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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녀들의 말할 수 없는 고통, 치질 늘고 있다

    그동안 조금씩 감소하던 우리나라 치질 환자 수가 최근 다시 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사무직으로 일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비교적 한 곳에 오래 앉아있는 시간이 늘었다. 습관적으로 오래 앉아있으면 생기기 쉬운 치질, 수술 건수는 얼마나 늘었을까?매년 치질수술은 전체 수술 중 분만수술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수술 건수는 21만 7756명(2006년)에서 21만 5987명(2007년)으로, 2008년에는 21만 5476명을 기록하며 조금씩 꺾이는 추세였다.그런데 올해 상반기 들어서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졌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치질로 입원한 환자 수는 총 11만 9809명으로 전체 질병 중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11만 5956명)에 비해 3.3% 증가한 셈이다.특히 일선 병원에서 조사한 통계는 여성 치질환자의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서울 송도병원이 올 1월부터 8월까지 약 7000건의 치질 수술 사례를 분석한 결과 여성 치질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늘어났다고 한다.신체상 특징, 생활 여건을 고려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치질에 더 걸리기 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 때문에 남성보다 항문질환에 더 쉽게 걸린다. 임신했을 때는 호르몬 분비의 변화 때문에 변비가 생겨 치질로 이어진다. 이종균 서울 송도병원 이사장은 “특히 분만 후 골반저질환으로 배변장애를 겪은 환자는 특히 재발률이 높았다”고 말했다.치질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배변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변의가 있을 땐 가급적 참지 말고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것도 좋지 않다. 항문도 치아처럼 매일 청결에 신경쓰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 단단한 과일을 섭취하면 치질을 예방할 수 있다.
    외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9/04 10:56
  • [건강단신] "분당서울대병원 뇌졸중집중치료실, 환자 생존율 높여" 외

    ■ 분당서울대병원 뇌졸중 집중 치료실분당서울대병원 뇌졸중센터는 뇌졸중환자를 위한 집중치료실이 사망률을 낮추고 회복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07년 8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입원환자 195명과, 일반입원 환자 3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반병실에 비해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은 환자의 사망률이 80% 낮고, 후유장애도 50% 가량 더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신경과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급성기 뇌졸중환자가 병원에 내원했을 때 환자를 집중 관찰하고 치료할 수 있는 특수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간. 숙련된 의료인이 뇌손상을 악화시키는 여러가지 요인과 징후들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빠른 치료방침을 결정하기 때문에 급성기뇌졸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현재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2007년 8월부터 12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하여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부산 동아대병원, 전남대병원 등이 있다. ■ 다논코리아, 요구르트 ‘액티비아’ 출시다논 코리아는 세계 판매 1위의 요구르트 브랜드, 액티비아를 국내 출시한다. 액티비아는 미국 및 유럽 18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살아있는 비피더스 유산균 ‘액티레귤라리스’가 함유돼 있다. 액티레귤라리스는 프랑스, 영국, 일본 등 5개국 주요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통해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논 액티비아는 다논의 오랜 발효유 연구 노하우와 활력이 좋은 비피더스균 배양을 위해 최적화된 특별 제조 공정을 적용하여 깊고 풍부한 풍미와 함께 달콤함과 새콤함이 조화를 이뤄 섬세한 한국인의 입맞에 맞춘 제품이다. 다논 코리아는 지난 2008년 다논 그룹이 100% 지분을 출자한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전라북도 무주군에 국내 제품 생산설비를 완공했다. 고려대학교에 다논코리아 중앙연구소를 설립하여 국내 소비자의 니즈에 최적화된 유가공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지함화장품, 추석맞이 5가지 이벤트 이지함화장품이 추석을 앞두고 5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일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애니데이 생리대 12박스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며, 3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백화점에서 판매중인 MCM 가방과 지갑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스페셜 기프트 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스키노, 비비안 웨스트우드 선글라스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월 개별 통지 및 이지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09/09/04 10:54
  • WHO가 추천하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예방수칙

    WHO가 추천하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예방수칙 1)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하고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유지하려면   다음 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 화장실에 다녀온 후, 재채기 또는 기침을 한 뒤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 씻기 ● 손 세정제를 사용해서도 손 위생 실천 ● 아픈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기 ● 잘 먹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자주 운동하기 ● 만약, 당신이 아픈 사람을 간호하고 있다면, 마스크 착용하기 2) 만약,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렸다고 느낄 때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로 코와 입을 가리고 쓰고 난 휴지들은 주의해서 버리기● 직장이나 학교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피하기 ● 만약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 일단 편히 쉬고, 많은 양의 수분 섭취하기 ●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하기 ● 확진환자는 적어도 7일, 또는 증상이 지속되면 7일이 지났어도 증상이 없어진 후 하루를 더 자발적으로 격리하기  3)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위험집단에 해당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 ● 천식, 기관지염, 폐기종을 포함한 만성 호흡기계 질환을 가진 사람 ● 심장병, 당뇨병, 만성적 대사질환, 신장이나 신경계, 혈액계에 질환이 있는사람 ● 면역이 억제된 환자 (예를 들어서 암이나 에이즈 환자)  ● 임산부(특히 2-3개월 된 임산부) ● 비만인 사람 ● 흡연자
    내과자료출처 : 질병관리본부2009/09/03 15:02
  • 가을 대유행이 예견된 신종인플루엔자, 이렇게 예방하자!

