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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수술한 연예인, 크기 수시로 변하는 이유
얼마 전 모 잡지사 기자로부터 흥미로운 질문을 받았다. 가슴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인기 여가수 B양의 가슴 크기가 볼 때마다 달라진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짧은 기간 동안에 수술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받는 것도 아니고...설마 용수철처럼 늘어났다 줄어드는 소재도 없을 텐데...뾰족한 답변을 해주지는 못했지만 그럴 수는 있다는 쪽으로 결론을 지었다. 이처럼 주변의 집요한 관심의 대상이 되는 여성의 가슴. 과연 가슴 크기는 여성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가슴 확대수술은 사실 가슴의 크기를 풍만하게 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성 본연의 자신감을 북돋워준다. 수술 뒤, 환자는 삶의 활력소를 얻어 업무 및 대인관계에서 이전과는 다른 열정을 보이게 된다는 보고도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슴이 풍만한 여성은 대부분 성격이 외향적이며 남자 친구를 여러 명 두고 있다고도 한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가슴 확대수술을 받는 여성이 세계적으로도 늘고 있다. 미국에서는 한 해 25만 명에 이를 정도. 그러나 성형수술 자체는 인체를 훼손시키는 행위임에 틀림 없다. 따라서 가슴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심한 비대칭, 선천 기형 등으로 인해 정상 생활이 불가능한 사람이 대상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편, 가슴 확대 수술을 할 때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 신중하게 병원과 의사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가슴 확대에 사용될 보형물 역시 잘 선택해야 한다. 보형물은 무엇보다 안전한 것이 필수며, 여기에 인체 내에서 자연스러우며 촉감이 부드러워야 한다. 더불어 수술 후 크기와 형태를 조절할 수 있다면 환자의 만족도는 배가 된다. 실제로 몇 년 전부터 겨드랑이 피부 밑에 작은 밸브를 삽입해 장기적으로 가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젤타입 더블루멘 보형물과 식염수형 스펙트럼 보형물이 개발되어 시술되고 있다. 이런 볼륨 조절이 가능한 보형물은 수술 후 환자가 원하는 크기를 쉽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대칭 교정도 완벽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보형물이 출현하게 된 원인을 살펴보면 수술 후 전체 환자의 삼분의 일 정도가 가슴크기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풍만하고 섹시한 가슴을 선호하게 되면서 삽입하는 보형물의 크기가 10여 년 전 135㏄에서 최근 265㏄로 약 두 배 가량 증가했다. 10년간 키는 6.5% 커진 것과 비교한다면 그 증가 속도는 가히 놀랍다. 하지만 트랜드세터가 되기 위해 이처럼 빠르게 바뀌는 유행변화 속도에 몸을 맡기다 보면, 미국여가수 B양처럼 가슴크기를 수시로 변화시켜야 하는 엄청난 육체적, 경제적 모험을 감행해야 할 것이다. 트랜드를 앞서가는 일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이쯤 되면 트랜드세터가 된다는 것을 한번쯤 고민해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아름다운 가슴이란, 모름지기 성형 트랜드 변화를 반영하는 ‘용수철 가슴’이 아닌, 자신에게 알맞고 안전한 모양과 크기를 구별해 낼 수 있는 안목이 담긴 가슴일 것이다.
