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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사 동반한 '과민성 장증후군' 원인은 염증

    과민성 장증후군의 원인이 염증 때문이란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어른의 7~8%가 가지는 것으로 알려진 흔한 질환이지만 그 동안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별다른 치료법 없이 설사가 나면 지사제, 변비가 있으면 변비 약을 쓰는 등 일시적으로 증상을 개선해 주는 대증 치료가 전부였다.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는 대한장연구학회지 최신 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어떤 원인으로 장 내에 염증 반응이 생기면 장의 민감도가 높아져 과민성 장증후군이 생기며, 소염제나 항생제를 쓰면 증상이 사라진다는 논문이 국내 외에서 많이 발표되고 있다고 밝혔다.최 교수는 "그 동안 과민성 장증후군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졌던 운동이상이나 내장 과민성은 뚜렷한 원인이 아니어서 대증 치료밖에 할 수 없었지만 원인이 염증이라는 사실이 명확해지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하지만 세균에 의한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면 내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최 교수는 "최근 위장관에서 흡수되지 않는 항생제가 나와 있어 부작용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 항생제는 장 점막에는 흡수되지 않고 장 안에 있는 세균에만 작용하므로 전신 부작용은 없다"고 말했다.그렇다면 모든 과민성 장증후군의 원인이 염증일까?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변비보다는 설사 증상을 주로 보이는 과민성 장증후군이나 급성 장염이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염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세균성 이질로 장염이 있었던 환자 124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장염이 완전히 치료됐는데도 1년 후 과민성장증후군이 발생한 경우가 13.8%나 됐으며, 3년 후에도 14.9%나 됐다.
    대장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19
  • [베스트 전문병원] ① 인공관절 전문 수원 이춘택 병원

    [베스트 전문병원] ① 인공관절 전문 수원 이춘택 병원

    '의료 산업화' 흐름을 타고 작고 강한 전문병원들이 강세다. 장비나 실력 면에서 대학병원에 뒤지지 않거나 오히려 능가하면서도 친절하고 신속하게 치료·수술 받을 수 있어 환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MB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인 '해외환자유치'에도 이들 전문병원이 앞장서고 있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대장항문외과, 안과 등의 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는 '베스트 전문병원'들을 소개한다.
    척추·관절질환수원=임호준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18
  • 생선 한 토막 들기름 한 스푼 견과류 한 스푼 오메가3로 심장병·우울증 예방

    생선 한 토막 들기름 한 스푼 견과류 한 스푼 오메가3로 심장병·우울증 예방

    오메가3와 오메가6는 몸 안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지방산. 따라서 음식으로 보충해야 한다.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참치,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 들기름, 견과류 등이 있다. 오메가6가 풍부한 식품은 옥수수 기름, 콩기름, 해바라기씨 기름 등이다.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사람들에게 권장되는 하루 평균 오메가3 섭취량은 2.5~3g.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은 심장병 예방을 위해 하루 평균 4~5g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14
  • 오메가3 비율 60%… 들기름에 주목하라

    "들깨는 하늘이 한국인에게 준 축복이다." 오메가3 등 지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들기름이 주목 받고 있다.들기름의 지방 중에는 오메가3(알파 리놀렌산)가 차지하는 비율이 60% 이상이다. 콩기름의 오메가3 비율은 7.9%, 참기름은 1.2%에 불과하다.인제대 식품생명공학부 김정인 교수는 "식단 구성상 오메가6보다 오메가3 섭취가 적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식물성 기름 중에서도 들기름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들기름은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 공기 중에 노출되면 산패(酸敗)가 잘 되는 단점이 있다. 참기름의 산패를 막는 '리그난'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들기름에는 없기 때문이다.들기름은 뚜껑을 딴 후 한 달 안에 다 먹는 것이 안전하다. 또 색깔이 짙은 병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들기름은 튀김·볶음 등 열을 가하는 요리를 할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들기름이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선뜻 손길이 가지 않는 것은 독특한 맛 때문이다. 이런 경우라면 들기름과 참기름 절반씩 섞어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맛이 좋아질 뿐 아니라 참기름 속 성분 때문에 산패도 늦출 수 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12
  • '핥기 피부염'을 아십니까?

