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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변검사 등 전면 중단할 것” 의협, 정부 검체검사 제도 개편에 엄포

    “소변검사 등 전면 중단할 것” 의협, 정부 검체검사 제도 개편에 엄포

    정부의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을 두고 의료계가 거세게 저항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개편을 강행한다면 검체검사를 전면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1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대표자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이 ‘일차의료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개악’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김택우 의협 회장은 “정부가 의료현장 의견 청취나 공론화 과정도 없이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가 밀어붙이는 개편안은 일차의료기관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복지부가 (개편을) 강행한다면 우리는 검체검사 전면 중단을 선언할 수밖에 없다”며 “이로 인한 의료 공백의 모든 책임은 정부가 져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복지부는 혈액·소변검사 등 검체검사 위·수탁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보상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병의원이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외부 검사센터에 위탁하는 경우 그간 관행적으로 병의원 몫의 위탁검사관리료(10%)와 검사센터 몫인 검사료 100%를 병의원에 지급해 상호 정산하게 했는데, 이를 분리 지급하겠다는 것이다.검체검사를 둘러싼 과도한 할인 관행 등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위탁검사관리료를 폐지하고, 검사료 내에서 배분 비율을 설정하는 내용도 개편안에 담겼다. 그러나 검체검사 위탁 비중이 높은 동네의원들 입장에선 수입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개원가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다.이날 궐기대회에서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검체검사 위·수탁 보상체계 개편 문제는 단순한 제도 변경이 아니라 일차의료기관의 생존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일방적인 추진을 중단하고 의사단체가 참여하는 논의 구조를 만들라”고 말했다.최정섭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자은 “10만원에 해결될 일이 2차병원에 가면 30만원, 종병에 가면 60만원이 된다”라며 “국민 부담, 건보재정 낭비를 막기 위해서도 의원검사는 필요하다”고 말했다.의협은 오는 16일 국회 앞에서도 검체검사 제도 개편과 성분명 처방 도입 법안, 한의사 X레이 사용 허용 법안 등에 반대하는 대표자 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11/11 18:11
  • “잘라도 안 죽는 벌레” 美 텍사스 덮쳤다던데… 대체 무슨 일?

    “잘라도 안 죽는 벌레” 美 텍사스 덮쳤다던데… 대체 무슨 일?

    미국 텍사스주에 인간에 해로운 '망치머리 벌레'가 출몰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11일(현지 시각)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텍사스주 대도시권 여러 지역에서 망치머리 벌레를 발견한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망치머리 벌레는 동남아시아에서 유입된 외래종으로 이름처럼 망치 모양으로 넓어진 머리를 가졌다. 육상 플라나리아의 한 종류로, 자르는 즉시 여러 마리로 늘어난다. 개체에 따라 크기가 다르지만, 30cm를 넘어서는 개체도 있다. 전문가들은 망치머리 벌레가 식물과 동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해롭다고 경고한다.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지렁이를 먹어치우고, 신경독을 생성해 접촉하면 통증이나 발진 등을 겪을 수 있다. 일부에게는 알레르기 반응도 유발한다.이와 관련해 텍사스 농업부 장관 시드 밀러는 "이 벌레를 보면 알아차리지 못할 수 없다"며 "30~38cm가 넘고 머리가 망치처럼 넓다"고 말했다. 이어 밀러 장관은 "이 벌레를 죽이려 하지도, 으깨지도, 자르지도 말라"며 "이 벌레는 무성생식을 하기 때문에 자르려 하면 세 네 마리로 늘어난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망치머리 벌레를 발견하면 발로 밟거나 자르면 안 된다. 벌레가 여러 개로 증식해 제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섣불리 대처하기보다는 먼저 해당 국가나 지역 외래종 담당 부처에 신고한 뒤, 48시간 동안 냉동하거나 소금과 식초를 넣은 용액에 담가 제거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11 18:05
  • “나 어떤 병 걸릴까” AI로 건강 예측하는 서비스 활성화 전망

