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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된 청바지 꺼내 입었다가 피부 괴사… 이유 뭐야?

    오래 된 청바지 꺼내 입었다가 피부 괴사… 이유 뭐야?

    낡은 청바지를 입었다가 거미에 물려 피부 괴사와 전신 중독 증상까지 겪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5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제트 뉴스(Z news)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거주하는 남성 트란은 옷장을 정리하던 중 오래 된 청바지를 꺼내 입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른쪽 허벅지에 날카로운 통증과 함께 피부에 무언가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급히 바지를 벗어 털자 거미 한 마리가 떨어진 뒤 곧바로 사라졌다. 당시 피부에는 바늘에 찔린 듯한 작은 자국 두 개가 남아 있었고, 그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간단히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연고를 바른 뒤 상황을 넘겼다.같은 날 저녁, 갑작스럽게 고열이 발생했고 물린 부위에는 붉은 반점이 나타났다. 지역 병원을 찾았지만 증상은 빠르게 악화됐고, 단 이틀 만에 손, 발, 복부, 발목에 발진이 나타났다. 결국 그는 치료를 위해 항저우시 중의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병원 도착 당시 거미에게 물린 허벅지 부위는 심하게 부어오르고 멍과 물집이 동반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검사를 통해 그가 거미 독으로 인한 국소 조직 괴사와 전신 독성 반응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란은 “거미에 물리는 것이 이렇게나 위험한지 몰랐다”며 “더 빨리 병원에 갔어야 했는데, 작은 상처가 이렇게 악화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해독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관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봄철은 곤충과 절지동물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거미 물림 사고도 증가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거미에 물려도 통증, 가려움, 가벼운 물집이나 고름이 생기는 등 일반 벌레 물림과 비슷한 가벼운 증상에 그친다.다만 일부 독성을 가진 종에 물릴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독거미에 물리면 바늘에 찔린 듯한 날카로운 통증과 함께 붉은 반점, 붓기가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마비된 느낌, 심한 근육 경련, 호흡 곤란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독소가 조직을 파괴하면서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보라색으로 변색되는 피부 괴사로도 이어질 수 있다.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거미에 물렸을 때 거미의 모양이나 색을 확인하거나 가능하다면 사진을 남겨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향후 독성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또한 일반적으로는 상처 부위를 비누와 깨끗한 물로 씻고 냉찜질로 부기와 통증을 줄이는 것이 권장된다. 반면 상처를 짜거나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행동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발열이나 구토, 근육통, 호흡 곤란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거미에 독이 없더라도 파상풍 감염 위험이 있어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하다.한편 국내에서는 독거미로 인한 중증 사례는 매우 드문 편이다. 사람에게 치명적인 독을 가진 거미는 거의 서식하지 않지만, 일부 외래종이 발견된 사례는 있다. 실제로 2018년 대구의 한 군부대에서는 미국산 군수물자 하역 과정에서 신경독을 지닌 ‘서부과부거미’가 발견된 바 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4/13 06:02
  • ‘오전 심장마비’ 막는 의외로 간단한 습관… 뭘까?

    ‘오전 심장마비’ 막는 의외로 간단한 습관… 뭘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을 마시는 간단한 습관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스페인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알베르토 사나구스틴은 스페인 매체 ‘코페(COPE)’를 통해 이른 아침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기상 직후는 우리 몸에 가장 큰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심혈관 질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오전에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우리 몸의 생체 리듬과 관련이 있다.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신체는 활동을 준비하며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심박수와 혈압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 특히 새벽이나 이른 아침의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더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 여기에 수면 중 수분 섭취가 없고, 땀이나 호흡으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혈액 농도가 짙어지는 것도 심혈관계에 부담을 주는 요인 중 하나다.실제로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이 심장마비 환자 2999명을 분석한 결과, 심장마비는 하루 중 다른 시간대보다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에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률은 오전 9시에 가장 높았고, 오후 11시에 가장 낮았다.사나구스틴은 이러한 위험을 낮추는 방법으로 ‘기상 직후 상온의 물 한 잔’을 제안했다. 그는 “수면 중에는 수분 섭취가 없어 몸이 탈수 상태에 가까워진다”며 “아침에 물을 마시면 혈액 점도를 낮추고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수분 섭취는 혈액이 보다 원활히 흐르도록 돕고, 혈압이 급격히 변동하는 것을 완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아침에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은 하루 동안 장기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분이 충분해야 장기들이 정상적으로 영양분을 전달하고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진대사 활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위장관을 자극해 소화액 분비를 돕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한편, 사나구스틴은 물 섭취뿐 아니라 기상 방식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누운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중력의 영향으로 혈액이 하체로 쏠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립성 저혈압이나 기립성 빈맥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관이 수축된 상태에서 급격한 변화가 더해지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사나구스틴은 “눈을 뜨자마자 바로 일어나기보다 잠시 앉아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며 “이 과정이 혈압 급변을 줄이고 심혈관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2026/04/13 05:01
  • “공복에 마셔라”… 소화기내과 의사들 찾는다는 ‘이 음료’

    “공복에 마셔라”… 소화기내과 의사들 찾는다는 ‘이 음료’

    밤새 잠을 자고 나면 우리 몸은 수분을 필요로 한다. 아침에 가장 먼저 마시는 음료는 하루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으며, 특히 소화와 장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추천한 아침 음료를 소개했다.◇소화기 전문의들, 매일 아침 ‘허브차’ 선택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아침 음료로 허브차를 권하는 이유는 소화기관을 부드럽게 깨우기 때문이다. 허브차는 따뜻한 물이 중심이 되는 음료로 자극이 적다. 일반적으로 따뜻한 음료는 위와 소장을 이완시켜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한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리투 나하르 박사는 “장 기능이 느린 환자들 중 다수는 따뜻한 음료만으로도 아침 배변 습관이 규칙적으로 변한다”고 말했다. 또한 따뜻한 액체는 침과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해 위장관 활동을 돕는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수프리야 라오 박사는 “차가운 음료는 위 근육을 수축시켜 소화를 늦출 수 있다”며 “나는 하루를 차가운 물로 시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허브차는 수면 중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라오 박사는 “가벼운 탈수만으로도 에너지 생성과 대사 과정이 둔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브차는 과일 스무디처럼 포만감이 큰 음료와 달리 장 불편감을 완화한다. 라오 박사는 “생강, 페퍼민트, 캐모마일 등이 들어간 허브차는 장을 진정시키고 메스꺼움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레몬물·녹차·물·단백질 스무디도 좋아”허브차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대안도 있다. 우선 나하르 박사는 “아침을 따뜻한 레몬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레몬의 산성 성분은 침과 위액 분비를 자극해 음식 소화를 돕는다. 녹차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가벼운 카페인 효과를 제공하며, 특히 폴리페놀 성분은 장내 유익균 증식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장 기본적인 물 역시 권장된다. 나하르 박사는 “물은 장에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장 운동을 개선하고 하루 동안 건강한 배변 패턴을 만든다”고 말했다. 아침에 허기와 탈수를 동시에 느낀다면 단백질 스무디도 좋다. 나하르 박사는 “아침 식사에 단백질을 추가하면 혈당을 안정시키고 메스꺼움이나 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 2026/04/13 04:02
  • “혈당 오르고 염증 폭발”… 의사가 공복에 먹지 말라는 ‘이것’, 뭐야?

