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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가기 전, 내가 맞아야 할 예방접종은?

    해외여행 가기 전, 내가 맞아야 할 예방접종은?

    직장인 김모(29)씨는 지난 5월 황금연휴에 동남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전 가족들로부터 예방접종을 권유 받았지만 바쁜 업무와 여행 준비로 접종을 못한 채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김 씨는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일주일 후부터 메스꺼움과 구토, 고열을 앓기 시작했다. 해열제와 소화제로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A형 간염이 발병한 것으로 밝혀졌다.국가별로 요구되는 예방접종 종류를 알아본다.◇아프리카, 중남미 - 황열 예방접종아프리카, 중남미 내 몇몇 국가들은 입국 시 황열 예방접종에 대한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어 반드시 여행 전 접종을 받아야 한다. 황열은 모기를 통해 황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발열, 근육통, 두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황열은 사하라사막 남쪽 아프리카와 남미 열대지방에서 해마다 환자 8만4000명∼17만 명이 발생하고, 매년 사망자도 6만 명에 달한다. 접종 후 항체가 형성할 수 있도록 출국하기 적어도 10일 전에는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보통 한 번 접종하면 면역력이 평생 유지된다. 귀국 후 1달 동안은 헌혈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한 바 있다.◇​유럽 – 홍역 예방접종유럽과 같은 선진국을 여행하는 경우에도 안심할 수 없다. 올해 유럽 각국에 홍역 환자가 증가하면서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홍역은 열, 결막염, 코감기, 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감염성 질병으로 홍역 발생 3일째 되는 날에 얼굴에서부터 몸 전체로 발진이 나타난다. 특히 지난 4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탈리아를 홍역 위험국으로 지정하고, 이탈리아 방문객의 경우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동남아시아 – A형 간염, 말라리아동남아시아 지역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염되는 콜레라, A형 간염 등의 전염병을 유의해야 한다. 되도록 불결한 음식은 피하고 깨끗한 식수를 마시며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특히 동남아 등 해외에는 A형 간염이 많으므로 최소 여행 2주 전에 미리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전염 질환이다. 기본적으로 긴 의복을 입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예방적 화학요법을 사전에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말라이아 예방접종은 주사제가 아닌 경구약으로, 말라리아 유행지역으로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면 적어도 1주 전에는 병원에서 예방약을 처방받는 게 좋다.대림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은주 진료과장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여행 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며 “예방접종만으로 해외여행 시 걸릴 수 있는 모든 감염병을 예방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백신 접종과 일반적인 예방법을 사전에 준비하는 편이 좋고, 백신의 경우 필요한 예방접종 기간이 다르므로 최소 2개월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8 11:24
  • 치매 복제돼지 '제누피그' 탄생… "치매 치료제 연구 도울 것"

    치매 복제돼지 '제누피그' 탄생… "치매 치료제 연구 도울 것"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치매 복제돼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복제돼지는 사람의 치매 증상을 가지고 있어, 치매 치료제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이승은·박세필 교수팀은 사람에게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3개의 유전자를 가진 체세포 복제돼지 ‘제누피그’를 만들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제누피그라는 이름은 제주국립대학교(Jeju National University)의 영문 이니셜에서 따왔다.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이 쌓여 뇌세포가 죽는 질환이다. 아직 완전한 치료법이 없으며, 뇌혈관 폐색을 막고 인지기능을 높이는 약을 써 치매 진행을 늦추는 게 최선이다.연구팀은 사람의 뇌에서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농도를 높이는 유전자 3개(APP, Tau, PSI)를 복제하려는 흑돼지의 체세포에 미리 주입한 뒤, 공여 난자(외부에서 제공받은 제3의 난자)의 핵과 바꿔 대리모에 임신시키는 방법을 썼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누피그는 지난해 3월 30일에 태어나 5월 24일까지 약 14개월을 살다 콩팥 염증과 생식기 염증으로 폐사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제누피그는 살아있는 동안 사육사가 가르쳐준 사료 섭취 방식과 자동 급수기 사용법을 잊어버리고, 밥통에 배변하는 등 전형적인 치매 증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제누피그와 비슷한 복제돼지 여러 마리가 임신 중인 만큼 조만간 새로운 치매 복제돼지가 태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지금까지의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연구에서는 설치류 모델이 주로 이용됐다. 하지만 설치류는 사람과 생리학적, 내분비학적 특성이 많이 달라 연구 결과의 신뢰도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이에 설치류를 대신할 동물로 꼽혀온 게 돼지다. 돼지는 사람과 비슷한 장기구조와 생리적 특성을 가졌기 때문이다.이번 연구의 논문은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8 10:27
  • 대전자생한방병원, 한화이글스 의료지원 협약 체결