    '핥기 피부염'을 아십니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질환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이 적지 않다. 가려움 때문에 아이가 피부를 긁는 것을 보면 '아토피 노이로제'에 걸린 부모들은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가려움증이나 피부 질환이 있다고 아토피 피부염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어린이들에게 잘 생기는 피부염은 '핥기피부염' '신발피부염' '뱀살(어린선)' 등 무척 다양하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최근 '건조한 날씨, 어린이 피부질환 주의보'를 내리고 어린이들이 잘 걸리는 피부 질환 정보를 내놓았다.■입 주위 벌개지는 '핥기 피부염'어린이 입 주위에 짙은 갈색의 피부 부스러기가 생기면서 벌개지는 질환이다. 주로 아이들이 습관적으로 입 주위를 혀로 핥는 것이 원인이다. 의학교과서엔 '입주위 습진' '쩝쩝거림에 의한 피부염'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피부과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10
  • ADHD 의심 되면 담임 선생님부터 찾아라

    ADHD 의심 되면 담임 선생님부터 찾아라

    새 학기를 앞두고 처음 아이를 학교에 보내거나 한 학년 진급시키는 부모들 중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ADHD에 대한 정보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병이 없는데도 부모의 성화에 못 이겨 치료를 받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병이 심각한데도 간과되는 아이도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ADHD의 주 증상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실수가 많은 주의력 결핍,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부산한 행동을 보이는 과잉행동, 주변을 잘 살피거나 생각하지 않고 행동이 먼저 앞서는 충동성 등이다.
    정신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07
  • 바닥에 '5' 또는 'PP' 쓰여 있으면 안심

    바닥에 '5' 또는 'PP' 쓰여 있으면 안심

    식품 안전성 논란이 이어지다가 요즘은 음식을 담는 그릇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공해, 유기농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도 그릇에서 유해물질이 나온다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용기 중에서 가장 관심은 플라스틱 제품. 플라스틱 용기에서 환경호르몬 등이 검출된다는 주장이 제기된 뒤 사용량이 줄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도자기로 된 용기 소비량은 매년 2배 이상씩 늘고 있다.플라스틱 용기는 정말 문제가 있는 것일까? 문제는 '비스페놀A'라는 물질에 달려 있다. 비스페놀A는 현재 시중에서 팔리는 플라스틱 용기의 재료 41개 중 하나인 폴리카보네이트(PC)에서 검출된다.한국주방생활용품진흥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플라스틱 용기의 95%는 친환경 재료인 폴리프로필렌(PP)으로 만들어졌으며, 2%는 폴리카보네이트, 나머지는 다른 재료로 만들어지고 있다.폴리프로필렌은 탄소와 수소의 단순 결합으로 만들어진 재료로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가 '미래의 자원'으로 분류할 만큼 안전성이 입증돼 있다.폴리카보네이트에서 검출되는 비스페놀A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식약청은 한 제품당 비스페놀A 첨가량이 최대 2.5PPM이 넘지 않으면 안전한 것으로 해석한다.안전한 플라스틱 용기를 구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균관대 약대 이병무 교수(한국독성학회 부회장)는 "용기 바닥에 '5' 또는 'PP'라고 쓰여 있으면 친환경 제품으로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폴리카보네이트(PC)로 만든 용기의 유해 물질 검출이 걱정된다면 음식을 담을 때 가능한 한 식혀서 담으며, 전자레인지에 가열하지 않도록 한다. 열을 가하면 비스페놀A가 흘러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07
  • 신생아 포경수술 '득보다 실' 많아

    신생아 포경수술을 둘러싸고 부모와 병원, 의료진들 사이에 '신경전'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신생아 포경수술은 그동안 수많은 논란 끝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상태.하지만 여전히 일부 산부인과 등에서는 출산 직후 남자 아기들의 포경수술을 부모들에게 권하고 있다.일산백병원 조인래·조성용 교수가 대한의사협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국내 신생아의 5~10%가 포경수술을 받고 있다. 지난 1999년 미국소아과학회(AAP)가 '신생아의 포경수술을 반드시 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입장을 밝힌 이후에도 우리나라 신생아 10명 중 1명 꼴로 포경수술을 받고 있다는 것. 신생아 포경수술 비율은 미국(65.3%) 캐나다(35%) 등은 높으나 독일이나 일본은 1% 미만으로 낮다.신생아 포경수술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3가지를 꼽는다.첫째, 의학적으로 포경수술을 꼭 받아야 하는 신생아가 늘었다. 방광이나 신장에 이상이 있거나 포피와 귀두의 유착이 심하면 수술을 해줘야 한다. 포피 끝이 지나치게 좁아 소변을 보는데 문제가 있어도 포경수술을 꼭 해주어야 한다. 자칫 방치하면 귀두가 썩는 사태까지 생길 수 있다.둘째, 신생아 포경수술이 좋다는 소신을 가진 의사들이 여전히 꽤 있다. 찬성하는 의사들은 포경수술을 하면 음경암이나 요로 감염은 물론 성기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에이즈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셋째, 병원의 수익에 도움이 된다. 포경수술은 건강 보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병원으로선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1인당 5만~2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신생아 포경수술이 불법 진료나 과잉 진료가 아니다. 그밖에 외국인 부부나 국제 결혼한 경우 산부인과에서 출산 직후에 포경수술을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의료계에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신생아 포경수술을 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강남차병원 비뇨기과 송승훈 교수는 "10년 전만 해도 어차피 해야 할 남성 수술이므로 통증을 못 느끼는 신생아 시기가 적합하다고 봤지만, 그런 말은 타당치 않다. 신생아 포경 수술은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06
  •  [해외의학 다이제스트] 치매 예방하는 지중해 식단 외

