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홈
기획시리즈
프리미엄 칼럼
칼럼
명의인터뷰
[건강 단신] 4일 유방암 토크 콘서트 외
4일 유방암 토크 콘서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4일 오후 1시 30분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여성암 건강강좌 및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여성암 명의들이 유방암·갑상선암·자궁암·난소암 등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알려준다. 2부 여성암 토크 콘서트는 한국웃음치료연구소의 웃음치료 강연, 가수 김현철과 경기민요 무형문화재 공연 등이 이어진다. 참석자 모두에게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사는 법' 등 건강서적을 선물하고 추첨을 통해 무료건강검진권, 영화관람권 등을 나눠준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02)2650-5311집에서 쉽게 몸매 가꾸는 법 미스코리아 출신인 정아름 트레이너가 집에서 다이어트를 통해 볼륨있는 몸매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음식은 가시 많은 생선이나 뼈에 붙은 고기 등 '먹기 귀찮은 음식'을 선택하고, 물은 식전·식후에는 삼가고 운동을 하면서 마시라고 권한다. 집에서 생수병이나 쿠션을 활용해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을 사진을 곁들여 소개한다. 비타북스 刊, 254쪽. 1만4800원.
종합
2012/05/02 09:29
'고약한 암' 췌장암, 생존율 오른 비법은…
73세 최모씨는 5년 전 건강검진을 받다가 4㎝ 크기의 췌장암을 찾아냈다. 암덩어리가 중요한 혈관 근처에 있어서 수술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주치의는 "항암·방사선 동시 치료를 하면 수술이 가능할 만큼 암 크기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씨는 한달 간 항암제 주사와 토모테라피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결과, 종양이 절반 정도로 작아졌고, 이어 췌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 후 5년 동안 암이 재발하지 않아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암일반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2/05/02 09:29
전나무숲에 누워 명상… 癌 이기는 면역 체질 만들어
최근 난소암 항암치료를 모두 끝낸 홍모(72·서울 종로구)씨는 주치의에게 "이제 집에서 푹 쉬면 되겠죠"라고 물었다. 그러나 의사는 "무조건 쉬지 말고, 매일 등산이나 걷기를 하면서 저염식 등 식이 조절을 하라"고 말했다. 고대구로병원 종양혈액내과 김준석 교수는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 급한 암 치료를 마친 뒤에는 적절한 관리로 면역력을 높여야 암 재발가능성을 낮추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운동·식이요법·외모관리 강좌항암치료 뒤에는 입맛이 떨어져 소화 흡수율이 건강할 때보다 30~40% 낮아진다. 오랜 시간 병상에 누워있다 보면 평소보다 몸을 잘 못 가누기도 한다.
암일반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2012/05/02 09:26
갑자기 쓰러진 당뇨병 환자, 약 용량부터 체크하라
당뇨병 환자 이모(50)씨는 하루 혈당강하제 두 알로 혈당 수치를 잘 조절했는데, 최근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갔다. '약 용량 과다'로 인한 저혈당이 원인이었다. 이씨가 "평소처럼 두 알 먹었는데 왜 용량 과다인가"라고 묻자, 주치의는 "당뇨병 합병증으로 신장 기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혈당강하제가 신장에서 제대로 대사·배설되지 못했고, 그래서 체내에서 혈당강하제 효과가 2~3배로 증폭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혈당강하제를 한 알로 줄이고 당뇨병성 신증 치료를 시작했다.당뇨병 환자는 신장 기능에 따라 약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만성 신장병을 앓을 위험이 3.6배 높지만(대한신장학회 자료), 신장 기능은 정상의 30%까지 떨어져도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들이 이상 여부를 잘 모른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당뇨병 환자 과반수가 설폰요소제나 메트포르민을 쓰는데, 이 두 약은 신장에서 제대로 배설되지 않으면 1㎎ 약이 2~3㎎의 효과를 내 각각 저혈당과 유산산증 등 치명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대중 교수는 "당뇨병약은 제때 챙겨 먹지만 신장 검진을 받지 않는 환자 중 갑자기 약 용량 과다로 응급실에 실려오는 사람이 적지 않으므로, 당뇨병이 있으면 반드시 1년에 한 번 신장기능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며 "신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약 용량을 절반 정도로 줄이거나 다른 약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당뇨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2/05/02 09:25