성형외과
심형보 바람성형외과 원장
2010/05/27 18:50
피임약 개발 50주년, 피임약에 관한 오해와 진실
세계 최초의 피임약이 개발된 지 올해로 50주년이 됐다. 원치 않는 임신을 감소시키고, 계획 임신을 통해 커리어를 개발하게 하는 등 피임약은 지난 반세기 동안 여성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일으켰다. 전세계적으로 약 1억명의 여성이 복용하고 있는 피임약은 그러나 잘못된 오해와 편견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여성의 동반자, 피임약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오해 1. 피임약은 가임력에 영향을 준다 아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피임약의 복용을 멈추면 복용 이전의 임신이 가능한 상태로 즉시 되돌아간다. 오히려 임신가능성은 연령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많은 여성들이 젊은 시기에 피임약을 복용하다가 더 이상 복용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을 때에는 이미 나이가 많아짐으로 인해 처음 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한 때보다 임신 가능성이 줄어든 상태가 된다. 이러한 신체의 변화를 간과하고 피임약이 임신 가능성에 영향을 준다는 잘못된 인식이 생기게 되었다. 실제로, 피임약은 자궁 외 임신과 섬유증 등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로부터 여성을 보호한다. 또한, 피임약을 복용하기 전 생리주기가 불규칙했던 여성이라면 피임약 복용 중단 후 가임력 회복에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오해 2. 피임약은 안전하지 않다 50년 전에 처음 출시된 이래로 피임약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고 많이 처방된 의약품 중 하나가 되었다. 물론, 모든 다른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피임약도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처방에 따라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오해 3. 모든 피임약은 다 똑같다 시중에는 다양한 피임약들이 있고, 피임약들은 제품마다 각기 다른 특징이 있다. 새로운 저용량의 피임약들은 피임이라는 본래의 기능 이외에도 짧아진 휴약기로 인해 두통, 생리통 및 유방 팽만감과 같은 생리와 관련된 증상들의 경감 시키는 등의 부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어떤 피임 제품과 방법이 본인의 필요와 건강상태에 적합한지 결정하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해 4. 피임약은 단지 피임을 위해서만 사용된다 피임목적 외에 피임약은 배란통, 생리통, 월경전증후군(PMS) 등의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처방되기도 한다. 또한, 피임약은 심각한 월경과다를 겪는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빈혈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오해 5. 피임약은 여드름을 유발한다 최근 출시되는 일부 새로운 저용량 피임약들 중에는 중등도의 여드름 치료에 적응증을 받은 제품도 있다. 오해 6. 피임약은 체중증가를 유발한다 처음 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할 때 일부 여성은 일시적으로 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증상이 완화된다. 아직 신체가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고 체중 증가가 흔히 일어나는 어린 나이에 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한 경우에는 피임약이 체중을 증가시킨다고 잘못 인지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임상시험들에서 최근 출시된 저용량 피임약들과 체중증가 간에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로운 프로게스틴(progestine) 성분의 호르몬을 함유한 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연관된 수분 저류를 방지함으로써 체중증가와 부종을 유발하지 않는다.
산부인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0/05/27 08:36
내몸에서 참을 수 없는 냄새가… '악취공포증'이란?
세상에는 별의별 공포증이 다 있지만, 유독 요즘과 같은 계절이 되면 공포감에 떠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름도 생소한 ‘후각관계증후군(ORS, olfactory reference syndrome)’이 그것. 다른 말로 ‘신체악취공포증(olfactophobia)’이라고 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은 거의 느끼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은 자신의 몸에서 끔찍한 악취가 풍겨져 나온다고 믿는다. 일종의 정신과적 질환으로 심할 경우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도 없으며 때로는 자살을 하기도 한다. 미국과 같이 위생 개념이 발달한 나라일수록 유병률이 더 높다. 최근 미국 로드아일랜드병원 정신과 캐서린 필립 박사가 20명의 신체악취공포증 환자를 분석해 미국정신과학회(APA)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대상자의 연령대는 평균 33.4세였고, 15~16년 가량 오랜 시간 동안 이 증상을 앓고 있었다. 그리고 60%는 여성이었다. 조사 대상자들은 하루에 3~8시간 정도 그들의 몸에서 악취가 뿜어져 나온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 또 많은 이들이 엄청난 비누를 사용하는 등의 강박적인 행동 양식을 보였다. 85%는 자신들이 악취를 내뿜는다는 생각을 확신하고 있었고, 75%는 이런 ‘냄새’를 타인들이 알아차릴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68%는 강박적으로 샤워를 했고, 50%는 옷을 끊임없이 갈아입었다. 그리고 대상자들의 대부분은 향수나, 파우더, 데오도란트, 껌 등을 사용했다. 심지어 향수를 마시는 경우도 있었다. 연구를 주도한 필립 박사는 “만약 다른 사람들이 알레르기 때문에 코를 만지거나, 단지 문을 열려고만 해도 그들은 자신들의 몸에서 냄새가 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착각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로 인해 우울증이 때론 자살을 동반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과 사회로부터 격리된다는 점이다. 조사 대상자의 3분의 2 이상이 자살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3분의 1은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이를 단적으로 나타낸다. 필립 박사는 “정신과적 치료가 병행되지 않는 한, 단지 치과 치료나 그 밖의 다른 내과적 치료를 받는 것은 이들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인지행동 치료나 특정한 약물 복용이 악취공포증이 있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정신과학회는 이 증후군을 내년에 개정될 예정인 정신질환진단 및 통계 편람(DSM-Ⅴ)에 공식 질병으로 정의할 지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헬스데이 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정신과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5/27 08:36