    신종인플루엔자 A(H1N1)는 지난 4월 멕시코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캐나다를 비롯하여 7월7일 현재 전 세계 135개 국가에서 94,512명(사망자 429명 포함)이 발생했다. (WHO 공식발표) 우리나라에서는 멕시코 자원봉사를 다녀온 수녀가 5월2일 첫 확진환자로 판명되었으며, 8월 16일 최초 사망자가 발생했다. Q)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란 무엇인가?A)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생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바이러스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다. Q) 신종인플루엔자에 어떻게 감염되나?A)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때 입에서 배출되는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가진 작은 물방울들이 보통 1~2미터 이내를 날아가서 직접 다른 사람의 손에 묻거나 호흡기, 눈을 통해서 감염된다. 또한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묻은 물체의 표면에 다른 사람의 손이 닿고, 다시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호흡기, 눈으로 들어가서 전파되기도 한다. Q) 신종인플루엔자 증상은?A) 일반적인 계절인플루엔자 증상과 비슷하다. 발열, 기침, 두통, 근육과 관절통, 목 아픔,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들에 따라서는 오심, 무력감, 식욕부진, 설사와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Q) 신종인플루엔자 전염기와, 치료는 어떻게 되나?A) 신종인플루엔자는  증상 발현 후 7일까지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더 길어질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상품명 타미플루)와 자나미비르(Zanamivir, 상품명 릴렌자)가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치료제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 Q) 신종인플루엔자 위험집단에 해당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나?A ) 만약 신종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나타났거나 환자와 가까이 접촉한 후에는 즉시 의료 기관에서 진료 받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타미플루를 투약 받게 된다. 만약에 타미플루를 투약 받게 될 경우, 증상이 시작된 후 40시간 내에 또는 감염자와의 접촉 후 48시간 내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Q) 위험집단에 해당되지 않는 건강한 어른들의 경우는 어떻게 하나?A)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대개 가벼운 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는 필요없다. 증상들이 사라질 때까지 집에서 쉬면서 진통제를 먹고,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한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고 3일이 지나도 열이 내리거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다. 의사의 진단과 검사 결과에 따라서 타미플루를 투약받을 수도 있다. 성인에게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니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는다. ● 열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 가슴 부위가 아플 때 ● 숨쉬기가 곤란할 때 ● 어지럽거나 의식을 잃는 경우 ● 음식이나 물을 먹지 못하고 토하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    위험집단에 해당되지 않는 건강한 소아청소년들의 경우는 어떻게 하나?●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대개 가벼운 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는    필요없다. ● 엄마나 아이가 몸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모유 수유는 지속될 수 있다. ● 18세 이하 소아청소년들에게 아스피린이 진통제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 신종인플루엔자 증상이 시작된 후 7일간 또는 7일이 지나도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증상이 사라진 후 1일간은 소아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지 말고 집에 있어야 한다.  ● 아이들은 탈수를 막기 위해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소아청소년들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니 즉시 의료기관에서 긴급하게 진료받는다. ● 열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가쁘게 숨을 쉬는 경우● 탈수, 경련, 과도한 졸음 상태를 보이는 경우
    내과질병관리본부2009/09/03 14:57
  • 신종플루 검사는 동네의원보다 거점병원이 유리

    서울 서초구에 사는 주부 김모(37)씨는 얼마 전 7살 난 딸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기침을 해 혹시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이 아닌가 싶어 급히 동네 소아과로 달려갔다. 하지만 해당 소아과 의사는 아이를 면밀히 진찰해 보더니 약을 줄 수 없다는 말을 했다. 김씨는 얼마 전 수정, 발표된 정부 대응 방침에서 신종플루와 유사한 증세만 나타내도 무조건 타미플루를 먼저 처방할 수 있도록 바뀐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며 의사에게 따졌다. 하지만 의사는 끝내 의견을 바꾸지 않았다. 화가 난 김씨는 신종플루 확인 검사를 하기를 원했지만 검사 가격에 또 한 번 놀랐다. 언론에 보도된 6만~12만원 대가 아닌, 20만원이 훌쩍 뛰어 넘는 가격대였기 때문이었다. 또 검사 일수도 5~8일로, 기존에 알고 있었던 1~3일보다 훨씬 길었다. 화가 난 김씨는 항의했지만, 의사는 빠르고 싼 검사를 받으려면 거점병원으로 가보라는 말만 했다.신종플루 유행 이후 김씨와 같은 경험을 하는 사람이 많다. 환자들은 “동네병원이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한다. 하지만 이런 ‘소극적’이고 ‘뜨뜻미지근한’ 태도는 동네병원 입장에서 보면 환자의 안전을 고려해 취해야 하는 정상적인 대응이다.  왜 그럴까?동네병원은는 신종플루를 진단(확진)할 수 있는 검사 기구를 갖추고 있는 곳이 전혀 없다. 보통 신종플루 검사 기구는 ‘실시간 종합효소 연쇄 반응법(Real Time RT-PCR)’, ‘역전사 종합효소연쇄반응법(Conventional RT-PCR), ’다중 역전사 종합효소연쇄반응법(Multiplex RT-PCR) 등 3가지로 나뉘는데, 종합병원 중에서도 일부(전국 35개 병원)만 이 기구 중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동네병원은 검사를 하려면 환자를 거점 병원 또는 종합병원으로 보내거나, 아니면 환자의 호흡기관의 점액을 채취해 수탁기관(검사만 해 주는 사설 기관)으로 보내야 한다. 양성 확진 전까지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또 중간에 수탁 기관이 개입돼 있기 때문에 일반 거점, 또는 종합병원에서 검사받는 것보다 약 7만~10만원 정도가 더 비싸다. 시간도 5~7일 더 걸린다. 따라서 신종플루 의심환자를 직접 검사하지 않고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는 것은 신속하고 저렴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또, 김씨의 아이와 같이 타미플루를 쉽게 처방받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손용규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공보이사는 “내 의원만 해도 하루 약 200~250명의 어린이 환자가 온다. 매년 초가을에는 소아환자 중 열에 아홉은 고열, 호흡기장애, 근육통 등을 호소한다”며 “모두 신종플루와 거의 유사한 증세인데, 부모들은 모두 타미플루 처방을 요구하지만, 타미플루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 원하는대로 처방을 해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서초구 거점 약국의 한 곳당 하루 보유량은 60여개 정도이다. 유사증상 환자마다 타미플루를 처방하면 타미플루는 한 나절도 못 가서 동이 난다. 그렇게 되면 정작 타미플루를 처방받아야 할 확진 환자가 처방을 못 받게 된다는 것이다.이러한 여러 제도적, 시스템적인 이유들 때문에 동네병원에서는 신종플루에 대한 약을 받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신종플루가 의심되면 바로 거점 병원으로 가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거점 병원에서는 약국을 거치지 않고 바로 타미플루를 공급해 줄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동네병원보다 약을 받기가 조금 더 쉽다. 또한 검사도 비교적 빨리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이틀 정도 후면 신종플루 양성 여부를 확진할 수 있다.
    내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9/03 14:50
  • 9월만 되면 콜록콜록, 어린이 호흡기 질환 급증

