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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남성은 같은 연령대 여성처럼 성(性)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발기부전이다. 업무 과중, 스트레스 등이 겹치면 증상이 더 악화된다. 그런데 이때 무조건 발기부전 치료제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남성 활력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먹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혈관 확장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직접적으로 발기부전을 치료하지 않아도 성 기능 개선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성욕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도 있다. 성 기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식품을 알아본다.▷전복=전복은 아르기닌이 풍부한 식품이다.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로 정자의 주요 성분이다. 특히 아르기닌이 생성하는 산화질소는 혈관을 팽창시키는 역할을 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이는 비아그라가 가져오는 효과와 기본적으로 같은 원리다.▷굴=‘희대의 사랑꾼’ 카사노바가 즐겨 먹은 음식으로 유명하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기도 한다.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활발하게 해 정자 생성에 큰 역할을 한다. 이외에 요오드, 인, 아연이 풍부해 성 에너지를 활발해지도록 자극한다.▷초콜릿=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들었다. 뇌 신경세포에서 도파민을 분비시켜 성적 흥분을 일으킨다. 초콜릿에는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어 성적 자극을 높이는 '메틸잔틴'도 들었다. 사랑에 빠질 때 분비되는 물질인 세로토닌을 생성을 늘려 기분을 좋게 하고, 가슴 뛰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바닐라=성욕을 높이는 데 일조하는 칼슘과 인이 풍부하다. 인은 사정을 조절하는 근육을 강화시킨다. 남성이 바닐라 냄새를 맡으면 인지와 감정을 조절하는 뇌 부위가 즉각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행복감을 준다. 이는 성욕을 자극하기도 해 이성에게 친밀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아몬드=성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프로스타글라딘을 조절하는 마그네슘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하다. 비타민B2·B3도 풍부한데, 비타민B2 (리보플라빈)가 부족하면 성기발진, 전립선 위축이 일어난다. 비타민B3(니아신 등)는 피부를 붉게 해주는 비타민으로, 순환계의 모세혈관벽의 유연성을 증가시켜 좀더 많은 혈액이 각 조직으로 흘러갈 수 있게 만든다. 즉, 혈액이 음경주위에 몰리도록 해 발기를 돕는다.평소에는 꾸준히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액순환 개선과 혈관 확장 효과를 낸다. 혈액순환이 잘 돼야 정상적인 발기가 이뤄질 수 있다. 혈관이 확장되면 그만큼 많은 양의 혈액이 성기로 유입되면서 강직도와 연결된다. 뿐만 아니라 유산소 운동은 남성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비만 예방에도 좋다. 대한비뇨기과학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만도가 높을수록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았다.음주와 흡연은 발기부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피한다. 흡연은 전립선 주변의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실제 흡연 시 발기부전 위험률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음주는 음경을 팽창시키는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문제를 일으켜 남성호르몬의 활동을 방해한다. 발기부전과 더불어 기타 비뇨기계 질환을 예방하려면 금연, 금주 실천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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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를 벗어나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 사람이 많다. 그 중에서도 인기 여행지는 우리와 정반대의 계절을 지닌 남반구 호주. 영하의 기온으로 꽁꽁 얼어붙은 한국과 달리,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지금이 가장 '핫한' 여름이다.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드니의 12월 평균 기온은 최고 25도, 최저 18도로 그야말로 여행에 최적화된 날씨다. 더욱이 12월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해변에서 혹은 별이 쏟아지는 시드니의 한여름밤 캐롤송을 들으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파도가 들이치는 야외 풀장, 본다이비치 아이스버그 수영장작열하는 시드니의 태양과 바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는 역시 본다이비치. 본다이는 호주 원주민 언어로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라는 의미로, 남태평양과 맞닿아있어 파도가 유난히 높은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한여름의 본다이비치에서는 높은 파도에 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로 일광욕을 즐기는 여유로운 사람들의 모습을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 또한 서핑 스쿨이 있어 초보자라도 서핑을 배워 시드니의 파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요즘 본다이비치에서 가장 핫 플레이스는 단연 아이스버그 수영장이다. 파도가 야외수영장으로 넘쳐 들어오는 신기한 경험은 물론, 청정 호주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아이스버그 수영장 입장료는 어른 $8, 어린이 $5으로 매우 저렴하다.한여름에 즐기는 크리스마스 트리 & 캐롤, 마틴 플레이스시드니의 크리스마스는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밝혀지면서 시작된다. 마틴 플레이스는 시드니의 상업∙금융지구의 중심에 자리한 500미터 길이의 보행자 전용광장으로, 영화 ‘매트릭스’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이곳 마틴 플레이스에 세워진 21미터에 달하는 대형 트리에는 11만 개 이상의 LED전구들이 불을 밝히고, 트리 꼭대기에는 3.45미터에 달하는 별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800여개의 장식 나뭇가지에는 호주를 대표하는 9종의 토종 꽃 1만 5천여 송이가 장식되어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 내년(2020년) 1월 1일까지 매일 크리스마스 트리를 감상할 수 있으며, 11월 28일부터 12월 22일까지 목요일~일요일까지 매일 저녁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퀸 빅토리아 빌딩의 스와로프스키 크리스마스 트리도 색다른 볼거리다. 쥬얼리 회사인 스와로프스키(Swarovski)에서 10만개 이상의 크리스탈과 6만 개 이상의 LED조명으로 장식한 24미터 높이의 트리는 한여름 크리스마스의 정점을 찍는다.