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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세
만성질병의 원인인 흡연, 음주,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의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다. 우울증, 자살 등도 비교적 흔하다. 매년 혈압, 혈당, 결핵 등 기본검사를 받는다.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사를, 기혼 여성은 매년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는다. 암 검사는 가족력이 있거나 멍울 등이 만져질 때 선택적으로 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기분변화가 심한 사람들은 우울증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35~45세
본격적인 만성질병이 시작되는 시기다. 지방간, 혈당, 콜레스테롤이 상승한다. 매년 혈압, 결핵 등 기본 검사를 하고, 위암은 2년에 한번, 폐암, 대장암, 후두암, 구강암, 갑상선암 등은 5년에 한번 이상 검사 받는다. 흡연자는 더욱 자주 검사한다.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은 6개월에 한번씩 간암 검사를 받는다.
45~65세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병이 늘어나는 시기다. 여성은 폐경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다. 암, 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 발생빈도가 높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높다.
정기적인 암 정밀검사가 필수적이다. 의사와 상담 후 동맥경화, 뇌혈관 검사, 골다공증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2년마다 안과정밀검사를 받아 녹내장 등 안과질환을 최대한 빨리 발견해야 한다.
65세 이상
정기적인 암 검사는 기본. 심장CT, 뇌혈관MRI, 복부CT 등도 의사와 상담 후 받아본다. 치매검사도 필요하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도움말=박진호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윤호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연령대별 검진 항목
연령
매년 기본 검사
추가 검사
20~35세
-체중측정-혈압측정-고지혈증 검사-간기능검사-B형 간염검사-X-RAY 촬영-소변검사-치과 검사-자궁경부암검사 (기혼 여성)-매월 유방암 자가검진-6개월 마다 간암 검사(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또는 C형 간염 바이러 스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
-기분변화 심할 경우 우울증 검사-가족력 있거나 멍울 만져지면 암 검사-기간 중 한번 이상 안과 정밀검사
35~45세
-기분 변화 심할 경우 우울증 검사-5년에 한번 이상 간암, 폐암, 대장암, 후두암, 구강암, 갑상선암 검사 -2년마다 위암 검사-4년에 한번 이상 안과정밀검사 -2년마다 유방암 임상 진찰
45~65세
-기분 변화 심할 경우 우울증 검사-5년에 한번 이상 간암, 폐암, 대장암, 후두암, 구강암, 방광암, 신 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췌장암 검사(흡연자는 매년 검사 권장) -2년마다 위암 검사-의사와 상담 후 골다공증 검사 -의사와 상담 후 동맥경화, 뇌혈관 검사-2년마다 안과정밀검사-매년 유방암 임 상 진찰
65세 이상
-기분 변화 심할 경우 우울증 검사 -5년에 한번 이상 간암, 폐암, 대장암, 후두암, 구강암, 방광암, 신 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췌장암 검사(흡연자는 매년 검사 권장)-2년마다 위암 검사-의사와 상담 후 골다공증 검사 -의사와 상담 후 동맥경화, 뇌혈관 검사 -매년 안과정밀검사-2년마다 치매 검사-매년 유방암 임상 진찰
가정의학과2007/03/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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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자영업자, 주부, 노인 등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무료 건강검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생활습관 질환과 5대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목표로 하는 건보공단 검진 사업의 2007년 총 대상자는 1700여만명. 지역가입자 482만1000여 명, 직장 787만3000여 명, 피부양자 318만6000여 명 등이다. 올해는 2007년이므로 만 40세(196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으로 끝자리가 홀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이 해당된다. 내년에는 짝수 해 출생자가 대상이다. 건강검진은 혈압, 혈액검사 등의 일반적인 생활습관병 검사와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5대 특정 암 검사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40세(67년생)와 66세(41년생)는 일반검진과 특정 암 검사 외에 각각 골밀도, 우울증, 치매(인지), 노인신체 기능 평가 검사 등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건강보험료 월 납부액이 지역 월 6만3000원, 직장 5만2500원 이하인 사람은 생활습관병 검사와 5대 특정 암 검사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월 납부액이 그 이상인 사람은 생활습관병 검사 비용은 무료이나 5대 특정 암 검사는 검사비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은영차장은 “특정 암 검사비의 20%를 본인이 부담해도 위암은 8600원선, 유방암 5060원 수준이므로 저렴한 비용으로 암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건보공단에서 검진을 지정한 병원이라고 해서 검진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지레 짐작할 필요는 없다. 지정 병원은 종합병원 검진센터를 포함해 의원급이나 전문 건강검진센터들로 구성돼 있다. 미래의료재단 건강증진센터 코디네이터 김엘리씨는 “며칠 전에도 공단 검진을 받던 분이 위암을 발견했다”며 “선입견을 버리고 일단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가정의학과2007/03/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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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난 대학병원 검진센터가 좋을까, 검사 항목이 다양한 전문 검진센터가 나을까? 건강검진 계획을 짜려는 사람들에게 병원 선택은 큰 고민거리다. 같은 비용일 경우 대학병원에서 종합병원, 의원급 등 병원 규모가 작아질수록 건강검진 항목은 많다. 취재팀이 의원급(30만원), 종합병원(40만원), 대학병원(50만원) 건강검진센터 세 곳의 검진 상품을 분석한 결과 검사 항목이 비슷했다.
