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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면 안 되는 여드름은 어떤 형태일까?

    짜면 안 되는 여드름은 어떤 형태일까?

    갑자기 여드름이 나면 짜야 할지 짜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 빨리 짜서 없애버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혹여나 흉터가 남을까 걱정돼서다. 실제로 여드름을 함부로 짜낼 경우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드름 종류별로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 알아본다.좁쌀 여드름, 짜낸 후 소독해야좁쌀 크기로 하얗게 올라온 여드름은 주로 '비염증성 여드름'이다.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두꺼워진 각질층에 막혀 발생한다. 비염증성 여드름은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여드름이 난 줄도 모르고 방치하기 쉬운데,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간혹 눈에 잘 띄는 검은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미 피부에 흰색 알갱이가 튀어나온 상태라면 따뜻하게 데운 타월로 모공을 연 다음 면봉으로 살짝 눌러 짜낸다. 짜낸 후에는 반드시 소독해야 흉터가 남지 않는다. 비염증성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 1~2회 정도 피부에 쌓인 각질을 각질 제거 전용 제품을 이용해 제거하는 게 좋다.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좁쌀 여드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한다.빨간 여드름, 짜지 말고 전용 화장품 사용 권장빨갛게 올라온 여드름은 염증을 동반한 '구진성 여드름'이다. 여드름균은 피지를 분해하면서 유리지방산이라는 물질을 만든다. 이 물질이 주변의 모낭벽이나 진피(혈관과 신경을 포함하는 피부 아래층)를 자극해 염증이 생긴다. 구진성 여드름은 대부분 통증을 유발하며, 염증이 심할수록 여드름이 더 크고 빨갛다. 이런 여드름을 함부로 짜내면 여드름균이 주변으로 퍼져 염증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여드름 전용 비누와 화장품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킨다. 피부 진정 교화가 있는 티트리 용액을 바르는 것도 좋다. 두드러진 여드름이 보기 흉해 고민이라면 여드름 원인인 피지샘을 파괴하는 레이저 등의 피부과 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다.노란 여드름, 흉터 안 남으려면 레이저 시술빨갛게 부은 중심부에 노란 고름이 쌓이고 통증이 심한 여드름은 '농포성 여드름'이다. 구진성 여드름보다 염증이 악화된 상태다. 농포성 여드름은 흉터가 남기 쉬워 특히 조심해야 한다. 고름이 많이 찰수록 피부 안쪽으로 들어가 조직을 파괴하기 때문에 발견 즉시 짜내야 한다. 그러나 이때 잘못 짜내면 고름뿐 아니라 피부 조직이 함께 떨어져나와 움푹 파이는 흉터가 생길 수 있다. 피부과에서는 레이저로 치료하는데, 여드름 전용 압출기로 먼저 고름을 짜낸 후 흉터가 남지 않도록 레이저로 시술한다. 이미 여드름이 생겼다면 여드름 흉터 부위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피부를 재생시키는 프락셀 레이저로 흉터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07 16:12
  • 코로나로 집콕? TV 1시간 볼 때마다 심장병 위험 7% 증가

    코로나로 집콕? TV 1시간 볼 때마다 심장병 위험 7% 증가

    코로나 사태로 아직도 많은 사람이 '집콕'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실내에 있더라도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는 게 건강에 좋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황희정 교수는 "실내에 주로 있어 활동이 줄어들면 동맥경화 같은 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혈관질환은 심장병을 유발한다. TV 오래 볼수록 심장병 위험 커져실내에서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을 보며 감자칩을 먹는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족은 일반인보다 심장병을 조금 더 걱정해야 한다. 최근 TV와 심장병 발병률, 사망률과의 연관 관계가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황희정 교수는 “TV를 하루 1시간 고정적으로 볼 때마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7% 증가한 것으로 해외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말했다.TV 시청이 심장 건강에 안 좋은 이유는 몸이 움직임을 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감자칩, 치킨 등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고칼로리 음식과 간식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 것도 영향을 미친다. 황 교수는 "트랜스지방 섭취량이 2% 증가할 때마다 심장혈관질환 위험은 약 2배로 높아진다"며 "이외에도 소파에 장시간 앉아있으면 다리의 혈액이 정체해 피떡(혈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피떡이 혈관을 타고 가다가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이 유발될 수 있다.특히 ▲가족 일환이 심장질환으로 돌연사한 사람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이 있거나 가계력이 있는 사람 ▲하루 한 갑 이상, 20년 이상 담배를 피운 흡연자 ▲비만인 사람은 심장병 고위험군이어서 더 주의해야 한다.장시간 운전도 심장에 안 좋아장시간 운전도 심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고속으로 장시간 달리는 일이 많으면 심장병이 있거나 고위험군인 사람은 더 주의가 필요하다. 고속운전 중에는 신경을 집중하게 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한다. 이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고 맥박수와 혈압을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협심증, 심부전증 등 기존 심장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황 교수는 "협심증이 있다면 운전 시 흉통을 완화하는 니트로글리세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유산소 운동하고, 집안일 부지런히 해야심장을 건강하게 하려면 고지방 식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황희정 교수는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많은 힘을 쓰는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보다는 조깅, 줄넘기, 수영,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며 "아직 야외로 나가는 것이 꺼려진다면 TV를 보더라도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보거나 집안일을 부지런히 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바깥 운동을 할 때는 하루 30~40분씩 운동을 시도하자. 운동 강도는 연령별 분당 최대 심박수에서 60~75%가 적당하다. 약간 숨이 차는 정도다. 연령별 최대 심박수는 220에서 본인의 나이를 빼면 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7 15:00
  • 한미약품그룹, 두유 20만팩 대한적십자사 기부