록스(The Rocks) 크리스마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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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성인의 경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데, 전신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혈압이 높으면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기는 걸까?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는 "고혈압은 뇌, 심장, 콩팥, 눈을 비롯해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쳐 장기 손상뿐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특히 30세 이상 우리 국민 30% 이상이 겪을 정도로 흔해 예방과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혈압이 오래 유지되면 심장벽이 두꺼워진다. 심장 크기도 커지면서 심장 기능이 크게 떨어진다. 홍 교수는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심부전으로 악화되면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손상을 입히기도 하고, 혈관을 딱딱하게 하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협심증, 심근경색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빨리 뛰는 심방세동 위험도 커진다. 같은 원리로 뇌혈관이 막힐 수 있고, 약해진 뇌혈관에 균열이 발생해 터지면서 뇌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혈관 덩어리나 마찬가지인 콩팥을 망가뜨려 체내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게 하고, 눈에는 고혈압성망막증을 유발해 실명 위험이 높아진다.고혈압은 초기에 장기 손상이 없고 담배를 피우지도 않으면 2~3개월 살을 빼고 건강식을 먹는 것만으로 나아지기도 한다. 단, 같은 혈압 수치를 기록하더라도 동반 질환, 장기 손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약을 쓸지 말지 평가한다. 혈압약은 오래 먹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꺼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선성이 입증됐고, 몇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약이 주는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해서 적절한 약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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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임상시험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리툭산’과 유사한 효능과 안정성을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최근 미국혈액학회에서 발표된 이번 임상시험은 여포성 림프종 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각각 트룩시마와 리툭산을 투여해 진행했다. 40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트룩시마의 전체 생존율 및 무진행 생존율, 종양 진행 소요 기간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했다.트룩시마 및 리툭산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4년째 전체 생존율 추정값은 각각 88.0%, 93.3%이었다. 종양의 진행이나 사망 없이 환자가 생존할 확률을 뜻하는 무진행 생존율은 각각 60.9%, 54.7%, 무작위 배정부터 종양 진행 소요 기간을 뜻하는 종양 진행 소요 기간은 각각 64.2%, 60.9%였다.독일 울름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 크리스티안 부스케 교수는 "트룩시마와 오리지널 의약품 사이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 유사성이 입증된 만큼, 향후 트룩시마 처방에 대한 의사들의 신뢰가 한층 더 높아짐에 따라 처방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독일, 스페인, 러시아 등 유럽과 인도, 일본 등 아시아 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40개월에 걸친 다국적 장기 임상이 진행되어 트룩시마의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세계 혈액암 환자의 의료 복지 향상은 물론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미국에 정식 출시된 트룩시마는 연 5조원 규모의 미국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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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체내 염증 관리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염증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릴 정도로, 나도 모르는 새 온몸에 각종 질환을 직·간접적으로 유발한다. 보통 염증은 외부 침입 물질로부터 몸을 지키는 면역 과정 중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방어 기전이다. 하지만 이는 '급성 염증'에 해당, 여러 날에 걸쳐 일어나는 '만성 염증'은 심뇌혈관질환, 암, 우울증, 치매를 유발하며 만병의 근원으로 작용한다. 만성 염증을 예방하려면 체지방을 줄이고, 몸을 움직이고, 과식을 막는 등 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습관 교정이 필수다.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과 염증을 완화하는 음식을 알아두고 가려 먹는 게 도움이 된다.염증을 유발하는 음식▷식용유=콩, 옥수수로 만드는 정제된 요리 기름은 오메가6지방산을 과도하게 함유한다. 어느 정도의 오메가6지방산은 몸에 유익하지만, 과도하면 염증을 악화할 수 있다. 오메가6지방산으로부터 만들어진 호르몬이 염증을 유발한다.▷액상과당·설탕=액상과당이나 설탕은 염증을 활성화하는 염증 물질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시킨다. 이 둘은 음료에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음료 뒷면을 보고 함유 여부를 확인해 가려 먹는 게 좋다. 이보다 물이나 녹차를 마시는 게 낫다.▷붉은 육류=붉은 육류에는 포화지방이 많고, 이것이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일 수 있다. 몸에 염증이 있는 상태이면 붉은 육류 섭취량을 줄이고, 콩, 조개 등으로 단백질을 대신 섭취하자.염증을 완화하는 음식▷양파=양파에 든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이 만성염증을 예방한다. 케르세틴이 혈관 내부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돕는다.▷녹차·홍차=녹차와 홍차 속 카테킨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활성산소가 많으면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이 많이 분비된다.▷강황=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강황은 항염증 효과가 가장 큰 식품이다. 강황 속 커큐민이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 인자를 차단한다. 실제 커큐민 성분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약을 만들기도 한다.▷식이섬유=식이섬유는 대장의 평범한 장내 세균을 유익균으로 만들어,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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