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엑스, ‘2025 푸드위크 코리아’ 성황리에 막 내려코엑스가 지난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한 하반기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의 전시와 부대행사를 마치고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푸드위크 코리아’는 20주년을 맞아 ‘FOOD RE:DEFINED(푸드 리:디파인드) 식탁:혁명’을 주제로 다양한 식품 트렌드와 푸드테크를 선보였다. 올해 전시에는 42개국 950개사가 1532부스로 참가했으며, 나흘간 약 5만 5천 5백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높은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한식진흥원, 2025 푸드위크 코리아서 K-미식벨트 홍보부스 성료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은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에서 K-미식벨트 홍보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는 2024년에 조성된 장(醬)벨트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조성된 김치·전통주·인삼벨트 등 총 4개의 K-미식벨트를 집중 홍보하며,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리는 데 목적을 뒀다. 부스에서는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연차별 추진 계획, 각 벨트의 대표 관광지와 상품 코스, 지역별 식문화 자원,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고식이섬유 음료 ‘뉴케어 식이섬유 10’ 출시대상웰라이프가 프리미엄 고식이섬유 음료 ‘뉴케어 식이섬유 1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뉴케어 식이섬유 10은 한 병에 식이섬유 10g을 담아 양상추 샐러드 100g 기준 약 4팩 분량의 섬유질을 채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프락토올리고당, 이소말토올리고당, 치커리 식이섬유, 이눌린 등 총 5가지 식이섬유를 복합 배합했으며, 흡수가 빠른 저분자 콜라겐 단백질과 비타민·미네랄 12종을 더해 균형 잡힌 영양 구성을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고식이섬유 음료에서는 보기 어려운 영양 강화형(단백질·비타민·미네랄 함유) 설계로 차별화를 꾀했다. ■ 도드람,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서 한돈 할인행사 진행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여해 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진행, 도드람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국내외 다양한 바비큐 문화와 요리,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축제로, 올해는 ▲한우·한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홍성 한우&한돈존 ▲직접 구워먹는 구이존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 등으로 구성됐다. ■ 공차코리아, 포근한 달콤함 담은 ‘티라미수 밀크티’ 신메뉴 3종 출시공차코리아가 티라미수의 부드럽고 달콤한 매력을 재해석한 신제품 ‘티라미수 밀크티’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티라미수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매력을 공차만의 티 베리에이션으로 담아낸 디저트 형 음료로, ‘블랙 티라미수 밀크티’, ‘말차 티라미수 밀크티’, ‘피스타치오 티라미수 밀크티’ 3종으로 구성됐다. ■ 농심, ‘신라면 김치볶음면’ 글로벌 출시농심이 올해 말 해외 소비자를 겨냥해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 국내에는 오는 24일 한정판으로 먼저 선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2026년 글로벌 주력 제품으로, 향후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올해 말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 전 국내 소비자에게 먼저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심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11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구미에서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 시식행사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자일리톨 스마트해빗’, 인천시교육청과 어린이 구강건강 증진 맞손롯데웰푸드가 인천광역시 어린이들의 올바른 치아건강 관리 습관 정착을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 충치예방연구회와 함께 ‘자일리톨 스마트해빗(SMART HABIT)’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웰푸드는 3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어린이 구강건강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원 롯데웰푸드 건과마케팅부문장,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이병진 충치예방연구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 정원e샵, ‘2025 종가 김장대전’ 진행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이 김장철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의 포장김치와 김장재료 등을 총망라해 판매하는 ‘2025 종가 김장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전예약 시 할인과 경품 등 특별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정원e샵은 ‘김포족(김장을 포기하는 소비자)’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포장김치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굽네, ‘콤비네이션 시카고 피자’ 신제품 출시’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콤비네이션 시카고 피자’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시카고 피자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정통 시카고 딥디쉬 피자의 깊은 풍미를 선사하는 굽네의 시카고 피자 라인업은 2025년 11월 기준 누적 판매량 900만 판을 돌파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풀무원, 공식몰 ‘#풀무원’서 연중 최대 프로모션 ‘#풀페스타’ 열어풀무원은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먹거리 마켓 ‘#(샵)풀무원’에서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풀페스타(#FULL Festa)’를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풀페스타’는 매년 11월, 유통업계 최대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풀무원의 대표 프로모션이다. 올해는 고객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혜택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1차(11/3~11/13)와 2차(11/14~11/30)로 나뉘어 운영되며, 장바구니 쿠폰·룰렛 이벤트·스탬프 적립 등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 2025/11/04 15:00
을지대는 ‘을지대학교총장배 국민건강증진 AI 영상 공모전’ 접수를 11월 28일까지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을지대의료원 설립 70주년(2026년)을 앞두고 국민건강증진과 AI 시대의 창의적 인재 발굴, 건전한 AI 활용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암 예방·금연 ▲국민건강증진 질 제고 방안 ▲인구 감소에 따른 출산 장려 ▲1인 가정 가속화에 따른 가족 붕괴 감소 방안 ▲함께하는 건강한 세상(인간사랑·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세상)이다. 참가 부문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 공모전은 창의성과 주제 적합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이뤄질 계획이어서, AI 전문 능력과 활용 경험이 없어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작품 접수는 11월 28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12월 1일(월)~5일(금) 예비 심사를 거쳐 12월 10일(수) 본심사가 진행되며, 시상식은 12월 29일(월)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은 부문별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을지대 총장상, ㈜연합뉴스TV 사장상,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상과 총 6800만원(최대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을지대 홍성희 총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문화적 언어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은 나이와 전공, 경험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이자, 자신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도전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공모전은 을지대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연합뉴스TV, 의정부·대전·노원·강남을지대병원, 범석학술장학재단이 후원한다.