    한미약품그룹, 두유 20만팩 대한적십자사 기부

    한미약품그룹이 헌혈 독려를 위해 완전두유 20만팩을 기부했다.한미약품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는 지난달 27일 헌혈 참여 독려에 써달라며 1억8000만원 상당의 완전두유 20만팩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와 국가 보유 혈액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적십자사가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헌혈 독려 캠페인에 고영양 식품인 완전두유가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4월 기준 헌혈자수는 전년 대비 8만명 이상 감소했으며, 혈액 보유량은 적정 보유량인 5일을 밑도는 3.7일분에 불과하다. 한미헬스케어가 기증한 완전두유는 전국 15개 혈액원으로 전달되며, 다양한 헌혈 독려 이벤트 및 지역사회 헌혈 행사, 6월 14일 개최되는 세계 헌혈자의 날 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김동석 원장은 “코로나19로 혈액량이 부족해지면서 수술이나 수혈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미헬스케어의 기부가 이러한 상황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헌혈 문화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헬스케어는 이번 대한적십자사 기증에 이어 불균형한 식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돕기 릴레이 기부’도 계획하고 있다. 한미헬스케어는 현재 기아대책기구, 어린이재단, 사랑의열매 등 다양한 사회복지단체들과 완전두유 기부 규모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의 국내 첫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1981년부터 지금까지 임직원 헌혈 캠페인(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 캠페인을 통한 누적 헌혈자 수는 8218명이며 혈액량으론 262만 9760cc에 이른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07 14:37
  • "감자 속 단백질, 근육 생성 속도 높인다" 연구 결과

    "감자 속 단백질, 근육 생성 속도 높인다" 연구 결과

    감자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 근육 생성 속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은 평소 체중 1kg당 0.8g의 단백질을 섭취했던 20대 초반 여성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 중 한 그룹은 감자에서 분리된 단백질을 푸딩 형태로 섭취해 총 단백질 섭취량을 1kg당 1.6g으로 늘렸다. 나머지 그룹은 이를 섭취하지 않았다. 모든 참가자들은 하체 운동을 병행했다.연구 결과, 감자 단백질을 추가로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근육 생성 속도가 빨랐다. 연구팀은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품질이 낮아진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이번 연구는 유의미한 발견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감자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의 양은 적기 때문에 감자에서 단백질 성분을 따로 분리해 섭취해야 한다.연구에 참여한 스튜어트 필립스 교수는 "식물성 단백질도 근육을 유지하고, 생성하기 위한 고품질의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며 "식물성 단백질의 효과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영양(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07 14:35
  • 이대서울병원, 임진우의 '감성풍경화첩' 전시회 개최

    이대서울병원, 임진우의 '감성풍경화첩' 전시회 개최

    이대서울병원이 5월 6일부터 7월까지 ‘아트큐브’와 ‘웰니스아트존’에서 ‘임진우 의 감성풍경화첩’ 전시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대서울병원 설계에 참여한 임진우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30여 년 건축인생을 통해 쌓아온 우리나라와 세계 곳곳의 드로잉과 스케치 작품들로 구성이 되었다.취미로 시작한 펜 수채화로 개인전 네 번과 그룹전을 가진 임진우 대표이사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 서울시 캘린더를 재능 기부로 만들기도 하고, 지난 2년간 건설 관련 일간신문에 매주 ‘건축가의 감성스케치북’ 칼럼을 연재, EBS의 ‘예술아 놀자’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07 13:52
  • 류마티스 환자 코로나 건강지침 "기존 약 복용 중단 안돼"