    9월만 되면 콜록콜록, 어린이 호흡기 질환 급증

    초등학생들의 개학이 시작된 후 여름내 조용하던 소아청소년과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플루 때문만이 아니다. 환절기로 접어 들면서 각종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는 대개 온·습도가 낮고 대기가 건조하면 더 오래 산다. 요즘 같이 일교차가 심해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이 틈을 타고 ‘팔팔해진’ 바이러스가 침투해 감기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개학 후 1~2주일이 지난 9월 초부터 중순까지 각종 호흡기 질환이 절정을 이루게 되므로 지금부터 자녀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 어린이·성인 감기의 주범은 리노 바이러스감기의 10% 정도는 마이코플라즈마와 같은 세균으로 인해 생기지만 90%는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그 종류만 해도 약 100여 종으로 알려져 있다. 콧물을 줄줄 흘리게 하는 ‘리노 바이러스’, 목감기·몸살감기를 일으키는 ‘아데노 바이러스’, 1세 미만 영아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RSV(호흡기융합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특히 리노바이러스가 초가을 감기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리노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유행시기가 다른데, 주로 초가을에 유행하고 봄에는 발생이 적다. 그렇다고 해서 폐렴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리노 바이러스는 섭씨 35도 정도의 코와 입에서 주로 사는데 섭씨 36.5도 되는 폐에서는 온도가 높아 죽기 때문이다. 오재원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외국에서 연구된 호흡기질환의 발생 추이를 살펴 보면 5~15세 소아들은 38주(9월 17~24일)에 가장 많고, 16~49세 청소년·성인에서는 39주에 가장 발생빈도가 높다. 즉, 개학을 맞아 등교한 아이들이 먼저 리노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후 차례로 집안 식구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켜 도미노 현상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 계절성 알레르기·천식?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날씨가 따뜻한 여름에는 괜찮다가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콧물이 줄줄 흐르고, 재채기가 연속적·발작적으로 나면서 코막힘이 심해지고, 숨쉬기를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이 많다. 이와 같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나 집먼지 진드기에 의한 천식을 감기로 오인하여 병을 더 키우는 경우도 있다. 비슷해 보이는 감기와 알레르기, 천식 등은 어떻게 차이가 날까. 먼저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에는 콧물·재채기·코가려움과 같은 3대 증상이 주요 특징으로, 열은 나지 않고 같은 증상이 재발된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3대 증상 외에 목이 아프거나 몸살, 기침, 누런 콧물을 동반한다면 감기로 보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천식과 감기의 차이점은 기침을 하는 기간. 감기로 인한 기침은 2~3주 안에 낫지만 열흘 이상 기침을 한다면 천식으로 봐야 한다. 만약 천식인데 감기로 착각하여 아스피린, 판피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천식이 더 심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 천식, 만성폐질환 등 고위험군 어린이 감기주의보대부분의 감기는 별다른 약을 먹지 않아도 2~3일간 증상 악화가 심해졌다가 1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 하지만 천식, 만성폐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영아들의 경우에는 중이염이나 모세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2차 합병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천식이 있는 어린이들의 경우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된다. RSV나 리노 바이러스 등이 T-림프균(면역세포)의 천식 자극 물질을 더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지역병원들에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1년간 3만3825명의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기록을 검토한 결과를 보면 매년 9월 10~30일 사이에 천식환자들 20~25%가 증상 악화가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다는 보고가 있다. 유광하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는 “어린이 천식 중에서 급성악화를 일으키는 원인의 30%는 감기 때문에 온다. 어린이들은 기관지 둘레가 작아서 감기 때문에 기관지가 조금만 수축해도 어른들보다 더 증상이 심해져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천식이 있는 아이들은 증상이 좋아지면 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오재원 교수는 “기관지 염증이 제대로 치료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3개월간은 흡입성 항염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 갑작스럽게 발작이 올 수 있으므로 항상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육아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9/03 14:47
  • 신종플루 잡는 슈퍼영양소 '비타민D'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소가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비타민D. 미국 에모리대 의대 알렉산드라 V. 얌슈츠코프 박사팀은 비타민D 섭취가 신종 인플루엔자 A형(H1N1) 바이러스를 비롯해 각종 감염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의학저널인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서도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정상 범위보다 낮을 때 신종플루 등에 노출될 확률이 40% 이상 높다고 밝혔다. 비타민D 혈중 농도는 20ng/mL 이상이면 정상에 속한다.비타민D는 면역 기능을 높여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리지 않게 한다. 최근 국내서 번역 출간 돼 화제가 된 <비타민D 혁명>의 저자인 소람 칼사 박사에 따르면 면역력을 강화시키려면 최소한 비타민D의 혈중농도가 30~40ng/mL가 돼야 한다. 그러나 햇볕이나 음식으로 생성·섭취하는 비타민D의 양으로는 부족해 현대인은 ‘만성적 비타민D 결핍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려면 햇볕이 쨍쨍한 오전 10시~오후 2시에 15~20분 정도 햇볕을 쬐야한다. 비타민D가 함유된 음식은 정어리캔(500IU/100g당), 연어(360IU), 우유(98IU/1컵) 등이다. 비타민D 외에도 필수 미네랄 중 하나인 아연 역시 면역기능을 높이는데 유용한 역할을 한다. 미국에서는 아연이 ‘감기’의 자연 치료제로 이용이 되는데, 독감 증상이 나타난지 24시간 내 아연 섭취를 하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산균도 우리 몸에 이로운 박테리아를 생성하게 해 면역 계통에 도움을 준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9/03 11:07
  • 홍삼, 매실이 신종플루와 싸운다

    홍삼, 매실이 신종플루와 싸운다

    최근 백화점, 대형유통업체에서 홍삼과 홍삼가공제품의 판매량이 평소보다 40~70% 가량 늘었다. 신종플루에 대비해 면역력을 키워주는 홍삼을 많이 찾는 것이다. 홍삼을 먹으면 신종플루를 예방할 수 있을까? 김상만 강남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홍삼의 주 성분인 ‘사포닌’이 인체의 부신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부신 기능이 좋아지면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했을 때 직접 대항하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의 기능도 정상화 되면서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게 된다”고 말했다. 신장 위에 있는 내분비 기관인 부신과 인체 면역 기능과의 연관성은 1918년 스페인 독감이  대유행 한 후 밝혀졌다. 이 때 사망자를 부검해서 공통적으로 나온 특징이 부신 기능의 저하였다. 독감 사망자들의 부신은 대부분 쪼그라들었거나 출혈이 있었다.1937년에 발행된 의학 저널 ‘Bulletin’에 따르면 스페인 독감 이후 또 한번의 대유행 조짐이 보였을 때 유럽에서 사람들에게 돼지 부신을 갈아 먹였더니 사망자 수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때부터 부신과 인체의 면역기능이 관계 있음이 입증됐다.신종플루와 싸우는 음식은 홍삼 뿐만이 아니다. 매실, 마늘은 신종플루로 인해 생기는 합병증인 폐렴을 막아준다. 대개 신종플루에 걸린 후 급성으로 호흡기 질환이 오는 것은 과도하게 생기는 염증과 관련있다.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호흡기 점막을 통해 인체에 침입하는데, 이 때 과도하게 염증이 발생하면 바이러스를 물리친 후 인체 조직인 폐가 2차적으로 염증의 공격을 받아 급성 호흡기부전이 일어나고 심할 경우 사망한다. 매실과 마늘에는 식물성 스테로이드(phyto steroid)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체내에서 과도하게 발생한 염증을 줄여주므로 섭취해두면 과다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신종플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졸’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NK세포의 활동을 억제한다. 김상만 교수는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을수록 NK세포의 정상활동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잘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9/03 09:32
  • 신종플루 열 잴 때 어떤 체온계가 좋을까?

