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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 혹시 ‘쿠싱증후군’은 아닌지 의심해보자. 쿠싱증후군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고,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일반적인 비만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질환과 비슷하기 때문에 병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쿠싱증후군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잉분비 될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부신은 양측 신장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신의 바깥쪽은 부신피질, 안쪽은 부신수질이라고 부른다. 부신은 생명유지에 중요한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데 그 중 부신피질에서 분비하는 대표적인 호르몬이 코르티솔이다.남성보다 여성이 발생률 8배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신체를 안정시키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심장이 빨리 뛰어 혈압이 높아지고 콜레스테롤에도 영향을 주어 살이 찌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뼈를 구성하는 세포에게도 악영향을 주어 골절의 위험도 높아진다.코르티솔이 정상 이상의 농도로 분비되거나 과다해지면 쿠싱증후군이 나타나게 된다. 과도하게 분비되는 코르티솔로 인해 우리 몸은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고 피부질환, 당뇨, 고혈압, 다모증 등의 다양한 합병증이 생기게 된다. 여성은 특히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쿠싱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남성보다 8배나 높다.종양 또는 약물 오남용이 원인쿠싱증후군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뇌하수체나 부신피질, 폐, 췌장 등과 같이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기관에 종양이 생겼을 때다. 양성 혹은 악성 종양에서 부신피질자극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해 코르티솔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분비된다. 두 번째 원인은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과하게 복용했을 때이다. 스테로이드제는 부기와 열감, 피부 염증뿐 아니라 관절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매우 광범위한 질환에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은 코르티솔 호르몬과 화학구조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몸에 들어온 스테로이드제를 코르티솔로 착각하게 되면 쿠싱증후군이 생기게 된다.이 밖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도 쿠싱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흔히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얼굴과 목, 복부에 집중된 비만 증상쿠싱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비만이다. 특히 지방의 분포가 얼굴과 목에 집중되어 월상안(달덩이 얼굴) 형태를 나타내고 비정상적으로 복부와 목에 지방이 축적된다. 반면 팔다리는 가늘어지면서 중심성 비만을 보이게 된다. 또한 얼굴이 붉고 피부가 얇은 것이 특징이며, 혈압과 혈당의 상승, 골다공증, 골절과 같은 신체 변화가 동반된다. 여성의 경우 월경 장애가 있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여드름, 자주색 선조, 다모증 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근력의 저하, 성욕의 감퇴, 우울증이나 수면장애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정신병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종양 제거 및 약물치료 병행해야쿠싱증후군에 걸렸다면 쿠싱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코르티솔 호르몬을 조절해야 한다. 만약 뇌하수체나 부신에 생긴 종양으로 인한 쿠싱증후군의 경우에는 종양을 제거하거나 코르티솔 합성을 억제하는 약물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통해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다.약물이 원인인 쿠싱 증후군의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제제의 사용을 중단함으로써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갑자기 투약을 중단할 경우 오히려 부신의 기능 저하, 심하면 쇼크까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전문의의 진료가 필수적이다.고려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김정아 교수는 “쿠싱증후군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고,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일반적인 비만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질환과 비슷하기 때문에 병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쿠싱증후군을 방치하면 고혈압, 고혈당 등 심혈관계 질환과 감염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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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66명 늘며 나흘만에 200명대로 감소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7665명이며, 이 중 1만4219명(80.4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75%)이다. 