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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한국에서 생명 잇는 2차 수술 받아

    몽골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한국에서 생명 잇는 2차 수술 받아

    글로벌NGO (사)글로벌사랑나눔이 선천성 단심실 기형 치료를 위해 지난 12월 7일 한국에 입국한 몽골 어린이 빌군 먀그마르나르(4)에게 2차 심장수술(Fontan 수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빌군 먀그마르나르는 심장의 심실이 하나만 존재하는 선천성 단심실 기형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 질환은 산소가 부족한 혈액과 산소가 공급된 혈액이 섞이면서 저산소증과 심각한 호흡 곤란을 유발하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영아기 또는 유아기에 사망 위험이 매우 높다. 또한 단 한 번의 수술로 치료가 끝나지 않아 여러 단계의 고난도 수술과 장기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빌군은 1세였던 2022년, 글로벌사랑나눔의 지원으로 처음 한국에 입국해 세브란스병원에서 1차 수술을 받았다. 당시 폐로 가는 혈관을 넓혀 산소포화도를 높이는 수술을 통해 생명을 유지해 왔으나, 성장에 따라 정맥혈이 좌심실로 유입되지 않도록 분리하는 교정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로 악화됐다.최근 빌군은 청색증과 호흡 곤란 증상이 잦아지며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고, 더 이상 수술을 미룰 수 없어 지난 12월 7일 한국에 재입국해 1차 수술을 받았던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12월 11일 약 6시간에 걸친 2차 수술을 무사히 마쳤으며, 현재는 의료진의 보호 아래 회복 중에 있다. 다만 이번 수술 이후에도 합병증 관리, 그리고 수술과 치료과정에서의 높은 의료비 부담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글로벌사랑나눔 관계자는 "빌군이 이번 수술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고,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빌군 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글로벌사랑나눔은 저개발국가의 선천성 심장병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의 치료 지원과 의료봉사를 목적으로 201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현재까지 몽골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치료를 지원해 왔으며, 방글라데시·미얀마·니제르의 학교 설립 및 운영 지원, 필리핀 사랑의 집 짓기, 라오스 지하수 개발, 정기적인 해외 의료봉사 활동 등 다양한 국제 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5/12/19 15:13
  • 한가인이 꼽은 ‘최애 음식’, 맛있고 특별한데 살 빼기에도 좋아… 뭘까?

    한가인이 꼽은 ‘최애 음식’, 맛있고 특별한데 살 빼기에도 좋아… 뭘까?

    배우 한가인(43)이 음식 중 샤브샤브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은 어떻게 요리를 안 하고 삼시세끼를 해결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한가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식료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가인은 “방금 오기 전에 오면서 매니저한테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하느냐고 물었는데 샤브샤브를 제일 좋아한다고 하셨다”며 “저도 샤브샤브를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한가인이 즐겨먹는다는 샤브샤브는 끓는 국물에 채소, 두부, 고기, 해물 등을 데쳐서 먹는 요리다. 웰빙과 저속노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며 최근 외식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샤브샤브, 건강에 어떻게 좋을까?샤브샤브를 먹으면 영양소가 풍부한 재료를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샤브샤브의 핵심 재료로 꼽히는 채소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 성분히 풍부하며 섭취 후 포만감이 오래 가 신체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양배추, 당근, 시금치, 케일 등 몇몇 채소는 익히면 항산화 물질의 흡수가 최대 3배 이상 증가해 영양 성분도 좋아 진다. 또한,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고기와 해산물을 통해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다. 끓는 물에 고기를 천천히 익히면 단백질 변성이 적어 고기 본연의 맛과 영양소가 보존된다. 몸의 노화를 촉진하는 ‘최종당화산물(AGE)’도 최소량으로 생성된다. 최종당화산물은 단백질을 고열로 조리했을 때 생기는 물질이다. ‘The Journal of Korean Diabetes’ 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최종당화산물은 당뇨 합병증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신체 노화를 촉진한다.다만, 체중 조절 중인 사람은 가급적 국물과 소스 섭취를 피한다.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국물을 먹으면 체내 수분이 불필요하게 축적돼 부종이 발생할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국물에 녹아든 고지방 성분이나 양념 때문에 섭취 열량도 증가하니 가급적 건더기만 건져 먹는 게 좋다. 소스 역시 감칠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조미료를 첨가한 경우가 많으므로 체중 조절 중이라면 피한다. 소스를 섭취한다면 열량이 높은 크림 소스 대신 식초 기반 소스를 선택한다. 청포도즙을 발효해 만드는 발사믹 소스는 100g당 열량이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지방을 분해하는 구연산 성분이 들어 있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5/12/19 15:12
  • ‘제니 엄마’ 김금순, 다이어트 선언… 71kg까지 쪘다는데, 원인은?