즉 의원급 검진센터의 30만원 대 검진을 대학병원에서 받으려면 50만원 대 상품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검진기관에서 실시 중인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키와 몸무게 등)부터 암 검사 등 30~40여 종에 이른다.검사 항목 많을수록 좋은가?의원급 검진센터의 경우 종합검진 가격이 10만원대부터 70만~8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대학병원은 대개 40만~50만원대 이상이며 20만~30만원대 상품은 드물다. 대학병원의 50만원 대 종합검진에 없는 대장내시경이 의원급의 30만원 대 상품에 들어 있기도 하다. 의원급 검진센터의 항목이 그만큼 다양하다는 뜻. 동일한 비용으로 다양한 검사를 받고 싶으면, 대학병원보다는 전문 검진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종합검진 항목 중 불필요한 것들도 있어, 항목이 많다고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 지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상당수 병원들이 필수항목에 포함하고 있는 암검사(종양표지자), 심전도, 매독검사 등도 ‘불필요한 검사’로 분류한다.중소검진센터 의사 실력은?대학병원 검진센터의 장점은 ‘전문성’ ‘치료의 연계성’ ‘응급상황 대처능력’ 등이다. 위내시경을 보자. 내시경 장비가 식도와 위를 지나 십이지장까지 훑어보는 과정이 불과 몇 분 안에 이뤄진다. 위암의 경우 초기에는 혹처럼 위로 솟은 것, 위 벽 아래로 꺼진 것, 위벽 표면에서 색깔만 미세하게 변한 것 등 모양이 다양하다. 이런 초기 위암을 내시경으로 보면서 단시간 안에 발견해내는 것은 경험 많은 의사가 아니면 어렵다. 검진에서 중증 질환이 발견됐을 때 즉시 해당 과로 진료 의뢰돼 효과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는 것도 대학병원의 이점. 또 수면 대장내시경을 하다 간혹 장에 구멍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 때 응급의학 전문의와 다양한 진료 과 전문의들이 상주하는 큰 병원이 훨씬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의원급 검진센터들은 ▲의원급 검진센터 의사도 대부분 전문의들로 큰 병원 의사보다 오히려 경험이 많으며 ▲응급 상황이 일어날 확률이 극히 낮으며 ▲비용 대비 검진 효과가 높기 때문에 전문 검진센터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한다.특이한 검사들 효과 있나?건강 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늘면서 각 병원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하다. 병원들은 기본 검사항목 외에 특이한 검사들을 추가하면서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일부 병원들은 여성·남성·성장호르몬 검사를 도입하고 있다. 또 치매검사, 모발 속에 든 중금속 검사나 DNA검사를 하는 곳도 있다. 양방병원에서 한방검사를 해주는 곳도 있다. 지방의 일부 병원들은 50만~60만원 대 종합검진에 뇌 MRI를 포함하기도 한다. 이중 상당수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할 뿐 아니라 효과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 실효성이 증명되지 않은 검사들을 포함시켜 건강검진 상품 가격만 부풀리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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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장 백모(46)씨는 10년 이상 회사에서 실시하는 정기 건강검진을 받아 왔지만 늘 불안하다. 검진에서 이상이 없었던 직장 선후배 동료 중 벌써 세 명이나 암으로 사망했고, 현재도 한 명이 대장암 투병 중이기 때문이다.
그는“회사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필요 없는 검사까지 잡다하게 포함돼 있고 정작 필요한 검사는 빠져 있어 매년 검진을 받아도 불안한 마음은 여전하다”며“내 건강 상태에 꼭 맞는 '맞춤 검진'을 받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검진 상품이 없어 고민”이라고 말했다.정기 검진 ‘확실히’ 효과 있다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은 연례행사처럼 된 건강검진이 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조기 진단해낼 수 있을 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효과는 확실하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이 1992년부터 2004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270여 만 명을 대상을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수검자)은 받지 않은 사람(미수검자)보다 의료비, 입원일수, 당뇨병이나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 등에서 확실하게 혜택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검진에서 암을 발견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건강검진센터에 따르면 위암, 대장암 등 13가지 암의 발견율이 2002년 0.53%에서 2003년 0.63%, 2004년 0.74%, 2005년 0.79% 등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종합검진 왜, 어떤 병을 많이 놓치나종합검진을 받고도 암이나 뇌졸중 등에 걸린 사례가 적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흔한 이유가 검진 항목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이 주로 받는 20만~30만원대 종합검진에는 대부분 대장내시경 검사가 포함돼 있지 않다. 또 폐암의 조기 발견에 효과적인 폐 CT도 웬만한 종합검진에는 들어 있지 않다. 매년 꼬박꼬박 종합검진을 받고도 대장암이나 폐암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이유다. 검사 장비의 노후화, 한꺼번에 많은 사람을 검진하는 데 따른 관리 소홀도 검진의 정확성을 떨어뜨린다. 이 때문에 종합검진은 고혈압, 당뇨 등 생활습관병은 비교적 정확하게 찾아내지만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심장의 관상동맥이나 뇌 혈관의 문제점은 발견하기 어렵다. 암 중에선 대장암이나 췌장암, 전립선암 등을 놓치기 쉽다.건강검진 똑똑하게 받으려면먼저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 병원이 모든 것을 다 알아서 검사해줄 것으로만 맡기지 말고, 자신의 병력이나 생활습관, 질병의 가족력 등을 고려해 적합한 검진상품을 찾아야 한다. 또 작년에 받은 검진 결과표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각 병원 인터넷 사이트 검색해 적합한 검진 상품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1999년부터 매년 종합검진을 받아온 이모(57)씨. 종합검진만으로 부족하다고 느껴 2003년엔 뇌 MRI를 추가했다. 천만 다행으로 그 때 뇌에서 3㎝ 크기의 혹이 발견돼, 2006년 종양 제거수술을 받고 깨끗이 완치됐다. 이씨처럼 추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검사 1~2개를 추가하는 ‘선택검진’이 종합검진의 허점을 메워줄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아울러 신뢰할만한 병원 한 곳을 정해 1~2년에 한번씩 꾸준히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말한다. 그래야 건강 지표의 변화를 파악하기 쉽다. 더 좋은 것은 ‘가정주치의’를 두고 건강검진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 것. 선택검진 항목을 뭘로 정할 것인지도 주치의와 상의하는 게 바람직하다. /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도움말=김주영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교수, 조경환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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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황사기간 3일 동안의 외래환자수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황사로 인한 상기도(13%)와 하기도(19.8%) 질환자가 각각 13%, 19.8% 였다. 상기도, 하기도 부위는 모두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후두부위와 직접적인 연관성는 부분. 사상 최악의 황사가 예상되는 올 봄은 목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라나이비인후과 안철민 원장은 “황사에 섞여 있는 미세먼지 등이 상하기도로 침투해 후두건조, 후두부종, 후두염 등을 유발해 정상 목소리를 해칠 수 있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황사시기에는 목소리를 보호하기 위해 각별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황사기간 부득이한 외출로 황사에 노출됐을 경우, 이를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을 알아본다.
돼지고기
속설에 의하면 돼지고기가 기도와 몸속에 낀 중금속을 해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연구에서도 치과기공소, 엔진부품공장, 피혁가공공장 등 의 근로자들에게 매주 2~3회, 100g~150g의 돼지고기를 섭취케 한 결과, 식사 시에 혈중 납주, 카드뮴 주 농도가 감소해 돼지고기가 체내의 중금속을 배출을 도와준 것으로 조사됐다.