    “혈당 오르고 염증 폭발”… 의사가 공복에 먹지 말라는 ‘이것’, 뭐야?

    대한만성피로학회 명예회장이자 가정의학과 이동환 전문의가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식습관을 꼽았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에서 이동환 전문의는 “흰쌀밥과 빵 등 정제 탄수화물을 공복에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한다”며 “결국 혈당 스파이크가 온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 몸속에서는 비극이 일어난다”며 “혈당이 급격히 치솟으면 혈관이 손상을 입고, 염증이 생기며 뇌도 망가뜨린다”고 했다.공복 상태에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한다. 공복 시에는 인슐린 분비가 안정된 상태라 포도당이 갑자기 유입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난다.혈당 스파이크는 정제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 늦은 밤 식사, 불규칙한 생활 습관, 운동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돼, 이후 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면서 피로감·졸림·무기력·불안감 등이 생긴다. 이러한 변동이 반복되면 췌장이 과부하를 받고 세포의 인슐린 반응이 둔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이로 인해 포도당이 지방으로 축적되면 장기적으로 2형 당뇨병·비만·고혈압·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일본 국립순환기병연구센터 연구팀도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를수록 향후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고 보고했다.혈당을 원만하게 올리는 아침 식사로는 ▲고체 형태라 천천히 씹어서 먹을 수 있고 ▲단백질·지방·섬유소가 포함된 식품을 추천한다. 채소 위주의 샐러드, 삶은 달걀, 묽지 않은 요거트, 견과류 등이 좋다.이동환 전문의 역시 건강한 식사법을 소개했다. 그는 “채소를 먼저 먹고, 단백질을 섭취한 후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며 “혈당이 천천히 오르면서 혈관도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13 03:00
  • “마법의 소스” 양희경, ‘이것’으로 음식 감칠맛 더한다는데?

    “마법의 소스” 양희경, ‘이것’으로 음식 감칠맛 더한다는데?

    배우 양희경이 인공 조미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다시마 식초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양희경의 딴집밥’에는 ‘혈관 건강 챙기는 천연 조미료! 양희경 표 다시마 식초, 3개월의 기다림이 주는 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양희경은 “다시마 식초를 사용하니까 너무 좋더라”라며 다시마 식초 레시피를 소개했다. 특히 그는 “설탕과 식초 넣고 새콤달콤하게 먹는 음식을 할 때 넣으면 좋다”고 했다. 다시마 식초 레시피와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다시마 식초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마른 다시마의 소금기를 물로 씻어낸 뒤 완전히 말린다. 이후 용기에 현미식초를 붓고 유기농 설탕을 넣어 충분히 녹인다. 여기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시마를 넣고 주물러 잘 섞어준다. 이 상태로 약 3개월 동안 숙성하면서 수시로 다시마를 뒤적이면 완성이다. 다시마 식초는 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시마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들어 있어 체내 콜레스테롤과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압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또한 요오드와 칼륨 등 미네랄도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내 나트륨 균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평소 짜게 먹거나 혈관 건강이 걱정되는 사람이 섭취하면 좋다.다시마 식초는 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시마를 식초에 장기간 숙성하는 과정에서 알긴산 등 수용성 식이섬유와 미네랄 성분이 우러나 체내 콜레스테롤과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압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평소 짜게 먹거나 혈관 건강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 조미료 대신 활용하기에 적합하다.영양 효과뿐 아니라 맛도 좋아진다. 음식에 다시마 식초를 넣으면 감칠맛이 한층 깊어지고 풍미가 부드러워진다. 다시마에 함유된 글루탐산 성분이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더해 인공 조미료 없이도 맛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이 위를 자극해 속쓰림이나 소화 불편을 유발할 수 있다. 위염이나 위궤양 등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섭취에 주의하는 게 좋다. 또한 당뇨 환자 등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다시마 식초를 만들 때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혈당 조절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다시마 식초를 만드는 데 있어 설탕이 필수 재료는 아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13 02:00
  • “술은 마셔도 ‘이것’만큼은 안 먹어”… 응급의학과 의사가 꼽은 ‘최악의 음식’

    “술은 마셔도 ‘이것’만큼은 안 먹어”… 응급의학과 의사가 꼽은 ‘최악의 음식’

    몸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고,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피하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매일 식단을 일일이 관리하기 어렵고, 외식이나 간편식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의사들은 어떤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을까?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응급의학센터 박억숭 진료과장을 직접 만나 그의 평소 식습관에 대해 물었다.-평소 건강을 위해 피하는 음식이 있나? “인스턴트 음식과 액상과당이 들어간 단 음료는 최대한 피하는 편이다. 액상과당은 당을 빠르게 흡수시키면서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콜라나 주스도 무가당이 아닌 이상 잘 마시지 않는다. 요즘은 해외에서도 청량음료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가 대사질환이나 당뇨병과 관련이 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실제로 단 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환경에서 어린 나이부터 건강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래서 가능하면 단 음료는 피하려고 한다.가공육도 아예 안 먹는 건 아니지만, 한 번 삶아서 첨가물이나 불순물을 줄이려고 한다. 고기는 삶거나 굽는 건 괜찮지만, 숯불에 구워 탄 부분을 자주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탄 부분에는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 식습관과는 관련 없을 수 있지만, 집에서 요리할 때는 환기를 잘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리 과정에서 나오는 연기나 유해물질이 쌓이면 폐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술은 얼마나 마시나?“술은 완전히 피하는 게 어려워서, 마셔야 한다면 ‘잘’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많이 마시는 편이었는데, 요즘에는 어쩌다 한 번 마신다.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기준은 다음 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다. 무리해서 많이 마시기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다.”-평소 지키는 식습관이 있나? “평소 식사에 크게 구애받지는 않는 편이다. 꼭 세 끼를 챙겨 먹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한두 끼 정도만 먹는다. 대신 집밥 위주로 식사하려고 한다. 밖에서 먹는 음식은 대부분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 짜고 달고 자극적인 경우가 많다. 집에서 직접 해 먹는 음식은 비교적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맛이다. 익숙해지면 외식 빈도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나이가 드니까 채소나 덜 가공된 음식처럼 자연스러운 식재료를 더 찾게 되는 것도 있다.다만 야간 근무를 할 때는 야식을 먹는데, 가능한 한 질 좋은 음식을 선택하려고 한다. 이때도 기름진 음식보다는 수육이나 족발처럼 삶은 고기류를 선호하는 편이다. 업무 특성상 식사 시간이 불규칙할 수밖에 없지만, 그 안에서도 최대한 건강한 선택을 하려고 한다.”-꼭 챙겨 먹는 것이 있다면?“특별히 챙겨 먹는 음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종합비타민은 꾸준히 먹는 편이다. 비타민 B, C, D군처럼 기본적으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챙긴다. 오메가3 같은 영양제도 많이들 먹지만, 한국인은 해산물 섭취가 많은 편이라 굳이 추가로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면 영양제에 의존하기보다는 음식으로 해결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응급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습관 관련 질환은?“설사와 복통이다. 대부분은 바이러스성 장염인 경우가 많다. 장에 염증이 생기면 음식물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해 위로는 구토가, 아래로는 설사가 나타난다. 특히 겨울철에는 생굴 섭취 후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이외에도 위경련이나 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환도 자주 본다.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무리해서 음식을 계속 먹기보다는 장을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두 끼 정도는 굶어도 괜찮다. 대신 이온음료 등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음식이 계속 들어가면 오히려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어서다.”-식습관 외에 관리하는 게 따로 있나?“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하려고 한다. 수영을 주 3회 정도 하고 있고, 가끔 골프나 가벼운 운동도 병행한다. 특히 야간 근무가 있는 직업이다 보니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기타이아라 기자 2026/04/13 00:01
  • 97kg에서 53kg으로… “평생 식단 할 자신 없어, ‘이것’부터 바꿨다”