    대전자생한방병원, 한화이글스 의료지원 협약 체결

    자생의료재단 산하 대전자생한방병원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됐다.대전자생한방병원은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선수단에게 한방의료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대전자생한방병원-한화이글스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오는 연말까지 부상 회복을 돕기 위한 침 치료, 추나요법 등 한방의료서비스와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육공단’ 등 자생 보약을 1, 2군 선수 및 코칭스텝에게 제공한다.이에 한화이글스는 대전자생한방병원을 구단 공식 지정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한화이글스는 대전·충청 지역을 연고로 지난 1986년 창단했다. 1999년에는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며, 송진우, 장종훈, 정민철, 류현진 등 수 많은 프로야구 스타를 배출했다.대전자생한방병원 김영익 병원장은 “대전과 충청을 대표하는 프로야구 구단인 한화이글스와 의료 지원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다”라며 “평소 잦은 시합과 운동으로 지친 선수들에게 한방치료가 부상 및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대전∙충청 지역 유일의 한방척추전문병원으로 척추디스크와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퇴행성 관절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8 10:15
  • 한번 고장 나면 회복 안 되는 '눈' 손상을 늦춰라 ③

    한번 고장 나면 회복 안 되는 '눈' 손상을 늦춰라 ③

    Part 6 전문의 인터뷰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의 노안 예방·치료법“노안에 의한 삶의 질 저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말고 대처하세요”미간을 찌푸린 채 안경을 살짝 내린 상태에서 신문을 멀찌감치 두고 보는 모습은 ‘나이 든 사람’의 대표적인 자세처럼 인식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시력의 불편감을 참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노안을 막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지연시키고 또 이미 온 노안에 제대로 대처하면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을 수 있다.
    특집기사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6/08 09:15
  • 의사·한의사가 검증한 여름 보양법 ②

    ■의학적으로 검증된 보양법을 찾아라■의사, 한의사들이 추천하는 보양식은? PART 3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약재ㆍ영양제1 —— 여름에 꼭 맞는 한방 약재여름에는 만성피로를 개선하고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한방 약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약재가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신에게 약재가 맞는지 안 맞는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한방탕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약재가 들어가기 때문에 반드시 한의원을 찾아 처방을 받은 후 복용해야 한다. 오미자차 오미자는 기력회복은 물론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여름철에는 오미자를 시원한 차로 만들어 마시면 좋다. 오미자를 차로 마시면 오미자 속 영양 성분은 물론 수분까지 보충할 수 있다.  인삼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는 인삼은 심신의 기운을 돋우면서 허약체질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다. 피로회복이나 체력증진, 혈액순환 개선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따라서 여름철 흘린 땀으로 인한 수분부족이 혈액순환장애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한 설사를 멎게 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도 갖추고 있어 여름철 위장질환 등에도 효과적이다.십전대보탕 여름철 허해진 기와 혈을 보충하는 데는 쇠약한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진 십전대보탕이 좋다. 인삼·백출·백복령·감초·숙지황·백작약·천궁·당귀·황기·육계를 조금씩 넣어 한 첩이 만들어지는데, ‘모든 것을 온전하고 지극하게 보한다’는 의미의 이름처럼 여름철 특히 도움이 된다. 다만, 다양한 약재가 한꺼번에 들어가는 만큼 혹시 있을지 모를 부작용에 대비해 한의사에게 정확한 처방을 받은 후 복용한다.  청서익기탕 더위로 입맛을 잃었거나 몸에 열이 나고 피곤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한테 도움이 되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보통 창출과 황기, 승마, 인삼 등이 들어가며, 물에 끓여서 복용한다. 보중익기탕 여름철에는 식중독 등 다양한 위장질환을 경험하기 쉽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보중익기탕’이다. 보중익기탕은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함으로써 여름철 원기를 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서익기탕과 마찬가지로 황기, 승마, 인삼 등이 들어가며 ‘진피’라고 불리는 귤껍질이 들어간다. 귤껍질은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증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집기사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6/08 09:00
  • 노년기 치아 건강 좌우하는 풍치·건조증, 효과적 예방법

    노년기 치아 건강 좌우하는 풍치·건조증, 효과적 예방법

    많은 노인이 겪는 치아 상실은 노년기의 전반적인 건강을 위협한다.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져버리면, 육류나 견과류 등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씹기 어려워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없기 때문이. 치아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알고 예방하는 게 필수다. 대표적인 질환이 풍치와 구강건조증이다.풍치는 세균 감염으로 인해 치아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치아 표면에 붙어 있던 치태(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친 것)와 치석(시간이 지나면서 치태가 딱딱해진 것)이 잇몸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염증이 생긴다. 풍치가 발생하면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리고, 잇몸이 근질거리거나 욱신거린다. 나이가 들면서 치아 조직이 약해지면, 염증 부위가 작아도 치아가 심하게 마모돼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심한 경우 아예 치아가 빠지는 치아 상실로 이어진다. 특히 당뇨병을 앓거나 흡연하는 사람은 치아와 잇몸의 손상 속도가 빨라 더욱 주의해야 한다. 노원다인치과병원 허영준 병원장은 “치아가 충치 없이 깨끗한 상태라고 하더라도 주변 조직에 세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가 시리거나 불편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규칙적으로 양치질하고 일 년에 한두 번 치아 표면을 닦아내는 스케일링을 받아 치태가 쌓이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입안이 마르는 구강건조증도 치아가 빠질 환경을 만들 수 있어 조기에 예방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해야 한다. 구강건조증은 노화로 인해 침 분비가 줄거나, 침샘이 세균에 감염되거나, 입안에 종양이 생겨 침을 만드는 기관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게 원인이다. 약물 복용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약인 항히스타민제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우울증·불면증 치료제, 당뇨병·빈혈·비타민 결핍증 환자가 먹는 약 등이 대표적이다. 침은 음식을 부드럽게 만들어 소화를 돕고, 치아 표면에 있는 음식물을 씻어내며, 구강 세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침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면, 씹는 능력과 미각이 떨어지고 잇몸에 침투하는 세균을 막을 수 없어 치아 상실을 비롯한 각종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구강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무설탕 사탕이나 껌, 귤·레몬 등 신맛이 나는 과일, 식초가 들어간 음식을 먹어 침샘을 자극하는 것도 방법이다. 보통 침은 1분에 0.25~0.35mL가 분비되는데, 음식을 오래 씹으면 최대 4mL까지 나올 수 있다. 식사 시 한 입을 30회 이상 꼭꼭 씹어 삼키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8 09:00
  • 혈뇨 발견했을 때 대처법