현재 3137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32명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8명이며, 해외유입은 8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97명, 경기 84명, 인천 20명, 충북 10명, 대전 10명, 충남 7명, 전남 7명, 경북·강원 6명, 전북 4명, 부산 3명, 광주·울산·세종·경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 대륙별 추가 확진자는 중국 외 아시아 5명, 유럽 2명, 아메리카 1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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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냐, 3단계 격상이냐를 두고 정부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신규 확진자가 14일부터 열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더니 23일에는 397명까지 치솟아 400명에 다다르며 대유행 위기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정부는 이번 주를 결정적인 한 주로 보고 일단 3단계 실행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다만 3단계는 사실상 '봉쇄'에 가까운 조치로, 사회적·경제적 타격이 심대한 만큼 결정은 신중하게 내리겠다는 입장이다.일평균 확진자 200명에 근접·깜깜이 환자 한때 20%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망의 통제력은 상당히 떨어진 상태로, 거리두기 3단계 수준에 가깝다. 최근 2주간(10∼23일)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2625명, 일평균 187.5명으로 3단계 격상 기준에 해당한다.정부는 그동안 ▲2주 평균 지역발생 일일 확진자 수가 '100∼200명' 이상이면서 ▲일일 확진자가 전날의 배가 되는 '더블링' 현상이 일주일에 2번 이상 발생했을 때 의료 역량과 사회·경제적 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3단계를 결정한다고 밝혔다.지역발생 확진자는 13일 47명에서 14일 85명으로 1.8배 늘었고, 15일에도 155명이 발생해 또다시 전날보다 1.8배 증가하면서 더블링 조건도 일부 충족한 상태다. 또 일일 신규 확진자가 21∼23일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23일에는 397명으로 400명에 육박했다. 최근 열흘간 누적 확진자만 2629명에 달한다.위증·중증환자도 18일 이후 일별로 9명→12명→12명→18명→25명→30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고위험군인 노인 환자 비율도 최근 32%로 높아졌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이 20%를 넘었고,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도 지난 22일 기준으로 수도권에 70개만 남은 상태로 코로나19 국내 상황은 위기 상황에 접어들었다.정부, 3단계엔 여전히 ‘신중’ 입장상황이 악화하자 수도권만이라도 조속히 3단계를 적용해 확산세를 저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거리두기를 짧고 굵게 3단계로 올려서 국민의 경각심을 90%로 올리면 1주일 지나 효과가 나온다"며 "내버려두면 상처가 아프다고 살을 째지 않으면 패혈증이 오고, 전신에 균이 퍼져 손쓰기도 어려워지는 격"이라고 말했다.신중한 입장을 지켜온 정부도 3단계 검토 필요성에 공감하는 쪽으로 입장이 변하고 있다. 당국자들은 20일 "3단계 격상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21일 "확산세가 유지되면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한다"→ 23일 "수도권에만 적용할지, 전국적으로 적용할지 추이를 보면서 내부적으로 계속 논의하고 있다. 3단계 세부조치가 다양한데 계속 준비하고 있다" 등으로 변해 왔다.하지만 정부는 전날 브리핑에서 "3단계로의 격상은 필수적인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제외한 모든 일상활동의 정지를 의미한다. 국민과 경제활동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과 고통스러운 결과를 줄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고민을 드러냈다.방역과 경제, 일상 모두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정부로서는 3단계 격상 요구가 거세더라도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실제 3단계로 격상하면 ▲10명 이상 모이는 모든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영화관과 결혼식장, 카페 등 중위험시설까지도 모두 문을 닫으며 ▲학교는 휴교에 들어가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인력의 50%는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등 일상에 큰 제약이 뒤따른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이번 주까지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방역본부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참고해 3단계 상향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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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이 늘자 보건당국이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해수온도가 올라가는 5~6월에 환자 발생이 시작되어 8~9월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첫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예년보다 이른 1월에 신고 되었고,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한 5월 이후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예년에 비해 전체 환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떻게 감염되며 그 증상과 진단, 예방법은 무엇일까?