    [해외의학 다이제스트] 치매 예방하는 지중해 식단 외

    치매 예방하는 지중해 식단 노인들이 지중해 식단으로 식사를 하면 치매와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중해 식단은 붉은색 고기, 올리브유, 유제품, 과일, 생선, 곡류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포화지방산은 적고 불포화지방산은 많다.미국 콜럼비아대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가 없는 275명,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482명의 노인들을 지중해 식단과 얼마나 근접한 식단으로 식사를 했는지 여부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눈 뒤 4.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를 미국 신경학저널 최신 호에 발표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환자 중 지중해 식단에 가장 근접한 식단으로 식사를 한 그룹은 지중해 식단과 가장 동떨어진 식단으로 식사를 한 그룹에 비해 치매 발생 위험이 48%더 낮았다. 경도인지장애가 없는 노인들도 지중해식으로 식사를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경도인지장애발생 위험이 28%나 낮았다. 연구팀은 "지중해 식단으로 식사를 하면 혈당, 혈관 내 염증반응,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져 뇌혈관을 건강하게 할 수 있다. 노인들은 지중해 식단을 통해 기억력 감퇴 등 인지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립선암 진단, 소변검사법 개발전립선암을 혈액이 아닌 소변으로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전립선암 진단에는 혈액 내 암 특유의 단백질 양을 측정하는 전립선 특이항원검사(PSA검사)가 널리 쓰이고 있다.미국 미시간대 아룰 차나이얀 박사는 전립선암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대사 물질인 사르코신이 소변에서 얼마나 검출되느냐에 따라 전립선암이 있는지 여부는 물론 어느 정도 진행된 암인지도 알 수 있다고 과학 전문지 네이처 최신 호에 발표했다.차나이얀 박사는 전이성 전립선암이 있는 환자 262명의 소변을 채취해 소변 내 대사물질을 분석한 결과,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심각하게 전이된 환자는 암이 없는 환자에 비해 사르코신 수치가 79% 더 높았고, 초기 전립선암 환자 역시 암이 없는 환자에 비해 사르코신 수치가 42% 더 높았다고 밝혔다. 맥박 빠르면 심장병 위험 높아
    종합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05
  • [건강 단신] 인하대병원, 인천 여성경제인협회와 협약 외

    인하대병원, 인천 여성경제인협회와 협약인하대병원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와 지정 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인하대병원은 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회원 170여명과 그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인천지역 사회를 위한 의료봉사 활동도 함께 펴기로 했다.아주대병원 '묘성증후군' 교육강좌아주대병원 유전질환 전문센터는 오는 27일 오후1~3시 지하1층 아주홀에서 희귀질환인 '묘성(猫聲) 증후군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교육강좌를 연다.신생아 1만5000명~5만 명 중의 한 명 꼴로 나타나는 묘성증후군은 영아 때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문의 (031)219-5979
    기타2009/02/17 16:05
  • 통풍환자, 음식보다 약 잘 챙겨라