    혈뇨 발견했을 때 대처법

    나이가 들수록 잘 먹고 잘 자고 배설을 잘하는 것이 건강의 징표로 여겨진다. 그런데 40대 이상 중년이 되면 먹고 자는 것은 비교적 문제가 없는 반면, 소화나 배설에 이상이 생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생기는 경우가 잦아진다. 혈뇨란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인데, 눈으로 확인이 되는 '육안적 혈뇨'와 정밀검사로만 발견되는 '현미경적 혈뇨'가 있다. 혈뇨 관련 궁금증을 풀어본다.Q. 혈뇨의 원인은 무엇인가?A. 사구체(콩팥 속 모세혈관 덩어리) 관련 원인에는 사구체신염, 가족적 신장염, 감염 후 신염 등이 있다. 사구체 외의 다른 원인으로는 요로결석(소변이 나오는 통로에 결석이 생기는 것), 방광암, 요관암, 신장암 등이 혈뇨를 유발한다.Q. 혈뇨 검사는 어떻게 하나?A. 혈뇨 검사 중 가장 많이 하는 검사가 초음파 검사이다. 여러 번 검사해도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다. 초음파 검사는 음낭 질환이나 전립선 질환을 진단하는 데 주로 이용된다. 조영제를 주사해 콩팥이나, 요관, 방광으로 소변이 배설되는 모습을 방사선으로 촬영해 확인하는 ‘배설성 요로 조영술’도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비뇨기과 전용 내시경을 사용하여 진단하는 방법이다. 내시경 검사는 다른 검사와 달리 진단이 정확한 장점이 있는 반면, 내시경을 삽입할 때 통증이 심해 환자가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골드만비뇨기과 김재웅 대표원장은 "최근에는 골반 아래쪽만 마취할 수 있는 특수한 마취기술을 이용하여 통증 없는 내시경 시술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Q. 혈뇨가 나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나?A. 혈뇨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큰 병일지 모른다는 걱정을 해 오히려 외면하거나 무작정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행동이다. 혈뇨가 발견되면 우선 병원을 찾아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전문의에게 확실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6/08 08:00
  • 관절통·치통 등 몸 통증… 밤만 되면 심해지는 이유

    관절통·치통 등 몸 통증… 밤만 되면 심해지는 이유

    몸이 아플 때 낮엔 참을만했던 통증이 밤만 되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자려고 누웠는데 몸 이곳저곳이 쑤셔 밤새 뒤척이는 수면장애가 발생하면, 몸의 에너지도 충분히 생성되지 않을 뿐더러 각 조직의 기능도 떨어져 증상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낮보다 밤에 몸의 통증이 더 심한 이유는 뭘까?◇오십견, 밤에 주변 근육 경직되며 통증 심화중년층에서 자주 발병하는 오십견은 밤에 유독 증상이 심해지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하는 오십견은 팔과 어깨를 잇는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한다. 팔을 위로 올릴 때 통증이 느껴지고, 심한 경우 팔이 아예 올라가지 않기도 한다. 오십견으로 인한 통증은 밤에 특히 심해지는데, 활동량과 자세가 원인이다. 활동이 많은 낮에는 팔을 움직이면서 어깨를 꾸준히 쓰게 돼 관절과 주변 근육이 잘 굳지 않는다. 하지만 밤에는 움직임이 적어서 관절과 주변 근육이 굳으며 수축하고 이로 인해 통증이 심해진다. 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어깨를 온찜질 해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게 좋다. 누울 때는 옆으로 누워 자야 통증이 덜 하다. 아프지 않은 쪽 어깨를 바닥에 대고 쿠션을 안은 다음 아픈 쪽 팔을 쿠션 위로 걸치면, 팔과 어깨가 수평이 돼 관절 수축을 막을 수 있다.◇관절염, 염증 주변 혈류 증가해 신경 자극뼈와 뼈 사이에 염증이 생기는 관절염도 밤에 통증이 심해진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몸을 움직일 때마다 피로가 쌓여 부기와 열감이 심해지는데, 낮에는 다른 활동을 하느라 통증을 인식하지 못하지만 밤에 가만히 누워 있으면 온 신경이 통증에 집중돼 더 아프게 느껴진다. 밤에는 혈류가 증가해 관절 주변 신경이 자극을 더 많이 받아 통증이 심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관절염 환자는 자기 전 아픈 부위를 냉찜질해 부기를 빼는 게 좋다. 누울 때는 베개나 쿠션을 깔아 다리를 심장 위치보다 높게 두면 다리를 지나는 혈류량이 줄어 통증이 완화된다.◇치통·편두통, 혈액 많이 몰리는 게 원인치통과 편두통도 밤에 더 심해진다. 자려고 누우면 머리 위치가 낮아지면서 치아 속 조직이나 뇌혈관에 혈액이 더 많이 몰리기 때문이다. 혈액이 갑자기 몰려들어 혈관이 확장되면 혈관을 둘러싼 신경이 압박돼 아픔이 커진다. 치통이 심해 잠들 수 없을 때는 냉수를 입에 잠시 머금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냉기가 혈관을 수축시켜 통증을 줄인다. 편두통은 최소 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픔을 참기보단 초기에 진통제를 먹는 게 좋다. 저녁 식사 후 산책이나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면 운동할 때 근육에서 나오는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몸에 쌓인 염증을 없애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8 07:00
  • 염증성 장질환 환자 대부분이 비타민D 결핍

