2022년 추수감사절 무렵 금연을 결심하고 블루베리 향 전자담배를 구매해 피우기 시작했다. 어느 날, 그는 평소와 같이 전자담배를 피우면서 냉장고에 음식을 넣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자담배에서 불꽃이 튀며 머리카락에 불이 붙었다. 불은 옷과 카펫으로 번졌고, 전신으로 확산했다. 파커는 욕실로 달려가 물을 틀었지만, 욕조에 물이 차기 전 ‘멈추고, 엎드리고, 구르기’를 시도한 뒤 911에 신고했다. 결국 파커는 전신 55%에 3도 화상을 입어 15차례 수술받았고, 3개월 입원 치료 후 퇴원했지만 걷는 법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 그는 “단 한 번의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생이 바뀌었다”며 “비슷한 상황에 있게 되면 반드시 ‘멈추고, 엎드리고, 구르기’를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커는 현재도 재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전자담배 안전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파커가 겪은 3도 화상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는 물론, 진피와 피하조직까지 손상되는 심각한 화상이다. 화상이 깊을수록 감각신경도 함께 파괴돼 초기에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기도 하지만, 이후 감염, 고열, 흉터 등 다양한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다. 신체 넓은 부위에 화상이 발생하면 체내 수분과 단백질 손실이 커지고, 면역력 저하로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 실제로 신체의 절반 이상에 3도 화상이 발생하면 생존율이 크게 떨어진다.파커의 사례처럼 전자담배에서 튄 불꽃이 대형 화재로 번지는 사고는 해외에서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은 배터리 결함, 충전 중 과열, 비인증 제품 사용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자담배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상 고온에서 쉽게 폭발하거나 화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사용 중 내부 회로에 문제가 생기거나, 충전 중 발열이 심해지는 경우 불꽃이 튈 위험이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주머니 속 전자담배가 폭발해 다리를 다치거나,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사고도 있었다.우리나라에서도 전자담배 폭발 사고는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접수된 전자담배 관련한 위해 사례 중 일부는 발화나 폭발로 인한 화상 피해였다. 대부분 KC 인증을 받지 않은 기기나 충전기, 또는 임의로 개조된 배터리를 사용할 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자담배도 전자기기인 만큼, 사용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KC 인증 등 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을 선택하고, 충전기와 배터리는 정품만 사용해야 한다. 또 기기 내부를 임의로 개조하거나 부품을 바꾸는 행위는 절대 피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고온·다습한 장소를 피해 보관하고, 발열이나 이상 징후가 보일 땐 즉시 전원을 차단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한편, 니코틴은 중독되기 쉬운 물질이다. 니코틴은 담배를 피우는 순간 각종 독성물질과 함께 폐로 들어와 단 7초 만에 뇌의 쾌락 중추까지 영향을 미쳐 일반적으로 느끼는 즐거움과는 차원이 다른 쾌락과 행복감을 느끼게 만든다. 특히 흡연 기간이 오래될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늘어나서 금연하기 힘들어진다. 니코틴 의존도가 있는 흡연자가 금연하면 기침, 가래, 갈증, 인후염, 짜증, 두통, 우울 등 다양한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6/04 17:17
  • “40일만, 28kg 감량” 진서연… ‘이것’ 먹으면서 살 뺀다, 뭘까?

    “40일만, 28kg 감량” 진서연… ‘이것’ 먹으면서 살 뺀다, 뭘까?

    배우 진서연(42)이 다이어트 중 챙겨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4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이어트 중”이라며 “곤약면, 양배추두부볶음”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진서연이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음식이 담겼다. 앞서 진서연은 40일 만에 28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진서연이 다이어트 중 먹는 음식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6/04 17:11
  • 2년 만에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생… 증상 보니