    신종플루로 전국 마트, 약국에서 체온계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신종플루 진단기준에 따르면, 체온이 37.8도 이상 2~3일간 지속되면 감염 의심 환자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체온계는 삼각형 모양의 캡을 씌운 전자식 고막 체온계. 한 대형마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고막 체온계 매출은 7월 26일부터 8월 8일 사이의 매출액과 비교해 총 7.3배나 증가했다. 고막 체온계의 가장 큰 장점은 1~3초 만에 측정이 가능하고, 수은 체온계처럼 깨질 위험성이 없다는 것. 고막체온계가 8~9만원 선이며, 수은 체온계는 3~4만원 선이다. 전문가들은 일반인이 체온을 측정할 때는 비싸고 간편한 고막 체온계보다는 수은 체온계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한다. 김윤경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고막 체온계는 사용법이 간단하긴 하지만, 제대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특히 귀를 잡아당기지 않은 채 체온계를 귀 안에 집어넣거나, 체온계를 귀 안쪽까지 깊숙이 집어넣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열이 있을 때에도 체온이 정상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귀에 귀지가 있거나 염증이 있을 때에도 정확한 측정이 힘들다.김 교수는 “일반인들에게는 고막 체온계보다 훨씬 저렴한 수은 체온계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수은 체온계로 체온을 잴 때에는 구강보다는 겨드랑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최소 3분 동안은 온도계를 물거나 끼고 있어야 한다. 김 교수는 “한번 측정 후 37.8도가 넘었다고 바로 병원에 갈 것이 아니라, 10~20분 후 수은계를 아래로 잘 털어 35.3도 이하로 낮춘 다음 반대 방향에서 다시 한번 측정해 봤을 때에도 발열상태가 계속 유지되면 그때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고막 체온계를 사용할 경우는 한쪽 귀에서 측정한 뒤 곧바로 반대쪽 귀에서 측정했을 때 양쪽의 온도가 같은지를 통해 자신의 측정법이 올바른지 확인해야 한다.
    내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9/03 09:31
  • 네 번째 희생자, 사망원인은 폐렴이 아닌 ‘기저질환’이었다.

    네 번째 희생자, 사망원인은 폐렴이 아닌 ‘기저질환’이었다.

    2일 오전 신종인플루엔자A · H1N1(이하 신종플루)로 인한 네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이로써 우리나라 신종플루 희생자 수는 일본의 7명(지난달 말 기준)을 바짝 추격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사망한 47세 여성은 사망 원인이 신종플루로 인해 생긴 ‘폐렴’이 아니라 ‘기저질환’이었다는 점에서 특이한 케이스로 기록됐다. 사망한 여성뿐만 아니라 현재 입원해서 치료받고 있는 신종플루 환자 1명의 상태도 위중해 보건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측은 이 희생자가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 신부전증을 함께 앓고 있는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신종플루 지침서에 따르면 고위험군은 각종 폐, 심혈관질환과 당뇨병을 비롯해 신장 및 간질환을 앓는 만성질환자를 뜻한다.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과 56개월 이하인 소아도 고위험군에 포함된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특히 만성질환자의 경우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열이나 기침, 콧물 등이 일반인보다 더 심하게 나타난다”며 “기저질환의 증상도 마찬가지인데,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 조절이 평소보다 잘 안되고 고혈압의 경우 혈압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한 사람이 신종플루에 주의해야한다는 통계도 있다. 김상만 강남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7월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 주의 한 병원에서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사망자의 90%가 비만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사망자가 한 명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는 지난달 15일 태국 여행을 다녀온 55세 남성, 16일 국내에서 감염된 63세 여성, 27일 폐렴에 따른 폐혈증 쇼크로 사망한 60대 남성을 포함해 총 네 명이 됐다.
    내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9/02 20:25
  • 신종플루, 4번째 사망자 발생

    지난 1일(현지시간) 38세의 브라질 현직 시장이 신종플루로 사망했다고 알려져 충격을 준데 이어 국내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플루) 네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신종플루 네 번째 사망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47세 여성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등 평소 지병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09/09/02 18:42
  • 사라진 자신감, 원인은 벌어진 앞니에

    아무리 예쁘고 잘 생겼다 해도 말을 하거나 웃을 때 벌어진 앞니가 드러난다면 한 순간 비호감으로 전락할 수 있다. 충치나 풍치로 인해 검게 변해버린 앞니, 돌출되거나 삐뚤삐뚤한 이, 깨진 앞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이로 인해 말하거나 웃을 때에 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손을 입으로 가져다 대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치아를 되살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는 치아 삭제량이 가장 적은 대표적 치아성형술, 라미네이트를 통해 간단히 해결이 가능하다. 라미네이트는 치아모양으로 만든 세라믹 재료를 손상되거나 변형, 변색된 앞니에 부착시키는 방법으로, 앞니 사이의 틈새가 있거나 모양이 이상한 경우는 물론 치아색이 심하게 누렇게 변했을 때에도 적용할 수 있다. 색상과 모양이 자연 치아에 가깝고 통증이 적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시술이 가능하다. 치료기간이 1~2주 정도로 짧고 2~3번 내원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라미네이트도 보철물이다보니 자연치아보다는 다소 불편한 것이 사실. 또한 주의할 점도 있다. 우선 강한 힘이 가해지면 부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갈비, 오징어, 얼음 등 딱딱한 음식은 당분간 먹지 않도록 한다. 손톱을 깨무는 동작 등도 피하고 평소 흡연하던 경우라면 담배도 가급적 끊는 것이 좋다. 라미네이트 시술 후 1~2년 이내에 경계 부위에 착색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색을 함유한 커피나 적포도주, 가글 등은 조심해야 하며, 음식물을 먹고 난 후에도 바로 양치를 해주는 것이 좋다. 라미네이트는 세라믹 박편을 치아에 붙이기 위해 기존의 정상치아를 삭제해야 하는 시술이다. 따라서 심리적 거부감이나 일시적으로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수명이 영구적이지도 않다. 그러나 시린 증상의 경우,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물을 먹어서 생기는 것으로 서서히 사라지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 접착이나 관리상의 부주의 등으로 인해 금이 가거나 깨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정기적인 치과검진은 필수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09/09/02 18:28
  • "위암 막으려면 맵고짠 음식, 가공식품 자제해야"