익히지 않은 어패류가 주 원인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다에 살고 있는 세균인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에 감염되어 고열과 함께 전신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급성 패혈증이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소금의 농도가 1~3%인 배지에서 잘 번식하며 바닷물의 온도가 18°C 이상으로 상승할 때 증식하기 때문에 비브리오 패혈증은 대부분 여름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다. 주로 만성 간질환자나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이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굴, 조개, 게 등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었을 때 감염된다. 드물게는 바닷물이나 갯벌에 있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되면, 약 12~72시간에 이르는 잠복기를 거친 뒤 복통,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증상이 시작된 지 24시간 정도 후에 피부 병변이 나타나는데 주로 다리에 발진이나 부종이 나타난 이후 출혈성 수포가 생기고 그 범위가 확대되면서 궤양, 괴사 등이 발생하게 된다. 사람 간에 직접 전파되지는 않지만 만성 간질환자나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 이상으로 높아지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단 필요해산물을 먹은 후 복통·발열·구토·피부 병변 등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특히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쇼크 상태에 빠져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진단검사는 혈액 혹은 연조직 병변, 수포, 괴사 조직 등의 검체에서 원인균을 배양 검사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확진 시에는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해 치료하며 피부 괴사가 진행된 경우 절제, 배농, 절개 등 외과적 처치를 실시하게 된다.아직까지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다. 하지만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다에만 살기 때문에 어패류 섭취와 바닷물 입수만 조심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먼저 어패류는 5℃ 이하의 저온에서 보관하고 섭취 시에는 85℃ 이상의 열로 가열해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특히 조개류를 끓일 때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이상 더 끓여야 한다. 어패류를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한 채 흐르는 수돗물로 손질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해변에서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상처가 났을 때는 재빨리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고 소독해야 한다.GC녹십자의료재단 오예진 전문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간질환자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겐 특히 위험한 질병”이라며 "익히지 않은 해산물을 섭취했거나 바닷가를 다녀온 이후 발열, 복통, 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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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이 헐거워져 위산 등이 역류하는 위식도 역류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빅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386만 1265명에서 2019년 458만 1713명으로 20% 가까이 증가했다. 술, 커피, 레드와인 등 유발 식품위식도 역류질환이 증가하는 이유는 비만 인구가 늘기 때문이다. 비만하면 복압이 증가해 위산 역류가 잘 생긴다. 식습관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지방식이, 술, 담배, 커피, 레드와인, 주스, 초콜릿, 박하 등의 섭취는 하부 식도 괄약근의 수축을 저해해 위식도 역류질환을 유발한다. 탄산음료는 식도 내 산도(PH)를 짧은 시간 동안 낮추고 일시적으로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감소시키므로 위식도 역류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매운 음식에 포함된 캡사이신은 위산과 소화효소인 펩신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칼륨 손실을 일으켜 점막 손상에 관여한다. 음주 역시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낮추고 가스트린을 자극해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고 식도 운동을 떨어뜨리고 위산 역류를 유발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음식을 먹고 누워 있을 때 역류가 잘 나타난다. 그러므로 야식이나 과식도 좋지 않다. 배달 음식 문화가 활성화 되면서 야식을 한다든지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가슴쓰림과 신물 역류가 주요 증상위식도 역류질환은 가슴쓰림이나 신물(위산) 역류가 전형적인 증상이다. 이런 증상은 통상 식후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 나타난다. 눕거나 몸을 앞으로 구부릴 때 과식했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 그 외에 가슴통증, 만성기침, 삼킴곤란, 쉰 목소리, 목이물감 등이 나타난다. 진단은 위식도 역류질환의 증상이 있으면서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했을 때 치료 효과를 보이면 진단한다. 약물은 치료용이지만 진단 목적으로도 사용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위내시경으로 식도 점막 손상을 확인해도 환자의 절반 이상이 식도 점막 소견이 없기 때문이다.