물
황사기간 이외에도 물은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평균적으로 하루 2리터 이상을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위에서 흡수되어 호흡을 통해 수분이 많은 공기로 폐에서 성대로 나오고, 성대주변의 점막에서 수분 성분이 많은 점액이 분비되어 성대와 주변을 더욱 촉촉히 적셔 목소리를 보호한다. 본인이 미세먼지, 황사 등에 많이 노출이 되었다 여겨질 경우, 따뜻한 물로 입안을 수시로 세척하여 구강에 있는 오염물질이 목으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좋다.
녹차
녹차 등은 중금속 해독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녹차는 위산을 역류시켜서 성대를 자극하는 후두염을 만들 수 있으므로 평소 위증상이 나쁜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차를 마실 경우에는 너무 뜨겁지 않게 해서 카페인이나 향이 많지 않은 무색 무취의 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꾸준한 복식호흡
평소 지속적으로 긴 날숨을 사용해 호흡기능을 강화하고, 몸에 쌓인 노폐물을 호흡을 통해 배출해 발성과 호흡에 도움을 준다.
수증기 흡입
가정에서 주전자에 물을 끓여 올라오는 수증기를 입으로 흡입하여 성대와 기관지에 수분을 제공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기관을 촉촉히 적셔주어 발성과 호흡을 도와주게 한다. 이 때 끓는 물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안철민 프라나 이비인후과 원장
이비인후과2007/03/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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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씨(30세)는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거나 일할 때 심하게 가슴이 뛰고 얼굴이 붉어지며, 말을 더듬을 때도 있다. 자신의 옷차림, 외모를 두고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 늘 긴장되고 걱정이다. 타인의 부정적인 반응을 두려워하며 스스로를 불안 속에 가두는 것. 바로 대인공포증이다.
대인공포증이란 가장 흔한 정신과 질환 중 하나로 정식 병명은 사회공포증(Social Phobia)이다.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심한 불안을 느끼는 질환으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나쁘게 볼 것’에 대한 두려움이 주된 원인이다.
수줍음과는 달리 사회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명확한 근거가 없이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부정적일 것이라고 단정하여, 점점 불안해하고 결국 사회생활에도 방해가 된다. 지금까지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체인구의 2~3%가 이 병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미국에서의 한 연구에 의하면 전체인구의 13.3%가 라고 밝힌 바도 있다.
주로 사춘기나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10대 중반부터 20대 초반에 발병하여, 친구를 사귀거나 직업 또는 결혼생활을 해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 우울증으로 발전되는 경우도 많고 불안을 줄이려고 술에 의존하다가 알코올중독에 빠지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면서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일생 동안 증상이 지속된다. 그러므로 되도록 빨리 치료를 시작해서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에 적절히 적응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사회공포증은 지나친 걱정 등 잘못된 생각에 그 근본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스스로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대인관계에서 어떻게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좋을지를 알고, 지나친 열등감을 버리고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사회공포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다.
/박상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정신과 교수
<사회공포증 종류>
적면공포 : 남들 앞에서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떨림공포 : 손이나 입술, 목 등이 떨리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연단공포 : 발표, 브리핑, 인사말, 노래부르기 등을 두려워하는 것전화공포 : 남들이 지켜보는 데서 전화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쓰기공포 : 남이 지켜볼 때 불안해져서 글을 쓰지 못하는 것표정공포 : 자신의 표정이 어색해지거나 굳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윗사람공포 : 권위적 사람이나 직장 상사 앞에서 긴장을 하고 두려워함추모공포 : 얼굴이 못생겼다고 대인관계가 어려움낭독공포 : 책 읽기를 두려워함 수행공포 : 남이 지켜보는 데서 일이나 운동을 못함 공중변소공포 : 누가 옆이나 뒤에 있을 때 소변을 보지 못함 땀공포 : 땀이 나는 것을 두려워함 삼키는공포 : 침 삼키는 것을 두려워함. 숨소리공포 : 숨소리가 들릴까 두려워함 뱃소리공포 : 배에서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들릴까 두려워함 태도. 자세공포 : 걸음걸이, 자세 등이 이상할까 두려워함 회식공포 : 사람 앞에서 식사하는 것을 의식하고 긴장함 자기냄새공포 : 몸에서 냄새가 난다고 대인관계가 어려움 색시공포 : 여자의 다리나, 남자의 사타구니를 보게 될까 긴장하고 두려워함 횡시공포 : 옆에 사람이 자꾸 보여 신경이 쓰이고, 옆 사람을 불편하게 할까 두려움 시선공포 : 나 또는 남의 시선에 관련된 불안으로 정시공포와 자기시선공포로 나눌 수 있음 정시공포 : 정면으로 다른 사람의 눈을 쳐다보지 못함 자기시선공포 : 자기 시선으로 인해 상대방이 불편해지고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증상
정신과2007/03/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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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화창하고 맑은 날, 최고로 아름다운 신부가 되고픈 소망은 모든 예비신부들의 꿈이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아름답게 보이려면 결혼 전, 미리미리 체크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결혼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뷰티전략을 알아본다.
◆ 결혼 메이크업의 기본은 깨끗한 피부
결혼식 당일 아무리 비싼 메이크업을 받아도 칙칙하고 거친 피부라면 화장이 잘 먹을 리 없다. 웨딩 피부관리의 핵심은 여드름과 기미를 개선하고 칙칙한 피부톤을 맑고 깨끗하게 가꾸는 것. 요즘 피부과에서는 결혼시즌에 맞춰 ‘웨딩패키지’ 피부관리 프로그램으로 결혼 준비 기간 내내 예비 신부의 피부관리를 책임진다.
평소 클렌징과 세안을 꼼꼼히 하고 천연재료 마사지를 틈틈이 해주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가벼운 여드름과 뾰루지, 기미, 잡티, 각질, 탄력저하 등이 얽혀 피부 상태가 별로 만족스럽지 않다면 미리 관리를 받아두는게 좋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부 케어는 고농축의 천연성분 7가지를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치료 목적에 따라 매주 1~2회마다 돌아가며 사용하는 ‘로테이션 필링’이다. 로테이션 필링은 가벼운 여드름과 뾰루지를 개선해줄 뿐 아니라 기미, 흉터자국 감소, 모공 축소, 보습, 잔주름개선, 탄력강화 등의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 투명한 피부를 가꿔준다.