    위암의 위험인자는 식생활 습관, 위암의 전단계 질환, 헬리코박터균 감염, 유전적 요인 4가지로 구분한다.첫째, 식생활습관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위암과 음식물과의 관계를 고려하면 짠 음식이나 자극성이 심한 음식, 부패된 음식, 질소산화물이 많이 첨가된 음식은 가능한 삼가고,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비타민 A와 E, 토코페롤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신선한 야채나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사람에서 발생되는 암의 75% 가량은 식생활 및 주위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의 식생활을 보면 소금에 절인 야채나 생선, 고기, 훈제생선을 비롯하여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다. 염분은 대표적인 발암 촉진 인자이므로 음식을 짜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고기와 생선의 탄 부분, 야채의 초산염이나 아초산염, 방부제, 착색제, 방향제 등이 포함된 훈제식품, 가공식품 등 또한 위암과 관계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매운 음식도 위점막을 지속적으로 손상시키고, 궤양을 생성하여 발암 물질의 작용을 쉽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만병의 근원인 흡연도 위암 발생을 촉진시키는데 피우는 담배 개비 수 보다 흡연 개시 연령이 낮을수록 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고된다. 둘째, 위암의 전단계 질환(만성위축성 위염, 악성 빈혈, 장상피 화생 점막 및 선종성 용종 등)이다. 일반적으로 만성위축성 위염이 위암으로 진행되는 데는 약 15년 정도가 소요된다. 위궤양과 같은 위의 양성 질환으로 인해 위의 부분 절제수술을 받은 경우 남아있는 위에서의 위암 발생이 정상인에 비해 2∼6배 정도가 높으며, 그 기간은 수술 후 평균 15∼20년 정도가 걸린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셋째, 헬로코박터균 감염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및 만성 위염의 원인균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감염이 위암 발병에 독립적으로 관여한다고 인정하기에는 아직 의학적 증거가 불충분하다. 다만 전체 위암 환자의 40∼60%에서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으로 나오므로 이 균의 감염자는 위암의 상대적 위험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유전적 요인이다. 위암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발생률이 더 높다. 특히 직계가족은 다른 사람에 비해 위암 발병의 위험도가 높은데 과거 나폴레옹 집안의 경우 아버지, 동생, 2명의 누이동생 등 총 6명이 위암으로 사망해 유전적 요인이 위암 발생에 관여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한 집안 식구들이 같은 음식을 먹고 비슷한 생활을 해온 만큼 공통된 환경적 요인이 위암을 일으켰을 가능성도 있으나 유전적 소인이 관여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위암 환자의 2세는 위암발생의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3∼4배 높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위암헬스조선 편집팀2009/09/02 17:17
  • '장진영'의 위암, 젊은층 노린다

    '장진영'의 위암, 젊은층 노린다

    지난 1일 영화배우 장진영이 30대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위암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위암은 세계적으로 발생빈도와 사망률이 감소하는 추세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가장 흔한 암 중의 하나이다. 2005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4년 우리나라 사망원인’에 따르면 위암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전체 암 사망자의 17.4%가 위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위암 말기라도 일상생활 가능한 이유위암은 병의 경중과 증상이 비례하지 않는 암으로 유명하다. 배우 장진영이 특별한 자각 증상 없이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위암 말기라도 속 쓰린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일생 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안혜성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외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위암은 흔한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데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증상이 있어도 약간의 소화불량이나 상복부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로 경미하다“며 ”무엇보다 병의 심각성이 증상과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특이 증상이 없어도 발병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일단 위암이 진행되면 대개는 입맛이 없어지고 체중 감소, 상복부의 동통이나 불편감, 팽만감 등이 생기며 원기가 쇠약해지고 의욕을 잃게 된다. 특히 구역질은 하부 위암이 진행된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 위의 다른 질환에서는 구역질이 있더라도 치료 후 없어지거나 그냥 두어도 며칠 내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위암은 투약을 하더라도 호전이 없거나 며칠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진행성 위암에서는 때로 뱃속의 덩어리가 만져질 수도 있고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흑색변을 보거나 토혈할 수도 있다. 빈혈이 생길 경우 안면이 창백해지며 빈혈에 의한 여러 증상이 나타나므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 젊다고 방심 금물, 생활습관 반드시 바꿔야위암 판정 후 약 1년만에 사망한 30대의 여배우의 투병기에서 알 수 있듯 위암은 젊다고 안심할 수 있는 질병이 절대 아니다. 과거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던 위암은 최근 발병 연령이 크게 낮아져 젊은층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안혜성 서울의대 교수는 “중장년층에서 더 흔하게 위암이 발생하지만 20~30대의 위암 환자도 상당하다”며 “젊은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히고 몇 가지 위험인자를 피하는 것이 위암 예방의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 건강할 때 주기적인 내시경 검진 필수조기 위암의 완치율은 약 9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증상만으로는 조기 진단이 어려우므로 건강할 때 주기적으로 내시경 검진을 받아야 한다. 위암은 위의 표면 점막세포에서 최초 발생하여 종양이 점차 점막→점막하층→근육층 및 장막층 순으로 깊이 파고들고 심하면 위벽을 뚫고 복강 내로 퍼진다.  위암이 진행되면 위벽 내와 림프절을 따라 암세포가 퍼지는 것 외에도 간, 췌장, 횡행결장 및 결장간막 등의 인접장기로 가거나 혈류에 의해 간, 폐, 뼈 및 기타 부위로 전이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안혜성 교수는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 발생이 많은 국가의 경우 40세 이상은 소화기 증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번씩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40세 이전이라도 지속되는 소화기 증상이 있거나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위내시경을 이용한 위암검진은 단시간에 별 고통 없이 진행할 수 있고 정확도 역시 높다는 장점이 있다. 위 속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아주 작은 병변도 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위암이 의심스러운 장소에서 직접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기존에 시행하던 위장 X선 촬영은 이중조영법, 압박촬영법, 점막촬영법 등이 개발되어 손쉽게 조그마한 병변까지도 발견이 가능하다. 더욱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내시경 초음파 검사나 복부 컴퓨터 촬영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내시경 검사 후 시행하며 위암의 진행 정도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약 위암이 발견되면 수술, 항암화학요법 등 그 정도와 부위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위절제술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수술기법의 발전과 더불어 마취, 항생제, 고영양요법, 수술 전후 처치법 등의 발달로 인해 수술 후의 합병증 및 사망률이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생존율 또한 크게 향상됐으므로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위암헬스조선 편집팀2009/09/02 17:10
  • 단돈 10원으로 하는 '봉지 피트니스', 일본서 열풍!