    97kg에서 53kg으로… “평생 식단 할 자신 없어, ‘이것’부터 바꿨다”

    헬스조선의 ‘이렇게 뺐어요’ 마흔세 번째 주인공은 직장인 변다희(37·경기도 포천시)씨다. 초고도비만으로 건강에 생긴 여러 적신호를 느끼고 감량을 결심하게 됐다. 2021년 처음으로 닭가슴살, 채소 등을 위주로 한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을 통해 감량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그러다 2025년 2월 체중 감량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껴 지방흡입과 생활 습관 교정을 중점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후 자신만의 감량 습관을 꾸준히 만들어 153cm의 키에 몸무게 97kg에서 53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 그에게 감량 비결과 지방흡입술 선택 과정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는?“초고도비만이었기 때문에 건강상의 이유로 시작하게 되었다. 2021년도부터 운동, 식단을 통해 감량을 시도했었다. 닭가슴살, 채소 등 정석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먹으며 했는데, 나에겐 너무 어려웠다. 치팅데이를 가지면 입이 터지면서 결국 요요가 오고 포기했다. 그러다가 산부인과 등 전체적인 건강 검진을 받고, 비만으로 건강에 여러 악영향이 갈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아서 다이어트를 다시 한번 결심하게 됐다.”-식단이랑 운동은 어떻게 했나?“다이어트 식단을 평생 할 자신이 없었고, 군것질을 좋아하는 편이다. 식사 사이에도 원래 쉬지 않고 먹었었다. 폭식과 야식부터 고쳤다.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바꾸고 간식만 관리했다. 다이어트 식단까지는 하지 않았다. 간식은 다이어트 과자로 바꾸고 이후에는 과일로 조금씩 더 나은 간식으로 바꿔보기로 했다. 또 이번에 이직해서 오후에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하는 스케줄이라 6~7시 이후 금식은 내겐 불가능했다. 그래서 늦은 시간에도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먹기로 정했다. 배달 음식도 먹고, 밤 6시 이후에도 자유롭게 다 먹었지만, 양만큼은 조절했다. 개인적으로 운동이 재미가 없다 보니 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량을 늘리려고 노력했다. 많이 걸으려고 산책을 자주 했다. 청소하는 걸 좋아해서 집에서도 끊임없이 움직였다. 운동을 싫어하는 만큼 그걸 대신하려고 스트레칭을 많이 했던 것 같다.”-감량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그전에 비하면 다이어트 식품, 기술 등 세상도 좋아졌고, 비교적 편안하게 했던 거 같다. 그래서 이전보다 유지도 잘하고 길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여태까지 했던 다이어트 중에 감량하는 재미가 가장 있다. 처음에 ‘식단을 해볼까?’ 해도 닭가슴살, 채소 이렇게만 먹는 건 도저히 못 할 것 같아서 나중에는 생활 습관을 고치는 방법을 선택했다.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한 2021년에도 지방흡입술을 받았었는데, 실패해서 이 부분이 좀 힘들었다. 복부 지방이 가장 큰 고민이고 사이즈가 가장 커서 이걸 먼저 줄이려고 복부 지방흡입을 한 건데, 수술 직후 사이즈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서 병원에 물어봤더니 부기 때문이라고만 했다. 하지만 부기가 빠질 기간이 지나고도 줄지 않고 늘어난 상태가 지속됐고 그대로 굳어버렸다.”-이번 다이어트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게 달랐나?“늦은 시간에 폭식하고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습관을 고쳤다. 그전에는 간식, 군것질 등으로 식사를 대충 해결한 적도 많았다. 일단 세 끼를 제시간에 먹는 규칙적인 식습관이 효과가 좋았다. 그리고 요즘 혈당에 신경 써서 다이어트 많이 하던데, 나도 혈당을 신경 쓰는 습관을 들였더니 효과가 좋았다. 공복에 따뜻한 물 한 잔 마시기, 식사 전후 식초 먹어주기, 밥 먹고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움직이기 등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한 습관을 들인 게 가장 효과적이었다.”-다이어트 과정에서 지방흡입술을 선택한 이유는?“스스로 생각해도 의지가 약했고, 이전에도 여러 번 식단과 운동만으로 감량을 시도했지만 초고도비만이라 잘 되지 않았다. 초고도비만이었기 때문에 당장 건강이 걱정돼 지방을 일정량 제거하고 감량한 상태를 유지하는게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첫 수술이 실패해서 또 실패할까 봐 걱정돼서 고민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다시 할 때는 큰 기대를 안 하고, ‘비만으로 아픈 것보다 나으니까’라는 마음에 다시 수술을 받은 것이다. 병원을 선택할 때는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 가장 중점적으로 봤다. 재수술은 위험도가 더 높다고 해서 아무 곳에서 할 수가 없었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곳을 찾으려고 많이 조사했다. 복부가 지방이 제일 많아서 가장 먼저 진행했다. 사실 팔이나 허벅지까지는 할 생각이 없었지만 복부 지방 흡입 후 결과가 좋아서 욕심이 생겼고 추가로 진행하게 됐다.”-지방흡입술 후 관리는 어떻게 했나?“수술 후 압박복을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했다. 부기랑 살 뭉침을 방지하고 라인 정리를 위해 꼭 착용해야 한다더라. 다른 이들은 보통 2주 정도 압박복을 착용한다는데, 나는 사이즈가 워낙에 컸다 보니 약 3개월 착용했다. 그래서 그런지 살이 좀 덜 처진 게 느껴진다. 또 걷기,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식사를 했고, 수술 직후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은 병원에서 추천하지 않아서 자주 안 했다. 병원에서 지방흡입술과 함께 제공하는 사후 관리 서비스도 받았다.”-지방흡입술 후 가장 만족했던 점은?“눈으로 보이는 내 모습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수술 하자마자 달라진 모습이 보이니까 그 점이 만족스러웠다. 특히 초고도비만인 만큼 먼저 지방흡입을 하니까 확실히 전체적인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느껴졌다. 나오자마자 부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달라진 모습이 보여서 좋았다. 이번 수술을 하며 예전 수술이 확실히 실패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방흡입술을 한지 1년 정도 지났고, 몸무게가 오르락내리락했지만 60kg대보다 더 많이는 안 나가서 만족하고 있다.”-다이어트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무엇인가?“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00kg 가까이 되었던 시절에도 나는 내 자신을 사랑했다. 건강상의 문제로 체중 감량을 결심하게 되었지만, 나를 위해서 감량을 시작했다. 요즘 ‘정병’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남들이 보는 시선에 영향을 받기보다는 나 자신을 진정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향후 목표가 있다면?“이제는 지방흡입 후 1년 정도가 지나서 근력으로 체력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평소 습관이나 패턴도 더 단단히 다져가면서 해보고 싶다.”-다이어트하는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게으름 심하고 의지가 약한 나도 맞는 방법을 찾아서 성공했다. ‘난 못해’라는 마인드가 아니라 ‘일단 뭐라도, 할 수 있는 거라도 하자’라고 생각해서 하다 보면 언젠가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선이나 말로 아프게 하는 사람들은 신경 안 썼으면 좋겠다. 특히,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고도비만·초고도비만 독자들은 가격이 저렴하다고 지방흡입을 무조건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발품을 많이 팔아봤으면 좋겠다. 내가 처음에 그런 것처럼 실패하면 아무리 관리 잘해도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다이어트김경림 기자 2026/04/12 23:01
  • “혈당 오르는 것 막는다”… 김정태, 라면에 ‘이것’ 넣던데?