    2년 만에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생… 증상 보니

    질병관리청은 최근 국내에서 2년 만에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동남아를 포함한 감염 위험국을 방문할 때 모기 등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가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후 지난달 30일 제주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역학조사와 방제작업에 착수했다.지카바이러스는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리면 전파될 수 있으며 성 접촉이나 수혈로도 전파되고 모자 간 수직 감염 사례도 보고된다. 3~14일의 잠복기가 지나면 피부가 붉게 변하는 등의 반점구진성 발진, 발열, 결막 충혈, 근육·관절통이 나타난다.치사율은 극히 낮고 드물게 중증 신경학적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충분히 휴식하면 회복된다. 그러나 임신부가 감염되면 조산·사산할 수 있으며 아이가 소두증이나 선천성 기형을 갖고 태어날 수 있다.질병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안에서 매개 모기에 물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지만 해외 유입 환자가 수년간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미주를 비롯해 92개국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으며 태국 등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동남아 지역 국가에서도 환자가 다수 나왔다.전 세계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2023년 5만6601명, 지난해 4만4957명, 지난달 기준 올해 1만2660명이 보고됐다. 2023년부터 지난달까지 환자 대부분은 브라질(10만8897명)에서 나왔고, 태국과 싱가포르에서도 각각 1106명, 47명이 감염됐다.우리나라에서는 2023년 2명의 환자가 신고된 바 있지만 작년엔 없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발생 이력을 보면 총 40명의 환자가 나왔고, 실험실 감염 1건을 제외한 39건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였다. 필리핀과 태국에서 각 10명, 베트남 7명, 몰디브·인도네시아에서 각 2명의 환자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질병청은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감염증 발생국가 여행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여행 전에는 질병청 누리집에서 지역별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모기 기피제와 모기장, 모기향 등을 준비한다. 여행 중에는 풀숲이나 산을 피하고 밝은 긴 팔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한다. 방충망이나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머무는 것이 좋다.귀국 후에는 2주 이내 발진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지 지켜보고, 증상 발생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 해외여행 사실을 알려야 한다. 지카바이러스 발생국 여행 후에는 4주가량 헌혈을 삼가고 남녀 모두 3개월간 성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2025/06/04 16:31
  • “10세 미만 주의” 복통·인후통 후 발진 올라오는 병의 정체

    “10세 미만 주의” 복통·인후통 후 발진 올라오는 병의 정체

    급성 발열성 질환인 성홍열 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예방 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나섰다.4일, 질병관리청은 성홍열 신고 건수는 지난달 24일까지 누적 3809명으로 전년 동기간(1,506명)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등 성홍열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집단발생 가능성이 있어 예방 및 관리를 강조했다.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돼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보통 겨울과 봄철에 소아에서 주로 발생해 매년 전체 환자 중 10세 미만 소아가 80% 이상이다.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시기는 2017년으로 2만2838명이 발생했다. 보통 3~4년마다 큰 규모의 유행이 반복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이러한 유행 주기를 방해했을 가능성이 있다.질병관리청은 지자체 및 일선 의료기관에 성홍열 발생 증가에 따른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나섰다.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와 같은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성홍열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게 하고, 빈번하게 접촉하는 환경 표면을 주기적으로 소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홍열 발생 현황과 특성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학부모에게는 성홍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성홍열로 진단되는 경우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까지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 등원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집단시설에서는 예방관리 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성홍열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흔한 소아 질환으로, 자녀가 감염 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속하게 치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 2025/06/04 15:56
  •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신장학회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소개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신장학회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소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4일부터 7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유럽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ER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장 부스를 설치해 회사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유럽에서 판매 중인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의 효능과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에피스클리는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미국, 한국 등에서 에피스클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초고가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유럽에서는 2023년 출시 후 독일·이탈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1위, 프랑스 최대 구매조합과 네덜란드 주정부 입찰 수주 등의 성과도 내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출시했고, 미국에서는 지난 4월 마케팅 파트너사 테바를 통해 출시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에피스클리는 유럽 시장에서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 옵션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6/04 15:12
  • “‘이곳’ 털 엉키며 통증, 탈모까지” 충격… 마라톤 중이던 60대 男, 무슨 일?

    “‘이곳’ 털 엉키며 통증, 탈모까지” 충격… 마라톤 중이던 60대 男, 무슨 일?