    ‘제니 엄마’ 김금순, 다이어트 선언… 71kg까지 쪘다는데, 원인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제니 엄마로 잘 알려진 배우 김금순(52)이 갱년기 이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지난 18일 김금순은 유튜브 채널 ‘쥬비스 다이어트’를 통해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김금순은 “생계형 배우로 열심히 일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나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것 같다”며 “갱년기가 오고 나서는 운동을 해도, 음식 조절을 해도 체중이 빠지지 않고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다 보니 체중이 71kg까지 증가했다”고 했다.다른 갱년기 증상도 심해졌다는 김금순은 “촬영 중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고 땀이 쏟아진다”며 “컷 사인이 떨어지면 분장팀과 헤어팀이 달려와 땀을 닦아줘야 할 정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우니까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며 “날씬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김금순 배우 완전히 바뀌어서 나왔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했다.갱년기에는 체중이 쉽게 늘거나 체지방이 복부 중심으로 재분포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탈리아 모네다대 연구에 따르면, 폐경 전후 여성들의 허리둘레와 복부 지방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대사 변화의 영향으로, 대사증후군과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또한 이 시기에는 근육량이 서서히 줄고 단백질 대사 효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단백질 요구량은 늘지만 실제 섭취는 부족해지기 쉽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식욕 문제를 넘어 단백질 레버리지 효과와 관련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즉 단백질이 부족하면 우리 몸이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탄수화물과 지방을 과잉 섭취해 체중이 늘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는 하나의 영양학적 가설로, 개인의 식습관과 대사 상태에 따라 차이가 크다.이 시기에는 어떻게 다이어트를 해야 할까? 단순히 식사량을 줄이기보다 ‘식사의 질’을 높여야 한다.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어 혈액을 순환시켜야 한다. 혈액순환은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체중 감량을 돕는다. 또 렌틸콩이나 아몬드 등의 식물성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인 콩은 지방 함량이 낮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체중 감량과 건강 모두에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2/19 15:11
  • ‘남편 성기’ 잘라 변기 넣어 물 내린 50대… 검찰 구형 봤더니?

    ‘남편 성기’ 잘라 변기 넣어 물 내린 50대… 검찰 구형 봤더니?