    류마티스 환자 코로나 건강지침 "기존 약 복용 중단 안돼"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류마티스 질환 환자들을 위한 ‘코로나19 건강지침’을 7일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코로나19 및 류마티스 질환과 관련한 국내외 자료들을 검토하고, 학회 소속의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에 발표한 건강지침은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국민행동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함과 함께 ▲ 손을 자주 씻고 기침 예절을 준수합니다 ▲ 손으로 눈, 코, 입 등 얼굴을 만지는 것을 피합니다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특히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합니다 ▲ 외출 혹은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등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킬 것을 언급하고 있다. 더불어, 장기간 실내생활로 인한 관절 기능과 근력 약화를 예방하기 위해 실내에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지속할 것과 면역 및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D 생성을 위해 채광이 잘 되는 실내 공간이나 베란다 등에서 일일 15분 이상 햇빛을 쬘 것(전신홍반 루푸스 환자는 전문가와 상의 필요)을 추천했다. 일반적인 감염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한 수칙과 함께 특히, 환자들의 치료와 관련해 현재 복용 중인 모든 약물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류마티스 질환 환자들은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면역 이상과 염증 반응을 조절하기 위해 다양한 면역조절제와 항염증약제(항류마티스제, 스테로이드, 생물학적제제 등)를 사용한다. 이러한 약제들의 중단이나 용량 변경은 류마티스 질환 및 신체 기능의 갑작스러운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관절류마티스내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약제들을 복용하는 중에 감염이나 발열이 있을 때는 조정이나 중단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꼭 전문의와 상의할 것을 권고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박성환 이사장은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면서 병원 방문에 부담감을 느끼는 환자도 있고, 면역에 영향을 주는 치료제 투약을 우려하는 류마티스 질환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학회 차원에서 건강지침을 마련하게 됐다”며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류마티스 질환 환자들이 코로나19에 더 쉽게 감염되거나, 면역 억제 치료가 코로나19 감염에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치료의 중단은 질환의 악화를 초래, 환자의 건강에 더 큰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 우려를 해소하고, 필요한 치료는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류마티스 질환은 관절과 관절 주변의 연골, 뼈, 근육, 인대 등에 통증을 일으키는 만성적인 염증을 야기한다. 자가면역 이상으로 인해 발병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전신홍반 루푸스, 베체트병 등이 대표적이다. 자가면역 기전과 관계없이 관절이나 뼈에 이상이 발생하는 골관절염, 통풍, 골다공증 등도 류마티스 질환에 속한다. 질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할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7 11:14
  • 국립보건연구원 연구 발표 "당뇨, 유전에 따라 발생 위험 3배까지 상승"​

    국립보건연구원 연구 발표 "당뇨, 유전에 따라 발생 위험 3배까지 상승"​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동아시아인의 당뇨병 유전요인을 규명, 저명한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질병관리본부는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가 제2형 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주는 61개 신규 유전요인을 발굴해 네이쳐 2020년 5월 호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싱가포르 국립대학, 일본 이화학연구소 등이 주도해 동아시아 3개국(한국 약 9,.8만명, 중국 약 9.6만명, 일본 약 19만명, 20개 연구그룹 약 5만명) 중심 약 43만명의 유전체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것이다. 동아시아인 대상 연구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당뇨병 유전요인과 특성을 규명했다. 기존 유전체연구의 약 80%는 서양인 중심으로 수행돼, 동아시아인에 적용하면 당뇨병 등 질병 예측 정확도가 50% 수준까지 낮아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동아시아인 당뇨와 관련된 61개의 유전요인을 새롭게 발굴했다. 특히 알데히드 분해요소2(ALDH2) 유전자가 남성 특이적으로 당뇨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ALDH2는 알코올(술)의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로, 남성에서 빈도가 높은 음주 등의 생활습관과 상호작용해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를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한 인구집단 코호트 약 10만명에 적용했을 때, 유전적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상위 5%의 고위험자는 나머지 일반인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3배로 높다는 것도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전정보는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게 되는 개인의 고유한 질병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당뇨병 발생이 증가하는 40대 이전에 유전정보를 이용해 당뇨병 고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이번에 국립보건연구원이 주도적으로 분석한 동아시아인 대상 당뇨병 유전체연구 성과는 국내 유전체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그 학술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7 11:02
  • 셀트리온 램시마SC, 독일·영국 이어 네덜란드 진출