위산분비 억제제 복용이 기본 치료주로 위산분비 억제제를 복용한다. 위산분비 억제제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 양성자펌프억제제(PPI)다. 이 약은 복용하면 약효가 잘 나타난다. 약에 의존하는 사람이 많지만 약을 중지하거나 감량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생활습관 교정이 동반돼야 한다.위식도 역류질환에 쓰이는 위산분비 억제제인 PPI제제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장기간 사용시에는 골다공증, 골절, 위장관 감염, 치매, 관상동맥질환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 깊게 관찰을 해야 한다. 또한 장기간 사용 시에는 가장 낮은 유효 용량으로 투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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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동안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던 사람도 주말에 '치팅데이'를 갖는 사람이 많다. '몸을 속이는(Cheating) 날'이라는 뜻으로, 평소 먹고 싶었던 음식을 마음껏 먹는 날을 의미한다. 그러나 작정하고 고탄수화물 음식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주중 동안 참아왔던 것들이 '도루묵'이 될 수 있다.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고, 살도 덜 찌는 방법이 있다. 평소 먹고 싶었던 음식을 '키토식' 식단으로 바꾸어 먹는 것이다. 짬뽕, 떡볶이, 짜장면, 돈가스 등 이름만 들어도 살이 찔 것 같은 음식들도 식단을 조금만 바꿔서 만들면 마법처럼 저탄수화물 음식으로 변한다. 치팅데이를 두지 않고도 먹고 싶은 음식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식단 몇 가지를 소개한다.▶짬뽕=얼큰한 짬뽕을 먹고 싶을 때는 아쉽지만 면은 포기해야 한다. 대신 채소를 가득 넣으면 면이 없어도 아쉽지 않다. 웍에 라드(돼지고기 지방)를 녹인 후 대파를 넣어 대파 기름을 만든다. 이 기름에 각종 야채를 넣고 볶는다. 디포리(밴댕이), 멸치, 다시마 등으로 만든 육수와 고춧가루, 새우, 청경채를 넣고 끓여주면 완성이다.▶떡볶이=다이어트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음식이 떡볶이다. 떡과 같은 식감을 대신하기 위해서 스트링치즈나 곤약현미떡을 사용해보자. 고추장 대신에 '키토고추장'을 사용하면 더 좋다. 고춧가루, 에리스리톨, 메줏가루, 액젓, 소주 등을 이용해 만든 고추장이다. 메줏가루가 없다면 청국장가루를 사용해도 된다.▶짜장면=춘장을 볶은 후 돼지고기, 양파, 대파 등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단맛이 부족하다면 에리스리톨을 넣는다. 면 대신 천사채 당면이나 곤약밥을 넣어 먹으면 된다. 천사채는 다시마를 증류해 만든 반투명한 국수를 말한다. 꼬들꼬들하게 씹히는 맛이 있는 천사채는 칼로리가 매우 낮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돈가스=키토식 돈가스를 만들 때는 튀김가루 대신 치차론, 아몬드가루, 아보카도 오일, 타피오카 전분을 섞어 만든다. 치차론은 돼지 껍데기를 튀긴 것을 말하는데, 양념이 되지 않은 치차론은 탄수화물 함량이 거의 없다. 튀길 때도 올리브오일을 사용한다. 치즈를 넣고 싶다면 반죽 사이에 스트링치즈를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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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이나 성욕감퇴, 발기부전이 있는 남성은 '고프로락틴혈증'이 아닌가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는 '프로락틴(유즙분비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임신했거나 출산한 산모에게서 프로락틴이 높게 분비되는 것은 정상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서 프로락틴 수치가 높을 경우 성호르몬 억제에 의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프로락틴은 우리 뇌의 호르몬 조절을 담당하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 하나다. 유즙분비호르몬이라는 이름을 통해 알 수 있듯 이 호르몬은 ▲젖샘의 발육과 성장 ▲젖분비 ▲생식샘 억제작용의 역할을 한다. 산모가 수유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출산한 여성이 바로 다음 임신을 하게 해 산모의 회복을 돕는다. 프로락틴은 임신 직후부터 증가해 출산 시에 최고치에 달하고, 분만 후에는 8일 만에 본래 수치로 돌아온다. 수유 시에는 일시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한다.그러나 임신·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이나 심지어는 남성까지도 프로락틴 수치가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여성은 유루증, 무배란성 불임, 생리량 감소, 생리 중단, 성욕 감퇴, 가슴 통증, 질 건조증, 성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남성은 성욕 감퇴, 탈모, 발기부전, 불임, 여성형 유방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은 여성보다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뇌하수체에 선종이 생겨 두통·시신경 압박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고프로락틴혈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가장 많은 것은 다른 약물에 의한 경우다. 특히 항정신성약물, 소화제, 혈압강하제 등이 흔한 원인으로 알려졌다. 약물로 인해 고프로락틴혈증이 생겼다면 담당의와 상담해 약을 중단하기만 해도 치료가 가능하다. 뇌하수체에 프로락틴을 과도하게 분비하게 만드는 종양이 생긴 경우도 많다. 그 밖에 시상하부 관련 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도 있다.고프로락틴혈증이 의심된다면 채혈을 통해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다. 프로락틴 수치가 30ng/ml 이하로 측정되면 정상이다. 