    “혈당 오르는 것 막는다”… 김정태, 라면에 ‘이것’ 넣던데?

    배우 김정태(53)가 라면에 식초를 넣는 모습을 보여줬다.지난 3월 18일 방송된 TV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김정태가 출연했다. 가족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며 라면을 끓이던 김정태는 라면 국물에 식초를 넣었다. 식초를 넣는 이유에 대해 김정태는 “혈당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저렇게 하면 훨씬 낫다”고 말했다. 이후 김정태의 라면을 시식한 아들은 “식초 맛 하나도 안 난다”고 말했다. 라면에 식초를 넣으면 정말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까?식초에 들어있는 아세트산 성분은 탄수화물 소화 속도를 느리게 해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세트산 성분이 탄수화물이 당으로 분해되는 과정의 속도를 늦추며 인슐린 분비를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에게 식사 전 식초 10g을 섭취하게 했을 때 식후혈당을 효과적으로 낮췄다는 미 애리조나 주립대 연구가 있다. 다른 연구에서도 베이글, 흰빵, 쌀밥 등 정제 탄수화물에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을 때 식초를 먼저 먹으면 혈당 상승 속도가 느려진다고 밝힌 바 있다.식초에 함유된 아세트산은 열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지는 않기 때문에 라면과 같은 뜨거운 국물에 넣어도 성분은 남아 있는다. 그러나 식초를 단독으로 섭취할 때보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강북연세병원 내과 전문의 윤태욱 원장은 “라면 국물 속 식초를 넣는 것은 혈당의 상승 속도를 조금 느리게 할 수는 있으나 그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며 “음식과 섞여 희석돼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탄수화물과 동시에 섭취가 이뤄질 수 있어 음식에 직접 식초를 넣는 것보다 식사 전 식초를 물에 희석해 섭취하는 것이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더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식전에 식초 약 1스푼을 물에 희석해 마시거나 샐러드, 단백질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식초를 원액으로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원액으로 마시면 위를 자극하거나 치아 부식 등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식초를 먼저 먹고 라면을 먹을 때도 단백질, 식이섬유를 먼저 먹거나, 국물을 먹지 않는 것도 비교적 건강하게 라면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12 22:02
  • “2주 끊으니 10년 젊어졌다”… ‘디지털 디톡스’의 인지 개선 효과

    “2주 끊으니 10년 젊어졌다”… ‘디지털 디톡스’의 인지 개선 효과

    간단한 '디지털 디톡스'만으로도 정신 건강이 좋아지고, 나이가 들며 떨어진 인지 기능까지 회복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과 캐나다 연구진은 성인 467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스마트폰의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전화와 문자 메시지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인터넷은 태블릿이나 노트북 등 다른 기기로만 접속하도록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하루 평균 온라인 사용 시간은 314분에서 161분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2주가 지난 뒤에는 기분과 집중력, 정신 건강, 삶의 만족도까지 전반적으로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집중력이었다. 연구진은 이 효과가 약 10년 동안 진행된 나이 관련 인지 기능 저하를 되돌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우울 증상도 줄었는데, 일부 항우울제보다 효과가 크거나 인지행동치료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진은 "디지털 사용을 완전히 끊지 않더라도, 며칠 정도만 줄여도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규칙을 완벽하게 지키지 못한 참가자들 역시 일정 시간이 지나자 비슷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이 특히 문제가 되는 이유로 '무의식적인 사용'을 꼽는다. 컴퓨터는 특정 장소에서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스마트폰은 이동 중이나 대화 중, 심지어 휴식 시간에도 반복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주의력이 자주 끊기고, 대화나 활동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이로 인해 사람들과의 대화 만족도가 떨어지고, 일상 경험 자체도 덜 즐겁게 느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소셜미디어(SNS)의 영향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이를 '골디락스 문제'라고 설명한다. 사용이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각자에게 맞는 '적절한 수준'이 중요하다는 의미다.특히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경향이 강하거나, 수면이 방해받는 경우, 또는 현실에서의 인간관계를 대신해 SNS에 의존하는 사람일수록 부정적인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Nexu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4/12 21:01
  • 갱년기 남편에게 '기운 내라'며 고기 먹이면 벌어지는 일