    셀트리온 램시마SC, 독일·영국 이어 네덜란드 진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피하주사제형 바이오의약품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를 ​독일과 영국에 이어 지난달 27일 네덜란드에 출시했다. 네덜란드 시장 확대를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달 21일 ‘램시마SC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의사·약사·​병원 의약품 구매 담당자 등 핵심 의료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발표자로 참여한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톰 하위징아 류마티스학과장은 “임상 결과 ‘램시마SC’는 기존 IV제형(정맥주사)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면서 교체 투여해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램시마SC’는 IV제형인 ‘램시마’와 함께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듀얼 포뮬레이션 강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의사는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를 선택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참여한 의료진들도 인플릭시맙 IV제형에서 ‘램시마SC’로의 전환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며, ‘램시마SC’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최대 규모의 사보험사 가운데 하나인 CZ에서는 ‘램시마SC’에 대한 치료비 전액을 환급하기로 결정했다. CZ는 ‘램시마SC’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집에서 직접 인플릭시맙을 투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병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Z는 통상적으로 IV제형보다 SC제형이 고가에 형성되어 있으나 ‘램시마SC’는 인플릭시맙 제제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협의해 치료비 전액 환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램시마SC’ 출시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네덜란드 현지 병원에서 직접 구매를 요청할 정도로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램시마SC’를 통해 환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07 10:34
  •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4명 증가… 1명은 '지역 발생'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4명 증가… 1명은 '지역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명 늘었다. 이 중 1명은 지역 발생으로 잠정 확인됐다. 나흘만에 지역 사회 감염이 다시 나타난 것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10명이며, 이 중 9419명(87.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사망자 수는 1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 4명 중 지역 발생 1명은 경기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3명 중 1명은 검역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명은 각각 대전, 충북에서 발생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7 10:32
  • 이비인후과 교수가 추천하는 '부모님 보청기 잘 고르는 법'

    이비인후과 교수가 추천하는 '부모님 보청기 잘 고르는 법'

    통화할 때마다 같은 말을 2~3번 해야 비로소 이해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어버이날 선물로 카네이션 대신 '보청기'를 준비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종류도 다양해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된다.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의 도움말로 부모님 보청기 잘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부모님 청력손실 정도 반드시 확인해야 여승근 교수는 "보청기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조건 나쁘거나 고가라고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전문 의료진의 검사를 토대로 착용자의 청력 손실 정도를 정확히 파악한 후 청력 개선을 위한 최적화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눈에 잘 띄지 않는 귀속형 보청기를 선호하지만, 환자의 청력 손실 정도, 나이, 귀 질환 유무, 외이도 상태, 일상생활에서의 불편감 정도를 고려해야 한다. 여 교수는 "전농(91dB 이상)인 경우는 잔청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외부의 소리를 보청기로 아무리 증폭시켜도 소리를 들을 수 없다”며 “보청기로 대부분 청력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70dB이상의 난청이 있는 경우 보청기 착용으로도 청력개선이 없으면 인공와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청기를 착용해 예후가 가장 좋은 상태는 중도난청(41dB~55dB), 중고도난청(56~70dB)이다. 큰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대화할 때 불편함을 느끼거나, 군중이 있는 장소에서 언어 이해가 힘든 정도다. 고도 난청(71~90dB)은 귀 가까이에서 큰 소리로 말해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상태다. 그 이상이 전농이다. 6주 이상 적응 기간 필요, 용기 북돋아줘야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으면 난청이 악화되거나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치매나 우울증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 이런 문제와 보청기 착용 시 장점을 사전에 부모님(착용자)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착용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여승근 교수는 “보청기 착용 후 일정 기간 동안은 소리가 부드럽게 잘 들리지 않는데, 이는 뇌가 보청기 소리를 인지하는 데 약 6주가 소요되기 때문”이라며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는 분은 조용한 곳에서 시작해 점점 시끄러운 환경으로 옮겨가면서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인내심과 꾸준함을 가지고 처음에는 무리하지 말고 짧은 시간 동안 착용했다가 점차 시간을 늘려가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보청기 소리 적응은 ▲2주까지(본인 말소리 울림 적응기간) ▲1달까지(환경음 적응기간) ▲2달까지(본인 말소리 및 환경음 강도를 서서히 올려 적응하는 기간) ▲3달까지(소음 환경에서 말소리 듣기 적응기간)의 기간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청기 사용 시 주의사항은 안경과 비슷하다. 평상시에 착용하되, 수면 시 보청기를 착용하면 외이도 손상과 파손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 때는 빼는 것이 좋다.여승근 교수는 “최근 보청기들은 방수기능이 있지만, 기계이기 때문에 물이 들어가면 성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씻거나 물에 들어갈 때는 빼는 것이 좋다”며 “또한, 보청기 착용 간 소리가 작아지거나 잡음이 발생할 경우에는 보청기 전문의나 전문 의료진의 진료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7 10:28
  • 생리대 '나트라케어' 화학접착제를 자연성분으로 허위 광고