    통풍(痛風)의 2대 고민이 '심한 통증'과 '재발'이다. 바람에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병명이 붙을 정도로 아픈 증상은 일단 치료하면 없어진다고 하자. 하지만 통풍은 한번 생기면 90% 이상 재발하는 만성질환이어서 얼마 뒤 또 찾아오기 때문에 고민이다.재발을 막으려면 식생활 등 생활습관 개선이 무척 중요하다. 통풍의 주 원인으로 알려진 혈중 요산 농도는 음식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통풍을 경험한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할 지'가 평생 걱정거리다.통풍은 음식 중 '퓨린'이란 성분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찌꺼기인 요산이 관절에 쌓이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전재범 교수는 "환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음식이다.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적어와 먹어도 되는지 일일이 묻는 환자도 있다"고 말했다.통풍을 일으키는 요산을 가장 많이 만드는 음식은 술과 단백질 식품. 이 때문에 통풍 환자들은 술을 끊고 육류 섭취를 줄이라고 한다.술 중에서 맥주는 요산의 원료인 퓨린의 함량이 높아 절대 금물이며, 소주나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도 요산 발생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와인은 조금 다르다.미국 하버드의대 최현규 박사팀은 12년 간 4만7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하루 와인 한 잔 정도를 마시는 것은 통풍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지난 2007년 미국 의학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영욱 교수는 "통풍 환자는 대부분 40대 남성인데 이들에게 평생 금주하라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통풍 환자의 40%는 비만,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을 함께 가지고 있으므로 와인 한 잔 정도 마시는 것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단백질 섭취도 마찬가지. 붉은 살코기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생선을 비롯한 해산물, 시금치나 콩 등 채소에 든 단백질은 요산 생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결과 밝혀지고 있다.송 교수는 "과거에는 단백질이나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당연히 통풍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이런 통념을 깨는 연구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음식에 든 단백질, 퓨린의 양과 체내에서 만들어내는 요산의 양은 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란 것.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통풍은 요산 농도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지만, 먹는 것에 너무 연연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음식으로 떨어지거나 올라갈 수 있는 요산의 양은 기껏해야 1~2㎎/dL에 불과한데, 통풍 환자들은 정상인보다 혈중 요산이 5~7㎎/dL 이상 증가해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약을 잘 챙겨먹는 것이라고 홍 교수는 말했다.한편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비타민C를 하루 500㎎씩 복용하는 것은 혈중 요산 농도를 낮춰 통풍의 발생을 억제하며, 반대로 과당이 많이 든 과일 음료나 탄산 음료는 혈중 요산 농도를 높여 통풍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지난 2006년 미국 류머티스 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기타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05
  • 34%가 찬음식·약으로 설사 유도 청소년 변비 해결법 잘못됐다

    청소년들의 절반 이상이 변비를 가졌으며 이중 상당수가 잘못된 방법으로 변비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가 작년 6~11월 서울의 중·고생 6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이 변비 증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6%는 3일에 한 번 화장실에 간다고 답했고, 15%는 4일에 한번, 6%는 5일에 한번 화장실에 간다고 답했다.만성 변비는 딱딱한 대변을 주 3회 미만으로 보거나 변의 굳기에 상관없이 변을 제대로 내보낼 수 없는 상태가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가리킨다. 청소년들도 어른의 기준에 따르거나 미국 소아소화기학회의 기준에 따라 배변과 관련된 불편감이나 통증 또는 배변 간격 지연이 2주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한다.
    내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03
  • 점프의 높이, 종아리 근육이 좌우

    점프의 높이, 종아리 근육이 좌우

    키 175㎝의 단신 농구 선수 네이트 로빈슨이 미 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슬램 덩크 우승을 차지했다는 뉴스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키의 두 배에 가까운 3m35㎝의 골대를 고무공처럼 뛰어 올라 볼을 내려 찍은 것이다. 그가 덩크슛을 하기 위해 점프한 높이는 150㎝를 넘는다.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박원하 교수는 "이 선수는 근육 중에서 짧지만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속근'의 비율을 높게 타고 났고, 지속적인 훈련이 잘 조화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근육은 지근(遲筋)과 속근(速筋)으로 나뉜다. 속근은 순간적인 힘을 내는 근육으로 근력과 관계가 많다. 지근은 오랜 시간 비교적 강도가 적은 힘을 내는 근육으로 근지구력과 관계가 있다. 마라톤 선수는 지근, 100m 단거리 선수는 속근이 발달됐다고 본다.일반인들의 평균 서전트 점프(제자리 높이뛰기)는 30~40㎝ 안팎. 운동선수들은 이보다 2배쯤 높은 60~100㎝에 이른다. 로빈슨은 서전트 점프가 110㎝이다.우리나라 선수 중에선 프로농구 김효범·전병석, 역도의 사재혁이 100㎝로 가장 높이 뛰고, 축구선수 중에는 박주영이 91㎝를 기록했다. 여자 선수 중엔 역도의 장미란과 피겨 스케이트의 김연아가 60㎝를 뛴다고 한다.특이한 것은 점프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남자 역도선수들의 서전트 점프 높이가 평균 80㎝로 농구나 배구와 비슷한 점.역도 선수들이 바벨을 들 때 순간적인 힘을 모으는 훈련을 반복하므로 서전트 점프의 핵심인 무릎, 발목, 허리, 대퇴, 종아리의 힘이 좋아 고무공 같은 탄력을 지닌다. 단, 제자리 뛰기가 아닌 뛰면서 하는 '러닝점프'는 농구나 배구선수가 단연 뛰어나다. 탁월한 점프는 선천적으로 타고 난 근력과 후천적인 훈련의 결과물이다. 점프력이 좋은 미 프로농구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종아리 강화훈련을 통해 근육의 탄력을 쌓는다. 농구나 배구 선수들도 복근을 비롯한 상체 근력부터 엄지발가락까지 근육 훈련을 빼놓지 않는다.
    종합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03
  • "환자 만족도 발판 삼아 빅5 병원 만들겠다"