[알립니다] 명의와 함께 건강 크루즈 여행 떠나세요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을 타고 중국 황산·항주·소주·주강·상해 등을 여행하면서 국내 최고 명의들의 건강 강좌와 상담을 받는 프로그램이 선보인다.헬스조선과 롯데관광 크루즈사업본부는 '최고 명의들과 함께 떠나는 건강 크루즈 여행' 참가단을 모집한다. 7만5000t급 코스타 빅토리아호를 이용하며, 하선시에는 중국 내 5성급 호텔에 묵는다.1차 일정은 5월 29일(인천공항 출발)~6월 4일(인천항 도착), 2차 일정은 5월 31일(인천공항 출발)~6월 4일(인천항 도착), 3차 일정은 6월 10일(부산항 출발)~6월 16일(인천공항 도착), 4차 일정은 6월 10일(부산항 출발)~6월 14일(인천공항 도착)이다. 1·2차 일정에는 유명철 경희대 의무부총장(정형외과), 민영일 나무병원장(위 질환), 한광협 세브란스병원 교수(간 질환), 3·4차 일정에는 박창일 건양대의료원장(전 연세대의료원장 재활의학&정형외과), 박승철 삼성서울병원 VIP 진료실장(내과), 하종원 세브란스병원 교수(심장질환)가 동행한다.코스타 빅토리아호는 각종 레스토랑과 바, 디스코텍, 카지노, 대극장, 실내외 수영장, 헬스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매일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매직쇼·서커스 등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여행비용은 2인 1실 기준 4박5일은 89만9000원, 6박7일은 104만9000원이다.바다가 보이는 오션 뷰 객실은 5만원, 바다 쪽 발코니가 딸린 객실은 10만원 추가다. 예약금 납부 선착순으로 객실을 배정한다. 일정 문의 및 접수는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 (02)2075-3400
종합
2012/05/02 09:25
두 가지 이상 약제 합쳐 효과 높인 '新혈관 치료제'
혈관질환 치료제는 유전자 등에 따라 약효가 떨어지던 기존 약품의 단점을 보완해 전체적인 약효를 높이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 두 가지 약제를 합쳐서 환자가 약을 쉽고 정확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약도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유전자에 상관 없는 항혈전제 나와협십증·심근경색 등에 쓰는 동맥용 항혈전제 중 '브릴린타'라는 약이 지난해 국내에 도입됐다. 이 약은 티카그렐러라는 성분으로 만들었는데, 기존의 약은 클로피도그렐이라는 성분이 주류를 이룬다. 클로피도그렐은 한국인의 절반 정도가 갖고 있는 CYP2C19라는 유전자를 만나면 약효가 떨어지는 반면, 브릴린타는 이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경희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우식 교수는 "티카그렐러 성분은 기존 약보다 약효도 빠르다"며 "현재 건강보험에서 적용할 약가를 심사하는 단계여서, 아직 일반적으로 처방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정맥용 항혈전제 중에서는 '자렐토'가 최신 약품이다. 와파린을 복용하는 사람이 푸른잎채소, 청국장, 된장 등 비타민K 함유 음식을 먹으면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은데, 이 약은 비타민K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약은 피검사 빈도도 줄인다. 김 교수는 "와파린은 1~2개월 간격으로 피검사를 해서 출혈 위험을 살피지만, 이 약은 3개월 이상의 기간을 두고 검사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약은 수술 환자의 정맥 혈전 예방을 위해 쓰다가, 올해부터 심방세동 환자의 뇌 혈전 예방과 정맥 혈전 치료, 폐색전증 예방에도 쓰게 됐다.◇복합제로 효과 높이고 부작용 줄여혈관질환 치료제는 몇 가지 약을 하나로 합친 복합제가 추세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백상홍 교수는 "이미 안전성이 확인된 약을 하나로 합쳐서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면 환자들이 훨씬 잘 챙겨서 복용하므로 두 약을 따로 쓸 때보다 치료 효과가 올라간다"고 말했다.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한 번에 다스리는 '카듀엣'은 고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을 하나로 모은 대표적인 약이다. 