필링 후 붉은 기, 딱지, 각질 일어남이 없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다. 종류로는 크랜베리 필, 호박필, 와일드 체리 크림, 체리 칵테일, 블루베리, 비타민C필, 하이퍼-피그멘테이션 필이 있다. 결혼 준비 기간에 따라 100일, 50일, 30일 코스로 진행된다.
◆ 웨딩드레스 입으려면 등, 가슴, 어깨 등 노출부위 관리필요
요즘 웨딩드레스의 최신 트렌드는 어깨가 드러나는 ‘튜브 톱’ 스타일. 튜브 톱은 끈이나 소매 없이 어깨와 가슴 윗부분을 노출시키는 디자인이다. 팔은 물론 어깨, 등, 가슴이 모두 노출되기 때문에 노출 부위에 커다란 점이나 상처, 흉터, 여드름 등이 있다면 입기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최신 유행 드레스를 입고자 한다면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점은 가볍게 제거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여드름이나 흉터 등은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등, 가슴 부위에 여드름이 있다면 피부과에서 여드름을 짜고 진정치료와 재생치료를 함께 받으면 여드름 자국 없이 치료가 된다. 집에서 무턱대고 짜는 것은 금물이다. 등과 가슴은 피부 재생력이 약해 여드름을 짜내면 그대로 흉터로 남기 쉽다. 그렇다고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없이 시중에 시판하는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가슴이나 등에 바르면 더욱 심한 여드름이 올 수 있다.
최근 여드름 치료에는 여드름의 뿌리를 파괴하는 레이저 시술과 전기 절연침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여드름 염증 증상 치료에는 각질 제거제와 균을 죽이는 바르는 약을 사용하며 크고 깊은 여드름이 많으면 약물 처방을 받는다. 여성들의 경우 약국에서 파는 피임약이 여드름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복용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이는 호르몬 주기와 연관이 있는 여드름에는 도움이 될 뿐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윤기있고 매끄러운 어깨 관리를 위해서는 어깨팩이 도움이 된다. 어깨팩은 어깨부위에 15분 정도 크림마스크를 해줘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고 피부색을 환하게 만드는 팩. 결혼 전 1~2회 정도만 관리받아도 아름다운 어깨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 멋진 비키니 차림을 위한 튼살 제거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외국의 휴양지에서 비키니 수영복, 미니 스커트, 핫팬츠는 필수 아이템. 그러나 허벅지, 종아리 등에 튼살이 있는 여성이라면 수영복 차림이 부담스럽다.
튼살은 한번 생기면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치료시기가 중요하다. 붉은 빛을 띠는 튼살 초기엔 비교적 치료가 잘되지만 흰색으로 변한 후기엔 치료가 어렵다. 튼살 치료로는 튼살 부위에 변성된 콜라겐을 재생시켜 직접 새살이 차오르게 하는 레이저 시술이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더모톡신, 고주파 엑시머레이저, 피하절개술, 다륜침치료 등 복합치료법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 신혼여행지 노출패션을 위한 영구제모
예비부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신혼여행지는 따뜻한 휴양지다. 따라서 휴양지에서 입을 수 있는 짧은 소매나 수영복 등을 준비하게 된다. 하지만 민소매 옷을 입으려면 겨드랑이 털을, 멋진 비키니를 위해선 비키니 라인의 털을 정리해야 한다. 최근 영구제모시술은 보다 간편해져 레이저로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털을 제거한다. 보통 시술은 한달 간격으로 5회 정도면 영구적 제모가 가능하지만 결혼식이 촉박하다면 결혼 1~2주전에 1회만 받아도 신혼여행지에서 매끈한 피부를 뽐낼 수 있다.
◆ 모발관리 및 무좀치료
결혼식 당일, 세련되고 깔끔한 업스타일의 헤어스타일 연출을 위해서는 모발관리도 필수다. 평소 머리에 피지분비가 심해 기름이 잘 생기고, 비듬이 있다면 지루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크다. 그대로 방치하면 초기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두피 스케일링과 관리로 두피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이 너무 가늘고 힘이 없다면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자라게 하는 메조테라피 시술도 효과적이다. 이마라인 부위에 탈모가 있어, 머리를 뒤로 넘기기 어려울 경우, 자가모발이식술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신혼 첫날밤 분위기를 깰 수 있는 발냄새와 가족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무좀 등도 미리미리 결혼전 치료로 뿌리를 뽑는게 좋다.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
피부과2007/03/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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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 교수의 ‘비만 진료실’ 공개 세미나 개최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의 저자인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가 비만치료 노하우를 일반에 공개한다. 3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공개 세미나에서는 ‘유태우 교수의 비만클리닉 6개월’ 코스에서만 얻을 수 있는 비만치료 실천법을 단시간에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복강경 이용한 위암 수술 500례 달성
분당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팀(김형호 교수)은 2003년 5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개원 이래 2007년 3월 현재까지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 수술 500례를 시행했다. 위암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5mm에서 1cm 정도의 구멍을 5개 만든 후 복강 내에 카메라를 삽입, 모니터를 보면서 수술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을 위한 절개창이 작아 환자에게 수술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며 수술 후 회복과 미용적 측면에 있어서 많은 장점이 있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출시
한국애보트와 한국에자이는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를 국내에 출시했다. 휴미라는 1회 용량이 주사기에 미리 담겨 있어 자가 주사가 가능하고, 한 달에 2회만 주사하면 된다. 국내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외에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도 사용이 허가됐다. 현재 미국 및 유럽 연합 등을 포함한 전 세계 67개국에서 승인됐으며, 현재 전 세계 18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
백병원, 투병문학상 수상집 발간
백병원은 투병문학상 5, 6회 수상작품집을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로 묶어 출간했다. 총 29편의 수상작을 엮은 이번 작품집은 쌍둥이 시아주버니의 백혈병 투병기를 절절히 표현한 ‘우리집의 훈훈한 인간 접목 이야기’ (5회 최우수 당선작, 오문자 지음)와 파킨슨병으로 몸에 전극선 자극발생기 연장선을 이식한 후 새 삶을 찾은 ‘어느 사이보그의 진술’ (6회 최우수 당선작, 문경애 지음) 등이 담겨있다. 백병원은 매년 투병문학상을 공모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출판사 모멘토, 총 303페이지, 1만 원)
/헬스조선 편집팀
기타2007/03/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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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약간 검은 피부에 눈망울이 까맣고 곱게 생긴 여자 환자 분이 친구의 소개로 한의원을 찾아 왔다.