    마라톤 대회 참가 중 운동복에 겨드랑이가 쓸려 털이 뭉치고 탈모로 이어진 미국 60대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대 데이비스 메디컬 센터 의료진에 따르면 미국 남성 A(66)씨는 지난 4월 12일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마라톤을 시작한 지 한 시간 정도 지났을 때 A씨는 왼쪽 겨드랑이가 아프기 시작했다. A씨는 옷을 벗어 확인했더니 왼쪽 겨드랑이털이 뭉쳐 있었다. 그는 뭉친 털을 잡아당겨 뜯어냈고 병원을 찾았다.검사 결과, 겨드랑이에 직경 2~5mm에 이르는 여러 개의 털이 뭉쳐 있었고, 일시적으로 겨드랑이 탈모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A씨에게 ‘스크래치(Scratch)’ 진단을 내렸다. 스크래치는 운동복 마찰로 털이 엉키는 현상을 말한다. 의료진은 “스크래치는 스포츠와 관련된 독특한 질환으로, 특히 달리기 선수에게 잘 나타난다”고 했다. 한 달 후 추적 검사에서 A씨의 털은 다시 자라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A씨의 경우 스크래치가 발생해 병원을 찾은 공식적인 첫 사례다”며 “향후 운동선수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A씨처럼 마라톤 등 팔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활동을 하면 옷이 겨드랑이와 마찰해 털이 뭉치는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다. 겨드랑이털뿐만 아니라 음모 부분에서도 발생하기도 한다.스크래치를 오랜 기간 방치하면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 털이 뭉치면 습기가 차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이로 인해 접촉성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고 색소 침착 등이 발생할 수 있다.스크래치가 생겼다면 가위를 사용해 뭉친 털을 잘라 내는 것이 좋다. 손으로 뜯거나 족집게로 뽑아냈다가는 탈모나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크래치 예방을 위해 운동 전, 제모를 해두는 것이 좋다. 혹은 긴팔보다 민소매 등 겨드랑이를 가리지 않는 옷을 입어야 한다. 딱 달라붙는 옷보다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야 피부와 옷이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다. 한편, 운동복 마찰로 인해 유두가 상처를 입을 때도 있다. 운동할 때 땀을 많이 흘리는데, 땀 때문에 유두와 옷이 밀착된 채 계속 쓸려 피가 나는 경우다. 특히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 피부염 등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스포츠 테이프나 일회용 반창고를 붙이는 게 좋다. 또한 보습에 신경 쓰고 속옷을 자주 교체해야 한다. 만약 세균이나 진균감염에 의해 유두가 붓고 빨개지며 진물이 날 경우, 병원을 찾아 꼭 치료받아야 한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저널에 지난 5월 31일 게재됐다. 
    피부질환김예경 기자2025/06/04 15:10
  • “아이와 산책? 알고 보면 소름”… 따뜻해 보이는 이 장면, 자세히 봤더니

    “아이와 산책? 알고 보면 소름”… 따뜻해 보이는 이 장면, 자세히 봤더니

    브라질에서 실제 아기처럼 만든 리본돌이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5월 30일(현지시각) AP 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소셜미디어에 리본돌을 활용한 상황극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리본돌은 장인이 수작업으로 피부와 혈관, 머리카락, 체온, 무게감까지 실제 아기와 유사하게 만든 인형을 말한다. 가격은 한국 돈으로 약 17만 원부터 최대 약 242만 원까지 다양하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들을 보면 인형을 안고 산책하거나, 젖병을 먹이는 영상이 올라온다. 일부 영상은 8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브라질에서는 리본돌이 인기를 얻자, ‘리본돌 제작자의 날’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이에 시민들은 “리본돌은 내게 감정적인 위안을 준다” “문제가 있다면 일부 인플루언서들의 과장된 연출이지, 리본들을 아끼는 전체 커뮤니티를 탓해선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본돌이 현대 사회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가 무엇일까?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6/04 15:03
  • 대웅제약, 특발성폐섬유증 약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 중간 발표