고혈압약도 복합제가 치료 효과가 높다. 한 가지 약을 최고 용량으로 먹기보다, 두 가지 약을 낮은 용량으로 합쳐서 복용하면 혈압이 떨어지는 폭이 2배쯤 크다. 이뇨제 성분이 유발하는 칼륨 결핍 등을 ARB제제 성분이 보완해 주는 장점도 있다. 항혈전제도 복합제가 나와 있다.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을 섞으면 아스피린이 클로피도그렐의 혈전 생성 억제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심혈관일반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2/05/02 09:24
재발 위험 큰 혈관 질환, 이제는 재활로 막자
혈관 질환에 '재활'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 혈관 질환도 급한 치료를 한 뒤 재활을 하면 예후가 더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부터다.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김용욱 교수는 "혈관 질환은 일단 치료해도 재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재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눈에 보이는 후유 장애가 없거나, 환자가 몸을 움직일 때 통증이 있어도 환자를 무조건 쉬게 하기보다 몸을 더 움직이게 하는 재활 치료를 진행한다. 단순 반복적인 물리치료 형식의 재활에서 벗어나, 놀이처럼 즐기면서 하는 혈관 재활 프로그램도 일부 의료기관에서 시행한다.◇휴식보다 재활, 재발·사망률 낮춰▷심장혈관 재활서울아산병원 심장병예방재활센터 이종영 소장은 "심혈관 질환은 치료해도 2년 내 재발률이 40~60%에 이른다"며 "그러나 재활치료를 받으면 병이 재발해서 사망하는 비율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심장학회가 협심증 등으로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한 사람 23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술받고 나서 재활 훈련을 거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평균 47% 감소했다.
심혈관일반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2/05/02 09:24
갑자기 닥친 협심증·뇌졸중… 조금 멀어도 즉시 치료되는 곳으로
심·뇌혈관질환 증상이 갑자기 생기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지 당황한다. 일부 노년층은 동네 한의원을 찾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반드시 막힌 혈관을 뚫을 수 있는 큰 양방병원 응급실에 가야 한다. 반면, 재활 치료를 할 때는 한방도 도움될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 상황별로 어느 의료기관에 가야 하는지 알아본다.◇반드시 구급차 불러서 옮겨야심·뇌혈관질환 증상이 생기면 즉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종합병원 등 큰 병원 응급실을 찾는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전국에 114곳이 있으며, 1339에 전화하면 알 수 있다.협심증·심근경색 증상은 30분 이상 계속되거나, 5분 간격으로 2~3회 이상 반복되는 가슴 통증이다.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생기거나 가슴을 세게 맞은 것처럼 압박감이 생길 수도 있다. 뇌졸중 증상은 갑자기 말이 안 나오거나 사리분별에 맞지 않는 말을 쏟아내는 경우, 한쪽 팔·다리 감각이 이상한 경우 등이다.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박인철 교수는 "심·뇌혈관질환의 경우는 거리가 조금 멀더라도 필요한 모든 치료를 즉시 시작할 수 있는 병원에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보호자가 승용차에 태워가지 말고, 반드시 구급차를 불러서 옮기라"고 말했다.◇재활 치료에는 한방도 도움돼뇌졸중(중풍)의 가벼운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뇌혈관질환으로 한방병원을 찾아도 되는 경우가 있다. 동서한방병원 임은철 원장은 "정상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말할 수 있는 상태에서 가벼운 구토감이나 두통이 생기거나 움직임이 약간 부자연스러우면 뇌졸중 전조 증상"이라며 "이 때 큰 양방병원보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한방중풍전문병원 응급실이 가까우면 이 곳에 가도 된다"고 말했다. 복지부 지정 한방중풍 전문병원은 동서한방병원, 동수원한방병원, 상지대부속한방병원, 원광대익산한방병원, 원광대전주한방병원 등 5곳이다. 