A씨는 돌에 천식 진단을 받았다. 천식은 알레르기 염증으로 기관지가 좁아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하루 종일 심한 기침에 시달리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다. A씨는 약도 잘 듣지 않는 중증 천식이었다. 어떤 날은 열 알이 넘는 약을 먹어도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다. 이때 A씨의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은, A씨를 데리고 응급실로 뛰는 것밖에 없었다. 환경을 바꾸면 나아질 수 있다는 주치의의 이야기에, 이사를 가느라 초등학교만 세 번 바꿨다. 하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증상이 심해지는 가을이면, A씨 어머니의 이부자리는 A씨 침대 밑으로 바뀌었다. 자다가 호흡곤란이 오면, 어머니가 일으켜 세워야 하기 때문. A씨 일상은 점점 어려움에서 고통으로 바뀌었다. 심한 기침에 갈비뼈가 부서지는 건 다반사고, 스테로이드제를 너무 많이 먹어 당뇨·골다공증 전단계로 몸이 안 좋아졌다. 여드름이 올라오고, 약물 부작용으로 머리도 빠졌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지난 3일 개최한 '중증 천식 치료 보장성 확대와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 심포지엄'에서 A씨 어머니가 한 이야기다.A씨와 같은 중증 천식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은 있다. 생물학적 제제는 천식 악화를 최대 87%까지 감소시키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가격이 매우 비싸다.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 중인 환자의 연평균 약제비는 약 803만원. 입원하게 되면 1회당 평균 220만원에, 응급실 방문 시 약 58만원의 비용이 추가로 든다. 환자 인식 조사 결과, 의료 비용 부담 탓에 중증 천식 환자 10명 중 9명이 생물학적 제제 치료를 중단했다고 답했다. 이들 전원 모두 약제비 가격이 낮아지면, 치료를 재개하겠다고 했다.◇국내 천식 사망률, OECD국가 중 2위천식은 우리나라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질환이다. 천식 환자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2위이고, 의료수준이 유사한 다른 나라보다는 두세 배 이상 높은 실정이다. 중증 천식 환자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김주희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 천식 환자 80%가 1차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지속 관리 체계가 취약한 실정"이라고 했다. 천식 적정성 평가 결과, 가장 많은 환자가 찾는 1차 병원에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 스테로이드 처방 환자 비율 등이 모두 낮았다. 관리가 안 되는 상황에도, 중증 환자 관련 지표는 개선되지 않았다. 7차 적정성 평가와 10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비교한 결과, 천식 환자가 입원하거나, 응급실을 찾는 비율은 크게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약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대표적인 중증 천식으로 중증 호산구성 천식이 있다. 염증에 관여하는 백혈구 종류인 호산구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상태로, 일반적인 치료로 증상 조절이 어렵다. 이 환자들은 잦은 악화와 응급실 방문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으로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한양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전신스테로이드 사용량에 비례해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며 "천식치료 비용보다 합병증 치료 비용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했다.◇생물학적 제제로 치료 효과·삶의 질 높일 수 있어중증 천식 환자에게 생물학적 제제는 하나의 희망이다. 천식은 흡입용스테로이드를 저용량부터 고용량까지 용량과 빈도를 다섯 단계에 걸쳐 높여가며, 증상을 조절한다. 그래도 안 되면 5단계에서 생물학적 제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김상헌 교수는 "생물학적 제제는 살아있는 생물체에서 유래한 물질로, 사람마다 다른 제제를 맞춤형으로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며 "임상 시험 결과 악화 빈도를 조절하고, 폐 기능을 호전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하고, 경구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환자의 생물학적 제제 사용 만족도는 높다. 지난 9월~10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생물학적 제제(오말리주맙, 메폴리주맙, 벤라리주맙, 레슬리주맙, 듀필루맙) 처방 경험이 있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생물학적 제제 치료를 경험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10점 만점)는 평균 6.5점으로 기존 흡입기와 경구제 치료(3.3점)에 비해 두 배가량 높았다. 천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어려움 지수도 생물학적제제 치료 전 평균 6.1점에서 치료 후 2.6점으로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응답자들은 생물학적 제제 치료를 받는데 부담이 되는 요인으로 ‘치료 비용’(96.8%)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병원 방문·대기 시간(56.8%), 건강보험 혜택 적용의 어려움(49.5%), 어려운 치료비 환급 행정절차(37.9%) 순으로 답했다. 산정특례가 적용되어 본인 부담이 10%로 낮아진다면 생물학적 제제 치료를 지속 또는 다시 시작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전원이 그렇다고 답했다.