    갱년기 남편에게 '기운 내라'며 고기 먹이면 벌어지는 일

    갱년기를 겪고 있는 남편을 위한 음식은 없을까. 테스토스테론 분비와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알아두고 꾸준히 챙겨주자. 갱년기로 인한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남성호르몬 분비에 도움아연=남성호르몬 분비와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는 아로마타아제의 작용을 억제한다. 굴, 게, 새우 등의 해산물과 콩, 깨, 호박씨 등에 아연이 많이 들어 있다.셀레늄·마그네슘=셀레늄은 남성호르몬 생성에 관여하고 노화를 막아 준다. 등푸른 생선, 마늘, 양파, 깨, 버섯 등에 많다. 마그네슘은 등푸른 생선, 견과류, 콩 등에 많이 들어있는데, 혈당을 조절하고 전신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서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항산화물질=마늘의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은 노화를 방지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토마토에 든 베타카로틴 성분은 남성호르몬을 만들어 내고,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은 전립선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항산화물질인 파이토케미칼을 많이 함유해 남성의 체내 테스토스테론 비율을 높이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약화시킨다.비타민E·불포화지방산=땅콩, 잣, 호두 등 견과류에는 비타민E와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남성호르몬 생성과 근력 유지를 돕는다.◇남성호르몬 억제포화지방산=고기, 버터, 치즈, 아이스크림, 마가린 등에 많이 들어있는 포화지방산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급격히 떨어뜨려 남성의 성욕 감퇴를 유발한다. 감자튀김 등 패스트푸드도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춘다.카페인=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이뇨, 부정맥, 불면증 등을 일으켜 갱년기 남성을 더욱 지치게 한다.알코올·니코틴=술과 담배를 많이 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새로운 뼈를 만드는 세포(조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푸드한희준 기자2026/04/12 20:02
  • 손창민 “술은 막걸리만 마신다”… 계기 있다던데, 뭐야?

    손창민 “술은 막걸리만 마신다”… 계기 있다던데, 뭐야?

    배우 손창민(60)이 막걸리를 마시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지난 4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손창민이 출연했다. 음주 습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문세윤이 “처음부터 막걸리파였느냐”고 묻자 “원래는 폭탄주 30~40잔씩 마셨었다”고 답했다. 손창민은 “어느 날 선배 한 명이 ‘너 그러다 빨리 죽어’라고 했다”며 “요즘 막걸리 좋아졌다고 거기에 유산균이랑 효모가 들어가서 막걸리에 대한 생각을 바꾸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선배가 먼저 돌아가셨는데 그분은 소주를 마셨고 막걸리를 안 드셨다”고 했다. 이후 손창민은 겁이 나서 막걸리를 대신 마시게 됐다고 전했다.막걸리, 정말 소주보다 나은 선택일까?막걸리는 곡물을 짜서 누룩, 물을 섞어 발효시킨 한국의 전통주다. 톡 쏘는 청량감과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막걸리는 소주, 맥주보단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 유산균, 단백질 등이 풍부하다. 막걸리 한 병(750mL)에 평균 15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고 700~80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다. 이는 변비 완화와 장내 유익균 증가, 염증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시판 생막걸리에서 분리한 유산균이 위산, 담즙을 거쳐 생존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해 프로바이오틱 효과가 있다는 고려대 연구 결과가 있다. 막걸리에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폴리페놀도 들어있다.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염증 성분으로 활성 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막아줄 수 있다.그러나 막걸리는 결국 알코올이고, 거기게 탄수화물·당 함량도 높은 편이다.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막걸리의 산화효소가 분해돼 생기는 포름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생기는데, 이 성분이 숙취를 유발한다. 막걸리 속 아세트알데하이드도 숙취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술을 꼭 마셔야 할 때 비교적 많은 영양적 이점을 가진 막걸리를 마시는 건 좋은 선택일 수 있지만, 과도하게 마시면 알코올성 지방간,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이 커진다는 걸 알아야 한다. 자주 마신다면 한 번에 200~400mL 미만으로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또, 앞서 언급한 영양 성분은 대부분 막걸리 아래 가라앉은 침전물에 들어있어 흔들어 먹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4/12 19:01
  • “심장 망가질 수도” 의사가 오후 6시 이후에는 안 쓴다는 ‘이것’

    “심장 망가질 수도” 의사가 오후 6시 이후에는 안 쓴다는 ‘이것’

    저녁 6시 이후 무심코 반복하는 일상 습관이 때론 심장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암 다음으로 많은 사망 원인이다. 2024년 기준,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인구 10만 명당 약 65명이었다. 같은 통계에서 암으로 174명이 사망한 것에 비하면 적지만 무시할 숫자는 아니다. 외신 ‘더 미러(The mirror)’에서 심장내과 전문의 프란체스코 로 모나코 박사가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 저녁 6시 이후 반드시 피해야 할 습관들을 제시했다. 평소 심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식단과 운동에 열심이더라도, 저녁 시간에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면 심장 건강을 해치고 있는 셈이다.▶강력한 항균 구강청결제 사용=입속 세균이 모두 나쁘기만 한 건 아니다. 특정 세균은 음식 속 질산염을 질산화질소로 전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정을 설명하자면 이렇다. 채소에는 질산염이 풍부하다. 이걸 입속 세균이 아질산염으로 바꾸고 다시 질산화질소로 최종 전환돼 몸에 흡수된다. 이 질산화질소는 혈관을 부드럽게 늘려 혈압을 낮추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 부담을 줄인다. 그런데 저녁에 강력한 구강청결제를 사용할 경우, 입속에 서식하는 이런 유익균까지 제거해 혈압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블루라이트 노출=낮에는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보더라도 잠들기 직전에는 노출을 피해야 한다. 특히 저녁 때 블루라이트(청색광)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된다. 멜라토닌은 수면 호르몬으로서의 역할만 하는 게 아니다. 혈관 건강을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도 수행한다. 이에 멜라토닌 감소는 장기적으로 혈관 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며, 이는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고강도 근력 운동=플랭크나 월싯 같은 고강도 운동은 근력 강화에 효과적이나 혈압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하루 동안 이미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밤늦게까지 근육이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된 상태가 지속된다. 이는 심장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 저녁 6시 이후에 운동할 때는 스트레칭 등 가볍고 정적인 운동으로 근육을 이완시키는 게 바람직하다. ▶녹차 마시기=녹차에 포함된 L-테아닌은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지만, 그 과정에서 심박 리듬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도 영향을 준다. 이에 섭취 시점이나 그날의 컨디션, 스트레스 상태에 따라 자칫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안정적인 심박을 방해할 수 있어 저녁에 섭취할 땐 조심해야 한다. ▶늦은 밤 식사=잠들기 직전에 음식을 섭취하면 몸은 쉴 틈이 없다. 휴식 대신 소화 활동을 위해 교감신경을 활성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혈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혈압 조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취침 세 시간 전부터 금식을 유지하면 혈관 기능이 개선되고 심장에서 산소를 덜 요구하기 때문에 양질의 수면을 할 수 있다. 
    심장질환김경림 기자 2026/04/12 18:30
  • 스트레스 풀려고 먹었는데, 되레 스트레스 유발… ‘8가지 음식’ 조심해라