한방중풍전문병원은 양방 의료진이 초음파·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등을 시행하고, 약물 치료를 병행해 뇌졸중을 초기에 막아준다.한방은 재활 치료 단계에서도 도움된다. 임은철 원장은 "한방은 한 곳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온 몸의 혈액순환이 안 돼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때문에, 한약·침 등으로 혈액순환을 돕는다"며 "그러나, 한방에서 처방하는 약이 원래 복용하는 양방 치료제와 상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양방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2/05/02 09:23
몸속에서 녹는 스텐트, 내년 국내 들어올 듯
혈관 질환 치료의 최신 경향은 수술·시술 시 외과적 절제를 최소화하면서 효과는 최대화하는 것과, 인체 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해 이물 반응과 부작용을 줄인 삽입물을 개발하는 것이다.◇녹아 없어지는 스텐트 개발 중▷혈관에서 녹는 스텐트=협심증 환자의 관상동맥을 넓히기 위해 스텐트를 넣으면 망 사이로 혈관벽이 새로 생겨 다시 막히는 비율이 30%에 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유럽에서 마그네슘으로 만든 녹는 스텐트가 개발돼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는 "이 스텐트를 삽입하면, 6개월간 서서히 녹으면서 혈관벽에 쌓인 폐기물(죽상반)이 퍼지지 못하게 하는 막을 형성한다"며 "막을 모두 형성하면 스텐트는 녹아서 사라진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내년쯤 이 스텐트의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의료계는 예상한다.현재 쓰는 최신 제품은 스텐트 안에 항응고제를 발라서 혈관이 막히지 않게 하는 약물 용출 스텐트다. 혈관 재협착률은 5% 정도이다.▷구불구불한 혈관용 스텐트=길고 가는 무릎 아래 혈관이나 구불구불한 뇌혈관에 안전하게 넣을 수 있는 스텐트를 사용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병권 교수는 "실온에서는 작게 압축돼 있다가 따뜻한 피가 도는 혈관 속에 넣으면 혈관 모양과 굵기에 맞게 펴진다"고 말했다. 당뇨병으로 혈관이 막힌 경우 등에 쓴다.▷줄기세포 혈관=노화한 혈관에 줄기세포를 주사해 혈관벽을 재생시키는 임상 연구가 국내에서 진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는 "하지혈관이 막히면 풍선확장술로 넓힌 뒤 줄기세포로 혈관벽을 재생시키는 치료를 2~3년 안에 환자에게 실제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소절개·한번에 모든 혈관 치료▷하이브리드 동맥류 수술=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부푸는 동맥류는 배를 열고 인조혈관으로 대체하는 수술을 하거나, 영상 장비로 환부를 투시하면서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로 치료한다. 두 가지 수술·시술이 모두 필요한 흉부·복부 대동맥류 환자는 우선 스텐트 삽입 시술을 하고 2~3일 뒤에 인조혈관 대체 수술을 한다.최근에는 이 두 가지를 한 수술대에서 동시에 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이 도입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는 "기존 수술보다 회복기간이 2분의 1에서 3분의 1로 짧아져 합병증과 부작용의 위험이 줄었다"고 말했다.▷뇌 절개 않고 뇌동맥류 수술=뇌동맥류의 기존 수술법은 두개골을 10cm 절개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눈썹 가운데를 3~4cm 절개한 뒤, 미세현미경을 뇌 안으로 밀어 넣고 동맥류를 제거한다.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박재찬 교수는 "서너시간 걸리던 수술이 한 시간 반 이내로 짧아졌고, 회복도 빠르다"고 말했다. ▷심장 안 세우고 대동맥판막 교체=대동맥판막이 협착되면 전신마취 후 가슴을 열고 심장을 세운 뒤 인공판막으로 갈아끼우는 대수술을 한다. 전신마취를 하며, 3~4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층은 이 수술을 받기 어렵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최동훈 교수는 “최근에는 조영 장비를 이용해 다리동맥 쪽으로 인공판막을 밀어 넣는 ‘경도관 대동맥판막 거치술’이 도입돼 나이가 많은 사람도 치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술 중 혈관 확보가 어려우면 곧바로 기존의 개흉수술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외과와 함께 하이브리드 수술로 진행한다.▷피부절개 없이 하지정맥류 치료=하지정맥류는 피부를 째고 정맥류가 생긴 혈관을 모두 끄집어내는 수술을 했다. 통증이 심하고, 수술받은 뒤 하루 정도는 걸어다니지 못했다. 