    "환자 만족도 발판 삼아 빅5 병원 만들겠다"

    "서울의대 병원장 학과 출신이냐는 소리도 듣습니다. 이번으로 8번째 병원장을 맡게 됐으니 그럴 만도 하겠다는 생각입니다."최근 의료계에서는 두산그룹이 중앙대를 인수한 뒤 누가 중앙대 의료원장을 맡아 기존 '빅5'에 도전장을 낼 것인가 관심이 많았다.결국 하권익(70)박사가 중앙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에 선임됐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평생 한번 하기 힘들다는 병원장을 8번째 맡았다. 삼성서울병원, 을지대의료원, 동국대의료원 등 대학병원을 비롯해 서울보훈병원, 제주도립병원, 마디병원에서도 병원장을 지냈다.정형외과 의사로서도 화려한 길을 걸었다. 스포츠임상의학회장, 정형외과학회장, 스포츠의학회장 등 주요 학회의 회장을 맡을 것을 비롯해 현재 맡고 있는 서울의대 동창회장까지 포함하면 100개 이상의 감투를 썼다.하 의료원장은 "정부미(경찰병원), 일반미(삼성서울병원), 공양미(동국대병원), 군량미(보훈병원) 다 먹어봤으니, 중앙대병원에선 따뜻한 쌀밥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했다. 그의 입담은 의료계에서 알아준다.그의 첫 병원장 경험은 지난 1970년, 나이 서른 살 때였다. 당시 의대가 없던 제주도에는 서울대의대 레지던트들이 파견돼 근무했다. 마침 그의 고향인 제주도의 도립병원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병원장 자리가 비어 레지던트 중에서 가장 서열이 높던 그가 병원장 직무대리를 맡아 6개월 간 병원을 운영했다.그는 "의사는 환자 한 명에게 만족을 주지만, 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가 만족하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보람이 있다"고 했다. 그는 삼성서울병원장(1996~2000년) 시절 '환자 서비스경영'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의료계에 화제를 몰고 왔다."제 이름이 '권익'이지 않습니까. 경영이라고 하면 흔히 돈 버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병원에선 의사, 직원 등 사람을 먼저 움직이는 경영이 결국 환자 권익을 위한 길입니다." 환자들을 위한다는 그의 철학 때문에 의사(교수)들에게 가혹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가끔 듣는다.그의 취임 일성(一聲)은 "전국 빅5 병원에 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환자 수나 병상 수로 짧은 기간에 빅5에 들기는 어렵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연구와 진료 성적이 알차고 환자 만족도에서 빅5, 아니 전국 1위 병원이 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취임 후 그는 '활기찬 병원' 만들기부터 시작했다. 그는 아침 6시30분 출근해 병원 15층을 시작으로 전체 건물을 돌며 의사, 당직간호사, 환자, 환경미화원까지 만나는 사람들에게 웃으며 '하이 파이브'를 외친다.병원의 슬로건도 '예스, 퍼스트(Yes, first)'로 내걸 예정이다. 환자가 질문을 던지면 "잠시만요"라는 말 대신 "예"라는 대답부터 하겠다는 의미다.그에게 건강법을 물었다. "철분제를 많이 먹어요"라고 했다. "나이 일흔인데도 철이 안 들어서 그렇다"며 농담을 했다. "특별한 것은 없고 많이 웃고 많이 움직이는 건강십진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그의 '건강 십진법'이란 하루 1회 이상 보람찬 일 하기, 10회 이상 파안대소, 100자 이상 직접 쓰기, 1000 글자 이상 읽고, 10000보 이상 걷는 것이다. 
    기타글·사진=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03
  • "가슴이 쑤시고 아파요" 혹시 심장병이나 폐암?

    "가슴이 쑤시고 아파요" 혹시 심장병이나 폐암?