    대웅제약, 특발성폐섬유증 약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 중간 발표

    대웅제약은 지난 5월 16~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흉부학회(ATS 2025)’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 물질 ‘베르시포로신’의 글로벌 임상 2상 설계와 환자 등록 현황에 대한 중간 분석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ATS 공식 세션 ‘간질성 폐질환의 진단, 모니터링, 치료의 최신 동향’에서 진행됐다. 임상 총괄 책임연구자인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송진우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발표된 중간 등록대상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의 인종 구성, 병용 치료 여부 등 주요 특성이 확인됐다.미국과 한국에서 진행 중인 베르시포로신 글로벌 임상 2상은 지난 4월 기준으로 전체 모집 목표 102명에서 약 80%에 해당하는 79명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기존 특발성 폐섬유증 임상들이 주로 백인 위주로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은 절반 이상인 47명이 아시아인으로 구성돼, 향후 인종별 치료 반응의 차이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등록자의 약 70%는 기존 항섬유화제(닌테다닙 또는 피르페니돈)를 병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30%는 병용 약물 없이 시험에 참여하고 있다.베르시포로신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중인 경구용 항섬유화 신약 후보물질로, ‘Prolyl-tRNA Synthetase(PRS)’라는 콜라겐 합성 관련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폐 조직의 섬유화 진행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가졌다. 기존 치료제와 다른 새로운 기전이며, 필요한 표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이상 반응 부담을 낮추면서도 질병 진행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고, 2022년에는 FDA의 신속심사제도(패스트 트랙) 개발 품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4년 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는 “베르시포로신은 PRS 억제를 통해 섬유화의 근원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6/04 14:54
  • [멍멍냥냥] 제주항공, 기내 동반 가능 반려동물 무게 늘리고 ‘펫 멤버십’ 출시

    [멍멍냥냥] 제주항공, 기내 동반 가능 반려동물 무게 늘리고 ‘펫 멤버십’ 출시

    제주항공이 4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 수요를 겨냥해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운송 용기 포함 기존 7㎏에서 9㎏로 올렸다.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요금은 국내선의 경우 2만 원에서 2만 5000원으로 변경됐고, 국제선은 변동 없이 탑승 구간에 따라 7만 원에서 10만 원이 적용된다. 생후 8주 이상의 개, 고양이, 새에 한해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 함께 탑승할 수 있다.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위한 연간 멤버십 상품 ‘펫 멤버십’도 출시했다. 멤버십 등급은 스탠다드(연 9만 8000원)와 프리미엄(연 24만 원)으로 구분된다. 스탠다드 혜택에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 무제한, 위탁 수하물 5㎏, 수하물 우선 찾기 서비스가 포함된다. 프리미엄 등급은 스탠다드 혜택에 2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전용 케이지, 2만 8000원 상당의 쿠션을 추가로 준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곳은 제주항공뿐만이 아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펫츠(SKYPETS)’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인트 적립, 운송 요금 할인, 무료 운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 최초로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를 9kg로 늘린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하는 ‘티펫(T’PET)’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 이름이 새겨진 탑승권을 발급하고, 반려동물 전용 이동 가방인 ‘티캐리어’를 제공한다.이들 서비스에 대한 반려인 관심도 뜨겁다. 제주항공이 2023년 6월 도입한 반려동물 전용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 ‘펫패스’는 출시 이후 2023년과 2024년 각각 7600여 명, 1만 2000여 명이 이용했고, 올해 들어서도 지난 4월까지 4800여 명이 이용하며 서비스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운송 건수 1위를 기록한 대한항공 역시 동반 탑승 건수가 2022년 2만 9260건, 2023년 5만 1151건에서 2024년 5만 7595건으로 상승 추세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펫문화복지정책이해림 기자2025/06/04 14:53
  • "자기 얼굴 대문짝만하게"… 도널드 트럼프 '휴대폰 잠금화면' 포착, 어떤 심리 때문?

    "자기 얼굴 대문짝만하게"… 도널드 트럼프 '휴대폰 잠금화면' 포착, 어떤 심리 때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이폰 잠금화면 사진이 언론에 포착돼 화제다.지난 3일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달 3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방문을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리며 언론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때 마침 문자 메시지가 도착하면서, 그가 들고 있던 아이폰 화면이 켜진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화면에는 트럼프 본인의 얼굴이 잠금화면 배경으로 설정돼 있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사진은 트럼프 1기 재임 중이던 2019년 7월 한 골프클럽에서 열린 모금 행사 참석을 위해 이동하던 중 촬영된 것이다. 사진 속 트럼프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손가락으로 정면을 가리키는 익숙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었다. 그런데 휴대폰 배경화면은 개인의 심리를 드러내는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다.
    심리이해나 기자 2025/06/04 14:26
  • 사노피, 서울대병원과 '미래 임상 혁신' 협약 체결