여드름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아니다"
여드름 화장품은 기능성 화장품일까? 정답은 ‘아니오’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화장품 제 2조 규정에 의거해 기능성화장품을 분류하는데, 현재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정받은 것은 피부미백, 주름개선 및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보호에 도움을 주는 자외선 차단제뿐이다. 여드름 화장품은 식약청 인정 기능성화장품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식약청은 여드름 화장품이라는 용어를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의 여드름 화장품을 일반 기초 화장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여드름 관련 제품은 의약외품 혹은 일반의약품으로 승인을 받지 못하면 여드름이라는 단어를 통해 직접적으로 마케팅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래서 여드름 화장품 브랜드들의 홍보문구를 꼼꼼히 살펴보면 ‘피부고민을 위한 화장품’ ‘트러블 케어 제품’ 등으로 두루뭉술하게 표현한 경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각 화장품 마다 피부트러블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특정 성분을 내세우고 있는데, 그 성분과 함량에 따라 가시적인 효과가 있거나 미약한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강승훈 봄여름가을겨울 피부과 원장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여드름 화장품의 주요 성분 중 한 두 가지 외에 나머지 성분들은 여드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 전반적인 피부개선효과가 있는 것들로 여드름에 직접적인 효과를 준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제품들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여드름 화장품에 많이 들어있는 살리신산과 트리클로산은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거나 항균작용으로 여드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으나, 여드름 균에 직접 작용하여 여드름을 치료해 준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살리실산은 피부 표면의 각질세포를 녹이는 역할을 해 다른 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성분이고, 트리클로산은 세균이나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을 죽이는 항균작용을 하여 피부 정돈효과를 가지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또한 식약청은 여드름 화장품에 들어가는 살리실산과 트리클로산의 농도를 미량(살리실산 0.5%, 트리클로산 0.3%)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데, 일부 여드름 화장품은 주성분명과 함량 등 내용을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할 때 이런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것도 문제다. 강 원장은 “여드름 균은 여드름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므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여드름 균에 대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여드름이 생기면 일반의약품으로 그 효능, 효과를 검증받은 여드름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피부과를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 고 말했다.
피부과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5/27 08:35
남아공 월드컵 응원하러 갔다가 병 걸려올라
월드컵 관전을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갈 계획이라면 ‘리프트 계곡열’(Rift Valley Fever, RVF)을 조심해야겠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는 지난 10일, 첫 감염자가 발생한 2월 이후 지금까지 총 186명이 리프트 계곡열에 감염됐으며 그 중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객들이 리프트 계곡열 감염에 주의해야한다고 경고했다. 리프트 계곡열은 소와 염소 등의 가축과 사람에게 고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전염병이다. 가축의 도축장에서 감염된 가축의 혈액에서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부유하다 인체에 침입하거나, 감염된 소의 우유를 살균하지 않고 마시거나,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전염이 된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대개 증상이 없이 지나가고, 감기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일주일 안에 회복한다. 하지만 출혈열로 진행하면 매우 위험하다. 출혈열은 전체 감염자의 약 1%에서 드물게 나타나지만 일단 진행하면 치사율이 50%로 높다. 38도에서 40도의 고열과 함께 황달, 발진, 검은 변 등이 나타나면 출혈열의 징후이다. 출혈열 외에도 뇌수막염, 망막출혈에 의한 눈병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완치가 되더라도 후유증으로 신체장애나 시각장애가 남을 수 있다. 사람에 대한 예방백신이 아직 없으므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다. 되도록 동물 조직과 혈액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날고기를 먹지 않아야 한다. 고기를 익혀 먹으면 바이러스는 죽는다. 감염된 젖소의 우유를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으므로 살균처리를 하지 않은 우유는 먹지 않도록 한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로 피부를 보호하고, 살충제와 모기장을 설치해 모기를 피하도록 한다. 특히, 모기활동이 활발한 야간과 새벽에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리프트 계곡열은 동부 및 남부 아프리카지역의 풍토병으로 우리나라에는 감염이 보고된 적이 없다. 아프리카 대륙 외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2000년 9월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및 예멘에서 발생했다. 이번 바이러스 감염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7개의 주 중에서 5개주(프리 스테이트, 이스턴 케이프, 웨스턴 케이프, 노던 케이프 및 노스 웨스트)에서 발생했다.