약물이나 전신질환으로 인한 경우에는 100ng/ml 이하의 수치가 나타나며, 200ng/ml 이상이라면 뇌하수체 종양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때는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이 필요하다. 약물치료나 원인 개선으로 증상을 상당히 호전시킬 수 있으니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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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단 유지, 체중 조절 등 생활습관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건강한 생활습관이 실명을 유발하는 안구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일부 안구질환, 심혈관질환과 연관성 있다미국 텍사스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40세 이상 성인 6118명의 생활습관을 분석해 점수를 매겼다. 생활습관에는 금연,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단, 정상 체중·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유지 등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생활습관 점수가 높을수록 황반변성, 당뇨성 망막병증, 백내장, 녹내장 등 안구질환 발병률이 낮았다.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혈관 노폐물인 혈전이 망막 동맥을 막으면 '눈 중풍'이라고 불리는 망막혈관폐쇄증이 생기기도 한다"며 "건강한 생활습관은 혈액순환 등을 개선해 안구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녹내장이나 망막 질환은 전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실제로 망막질환이 생긴 경우 다른 전신 질환을 의심하기도 한다. 김균형 원장은 "망막질환이 생겼다면 다른 전신 질환에 대한 검사도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특히 망막정맥폐쇄증이 생겼다면 반드시 다른 심혈관질환에 대한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녹내장은 단순 안구질환이 아니라 혈액순환과 연관돼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녹내장을 치료할 때는 '혈액순환 개선제'를 사용하기도 한다.심혈관질환·안구질환 '일석이조' 예방 수칙심혈관질환 예방뿐 아니라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트리는 안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킬 것을 권한다. 미국심장협회는 '건강한 삶을 위한 7가지 지침(Life's simple 7)'을 제공하고 있다.▲1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이나 75분 이상의 격렬한 유산소운동 하기▲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18.5~22.9로 유지하기▲야채·과일·통곡물·견과류·생선·껍질 없는 가금류 등 즐기고, 나트륨·가공육·트랜스지방·정제된 탄수화물은 줄이기▲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으로 유지하기▲정상 콜레스테롤 수치 유지하기 위해 식단, 운동 관리하고 의사 지시 따르기▲공복 혈당 100mg/dl 미만으로 유지하기▲금연하기한편,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같은 노화로 인한 안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모자, 선글라스 착용으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눈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은 안구를 노화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비타민A·B·C나 루테인·제아잔틴 등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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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아직 완치 약이 없어 예방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특히 뇌에 독성 물질이 쌓여 발생하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건망증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주의를 기울이고 관리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치매의 원인, 예방, 치료에 관한 연구는 아직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연구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유전이 아닌 생활습관이라는 것이다. 뇌를 손상시키는 대표적인 생활습관은 스트레스, 우울, 피로, 수면부족이다. 특히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단순 무기력증이나 우울증으로 치부하기보다는 초기 치매일 수 있음을 인지하고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나 우울감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면 건망증이나 경도인지장애(치매 전단계)는 자연스럽게 완화된다. 문제는 개선 이후에도 뇌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다. 이후 재발할 수 있다. 평소 뇌가 혹사당하지 않도록, 뇌에 쌓인 피로를 제때 풀어 혈압이나 혈당을 관리하듯 뇌로 통하는 혈관과 혈류량 등을 신경 써야 한다. 자신이 현재 치매나 경도인지장애는 아닌지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위의 표의 각 문항을 읽고 해당하는 칸을 선택하자. 질문 중요도에 따라 1점 혹은 2점이 부과된다. 회색으로 표시한 문항은 ‘예’를 택하면 2점, '아니오'를 택하면 0점으로 계산한다. 그 외의 문항은 ‘예’를 택하면 1점, ‘아니오’를 택하면 0점으로 계산한다. 