    최근에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서 비타민D, 아연, 셀레늄이 결핍돼 있다는 사실이 국내 최초로 규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팀은 크론병 또는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국내 환자에게서 미세영양소인 비타민D, 아연, 셀레늄 결핍이 얼마나 흔하게 나타나며, 어떤 경우에 결핍 위험도가 높은지 연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받은 8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D, 아연, 셀레늄 혈청 농도를 측정하고, 이들 미세영양소 결핍의 위험인자를 분석했다.그 결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 중 89.2%에서 비타민D 결핍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여성과 크론병이 비타민D 결핍의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한편, 혈청 아연과 셀레늄이 국내 정상 기준치 이하인 환자 비율은 각각 39.0%와 30.9%였으며, 40세 미만의 젊은 환자들은 아연이, 알부민 수치가 낮은 여성 환자는 셀레늄이 결핍되기 쉬운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비타민D 혈청 농도를 성별과 나이가 유사한 건강대조군과 비교해 본 결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평균 혈장 비타민D 농도는 12.3 ng/ml로 나타나 건강대조군의 20.0 ng/ml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결론적으로 한국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서 비타민D, 아연, 셀레늄 결핍이 흔하게 나타날 뿐 아니라 이들 영양소 결핍이 질병 경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세영양소에 대한 모니터링과 적절한 보충이 요구되며 각각의 위험인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한국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D를 비롯한 미세영양소의 결핍 정도와 위험인자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에 관한 기존 연구는 주로 서구의 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 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치료와 후속 연구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덧붙여 윤 교수는 “비타민D 결핍은 한국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여성 크론병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하며 햇빛 노출과 음식물 섭취로 비타민D 결핍이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일반적으로 영양제 등으로 보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논문은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소화기학회가 발행하는 SCI(E)급 학술지 ‘장과 간’(Gut and liver) 5월호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6/07 18:08
  •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한성병원 업무 협약 체결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한성병원 업무 협약 체결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6월 7일 오전 11시 의료법인 청진의료재단 한성병원과 자살예방위기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자살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협력 ‣자살시도자 응급조치 협력 ‣자살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및 편견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본 협약은 지역 내 자살 및 정신과적 응급위기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자살위기대응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6/07 18:05
  • 양파, 만성염증 없애… 염증 없애는 또 다른 식품은?

    양파, 만성염증 없애… 염증 없애는 또 다른 식품은?

    염증은 우리 몸이 질병과 싸울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만성염증은 다르다. 만성적인 염증은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고혈당, 고혈압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해 혈관을 타고 근육 심장 등으로 퍼진다. 이렇게 온몸에 퍼진 만성염증은 류마티스관절염 같은 염증성 질환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이나 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발생 위험까지 높인다. 만성염증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영국 식품연구소에 따르면 양파가 만성염증을 없애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양파 속 케르세틴 성분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만성염증을 예방한다. 혈관으로 퍼진 케르세틴은 내부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막히지 않게 한다. 마늘도 염증 제거에 효과적이다. 잘 알려진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살균력이 강한 알리신·알리언 등의 황 함유 물질이 풍부하다. 몸속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대장균·곰팡이균·이질균 등을 없앤다.생강과 녹차·홍차도 염증을 없앤다. 생강의 알싸한 향과 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는 체내 COX-2 효소를 억제해 염증을 예방한다. 실제로 진저롤은 소염제 성분 중 하나인 이부프로펜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차·홍차 속 카테킨 성분도 염증 물질을 분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7 18:03
  • 노출의 계절, '해피 드럭'으로 자신 있게!

    노출의 계절, '해피 드럭'으로 자신 있게!