내과
최선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0/05/27 08:35
값은 싸지만 영양소는 든든! 양배추
양배추는 1년 내내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하우스 재배가 아닌 제철은 제주도 5월, 타지역은 6월부터다. 서양에서 양배추는‘가난한 사람들의 의사’로 불린다. 양배추 150g(양배추잎 2장)을 먹으면 비타민K는 하루 필요량의 92%, 비타민C는 하루 필요한 50%를 충당할 수 있다. 식이섬유, 망간, 비타민B6, 엽산,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하다. 2002년 <타임>지는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양배추를 꼽았다.전문가들은 양배추에 들어 있는 항암성분인 인돌-3-카비놀, 설포라판 등에 주목했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와 폴란드 국가식품연구원의 공동연구 결과, 양배추를 1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섭취한 여성이 1회만 섭취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성이 상당히 낮았다.분당서울대병원 박경찬 교수와 중앙대 의대 김동석 교수 연구팀은“인돌-3-카비놀이 자외선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암세포를 더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설포라판 또한 암세포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발암저널>에 실린 럿거스 대학 연구팀의 쥐실험 내용에 따르면 설포라판이 결장폴립의 크기와 성장속도를 억제하고 종양세포가 스스로 사멸하는 것을 촉진한다. 인돌-3-카비놀, 설포라판 등 항암 성분은 양배추를 자르거나 잘게 썰어 조직이 파괴될 때 만들어진다. 열을 가하면 이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몸에 좋은 성분을 얻기 힘들다. 실험을 통해 드러난 항암효과는 양배추를 날 것, 혹은 짧은 시간에 조리해 먹을 때만 나타났다. 조리는 가급적 5분 이내로 빨리하고, 증기를 쐬거나 가볍게 볶는다. 비타민C는 공기, 수분과 만나 쉽게 파괴되므로 자르지 않은 양배추를 구입한다. 보관할 때는 통째로 플라스틱 백에 넣어 냉장고의 신선칸에 두고, 빠른 시일 내에 먹는다.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양배추즙을 하루에 한 잔 정도 먹거나 살짝 데쳐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설포라판은 위암 발생의 주요한 인자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한다. 부천대 식품영양과 김이수 교수는“위염이나 위궤양처럼 점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출혈 양상을 보일 때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K 성분이 지혈 작용을 하고, 비타민U 성분은 위궤양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한 라디오에서는 과잉생산된 제주도 양배추의 소비를 늘리고 그 효능을 직접 증명하기 위해‘양배추 다이어트’를 시도한 농협제주지역 신백훈 본부장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그는 매일 아침 삶은 양배추샐러드, 양배추즙 등을 먹어 두 달만에 9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인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한다. 갑상선 기능을 떨어뜨리는 고이트로겐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양배추를 얼마만큼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인 사람이 양배추를 1주일에 2~3번 한 컵(150g) 정도 먹는 것은 괜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Tip 양배추의 다양한 요리법동유럽식 양배추롤 - 먹다 남은 음식이 있을 때 잘게 썰어 밥에 골고루 섞는다. 양배추잎으로 동그랗게 말아 오븐에서 중간불로 익혀 먹는다.붉은양배추볶음 - 가늘게 썬 붉은 양배추와 다진 사과, 레드와인을 함께 넣고 볶는다. 알코올 성분은 증발하고 와인의 풍미는 그대로 남는다.붉은양배추피클 - 물과 식초, 설탕, 허브 스파이스 등을 넣은 절임물을 팔팔 끓여 식힌다. 소독한 병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붉은 양배추, 고추를 넣는다. 절임물을 부어 상온에 1시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푸드뉴트리션
서영란 헬스조선 기자
2010/05/27 08:35
홍석천, “김수현 드라마 보고 이런 생각 들었다”
지난 25일 배우 홍석천(40)이 서강대학교 문과대가 주최한 ‘봄날 세미나’에 강사로 초빙돼 ‘다름’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선보였다. 1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한 세미나는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홍석천은 커밍아웃 이후 겪었던 아픔과 성적 소수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윤모(23·마포구 대흥동)씨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동성애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석천, 그가 말하는 성적 소수자에 대한 생각과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SEX
유미혜 헬스조선 인턴기자(서강대학교 국문학과 4년)
2010/05/27 08:34
모발이식 시술, 사실은 20~30대가 대부분‥왜?