실제 나이 40세보다는 젊어 보였지만, 만성 두통을 호소하였다. 매일 진통제를 달고 사는데 근본 치료가 안 되어 힘들다고 한다. 콩팥 경락의 문제로 보고 침 치료와 한약치료를 하였는데 탁월한 효과가 났다.
“원장님, 두통이 매일 있었는데 요즘 정말 살 것 같아요. 어제는 소개해 준 친구에게 전화해서 좋은데 알려줘서 고맙다고 했다니까요. 근데 그 친구가 원장님이 성 문제도 잘 치료하시니 네성 문제도 상담해 보라 하데요.”
“그래요, 그럼 고충을 말씀 해 보시죠.”“저는 사실 남편이 가까이 오는 것이 진짜 고역이거든요. 잠자리가 너무 하기 싫어요. 그래서 때론 돈 줄 테니 딴 데 가서 하고 오라고 말 한 적도 몇 번 있었어요. 우리 여동생은 잠자리하고 나면 시원하고 몸이 가벼워짐을 느껴서 다음날 아침 콧노래도 나오고 아침 밥상을 잘 차려주고 싶데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잠자리 하고나면 그 다음날 머리도 아프고 몸이 무거워서 일어나기 싫으니까 밥상을 아예 못 차려 줘서 자기가 알아서 이것저것 대충 챙겨서 먹고 출근 할 때가 많아요. 글쎄! 오래 하지도 않는데……. 한 5분정도 그 정도인데 왜 이리 피곤한지?”
누가 봐도 애교도 많고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여성인데, 그런 고민을 안고 있다니 안타까운 마음이 밀려왔다. 실제로 한의원에 온 여성 환자들 중 20대 후반부터 50대까지 통틀어 60% 이상이 솔직히 성생활 안하는 것이 편하고 좋다고 솔직히 표현한다. 놀라운 이야기이다. 밤이 무서운 여자가 아주 많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여성의 몸의 기능의 부조화 때문인데, 심한 변비, 자궁기능의 이상, 정신 심리적 장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것이 있다. 이는 한방치료를 통해서 치료가 되면 그 문제로 인한 장애는 해결이 되어진다.
둘째, 부부가 몸의 소통이 잘 안될 때이다. 여성이 성적 흥분을 시작하면, 먼저 하복강을 비롯하여 성기 부위 쪽으로 기혈이 집중되고, 계속적으로 감각이 고조되면,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것 같은 극점에 다다르고, 그렇게 되면 극즉반(極則反)의 원리로 폭발적인 환희를 느끼게 되고, 기혈은 흐름의 방향을 바꿔 온몸으로 퍼져 나가게 된다. 이때, 어떤 것과도 비교될 수 없는 평화와 이완이 오게 된다. 문제는 이런 과정에 다다르기 전에, 남성의 사정으로 인해서 갑작스럽게 흐름이 끊겨지고, 기혈은 하복강에 그대로 울체한 채 머물러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대체적으로 아랫배가 묵직하고 찌뿌듯하고, 가끔 머리도 맑지 않은 느낌,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이런 설명을 듣더니, “아! 그렇군요! 이해가 확실히 되네요.” 하고 고개를 끄덕거린다. 그러더니 맘이 더욱 열려 가정사 애환까지 넋두리를 한다.
“사실은요, 작년에 제가 많이 힘들었어요. 자살 생각까지 했을 정도였거든요. 우리 아저씨가 바람피우는 것 같다고, 친한 친구가 귀띔을 하더라고요. 전 처음엔 우리 아저씨 그럴 위인이 못된다고 부인했지요. 원체 착한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점점 저에게도 직감적 신호가 느껴져서, 제가 현장을 확인하기까지 이르렀어요. 정말 미치기 일보 직전까지 갔지만 남편이 무릎 꿇고 싹싹 빌어서 용서하고 지금은 좀 내 맘도 차분해졌어요. 생각해 보니 나도 자기 욕구를 충분히 못 받아 준 것도 잘 한 것 같지도 않고 해서요.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그럼요, 부부가 같이 오셔서 이런 원리에 대한 이해와 몸의 울체 등을 같이 풀면 몸과 마음 모두 많이 건강해지실 겁니다. 몸과 마음의 온전한 소통으로 오르가즘을 느끼면, 신체 생리 산물이 엄청나게 활성화 되는데, 이를 어느 제약회사 사장님이 계산해 보니 20억 원 정도의 값을 매길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잘하면 어느 정도의 효과가 나는지 좀 이해 가시나요?”
“그래요? 근데 그러면 이 작자한테 그동안 못 받은 20억 달라고 해야겠구먼!”“아니, 그리 생각지 말고, 이제부터 계속 20억씩 번다고 긍정적인 생각하세요.”
며칠 후, 이 여성이 쭈뼛거리는 남편을 데리고 진찰실에 들어왔다. 남편은 키가 훤칠한 호남형의 남자였다. 나이는 44세. 다만 복부 비만이 꽤 있고 얼굴이 불콰하게 붉은 빛이 돌고, 호흡이 약간 빠른 스타일이었다. 눈이 잘 충혈되고 아침에 많이 피곤하고, 복부비만을 고치고 싶다고 말을 했다. 성생활이야기는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 눈치이다. 아내가 말을 슬그머니 꺼내니까 싫은 눈빛으로 쏘아본다.
그래서 일단 본인이 호소하는 부분을 진찰하여 침 치료와 한약을 복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꼭 1주일에 세 번은 꼭 침 시술 받으러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편은 열심히 내원해 침 치료를 빠지지 않고 받았다. 어느 날 침 치료 후 부인의 상태와 원인을 설명 해주고, 남편은 강한 동기부여가 필요 할 것 같으니 내가 하자는 대로 2~3개월 따라 하면 성생활을 두 시간 이상 할 수 있다고 말해 주었다.