최근에는 피부 절개를 하지 않고 피부 위에서 레이저와 고주파를 쏘아 정맥류가 생긴 혈관을 태워 없애는 치료법이 도입됐다.◇부작용 줄이고 회복기간 짧게▷손목동맥·상완동맥 조영술=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시술할 때 허벅지 다리동맥을 뚫고 들어가는 방법은 시술 시간이 길고, 지혈에도 6~8시간 걸린다. 5~6년 전부터는 손목동맥을 통한 스텐트 삽입술이 도입돼 15~20분이면 시술이 끝난다. 최근에는 더 나아가, 팔꿈치나 겨드랑이 동맥을 통해서 스텐트 삽입술을 하는 방법이 도입돼 있다. 손목동맥이 좁아 굵은 스텐트나 큰 장비 등을 넣을 수 없는 사람에게 주로 쓴다. 팔꿈치나 겨드랑이 동맥을 이용하면 회복이 빠르고, 조영제 배출도 잘 된다.▷망막혈관 항체주사=당뇨망막병증, 망막분지정맥폐쇄증 등은 최근 항체주사로 치료한다. 기존에는 레이저로 손상된 조직을 제거해 증상을 없앴다. 을지병원 안과 김영균 교수는 “레이저를 쓰면 효과를 볼 때까지 2~3주 기다려야 하며, 시야가 좁아지거나 눈부심이 심해지는 부작용이 있었다”며 “항체주사는 효과가 최소 하루 만에 나타나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단, 반드시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스텐트란금속 등으로 만든 그물망 모양의 작은 관이다. 접혀 있는 상태로 좁아진 혈관에 밀어 넣은 뒤 펴면 혈관이 넓어진다.
심혈관일반
김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2/05/02 09:23
복부 대동맥류, 아무 증상 없다가 갑자기 터지면 급사
복부 대동맥이 꽈리처럼 부풀어오르는 복부 대동맥류가 급증하고 있다. 정상적인 복부 대동맥은 지름이 2㎝ 정도인데, 이보다 1.5배 이상 부풀어 오르면 복부 대동맥류로 진단한다. 혈관이 풍선처럼 계속 부풀면서 얇아지다가 찢어지면 급사를 부른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동주 교수는 "복부 대동맥류가 파열된 사람의 25%는 병원에 오기 전 사망하고, 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해도 46%가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다"고 말했다.▷원인·유병률: 65세 이상 남성 최대 9%복부 대동맥류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흡연이다. 담배 안의 유해물질이 몸 안에서 유해산소 생성을 촉진해 혈관 내막을 얇게 하면 혈관이 혈압을 이기지 못하고 부풀어 오른다. 직접적인 원인 질환은 동맥경화증이 대표적이다.나이와 가족력도 영향을 미친다. 최동주 교수는 "남자는 55세, 여자는 70세부터 복부 대동맥류가 증가한다"며 "65세 이상 남자의 4~9%는 복부 대동맥류를 갖고 있다"며 "가족력이 없는 사람의 유병률은 2~5%인 반면,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13~32%에 이른다"고 말했다.▷증상: 대부분 터질 때까지 무증상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도 대부분은 터질 때까지 자각 증상이 없다. 고령층의 상당수가 복부 대동맥류를 가지고 있는데도 실제 진단받은 사람이 2009년 3162명에 그친 까닭은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젊은 층은 간혹 자각 증상을 느끼는데, 복통이 대표적이다. 주로 윗배 또는 명치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몇 시간에서 며칠간 계속된다. 누워서 배꼽 위를 손으로 만지면 심장처럼 쿵쿵 뛰는 듯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검사: 복부 CT에 뚜렷이 나타나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권태원 교수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종합건강검진에 포함된 복부 초음파나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50세 이상 흡연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매년 한 번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으면 된다. 단, 복부 대동맥류가 흉곽이나 골반 쪽에 뻗쳐 있으면 복부 초음파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태가 의심되면 복부 CT로 복부 대동맥류의 모양과 크기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심혈관일반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2/05/02 09:22
혈관 건강(下)… 혈관 질환의 최신 경향
우리나라의 혈관 질환 발병 추세가 변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2007년까지 증가하다가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도 계속 줄고 있다. 반면, 복부 대동맥류 환자는 늘고 있다〈그래프〉.