    “나 어떤 병 걸릴까” AI로 건강 예측하는 서비스 활성화 전망

    삼정 KPMG 경제연구원이 11일 ‘데이터로 여는 미래, 예측 의료의 시대’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미래의 건강 상태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병·의원 중심이던 의료 서비스가 환자·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기존에는 건강 검진에서 치료 그리고 관리까지 모든 것이 의료 기관 내에서 이뤄졌다면, 이제는 사기업을 비롯한 다른 주체를 통해 서비스 공급 범위가 집과 지역사회로까지 확장됐다. 셀프 건강 검진 키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의 등장으로 집에서도 간단한 건강 검진이 가능해지고, 개인의 각종 건강 관련 데이터를 이용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가 출시되며 의료 기관에 있을 때만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 대표적이다.또한, 과거에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 중심이었던 건강 관리가 최근에는 예방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스마트 워치, 가정용 EMS 마사지기 등 소비자용 건강 관리 기기와 수면·운동 등 생활 습관, 만성 질환 관리를 보조하는 다양한 건강 관리 솔루션이 등장하면서다.실제로 글로벌 헬스 시장은 질병 치료·진단 분야와 예방·건강 증진 분야 모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만, 이용자 수 증가세는 예방·건강 증진 분야에서, 매출액 증가세는 질병 치료·진단 분야에서 더 가파르다. 2019~2029년에 글로벌 시장에서 질병 진단·치료 분야의 이용자 수는 연평균 9.5%, 예방 건강 증진 분야 이용자 수는 연평균 14.2%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매출액은 질병 진단·치료 분야가 연평균 14.7%, 예방·건강 증진 분야가 연평균 1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매출액 역시 2023년부터 2029년 사이에 연평균 3.9%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3년 기준으로는 ▲진단용 의료기기 ▲건강 관리 서비스 플랫폼 ▲건강 관리 기기 ▲치료용 의료기기 ▲보건 의료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만성 질환 관리 어플리케이션 ▲원격 서비스 플랫폼의 순으로 사업 비중이 컸다. 디지털 헬스케어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것은 사용자의 유전체, 생활 습관, 의료 기록 등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질병 발생 가능성과 치료 반응을 사전에 예측하는 ‘예측형 헬스케어 서비스’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관리해야 한다. 이에 몸에 지니기만 해도 생활 패턴과 생체 신호 관련 데이터가 수집되는 신발, 시계, 패치, 시계, 안경, 몸에 감는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가 개발되고 있다.다만, 여러 의료 기관에 흩어진 환자의 건강 관련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으는 것이 현재로서는 난관이다. 의료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법상 ‘민감 정보’로 분류될 뿐 아니라, 의료법에 따라 작성·보관·열람 주체가 의료인 또는 의료 기관으로 제한된다. 이에 개인이 직접 제공한 정보가 아니라면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사가 타 기관에서 정보를 제공받아 활용하기 어렵다.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한 신체 정보가 외부 환경 요인과 센서 오차 등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측형 헬스케어 서비스의 전망이 밝게 점쳐지는 배경에는 만성질환자 수 증가가 있다. 2014년에는 한국인의 35%가 고혈압, 당뇨, 심장 질환, 관절염, 만성 콩팥병 등 만성 질환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2023년에는 43%가 만성 질환자였다. 평균 수명이 늘고 비만 인구가 증가하며 만성 질환자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만성 질환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5/11/11 17:19
  • 9세 여아 몸에 나타난 ‘이 증상’, 성병이었다… 대체 무슨 일?

    9세 여아 몸에 나타난 ‘이 증상’, 성병이었다… 대체 무슨 일?

    아이의 몸에 고리 모양의 발진이 나타난 뒤, 아동 학대 의심 징후가 함께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인도 자외할랄 네루 의과대학 의료진에 따르면, 9세 여아가 양쪽 손바닥과 발바닥에 발진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가려움증, 인후통, 생식기 궤양 등과 같은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초진한 일반의는 처음에 ‘건선’을 의심했으며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로 의뢰했다.정확한 진찰 결과, 손과 발에 고리 모양의 발진과 판이 여러 개 관찰됐으며 콧구멍 아래와 이마에도 비슷한 병변이 발견됐다. 또 사타구니 주변의 림프절이 부어있었다. 이후 여아는 2차 매독을 최종 진단받았다.매독은 ‘Trepnema pallidun’이라는 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으로, 크게 1, 2, 3차로 나뉜다. 1차 매독 주증상은 통증 없는 단일 궤양으로 주로 생식기에 나타나며 2차 매독 단계에서는 주로 통증이 나타나고 증상이 여기저기 다발적으로 생기며 발진이 동반될 수 있다. 붉거나 흰 반점, 회백색 반점 등도 관찰된다. 3차 매독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3차 단계에서는 다양한 장기에 손상이 발생한다.의료진은 “미성년자인 사례 여아는 성적 학대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았다”며 “아동 보호기관에 신고해 추가적인 조사와 보호 조치를 받았다”고 말했다. 여아는 항생제 등을 투여받았으며 10일 후 병변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전했다.매독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게 치료한다. 일반적으로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 번 맞는 것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신경계까지 매독균이 침범한 경우에는 수용성 피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해 치료한다. 매독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과 체액은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격리해야 한다. 만약 매독 환자와 성적으로 접촉했거나 혈액 및 체액 등에 노출됐다면 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2025/11/11 17:15
  • 中 무술가, ‘따귀대회’ 나갔다가 망신스러운 결말… 무슨 일?

    中 무술가, ‘따귀대회’ 나갔다가 망신스러운 결말… 무슨 일?

    중국 전통 무술 ‘통배권(通背拳)’ 9대 전승자가 세계 ‘파워 슬랩’ 무대에 도전했다가 상대의 강한 타격 한 방에 광대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지난 8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무술가 자오훙강(35)은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파워 슬랩 대회에 중국 대표로 참가했다. 파워 슬랩은 두 선수가 마주 선 상태에서 번갈아 가며 상대의 뺨을 때리는 경기다. 뺨을 맞을 차례의 선수는 팔을 등 뒤에 고정해야 하며 피하거나 방어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이 대회는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가 2022년 설립한 ‘파워 슬랩 리그’가 주최했다. 자오는 대회 전 인터뷰에서 “통배권의 위력을 세계에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1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각종 예능에서 맨손으로 벽돌을 깨고 쇠봉을 구부리는 등 ‘진정한 무술가’로 불려왔다.하지만 경기 결과는 참담했다. 1라운드에서 카자흐스탄 선수 무하마드 아만타예프의 첫 타격에 얼굴이 심하게 붓고 눈가가 찢어졌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더 강한 일격을 얻어맞고 그대로 링 위에 쓰러졌다. 결국 오른쪽 광대뼈 골절과 함께 눈 주위를 다섯 바늘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자오는 경기 후 SNS를 통해 “눈 주위 봉합 수술을 받았고, 뇌 손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 회복 중이며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광대뼈는 안면부 중앙의 외측에 돌출되어 있어 손상되기 쉽지만, 두껍고 단단하여 매우 강한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한 쉽게 골절되지 않는다. 다만 광대뼈가 연결되는 세 부위(광대뼈에서 두개골로 연결된 부분, 위 턱뼈인 상악골과 연결된 부분, 광대뼈에서 뒤쪽으로 귓바퀴와 연결된 부분)에는 골절이 자주 일어난다. 만약 광대뼈에 강한 충격을 받은 이후 감각저하, 부종, 멍, 통증, 안구함몰, 복시, 입 벌림 제한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금만 간 경우라면 6주 정도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골절 정도가 심하면 수술이 필요하다. 특히 광대뼈가 제 위치에서 벗어나 변위가 심한 경우, 기능회복과 변형의 교정을 위해 수술로 변위된 광대뼈를 제자리로 위치시키고 고정하는 치료가 필요하다.자오는 다행히 뇌 손상은 없었지만, 광대뼈에 가해진 심한 충격은 두부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두부 손상은 머리에 외력이 가해져 발생한 장애 상태를 뜻한다. 두부 손상에는 외상에 의해 일시적인 의식 소실이 발생하는 ‘뇌진탕’, 뇌실질에 출혈이 발생한 ‘뇌좌상’, 뇌를 보호하는 두개골에 골절이 발생한 ‘두개골 골절’ 등이 있다. 구체적인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심한 두통, 구토, 기억 상실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손상 정도가 심각할 경우 영구적인 장애가 발생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만약 ▲잠시 의식을 잃거나 ▲구토나 발작을 일으키거나 ▲균형 감각을 잃거나 ▲코나 귀를 통해 뇌척수액(뇌와 척수를 보호하고 순환을 돕는 맑은 액체)이 누출된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두부 손상은 MRI(자기공명영상)나 뇌 CT(컴퓨터 단층촬영)를 통해 뇌 상태를 확인한 후 진단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11 17:11
  • 수능 D-2, 긴장으로 쓰러질 수 있다… 전조 증상은?