    사노피, 서울대병원과 '미래 임상 혁신' 협약 체결

    사노피 한국법인은 지난 2일 서울대병원과 '미래 임상시험 환경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첨단 기술 발전으로 임상시험의 설계와 운영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양 기관이 데이터 기반·환자 중심의 글로벌 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단순한 임상시험 효율화를 넘어, ▲참여자 중심의 임상 경험 향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강화 ▲글로벌 임상 연구 네트워크와의 연계까지 포괄하는 통합적 연구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중심의 임상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증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사노피 한국법인 배경은 대표는 "이번 협력은 임상시험의 전 과정을 보다 정밀하고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임상시험 참여자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대병원 김용진 의생명연구원장은 "임상시험 환경의 디지털 전환은 환자 중심의 의료 실현과 연구 효율성 제고를 위한 필수적인 변화"라며 "사노피와 함께 환자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참여자의 경험과 연구 품질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는 디지털 임상시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6/04 14:24
  • 사노피, 면역질환 기업 블루프린트 13조원에 인수

    사노피, 면역질환 기업 블루프린트 13조원에 인수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는 미국 바이오기업 블루프린트 메디슨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블루프린트는 희귀 면역질환인 전신 비만세포증과 기타 KIT 유전자 연관 질환에 특화한 기업으로, 미국 알레르기·피부과·면역학 전문의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신 비만세포증은 골수·피부·위장관·기타 장기에 비정상적인 비만세포가 쌓이고 활성화하는 희귀 면역질환이다.이번 인수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된 경구용 전신 비만세포증 치료제 '아이바키트(성분명 아바프리티닙)'와 초·후기 개발 단계에 있는 면역질환 후보물질들이 포함된다. 아이바키트는 진행성·무통성 전신 비만세포증 치료제로, KIT·PDGFRA 돌연변이로 인해 활성화된 단백질 키나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졌다. KIT·PDGFRA 돌연변이는 일부 면역질환에서 단백질 키나제를 과도하게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아이바키트는 작년 한 해 동안 4억7900만달러(한화 약 66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한 약 1억5000만달러(한화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사노피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신 비만세포증 치료제로 새롭게 개발 중인 후보물질 '엘레네스티닙'과 고도 선택적 경구용 야생형 KIT 억제제 후보물질 'BLU-808'도 확보한다.엘레네스티닙은 현재 임상 2/3상 시험 'HARBOR'에서 무통성·잠복성 전신 비만세포증 환자를 대상으로 대증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서 효능·안전성을 평가 중이다. BLU-808은 염증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비만세포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야생형 KIT'를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로, 광범위한 면역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받는다.계약 조건에 따라 사노피는 블루프린트의 모든 발생 주식을 1주 당 129달러에 인수한다. 이는 약 91억달러(한화 약 12조5000억원)의 기업 가치에 해당한다. 블루프린트 주주는 향후 BLU-808의 개발·규제 성과 달성 여부에 따라 주당 4달러의 마일스톤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총 거래 규모는 최대 95억달러(한화 약 13조원)까지 증가한다. 인수 절차는 올해 3분기 안에 완료될 전망이다.사노피 폴 허드슨 CEO(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수는 당사의 희귀질환·면역학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는 당사의 기존 치료 분야를 강화하고, 환자에게 적합하고 차별화된 의약품을 제공하며 주주에게 매력적인 수익을 보장한다는 전략적 목표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6/04 14:23
  • “눈동자, 형광 노란색으로 문신” 20대 여성… 결국 부작용으로 병원行, 무슨 일?

    “눈동자, 형광 노란색으로 문신” 20대 여성… 결국 부작용으로 병원行, 무슨 일?