    이유 없이 가슴이 콕콕 쑤시거나 저릿할 때가 있다. 가슴에는 심장이나 폐와 같이 중요한 기관이 많아 배나 머리가 아플 때와 달리 혹시 큰 병은 아닐까 걱정부터 앞선다. 하지만 가슴통증이 있을 때 심장병이나 폐암 등 심각한 병 때문일 가능성은 10%도 안 되며, 대부분은 다른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흉통클리닉 임도선 교수는 "일반적으로 목 아래에서부터 배꼽 위 사이에 통증이 생기면 이를 모두 '흉통(胸痛)'이라고 하는데, 사실 흉통이 생기는 원인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고 말했다."1,2차 병원을 거쳐오는 대학병원에도 가슴이 아프다고 오는 환자 중 심장병 때문인 경우는 20%도 안 된다. 또 이중 막힌 혈관을 뚫는 등 시술이나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위급한 경우는 1~2%에 불과하다"는 것이 임 교수의 설명이다.심장으로 인한 흉통은 특징이 있다. 통증이 지속되는 시간은 1~3분인 경우가 가장 많으며, 절대 5분을 넘기지 않는다. 아픈 부위는 주로 가슴 정 중앙에 있는 뼈 근처이며, 왼쪽 어깨로 통증이 방사(放射)되는 때가 많다.환자들이 표현하는 통증의 양상도 다르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용진 교수는 "몇 초 내로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아프다가 괜찮아진다거나 통증부위를 손가락으로 콕 집을 수 있을 때에는 심장병인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병으로 인한 흉통은 통증 부위가 넓어 주로 손바닥으로 가슴을 움켜쥐며 가슴 주위가 뻐근하거나 얼얼하다, 혹은 조인다고 표현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특히 비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다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이거나 가족 중에 심장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별것 아니겠지 하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02
  • 한국인 지방 균형 오메가6에 쏠려

    중년 이상인 사람들은 예전 시골 고향 집에서 먹던 달걀과 요즘 가게에서 사먹는 달걀이 맛과 영양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이런 생각이 일리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의 피에르 베일 박사는 책 '빈곤한 만찬'에서 그리스 산악지대에서 생산된 달걀의 오메가3 대 오메가6의 비율은 2대 1인 반면, 미국 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달걀은 이 비율이 30대 1이라고 밝혔다.엄마 젖도 마찬가지다. 40년 전에는 엄마 젖에 함유된 오메가6대 오메가3의 비율이 5대 1이었지만, 요즘은 20대 1~25대 1까지 차이가 난다고 한다. 모유 속 지방은 엄마가 섭취하는 지방의 영향을 직접 받기 때문이다.현대 한국인의 오메가6대 오메가3 섭취 비율도 권장 비율을 넘는다. 중년 남성은 11대 1, 대학생은 8.3대 1, 폐경 여성은 7대 1로 보고돼 있다. 육류나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는 청소년들은 20대 1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오메가6의 섭취 비율이 높은 데는 조리할 때 콩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지방 섭취량의 주요 급원 식품 1위는 콩기름이다. 하루 섭취량은 4.5g이며, 전체 섭취 지방의 9.7%였다. 문제는 콩기름의 오메가6 대 오메가3의 비율이 8.21대 1이란 점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산물을 많이 먹으니까 오메가3가 부족하지 않아 보이지만 오메가3 함량이 적은 흰 살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에 생선을 통한 오메가3 지방산 섭취는 그다지 많지 않다.에스더클리닉 여에스더 원장은 "콩기름 등 오메가6의 함량이 많은 식품 섭취가 과도한 편이다. 지방산 섭취의 균형을 맞추려면 오메가6를 줄이거나 오메가3를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01
  • 癌·노화·고관절 손상… 내 몸으로 내 병 치료한다