뇌질환
김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2/05/02 09:21
뇌졸중·협심증, 해마다 줄고… 복부 대동맥류는 늘었다
국내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2007년을 정점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새로 발생하는 환자도 200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감소하고 있다. 반면, 대동맥질환은 오히려 늘고 있다.동아대병원이 통계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뇌졸중(50세 이상) 유병률은 1998년 2.8%에서 2007년 4.7%까지 증가했다가 감소세로 돌아서서 2009년에는 3.3%로 떨어졌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유병률(30세 이상) 역시 1998년 0.8%에서 계속 상승해 2007년 2.5%를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서, 2009년에는 1.6%를 기록했다. 이는 매년 새로 발생하는 환자가 2006년 이후 줄어들면서 누적환자 수인 유병률이 낮아진 탓이다. 매년 새로 발생하는 뇌혈관질환(뇌졸중)자 수는 2006년 인구 10만명 당 160.5명이 걸렸지만, 2010년에는 127.6명으로 줄었다. 심혈관질환(심근경색) 발병자 수도 2006년 인구 10만명당 39.9명에서 2010년에는 28.6명으로 감소했다.동아대의대 김록범 교수(예방의학)는 "2004~2005년 심·뇌혈관질환 발병 현황을 조사한 다른 연구 등을 참고하면, 매년 새로 발병하는 환자 수가 2006년을 기점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추정된다"고 말했다.
뇌질환
김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2/05/02 09:20
시원한 맥주 한잔, 치매를 예방한다고?!
날이 더워질수록 시원한 맥주가 인기다. 지나친 음주는 당연히 몸에 해롭지만, 맥주의 의학적인 효과도 있다. 맥주의 알지 못했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치매 예방에 좋아영국 왕립 리버풀 대학의 앤더슨 박사팀이 치매병에 대해 연구한 결과 맥주를 적당히 마시면 치매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 내의 알루미늄이 쌓이면 노인의 치매 상태가 악화되는데 맥주의 원료인 보리 속에 들어 있는 실리콘이 인체의 알루미늄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노폐물 배설에 효과적맥주를 마시면 위액의 분비가 촉진돼 이뇨작용으로 노폐물이 배설된다. 호프의 고미질도 담즙의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이뇨촉진 작용을 한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이유다.▷식욕을 돋는 역할맥주의 적당한 알코올 성분은 위에서 장으로 이동하기 쉽고 흡수되기 쉽다. 특히 맥주의 탄산가스는 위벽을 자극해 위액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증진시킨다. 소화효소 기능을 촉진해 음식물의 흡수도 돕는다. 단, 식욕이 돋아 술과 함께 먹는 안주를 많이 먹게 될 수 있어 주의한다.
기타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2/05/01 15:10
오징어 씹다가 ‘찌릿’, 얼굴에 병 난거라고?
안면과 입 주위에는 신경이 모여 있어 여러 통증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 통증은 초기진단이 쉽지 않아 대부분 만성적으로 진행한다. 정체 모를 안면 통증, 증상별로 알아보았다.▷턱에서 소리가 난다면, 턱관절병턱관절 속 원판(디스크)이 제 위치를 벗어난 경우다.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관절에서 달각거리는 소리가 난다.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겨 먹는 등 턱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 생긴다.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시행한다.▷턱에 통증이 있으면, 턱근육병입을 벌리거나 음식물을 씹는 것이 불편할 만큼 턱의 통증이 느껴진다. 턱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근육에 대한 충분한 휴식과 다양한 물리치료로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얼굴에 순간적인 찌릿함이, 구강안면신경통세수를 하거나 양치질을 할 때, 또는 음식을 먹을 때 안면에 순간적으로 찌릿한 통증이 있다. 통증은 금방 사라지지만, 안면의 어느 부위를 건드리면 찌릿한 통증이 반복된다. 이는 삼차신경통으로 장기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입안이 아프다면, 구강작열감증후군특별한 원인 없이 혀나 구강의 점막부위에서 통증을 느낀다. 주로 폐경기 여성에게 나타난다. 호르몬 변화나 심리적인 요인, 미각 신경의 퇴행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치과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2/05/01 15:10