천식이슬비 기자 2025/11/04 14:39
제약전종보 기자2025/11/04 14:33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04 14:28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와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정호상 교수 공동 연구팀(제1저자 한국재료연구원 서효정 연구원)이 타액 검사만으로 두경부암을 98% 정확도로 진단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을 개발했다. 서울성모병원·고려대·한국재료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국내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AI 알고리즘과 첨단 재료공학을 결합한 비침습 진단법의 가능성을 입증한 첫 사례다.두경부암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2020년 통계 기준 전 세계에서 7번째로 흔한 암으로, 매년 약 89만 명이 발병하고 45만 명이 사망한다.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80% 이상이지만, 3기 이후에는 40% 이하로 급격히 떨어진다. 초기 증상이 미미하고 내시경이나 생검으로 종양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잦다.연구팀은 기존 혈액 기반 액체생검이 종양 DNA의 농도가 낮아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타액을 이용한 새로운 비침습 진단법을 개발했다. 핵심은 그래핀 기반 나노센서다. 연구진은 연필심의 주성분인 흑연에서 유래한 그래핀을 이용해 진단 기판을 제작했다. 그래핀은 방향족 분자를 안정적으로 흡착하고, 표면의 미세한 주름과 결함 부위에 금 나노코랄(산호 형태의 금 나노구조)을 성장시켜 신호를 증폭하는 특성이 있다. 이를 통해 초고감도 정밀 측정이 가능해졌다. 센서는 2시간 동안 안정적인 신호를 유지했으며, 물로 세척한 후에도 평균 67% 수준의 신호를 유지해 높은 내구성을 보였다.또한 연구팀은 타액 속 70개 대사물질을 분석해 이 중 39개를 참조 데이터로 활용하고, AI 분석을 통해 두경부암 환자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티오시아네이트, 페닐알라닌, 메티오닌, 타우린, 푸코스 등 15개의 바이오마커를 찾아냈다. 이 바이오마커들은 염증·산화 스트레스(티오시아네이트), 세포 증식(푸트레신·스페르민), DNA 합성(메티오닌) 등 암세포의 대사 과정을 반영하는 지표로, 향후 병리 메커니즘 규명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반면 트립토판, 발린, 류신 등 아미노산은 암세포의 활발한 대사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두경부암 환자 25명과 건강한 대조군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분석에서, 나노코랄 그래핀 센서와 AI 모델을 결합한 플랫폼은 특이도 100%, 민감도 96%, 정확도 98%를 기록했다. 판별 성능을 나타내는 곡선하면적(AUC)은 0.999로, 환자와 정상인을 거의 완벽히 구별했다. 5회 반복 검증에서도 평균 정확도 93% 이상을 유지하며 재현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박준욱 교수는 “종양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기존 검사와 달리, 간단한 타액 검사만으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며 “두경부암의 조기 진단과 환자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5개의 대사 바이오마커를 규명한 것은 두경부암의 병리학적 이해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대규모 임상을 통해 실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호상 교수는 “그래핀의 분자 흡착 특성과 금 나노구조의 플라즈모닉 효과를 결합해 타액 내 미량의 대사물질을 초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플랫폼은 개별 바이오마커의 기여도를 정량화할 수 있어, 다른 질환의 진단에도 활용 범위가 넓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영향력지수 14.1)’에 최근 게재됐다.