    캐나다의 한 여성이 눈동자 문신을 받은 후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지난 5월 30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캐나다에 거주하는 막달라 마리아는 6억 원이 넘는 비용으로 엉덩이, 코, 입술 등에 각종 성형을 해왔다. 게다가 온몸에 문신을 새긴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됐었다. 최근에는 노란빛이 감도는 강렬한 형광 색상으로 눈동자에 문신을 했다.  하지만 시술을 마친 후 그의 눈 상태는 악화됐다. 노란색 잉크가 과다하게 주입돼 뭉치며 덩어리를 형성한 것이다. 막달라 마리아는 “눈동자 문신을 받은 후 제대로 눈을 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안구에 있는 잉크를 빼내는 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 의사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곧 가슴 축소 수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수술과 시술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막달라 마리아가 온몸에 새긴 문신은 불용성 색소를 피부 표면에 도포한 후 바늘로 피부를 관통해 진피층으로 유입시키는 신체 침습적 행위다. 쉽게 말해 살갗을 바늘로 찔러 먹물이나 다른 물감으로 그림, 글씨, 무늬 등을 새기는 것이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피부를 찔러 광물성 연료를 주입하면 방어 기능이 파괴돼 염증, 감염 등 질환과 색소 자체에 의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또 알레르기 반응과 접촉성 피부염, 세균감염 등 피부질환, 색소질환, 피부괴사가 보고되기도 한다. 특히 막달라 마리아처럼 넓은 부위에 문신을 새기면 감염 위험이 더 커진다. 염료에 노출되는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피부암을 조기에 알아차리는 것도 힘들다. 피부암은 보통 점이나 피부 상태 변화를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피부가 문신으로 덮여 있으면 상대적으로 발견이 어렵다.이번에 막달라 마리아가 받은 눈동자 문신의 경우 더욱 위험하다. 눈동자 문신은 눈의 공막(안구 대부분을 싸고 있는 흰색 막)을 영구적으로 염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문신 바늘을 공막 여러 부분에 잉크를 주입하면 잉크가 퍼져 공막을 덮는다. 이는 영구적이며, 한 번 하면 되돌리기 어렵다. 눈동자 문신은 눈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다. 미국안과학회에 따르면, 눈동자 문을 할 경우 시력 저하, 망막 박리, 눈 염증, 빛에 대한 민감성, 잉크가 이동해 주변 조직 착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각할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 실제로 눈동자 문신을 받고 실명해 눈을 적출한 사례도 있다. 2017년 엘버타대 폴 프룬드 박사와 마크 그레베 박사의 보고에 따르면, 한 24세 남성이 눈동자 문신을 받는 동안 시력을 상실했다. 이후 치료를 위한 여러 시술을 받았지만, 차도가 없어 결국 눈을 적출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6/04 13:55
  • [카드뉴스] 운동 효과 높여주는 다이어트 식품 5

    [카드뉴스] 운동 효과 높여주는 다이어트 식품 5

    운동 효과 높여주는 다이어트 식품 51. 비트 - 에너지 증진 효과 붉은빛의 뿌리채소인 비트는 에너지와 지구력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입니다.핵심 성분인 베타인은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크레아틴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배가됩니다.영국의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남성 사이클 선수에게 비트 주스를 섭취하게 한 결과위약을 섭취한 그룹보다 최대 16% 더 먼 거리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비트는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2. 커피 - 칼로리 소모 촉진운동 전 커피 한 잔은 체지방 연소에 도움이 됩니다.커피 속 카페인은 근육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먼저 사용하게 유도합니다.또한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자극하고, 피로감을 최대 60%까지 줄여주는 각성 효과도 있습니다. 국제스포츠영양·운동대사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신 뒤 운동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운동 후 3시간 동안 칼로리 소모량이 15% 더 많았습니다.3. 귀리 - 혈당 안정 에너지 지속탄수화물은 신체에 즉각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정제된 탄수화물(흰 밀가루)보다는 복합 탄수화물(귀리)을 먹는 게 좋습니다.귀리는 베타글루칸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되는 시간이 길어 운동하는 동안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귀리는 백비보다 단백질을 3배, 식이섬유를 6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비타민∙철분∙칼륨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줍니다.4. 우유 - 근육 형성 도움우유는 운동 후 근육 회복∙형성에 도움이 됩니다.우유의 주요 단백질인 카제인은 소화 흡수가 천천히 이뤄져 장시간 동안 근육 합성을 지속시킵니다.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2주간 근력 운동 후 우유를 섭취한 그룹은동일한 양의 에너지 음료를 마신 그룹보다 1.5kg 더 많은 근육 증가를 기록했습니다.우유는 운동 후 1시간 이내에 마시는 게 근육 형성에 효과적입니다.5. 연어 - 근육 손상 방지∙단백질 보충연어는 운동 후 회복에 좋은 식품입니다.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신진대사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식욕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단백질 함량이 100g당 22g에 달하는 고단백 식품으로 근육 손상을 줄이고 재합성을 돕습니다.연어에 풍부한 비타민D는 근육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참치와 더불어 닭가슴살 대체 식품으로 적합합니다.기획ㅣ헬스조선 카드뉴스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2025/06/04 13:50
  • [의학칼럼] 고령층 자세 변형시키는 '꼬부랑병'…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