    인천 강화도에서 남편의 성기를 흉기로 절단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기풍) 심리로 열린 지난 17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A(58)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 사위 B(39)씨에게는 징역 7년과 전자발찌 10년 부착 명령을, 범행에 일부 가담한 A씨 딸 C(36)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A씨는 지난 8월 1일 오전 1시쯤 인천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남편 D(50대)씨의 중요부위를 흉기로 잘라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구속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남편의 하체 부위를 흉기로 50차례 찔렀고, 절단한 신체 부위를 변기에 넣어 물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범행 현장을 떠나면서 남편의 휴대전화와 차 열쇠를 가져가 구호 조치가 이뤄지지 못하게 했다. 당시 사위 B씨가 D씨를 제압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 D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남편의 외도를 범행 동기로 주장했으며, 검찰은 A씨가 의부증 증상을 보이며 남편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다가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이처럼 성기가 절단됐을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이 중요하다. 먼저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절단 부위를 압박해 출혈을 막아야 한다. 재문합술로 절단된 음경을 봉합해야 한다. 재문합술은 현미경을 사용해 음경의 배부 정맥과 동맥의 신경을 연결해 ▲요도협착 ▲피부 결손 ▲감각 이상의 발생률을 최소화한다. 다만 수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절단된 음경을 생리식염수에 넣거나 냉장 보관해 최대한 빨리 병원에 이송해야 한다. 음경 절단 후 18~24시간 내에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재문합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주변 조직을 이용해 새 음경을 만들 수 있는데, 이 경우 발기‧성교는 가능하지만 재형성된 부위에 신경이 통하지 않아 쾌감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성기 절단은 신체적 손상뿐 아니라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극심한 외상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유발할 위험이 크며, 불안과 우울증, 사회적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성적 자존감이 크게 떨어지면서 대인관계를 회피하거나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외과적 치료와 함께 정신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19 15:04
  • 위비앙병원, ‘건강과 마음 나눔 송년음악회’ 개최

    위비앙병원, ‘건강과 마음 나눔 송년음악회’ 개최

    위비앙병원이 환우 및 이웃들을 대상으로 22일 오후 2시부터 본원 세미나실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금번 음악회는 ‘건강과 마음 나눔’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와 함께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건강강좌로는 ▲장 건강과 면역관리를 주제로 이홍찬 병원장이 강의하며 ▲암 환우를 위한 면역식이를 주제로 유정민 영양사가 환우들에게 필요한 유용한 식이 관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강좌 후 이어지는 음악회에서는 JK챔버 음악감독 및 지휘자이자 경희대 악장을 역임한 이주강 바이올리니스트가 송년의 분위기에 맞는 감미로운 연주로 환우들의 마음을 치유한다.이홍찬 병원장은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환자들이 2025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을 더욱 건강하게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기자2025/12/19 13:36
  • 뉴본정형외과의원, "개원 17주년… 의료 환경 꾸준히 정비할 것"

    뉴본정형외과의원, "개원 17주년… 의료 환경 꾸준히 정비할 것"

    뉴본정형외과의원이 12월 17일 개원 17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뉴본정형외과의원은 2008년 개원 이후 사지연장술 5000례, 휜다리 변형교정 수술 9500례 이상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 이후 과정까지 포함한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해당 수술은 모두 임창무 대표원장이 직접 집도해 왔으며, 치료의 연장선에 있는 재활 과정에 중점을 두고 환자 개개인의 회복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는 환자 중심 진료 환경을 운영해 왔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병원 관계자는 “대표원장을 중심으로 의료진이 진료 전·후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진료 체계를 유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내부 시스템 개선과 의료 환경 정비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기자2025/12/19 13:30
  • 유니베라, 알로에 부문 '세계일류상품' 23년 연속 선정

    유니베라, 알로에 부문 '세계일류상품' 23년 연속 선정

    유니베라가 '2025 세계일류상품' 알로에 부문에 선정되며 23년 연속 수상(2003~2025)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 연간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세계시장 규모가 국내의 2배 이상으로 연간 5천만 달러는 넘어야 하는 기준을 충족해야만 선정된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수출 제품을 선정하는 제도다. 유니베라는 알로에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23년 연속 수상 기업이다.1976년 창업 이래 유니베라는 더 좋은 알로에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1988년부터 해외 농장 개척에 나섰다. 적도에서 북회귀선 사이에 위치한 'Aloe Plantation Belt' ​내 미국 텍사스, 멕시코 탐피코와 캄페체(유카탄 반도) 등에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경영과 지역사회 공헌을 농장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현지 인력으로 잡초를 제거한다. 화학비료 대신 천연비료를 활용한 유기농법을 진행한다.유니베라 관계자는 "이렇게 확보한 프리미엄 알로에 원료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40여 개국 700여 기업에 공급되며,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신뢰받고 있다"며 "23년 연속 수상은 품질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념이 만든 성과"라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기자2025/12/19 13:20
  • “1주일을 살더라도 나답게” 한국 뮤지컬 전설 윤석화 별세… 사인은?