“예? 두 시간이요?그게 가능한 이야기입니까?”“그럼요. 더 중요한 것은 선생님의 건강과 즐거움 뿐 아니라 부인의 건강과 즐거움까지 좋아 질 수 있지요.”“좋습니다. 그럼 한 번 해보겠습니다.”“침 치료 받으실 때마다 끝나고 저랑 상담하도록 하지요. 그럼.”
치료 2주쯤 후부터 눈 충혈이 없어지고 피곤이 덜 하며, 복부 비만이 놀라 보게 빠지고 활력이 생기기 시작했다. 본인도 스스로의 변화에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했다.
이런 환자의 경우는 복부 쪽으로 기혈이 너무 많이 몰려 나른해져 있고, 성기능 쪽으로는 기혈이 상대적으로 눌려 있는 경우이다. 쉽게 비유하자면 너무 배 불리 먹고 나면 성욕의 기력이 약해지고, 성욕도 떨어지듯이, 복부비만으로 복부에 늘 기력이 느른하게 몰려 있어, 기력이 집중이 안 되고 사정을 조절하는 것이 귀찮은 일이 되고 말아, 금방 사정하고 마는 것이다.
이럴 땐 과식을 삼가고 복부비만으로 인한 기혈 울체를 해결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 예로부터 플레이보이들이 상대 여자를 유혹 할 때 그날 밤 식사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일리 있다. 오행으로 말하자면 토극수(土剋水)의 원리이다.
복부비만이 몰라보게 좋아지면서부터 성생활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나른하게 잠자고 있던 자신의 성 에너지가 깨워지면서 발기력도 좋아지고 시간도 길어지기 시작했다. 맑은 정신으로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부터 접이불루(接而不漏) 즉, 사정을 하지 않는 성행위의 의미를 이해시키니 이제야 제대로 이해해 나갔다. 전에는 내 기력이 나른하여 다 귀찮으니까 그저 사정의 쾌감 이외에는 다른 것은 보이지도 않았던 것이다. 그 후 운동도 꾸준히 한다고 했다. 헬스를 30분씩 날마다 한다는 것이었다.
좀 진도가 늦는 듯 했지만 꾸준히 한 결과 넉 달 반 만에 사정하지도 않고 부인과 너무 즐거운 생활을 오래 즐긴다고 고마워했다. 이젠 앞으로의 진도는 스스로 알아서 하라 하고, 치료를 끝내기로 했다. 사업도 예전보다 훨씬 활기차게 한다고 미소를 보이며, 요샌 부인이 머리 아프다는 말이 없어졌고 아침도 너무 잘 차려 준다고 활짝 웃었다.
/이재형ㆍ미트라한의원 원장['성(聖)스러운 성(性) 이야기' 저자]
성의학2007/03/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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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2007/03/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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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실시된 장기 추적조사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에서 가벼운 외상성 골절을 경험했을 경우에는 10년내에 다시 골절이 재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고 발표했다(Center JR, et al. JAMA 2007; 297: 387-394).
이 연구는 60세 이상의 여성 2,245명과 남성 1,760명을 1989~2005년까지 16년간 추적했다. 여성 905명, 남성 337명이 처음에 가벼운 외상성 골절을 경험했으며, 그 중 여성 253명과 남성 71명이 재골절을 경험했다. 재골절의 상대적 위험은 여성이 1.95, 남성이 3.47. 절대위험은 남녀가 같았지만 약 10살이 많은 여성의 첫번째 골절 위험과 비슷했다.
60~69세의 절대적 재골절 발생률은 여성 36/1천명년(person·year), 남성에서는 37/1천명년이었다. 재골절의 절대적 위험은 10년간 계속 높아졌으며, 이 기간에 생존한 남녀의 40~60%가 재골절을 경험했다. 재골절 위험은 늑골(남성)과 발목(여성)을 제외한 모든 부위에서 상승했다. 피검자 중 비교적 젊은 남성에서는 고관절 및 임상적 추골골절의 위험이 매우 높았다.
다변량분석에 따른 재골절 예측인자는 여성은 대퇴골 경부 골밀도(BMD), 연령, 흡연습관 등이었으며 남성은 대퇴골 경부 BMD, 신체활동, 칼슘(Ca) 섭취량 등이었다.
/메디칼트리뷴
정형외과2007/03/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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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일반2007/03/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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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자기 형광(autofluorescence)현상을 이용하면 당뇨병 환자의 심장사를 예측할 수 있다고 네델란드 연구팀이 발표했다(Meerwaldt R, et al. Diabetes Care 2007; 30: 107-112).
자기형광이란 특정광선에 서로 다르게 반응해 서로 다른 색깔을 내는 현상을 말한다.
종말당화산물(AGE)은 대사 스트레스의 생물학적 마커로서 당뇨병환자의 관동맥성심질환(CHD)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따라 조직의 자기형광은 AGE 축적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1형 당뇨환자 48명, 2형 당뇨환자 69명, 조절군 43명의 자기형광을 비침습법으로 측정. 베이스라인 당시의 CHD 유무와 5년 간의 추적 중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자기 형광은 HbA1C와 중성지방(TG), LDL콜레스테롤(LDL-C) 치와 관련했다. 자기형광치는 나이, 미세알부민뇨, 투석기간, 당뇨병 이병기간에 비례해 높아졌다.
자기형광은 CHD 위험과 깊은 관련이 있고[오즈비(OR) 7.9], 심장사를 예측했다(OR 3.0). 다변량분석 결과 자기형광은 HbA1C, TG, LDL-C치에 비해 CHD 및 심장사 위험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피부의 자기형광과 당뇨병환자의 심장사에 밀접한 관련성이 나타난 것은 위험평가에서 중요한 임상 정보가 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메디칼트리뷴
심혈관일반2007/03/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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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1등 제일주의가 된 것 같습니다. ‘아무도 2등을 기억하지 않는다’는 오래된 광고 카피는 여전히 마음속에 잔향처럼 남아 울리고 있습니다. 결국 일등이 아닌 나머지는 모두 패배자라 느낍니다. 그러니 1등이 받는 환호 속에는 ‘계속 가나 보자’라는 송곳이 숨어있게 됩니다.