    이른 더위와 함께 노출의 계절이 돌아왔다. 무더운 날씨 탓에 자연스럽게 옷이 짧아지면서 발톱 무좀 등 평소 잘 감춰왔던 질환이 노출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이에 여성들이 자신감을 찾도록 돕고, ‘노출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는 여름철 해피드럭 제품을 알아봤다.◇맨발이 두려운 사람을 위한 ‘손발톱 무좀 치료제’슬리퍼나 샌들 등 맨발을 드러내야 하는 상황이 적지 않은 여름철은 손발톱 무좀 환자들에게 절망의 시기다. 손발톱 무좀으로 변색되거나 변형된 손발톱이 주변에 알려질까 자신감을 잃고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여성들의 경우 네일아트, 페디큐어 등으로 손발톱의 무좀을 가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닌데다 오히려 손발톱의 통풍을 방해하기 때문에 손발톱무좀 치료 전용 치료제를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한국메니라니의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는 국내 유일의 오니텍(Ony-tec)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침투력이 뛰어나 손발톱을 갈거나 닦아낼 필요가 없고, 바른 후 30초 이내로 빠르게 흡수되어 편리하다. 발톱무좀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3개월 만에 77%에서 무좀균이 미검출되는 등 우수한 치료 효과를 검증 받은 바 있다.◇팔, 다리 멍에  ‘성형 붓기’까지 빼는 ‘멍 치료제’여름철 여성의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팔이나 다리에 든 멍이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옷으로 가리기 불편한데다 화장품 등으로 감추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형 이후 얼굴에 생기는 멍을 치료하거나 붓기를 빼는 의약품을 찾는 여성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유유제약의 베노플러스겔은 멍과 붓기를 빼는 생약성분의 제품으로 여성과 어린이처럼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건조, 피부침윤, 발진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 기존의 증상 완화 작용만 갖는 연고, 파스와 달리 피부 깊숙이 침투해 질환 원인을 제거한다.◇‘겨땀 굴욕’ 예방하는 ‘다한증 치료제’무더운 여름에는 다한증 등 땀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적지 않다. 다한증은 체온 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대표 제품으로는 GSK의 ‘드리클로’가 있다. 드리클로는 겨드랑이, 손, 발 부위에 바르면 겔형태의 마개를 형성, 피부 표피층의 땀을 억제해 과도한 땀의 분비를 줄이는 바르는 다한증 치료제로 땀 냄새만 억제했던 기존 데오드란트 제품과 달리 땀 분비 자체를 억제하는 효능이 특징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7/06/07 17:21
  • 국내 연구팀, 폐암 표적치료 중 상태 악화되는 기전 밝혀

    비소세포폐암 중 가장 흔한 형태인 폐선암은 표적 치료 도중 악성도가 더 나쁜 소세포폐암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그 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폐암은 암세포의 특성에 따라 크게 비소세포폐암(폐암의 85%)과 소세포폐암(나머지 15%)으로 분류한다. 비소세포폐암은 세포의 모양에 따라 다시 폐선암과 편평상피세포폐암, 대세포폐암 등으로 구분한다. 과거에는 흡연과 관련 있는 편평상피세포폐암의 빈도가 가장 높았으나 최근에는 폐선암이 가장 흔하다.일부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폐암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유전적 변이 중 하나인 ‘상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 이 돌연변이는 주로 폐선암에서 발견되며 여성, 비흡연자, 한국을 비롯한 동양인에서 많이 나타난다.EGFR-돌연변이가 있으면 이를 억제하는 표적치료제를 쓴다. 문제는 초기에는 종양의 크기가 줄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커지는 약제의 내성이 나타나는데, 특히 폐선암에서는 내성기전의 일부로 표적치료 중 소세포폐암으로의 변환이 관찰된다. 비소세포암인 폐선암에 비해 소세포폐암은 상대적으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가 빨라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악화시킨다.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태민 교수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이준구 전문의팀은 이 변환과정을 밝히기 위해 EGFR-돌연변이 폐선암 환자 4명의 표적치료 전후 종양조직을 전장유전체염기서열분석 기법을 이용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소세포폐암으로 변환된 환자는 치료 전 폐선암 조직과 치료 후 소세포폐암 조직 모두에서 종양억제유전자인 ‘TP53’과 ‘RB1’가 완전히 비활성화 돼 있음이 확인됐다. 이는 폐선암의 첫 진단 시 조직을 이용한 TP53 · RB1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치료 중 소세포폐암으로의 변환 여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연구팀은 유전자 검사 없이 두 유전자에 대한 간단한 면역병리 검사만으로도 이를 예측할 수 있음을 확인해, 임상적용도 가능케 했다.주영석 교수는 “전장유전체염기서열분석 기법을 통해 암세포의 진화과정을 재구성해, 폐선암의 소세포폐암 변환 현상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준구 전문의는 “진료현장에서 지난 10년간 해결 못한 의문점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의미 있는 연구”라고 말했다. 김태민 교수는 “병원과 연구소 간의 유연한 협력연구가 원동력이며, 임상과 기초연구가 잘 연계된 대표적인 연구사례”라며 “연구에 참여한 기관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진료에 응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 결과는 미국임상종양학회 공식 학회지인 임상종양학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6/07 17:18
  • 탑 기면상태 "깊은 기면과 혼미 사이"… 기면상태란?