    “1주일을 살더라도 나답게” 한국 뮤지컬 전설 윤석화 별세… 사인은?

    연극 ‘신의 아그네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에 출연한 1세대 연극 배우 윤석화가 별세했다. 향년 69세.19일 연극계에 따르면 윤석화가 오전 10시경 가족과 측근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22년 뇌종양 판정을 받고, 이후 세 차례 수술을 받으며 투병해왔다. 윤석화의 마지막 무대는 2023년 우정 출연한 연극 ‘토카타’다. 당시 그는 투병 중에도 5분가량 무대에 섰다. 같은 해 윤석화는 “처음에는 방사선 표적 치료를 했는데 몸무게가 36kg까지 빠졌다”며 “일주일을 살더라도 나답게 살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그는 항암 요법 대신 자연 요법에 전념했지만, 병세가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1974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윤선화는 연극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연극 외에도 뮤지컬 ‘명성왕후’, ‘아가씨와 건달들’,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백상예술대상 여자연기상을 네 차례 받았고, 동아연극상, 서울연극제, 이해랑 연극상 등을 받았다. 2005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2009년에는 연극·무용부문에서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았다.연기 외 활동도 활발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돌꽃 컴퍼니’를 세워 영화 ‘홍길동’을 제작했고, 1999년에는 공연예술계 월간지 ‘객석’을 인수해 2013년까지 발행인을 맡았다. 아들과 딸을 입양한 윤석화는 입양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입양문화 개선에도 앞장섰다. 윤석화가 투병한 뇌종양은 뇌나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생긴 종양이다.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으로 나뉜다. 원발성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고, 전이성 뇌종양은 신체의 다른 암으로부터 혈관을 타고 전이돼 발생한다. 종양의 위치, 크기, 성장 속도에 따라 증상과 위험성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두통, 발작, 운동 마비, 언어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종양이 발생하면 수술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을 활용한다. 이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 치료다. 종양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이나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대표적이다. 치료 방법을 선택하기 앞서 종양의 악성 여부, 위치, 환자의 건강 상태 등 여러 조건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반드시 정밀 검사가 시행돼야 한다. 양성 종양은 수술로 완치할 수 있다. 그러나 악성도가 높거나 종양이 뇌의 중요한 부위에 위치해 완전히 절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의 보조요법을 함께 시행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19 13:14
  • [헬스테크 이모저모] 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 IEEE 석학회원 승격 外