    생리대 '나트라케어' 화학접착제를 자연성분으로 허위 광고

    수입 생리대 '나트라케어'가 허위 품목신고와 거짓 광고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라케어에 사용된 접착제 성분을 허위로 품목신고한 후 거짓 광고한 의약외품 수입·판매자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는 나트라케어 패드 및 팬티라이너 전 품목에 대해 '약사법' 위반으로 행전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A씨는 나트라케어 총 18개 제품의 품목신고 자료에 접착제로 ‘초산전분’을 기재했지만, 실제로는 화학합성 성분인 '스티렌 블록공중합체'를 사용했다. 더불어 2006년부터 11년 이상 국내 제약회사와 자신이 설립한 판매업체를 통해 ‘식물성분 접착제, 녹말풀 100%, 소재부터 제조공정까지 화학성분을 모두 배제한 제품’ 등으로 거짓 광고해 총 1340만팩 408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더해 일부 품목은 신고 용이성을 위해 방수층 성분을 기존 사용사례가 있는 ‘폴리에틸렌필름’으로 허위 신고(실제 ‘바이오필름’ 사용)하고, 접착제 제조원을 사실과 다르게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제품에 사용된 ‘스티렌 블록공중합체’(접착제)와 ‘바이오필름’(방수층)은 생리대 원료로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화학성분을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연 성분 생리대인 것처럼 광고하여 소비자가 더 비싼 금액에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거짓으로 품목신고하여 관리 당국을 속인 악질적인 범죄인만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7 09:57
  • 고려대 의학도서관, ‘2020년 의학도서관상’ 수상

    고려대 의학도서관, ‘2020년 의학도서관상’ 수상

    고려대학교 의학도서관이 지난달 24일 한국의학도서관협회 제53회 정기총회에서 의학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 상훈 ‘2020년 의학도서관상(단체상)’을 수상했다.1938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도서실로 문을 연 고려대학교 의학도서관은 열악한 의학교육 환경 속에서 의학발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주요 3개 의과대학 도서관과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1968년 한국의학도서관협회 창립을 주도했다. 국내 의학도서관 중 최초로 ‘상호대차(원문복사)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들을 위한 의학자료 활용에 혁신적 변화를 이끌고, 이를 전산화시켜 현재 ‘의학전자도서관시스템’으로 만들었다.학술·연구지원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 등 높은 수준의 진료, 교육, 연구를 위한 최적의 의학정보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19년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창의적 학습 및 소통 공간, 능동적 참여와 혁신적 의학교육 공간,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공간으로 재정비했다.고려대의대 유임주 의학도서관장(해부학교실 교수)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고려대학교 의학도서관이 분야 최고 권위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의학교육과 의과학연구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07 09:16
  • 자생의료재단, 부천 지역아동센터 52곳 코로나19 방역

    자생의료재단, 부천 지역아동센터 52곳 코로나19 방역

    자생의료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경기도 부천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52곳을 찾아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 방과 후에도 지역아동센터에 안심하고 방문하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를 위해 자생의료재단 및 부천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부천자생봉사단원 등 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부천시청 아동청소년과에서도 방역제, 소독용 티슈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해 힘을 보탰다.봉사자들은 방역을 희망하는 부천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총 52곳을 돌아다니며 방역활동에 나섰다. 지역아동센터 내 교실과 사무실을 비롯한 복도, 화장실, 창고 등 시설 전체에 대한 소독을 꼼꼼하게 실시했다.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자생의료재단과 전국의 자생한방병·의원은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방역활동 이외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출근길 마스크 배부,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한의약 진료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에 5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07 09:14
  • 청력 떨어진 부모님과 '잘 대화하는 법'

    청력 떨어진 부모님과 '잘 대화하는 법'

    노화성 난청은 나이 듦에 따라 청각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며 나타나는 증상이다. 초기에는 고음역을 듣기 어렵지만, 증상이 심해질수록 저음역까지 알아듣기 힘들어진다. 60세 이상 3명 중 1명, 70세 이상의 50%가 청력 손실을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는 "잘 들리지 않으면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불편함을 느끼고, 길을 걸을 때 주변의 자동차나 자전거 소리를 놓칠 수 있으며, 각종 경보음을 못 들어 생명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사람 관계에서 소외되고, 심한 경우 좌절감을 느끼거나 우울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난청을 방치하면 치매로 이어지기도 쉽다. 최근 난청으로 보청기 처방이 필요한 노령 인구를 장기간 추적 관찰했더니,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군에서 치매 발생률이 크게 높았다는 보고가 나왔다. 노화성 난청 환자의 증상 완화를 위해 여러 방법이 쓰일 수 있지만, 흔한 것이 '보청기'다. 최근 나온 보청기들은 주변의 스마트 기기들, 예를 들어 스마트 폰이나 스마트 TV 등과 연결돼 전화 통화를 할 때나 TV를 시청할 때 소리가 바로 보청기로 전달해 주변의 잡음이 섞이지 않고, 더욱 잘 들을 수 있게 돕는다. 하지만 보청기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 대화 중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가족이 더욱 신경 쓰는 것이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난청인 부모님을 위한 가족의 대화 요령- 가족들이 부모님이 난청이 있다는 사실을 모두 인지한다.- 부모님과 대화할 때는 반드시 마주 보고 앉는다. 대화 중 부모님이 상대방의 얼굴 표정을 본다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더 크고 명확하게 이야기한다. - 평상시의 빠르기로 이야기하고 음성을 과장하지 않는다. - 음식을 씹고 있는 중이나 손으로 입을 가리는 상황에서는 대화를 피한다. -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으며 말을 더 짧고 단순한 문장으로 다시 풀이한다. - 필요하지 않다면 되도록 TV나 라디오는 끄고 대화한다. - 청력을 방해하는 잡음들을 인식한다. 예를 들어 식당에 갔을 때 주방이나 음악 근처에 자리를 잡지 않는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7 08:30
  • 폐에도 근육이 있다? 폐활량 늘리려면 '호흡근' 단련해야