2등을 한 사람이 만족감을 못 느끼는 것은 우리만의 특성은 아닙니다. 미국 코넬 대학의 메드벡 교수팀은 1992년 하계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각 나라 선수들의 모습을 분석하고 직접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그 결과 동메달리스트의 얼굴이 은메달리스트의 표정보다 훨씬 행복해 보였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 이유는 두 사람 모두 금메달리스트를 올려다봅니다만, 은메달리스트는 ‘나도 저 자리에 설 수 있었는데’라는 후회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반면, 동메달리스트는 ‘자칫하면 이 자리에 서지도 못할 뻔 했다’는 안도의 마음이 더 컸기 때문이랍니다. 그만큼 만족감이란 기대치의 높이에 반비례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기대치가 높았던 사람일수록 만족감을 느낄 가능성은 낮아지는 것이지요. 더 나아가 자기가 내심 바라던 기대치보다 주변에서 ‘넌 잘할 거야’라는 기대치가 더 높고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 1등을 하지 못한 이의 실망감은 훨씬 커집니다. 몇 년간의 고생이 물거품같이 사라져버립니다. 샴페인을 터뜨려도 아쉬운 이 때, 호텔방에서 눈물을 흘리다니 이게 뭔 짓입니까.
물론 ‘나만 만족하면 되지’라며 굳세게 자기 주관을 지켜나갈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요. 그러니 주변의 기대치가 높아질수록 부담감은 커지고 그에 비례해 온전한 자기 노력에 대한 보상은 주먹 한줌도 안돼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먼저 내가 기대하는 목표를 현실적인 수준으로 맞추는 것입니다. 아니 조금은 낮추는 것이 좋고요. 주변에는 비굴하고 어색하다고 여길 정도로 목표치를 낮춰서 엄살을 떨어주는 것입니다. 간혹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자기자랑의 욕구를 억누르고, 주변의 기대 섞인 펌프질로부터 귀와 눈을 막아야합 니다.
주변 사람들은 당신을 냉정하게 평가해 영양가 있는 비판을 하기보다, 칭찬하고 기대하는데 돈 드는 것 아니니, 평가절상해서 띄워주기 마련이니까요. ‘다크호스, 기대주, 역전 만루홈런….’ 이런 말 절대 믿지 마세요. 귀를 막고 주변의 기대치에서 삼 할쯤 떼어 버리세요. 그 정도 거품을 걷어내야 객관적 평균치가 나올 겁니다. 이 말을 무시했다가는 자칫 혹해서 자기 내면의 기대치까지 한껏 높여버리는 일이 벌어집니다. 결말은 오랫동안 고생만 실컷 하고 나름 최선의 성적을 올렸지만, 시상대에서 억울하고 원통한 눈물만 흘리게 되기 십상이니까요.
/하지현 건국대 신경정신과 교수
정신질환2007/03/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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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졸음과의 사투가 벌어지는 시간이다. 집중을 요하는 시간인데 모니터 위의 글씨는 아른거리고 머리는 무거워진다. 자세를 바꿔도 허리는 불편하고 목은 딱딱하게 굳는다. 식사시간조차 아쉬워 자리에 앉았지만 몇 시간째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다. 중장년층의 경우에는 4시의 공포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왜 그런 것일까?
직장인들, “오후 2시 16분 가장 졸리다”
영국의 유력 인터넷 일간지 가 지난 해 11월 한 연구 결과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하루 중 제일 피곤한 시간은 오후 2시 16분이다. 대한수면의학회 박두흠 교수(건국대 신경정신과)는 “우리 나라 직장인에게 새벽 4시와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가 가장 졸린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점심 이후의 한낮의 시간은 가만히 있어도 나른한 시간이다. 하지만 직장인들에게는 본격적으로 업무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간인 동시에 점심을 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장 운동을 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쏟아지는 졸음과 전쟁을 치러야 할 때이다.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의 나라에서는 여전히 낮잠 자는 풍습인 시에스타(siesta)를 지키고 있다.
중 장년층에겐 오후 4시 증후군
오후 2시의 나른함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피곤함이라면, 많은 중 장년층 남성들이 한 차례 더 시련을 겪는다. 바로 ‘오후 4시 증후군’. 한낮의 졸음을 겨우 참아냈건만 그렇다고 개운해진 건 아니다. 나른함을 떨치고 일에 집중하려고 하면 의욕만큼의 체력이 따라주지 못하는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것이다.
특히 눈 기능이 가장 심하게 저하된다. 눈꺼풀이 무겁고 침침해 수시로 눈을 비벼도 개운해지지 않는다. 안구건조증을 의심할 만큼 눈이 뻑뻑해지는 것도 바로 이 때이다. 때로는 욱신거리는 통증과 함께 미세한 경련도 일어난다.
즉 컴퓨터 눈병이라고 부르는 VDT 증후군 (Visual Display Terminal Sundrome)이 일반화된 지 오래. 오랜 시간 컴퓨터 모니터의 번쩍이는 불빛과 전자파를 감당하는데 지친다. 특히 눈은 뇌와 직결된 신경이기 때문에 눈이 피로하면 곧바로 뇌에 전해져 두통, 어지럼증 등을 수반해 눈 피로를 시작으로 전신 피로를 겪게 된다.
갱년기의 남성들에게는 같은 피로라도 청년기 때보다 좀더 빠르고 심하게 다가온다. 또한 그 시간대가 되면 하루 업무의 진행 상황도 점검해야 하고, 그에 따라 저녁과 다음 날의 업무를 계획해야 하는 등 업무에 대한 압박감에 쫓겨 더욱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헬스조선 편집팀
<마의 시간대 탈출법>
1. 가끔은 먼 산 보자.
하루종일 모니터와 문서만 보면 당연히 눈은 피로해진다. 순간적으로 초점이 맞지 않는 건 경고 신호. 따라서 눈을 천천히 여러 번 깜박여 주거나 이따금 먼 곳을 응시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손가락으로 관자놀이 부분을 꾹꾹 눌러주는 것도 좋다.
2. 시원하게 스트레칭, 부드럽게 마사지를!
일이 바빠도 순간순간 기지개를 펴거나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있을 것. 팔목, 발목도 이따금씩 돌려주자. 조금 더 노력한다면, 목이나 팔, 다리를 마사지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좋다. 맥박이 느껴지는 손목 부위를 주물러주면 활력을 되찾는데 효과적이다.