탈모를 두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이들어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 모발전문센터에서 20~30대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탈모가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9명인 95.8%(482명)가 탈모가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반면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4.2%(21명)에 그쳤다.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원인으로는 72.2%(348명)가 ‘탈모가 나이들어 보이게 한다’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21.8%(105명)은 ‘소개팅이나 미팅 등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고 답했다. 또 ‘취업 등의 면접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21.4%(103명), ‘처음 보는 사람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는 12.9%(62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금은 정상이지만 향후 탈모가 걱정된다고 답한 경우도 51.3%으로 조사돼 젊은층의 탈모에 대한 두려움과 스트레스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과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5/27 08:34
[건강단신] 삼성서울병원, 러시아에 의료 한류 일으킨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2010 모스크바 세계 일류 한국 상품전시회'(World Class Korean Products Show 2010 Moscow')에 참가해 우수한 의료수준을 널리 홍보하고 러시아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삼성서울병원은 암센터와 건강의학센터 담당자를 파견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러시아인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이번 엑스포는 서울시와 KOTRA가 공동 주관해 러시아 내에 한국의 우수 상품과 기업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모스크바 중심지에 위치한 마네쥐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엑스포에는 헬스케어관, IT/전자관, 자동차 기계부문, 일반소비재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85개 사가 참여했다. 특히 헬스케어부문은 엑스포 기간 중 러시아 의료시장 현황에 대한 강좌와 러시아 의료 관계자와 의료 에이전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국내 병원 설명회, 현지 의료인 및 에이전시와의 1대1 상담 등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국 의료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러시아에서 의료 에이전시로 활동하고 있는 소콜로바 타티아나 씨는 "한국의 높은 의료 수준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주로 유럽으로 의료관광을 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러시아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 및 가격경쟁력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기회가 되면 한국의료를 직접 체험하고 고품질의 의료를 러시아인들에게 많이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약 30여 명의 러시아 의료관계자들과 1대1 미팅을 가졌으며, 약 50여 명의 러시아 현지 의료관계자들이 참석해 삼성서울병원 소개 및 장점 분야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모스크바는 서울과 비슷한 1000만 명이 살고 있으며,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10만~15만명 정도가 해외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될 정도로 해외의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또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 해외에서 진료받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투어(47%), 건강검진(33%), 치료(19%) 등을 목적으로 해외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한국의료 중 내과진료와 건강검진, 비만, 관절질환 등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의료수준은 비슷한 대신 가격경쟁력에서 한국이 우수다고 전했다. 그동안 러시아인들은 독일, 이탈리아 등 주변 유럽국가와 인도 등을 찾아 진료를 받아 왔다. 러시아는 오랜 의학적 역사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의과학 분야의 연구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반해, 현지 병원은 장시간의 대기시간과 자국내 의료기관의 시설낙후 등으로 인해 부유층들이 국내 보다는 외국의 의료기관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해외에서 진료를 목적으로 방문한 국가별 순위를 보면, 러시아가 1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을 찾는 러시아인 대부분이 극동지역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토크에 국한돼 있어, 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 등지에서의 한국 의료를 널리 알릴 홍보활동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삼성서울병원 오민규 건강의학센터 파트장은 "러시아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일류상품전에 참가하여 삼성서울병원을 러시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이번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러시아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돼 향후 러시아인들을 응대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보다 많은 러시아인들이 한국 의료기관을 찾아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0/05/26 17:48
[건강단신] '제 33회 키비탄 특수어린이 대잔치' 개최
박창일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총재(연세대의료원장)는 27일 12시 여의도 한강유람선 여의나루선착장에서 ‘제33회 키비탄 특수어린이 대잔치’를 개최한다.키비탄 특수어린이 대잔치는 전국의 지적장애 및 정신지체 특수학교 학생과 부모를 초청해 한강 유람선을 타는 행사로, 197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3회를 맞았다.이날 행사에서는 송승재씨(전북 푸른학교)외 3명에게 장애아동 양육 모범학부모 표창도 한다.키비탄은 심신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 단체로 국내에는 45개 클럽이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제 키비탄 한국본부는 1920년 미국에서 창설돼 캐나다, 노르웨이 등 20여개국 2500여 개의 클럽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 주한유엔군 사령관 스틸웰 장군에 의해 서울클럽이 창설되면서 활동이 시작됐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0/05/26 17:43
하녀 ‘전도연’ 임신 여부 확인 안하고 CT촬영? '영화 속 옥의 티 '