    스트레스 풀려고 먹었는데, 되레 스트레스 유발… ‘8가지 음식’ 조심해라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5.9%로, 4명 중 1명이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이다.이처럼 스트레스가 흔해지면서 코르티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르티솔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대응하도록 돕는 호르몬이지만, 장기간 높게 유지되면 체중 증가,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등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문제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직장이나 인간관계 같은 외부 요인에만 있지 않다는 점이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과 음료도 코르티솔을 높일 수 있다. 최근 미국 건강 매체 '헬스'는 전문가들이 꼽은 '코르티솔 유발 식품' 여덟 가지를 소개했다.▶카페인=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잠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코르티솔 분비를 자극할 수 있다. 카페인은 피로를 느끼게 하는 '아데노신'의 작용을 막아 각성을 유도하고, 이 과정에서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이 함께 증가한다. 2025년 연구에서는 커피가 코르티솔을 최대 50%까지 높였고, 에너지음료와 탄산음료는 약 30%, 차는 약 2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첨가당(단 음식)=사탕, 아이스크림 등 단 음식에 들어 있는 설탕은 혈당을 급격히 올렸다가 다시 떨어뜨린다. 이 과정에서 몸이 스트레스를 받아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날 수 있다.▶과일주스=과일 자체는 건강에 좋지만, 주스처럼 농축된 형태로 섭취하면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2020년 연구에서는 포도 주스 200mL를 마신 뒤 코르티솔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 당이라도 농도가 높으면 영향을 줄 수 있다.▶정제 탄수화물=흰 빵, 흰쌀, 파스타, 시리얼, 빵류 등은 섬유질이 제거된 상태라 혈당을 빠르게 높인다. 이런 혈당 변화는 코르티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통곡물로 바꾸거나 단백질, 식이섬유와 함께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열량 식사(과식)=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먹는 것도 문제다. 2023년 연구에 따르면 약 2000kcal를 15분 만에 섭취했을 때 코르티솔 수치가 크게 증가했다. 몸이 많은 열량을 한 번에 처리해야 하면서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고지방 음식=붉은 고기, 튀김 등 지방이 많은 음식은 체내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러한 염증이 지속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교란돼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초가공식품=과자, 가공육, 탄산음료 등 초가공식품은 첨가당과 나트륨, 각종 첨가물이 많다. 이로 인해 혈당 변화와 염증이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코르티솔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브라질 바이아 연방대 연구에서는 이러한 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스트레스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술(알코올)=와인, 맥주, 소주 등 알코올도 코르티솔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하루 한 잔만으로도 수치가 올라갈 수 있으며, 특히 과음할 경우 간에 부담이 커지면서 스트레스 반응이 더 강해진다.전문가들은 "코르티솔을 높이는 음식은 특정 한 가지가 아니라, 카페인·당·지방·가공식 중심의 식습관 전반과 관련이 있다"며 "극단적으로 제한하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사, 적정량 섭취, 천천히 먹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4/12 18:02
  • 지방간 있는 사람, 위고비·마운자로 괜찮을까?

    지방간 있는 사람, 위고비·마운자로 괜찮을까?

    지방간으로 인한 간경화 환자들 사이에서는 위고비와 마운자로 같은 체중 감량 주사에 관심이 많다. 한쪽에서는 “살을 빼야 간이 산다”는 논리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이미 간이 망가졌는데 부작용 걱정이 없을까”라는 걱정이 앞선다.이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정주 교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누가, 어떤 조건에서 체중 감량 주사를 맞을 수 있고 또 피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모두 GLP‑1 아고니스트 계열에 속하는 약으로 원래는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다. 그러던 중 포만감이 오래 가 식욕이 크게 줄고, 체중을 효과적으로 감량하는 방식이 입소문을 탔다.  한편 지방간으로 인한 간경화는 비만과 연결돼 있다. 체중이 늘고 지방에 간에 쌓이면 지방간이 된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당뇨로 이어지고, 일부에서는 지방 간경화가 된다. 이에 GLP‑1 계열 약물이 지방간으로 인한 간경화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기대가 커졌다. 유정주 교수는 기존 연구 성과를 언급하면서 “GLP-1 계열의 체중 감량 주사가 체중과 대사 상태, 간경화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간 기능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 간경화 환자에게서 GLP‑1 계열 약물은 합병증 위험을 줄이고 전반적인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유 교수는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례로, 간경화 환자가 위고비를 사용한 뒤 체중이 급격하게 빠지면서 오히려 간 기능이 이전보다 나빠진 경우도 있다. 체중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지방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근육량도 함께 감소하면서 이미 약해졌던 간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한 것이다.유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을 고려할 때 현재 환자의 간 기능이 잘 보존되고 있는지를 먼저 본다”고 말했다. 과거에 복수, 정맥 출혈, 심한 황달 등이 있었다면 처방을 신중히 생각한다. 체중 감소 속도도 확인한다. 간경화 환자들은 근육이 쉽게 감소하기 때문에 살이 급격하게 빠진다면 지방과 함께 근육까지도 빠질 우려가 있다. 이에 자칫 간경화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간경화 환자는 이미 단백질과 근육 합성 능력이 떨어진 상태라 급격히 살을 빼면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근육을 분해한다. 이에 대사 및 해독 능력이 더 나빠지며 간경화가 악화될 수 있다. 한 달에 8kg 이상 체중이 줄어들면 살이 급격하게 빠진다고 판단한다. 만약 이런 체중 감소 양상을 보이는 환자라면 체중 감량 주사를 권하지 않는다. 아울러 이 약물은 위장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설사, 탈수, 변비와 같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 이러면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간경화 환자들은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도 문제가 된다. 간과 신장은 상호 의존적인 관계이기 때문이다. 이에 평소 콩팥 기능이 약한 환자들도 위고비나 마운자로를 안 맞는 게 좋다. 
    간질환김경림 기자 2026/04/12 17:01
  • 풍자, ‘이 기름’에 밥 볶던데… 관상동맥질환 어쩌나

    풍자, ‘이 기름’에 밥 볶던데… 관상동맥질환 어쩌나

    최근 28kg 감량에 성공한 방송인 풍자(37)가 삼겹살과 볶음밥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9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풍자는 삼겹살을 구워 먹은 후 볶음밥을 준비했다. 풍자가 저당밥과 저당고추장을 넣어 볶자, 한혜진은 “저당밥에 저당고추장을 쓰면 뭐하냐”라며 “돼지기름 좀 닦으려고 했더니 뭐라고 했으면서”라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볶음밥은 건강에 좋지 않다. 우선 구운 고기에는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포화지방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미 고기로 배를 채운 상태에서 밥을 더 먹는다면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는 것이 된다. 잉여 탄수화물은 결국 지방으로 전환된다. 이는 내장지방을 두둑하게 채우고 복부비만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더욱이 돼지기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고혈압 등이 혈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2017년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11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20년 이상 축적된 식습관과 건강 정보를 분석했다. 돼지기름에 포함된 팔미트산이나 스테아르산 등 포화지방 섭취가 많을수록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최대 18%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저당밥과 저당소스를 활용하면 일반 볶음밥보다 당질과 열량을 줄일 수는 있다. 특히 정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만 저당 제품이라도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어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과한 나트륨 섭취는 지방 축적, 비만 위험을 높인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12 16:02
  • 변비에 효과 직방인 푸룬주스, 자주 마시면 내성 생길까?