3. 창문을 열어라, 아니면 과감하게 산책을 즐겨라! (뇌)
가장 좋은 방법은 환경을 바꾸는 일이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만으로도 상쾌함을 맛볼 수 있다. 깊게 숨을 쉬어 상큼한 공기를 마셔라. 산소를 공급해 정신이 또렷해질 것이다. 온 몸이 찌뿌드드하다면 주위를 한 바퀴 걷다 오는 것이 밀린 일을 계속 잡고 있는 것도 좋다.
4. 눈치 보며 졸기보다는 차라리 낮잠을 자라! (정신)
최근 ‘낮잠의 기술’이라는 말이 나온 것처럼 달콤한 낮잠은 기대 이상의 효과를 전해 준다. 개운함의 비밀은 20분 이내로 즐기는 것이다. 그 이상은 오히려 잠에 취해 말끔히 일어나기 힘들어진다. 단, 4시 증후군을 느낀다고 4시가 넘은 시간에 잠을 자는 건 피해야 한다. 4시 이후에 잠을 자면 정작 밤잠을 자지 못해 오히려 다음날 더 피곤해진다.
/김영삼 인다라한의원 원장
신경과2007/03/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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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소식2007/03/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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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체형2007/03/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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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골반 통증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들이 많다.생리 전이나 성교 후, 오랫동안 서있을 때 골반 통증이 더 심해지는 사람 중 두통, 허리통증, 소화불량, 우울증, 불안증,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힘든 증상 등이 동반돼 나타난다면 골반울혈증후군(pelvic congestion syndrome)을 의심해야 한다. 결혼 전 여성부터 폐경기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나는데, 미국의 경우 부인과를 찾는 환자의 약 5%가 골반울혈증후군인 것으로 보고돼 있다. 국내에는 아직 정확한 환자 통계가 없지만 미국과 유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한다.골반울혈증후군의 특징은 골반통증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는 것. 최근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허주엽 교수팀이 골반울혈증후군 환자 68명을 조사한 결과, 환자들은 골반 통증 외에도 허리통증(36%), 비뇨기계 증상(33%), 위장관계 증상(19%), 두통(16%), 생리통(6%), 우울증(3%), 성교통 등 기타(19%) 증상을 호소했다.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조삼현 교수는 “환자들은 여러 가지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의욕이 없고 성교 통증이 심해 부부 사이도 좋지 않다”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증상이 더욱 나빠지는 악순환을 겪는다”고 말했다.골반울혈증후군은 골반염과 증상이 비슷해 골반염으로 진단 받고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잘 낫지 않는다.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강재성 교수는 “이 병은 최소 30분 이상 환자와 깊이 있는 상담을 해야 알아낼 수 있는 병”이라며 “환자의 생활환경, 정신적인 면과 관련이 깊은 병이기 때문에 2~3분간 짧게 상담해서는 진단이 힘들다”고 말했다.골반울혈증후군 환자는 대부분 난소 주변 혈관과 림프관이 힘없이 아래로 늘어져있다. 때문에 혈액, 림프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통증이 생긴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때문에 혈관과 림프관이 늘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병의 치료에는 진통제, 호르몬제가 우선적으로 쓰인다. 약을 써도 효과가 없는 경우엔 정신과 치료를 하며 경우에 따라 난소 정맥을 묶거나 제거하는 수술, 또는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골반울혈증후군 환자 생활수칙!
1. 골반 내 장기 및 혈관 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사한다.2. 가정·직장서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3. 어려운 문제 발생 시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가까운 사람과 상담해 적절한 조치를 받는다.4.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노력한다.5. 50대 이후에는 본인의 사망, 배우자와의 사별에 대한 준비를 한다.6.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7. 과로를 피한다.8. 담배, 술, 카페인음료, 약물 남용을 피한다.9.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10. 정기적으로 유산소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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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미국 피츠버그의대 합동 연구팀은 “인간의 지능은 유전적 영향(34~48%)보다 태내 환경이 더 크게 좌우한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잡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좋은 태내 환경, 즉 태교가 아이의 지능을 결정한다는 최초의 과학적 연구 결과였다. 그에 앞서 조선후기 ‘태교신기(胎敎新記)’도 “스승의 10년 가르침이 어머니의 열 달 태교만 못하다”고 가르쳤다.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박문일 교수와 카이스트 김수용 박사의 도움말로 ‘황금돼지 태교 상식’을 정리했다.모차르트만 고집하지 말라 체계적으로 만들어진(작곡된) 자극(음악)을 주기적으로 주는 것이 뇌 발달에 중요하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태교의 정설. 그러나 모차르트건 국악이건 태교음악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엄마가 들어서 편안하고 부담 없는 음악이면 좋다. 시냇물 소리, 바람 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를 임신 중에 들려준 후에 태아 심장의 성숙도가 올라갔다는 국내 연구결과도 있다.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먹어라음식은 입덧이 멈추고 난 다음부터는 영양가 있는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에 따르면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는 생선은 아이의 지능, 운동기능, 사교성 등에 영양을 끼친다. 임신 기간 오메가-3를 가장 적게 먹은 임신부의 아이들은 전체 평균보다 언어 지능지수(IQ)가 6포인트나 낮게 나왔다. 단, 임신 중 술은 일주일에 2~6잔 정도만 마셔도 출산한 아이의 지능지수(IQ)를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는 연구가 있으므로 소량이라도 삼가야 한다. 부부간의 ‘화목’이 최고임산부를 위협하는 심각한 스트레스는 못살게 구는 직장 상사, 가까운 가족의 갑작스런 죽음 등과 같이 외부에도 있지만 가정에서도 존재한다. 영국 글래스고 의대 데니스 스토트 박사가 1300명의 아기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서로 위로하고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는 부부에 비해 서로 싸우는 부부 사이에서는 심리적,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아기가 태어날 위험이 약 237%나 높았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약’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은 태아의 폐나 간, 신장, 면역체계 등 출생 후 신체의 각 기관이 적절히 발달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물질로 임신 기간의 적절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발육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 존스홉킨스 블룸버거 공중보건학부 연구팀이 정상적 임신을 한 137명의 여성들에게 임신 24~32주에 받은 스트레스를 조사한 결과,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보고한 여성들이 낳은 아기들은 2세 때 발육이 더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
황금돼지 태교 및 출산법 01
황금돼지 태교 및 출산법 02
황금돼지 태교 및 출산법 03
황금돼지 태교 및 출산법 04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 헬스조선 방송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