얼마 전 개봉한 전도연 주연의 영화 ‘하녀’를 보다 갑자기 기자의 친구는 “저건 말도 안 되는 얘기야!”라고 흥분했다. 의학을 전공한 친구가 지적한 그 장면을 이해하자면 우선 전체적인 줄거리를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다. (대신 약간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음을 감안하고 읽으시길 바란다.) 식당일을 하며 친구와 함께 살아가던 은이(전도연)는 훈(이정재)이 주인으로 있는 대저택의 가정부 모집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보낸다. 이 저택의 집사역할을 하는 ‘큰 하녀’ 병식(윤여정)은 면접에서 전도연의 착한 심성을 높이 사 하녀로 들이기로 결정한다. 집에 들어온 은이는 열과 성을 다해 저택의 ‘하녀’ 노릇을 한다. 그런 은이를 훈은 점점 야릇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훈은 임신한 아내가 잠든 틈을 타 은이를 잠자리로 유혹하고 둘은 점점 빈번한 관계를 맺게 된다. 하지만 눈치 빠른 병식이 둘의 관계를 파악하고, 은이의 입덧과 행동으로 임신을 한 사실까지 알아낸다. 병식은 바로 훈의 장모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장모는 은이가 지금은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모르지만 나중에 사실을 알게 되면 그 아이를 낳아 딸을 위협하고 사위를 넘볼 수 있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장모는 은이 뱃속의 아이를 유산시키기 위해 높은 사다리에 올라가있던 은이를 실수인 척 밀어 떨어뜨리고, 중경상을 입힌다. 문제가 되는 장면은 이때부터이다. 병원으로 실려간 은이는 치료를 받기 전 CT검사를 받은 뒤 입원한다. 침대에 누워 치료를 받고 있는 은이에게 의사는 “입원 전에는 잘 몰랐는데 영상을 보니 아이가 들어서 있네요, 여기 조그맣게 보이시죠?”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장면은 친구의 지적처럼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서길준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가임기 여성의 경우 초를 다투지 않는 응급상황이 아닌 이상, 반드시 소변검사로 임신 여부를 확인한 다음에 CT 등의 방사선 검사를 한다. 방사선 촬영 시 꽤 많은 방사선이 체내 투입되기 때문에 태아를 기형으로 만들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응급으로 실려 온 여성에게 임신 가능성이나 임신여부를 물어서 아니라고 대답하는 여성들까지도 많은 수가 실제로 임신한 상태인 경우가 있다. 그렇게 해서 CT검사를 해도 나중에 태어난 아이에게 만의 하나 문제가 생기면 병원의 책임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반드시 소변검사로 사전 검사를 한다”고 말했다. 만약 환자의 의식이 전혀 없거나 초를 다투는 상황이라 소변검사를 할 수 없을 경우 환자의 보호자 등에게 CT촬영 동의서를 얻은 후 영상촬영을 한다. ‘하녀’의 은이 같은 경우 사고 후에도 의식이 있고 움직일 수 있을 정도였기 때문에 소변검사는 반드시 거쳐야 할 항목이었다는 것. 임신을 한 여성이라면 배 위에 특수 금속을 대고 CT촬영을 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다친 부위를 살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화를 보고나온 뒤 친구의 한마디가 가관이다. “영화에서는 의사가 CT촬영 후에 은이를 불러 뱃속에 아이가 있다는 말을 하면서, 둘의 분위기가 훈훈했지? 내가 병원에서 ‘그런 짓’ 저질러 놨으면(소변검사나 동의서 없이 함부로 CT 찍었으면) 그 자리에서 산모한테 머리채 잡아 뜯겼어~”
기타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5/26 08:30
코에 뿌리는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 중
코에 분무하면 10분 안에 효과가 나타나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영국 제약회사 벡투라가 개발 중인 이 약의 성분은 파킨슨병에 효과가 있는 '아포모르핀(apomorphine)'이다. 벡투라 측은 "아포모르핀을 투여한 파킨슨병 환자의 성욕이 증진되는 효과가 관찰되어 이를 활용한 발기부전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며 "발기부전 환자 600명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대부분 10분 만에 발기 촉진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임상시험 결과는 '성의학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아포모르핀은 뇌신경 세포의 흥분을 전달하는 도파민을 자극해 발기를 유도한다. 이런 원리에 따라 이전에도 다국적 제약사 애보트가 아포모르핀을 이용한 발기부전 치료제 '유프리마'를 개발했다. 유프리마는 2001년부터 국내에도 수입됐지만 2007년 판매가 중단됐다.벡투라는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 약을 경구용(알약)이 아닌 코 분무용으로 개발하고 있다.이종식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아포모르핀은 뇌에 마약과 유사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서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에서는 쓰지 않으며, 유럽에서도 파킨슨병 환자가 몸이 갑자기 경직되는 응급 상황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한다"며 "약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려면 이런 부작용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뇨기과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0/05/26 08:30
여성용 성기능장애 치료 알약도 곧 나와
남성처럼 여성도 알약 하나로 성기능장애를 극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산부인과학회에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의 여성 성기능장애 치료제 '지로사'(성분명 플리반세린)의 첫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오타와병원 산부인과팀은 성욕저하장애가 있는 폐경 전 여성 137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24주 동안 매일 자기 전 이 약을 100㎎씩 복용시켰고, 다른 그룹은 가짜 약을 복용시켰다. 연구팀이 실험 대상자에게 약 복용 후 변화를 물어본 결과 지로사를 복용한 여성의 48.3%가 이전보다 성욕이 향상됐다. 가짜약을 복용한 여성은 30.3%가 성욕이 향상됐는데, 이는 어느 임상시험에서나 나타나는 '플라시보'(위약) 효과로 평가됐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48%의 효과는 기존 남성 성기능장애 치료제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미국에서는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1~2년 내에 판매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2015년쯤 시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채희동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지로사를 꾸준히 복용하면 뇌에서 성욕에 영향을 미치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많이 나와 성욕이 향상된다"며 "여성의 40% 정도가 성기능 장애를 경험하는데 이런 여성의 성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일반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5/26 08:29
오뉴월 독감 기승… "잘 낫지도 않아"
오뉴월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독감에 걸린 사람들은 "올봄 독감은 워낙 지독해서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고 몇 달씩 애를 먹인다"고 불평을 하고 있다.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셋째 주까지 독감 환자는 매주 평균 1000명당 8.1명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명보다 56% 늘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 과장은 "올해는 봄철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심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예년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황사까지 잦아 사람들 면역력이 낮은 상태여서 독감이 확산되고 있다.