    변비에 효과 직방인 푸룬주스, 자주 마시면 내성 생길까?

    서양 자두로 만드는 푸룬 주스는 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주스를 마실 때마다 혹시 내성이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진화 교수의 도움으로, 푸룬 주스 섭취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푸룬 주스, 삼투성 완하제와 비슷해푸룬 주스의 주성분은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는 소르비톨과 식이섬유다. 두 성분은 장 내로 물을 끌어들여 변의 부피를 팽창시키고, 변을 부드럽게 해 배변에 도움을 준다. 락툴로오스, 수산화마그네슘, 폴리에틸렌글리콜이 들어있는 변비약인 삼투성 완하제도 같은 기전으로 변비 증상을 완화한다. 식품인 푸룬 주스는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반면, 변비약은 효과가 일정하고 강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내성 없지만, 섭취량 조절해야 일각에선 푸룬 주스를 마시면 오히려 변비가 악화되거나 장 운동이 저하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푸룬 주스는 장을 억지로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장 운동을 촉진시키는 식품이다. 장을 자극해 변을 보게 하는 약물과는 달라 장의 신경이 둔해지거나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다만 증상이 호전되거나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처음보다 효과가 덜하다고 느낄 수는 있다. 따라서 증상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푸룬 주스는 최소 반 컵 정도로 시작해 최대 한 컵 정도의 양을 공복에 마시는 게 좋다. 물을 끌어당기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만성적인 변비가 아니라면 증상이 발생했을 때나 2~3일에 한 번 섭취하고, 만성 변비 환자라면 매일 소량씩 섭취해도 괜찮다. ◇모두에게 이로운 건 아냐...장폐색 환자는 섭취 금지심한 변비 환자라면 푸룬 주스와 변비약을 함께 먹어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자극성 완화제와 함께 섭취할 경우 장내 운동이 자극되면서 심한 설사나 복통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푸룬 주스에는 당과 칼륨이 들어있어 당뇨가 있거나 만성 콩팥병증을 앓고 있다면 섭취 전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복부 팽만감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섭취를 자제한다. 장폐색 환자의 경우 가스만 차고 배변이 이뤄지지 않으며, 심할 경우 장 천공이 생길 수 있어 섭취해서는 안 된다. 장 운동이 느려 변비가 발생하는 서행성 변비 환자가 푸룬 주스를 마시면 장 내에 다량의 가스나 물이 차게 되지만, 잘 내려가지 않아 오히려 복부 팽만감과 통증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대장질환김보미 기자 2026/04/12 15:30
  • 요즘 부쩍 충동적으로 돈 쓰는 부모님, 치매 초기일 수도

    요즘 부쩍 충동적으로 돈 쓰는 부모님, 치매 초기일 수도

    치매라고 하면 보통 '기억력 저하'를 먼저 떠올린다. 실제로 가장 흔한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이면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를 손상시켜 기억력 감퇴와 건망증을 일으킨다.하지만 초기 치매는 기억력 문제보다 더 미묘한 변화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치매는 100가지 이상 유형을 포함하는 질환으로, 종류에 따라 초기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전두측두엽 치매,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등은 기억력보다 다른 증상이 먼저 나타나기도 한다.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기억력 저하 외에 주목해야 할 초기 치매 신호 3가지를 소개했다.◇충동적이고 비합리적 판단평소와 달리 충동적으로 소비를 하거나, 필요 없는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행동은 초기 치매 신호일 수 있다. 치매는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뿐 아니라, 판단과 계획, 충동 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위험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실제로 존스 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8만 명 이상의 노인을 분석한 결과 치매 환자는 진단 최대 6년 전부터 신용 점수가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 뉴욕 연방준비은행 연구에서는 치매 진단 전 5년 동안 공과금 연체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증상은 특히 전두측두엽 치매에서 흔하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전체 치매의 약 10%를 차지하며, 성격 변화나 충동적 행동, 언어장애가 먼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사회적 고립치매 초기에는 사람을 피하고 혼자 있으려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말을 만들고 이해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손상되면서 의사소통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대화가 힘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게 된다. 또 이름이나 얼굴을 자주 잊게 되면서 창피함이나 불안감 때문에 스스로 사회적 관계를 줄이기도 한다. 이러한 사회적 위축은 알츠하이머병과 전두측두엽 치매에서 흔하게 나타난다.한편 60만 명 이상을 분석한 2025년 연구에서는 외로움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14%, 혈관성 치매 위험을 17%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자극이 부족하면 뇌 염증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시야·시각 이상치매는 시각과 관련된 뇌 영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후두엽과 공간 인식을 담당하는 두정엽이 손상되면 거리 감각이 떨어지거나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난다.특히 루이소체 치매에서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는 '환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후방피질위축증(PCA) 환자는 기억력 저하보다 시각 이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2023년 연구에서는 시력 저하가 있는 사람은 치매나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약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시력 교정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라이프장가린 기자 2026/04/12 15:01
  • 김영옥, ‘이 생선’ 뼈까지 씹어 먹던데… 뭐지?

    김영옥, ‘이 생선’ 뼈까지 씹어 먹던데… 뭐지?