    수능 D-2, 긴장으로 쓰러질 수 있다… 전조 증상은?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의 마음이 함께 바짝 조여드는 시기이다. 이 탓에 떨림, 초조, 높은 긴장감으로 비롯된 갑작스러운 실신 사례가 시험장 현장에서 보고되곤 하는데, 이런 실신의 대표적인 원인이 바로 ‘미주신경성 실신’이다. 수험생·학부모라면 꼭 알아둬야 하는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어미주신경성 실신이란 극도의 스트레스, 긴장, 심리적 충격 등으로 인해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면서 맥박과 혈압이 동시에 떨어지고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이다. 평소와 달리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갑자기 공기가 탁한 공간에 오래 머물거나 ▲시험 전 긴장감이 최고조로 높아졌을 때 흔히 발생한다.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므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신체적으로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발생률이 높아, 질환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다.◇전조증상 미리 파악해 대비를전조 증상은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식은땀이 나고 속이 메스껍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갑자기 어지러우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느낌이 동반된다. 시야가 흐려졌다면 뇌로 원활히 혈류가 공급되지 않았다는 신호다. 이땐 그 즉시 바닥에 눕거나 앉아서 머리를 낮춰야 한다. 뇌로 혈류 공급을 유지해 실신과 그로 인한 2차 손상(안면 열상 혹은 골절, 뇌출혈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시야 흐려짐 외에도 같은 이유로 평소와 달리 두근거리거나 손발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바닥에 앉거나 눕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야 한다. 주변에 도움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보호자 또는 주변인들은 실신자가 심하게 다치지 않도록 자세를 바꿔주고 환기가 원활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게 해야 한다.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권창희 교수는 “수능 같은 극도의 긴장 상황에서 실신은 수험생뿐 아니라 보호자 감독자 모두가 주의해야 할 신체 반응이다”라며 “만약 어지럼증이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주변에 알리고 혼자 참지 말고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신 후에는 안정을 취하고 낙상 등 2차 부상이 없었는지 꼭 살펴야 한다”고 했다.◇다리에 힘주기·양손 꽉잡기 도움실신이 반복되거나 긴장된 상황에서 나타나는 증상이 달라졌다면 전문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 큰 외상이 동반되거나 약물을 복용 중일 때도 의료진을 찾는 게 좋다. 진단을 위해서는 혈압, 심전도, 기립경사테이블 검사 등이 활용된다. 생활 습관 변화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고혈압이 없다면 소금이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평소 너무 타이트한 복장은 피해야 한다. 아침엔 꼭 식사를 하고 시험 대기 시간에는 가볍게 몸을 움직인다. 긴장이 심할 땐 복식호흡‧명상 등 이완 동작이 도움이 된다. 다리에 힘을 주고 양손을 손바닥이 맞닿게 꽉 잡는 간단한 동작도 효과적이다.◇수능 당일 실신 위험을 낮추는 관리법아침식사는 꼭 먹자. 공복 상태는 혈압 저하와 스트레스 증가 모두에 취약 요인이다. 수분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지나친 갈증이나 탈수가 없도록 평소보다 의식적으로 한두 잔 더 물을 마신다. 몸을 조이지 않는 편안한 옷과 신발을 챙기는 게 좋다. 점심시간에는 잠시 바깥 공기를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신선한 공기는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손가락 힘주기, 다리 교차 등 간단한 근육 수축과 이완 동작을 틈틈이 반복하면 좋다. 불안이 심할 땐 복식호흡, 심호흡 등으로 마음을 가라앉힌다. 어지럼증, 시야 흐려짐,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주변에 알리고 엎드리거나 자세를 바꿔 안정을 취하는 편이 낫다. 이를 창피해하거나 감춰야 하는 상황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권창희 교수는 “수능 당일, 컨디션 관리와 더불어 중요한 건 건강이다”며 “실신의 전조 증상을 미리 인지하고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법과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실신을 예방하고 모두 건강한 수능 날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11/11 16:45
  • “눈에 뭐를 붙인 거야?” 특수한 ‘이 렌즈’, 의외로 편하다던데?