    癌·노화·고관절 손상… 내 몸으로 내 병 치료한다

    자신의 혈액, 뼈, 치아 등을 이용한 치료법이 확산되고 있다. 내 것을 이용한 치료는 예전에도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화상 환자의 피부 이식술이나 대머리 모발 이식술 등이다.최근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 정형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 등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자가 이식수술 또는 시술이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이윤호 교수는 "자가이식은 치료·시술 후 거부 반응이 적고,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인대·연골 이식 등정형외과에서 하는 흔한 수술 중의 하나가 무릎 십자인대 이식술.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을 때 아킬레스건이나 슬개건(무릎 인대 중 하나) 등에서 떼어낸 인대를 무릎 십자인대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하지만 십자인대에 이식하기 위해 인대를 떼어낸 부위가 다소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자기 인대가 아닌 동물에서 떼어낸 인대는 이런 문제점은 없으나 재료 값 150만~200만원이 더 든다.'자가 연골 이식술'도 있다. 무릎에서 뼈와 연골을 함께 떼어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이식하는 것. 하지만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채취된 연골 세포를 배양시켜 환부에 이식하는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이 많이 쓰인다. 자신의 연골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 반응 등 부작용이 없으며, 일단 재생되기만 하면 영구적으로 자신의 연골과 관절이 된다.엉덩이 관절(고관절)이 손상됐을 때는 종아리 부분 뼈와 혈관의 일부를 떼어 이식하는 방법이 쓰인다. 치료가 힘든 질환으로 알려졌던 림프부종도 '미세림프절 이식술'을 통해 완치가 가능해졌다. ■자가혈청 이식으로 피부노화 치료피부과에는 주름 등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자신의 혈액을 이용한 치료법이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자가혈청이식술'. 혈액 검사할 때 뽑는 분량 정도인 주사기 하나만큼의 피를 뽑은 뒤 원심 분리하면 맨 위에 우유 빛의 혈청 층이 생긴다. 이 혈청에는 수 십 가지의 생장 인자가 들어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주사기로 얼굴 여러 군데 주입하면 콜라겐(탄력섬유)이 생겨나 피부가 한결 탱탱해지고 주름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고 말했다.'줄기세포 이식술'은 주사기로 배 속 지방을 약간 뽑아 특수 화학 약품을 넣어 배양한 뒤 세포를 얼굴 등에 주사하는 방법. 줄기세포 배양 세포는 조직 재생 능력이 뛰어나다. 피부 탄력 섬유 등이 자연 증식돼 피부 나이를 되돌린다고 피부과 전문의들은 설명한다. '자가지방 이식술'은 복부나 허벅지 등에 있는 필요 없는 지방을 떼어내 분리한 뒤 나이가 들면서 꺼져 보이는 볼이나 이마 등에 이식하는 방법. 코를 높이거나 여성들의 가슴을 키우기 위한 치료법으로도 쓰인다. 그밖에 화상환자, 백반증, 큰 상처가 생긴 환자들을 위한 자기 표피 이식술도 많이 쓰인다. ■뺀 사랑니를 버리지 않고 이식치과에서는 '치조골(잇몸에 박힌 치아의 뿌리 부분) 이식술'이 가장 많이 쓰인다. 임플란트를 할 때 치조골이 부족하면 사랑니 부분의 치조골이나 턱 뼈 일부분을 떼어 필요한 부분에 심어 치주 '골격'을 만든다.'자가 치아 이식술'도 있다. 충치나 부상 등으로 상한 치아를 뽑은 뒤 사랑니를 그 자리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치아보존과 박상혁 교수는 "상한 치아를 뽑고 보철을 하려면 양 옆 치아를 갈아야 하는 부담이 있었으나, 사랑니를 이식하면 그런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6:00
  • 남편을 위해 생각을 전환!

    얼마 전, 진료실에서 환자 진료를 끝내고 나가려던 참에 강수진(가명)씨가 찾아왔다. “ 오랜만이에요. 남편과는 잘 지내시나요?”“ 네…. 덕분에 방광염도 안 생기고요. ”“ 어! 치아 교정하셨네요.”“ 네, 남편의 반대를 무릅쓰고 기어이 했는데, 이 철사줄 때문에 남편은 그곳이 아프다고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강씨가 진료실을 처음 찾은 것은 5개월 전이었다. 강씨는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과 중매로 만나 결혼한 후 별 문제없이 살던 결혼 5년차 주부였다. 그러던 중 남편과 성 관계 후 방광염이 몇 번 생기면서부터 부부관계를 피하게 됐고, 결국 부인의 거절로 혼자 성욕을 해결해야 하는 남편은 불만이 쌓여갔다. “ 저는 남편과 성관계 하는 것이 무서워요. 또 방광염이 생길까 봐…. 저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 성관계 후 방광염이 잘 걸리는 여성들이 많아요. 항문 쪽에 사는 대장균이 성 관계 도중 요도 쪽으로 왔다가 아예 방광 안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염증을 일으키지요. 누구나 생길 수 있는 병이니깐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나는 우선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해주면서 성 관계 전이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복용토록 했고, 성관계 전후로 청결히 할 것과 물을 많이 마시도록 권했다. “ 그래도 영 찜찜하시면 남편과의 성관계 방법을 바꾸세요. 애기 가질 것이 아니라면 꼭 질내 성교를 하실 필요는 없잖아요.” “ 어떻게 더럽게 입으로…. 전 못해요.” “ 비뇨기과 의사 앞에서 그런 섭섭한 말씀을…. 성기도 다른 피부와 똑같아요. 남편이 혼자 해결하는 데도 한계가 있지요. 수도승도 아닌데 부인이 섹스 파트너로서 협조를 안 하면 밖에 나가서 서비스 잘 해주는 새 파트너를 구할 수도 있잖아요? 요즘같이 경쟁력이 요구되는 시대에 주부들도 경쟁력을 갖춰야지요. 남편들이 외도하면 어쩌나 걱정만 하지 말고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키우세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포르노 비디오 보면서 잘~ 연구하세요.” 강수진씨는 ‘방법’을 바꾸는 게 방광염 생기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고 과감히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했다. 그게 대박을 터뜨려 고객(남편)의 불만을 단번에 해소했다. 우리나라 주부들은 잠자리에서 남편의 서비스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면서 남편도 동시에 서비스를 원한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사는 것 같다. 남편을 위해 생각을 전환해 보는 것은 어떨까?
    SEX임필빈 비뇨기과 전문의2009/02/17 10:42
  • 환자 신체특징 간과해 사망하면 의료과실