    배우 김영옥(88)이 갈치요리를 먹었다.지난 9일 김영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갈치요리 식당을 찾아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김영옥은 갈치조림을 맛본 뒤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갈치튀김을 통째로 씹어 먹으며 “이건 작아서 뼈까지 먹어도 된다”고 했다.김영옥이 선택한 갈치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다. 갈치 살에는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다량 함유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한다. 또한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펩타이드 성분은 위벽을 보호해 소화를 돕는다.특히 갈치 뼈에는 살코기에 부족한 칼슘과 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갱년기 여성이나 노년층의 골밀도 저하 예방에 도움이 되며,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도 좋다. 또한 뼈와 연골 조직에 포함된 콜라겐은 피부 재생과 탄력 유지에도 기여한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식품과학과 영양(Food Science &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생선의 부위별 영양 성분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생선을 뼈와 머리까지 포함해 통째로 분석했을 때 살코기만 분석한 경우보다 칼슘, 철, 아연 등의 함량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형 어류는 뼈, 머리, 내장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미량 영양소 결핍 해소에 효과적이며, 특히 뼈에 집중된 칼슘은 골격 건강에 이롭다”고 했다.다만, 갈치 뼈는 가늘고 단단해 잘못 섭취할 경우 목에 걸리거나 위벽에 상처를 낼 위험이 있다.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비교적 작은 갈치를 선택해 고온에서 두 번 정도 바짝 튀겨 뼈를 과자처럼 잘 부스러지게 만드는 것이 좋다. 또한 갈치의 은백색 껍질에 포함된 구아닌 성분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 조리 전에 제거해야 한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4/12 14:02
  • “청바지 빨지 말라”는 건 캐나다 이야기… 한국서 안 빨면 ‘이 문제’ 생긴다

    “청바지 빨지 말라”는 건 캐나다 이야기… 한국서 안 빨면 ‘이 문제’ 생긴다

    청바지는 자주 빨면 안 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하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옷에 남아 있는 화학 물질과 국내 환경을 고려할 때 일정한 주기로 세탁해 입는 게 좋다. 지난 9일 상명대 화학공학과 강상욱 교수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바지 세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교수는 “청바지를 자주 세탁하면 안 된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다”면서도 “청바지에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잔류할 수 있고, 국내 환경에서는 위생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실제로 새로 구입한 청바지에는 포름알데히드가 남아 있을 수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제조 과정에서 염료를 고정하거나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로, 1군 발암물질에 해당한다. 피부에 직접 닿을 경우 접촉성 피부염이나 가려움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한 번의 세탁만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구매 초기에는 세탁 횟수를 늘려 잔류 화학물질을 줄이는 것이 좋다. 강 교수는 “직접 실험한 결과, 청바지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류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며 “한 번 세탁으로 100%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는 여러 차례 세탁을 통해 잔여 물질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국내 환경도 고려해야 한다. 청바지를 자주 세탁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의 근거로 자주 언급되는 연구는 캐나다에서 발표된 것이다. 해당 연구에서는 청바지를 15개월 동안 세탁하지 않고 착용해도 세탁한 경우와 비교해 박테리아 수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를 국내 상황에 그대로 대입하기 무리가 있다. 캐나다는 기온이 낮고 건조한 환경이지만, 한국은 여름에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진다. 이로 인해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옷이 오염되기 쉽다. 여기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 외부 활동만으로도 청바지 표면에 오염 물질이 쌓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태에서 세탁을 하지 않으면 냄새뿐 아니라 위생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강 교수는 “캐나다 연구 결과를 우리나라에 그대로 대입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무리가 있다”며 “미세먼지나 중금속이 바지에 묻어 있고, 땀이 많이 났으면 냄새도 날텐데 그것을 6개월 마다 세탁한다는 말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한편, 청바지를 주기적으로 세탁해도 세탁 및 건조 방법을 신경 쓰면 색 빠짐과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뒤집어서 찬물에 세탁하거나 알칼리성 세제 대신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변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건조기를 사용하기보다 자연 건조를 하는 것이 원단 손상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4/12 13:01
  • ‘보양식 3형제’ 장어·삼계탕·곰탕… 효과 보는 사람 따로 있다

    ‘보양식 3형제’ 장어·삼계탕·곰탕… 효과 보는 사람 따로 있다

    몸이 허해졌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것 같을 때 장어나 삼계탕, 곰탕 같은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음식이 모두에게 도움이 될까? 가천대부속 길한방병원 송윤경 병원장과 함께 세 음식의 효능을 살펴봤다.◇몸에 열 많다면, 장어·삼계탕 피해야장어와 삼계탕은 모두 성질이 따뜻한 음식으로 몸이 찬 사람들에게 좋다. 특히 장어는 간과 신장의 정기를 채워 피로회복, 성기능, 허리와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혈액과 영양을 보충하는 ‘보혈(補血)’, 근육과 뼈를 강화하는 ‘강근골(强筋骨)’ 효능이 있어 빈혈이 있거나 운동 후 신체의 회복을 원하는 사람, 고령층의 기력 보강에 좋다. 삼계탕은 따뜻한 성질의 닭과 원기를 채워주는 인삼을 비롯해 황기, 대추, 마늘이 들어있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소화기를 따뜻하게 해 신체 전반의 기력을 끌어올리는 데도 탁월하다.다만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송윤경 병원장은 “두 음식은 모두 ‘열성(熱性)’ 식품이므로 쉽게 얼굴이 붉어지거나, 손발이 화끈거리는 이들에게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했다. 몸 속에 열기와 노폐물이 쌓이는 염증성 체질에게도 적절하지 않다. 장어는 아토피나 두드러기 같은 피부 질환이 있거나,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 먹으면 기름진 성질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삼계탕은 고혈압 환자나 인삼 부작용이 있는 경우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성질 평온한 곰탕, 소화 기능 떨어져 있다면 주의소 뼈는 신장을 보하고 골수를 채워 근골을 강하게 하며, 소고기는 소화기를 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뜻한 성질이 강한 장어나 인삼과 달리 곰탕은 열성이 치우쳐 있지 않고, 성질이 평온하다. 다만 기름 부분을 걷어내지 않고 먹거나, 평소 소화 기능이 좋지 않으면 에너지나 혈액이 순환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곰탕을 먹을 때는 기름을 충분히 제거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곰탕은 포화지방 함량이 많아 체중 조절 중이거나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이 있는 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고단백 국물은 신장의 여과 부담을 증가시키고, 사골에 들어있는 퓨린 성분은 요산 수치를 높일 위험이 있다. 신장 기능이 저하돼 있거나 통풍이 있다면 곰탕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일교차 큰 날씨, 어떤 보양식 먹어야 할까?봄철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기관지, 폐 기능, 해독, 소화 기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송윤경 병원장은 지금 먹기 좋은 보양식으로 ▲황기 닭백숙 ▲전복죽 ▲연근·우엉 조림 또는 차 ▲대추·생강차 ▲된장국을 꼽았다. 황기는 인삼보다 온화하고 열 부작용이 적어 몸에 열이 많더라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피부와 호흡기의 면역을 강화해 일교차에 의한 감기 증상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전복죽은 봄철 건조한 대기로 인한 눈의 피로, 어지럼증, 불면에 도움이 되며, 연근과 우엉은 폐와 비장, 위장, 간과 장 기능을 개선하는 데 이롭다. 대추와 생강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해 일교차에 의한 한기 침입을 막는다. 된장국은 비장과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해독을 돕는 한국형 보양식이다. 두부와 쑥 같은 봄 제철 채소와 함께 끓이면 면역력과 소화기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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