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소음 심한 곳 살면 살 찌기 쉽다"

입력 2018.11.19 11:22

도로에 자동차가 줄지어 있다
교통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비만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클립아트코리아

교통 소음에 오래 노출되면 비만해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는 스위스 SAPALDIA 코호트연구에 참여한 성인 3796명을 대상으로 교통 소음 노출과 비만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교통 소음에 대한 노출 추정치와 체중, 신장,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복부 지방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교통 소음 노출이 가장 심한 사람은 비만 위험이 컸다. 평균 소음 수준이. 10dB 증가하면 비만이 1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음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수면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호르몬 변화를 유발하고 혈압을 높이고,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미쳐 식욕을 높인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 소음을 줄이는 것이 비만 전염병 퇴치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환경 저널(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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