    [의학칼럼] 고령층 자세 변형시키는 '꼬부랑병'…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척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 관절이 점차 약해지며 다양한 퇴행성 질환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질환이 퇴행성후만증이다. 퇴행성후만증은 흔히 '꼬부랑병'이라 불리는 척추 전만 소실 및 후만 변형을 말한다. 단순히 등이 굽는 노화 현상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진행성 척추 변형으로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퇴행성후만증은 주로 요추 부위의 생리적인 전만(앞으로의 곡선)이 감소하거나 소실되며,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뒤로 굽는 형태로 변형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변형은 주로 척추뼈의 퇴행성 변화, 추간판의 높이 감소, 인대 및 근육의 약화에 의해 발생하며,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위험이 높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골다공증이 함께 진행되면서 척추의 압박골절이 생기거나 척추뼈의 높이가 낮아지면서 후만 변형이 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일반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원인을 이외에 농사를 짓고 온돌방 생활을 하는 한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등 쪽의 근육이 약화되는 양상이 더욱 심하여 퇴행성후만증의 발생이 더욱 많아지게 된다. 이 질환은 외형적인 변화 외에도 다양한 기능적 문제를 동반한다. 등이 굽으면서 시야가 제한되고, 보행 시 균형을 잡기 어려워 낙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장시간 서 있거나 걷기가 힘들어지고,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무력감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내부 장기, 특히 폐나 위장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호흡 곤란이나 소화 불량 같은 2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단순한 허리 질환을 넘어 전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진단은 X-ray, CT,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척추의 정렬 상태, 추간판 퇴행 정도, 신경 압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치료는 환자의 나이, 증상, 변형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비교적 경증일 경우, 자세 교정과 운동 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통해 변형 진행을 막고 통증을 줄이는 것이 1차적인 접근법이다. 특히 허리 근육과 등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은 통증을 줄이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하지만 변형이 심해지고 통증이나 보행 장애가 일상생활을 제한하는 수준이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고정 및 유합술, 최소침습 척추 수술 등 다양한 방법이 개발돼 이전보다 회복 부담이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년층 환자의 경우, 수술 전 체력 상태를 면밀히 평가하고 개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접근이 중요하다. 수술 후에도 꾸준한 재활과 운동이 병행돼야 치료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퇴행성후만증은 단순한 노화 증상이 아니라 척추의 구조적 변형이 진행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시점에 치료하지 않으면 점차 보행 기능이나 일상 활동에 심각한 제한이 생길 수 있다. 조기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척추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악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이 칼럼은 일산 포인트병원 백상훈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일산 포인트병원 백상훈 원장2025/06/04 13:46
  • ‘6kg 감량’ 맹승지, 매일 하는 루틴… “일어나자마자 ‘이것’부터 마셔”