    “눈에 뭐를 붙인 거야?” 특수한 ‘이 렌즈’, 의외로 편하다던데?

    최근 SNS상에서 '당신의 시력을 영원히 바꿔줄 렌즈'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볼록하게 튀어나온 렌즈를 착용한 사람의 눈 모습을 보여주며 '공막렌즈'를 소개하고 있다. 낯선 모습에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눈 어떻게 감냐" "보는 사람이 불편하다" "눈 감으면 이물감 느껴질 것 같다" "핑핑이(스펀지밥에 나오는 달팽이)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공막렌즈가 오히려 눈을 편안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 각막 손상, 원추각막, 안구건조 등의 이유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특수 렌즈인 '공막렌즈'는 착용할 수 있다.공막렌즈는 일반 콘택트 렌즈와 달리 렌즈가 공막(흰자위)을 덮는 렌즈다. 이물감이 적고, 렌즈와 각막 사이에 '눈물 저장층'이 있어 일반 콘택트렌즈를 착용했을 때보다 안구 건조함이 덜하다. 안구 건조증이 심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공막렌즈는 착용할 수 있는 이유다. 공막렌즈는 각막의 불규칙한 표면을 매끄럽게 덮어 다양한 굴절 이상 현상을 교정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각막에 상처를 입었거나 구조적 결함으로 각막이 불규칙한 경우, 일반 콘택트렌즈로 시력 교정 효과를 보기 어렵다. 그러나 공막렌즈는 렌즈와 각막 사이 눈물층이 불규칙한 각막 표면을 매끄럽게 덮어 결함이 있거나 시술을 받은 환자도 렌즈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이에 각막이 점차 얇아져 원뿔 모양으로 돌출돼 나오는 질환인 원추각막 환자에게는 개인 맞춤 공막렌즈가 권장되기도 한다. 다만, 공막렌즈는 일반 콘택트렌즈보다 가격대가 높아 비용 부담이 크다. 용도와 제품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시력 교정 기능이 있는 공막렌즈의 가격은 한쪽 눈 기준 평균 100만~300만원이다.공막렌즈를 너무 오래 착용하면 시력의 질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는 점 역시 문제다. 각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눈물층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뿌옇게 변하기 때문이다. 감염 위험도 증가하므로 하루 8시간 이내로 착용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11 16:42
  • 연세대 치대 정영수 학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신임 회장 선출

    연세대 치대 정영수 학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신임 회장 선출

    연세대 치과대학 정영수 학장이 지난 11월 6~8일 부산 동아대 부민 캠퍼스에서 개최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정기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2년간이다.신임 정영수 회장은 임기 중 ▲학술지 국제 인증 ▲참여 회원 확대 ▲재정 확충 ▲아시아 각국 연관 학회들과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정영수 회장은 연세대 의료원 기획조정실 부실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원장,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으로 활동중이다.한편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1962년 창립됐다. 턱과 얼굴 부위 질병, 기형, 외상을 외과적으로 치료하며, 해당 분야 학술 진흥, 지식교류,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가 약 3000명이 회원으로 활동중인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
    단신한희준 기자2025/11/11 16:29
  • “4살 넘기기 어렵댔는데”… ‘뇌 없이’ 태어난 여성 기적 생존, 무슨 사연?

    “4살 넘기기 어렵댔는데”… ‘뇌 없이’ 태어난 여성 기적 생존, 무슨 사연?

    뇌 없이 태어난 여성이 가족의 헌신적인 보살핌 속에서 스무 번째 생일을 맞아 화제가 되고 있다.7일(현지 시각) 미국 지역 언론 KETV에 따르면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사는 알렉스 심슨은 생후 두 달 만에 뇌가 거의 없는 수두무뇌증(hydranencephaly·물무뇌증) 진단을 받았다. 의사들은 그가 4살을 넘기기 어렵다고 했지만, 알렉스는 지난 4일 기적처럼 20세 생일을 맞았다. 부모는 “딸의 뇌 뒤쪽에는 새끼손가락 절반 정도 크기의 소뇌만 있었다”며 “20년 전만 해도 두려움뿐이었지만, 신앙이 우리 가족의 버팀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뇌는 없지만, 딸은 분명 우리를 느끼고 있다”고 했다. 남동생도 “누나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감지한다”며 “사람들이 가족에 대해 물으면 제일 먼저 장애가 있는 누나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수두무뇌증은 선천적으로 사고와 감정을 담당하는 대뇌반구가 거의 없고, 그 공간이 뇌척수액으로 채워진 초희귀 질환이다. 두개골과 두피는 정상적으로 발달하지만, 실제로는 뇌간과 소뇌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일부 구조만 남아있는 심각한 뇌 기형이다. 전 세계적으로 1만 명당 1명 미만의 발생률을 보이며,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생후 1년 내 사망한다. 운 좋게 생존하더라도 난치성 경련 등 합병증과 심각한 신경학적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의료적 지원 없이는 생존이 어렵다.수두무뇌증의 주요 원인은 임신 중기 이후 발생하는 광범위한 뇌경색으로 알려져 있다. 태아의 뇌로 가는 주요 혈관이 막히면서 뇌 조직이 괴사하고, 그 자리를 뇌척수액이 채운다. 이외에도 자궁 내 감염(톡소플라스마·거대세포바이러스 등), 심한 저산소증, 드물게는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정확한 원인을 찾기 어렵다. 출생 직후에는 겉보기엔 정상 신생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발달 지연이 뚜렷해지고 의식적 반응이 거의 사라진다. 대표적 증상은 ▲심각한 발달장애 ▲경련 발작 ▲시각·청각 장애 ▲체온 조절 장애 ▲성장 부진 등이다. 특히 경련은 약물로도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현재까지 수두무뇌증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 의료진은 경련 조절, 영양 공급, 감염 예방 등 대증 치료에 집중한다. 전문가들은 임신 중 정기적인 산전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임신 중기 정밀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추가적인 MRI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11 16:12
  • [공감닥터] ‘이 것’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차이점