    ■ 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 IEEE 석학회원 승격수술 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이 권동수 대표이사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이사회로부터 2026년 1월 1일부로 IEEE 석학회원(Fellow) 승격 안내 통보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IEEE는 160여 개국, 45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학·기술 전문 조직으로, 인공지능·반도체·통신·로봇 등 글로벌 기술 표준의 70% 이상이 IEEE를 통해 제정될 만큼 국제적 영향력이 크다. 이 IEEE 펠로우는 전체 투표 회원 중 0.1% 이내로만 선정돼 세계 공학계에서 국제적 석학으로 공인받았음을 의미한다.권 대표는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에서 27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의료 로봇, 햅틱 인터페이스, 최소 침습 수술 기술 분야의 연구를 이끌어 왔다. 학계에서도 ▲아시아 컴퓨터수술학회(ASCAS) 회장 ▲대한의료로봇학회(KSMR) 회장 ▲ 국제 지능로봇 및 시스템 학술대회(IROS) 학술 프로그램 위원장 ▲ 세계 햅틱스 학술대회(World Haptics Conference)조직위원장 등 국제·국내 학술 단체에서 핵심 리더십을 수행하며 글로벌 연구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권 대표의 대표적 성과로 꼽히는 세계 최초의 AI 기반 신장 결석 수술 로봇 ‘자메닉스(Zamenix)’는 AI 기반 호흡 보상, 내시경 경로 재생, 결석 크기 분석 등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로 수술 정밀도와 환자 안전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 자메닉스는 2021년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서울대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의 확증 임상을 통해 결석 제거율 93.5%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의료 성능을 입증했다.■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 국제 정보보호 표준 ISO27001 인증한독과 웰트가 협업하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가 지난 11월 27일, ISO인증 전문 기관인 KSR인증원으로부터 국제 표준 정보 보호 관리 체계인 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슬립큐는 환자 정보를 포함한 중요 데이터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가 제정한 정보 보호 관리 체계 관련 국제 표준으로 정보 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이다.슬립큐는 통합심사 1호 혁신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불면증 치료용 디지털 치료기기다. 기존에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불면증 인지 행동 치료를 디지털로 구현해 스마트폰 앱 형태로 제공한다. 의료진 처방을 통해 슬립큐 치료가 가능하며 환자는 6주간의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수면 습관 교정을 한다.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허가 임상 시험 결과에서, 슬립큐로 치료받은 불면증 환자군은 7주 시점에 수면 효율 비율이 기저치(Baseline) 대비 약 15.14% 향상됐다.■ 한독, 2025년 마이데이터 종합 기반 조성 사업 최우수 과제 선정한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만성 질환 커뮤니티 활용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가 ‘2025년 마이데이터 종합 기반 조성 사업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년 마이데이터 종합 기반 조성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수행한 사업이다. ‘만성 질환 커뮤니티 활용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는 주식회사 닥터다이어리가 주관 기관으로, 한독을 비롯해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만성 질환 커뮤니티 활용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데이터 활용 여부를 직접 결정하는 구조를 커뮤니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로 구현했다. 사용자는 연속 혈당 측정기, 식이 및 운동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하며, 커뮤니티 내 다른 참여자들과 경험을 공유해 지속적인 생활 습관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포낙, 신제품 ‘오데오 인피니오 R’ 사전 주문 호조글로벌 청각 솔루션 기업 포낙(Phonak)이 지난 달 국내 출시한 충전식 보청기 ‘오데오 인피니오 R(Phonak Audeo Infinio R)’이 사전 주문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급증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차 물량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오데오 인피니오 R’은 포낙의 AI 최신 청각 플랫폼 ‘인피니오 울트라(Infinio Ultra)’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일상의 다양한 소리를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 환경 인식 기술 ‘오토센스 OS 7.0’을 적용해, 사용자의 주변 소리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전환한다. 이를 통해 소음 속 대화, 조용한 실내, 음악 감상 등 다양한 청취 환경에서도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브리즘, ‘폴리머 라이트(Polymer Lite)’ 라인 3종 출시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Breezm, breezm.com)은 초경량 구조와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한 신규라인 ‘폴리머 라이트(Polymer Lite)’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커트(Kurt), 녹스(Knox), 클라우스(Klaus) 3종으로 구성되며, 브리즘9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12월 한 달간 특별 한정가 99,000원에 제공된다.브리즘은 3D 얼굴 스캐닝과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 설계를 제공하는 아이웨어 브랜드다. 신제품 폴리머 라이트 라인은 3D 프린팅 프레임에 메탈 힌지를 결합해 내구성을 강화한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안경 다리(템플) 두께를 약 5mm 수준의 슬림 실루엣으로 구현하면서도, 자체 개발한 힌지 구조로 전체 프레임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설계를 실현했다. 또한 프레임 최대 사이즈 기준 10g 미만의 초경량 무게를 구현했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5/12/19 11:33
  • 홍진경, ‘이 음식’ 먹더니… “다이어터 위한 요리”라던데, 뭘까?