    ‘6kg 감량’ 맹승지, 매일 하는 루틴… “일어나자마자 ‘이것’부터 마셔”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38)가 매일 실천하는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3일 맹승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이 “일어나서 제일 먼저 무엇을 하냐”고 묻자, 맹승지는 “미지근한 물 마시고, 유산균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루틴이라 매일 한다”며 자신의 건강관리법을 전했다. 맹승지는 작년 다이어트 한약을 먹고 6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적 있다. 최근에는 키 165cm에 몸무게 55kg임을 인증해 화제를 모았다. 맹승지는 다이어트 성공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몸매를 유지하는 모습을 꾸준히 공유해 왔다. 그런 그가 매일 실천하는 루틴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공복 물 한 잔, 식사량 조절에 효과맹승지처럼 아침에 물을 마시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어 건강에 좋다. 물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리고 대소변을 활발하게 해서 노폐물을 흘려보낸다. 특히 맹승지처럼 아침 공복에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공복에 마시는 찬물은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는 노인의 경우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 아침에 물을 마시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물이 위에 들어가면 대장이 반사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위대장반사가 유발된다. 이는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에 도움이 된다.게다가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식사량이 줄고, 체중이 감소해 다이어트에 좋다. 영국 러프버러대 스포츠 과학부 루이스 제임스 교수팀은 10시간 금식한 건강한 성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식전에 약 550mL의 물을 마시게 한 후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식사량을 확인하니 식전에 물을 마신 그룹이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22% 적은 음식을 먹었다. 포만감도 오래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유산균, 배변 활동에 도움맹승지가 챙겨 먹는다는 유산균은 당류를 분해해 젖산을 생성하는 세균으로, 변비나 설사를 예방한다. 유산균은 맹승지처럼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 먹을 때 가장 좋다. 기상 직후에는 위산의 양이 가장 적어서 이때 유산균을 섭취하면 살아있는 균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아침 식사 30분~1시간 전에 물과 함께 섭취한다면 유산균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다만,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거나 크론병 등을 앓고 있다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장이 건강하지 않아 패혈증(세균이나 세균의 독소가 혈중에 있으면서 나타나는 전신적인 염증반응)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이 경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6/04 13:30
  • "라미란, 살 또 빠졌네?"… 14kg 감량 비결은 '이것' 섭취 줄인 것

    "라미란, 살 또 빠졌네?"… 14kg 감량 비결은 '이것' 섭취 줄인 것

    배우 라미란(50)이 자신의 체중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하이파이브' 주역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박진영이 출연했다. 영화에서 예뻐지는 초능력을 가진 선녀 역을 맡은 라미란은 "작품을 위해 13㎏을 감량했다"며 "추가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현재는 14㎏을 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굶지 말고)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라 음식 종류를 바꾸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서 1년 정도 뺐다"며 "술도 거의 안 했다"고 했다. 라미란처럼 다이어트를 할 때 술을 줄이거나 끊는 건 매우 효과적이다. 술에 들어 있는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혈액이 제대로 돌지 않으면 지방을 태우는 데 필요한 산소도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 그 결과 얼굴이 자주 붓고, 운동을 해도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특히 유산소 운동을 해도 지방보다 알코올이 먼저 연소하기 때문에, 원하는 체지방 감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금주는 특히 복부 비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알코올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몸의 긴장과 에너지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지방 분해를 방해한다. 특히 배 주변은 코르티솔에 민감하게 반응해 지방이 쉽게 쌓이고, 한 번 쌓인 복부 지방은 잘 빠지지 않아 다이어트 중 가장 관리가 어려운 부위로 꼽힌다. 또 알코올은 인슐린 감수성(인슐린이 혈당을 낮추는 데 얼마나 잘 작용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을 떨어뜨려 혈당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이 역시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요인이 된다. 술을 줄이면 이런 호르몬 변화가 완화돼 뱃살 감량에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진다.금주하면 불필요한 열량 섭취도 함께 줄어든다. 술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안주를 곁들이게 되는데, 대부분 기름지고 짠 음식이 많다. 튀김류나 가공육처럼 염분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체내 수분을 붙잡아두고, 부기와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술을 끊으면 이런 고칼로리 음식을 함께 먹을 일이 줄어들고, 하루 전체 섭취 열량도 낮아진다. 총섭취량이 줄어들면 체중 감량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다이어트 중이라면 술 대신 탄산수나 무알코올 맥주 같은 음료로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다. 특히 저녁 시간처럼 술이 떠오르기 쉬운 상황에선 입이 심심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마음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럴 땐 방울토마토, 오이, 삶은 달걀 같은 저칼로리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보자. 포만감은 주면서도 열량은 낮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술 생각이 강하게 날 때는 감각을 바꿔주는 행동으로 주의를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볍게 산책하거나 샤워, 스트레칭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충동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5/06/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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