    [공감닥터] ‘이 것’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차이점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이 전혀 다르다. 어깨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헬스조선 공감닥터 어깨 질환 편에서는 통증 때문에 치료를 고민하는 환자들의 사연을 받아봤다. 한 50대 여성은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마다 통증이 심해져 오십견이 의심된다고 치료가 필요한지를 물어왔다. 또 다른 사연자는 오십견인 줄 알고 방치하다 회전근개파열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법은 무엇인지 질문했다. 위라이브병원 유재성 원장과 함께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오십견은 노화로 인해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다. 어깨가 꽁꽁 얼어붙은 것처럼 딱딱하게 굳어 통증과 함께 운동 범위에 제한이 생긴다. 쉽게 말해, 밥을 먹고, 옷을 입고, 샤워를 하는 등의 움직임이 힘들어진다.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는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굳은 어깨를 오랜 기간 그냥 두면 이전 상태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 염증을 줄이고 관절과 인대를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게 주사 치료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 감소에 효과적이지만 장기 사용 시 골밀도 감소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플라센텍스와 같은 DNA 주사는 염증을 줄이고 조직 회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회전근개파열은 노화 및 무리한 사용, 외부 충격 등으로 어깨 움직임의 중심이 되는 근육이 손상, 힘줄이 끊어진 것을 말한다. 팔에 힘이 빠지고 들어올리기 힘들며 잠을 잘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부분 파열의 경우 해당 부위를 채우기 위한 콜라겐 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최근 주목 받는 Human ADM 주사(무세포 동종 진피)는 인체 유래 성분으로 생체적합성이 뛰어나다. 세시엠 엘 같은 경우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 다양한 성장인자를 포함해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는 데 사용한다. 완전히 파열된 경우에는 이를 봉합하는 수술이나 콜라겐 패치를 이용한 시술 등을 고려해야 한다.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어깨 질환이 있어도 운동이 필요하다. 오십견의 경우 무리한 운동은 피하되, 통증이 있어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어깨를 풀어줘야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을 이용해 움직임의 범위를 올바르게 늘려주는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공감닥터 어깨 질환 편에서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차이점과 각각의 치료법,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맨손 운동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 자세한 영상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영상팀2025/11/11 15:59
  • 명지병원 당뇨·내분비센터, 이달 29일 연수강좌 개최

    명지병원 당뇨·내분비센터, 이달 29일 연수강좌 개최

    명지병원 당뇨·내분비센터가 29일 오후 3시부터 병원 C관 7층 대강당에서 2025 연수강좌를 개최한다.‘당뇨·갑상선 골대사 비만 질환의 최신 치료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지역 개원의 및 내분비질환 진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부여된다.첫 번째 세션 ‘당뇨병’에서는 빛과 소금내과 김우규 원장이 좌장을 맡아 ▲2025 KDA 진료지침, 새로운 변화는?(명지병원 이재혁 교수) ▲CGM을 활용한 인슐린 치료의 실제(명지병원 안지연 교수) ▲당뇨병, 비만 영역에서의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카카오헬스케어 김준환 상무)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두 번째 세션은 연세굿샘내과 최한석 원장의 진행으로 ‘갑상선 질환, 골대사’에 대해 다룬다. 이 세션에서는 ▲개정된 진료지침을 중심으로 한 갑상선암 치료 후 추적관찰(명지병원 손서영 교수) ▲헷갈리는 갑상선 기능 검사 해석하기(명지병원 허정 교수) ▲2025 약물관련 악골괴사증(MRONJ) update(세브란스병원 홍남기 교수) 등 실질적 진료 노하우를 공유한다.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재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비만’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진다. ▲체중 감량을 넘어: GLP-1 수용체 작용제의 다면적 치료 효과(순천향대 부천병원 김보연 교수) ▲환자 맞춤형 비만 치료 전략: 약물 선택에서 통합 관리까지(명지병원 이민경 교수)를 주제로 발표한다.이재혁 당뇨·내분비센터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당뇨·갑상선·비만 등 내분비 대사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최신 진료지침과 치료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의료진의 진료 수준 향상과 환자 치료의 질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11/11 15:41
  • 상계백병원, ‘2025 유행성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시행

    상계백병원, ‘2025 유행성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시행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10일 유행성감염병 발생 시 국가적 위기 상황과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2025 유행성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행성감염병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마련됐다.훈련은 병원 내 주요 진료 및 간호, 지원부서가 단계별로 참여해 ▲응급실과 1층 외래를 시작으로 ▲약제부·원무부·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응급실·중환자실·영상의학과 ▲중환자실·12층 병동·영상의학과·영안실 등으로 이어졌다. 실제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환자 분류, 격리조치, 검사·투약·이송 등 대응 절차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2025년부터 새로 도입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에서 테스트용 등록번호와 모의환자 가상 이름을 생성하여 유행성감염병 환자관리에 필요한 진료전달체계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이번 모의훈련은 감염 전파 차단과 환자 및 직원의 안전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동물인플루엔자 감염증(AI)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2종의 유행성감염병을 대상으로 한 시나리오를 통해 각 감염병 특성에 맞춘 대응 매뉴얼의 적정성과 실효성을 검증했다.이명진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은 “이번 모의훈련은 전 부서가 참여해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환자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감염병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배병노 원장은 “유행성감염병 대응은 단순한 감염관리의 영역을 넘어 병원 위기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 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상계백병원이 더욱 체계적이고 신뢰받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11/11 15:34
  • “환자 중심 의료 환경 요구”… 국민 14%가 환자단체 회원