    단돈 10원으로 하는 '봉지 피트니스', 일본서 열풍!

    운동도구에 대한 편견을 깨버린 획기적인 일상 피트니스가 등장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건강잡지인 <일경헬스>는 6월호에 처음 ‘봉지 피트니스’를 소개한 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7월호와 8월호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후속 칼럼을 게재하며 DVD까지 제공하고 있다. <월간 헬스조선> 기자의 눈에 띈 ‘봉지 피트니스’, 언뜻 우리의 ‘제기차기’를 떠올리게 하는 동작들을 잠시 따라해 보니 일단 재밌는 것이 꾀 운동이 되었다. 좋은 것은 널리 알려야 하는 법, 이웃나라에서 물 건너온 초경제적 운동인 ‘봉지 피트니스’를 소개한다. 취재 백민정 월간헬스조선 기자 | 사진 차병곤(스튜디오100)|헤어&메이크업 정현정파라팜|의상협찬 리복|시범 & 도움말 제시카(월드짐 퍼스널트레이너)|도움말 신승엽(연세사랑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하재여(연세사랑병원 운동처방사)그들은 왜 ‘봉지 피트니스’에 열광하는가? <일경헬스>에 의하면 봉지 피트니스는 좌우 다리로 번갈아가며 봉지를 공처럼 차는 것으로 고관절(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엉덩이 관절)을 강화하고 복부비만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 효과까지 탁월하다. 다리를 위로 차는 동작이 고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다리를 치켜 올리는 자세 자체가 복부에 힘을 주기 때문에 복부비만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고관절 근육을 강화하면서 얻는 효과 또한 크다. 근육운동을 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몸이 잘 붓지 않는다. 또 지속적인 고관절 운동은 처진 엉덩이를 끌어올리는 ‘힙업’ 효과가 있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차기 때문에 몸의 밸런스가 좋아지고 뛰면서 하는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에너지가 소모량이 커서 체지방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시에 운동을 하면 뇌에서 뿜어내는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인 세르토닌 덕분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봉지 피트니스는 드라마틱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은 아니다. <일경헬스>는 ‘체지방 감소와 자세 교정 등으로 몸매 라인이 바뀌는 효과가 있는데 실제 줄어든 몸무게보다 더 큰 시각적 다이어트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한다. 이 운동의 인기 비결은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비닐봉지를 활용해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공을 차듯 바람을 넣은 봉지(봉지에 바람을 넣어 입구를 묶거나 묶지 않고 사용해도 된다)를 좌우 다리로 번갈아가며 차기만 하면 되는데 봉지가 가볍고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고 ‘제기차기’ 놀이와 비슷해 재밌게 운동할 수 있다. 그간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왔지만 지루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을 것이다. 이젠 봉지 피트니스로 지루하지 않게 즐기면서 운동해 보자. 봉지 피트니스 시작 전 준비사항 자신에게 꼭 맞는 봉지 찾기 - 봉지는 크기와 부피에 따라 움직이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운동 수준에 따라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선택한다. 초보자는 떨어지는 속도가 느린 두껍고 큰 봉지를 선택하고 익숙해지면 작고 얇은 것으로 바꾼다. 선택한 봉지 안에는 공기를 불어넣어 그대로 차거나 입구를 묶어서 공처럼 활용할 수 있다. 양말 벗기 - 실내에서 양말이나 슬리퍼를 신고 운동을 하면 미끄러질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맨발로 운동한다. 방 정리하기 - 가벼운 봉지는 어디로 떨어질지 모른다. 봉지를 차다가 의자나 가구 등에 부딪쳐 상처 입지 않도록 방 정리를 하고 운동한다. 가급적 모서리가 있는 가구가 없는 넓은 곳에서 한다. 봉지 피트니스의 효과를 높이려면? 소리를 내면서 횟수를 센다. 운동 중 원활한 호흡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근육에 젖산이 쌓여 운동 후 근육통에 시달릴 수 있고 유산소 운동 효과도 줄어든다. 소리를 내면서 숫자를 세며 차거나 찰 때마다 ‘핫’ 하는 기합 소리를 내면 호흡이 훨씬 편해진다. 50회 연속해서 봉지를 찬다. 차는 도중에 떨어져도 곧바로 주워서 계속 찬다. 50회 정도 차는 동작을 계속하면 고관절 주변 근육이 충분히 이완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좌우 번갈아가며 찬다. 운동을 하면 뇌에서 스트레스 해소 물질인 세르토닌이 분비된다. 좌우 발을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면 몸의 움직임이 더 커지기 때문에 운동량이 더해지고 세르토닌 분비량도 더 많아진다. 봉지 피트니스로 강화되는 근육 1 복근_배를 덮고 있는 전반적인 근육 2 대요근_척추와 허벅지 뼈를 이어주며 골반의 기울기를 결정하는 근육. 허벅지를 들어 올릴 때 쓰인다. 3 봉공근_넓적다리의 부분. 한 다리로 설 때 지탱하는 다리가 잘 지탱하도록 돕는다. 4 전근_엉덩이 근육. 한 다리로 지탱하고 설 때 잘 지탱하도록 돕는 근육이다. 5 햄스트링_허벅지 뒤쪽 근육 6 비복근_발달된 종아리 근육   <월간헬스조선 9월호 보러 가기>http://www.mtree.kr/product/product_detail.jsp?ProductNo=2474
    뷰티라이프2009/09/02 13:41
  • 엄마들의 '항생제 궁금증'을 해결해드립니다!