    탑 기면상태 "깊은 기면과 혼미 사이"… 기면상태란?

    빅뱅 탑이 호흡 부전 소견을 보이다 현재는 깊은 기면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면상태는 자극이 없으면 계속 자는 상태로, 보통 강한 자극에만 일부 반응한다.탑이 입원 중인 이대목동병원에서는 7일 오후 ​탑 주치의인 응급의학과 이덕희 교수, 신경과 김용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최희연 교수, 이비인후과 김한수 교수(홍보실장)이 나와 직접 상황을 설명했다.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탑은 지난 6일 낮 12시 34분에 병원에 도착했다. 도착 당시 탑은 한 명이 팔을, 다른 두 명이 다리를 든 채로 실려 왔다. 바로 응급의학과 진료를 시작했다. 일반적인 자극에는 반응이 없고, 깊은 자극에만 반응이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김한수 교수는 "환자는 내원 당시 응급의학과 진료를 받았으며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상태였다. 깊은 기면과 혼미 사이의 상태의 위급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호흡부전이 악화됐고, 약물 검사상 벤조다이제핀(신경안정제) 과도복용으로 인한 호흡 부전으로 진단했다. 무호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응급중환자실로 오후 4시경 옮겨졌다"고 말했다. 또 "지속적으로 응급조치를 시행했지만 7일 여전히 의식이 기면 상태"라며 "이날 오전 정신의학과 협진이 시도됐지만, 반응하지 않는 기면 상태라 치료가 힘들었고 오후에도 기면 상태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환자 상태가 호전되면 정신건강의학과와의 협진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 교수는 "의식 상태가 매우 안 좋고 피 검사 상태도 안 좋았다"며 "환자의 개인 정보이기 때문에 얼마만큼 수면제를 복용했는지 말할 수 없지만, 환자 상태가 안 좋기에 많이 복용했다고 추측했다"고 말했다.기면상태에 있으면 환자가 잠에 취한 것처럼 보인다. 계속 자극을 하거나 강한 통증을 느끼면 어느 정도 반응하지만 곧 다시 기면상태로 돌아간다.한편, 탑이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 벤조다이제핀은 신경안정제의 일종으로 불안감·초조감·우울감을 느낄 때 복용하는 약이다. 불안감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 '가바'의 작용을 조절한다. 하지만 장기 복용하면 불안감이 더 심해지거나 신경 계통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처방받은 적당량만 일시적으로 먹어야 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7/06/07 17:16
  • 여드름 집에서 짜면, 피부 '움푹' 파이는 이유

    여드름 집에서 짜면, 피부 '움푹' 파이는 이유

    여드름은 호르몬 분비가 활발한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생기지만, 성인이 돼서도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성인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비해 잘 없어지지 않는다는 특징도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청소년 여드름은 쉽게 짤 수 있고 염증도 잘 생기지 않지만 성인 여드름은 쉽게 붉어지면서 염증이 잘 동반된다"고 말했다. 성인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증상이 훨씬 심하고 오래가며 일부에서는 등과 가슴까지 퍼진다. 성인 여성은 남성보다 증상이 약하지만 주로 턱과 입 주위에 생긴다. 생리 시작 일주일 전 가장 심하게 증상이 나타나고 생리가 끝나면 나아지는 경향을 보인다.여드름이 났을 때는 성인은 물론이고 청소년 역시 집에서 무턱대고 짜지 않는 게 좋다. 임이석 원장은 "손으로 여드름을 짜면 손에 묻은 세균에 의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고, 여드름을 짤 때 여드름 속 고름 일부가 피부 안 조직으로 깊숙이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 노화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는 흉터가 모공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여드름은 증상에 따라 치료와 관리법이 다르다. 특히 말기로 갈수록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효과적으로 치료해야 한다.여드름 초기 단계는 좁쌀처럼 작은 면포가 생기고 미세한 선홍색을 띤다. 이 시기에는 철저한 여드름이 난 부위를 청결히 관리해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 특히 소독되지 않은 손으로 여드름을 만지거나 짜지 않고, 스테로이드 제제를 남용하지 말아야 한다. 스테로이드 제제를 쓰면 피부가 얇아지고 실핏줄이 늘어나거나 모공이 커지기 쉽다. 또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로 인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여드름 이후 나타나는 홍반이나 울퉁불퉁하게 팬 여드름 흉터, 넓어진 모공은 색소·혈관레이저나 재생레이저, 흉터조직을 벗겨내는 박피, 함몰된 곳에 보충물을 채워 넣는 필러, 섬유아세포치료제 등으로 치료한다. 임이석 원장은 “평소 가볍게 화장하고 외출 후에는 피부 유형에 맞은 클렌저를 선택해 깨끗이 세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7 16:53
  • 전립선비대증 놔두면 전립선암(癌) 되나?

    전립선비대증 놔두면 전립선암(癌) 되나?