    폐에도 근육이 있다? 폐활량 늘리려면 '호흡근' 단련해야

    조금만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르면 숨이 '헉헉' 차는 사람이 있다. '호흡근'이 약해진 탓이다.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관절 주변의 근육을 단련해 연골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듯, 폐 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도 폐 주변에 있는 호흡근을 단련해야 한다.호흡근은 폐의 수축과 이완을 돕는 가슴 부위의 근육을 일컫는 말로, 약 20여 종에 이른다. 폐는 완전히 성장한 뒤부터 폐활량이 커지지 않는다. 그런데 노화 등으로 인해 근육이 줄어들면 호흡근도 약해져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게 된다. 근육 감소 외에 척추측만증, 신경근육질환, 각종 폐 질환, 루게릭병 등이 있어도 호흡근이 약해진다. 호흡근 약화가 심해지면 체내 가스 순환이 잘 안 돼 피로감, 무기력증, 두통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일상에서 호흡근을 단련하려면 가슴을 펴고 등을 곧게 세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길게 소리를 내거나, 긴 호흡으로 숨을 내쉬는 훈련을 하는 것도 호흡근 중 하나인 갈비사이근 단련에 좋다. 노화할수록 호흡 기능이 약해져 폐 속에 미처 내보내지 못한 공기량이 늘어나는데, 이때 숨을 길게 내쉬는 훈련을 하면 공기를 전부 내보내면서 호흡근이 단련된다. 반대로 등을 굽히고 있으면 호흡근이 굳어 폐를 충분히 부풀리지 못하므로 구부정한 자세는 피한다.호흡근을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스트레칭 방법도 있다. 아래 동작을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틈날 때마다 하면 된다. 먼저 머리 뒤에 손깍지를 낀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가슴을 펴고, 숨을 내쉬면서 양 팔꿈치를 앞으로 모은다. 그다음 양팔을 쭉 뻗어 '만세' 동작을 한다. 이때 등은 곧게 펴고, 가슴은 팽창시킨다. 이후 숨을 내쉬면서 허리를 굽혀 양손을 발목까지 천천히 내린다. 마지막으로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목을 천천히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젖힌다. 좌우로도 돌려주며 목 뒷부분을 따라 위치한 승모근을 늘려준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07 08:15
  • '이것' 섭취 적으면 치매 위험 '4배'로 급증

    '이것' 섭취 적으면 치매 위험 '4배'로 급증

    '안토시아닌' 섭취가 적은 사람은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농무부 인간영양연구센터는 50세 이상 성인 약 28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4년마다, 20년 동안 이들의 식습관을 조사해 치매 발병 위험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안토시아닌 섭취가 가장 적은 그룹(하위 15%)은 안토시아닌 섭취가 가장 많은 그룹(상위 15%)보다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이 4배로 높았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로, 흑미·검정콩·검정깨·블루베리·레드와인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한편 사과·배·각종 차 등에 풍부한 '플라보놀'과 '플라보노이드 폴리머' 섭취가 적어도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이 약 2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를 주도한 폴 자크 박사는 "치매 위험은 70세 이상부터 급격히 증가한다"며 "50세 이상이라면 치매 예방을 위해 식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07 08:00
  • 알레르기 환자, 대청소 했는데도 '콧물 안 멈추는 이유'

    알레르기 환자, 대청소 했는데도 '콧물 안 멈추는 이유'