    “내 아이가 먹는 감기약, 괜찮을까? 오래 묵혀둔 연고는 그냥 써도 되나?”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무심코 먹고 바르게 되는 항생제에 대해 고민한다. 잘 쓰면 치명적인 균을 죽이는 ‘슈퍼맨’, 남용하면 오히려 인체에 해를 주는 ‘X맨’이 되는 항생제. 효과적으로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Q.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동네 내과에 가면 감기약을 지어주던데요. 심할 경우 주사를 맞기도 하는데 저는 이게 다 항생제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례행사처럼 겪는 감기지만, 매번 감기 걸릴 때마다 이렇게 항생제를 먹이면 내성이 생길까봐 걱정됩니다.A. 감기 중에서도 소아과 의사가 판단하여 ‘세균성 감염증’이라고 판단 될 경우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내성균 생성을 막으려면 무엇보다도 처방된 항생제를 용법 용량에 맞추어 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감염증상이 없어져도 2~3일 정도 더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증상이 없어졌다고 약 복용을 중단하지 마시고 처방에 따라 아이에게 약을 먹여 주세요. 다만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하는 중인데도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나 설사 또는 토할 것 같거나 멀미가 나는 경우, 발진,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합니다. Q. 소아과에서 받은 시럽용 감기약, 안과에서 받은 안약, 약국에서 사둔 연고가 냉장고에 있는데요. 제조일자가 잘 안 보여서 언제 만든 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그냥 냉장고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쓰는데 구입한 지 오래된 연고라도 약효는 변함이 없나요?A. 항생제가 포함된 연고의 사용 연한은 2~3년 입니다. 그 이후에는 약효가 점차 줄어들어 항생제로서의 역할을 못하게 됩니다. 외용 연고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두는 게 가장 좋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연고의 크림과 수분이 분리되어 막상 쓸 때 물만 나오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한편 안약은 눈에 접촉해서 쓴다고 가정하면 용기 부분이 균에 오염되므로 사용가능 기간을 한 달 정도로 봅니다. 소아과에서 처방하는 시럽제(시럽용 항생제)의 사용가능 기간은 7~14일 정도입니다. Q. TV나 각종 매체에서 하도 항생제 남용이 위험하다고 하니까 항생제 사용이 두렵습니다. 감기나 편도선염 또는 가벼운 상처처럼 일상에서 흔히 겪는 질병에서 항생제를 적절히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A.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므로 이때는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의사가 세균성 감염이라고 판단하여 처방한 경우만 항생제를 드시고, 처방받은 약을 용법 용량에 따라 모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도선염의 경우도 세균성 편도선염이라고 진단되면 항생제를 처방하게 되고 보통 7~10일 정도 먹어야 하므로 임의로 중단하지 마시고 처방받은 것을 모두 복용하세요. 연고 등 바르는 항생제도 내성균이 잘 발생합니다. 상처에 세균 감염이 있을 경우에는 항생제 연고가 필요합니다. Q. 병원에서 처방하는 항생제보다 가축을 키울 때 많이 쓰는 항생제가 위험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저희 남편은 항생제가 겁나서 가급적이면 회도 양식보다는 자연산을 찾곤 합니다. 바깥에서 음식 먹을 때 항생제와 관련해서 주의할 사항은 무엇인가요?A 항생제에 노출된 먹을거리가 문제시되는 이유는 ‘내성균’ 때문입니다. 흔히 항생제를 먹여서 키운 동물의 육류에도 항생제가 남아 있어 우리 몸에 축적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항생제는 우리 몸에 거의 축적되지 않고 배설되며 축적되더라도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만약 항생제 광어회를 매일 매끼 먹는다면 문제 있겠지만, 가끔 먹는 정도면 문제없습니다. 회가 아니라 매운탕이라면 음식을 끓여 균을 사멸할 수 있으므로 내성균에 노출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정보취재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9/02 13:32
  • 다늦게 묶었던 정관 푸는 남자들의 속셈

    묶은 정관을 다시 푸는 정관복원술은 어떤 이유에서 할까? 재혼일까 아니면 늦둥이 욕심 때문일까? 박광성 전남대병원 비뇨기과 연구팀이 1999년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전남대병원 비뇨기과에서 정관복원술을 시행받은 사람 105명을 대상으로 정관복원술 환자의 특성과 출산결과를 분석한 논문이 대한남성과학회지 최신호에 발표됐다.정관복원술을 시행한 남성의 평균 나이는 37.5세, 배우자의 평균 나이는 34.7세였으며 정관의 평균 폐색 기간은 8년 7개월이었다. 수술받게 된 동기로는 심경의 변화로 자녀를 더 원한 경우가 60명(57.1%)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42명(40%)은 성별에 관계없이 아이를 원한다고 응답했으며, 아들을 더 원하는 경우는 13.3%, 딸을 원해서 수술을 결심한 경우도 3.8%를 차지했다. 1990년 정관복원술 198건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선 성별에 관계없이 자녀를 더 원하는 경우가 28.7%, 아들을 원하는 경우는 18.6%로 나타났던 것과 비교했을 때 최근에는 남아선호 사상이 어느 정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출산율 저하에 따른 정부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2004년 7월부터 정관복원술에 대해 보험급여가 적용됐는데,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보험급여 후 수술 건수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관복원술 후 정액검사를 통해 조사한 개통률은 92건(87.6%), 출산률은 80건(76.1%)으로 정자폐쇄기간이 길어질수록 해부학적 개통률과 임신 성공률이 떨어졌다. 박광성 교수는 “남성피임법 중 하나인 정관수술은 성공률이 높고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여 전체 피임방법 중에서도 5~1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출산 영향으로 정관수술도 늘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재혼가정이 늘어나거나 늦둥이를 갖기를 원하는 가정도 늘어나면서 정관복원술도 과거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정관수술은 양쪽 고환으로부터 음경으로 정자를 운반하는 정관을 잘라 양쪽 끝을 밀봉하는 수술. 부분마취로 5~10분 정도면 끝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나 묶은 정관을 다시 연결하는 정관복원술은 이보다 몇배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 머리카락보다 가는 실로 끊어진 정관을 다시 맞춰서 잘 연결해야 하며, 현미경을 들여다보면서 수술해야 하기 때문에 장비가 갖춰져 있는 종합병원에서 수술받아야 한다. 비용은 건겅보험이 적용돼 30만 가량 든다.박석산 서울백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정관복원술은 정관폐쇄기간이 중요한 성공요인이다”며 “5년 이내에 정관복원술을 받을 경우 개통률(정관을 잇는 데 성공하는 확률)이 90~95%까지 되고, 실제 임신에 성공할 확률도 70~80%나 된다. 하지만 10년 이상이 되면 부고환의 통로에 변형이 생기면서 정자수, 정자 생존률 등이 감소해 임신성공률은 50%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9/02 13:21
  • 배에 있는 혈관도 막힌다