    중·노년 남성들의 말 못 할 고민으로 꼽히는 질환이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비대증은 한 마디로 '오줌발이 약해지는 병'이다. 전립선이 점차 커지면서 소변이 나오는 길(요도)을 눌러 좁히기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소변이 가늘어지고 한참 기다려야 나올 뿐 아니라, 오래 내버려 두면 콩팥병, 방광염 위험도 커진다. 전립선 크기를 줄이거나 방광 근육을 이완하는 약으로 증상을 완화하거나, 수술로 전립선 일부를 떼는 식으로 치료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 관련 궁금증을 풀어본다.Q. 전립선비대증 방치하면 전립선암 되나?A. 그렇지 않다. 전립선비대증은 일종의 양성종양이고, 전립선암은 전립선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해 생기는 것으로 근본 원인부터 다르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에 전립선암이 동반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50대부터 정기적으로 진단받는 게 안전하다.Q. 전립선비대증이 발기부전 유발하나?A. 그렇지 않다. 두 질환이 비슷한 나잇대에 생겨 상관관계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과 다르다. 발기부전은 발기를 유발하는 음경 속 모세혈관이 손상돼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는 게 원인인데, 전립선비대증은 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간혹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다가 발기부전이 되는 경우는 있다.Q. 성관계를 자주 하면 전립선비대증이 잘 생기나?A. 그렇지 않다. 과거 잦은 성관계가 전립선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성관계와 전립선질환 사이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반대로 주기적인 사정을 해야 전립선이 건강해진다는 주장이 더 세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6/07 16:30
  • 주름 만드는 나쁜 습관 3가지

    주름 만드는 나쁜 습관 3가지

    한 번 생긴 주름을 완전히 없애기는 불가능하다. 보톡스를 맞거나 기능성 화장품을 쓰는 등의 방법도 주름이 없던 상태의 피부로 완벽히 되돌리지는 못한다. 따라서 평소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쳐 주름을 예방해야 한다. 주름을 만드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우선 시력이 좋지 않아 눈을 치켜뜨거나 인상을 쓰는 버릇이 있으면 이마와 미간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짙은 눈 화장을 세게 문질러 지우는 행동은 역시 눈가 주름을 만든다. 눈 주변 피부는 각질층이 가장 얇은 곳이라 주름이 쉽게 생겨 약한 자극에도 탄력을 잃을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세수하거나 화장품을 바를 때도 얼굴에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알코올이 든 스킨은 눈가와 입가에 바르지 않는 게 좋다. 알코올 성분이 증발할 때 피부 속 수분이 함께 날아가기 때문이다.잠잘 때 자세도 중요하다. 옆으로 누워 자거나 엎드려 자면 얼굴이 눌리면서 주름이 생긴다. 눈 위에 팔을 올리고 자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버릇도 목주름을 만든다. 베개 높이는 6~8cm가 적당하다.흡연과 음주도 위험 요인이다. 담배 속 독성 물질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며, 담배를 입에 물고 숨을 들이마시는 동작은 입가에 팔자 주름을 만든다. 술은 피부 속 모세혈관을 확장해 수분이 쉽게 증발하게 한다. 술을 마실 때는 두부나 과일·채소 등 수분이 많은 안주를 선택하고, 자기 전과 일어난 직후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피부 건조를 막는 게 좋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7 16:11
  • '오늘 모기 많을까?'… 서울시 '모기예보제' 활용하세요

    '오늘 모기 많을까?'… 서울시 '모기예보제' 활용하세요

    서울시는 오늘 10월까지 야외 모기 현황을 알려주는 '모기예보제'를 운영한다.모기예보제는 모기가 잘 생기는 환경요인(기상·지리 등)과 모기 성장 일수 등을 반영해 '모기활동지수'를 산정하고, 이를 토대로 4단계 모기 발생 예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1단계는 '쾌적'으로 모기가 거의 없는 단계다.2단계는 '관심'으로 야외에 모기서식처가 생기기 시작하는 단계다. 집안 방충망, 정화조 틈새 등을 확인하고 고인 물을 제거해야 한다.3단계는 '주의'로 야외에 모기서식처가 완전히 형성돼 모기가 자주 확인되는 단계다. 모기장을 설치하거나 모기기피제를 쓰는 등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모기유충 서식지를 발견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한다.4단계는 '불쾌'로 야외에 모기서식처가 많이 분포하는 최악의 상황이다. 어린이·노약자는 물론 건강한 시민도 야간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현관문을 드나들 때 모기의 출입방지를 위해 출입문 주변에도 모기살충제를 뿌려야 한다.일일 모기예보를 확인하려면 서울시 홈페이지(https://health.seoul.go.kr/mosquito)를 확인하면 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7 15:12
  • 아주대병원 교수팀, 성인 스틸씨병 질병활성 표지자 확인