내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5/26 08:29
자전거 탈 때 상체 세워야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늘면서 자전거 사고로 부상을 당하는 사람도 급증하고 있다. 자전거 사고는 경찰에 신고된 건수만 2005년 929건에서 2008년 2130건으로 2.3배 늘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응급실 교통사고 환자 중 13.9%가 자전거 부상 환자였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부상은 가벼운 타박상이나 찰과상이 가장 많지만, 뇌출혈과 같은 심각한 부상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자전거를 타다가 흔히 입는 부상을 알아봤다.1.손목 부상·손목터널증후군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면 손으로 바닥을 짚게 되면서 모든 체중이 손목으로 쏠려 손목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고, 손목뼈가 골절되기도 한다. 서정국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자전거를 타다가 가장 흔히 다치는 부위가 손목"이라고 말했다. 또 '손목터널증후군'이 새로 유발되거나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손목의 신경과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수근관)가 좁아져 통증이나 손 저림 증상이 생기는 병이다. 유병욱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자전거 핸들을 잡을 때 손목을 꺾어야 하는 데다 브레이크를 잡으려고 힘을 주면 손목이 긴장되면서 이미 약해진 관절과 신경이 무리를 받아 증상이 새로 유발되거나 더 악화된다"고 말했다.2.목·허리디스크 악화자전거를 타면 상반신을 숙인 상태에서 목을 뒤로 젖힌 자세가 되기 때문에 목뼈에 무리가 생겨 목디스크가 생기거나 악화된다. 평소 목 주위 근육이 약한 사람이나 목 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자전거를 탈 때 목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진동 자극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문현식 창원센텀병원 원장은 "가벼운 목 디스크가 있는 사람이 병이 있는지 모른 채 자전거를 타다가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다"며 "디스크 가능성이 있는 장·노년층은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에서 자전거를 타지 말라"고 말했다. 한편 허리에 이미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 사람이 자전거를 탈 때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면 척추의 뼈와 뼈 사이가 압박되면서 디스크가 탈출하는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종합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5/26 08:29
[건강 단신] 한의학 체험행사 개최 외
한의학 체험행사 개최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 20일부터 창덕궁 내의원에서 한의학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한의사가 무료 진료를 해주며 약첩 싸기·한약 갈기 체험, 한방차 시음 행사 등도 마련한다. 5~6월과 9~10월 매주 목요일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창덕궁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 2657-5000 조울병 무료 공개강좌중앙대용산병원은 26일 오후 2시 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조울병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조울병의 원인 증상 치료법 등을 강의하며 조울병이 있는 사람이 일상생활을 원만하게 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문의 (02) 748-9972 관절염·골다공증의 날 행사 대한정형외과학회가 29일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정형외과 의사와 함께하는 관절염·골다공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정형외과 전문의 1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관절염 무료 상담 및 골밀도 측정, 무릎 관절염 방사선 촬영 등을 해 준다. 문의 (02)780-2765
종합
2010/05/26 08:29
50代여성 흡연 급증… 탈모·뱃살 키운다
자녀를 다 키우고 난 뒤의 쓸쓸함과 공허감 때문일까? 50대 여성의 흡연이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흡연율 조사 결과 2008년 상반기 2.8%이던 50대 여성 흡연율이 2009년 하반기 4.5%로, 1년 반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중장년층 여성의 흡연은 골다공증 ·복부비만·탈모 등의 악화 요인이다. 손유나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50대 여성의 흡연은 폐경기 여성호르몬 변화와 복합적으로 작용해 건강을 크게 위협한다"며 "담배 속 니코틴과 타르가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 세포를 파괴해 폐경을 앞당기거나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제중 고려대안암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니코틴이나 타르와 같은 담배의 유해 성분은 남성호르몬을 만드는 고환세포는 파괴하지 않는다"며 "유독 여성의 난소세포만 파괴해 호르몬 분비 장애를 일으키므로 50대 남성의 흡연보다 50대 여성의 흡연이 건강에 훨씬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여성일반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5/26 08:28
배 나온 사람들 '大腸 선종' 주의하세요
배가 나온 사람은 대장 선종<사진>이 생길 가능성이 1.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선종은 대장에 생기는 용종(폴립) 중 대장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최창환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2006년 4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이 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1316명(남자 864명, 여자 452명)을 대상으로 복부비만과 대장선종의 관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 중 26.5%가 대장 선종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복부 비만이 없으면서 대장 선종이 있는 사람의 비율(16.9%)보다 1.5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선종이 2개 이상인 사람은 복부 비만인 경우가 10.6%, 그렇지 않은 경우는 4.7%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연구팀은 남자와 여자의 허리둘레가 각각 90㎝, 80㎝ 이상일 때를 복부비만으로 분류했다.