    배에 있는 혈관도 막힌다

    개인사업을 하는 신모(56)씨는 서너 달 전부터 식사할 때마다 배가 아팠다. 단순한 복통이려니 생각하고 참고 지냈는데, 최근 갑자기 배가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프고 손으로 눌러도 들어가지 않을 만큼 딱딱해져 한양대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검사 결과 대장에 연결된 혈관이 거의 막혔다는 진단을 받고 인공 혈관 수술을 받았다.신씨의 질환은 '복부 혈관성 장애'이다. 복부의 대장, 소장, 십이지장 등에 연결된 혈관이 막혀 생기는 병이다. 혈관이 조금씩 막혀갈 때는 증상이 미미하다가 완전히 막혔을 때에야 심한 복통을 느낀다. 심혈관이 막혀 심장마비가 일어나거나 뇌혈관 질환이 막혀 뇌졸중이 일어나는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 뱃속에서 벌어지는 셈이다.윤병철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복부에 있는 혈관은 심장과 뇌에 있는 혈관보다 지름이 커 막힐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일단 막히면 혈관과 붙은 장기가 썩게 되고 사망으로 이어지는 시간도 짧다"고 말했다.이런 병이 잘 생기는 고위험군은 심혈관·뇌혈관 질환과 마찬가지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이며, 담배를 피우면 위험성이 더 높다.혈관이 서서히 막혀가는 초기에는 음식을 먹거나 운동할 때만 아프다. 윤 교수는 "평소에는 장운동이 많이 필요 없으므로 증상이 거의 없다"며 "하지만 식사를 하거나 운동을 하면 장 운동량이 갑자기 많아져 혈액 요구량이 높아지는데, 그때 혈액이 장운동에 필요한 만큼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경미한 복통 등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환자는 단순 복통으로 착각해 상태가 심각해질 때까지 방치한다.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장 쪽으로 혈류나 산소가 전혀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장이 갑자기 마비되고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유경종 세브란스병원 심혈관외과 교수는 "이 경우 막힌 혈관을 뚫어주기 위해 혈관에 스텐트를 넣거나 인공 혈관 수술을 한다"고 말했다.큰 혈관은 막힌 뒤 1~2시간, 작은 혈관은 6~7시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하면 혈류 공급이 끊겨 장기가 썩고, 썩은 장기에서 나오는 염증 물질이 온몸을 돌면서 패혈증을 일으켜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윤 교수는 "평소에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있으면서 식사할 때 복통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복부 혈관에 막혀 있는 부분이 발견되면 혈관확장제나 혈액응고방지제 등을 복용해야 하며, 막힌 상태가 심하면 미리 혈관을 넓혀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대장질환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9/01 23:04
  • [건강단신] 과민성방광 임상참여자 모집 외

    과민성방광 임상참여자 모집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과민성방광 치료제 임상시험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절박뇨·빈뇨·요실금 등 과민성방광 증상이 있는 18세 이상 여성·50세 이상 남성이 대상이다. 요도·전립선·방광 수술을 받은 적이 있거나 전립선암·방광암 환자는 제외된다. (02)3410-3559.대장암센터 국제심포지엄 개최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는 11일 '2009 건국대병원 대장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황대용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교수, 정기영 미국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박사, 다카유키 아카수 일본 국립암센터 박사 등 국내외 대장암 전문가들이 '대장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논의한다. (02)2030-7222.'스피리바' 조기 투여 폐기능 개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스피리바'를 COPD 환자에게 조기에 투여할수록 환자의 폐기능 개선 효과가 높다는 국제적인 임상 연구 결과가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에 발표됐다. 벨기에 가톨릭대학병원 등이 주관한 이번 임상 연구는 격렬한 활동을 할 때 숨가쁨을 경험하는 등 자신의 폐기능이 정상이 아니라고 느끼기 시작한 환자 2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스피리바를 일찍 투약할수록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질병 악화를 늦추는 효과가 증명됐다. 국내에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스피리바를 공급한다.
    기타2009/09/01 23:01
  • 입사면접·수술·시험 공포 말랑말랑한 공이 덜어줘요

    입사면접·수술·시험 공포 말랑말랑한 공이 덜어줘요

    입사 면접이나 수능 시험, 수술 전과 같이 극도의 긴장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긴장감을 덜어 주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말랑말랑한 고무공을 손 안에서 주무르는 것이다.홍진표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교수는 "공을 만지작거리는 단순 동작을 반복할 때 손바닥과 손가락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촉감에 정신을 집중하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불안한 생각이 분산돼 긴장감이 줄어든다"며 "뿐만 아니라 가만히 있는 것보다 손을 움직이면 뇌에 혈액 공급이 더 잘 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의학 용어로 '행동요법'이라고 한다.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는 내시경 검사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아기 주먹만 한 고무공(스트레스 볼)을 쥐여준다. 이 공이 정말 내시경의 '공포'를 잠재워 주는지 실험해봤다. 지난 27일 위 내시경 검사를 받으러 서울아산병원을 찾은 회사원 신모(25)씨에게 검사 5분 전 고무공을 쥐여줬다. 시험 전 측정한 신씨의 맥박 100bpm이 고무공을 5분간 주무르자 86bpm까지 떨어졌다. 홍 교수는 "신씨의 맥박이 14bpm 떨어진 것은 심리적으로 상당히 안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병원에서 지난 7월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서 '스트레스볼'을 이용한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불안감 감소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74%, "보통이다"는 22%, "아니다"는 4%로 나타났다.홍 교수는 "반드시 고무공이 아니라도 부드러운 천으로 만든 작은 인형 등 손에 쥐고 기분 좋은 촉감을 느낄 수 있는 물건은 같은 효과가 있다"며 "아이가 주사를 맞을 때 엄마가 손을 잡아주거나, 종교가 있는 사람이 염주나 묵주 등을 매만지면 긴장감,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효과를 얻는 것도 같은 원리"라고 설명했다.
    정신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9/0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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