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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나 허벅지에 울퉁불퉁한 지방이 뭉쳐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셀룰라이트'다.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이나 림프순환이 안 돼 지방 조직,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이 뭉쳐서 만들어진다. 문제는 점차 딱딱해지고, 살을 빼도 남아 있다는 것이다. 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버섯, 블루베리 등 항산화 식품 도움 셀룰라이트 제거와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두부와 콩이다. 두부와 콩에는 섬유질과 식물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륨과 칼슘이 많다. 따라서 섭취하면 체지방과 부종이 줄어 셀룰라이트가 생길 확률이 낮아진다. 항산화 성분 셀레늄이 든 버섯류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 역시 강력한 항산화 식품이다. 당, 지방 등에 의해 생긴 활성산소가 대사를 방해하고 지방을 축적을 촉진하며 셀룰라이트가 생성되기도 하는데, 이 과정을 방해한다. 체내 지방 연소를 돕는 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림프 순환 촉진하는 마사지 효과 체내 노폐물을 이동시켜 없애는 림프 순환을 활발히 하는 마사지를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림프가 정체되면 강력한 독소가 배출되면서 부종이 생기고, 셀룰라이트가 쉽게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하체 림프 흐름이 좋지 않은 사람은 허리 뒤쪽 엉치뼈 부근이나 허벅지에 부종, 셀룰라이트가 생기기 쉽다. 림프 순환 마사지법은 다음과 같다. ▷다리=손을 오므려 사타구니 바깥에서 안으로 조금씩 옮겨 가며 5회 두드린다. 엎드려 골프공을 치골 양쪽에 대고 상체는 팔꿈치를 구부려 세우고, 15초 동안 유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종아리 뒤쪽 불룩한 근육을 반대쪽 무릎에 올리고 위아래로 문지르는 방법도 있다.▷팔=어깨와 팔꿈치 사이를 3등분 해서 위부터 3분의 1 정도 아래에 위치한 지점의 근육이 삼각근이다. 이 부분을 30초간 골고루 잡아당기는 게 좋다. 골프공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양팔을 직각으로 굽혀 좌우로 10회, 위아래로 10회 움직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맨손 스쿼트 운동도 셀룰라이트를 예방해 슬림한 허벅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먼저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발끝이 약간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 그 후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집중하면서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는다. 그 상태에서 허리를 펴고 5~1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발뒤꿈치로 민다는 느낌으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다시 일어나면 된다. 앉은 자세를 할 때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무릎에 과도한 자극이 갈 수 있어 주의한다. ◇지방흡입 수술도 고려할 수 있어 셀룰라이트는 섬유 조직에 의해 지방이 에워싸여져 있는 형태다. 이 섬유 조직이 잘 깨지지 않을 때는 수술로 물리적인 힘을 가해 깨뜨리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방흡입 수술이다. 지방 흡입을 하면 딱딱하게 굳은 섬유 조직 막이 끊어진다. 피부 진피층에 약무을 넣어 지방을 분해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시술, 단단한 셀룰라이트 조직을 분해한 뒤 뽑아내는 시술을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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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같은 심각한 뇌질환을 예방, 관리하려면 미리 뇌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그런데 검사비가 비싸 시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올해 10월부터 신경학적 증상이나 검사상 뇌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두통, 어지럼증 등 지나치기 쉬운 조기 증상으로도 적용 기준이 확대돼 뇌질환이 의심되는 많은 환자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MRI 검사 환자 부담이 기존 평균 40~70만원에서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상급종합병원 약 17만7000원, 종합병원 약 14만4000원, 병원급 약 11만원, 의원급 약 8만8000원 정도를 부담하면 된다.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검사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시군구별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의 전국 평균이 52.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적으로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팔다리 마비 증상이 생기거나, 갑자기 심한 두통이나 구토가 생기거나, 안면마비가 오거나, 중심을 잡지 못하거나,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증상이 있으면 병원 검사를 빨리 받아보는 게 좋다.증상이 없어도 혈관을 손상시키는 만성질환을 오래 앓았다면 정기적으로 뇌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CM병원 신경과 손호연 전문의는 “뇌졸중 등 뇌와 관련된 대부분의 질환은 전조증상이 거의 없고, 나타나더라도 다른 질환과의 구분이 어렵다”며 “증상이 확실히 나타났을 때는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쳐버린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뇌졸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만성질환자를 비롯, 뇌졸중 가족력, 및 병력이 있거나, 허혈성심질환, 흡연, 음주 등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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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 전치태반을 겪은 임신부의 신생아는 호흡곤란증후군이 생길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이 2007~2015년 출산한 산모 2067명을 조사했더니, 임신 중기에 전치태반이 발견되면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전치태반 위치가 자궁 앞쪽에 있는 '전방전치태반'의 경우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위험이 약 5배로 크게 높아졌다. 임신 후기 태반의 위치가 제자리를 찾아도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발생 위험은 여전히 높았다.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 출구에 매우 근접하거나 ,출구를 덮어버린 것이다. 태반은 태아와 엄마의 자궁벽을 연결해 영양 공급, 가스 교환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안기훈 교수는 "전치태반의 경우 제왕절개로 분만을 해야 하므로 임신 후기, 출산 당시에만 관심을 가지기 쉽지만, 이번 연구 결과에 나타난 것처럼 임신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파악해야 한다"며 "전치태반이 있는 산모는 신생아 합병증에 대한 상담을 임신 중기부터 받고, 이를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체계적인 출산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태아시절 폐의 미성숙이 주원인이다. 조산 등으로 폐가 미성숙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조산을 방지하고, 식이관리, 당뇨, 혈압, 염증 등을 관리, 필수영양소섭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11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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