    알레르기 유발 장소에 재방문하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없어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튀빙겐대 연구팀은 알레르기비염 환자를 모집해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 자신에게 해당하는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포함된 비강 스프레이를 받아 투약했다. 그후 참가자 중 절반은 8시간 동안 잠을 잤고, 나머지 절반은 잠들지 않고 깨어 있었다. 1주일 후, 참가자들은 알레르겐을 투약했었던 장소에 다시 방문했다. 같은 장소였을 뿐, 알레르겐을 투약하지는 않았다.연구 결과, 알레르기 유발 경험이 있는 장소에 방문했을 때 투약 후 잠들었던 그룹은 알레르겐이 없는데도 재채기, 콧물 등 알레르기 반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다. 투약 후 잠들지 않았던 그룹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연구팀은 알레르기 경험 후 수면을 취한 사람들만 뇌 환경이 알레르기 반응과 견고하게 연결된 것이라고 분석했다.실제 알레르기 환자 중에는 주변에 알레르겐이 없어도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예를 들어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가 심해 대청소를 했는데도 증상이 그대로거나, 특정 장소만 방문하면 아무것도 없는데도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을 흘리는 경우가 있다.연구를 주도한 루시아나 베세도프스키 박사는 "면역체계가 알레르기 환경을 이렇게 빨리 학습한 것은 놀라운 결과"라며 "다만, 숙면은 면역 반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므로 알레르기 증상을 줄이기 위해 잠을 자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USA)'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07 07:45
  • 간편식 시장 주도하는 시니어, 관절 건강하려면 ‘비만’ 경계해야

    간편식 시장 주도하는 시니어, 관절 건강하려면 ‘비만’ 경계해야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서 즐기는 간편식 시장이 크게 성장 중이다. 국내 간편식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으로 매년 14% 이상 성장해 2022년 5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이러한 간편식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시니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니어 가구의 조리냉동식품구매 경험률은 지난 2015년 24.6%에서 지난해 61.4%로 크게 성장했다. 이른바 ‘가사 은퇴’를 시행하는 시니어들도 많아지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커지고 있다.요즘 간편식들의 경우 기존 즉석식품과 달리 외식 트렌드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인기 비결이다. 유행하는 음식들을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테이크, 랍스터 등 고급요리까지도 간편식 제품으로 즐길 수 있다.허나 너무 잦은 간편식 섭취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시니어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7월 한국소비자원이 즉석 삼계탕 제품들을 조사한 결과, 평균 나트륨 함량이 성인 하루 기준치의 75%에 해당하는 1457㎎에 달했다. 지방 함유량도 기준치의 61%로 매우 높았다.나트륨과 열량이 높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자연스레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비만은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비만은 근골격계 질환을 발생시킬 위험도 크게 증가시킨다. 체중이 늘어나는 만큼 몸을 지탱하는 관절이 받는 부담이 커지면서 관절염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고도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일 때보다 관절염 발생 위험이 최대 4.8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비만이 진행될수록 관절염에 의한 통증도 커지면서 활동량이 줄고 이는 비만을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관절이 약한 시니어들이 비만을 더욱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한방에서는 비만을 몸의 불순물인 ‘습담(濕痰)’이 정체되면서 기(氣)와 혈액의 운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환자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해 습담을 배출시키고 침 치료로 정체된 기혈순환을 원활히 함으로써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비만으로 인해 관절 손상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추나요법을 통해 비틀린 뼈와 근육, 인대를 바로잡고 한약재를 정제한 약침으로 연골의 재생력을 강화시킨다.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조절과 꾸준한 신체활동이 필요하다. 계란, 두부와 같은 고단백 음식과 함께 과일, 채소 등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들로 식단을 조절하면 근육량 증가와 함께 신진대사를 촉진할 수 있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음식을 해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장보기, 설거지 등 활동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식이조절과 함께 간단한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통해 활동량을 보충해주면 체력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 하여 음식과 약은 근본이 같다고 말한다. 매일 먹는 음식에 신경을 쓸수록 건강을 효과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음을 명심하자.
    전문칼럼최성훈 서면자생한의원 대표원장2020/05/07 07:30
  • 대변 섭취하며 ‘영성 훈련’?… “다양한 병원균 먹은 것일 뿐”

    대변 섭취하며 ‘영성 훈련’?… “다양한 병원균 먹은 것일 뿐”