최근 기대수명이 늘고 사회활동 연령대가 넓어지면서 ‘젊은 얼굴’을 유지하려는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실리프팅, 고주파(RF), 고강도초음파(HIFU), 안면거상술 등 다양한 리프팅 시술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 중 실리프팅과 안면거상술은 처진 얼굴을 즉각적으로 당겨주는 대표적인 시술로, 특히 중년층에서 인기가 높다. 그러나 두 시술은 원리와 지속 기간, 적용 대상이 달라 자신의 상태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실리프팅, 단기간 즉각 효과 원할 때 적합우선 실리프팅은 특수 의료용 실을 피부 아래층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물리적으로 끌어올리는 시술이다. 삽입된 실은 일정 기간 후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며, 그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탄력을 높인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바늘구멍 정도의 최소 침습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흉터 부담이 적고, 시술 직후 효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멍, 부기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일주일 내로 회복된다"고 말했다.다만 실리프팅은 단기적인 효과에 초점이 맞춰진 시술이다. VIP성형외과(VIP Plastic Surgery) 이명주 원장은 “실리프팅은 조직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심하게 처지지 않은 경우, 혹은 건강상 장시간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일시적인 리프팅 효과를 주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숙련되지 않은 시술자가 시술할 경우 얼굴이 비대칭적으로 당겨지거나 굴곡이 생길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얼굴 처짐이 초기 단계라면 비침습적 에너지 기반 시술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할 수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초기에는 고주파·초음파·마이크로웨이브 등 기계 리프팅만으로도 탄력 개선 효과를 얻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입가나 심부볼처럼 처짐이 뚜렷한 부위는 실을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피부 속 환경을 개선해 탄력과 윤기를 높이는 ‘부스터’ 시술도 도움이 된다. 임 원장은 “리쥬란, 쥬베룩 등 다양한 제품이 피부 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며 “단, 반드시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화장품 성분을 주사로 주입하는 비공식 시술은 위험하다”고 말했다.◇안면거상, 심한 처짐 장기적 해결 원할 때 적합안면거상술은 처진 얼굴 조직을 아래에서부터 분리해 재배치하는 수술이다. 특히 피부 아래 SMAS(근막)층까지 박리해 재위치시키는 ‘딥플레인(Deep Plane)’ 안면거상술은 근본적인 효과를 낸다고 알려졌다. 이명주 원장은 “SMAS층을 후상방으로 재배치하고 고정하면 심부 조직까지 올라가 얼굴 전체가 균형 있게 리프팅 된다”고 말했다. 처짐 정도에 따라 최소절개법, SMAS법, 딥플레인법 등으로 나뉘며, 수술법과 숙련도에 따라 10년 이상 효과가 유지될 수 있다. 하지만 안면거상은 비교적 큰 절개를 동반한다는 점에서 흉터와 회복 기간 등에서 부담이 크다. 또 안면거상만으로 피부의 질감, 미세 주름 등 모든 피부 노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이를 개선하려면 추가 시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다.최근에는 실리프팅과 전통적인 안면거상의 장점을 결합한 '미니거상'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정의철 원장은 "헤어라인 안쪽 2cm 정도의 최소 절개를 통해 피부와 조직을 일부 박리한 뒤 처진 부위를 끌어올리는 방식"이라며 "목주름, 볼 처짐, 턱선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니거상 역시 만능 시술은 아니다. 주로 하안면과 턱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반면 이마, 눈가 주름 등의 부위에는 적용이 어렵다. 정 원장은 "유지 기간은 3년 정도로 실리프팅보다는 길지만 안면거상과 비교했을 때는 짧은 편"이라고 말했다.◇실리프팅 직후 안면거상술은 피해야실리프팅을 받은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안면거상술을 피하는 게 좋다. 임이석 원장은 “리프팅에 사용하는 실은 4개월 전후로 체내에서 녹는 흡수성 재질이라 반복 시술에도 큰 문제는 없다”면서도 “다만 반복적으로 받으면 일시적으로 피부가 단단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명주 원장도 "피부층에 섬유화가 생기면 안면거상술을 할 때 조직 박리 과정이 복잡해지고, 실이 남아 있는 경우 리프팅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최소 1년의 간격을 두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리프팅 시술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얼굴 상태와 노화 정도에 맞는 방법을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다. 이명주 원장은 “환자의 피부 상태와 노화 양상을 정확히 평가하고, 그에 맞는 시술법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시술의 효과와 한계, 향후 수술 계획 등을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임이석 원장은 “꾸준한 자외선 차단과 보습, 본인 피부에 맞는 화장품 사용도 중요한 노화 예방법”이라며 “이런 기본적인 관리가 리프팅 시술의 효과를 오래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11/04 14:01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심계식 교수가 제16대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1월부터 2년간이다.1995년 창립한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소아 내분비 질환의 진단과 치료, 연구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전문 학술단체다. 국내외 학술 교류와 임상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며, 특히 소아의 성장장애, 사춘기발달이상, 갑상선질환 및 당뇨병 등 소아·청소년 내분비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의학 발전과 환자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10월 25일 30년사를 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심계식 교수는 사춘기 관련 질환 진료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조숙증과 관련된 조기 성장판 폐쇄와 연관된 인자, 호르몬 및 수용체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사춘기 급성장과 성장판 폐쇄 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중이다.