점수가 4점 이하면 정상 단계다. 5~14점이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할 수 있어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15점 이상이면 알츠하이머 치매일 확률이 높아 치료 시작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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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에서 주말에도 확산세가 지속되면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1일 “현재 유행규모와 확산속도는 방역 조치로만 억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지 않고서는 현재 유행을 통제하기에는 매우 어렵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 우선순위는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게 하는 것”이라며 “2단계 거리두기가 이행되지 않고 지속해서 확산세가 유지가 된다고 하면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은 무엇이고, 3단계로 강화되면 어떻게 달라질까 3단계 격상의 기준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이다. 이 기준을 모두 충족할 때 3단계 격상 여부를 검토한다. 첫째, 특정 지역에서 2주 평균 일일 확진자(국내발생) 수가 100명~200명 이상이고, 둘째,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일주일 내 2회 이상 발생한 상황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 격상 시 국민 생활의 불편과 서민경제의 피해가 큰 점을 고려하여 중환자실 여력 등 의료 역량, 사회·경제적 비용, 유행 지역의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참고하며 국민·전문가 등 사회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결정한다. 현재 더블링 현상 등은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광복절 집회 참가자 잠복기가 끝나는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3단계로 격상되면 집합 및 모임은 10인 이내인 경우만 허용돼 사실상 개최가 어려워지고, 가족·지인들도 10인 이상은 한 데 모일 수 없어 결혼식 등도 할 수 없다. 12곳의 고위험시설뿐 아니라 학원,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등 국민 일상과 밀접한 중위험시설까지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한다. 그밖에 모든 스포츠 경기·행사는 중단하고 학교 및 유치원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거나 휴교·휴원한다. 공공기관과 기업은 필수적 인력 외 전원 재택근무를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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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가 바이러스케어 시스템과 공기질 안심관리 솔루션 등 전문 장비들을 대거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는 등 오염 발생시 원내 확산을 즉각 제어하는 전문 살균 서비스도 소개한다.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는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열리는 ‘2020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 박람회(K-HOSPITAL)’에서 의료기관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달 3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각해져 정부가 집합금지명령을 내림에 따라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로 날짜가 변경됐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세스코 과학으로 만든 UV파워 공기살균기, IoT 공기질 측정기, 자동디스펜서 손소독기와 손세정기, 자동분사형 탈취 및 공기소독기, 화장실용 자동 변기세정살균기,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의 다양한 위생관리 장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스코 멤버스에게만 소개되어온 핸드워시, 손소독제, 곡물발효 살균소독제, 섬유탈취제, 바닥벽면 세정제 등의 제품도 전시된다.‘UV파워 공기살균기’는 공기 중 바이러스와 세균을 24시간 효과적으로 살균, 제어하는 장비로 유동 인구가 많고 밀폐된 병원 진료대기실과 응급실, 진료실, 선별진료소, 산후조리원 등에 추천한다.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카본 필터로 정화한 뒤 UV-C 램프로 살균해 이온으로 뿜어내며 화학성분 없이 바이러스의 DNA 구조를 파괴한다.자동디스펜서 손소독기 ‘새니제닉’과 손세정기 ‘핸드제닉’은 언택트 제품으로 불특정 다수의 손 접촉에도 교차 감염을 예방한다. 또한 화장실 양변기와 소변기에 설치하는 ‘프레쉬제닉’은 물 내릴 때 감염자 분비물 확산으로 인한 감염을 막는다. 국내 최초로 환경부 신고를 완료한 공기소독기 ‘에어제닉’은 유해물질 19종이 없는 성분을 자동 분사해 오염된 공기를 살균하는 장비로 엘리베이터, 화장실, 복도 등에 추천한다.‘세스코 공기청정기’에는 공기 중 라돈 방사능, 극초미세먼지, CO2(이산화탄소), VOCs(냄새), 온도, 습도 등 위험물질을 감지하는 초정밀 센서가 탑재돼 있다. IoT 공기청정기는 세스코 통합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연결돼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 리포트로 제공한다. 하루 중 최적의 환기 타이밍을 알려주며, 강제환기장치인 ‘프레쉬팩’과 연결하면 공기질 위험 상태가 지속될 때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정화된 외부공기를 강제 주입하고 오염된 실내공기를 몰아내 쾌적한 원내 환경을 조성한다.박람회에서는 ‘세스코 전문 살균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세스코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에 효과를 입증한 전문 살균 약제를 사용하고 있다. 신종플루, 조류독감, 에이즈, A형간염 등 다양한 바이러스 및 슈퍼박테리아에 살균 효과를 입증한 약제를 병원 상황에 맞춤 처방한다. 병원 방역시에는 전문교육을 이수한 숙련된 전문가가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파악하고 중점 살균 장소, 적정 분무 각도, 분무량 등을 계획해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