    “환자 중심 의료 환경 요구”… 국민 14%가 환자단체 회원

    우리나라 국민 7명 중 1명은 환자단체 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1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엔자임헬스의 헬스인사이트센터가 발표한 ‘2025 대한민국 환자단체 현황조사’에 따르면 현재 활동 중인 환자단체는 총 902개, 참여 인원은 약 734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인구의 약 14.4%에 해당하는 규모다.조사에서 환자 단체의 정의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22명이 발의한 ‘환자 기본법’에서 정의한 ‘환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투병 및 권익 증진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 했다. 중앙행정기관, 시·도 비영리 등록 단체는 물론 시대적 흐름에 맞춰 온라인 환자 커뮤니티, 오프라인 활동 단체까지 광범위하게 포함시켰다. 최근 1년간 활동이 없거나 광고 등 상업적 목적이 명확히 드러난 단체는 제외됐다.질환별로는 ‘당뇨병’ 관련 단체가 65개로 가장 많았다. 암(32개), 유방암(32개), 추간판탈출증(31개) 등이 뒤를 이었다. 유사 질환군으로 묶으면 암 관련 단체가 167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특히 눈에 띄는 점은 ‘대형화’와 ‘온라인화’다. 회원 수 1000명이 넘는 대형 단체가 전체의 절반 이상(51.6%)이었다. 소통 채널은 온라인 카페나 밴드 같은 소셜 커뮤니티가 대다수(79.1%)를 차지했다. 다만, 환자 정보 보호를 위해 비회원에게는 게시판을 공개하지 않는 폐쇄적인 운영 형태가 많았다. 전체 902개의 환자 단체 중 미등록 단체의 비중이 88.2%인데 반해, 등록·법인 단체는 8.7%에 불과했다. 강현우 센터장은 “환자단체의 성장은 과거 의료 시스템에서 충분히 보장받지 못했던 환자 권리에 대한 반작용이자,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요구하는 강력한 사회적 신호”라고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11/11 15:32
  • ‘챗GPT’ 개발사 오픈AI, 헬스케어 분야 진출할까… 관련 인사 영입

    ‘챗GPT’ 개발사 오픈AI, 헬스케어 분야 진출할까… 관련 인사 영입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오픈 AI는 현재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용 건강 관리 비서나 건강 데이터 수집·관리 플랫폼을 만드는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저울질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오픈AI는 헬스케어 전략을 주도할 장본인으로 의료인 네트워킹 플랫폼 ‘독시미티(Doximity)’의 공동 창립자 네이트 그로스를 영입했다. 이로부터 2달 후에는 과거 인스타그램 소속으로 일하던 애슐리 알렉산더를 자사 헬스 프로덕트 부문 부사장에 앉혔다. 10월에는 헬스테크 업계를 위한 HLTH 컨퍼런스에 참석한 그로스가 챗GPT를 이용하는 8억여 명의 활성 사용자 중 상당수가 건강 관련 질문을 던진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테크 기업이 헬스케어 서비스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수많은 기업이 그간 건강 검진 결과, 질병 진단 내역, 의약품 처방 이력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 다음 AI로 맞춤형 건강 조언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왔다.이에 오픈AI가 헬스케어 서비스에 진출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소식을 두고, 시장의 평가는 두 방향으로 갈렸다. 사람들이 과거 구글을 통해 검색하던 건강 정보를 요즈음은 챗GPT를 통해 찾게 된 만큼 오픈AI가 먼저 개인화된 건강 관리 서비스에 진출한 기업들의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이들 기업이 맞닥뜨렸던 난관이 오픈AI 역시 가로막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바로 생체 계측 수치, 질병 진단 및 의약품 처방 이력 등 곳곳에 흩어진 이용자의 건강 정보를 어떻게 자동으로 수집해 한 곳에 모으느냐의 문제다. 건강과 관련된 정보는 민감한 개인정보로 취급돼 해당 정보를 관리하는 기관이나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접근하기 어렵다. 이에 2007년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인 건강 관리 플랫폼 헬스발트(HealthVault)를 출시함으로써 통합적인 건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려 했지만, 결국에는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 관련 정보를 직접 업로드하는 방식에 그쳐 수많은 이용자가 이탈하며 2019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한편, 오픈AI는 이 같은 보도에 관해 따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5/11/11 15:17
  • “나이 안 믿겨” 62세 최수종, ‘이 동작’ 거뜬하던데… 뭘까?

    “나이 안 믿겨” 62세 최수종, ‘이 동작’ 거뜬하던데… 뭘까?

    올해로 만 62세인 배우 최수종이 여전한 건강을 과시했다.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최수종은 배우 최진혁의 집을 찾았다. 최진혁의 집 구경을 하던 중 거실에 있던 운동기구에 관심을 보인 최수종은 곧장 철봉에 매달렸다. 최수종은 바른 자세로 세 번 정도 턱걸이 시범을 보이며 6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여전한 건강을 자랑했다.최수종이 선보인 턱걸이는 풀업이라고 불린다. 풀업은 특히 등 근육 발달에 탁월한 운동이다. 풀업을 할 땐 어깨너비보다 약간 더 넓게 바를 잡고, 어깨뼈를 앞에서 뒤로 당기면서 몸을 들어 올린다. 이때 턱은 턱걸이 봉이나 바에 닿기 직전까지 올라와야 한다. 그리고 등이 뒤로 젖히지 않도록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후 힘을 서서히 풀며 내려오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 동작은 등 양옆으로 넓게 퍼진 광배근을 집중적으로 자극한다. 또 몸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이두근(위팔 앞쪽)과 전완근(아래팔 근육)도 사용돼 상체 전체를 고르게 발달시킨다. 꾸준히 풀업을 하면 역삼각형 체형을 만드는 데 중요한 등 근육이 성장해 어깨가 넓어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 거북목, 굽은 어깨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디컨설팅 이종혁 트레이너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풀업은 등을 넓게 쓰는 광배근을 직접 쓰는 운동이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매우 커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다만 ▲반동을 이용한 동작 ▲좁은 가동범위 ▲무리한 횟수는 운동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풀업은 접근성이 좋지만, 결코 쉽지 않은 고난도 운동으로 근력이 부족한 사람은 무작정 도전하면 안 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전반적인 근육량을 늘린 후 시도하는 게 좋다. 어깨가 약하거나 외상 경험이 있는 사람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1/11 15:15
  • “술·담배·성관계 다 끊어” 백현진 금욕생활 고백… 성관계 끊는 것도 좋은지 봤더니?