심계식 신임 회장은 “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젊은 회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국내외 학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술대회의 국제화와 학회지의 SCIE 등재를 추진하고, 국내외 학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세계 속의 대한소아내분비학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했다.한편, 심 교수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소아청소년과장, 기획조정실장, 기획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부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법제이사, 보건복지부 4대 중증질환보장 전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임상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방송인 김나영(43)이 아들과 함께 발레하는 모습을 선보였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 ‘요즘 나영이네 일상 모음zip 집밥,데이트,OOTD,발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김나영은 쌀쌀해진 날씨에 맞게 소고기뭇국을 요리해 먹거나, 겨울옷 브랜드 촬영을 하는 등의 일상을 공유했다. 특히, 김나영은 아들 이준과 함께 운동으로 발레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나영은 아들과 나란히 발레 레슨을 받으며 몸을 풀었다. 김나영이 즐겨 하는 발레는 어떤 운동 효과가 있을까?발레는 근력 강화, 유연성 향상, 균형과 자세 개선, 심폐지구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의 운동 효과를 가진다. 전신을 골고루 사용해 근육을 균형 있게 발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동작을 소화하며 호흡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유산소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발레 동작 중에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하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늘리는 동작이 많아 거북목이나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다리로 원을 그리며 움직이는 ‘롱 드 잠브 (Rond de jambe)’, 무릎을 양옆으로 구부리는 ‘플리에(Plié)’, 한 다리를 뒤쪽으로 들어 올리는 ‘아라베스크(Arabesque)’, 공중에서 두 다리를 교차하는 ‘앙트르샤(Entrechat)’ 등의 동작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면 코어 근력과 허벅지 근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을 기를 수 있다. 특히, 골격이 유연해 동작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만4~6세에 발레를 시작하면 집중력을 기르고 바른 자세를 가지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무리해서 발레 동작을 따라하다 부상을 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통해 전신을 이완하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발목이 약한 경우,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허리나 목 디스크가 있다면 운동 후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와 상의 후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발레는 만4~6세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골격이 유연해 동작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1/04 11:43
국내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의 독감 유행을 전망했다.지난 3일 질병관리청은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9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지난해보다 3.5배 높다고 밝혔다.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독감 의심 환자를 뜻한다.연령별로는 7~12세(31.6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채취한 호흡기 검체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입원환자 감시에서도 43주차 기준 입원환자 수가 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명)보다 7.5배 늘었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조기에 많이 발생했고, 남반구에서 유행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동절기(2025~2026년) 독감은 지난 10년간 가장 심했던 지난해 수준과 비슷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유행 기간도 더 길어질 수 있다”고 했다.전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활동은 낮은 수준이지만 일본, 홍콩, 태국, 중국 등 인접국에서는 지난해보다 일찍 유행이 시작됐다. 질병청 홍정익 감염병정책국장은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빠르게 시작됐다”며 “올겨울에도 대규모 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질병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등 고위험군에게 국가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65세 이상 658만 명(60.5%), 어린이 189만 명(40.5%)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한편, 올해 백신은 지난해 4가에서 3가로 변경됐다. WHO는 최근 B형 야마가타 독감 바이러스 발생이 줄어 항원 포함 필요가 없어졌다고 판단했다. 항원이 하나 줄었다고 불안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과학적으로 예방 효과는 충분하다. 백신의 면역원성 연구 결과 3가·4가 백신 간 예방 효과와 안전성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승관 질병청장은 “올겨울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크므로, 고위험군은 본격적인 유행 전에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염질환장가린 기자2025/11/04 11:32
제약전종보 기자 2025/11/04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