    전신 장기를 침범하는 자가염증질환인 '성인형스틸씨병'의 질병 활성도 표지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병리과 한재호 교수팀이 인터페론 감마 인터페론 감마(interferon gamma)가 성인형스틸씨의 병인 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에 착안하여, 인터페론 감마에 의해 유도되는 인터페론 감마 유도 케모카인 케모카인(chrmokine) CXCL9, CXCL10, CXCL11을 측정했다.연구 대상은 아주대병원에서 성인형스틸씨병으로 진단받은 39명의 환자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30명, 정상군 28명이다. 이들의 인터페론 감마 및 인터페론 감마 유도 케모카인을 측정하여 각 군 간의 수치를 비교하고 성인형스틸씨병에서 질병 활성도 및 임상 양상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연구결과 성인형스틸씨병 환자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나 정상인에 비해 인터페론 감마 및 인터페론 감마 유도 케모카인이 모두 의미 있게 높았다. 이러한 케모카인은 피부발진이 동반된 환자에서 증가돼 있고, 기존의 성인형스틸씨병의 염증 상태를 반영하는 혈액검사 결과(C반응 단백, 페리틴)와 성인형스틸씨병의 활동성을 나타내는 지표(Pouchot’s score)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 CXCL9, CXCL10, CXCL11 및 케모카인의 수용체인 CXCR3가 성인형스틸씨병 환자의 피부조직에서 발현이 증가됐다. CXCL9는 피부의 포식세포 침윤과, CXCL10은 피부조직의 점액침착과 발현에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김현아 교수는 “성인형스틸씨병은 진단 마커가 없어 주로 임상소견에 기초하여 진단할 수밖에 없어 그동안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이번 연구 결과로 성인형스틸씨병에서 인터페론 감마 유도 케모카인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하여 인터페론 감마 유도 케모카인을 성인형스틸씨병의 바이오 마커로 활용해 진단에 사용할 수 있고, 또한 인터페론 감마와 관련한 새로운 약제를 성인형스틸씨병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성인형스틸씨병은 16세 이상 환자에서 발생하는 전신 장기를 침범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소아 류마티스관절염의 전신형으로 흔치 않은 질환이며, 약 환자의 80%가 16~35세 사이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증상은 고열, 관절통이나 관절염, 특징적인 피부 병변, 림프절 종대, 간종대, 비종대, 장막염과 인후통 등이다. 대개 양성질환으로 빨리 진단하면 예후가 좋다고 되어 있지만 일부 환자에서 사망하는 치명적인 경우가 보고되고 있다. 국내 연구에서도 발병 환자의 약 10% 사망 예후가 보고됐다. 병인 기전으로 바이러스, 세균 감염, 유전적 요인, 선천면역 이상 등이 제기돼 왔지만 이 역시 연구가 매우 부족하고, 성인형스틸씨병의 전반적인 활성도를 반영하는 대표적 표지자가 없는 실정이다.한편 이 연구는 아주대병원 임상-기초중개협동연구과제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고,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IF=5.228) 최신호에 실렸다.
    내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6/07 15:01
  • 근육통·관절염에 사우나는 약일까, 독일까?

    근육통·관절염에 사우나는 약일까, 독일까?

    피로를 해소하고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 사우나를 찾는 사람이 많다. 뜨거운 수증기 속에서 사우나를 하면, 땀을 많이 흘리게 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체내 노폐물도 배출할 수 있다. 하지만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사우나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당뇨병 환자는 각종 합병증을 갖기 쉬운데, 그중 말초신경병증이 있으면 사우나를 이용할 때 조심해야 한다. 말초신경병증은 심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손이나 발에 있는 말초 신경이 둔해지는 병인데 당뇨병 환자에게 잘 동반된다. 증상이 심하면 고온의 사우나에서도 뜨거운 느낌을 받지 못해 자신이 모르는 새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문제는 말초신경병증이 당뇨병 환자 자신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발병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별다른 합병증이 없더라도 주의가 필요하다. 사우나 이용 시 온도가 65도가 넘지 않도록 확인하고, 한 번에 20분 이상 머무르지 않는 게 안전하다.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도 사우나를 피해야 한다.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 기능이 과도하게 활발해지면 평소보다 더위를 심하게 타며, 맥박이 빨라지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이 심하고 근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때 뜨거운 물에서 목욕하거나 사우나를 하면 더 많은 양의 땀을 흘리게 돼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땀으로 배출하는 만큼의 수분을 채우기 위해 사우나 중간중간 물을 마시는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면 이미 수분 배출량이 많은 상태이므로 아예 사우나를 삼가는 게 안전하다.수시로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도 사우나를 하면 증상이 악화된다. 안면홍조는 혈관이 늘어난 게 직접적인 원인이다. 그런데 뜨거운 곳에 오래 있으면 얼굴에 열이 오르는 행위가 반복돼 혈관 탄력이 더욱 떨어지게 된다. 사우나뿐 아니라 햇볕을 오래 쬐거나 불 앞에서 요리하는 등의 행동도 피하는 게 좋다.한편 근육통·관절염 등 만성 근골격계 환자가 사우나를 즐기면 긴장이 풀리고 통증이 완화된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하다. 뜨거운 곳에 있으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순간적으로 근육·관절 통증이 줄어들 수 있지만, 사우나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체온이 정상적으로 떨어지면서 멈췄던 통증이 다시 나타난다. 근골격계 환자는 사우나보다 스트레칭이나 걷기, 수영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며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게 증상 완화에 더 효과적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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