    홍진경, ‘이 음식’ 먹더니… “다이어터 위한 요리”라던데, 뭘까?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47)이 여행 중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지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로 즉흥 여행을 떠난 홍진경의 근황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지인과 함께 발리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시장 구경을 하던 홍진경은 현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방문해 다양한 메뉴를 맛봤다. 식사의 첫 번째 코스 메뉴가 나오자 홍진경의 지인이 “이게 라자냐처럼 생겼는데, ‘파르미지아나’라고 해서 면 대신 가지로 한 거다”고 말했고, 이에 홍진경은 “그럼 탄수화물이 안 들어간 거네”라고 말했다. 영상 자막에는 “다이어터를 위한 메인 요리”라며 설명을 덧붙였다.실제로 가지는 100g당 약 25kcal 정도로 다이어트 용으로 좋은 채소다. 가지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과식을 방지한다. 가지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 내에서 담즙산과 결합해 지방 흡수를 지연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풍부한 칼륨 성분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부종을 제거해 주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라자냐에 주로 쓰이는 라자냐 면은 건조된 상태에서 100g당 370kcal, 삶은 상태에서 150kcal로, 파르미지아나는 면 대신 가지를 사용해 라자냐에 비해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다. 다만 가지를 튀겨서 사용하면 칼로리가 크게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지는 기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기름이나 고열량 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조리법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가지를 튀기지 않고 굽는 조리법이 권장된다.가지는 다이어트뿐 아니라 암 억제 효과도 뛰어나다. 가지의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과 클로로겐산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발암물질을 억제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일본 식품종합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가지는 벤조피렌, 아플라톡신, 탄 음식에 나오는 발암물질에 대해 브로콜리, 시금치보다 약 2배 정도의 돌연변이 유발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가지 속 항암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했다.한편, 익지 않은 가지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다. 과다 섭취할 경우 신경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솔라닌은 체내에서 적혈구를 손상하거나 신경 전달을 방해해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다만 가지의 솔라닌 함량은 껍질을 제거한 뒤 열을 가하는 조리법을 활용하면 크게 줄어들어, 데치거나 굽는 조리법을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5/12/19 11:31
  • 최준희, 성형 2주 만에 “앞 못 보고 눈물만 질질”… 무슨 일?

    최준희, 성형 2주 만에 “앞 못 보고 눈물만 질질”… 무슨 일?

    인플루언서 최준희(22)가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걸렸다고 밝혔다.지난 18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알레르기 결막염 무서워 어제 하루 종일 앞도 못 보고 눈물만 질질 흘림 다들 눈 관리 잘 하셔유”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한쪽 눈에 거즈를 붙인 최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그는 지난 9일 성형 수술 7일 차라며 눈가가 멍든 얼굴을 공개한 바 있다.최준희가 걸린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을 둘러싸고 있는 결막 부위에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접촉해 염증 반응이 일어나 발생하는 질환이다. 전염성은 없으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특성이 있다.주요 증상으로는 눈이나 눈꺼풀의 가려움증, 결막 충혈, 화끈거리는 통증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결막이 부풀어 오르는 결막 부종이나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동반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눈부심이나 시력 저하를 느낄 수 있으나 대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시력에 영구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가장 흔한 원인은 꽃가루, 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이 외에도 미세먼지나 황사 같은 대기 오염 물질, 화장품, 비누, 콘택트렌즈 세척액 등의 화학 물질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 쉽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안구 점액 분비량이 줄어들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씻어내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최준희처럼 성형 수술을 받은 경우,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결막염에도 취약해진다. 미국 안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89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역학 조사 결과, 상안검 또는 하안검 성형 수술 후 약 26.5%의 환자에게서 안구건조증 증상이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했다. 특히 수술 후 일시적으로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증상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42.3%까지 급증한다.성형 수술 이후 결막염을 예방하려면 수술 부위에 가해지는 외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우선 눈 화장은 실밥 제거 후 최소 2주가 지난 뒤에 시작하되, 화장품 성분이 결막이나 수술 부위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가려움증이 느껴진다면 눈을 비비지 말고 냉찜질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렌즈 착용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렌즈 표면은 알레르기 항원이 달라붙기 쉬운 구조이므로, 수술 부위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19 11:25
  • 강동성심병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생명나눔 실천