    데일리메디는 17일 "환자의 신체적 특징을 간과해 의심되는 질환을 놓친 의료진에게 과오 판결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이주연) <<<<<<<광주고등법원 민사2부는 최근 “환자가 신장 192cm에 체중 72kg으로 마판증후군에서 볼 수 있는 큰 키, 거미손, 새가슴 등의 신체적 특징을 보이고 있었음에도 병원 의료진이 대동맥박리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하고 적절한 치료를 놓쳐 환자가 사망했다”며 의료과실을 인정했다. 대동맥박리증의 중요한 위험인자인 마판증후군이란 선천적으로 대동맥의 중층이 약하거나 발달이 되지 않은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키가 매우 크면서 몸에 비해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길며, 좁고 긴 얼굴, 거미처럼 매우 가늘고 긴 손가락과 발가락, 척추측만증, 새가슴, 평발 등이 있다. 2004년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김모군은 학교운동장에서 농구를 하다 상대방 팔꿈치로 상복부를 맞은 후 흉부통증과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해 전주시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상급병원 진료를 권유받고 광주 광산구의 피고 병원 응급실을 찾아 양측 옆구리 통증, 흉부 불쾌감, 심장 부근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병원은 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을 실시한 후 진통제를 투약하고 수액을 보충하면서 환자 상태를 관찰했다. 그러나 사고발생 다음날 환자는 병원 간호사에게 퇴원을 요청했고 병원은 항생제와 위장약 등을 처방해 퇴원시켰다. 병원 퇴원 후에도 위 통증이 계속된 환자는 약을 복용한 후 사건 발생 이튿날 사망했다. 부검결과, 시신에서 심낭내 출혈과 우측 관상동맥 기시부의 박리 등이 발견돼 사인은 대동맥박리에 의한 심장압전으로 밝혀졌다. 대동맥박리란 대동맥 내막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면 높은 대동맥 압력으로 인해 대동맥의 중막이 길이 방향으로 찢어지면서 분리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에 병원측은 “환자가 필요한 검사를 거부하고 퇴원해 더 이상 검사를 못하였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의료진은 환자에게 질환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설득해야할 의무가 있다”면서 환자의 부모 등 원고에게 5600여 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2/17 10:10
  • 식품산업 인프라 조성 집중 투자

    식품저널은 16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식품산업 인프라 조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음은 식품저널 보도내용(취재: 식품저널 김정배) <<<<<<방 단장은 “우리나라 식품산업은 아직 규모가 영세하고 기술과 인력 등 국제경쟁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바꿔 생각하면 이같은 과제를 해결하면 식품산업은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분야라고 평가할 수 있으며, 따라서 R&D 투자 확대, 전문인력 양성, 통계 및 정보시스템 선진화 등 산업인프라 조성에 집중 투자하고, 한식세계화를 통해 식품산업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 단장은 또 “농식품부가 기존에는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수세적인 농어업지원정책을 펴왔지만 이제는 식품산업을 농어업만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10년 후의 세계 식품시장을 우리것으로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는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렸으므로 정부의 정책에 식품업계가 적극적으로 따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 단장은 10년 후의 식품시장을 우리것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는 식품산업의 육성 기반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식품 수출 53억 달러 달성으로 100억 달러 수출목표 기반 마련, 불필요한 규제개선과 R&D 투자 강화, 익산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김치 등 우리 음식이 세계 5대 음식이 되도록 한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방 단장은 “정부 조직 개편으로 농림부가 농림수산식품부로 확대되고 식품산업정책단이 출범하면서 식품업계가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큰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식품산업 정책 개발에 식품업계의 참여를 확대하고,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해 업계 현안사항을 해결하는 한편 소비자와 정부, 식품업계간 소통강화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9/02/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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