비만체형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5/26 08:28
귀 혈 자리를 '꾹' 우리 아이 살이 '쏙'
'이혈(耳穴)요법'이 다이어트와 만성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곽민아 대구한방병원 내과 교수팀은 "뚱뚱한 초등학생 32명에게 12주간 매주 한 번씩 위와 입에 해당되는 귀 혈 자리를 자극하며 유산소 운동을 시킨 결과 비만지수(BMI)가 평균 27.27에서 26.82로, 엉덩이둘레는 94.06㎝에서 93.36㎝로 줄었다"고 밝혔다. 또 이기남 원광대 예방의학과 교수팀은 "허리 어깨 무릎 등에 통증이 있는 회사원 106명에게 매주 한 번씩 통증이 있는 부위와 연결된 귀 혈 자리를 자극한 결과 34%가 '통증이 확실히 줄었다'고 응답했으며, 50.9%는 '약간 줄었다'고 응답하는 등 매우 뛰어난 통증 완화 효과들 거뒀다"고 말했다.곽민아 교수는 "위나 혀와 연결된 귀 혈 자리를 자극하면 식욕이 떨어지고 위장 활동도 느려져 식사량이 줄어든다"며 "과식 습관이 있는 어린이는 부모가 이 혈 자리를 수시로 자극해 주면 좋다"고 말했다.
종합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5/26 08:28
초음파 내시경으로 위암 病期까지 판별
위암의 병기(病期) 판별 등 기존 내시경으로 할 수 없는 검사까지 가능한 '초음파 내시경'이 보급되고 있다. 초음파 내시경은 렌즈 앞쪽에 초소형 초음파 검사 기기와 특수 바늘이 부착된 장비로 장기 표면을 보는 '내시경'과 장기 내부를 관찰하는 '초음파'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초음파 내시경은 위암이 위의 표면에서 얼마나 안쪽까지 진행됐는지 검사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된다. 이정환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내시경을 위에 삽입한 뒤 암이 있는 부위에 초음파를 쏘아서 판별한다"며 "일반 내시경으로는 위암의 병기까지 알아내지는 못한다"고 말했다.복부 초음파검사나 CT(컴퓨터단층촬영)로 어려웠던 췌장과 담낭(쓸개) 등의 암 검사도 초음파 내시경을 이용해 할 수 있다. 실제로 방승민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최근 담낭 용종 환자 88명을 초음파 내시경으로 진단한 결과 악성 여부를 비교적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었다. 이 외에 확진이 어려워 진단을 위해 배를 열고 수술을 해야 했던 췌장암, 폐암 림프절 전이 여부 등도 초음파 내시경으로 진단할 수 있다.한편 초음파 내시경은 췌장이나 담낭 등의 농양(고름) 제거 시술에도 활용된다. 위에 내시경을 넣은 뒤 특수 바늘로 위를 뚫고 환부에 접근해 빨아낸다. 이석호 부천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초음파 내시경으로 농양을 제거하면 시술 시간이 개복 수술의 최대 10분의 1 정도로 줄고 통증과 흉터가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초음파 내시경은 현재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백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순천향대병원 등 일부 대학병원과 내시경 전문병원에 들어와 있다.검사 비용은 일반 위 내시경보다 5배 정도 비싸다. 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으며, 내시경이나 초음파검사 등에서 병이 발견된 경우 더욱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 2차적으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합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5/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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