    지난 5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교회에 다니는 일부 교인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이 당한 가혹행위를 폭로했다. ‘가혹행위’의 내용이 화제다. 교회에서 ‘훈련’을 핑계로 실시한 가혹행위 중에는 매 맞기, 불가마에서 견디기 외에 ‘인분 먹기’도 있었다는 전언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신도는 “조별 리더가 대변을 먹으라고 지시했고, 먹는 게 올바르다고 생각해 먹는 영상을 보냈다”고 말했다. 대변 섭취, 건강에 이상은 없을까?대변 섭취, 병원균 먹는 꼴…기생충 위험도실제로 대변·소변을 먹으면 관절·호흡기에 좋다거나,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썰’이 있어 공공연히 민간요법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본에서는 ‘요로법(尿路法)’이라 하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는 소변을 마시는 건강법이 한때 유행하기도 했다. 그런데 대변이나 소변을 먹으면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건강에 도움이 될까? 전문가들은 “대변 섭취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말한다. 소변은 논란이 있다.대변은 우리가 먹은 음식이 소화되고 마지막에 나오는 찌꺼기다. 소화되지 않은 찌꺼기 외에 수분과 각종 세균이 섞여있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는 “대변을 먹어서 좋을 게 없다”며 “완전히 건강한 사람이 아니면 사람마다 다양한 병원균을 가지고 있는데 변으로 독성을 띤 균이 나오는 사람도 있다 보니 이렇게 균이 많은 변을 복용하면 세균감염으로 인해 급성 장염 등이 생길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균이 많은 상한 음식을 먹어도 탈이 나는데, 균 덩어리인 대변을 먹으면 문제가 생긴다는 게 김 교수 말이다.대변이 ‘약’이 되는 경우는 현재로서 딱 한 가지다. 김 교수는 “건강한 사람의 대변은 대장 치료에 사용하기도 하는데, 대장내시경 등을 통해 전문 의료인이 변이식을 시행하는 방법으로만 효과가 있다”며 “섭취로는 아무 이득이 없다”고 말했다.대변 섭취는 기생충 감염 위험도 있다. 기생충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는 기생충·기생충 알이 있는데, 대변을 먹으면 이를 함께 섭취할 위험이 있다. 인분을 쓴 작물을 먹었을 때 기생충 전염이 될 위험이 있는 것도 인분 속에 있는 기생충 알 때문이다.소변, 논란 있지만 ‘굳이’? 소변은 어떨까. 김경오 교수는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대변과 달리 세균이 없고 깨끗하다”며 “무균 상태 소변은 먹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먹는 게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요로법을 믿는 사람은 오줌 속에 인체가 미처 다 흡수하지 못한 각종 영양분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애초에 오줌에 포함된 성분은 식품이나 비타민제 섭취 등으로 대체 가능하다. 또한 건강하지 못한 사람의 소변 속에는 각종 병원균 외에도 중금속 등이 검출되므로, 굳이 먹을 필요가 없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5/06 16:24
  • 누런 ‘송홧가루’ 겁나지만... 봄철 ‘알레르기 주범’은 따로

    누런 ‘송홧가루’ 겁나지만... 봄철 ‘알레르기 주범’은 따로

    최근 미세먼지도 줄고, 맑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나들이 가기 참 좋은 날씨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날씨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예년보다 빠르게 봄이 찾아오면서 개화 시기도 빨라졌고, 비도 오지 않아 꽃가루가 공기 중에 더 많이 떠다니는 탓이다. 봄꽃이 야속한 알레르기 환자들을 위해 대처법을 알아본다.누런 '송홧가루'가 범인? 진범은 참나무, 오리나무 등4월 말부터 5월까지 소나무 근처에서 날리는 '송홧가루'가 알레르기 주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송홧가루는 다른 꽃가루에 비해 항원성(Allergenicity, 알레르기 유발 정도)이 낮아 극심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아니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 내과 예영민 교수는 "실제 송홧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전체 알레르기 환자의 1.5~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다른 꽃가루보다 날리는 양이 더 많고, 누런 색깔 때문에 더 많이 눈에 띄어 이런 오해가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실제로 대부분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봄철 꽃가루들은 송홧가루와 비슷한 시기에 날린다. 송홧가루와 달리 직경이 30μm 내외로 작아서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단순한 재채기, 기침으로 끝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일부는 산에 올라갔다가 증상이 심해져 기절하기도 한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항원성이 높아 증상을 잘 유발하는 봄철 꽃가루는 삼나무, 오리나무, 일본 삼나무, 자작나무, 개암나무, 떡갈나무가 있다.꽃가루 예보 미리 확인, 농도 높다면 외출 자제꽃가루 알레르기가 의심된다면 우선 꽃가루 알레르기가 확실한지 원인 물질 검사를 확인한다. 예영민 교수는 "봄에는 꽃가루도 날리지만 큰 일교차, 미세먼지, 대기오염, 바이러스 등의 요인에 의해서도 알레르기 질환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며 "꽃가루 알레르기가 확인됐다면, 꽃가루 예보를 미리 확인해 꽃가루 농도가 높은 날은 가능한 실내에 머무는 게 좋다"고 말했다. 꽃가루 예보는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에서 운영하는 '꽃가루 예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로 수목류·목초류·잡초류·곰팡이의 알레르기 기준지수를 예측해 제공한다.꽃가루 철이 시작되기 전 미리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염, 결막염, 가려움증이 나타나면 초기에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만약 항히스타민제로 조절되지 않거나, 기침·가슴 답답함 등 천식 증상이 나타나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구급약을 미리 처방받아 소지해야 한다.한편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는 먹는 음식도 주의해야 한다. 예영민 교수는 "꽃가루와 비슷한 알레르기 성분의 음식을 먹을 때 입안이 가렵거나, 붓기도 한다"며 "국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 중 41.7%에서 '구강알레르기 증후군'이 확인된 바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자작나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사과, 복숭아, 자두, 체리 등을 먹을 때 구강알레르기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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