    “술·담배·성관계 다 끊어” 백현진 금욕생활 고백… 성관계 끊는 것도 좋은지 봤더니?

    배우 백현진(53)이 금욕 생활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직장 내 하극상 MAX 김원훈 카더가든 백현진_날 뛰는 부장님 잡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신동엽과 카더가든은 백현진의 변화를 언급하며 “예전하고 기운이 달라진 것 같다” “왜 이렇게 대배우의 자세가 느껴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현진은 “술, 담배를 다 끊고 러닝을 한다”며 “연애도 안 하고, 성관계도 안 하다 보니 대배우처럼 보이나 보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현진처럼 금욕적인 일상을 보내면 건강에 도움이 될까?먼저, 술을 끊으면 건강에 이롭다. 장기간 금주를 하면 몸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간에서 발생한다. 간이 체내 유입된 알코올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금주를 시작하면 몇 주 내로 간의 지방 수치가 감소한다. 장기적으로는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돼 간 기능이 회복된다. ▲지방간 ▲간염 ▲간경변 등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금주를 해야 하는 이유다. 심혈관 건강 역시 좋아진다. 혈압을 높이고 혈관 기능을 저하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으면 혈압이 안정되고 심장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알코올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발병 위험을 키우는 만큼 대사 건강도 좋아진다. 이에 따라 장기간 금주하면 건강이 개선될 확률이 높다. 영국 서식스대 연구팀이 한 달 동안 금주한 사람을 분석한 결과, 참여자 중 71%의 수면질이 개선됐으며 67%는 체력 향상을, 54%는 피부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 담배를 끊는 것 역시 건강에 이롭다. 담배가 유발하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담배에는 4000여 가지가 넘는 유해화학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는 기관지, 폐와 같은 호흡기관뿐 아니라 각종 장기에 침투해 ▲폐암 ▲심혈관질환 ▲치주질환 등을 유발한다. 게다가 담배 피해가 흡연자뿐 아니라 주변인에게 전파될 수 있어 주변인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환경보건국에 따르면 담배 독성 물질인 니코틴이 공기 중 먼지와 결합하면 21일이 지난 후에도 40%나 남아 있다. 비흡연자도 담배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될 가능성이 큰 이유다.다만, 술·담배와 달리 성관계는 하지 않는 것보다 적절한 횟수로 하는 게 건강에 더 이로울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관련 연구가 있다. 중국 산터우의대 연구팀이 20~59세 1만4741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빈도와 우울증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은 1개월에 한 번 미만 성관계를 갖는 사람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24%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다른 연령보다 20~30대 젊은 성인에게서 정신건강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그 이유로 성관계를 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을 꼽았다. 성관계를 하면 엔도르핀, 도파민 등의 호르몬이 분비돼 기분이 개선되고, 스트레스나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윌크스대 연구팀 역시 성관계의 건강 효능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에 1~2회 성관계를 가지면 면역글로불린A의 생성량이 33% 증가해 면역력이 개선되고, 일부 질환 발병 확률이 낮아진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11 15:11
  • 배우 허성태 “4박5일간 나를 감금시켜”… ‘이것’ 때문이라던데?

    배우 허성태 “4박5일간 나를 감금시켜”… ‘이것’ 때문이라던데?

    배우 허성태(48)가 금연캠프에 자발적으로 입소한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배우 허성태, 이시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안84가 근황을 묻자 허성태는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금연캠프 들어가서 4박 5일 동안 합숙한다”며 “중독에는 감금이 최고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비로 10만 원을 내고, 금연 성공 후 3개월 후 피 검사하고, 또 6개월 후에 피 검사해서 니코틴이 안나오면 10만원 돌려받는다”며 “세금으로 하는 국가금연지원센터 프로그램이다”고 했다.우리나라는 보건소·클리닉·금연상담전화 등을 통해 다양한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연캠프 역시 이 중 하나로, 보건복지부가 혼자서 금연이 힘든 흡연자에게 전문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연캠프는 유형에 따라 전문치료형과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로 나뉘며, 허성태가 참여하는 전문치료형캠프는 장기·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4박 5일간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 의료인이 제공하는 전문 프로그램을 받고, 이후 6개월의 사후 관리를 제공받는다.전문 프로그램에는 ▲금연상담 ▲금연교육 ▲건강검진 ▲전문의 진료 ▲흡연 중증도 평가 ▲운동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이후 사후 관리에는 총 9회 이상의 금연상담과 관리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10만 원이지만,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성인 약 880만 명이 흡연자이며, 직접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7만2689명에 달한다. 직접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또한 13조 6316억 원으로 추산됐다. 그럼에도 금연은 쉽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담배 유행 현황에 대한 보고’에 따르면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단 4%에 불과했다. 그러나 금연캠프와 같은 전문 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면 금연 성공률이 3.3~6.3배 증가했다.흡연은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 담배에는 건강에 해로운 4000여 종의 화학물질과 69종의 발암물질이 들어있으며, 폐암·구강암·후두암과 같은 각종 암과 심근경색, 뇌출혈을 유발한다. 또한 체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세포의 노화 속도를 촉진한다. 담배는 우리 뇌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만209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많을수록 뇌의 크기가 감소했으며, 흡연의 유전적 요인 또한 뇌의 크기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11 15:01
  • 트로이 시반, 한국의 ‘이것’ 사랑한다 고백… 뭐였을까?