화장실에서의 낮잠, 피로 푸는덴 ‘끝판왕’
장소를 불문하고 갑자기 잠이 몰려올 때가 있다. 그때 잠깐 자는 낮잠은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장소별 수면을 돕는 자세에 대해 알아봤다.▷전철 안이나 비행기 안전철에서는 몸을 뒤로 편하게 기대고 다리는 꼬지 않는다. 머리는 팔에 기대거나 자연스럽게 떨어뜨린다. 열차의 단조로운 진동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잘 수 있다. 비행기에서도 마찬가지다. 몸을 기댈 수 있는 창가 좌석을 택하는 것이 좋다. 15분 정도의 낮잠이 적당하다.▷대합실이나 화장실마부자세가 좋다. 허리 중심을 약간 낮게 하고 머리와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다리는 약간 벌린다. 두 손은 무릎이나 다리 위에 둔다. 특히 화장실 안에서의 낮잠은 누구의 방해 없이 단 몇 분 안에 정신을 집중시켜 준다. 회의나 중요한 회견을 앞두고 있을 때 유용하다. ▷직장이나 학교직장이나 학교에서 졸음이 몰려오면 일단 머리와 두 팔을 책상 위에 두고 목 근육의 힘을 뺀 뒤 앞으로 기댄다. 1분 안에 쌓인 피로가 풀린다. 3시간 이상의 긴 학교 시험 사이에 유용하다. 직장에선 점심시간을 이용한다.
기타
2012/05/01 15:09
술 마시며 다이어트 하는 비법 ‘있다’
회식이 잦으면 다이어트에 거의 실패한다. 술살은 거의 안주 때문에 찌개 돼, 안주를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다이어트의 성패가 갈린다.우선, 회식에 가기 전에 가볍게 식사하면 알코올 흡수가 더뎌진다. 또 기름기 있는 안주를 먹으면 알코올의 독한 성분으로부터 위점막을 보호한다고 알고 있지만, 알코올은 물이든 기름이든 모두 녹이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 따라서 지방은 적고 단백질 성분이 많은 달걀, 치즈, 두부, 살코기, 생선 등으로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찜 요리나 야채가 안주에 좋다. 술 종류별로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안주도 따로 있다.▷소주=계란찜, 생선회, 조개탕, 생선회, 보쌈, 수육, 두부류가 좋고, 맵고 짠 탕류나 찌개류, 삼겹살은 피한다.▷맥주=육포, 닭가슴살, 소시지, 과일, 밤, 땅콩은 좋지만 칼로리가 많은 마른 오징어나 감자칩 등 과자는 피한다.▷와인=굴, 조개류, 치즈는 좋지만 육류 요리는 피한다.▷막걸리=생선회무침, 두부요리, 조개탕은 좋지만 묵 무침과 기름이 많이 들어간 부침개는 피한다.한편, 안주를 줄인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남성은 일주일에 8~10잔 이하, 여성은 4~6잔 정도만 마셔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기타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2012/05/01 15:09
간단한 달걀 요리, 모양 살리면 맛도 2배
사랑받는 식품 달걀! 달걀은 다양한 요리에 들어가고 영양분도 풍부해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런데 달걀은 삶거나 부쳐먹을 때 모양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달걀 조리법’을 알아봤다.◇삶았을 때 익었는지 어떻게 알지?달걀은 삶을 땐 껍질 때문에 제대로 익었는지 알 수 없다. 대신 시간을 정확하게 재면 대략 익은 정도를 알 수 있다. 달걀을 삶은 지 4분이 지나면 흰자만 익고 노른자는 익지 않았다 7분이면 흰자는 다 익고 노른자는 약간 덜 익은 반숙 상태다. 15분 정도는 완숙이다. 그 이후는 너무 오래 삶아 달걀노른자가 검은색으로 변하기도 한다.◇삶은 달걀 예쁘게 모양 유지하려면?달걀을 삶을 때 물에 소금, 식초를 조금 넣으면 흰자를 단단하게 만들 수 있어 달걀이 터지거나 금이 가지 않는다. 불은 가장 약하게 해 놓는다. 냉장고에 있다가 갑자기 삶지 말고, 실온에 잠시 두었다가 삶는다. ◇삶은 달걀 부스러지지 않게 자르는 방법칼을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뜨거운 불에 쬐어 자르면 달걀이 부스러지지 않고 잘 잘라진다. 반숙은 달걀을 세워놓고 실을 이용해 자른다.◇달걀찜에 구멍이 생기지 않는 방법?강한 불에서 달걀찜을 하면 수분이 증발해 거품이 생긴다. 응고된 거품이 달걀 속으로 파고 들어가면 구멍이 생겨 모양이 이상해진다. 처음 2분은 강한 불, 그 다음부터는 약한 불로 해 놓는다. 달걀찜 조리는 15~20분이 적당하다.◇달걀프라이도 예쁘게!둥글고 큰 양파의 중앙 부분을 약 1.5㎝ 두께로 잘라 큰 원만 남기고 나머지는 걷어낸다. 자른 양파를 달군 후라이팬에 놓고 그 속에 달걀을 부으면 된다.