    트로이 시반, 한국의 ‘이것’ 사랑한다 고백… 뭐였을까?

    호주 가수 트로이 시반(30)이 ‘김치 사랑’을 고백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트로이 시반은 지난 9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I love kimchi so much(나는 김치를 정말 사랑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울음 이모티콘을 덧붙인 멘트를 게재했다. 트로이 시반은 평소에도 한국 문화에 관심을 보여왔다. 두 차례 내한 공연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현진 등 한국 가수들과의 협업 또한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트로이 시반이 갑작스럽게 김치 게시물을 올리자 한국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K팝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늘어나며 트로이 시반뿐 아니라 해외 셀럽들의 K-푸드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는 코로나19 감염 당시 김치로 건강을 관리했다고 고백했고, 스칼렛 요한슨 또한 지난 7월 내한 당시 “아침 식사로 7가지 김치와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해외 스타들이 사랑하는 김치는 배추와 무 등의 채소를 소금에 절인 뒤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으로 양념해 발효시켜 먹는 한국 대표 음식으로, 최근에는 장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으로도 해외 의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2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런던 소화기건강센터 숀 페스턴 박사는 “배추와 마늘, 생강, 고추를 발효시킨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락토바실루스 같은 유익균이 생성돼 장 건강을 지원하고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30여 종 이상의 유산균이 생성되는데, 이때 장 건강에 좋은 박테리아와 마이크로바이옴이 증가해 소화와 면역을 개선하고 장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과학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김치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BMI,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혈중 지방 수치가 낮았다.다만, 김치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적당량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김치 등 소금에 절인 채소의 과다 섭취가 위암 발병 위험을 9% 증가시킨다고 보고했다. 식사 때마다 40~60g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는 사람은 1회 40g 이하로, 채소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11 14:36
  • “하다하다 이것까지”… 중국발 ‘짝퉁 상주 곶감’ 주의보

    “하다하다 이것까지”… 중국발 ‘짝퉁 상주 곶감’ 주의보

    인증 마크와 생산자, 생산지 등이 조작된 중국발 짝퉁 제품 판매가 급증하며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지난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에서 ‘상주 곶감’을 판매하는 광고를 보고 주문했다가 제품은 물론 돈도 돌려받지 못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해당 광고는 중국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이 곶감을 먹고 있는 광고로, 광고와 연결되는 판매 사이트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마크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로고, 생산자 이름, 생산지 등 각종 인증 마크가 표시돼 있어 소비자들이 이를 보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곶감 한 박스의 가격이 1만 5000원~1만 7000원으로 시중가의 절반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도 합리적인 가격에 곶감을 구매하고자 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해당 판매 사이트의 계좌는 중국·홍콩 소재 사업자의 것이며, 실제 판매 주소 역시 중국과 홍콩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주 곶감뿐 아니라 전남 영광 어포, 영암 호두 파이 등도 유사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 피해 사례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 모니터링뿐 아니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업체는 의심해 봐야 하며, 생소한 도메인을 사용하는 사이트는 일단 주의하고 본다. 낯선 해외 업체 대신 지방자치단체 인증을 받은 공식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것도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또한, 위 사례처럼 제품을 판매하지 않더라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해 광고할 수 있으므로 AI가 제작한 영상이라면 리뷰 등을 통해 실제 제품 판매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11 13:38
  • 셀트리온 “美 일라이 릴리 생산 시설 인수 절차 완료”

    셀트리온 “美 일라이 릴리 생산 시설 인수 절차 완료”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일라이 릴리 생산시설 인수에 대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사전신고사무국의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정부 기관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에 이어 이번 미국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하면서 공장 인수를 위한 규제기관의 필수 절차를 모두 마쳤다.이번에 진행된 두 건의 기업결합 심사는 기업 간 자산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시장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지 등을 각국에서 판단하는 절차다. 셀트리온의 경우 미국에서는 하트 스콧 로디노 반독점증진법(HSR법)에 따라, 아일랜드에서는 자국에서 일정 규모 이상 매출이 발생함에 따라 각국 담당 기관을 통해 심사를 거쳤다.기업결합 심사는 계약의 최종 성사 여부까지 결정짓는 핵심 과정으로, 해당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연내 ‘딜 클로징(최종적으로 거래가 완료되는 단계)’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회사는 딜 클로징과 동시에 업무 단절 없이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 영역별 실무 파견자들을 투입하고, 기존 현지 직원들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현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이번 미국 공장 인수를 통해 관세 위험의 구조적 탈피, 생산 거점 다변화를 통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 미국 내 위탁생산(CMO) 사업 기회 확대 등 이점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라이 릴리와 협의한 CMO 계약에 따라 공장 인수 직후부터 수익을 창출하고 투자금 조기 회수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생산시설 인수를 위한 모든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완료하며 셀트리온의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발판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의약품 생산·공급 경쟁력 강화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수 예정인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은 약 4만5000평 부지의 대규모 캠퍼스다. 셀트리온은 인수 이후 약 1만1000평 규모의 유휴 부지에 700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자해 인천 송도 2공장의 1.5배 수준으로 생산 역량 증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1/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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