기타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2012/05/01 15:08
아이패드에서 보는 '대한민국 슈퍼푸드 김치' 출시
헬스조선은 지난 27일 김치 역사와 우수성을 일깨워줄 수 있는 아이패드용 전자책 ‘대한민국 슈퍼푸드 김치’를 출시했다. ‘대한민국 슈퍼푸드 김치’는 총 3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CHAPTER는 ‘김치의 유래 및 효능’, ‘최고의 김장을 위하여!’, ‘김장하며 건강 챙기는 법’의 주제로 김치의 역사와 우수성을 일깨워줄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2/04/30 15:26
발가락을 손가락에 붙인다? 정형외과 명의, 유명철 교수
골관절분야에서 늘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유명철 석좌교수(69, 경희대 의무부총장). 그는 우리나라 정형외과 역사를 다시 쓴 명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5년 국내 최초로 절단사지 재접합 수술에 성공하고, 그 이듬해 세계최초로 대퇴부절단 접합수술에 성공했다. 78년에는 국내 최초로 절단된 엄지손가락 자리에 엄지발가락을 이식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대퇴골두무혈성고사 수술법과 인공 고관절 표면치환술을 도입한 것도 바로 유명철 교수다. 하지만 그의 이러한 화려한 이력 뒤에는 가슴 아픈 가정사가 숨겨져 있다.
정형외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2/04/30 15:10
[돼지고기로 지키는 건강 ①]비타민B1 풍부한 돼지고기로 춘곤증 이기자
매년 그렇듯 봄이 오는 소리는 꽃으로부터 들려온다. 겨울의 긴 잠에서 깨워나 기지개를 펴는 소리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겨울에 움츠려 있던 신체는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활동량이 왕성해진다. 이맘때면 항상 찾아오는 손님 그것은 춘곤증이다. 신체의 대사가 활발해지고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생겨나는 일시적인 환경부적응 상태의 피로증세를 말한다.일반적으로 춘곤증의 증상은 입맛이 없어지고 몸이 나른해지면서 기운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환경부적응에 따른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사람이 섭취하는 영양소 중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물질이 있는데 그것은 비타민B1이다. 정신비타민이라 불리는 이유이다. 또한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의 대사를 도와 에너지원으로 사용케 함으로써 활력을 증진시켜 신체의 무기력함을 벗어나게 할 수도 있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기억력 감퇴, 소화장애, 복통, 변비 등이 생길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비타민 B1이 많은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비타민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채소와 과일이지만, 채소와 과일의 비타민B1은 극히 제한적이다. 일일 비타민B1의 요구량은 성인의 경우 약 1mg정도인데, 돼지고기 100g당 약 0.7~0.8mg의 양이 있어 쇠고기와 닭고기에 비해 6~10배 정도 많이 들어있다. 돼지고기 1인분 기준인 150g을 섭취하면 일일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을 만큼, 비타민의 종결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날씨가 우중충하고 기분이 울적한 날에 소주 한 잔에 돼지고기 한 점이 생각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돼지고기' 하면 흔히 떠오르는 삼겹살. 건강을 중요시하는 요즘, 기름이 많다는 이유로 삼겹살 먹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지만, 1~2주에 한번 정도 먹는 삼겹살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봄철 춘곤증으로부터 벗어나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비타민B1이 풍부한 고단백 돼지고기를 즐겨보는건 어떨까?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2/04/30 13:37
5971
5972
5973
5974
5975
5976
5977
5978
5979
598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