    강동성심병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생명나눔 실천

    강동성심병원이 19일 연말을 맞아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이번 행사는 겨울철과 연말을 맞아 혈액 수급이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에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헌혈버스가 병원을 방문해 진행됐으며, 진료와 업무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많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교직원뿐만 아니라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들도 헌혈 행사에 동참하며, 병원 전체에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했다. 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은 “헌혈은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이어주는 소중한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강동성심병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 2025/12/19 11:23
  • “누구야?” 음주운전 자숙 속, 소식 알린 女 배우… 정체는?

    “누구야?” 음주운전 자숙 속, 소식 알린 女 배우… 정체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33)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리지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25년도 곧 끝,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야외에서 비니를 쓰고 화면을 응시하는 리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리지도 한 해 마무리 잘해라” “수고 많았다” “아직도 많이 그립고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지는 지난 2021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부근에서 추돌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로, 사과 후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약 4년이 지난 지난 5월 일본 팬미팅을 통해 연예 활동을 재개했다. 이와 관련해 리지는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오랜 시간 동안 세상과 단절된 채 스스로를 자책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인생의 바닥이라고 여겼던 순간에도 그보다 더 깊은 곳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시간을 통해 살아가면서 필요한 많은 교훈과 깨달음을 얻게 됐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음주운전은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행위로 도로교통법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을 술에 취한 상태로 본다. 소주 한 잔만 마셔도 이 기준에 해당한다.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일단 술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아선 안 되는 이유다. 특히,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에는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음주 후 자의적으로 술이 깼다고 판단하고 운전하는 것도 위험하다. 지난 3월 한국도로교통공사가 전국 음주운전 교통안전 교육 수강생 151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0.4%(309명)가 음주 운전 이유로 ‘술을 마신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술이 깼을 것으로 판단’을 선택했다. 이처럼 시간이 지나거나 잠을 자고 나면 술이 깬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몸속에서 알코올이 분해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소주 한 병을 마셨을 때 최소 여덟 시간이 지나야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미만으로 떨어진다. 게다가 잠을 잘 때는 신체의 신진대사 활동이 감소해 오히려 깨어있을 때보다 알코올 해독이 느리게 진행된다. 사람에 따라 알코올 해독 능력은 천차만별이기에 술을 마시고 다음날까지 운전을 자제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19 11:20
  • 지속 기간 턱없이 짧고, 경제적 궁핍 뒤따르는… 한국의 가족돌봄휴직 [간병 리포트]

    지속 기간 턱없이 짧고, 경제적 궁핍 뒤따르는… 한국의 가족돌봄휴직 [간병 리포트]

    항암 치료에 돌입한 췌장암 시한부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가족돌봄휴직’을 사용한 적 있는 권이안(32)씨. 그는 휴직 후 직장 대신 ‘병원 출퇴근’을 시작했다. 돌봄휴직을 사용하기 전에 권이안씨는 주4일, 하루 12시간씩 직장 교대근무를 하고, 퇴근 후에 병원을 방문해 어머니를 돌본 다음 집안일까지 했다. 휴직 후부터는 어머니의 항암 치료 일정에 맞춰 입·퇴원에 동행하고 기본적인 생활과 회복을 도왔다. 권이안씨는 “휴직으로 쉴 시간이 생겼다기보다는, 주 역할이 바뀐 것에 가까웠다”며 “정신적 긴장은 여전히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곁에 머무니 어머니가 안정돼서 돌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이처럼 자신의 일과 돌봄, 어느 하나도 허투루 포기할 수 없는 직장인들에게 가족돌봄휴직은 유일한 희망으로 보인다. 간병·돌봄이 필요한 가족 구성원의 진단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제출하고 회사 승인을 받으면, ‘내가 돌아갈 일자리’를 유지하면서도 돌봄에 전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다. 그러나 이 희망의 지속 시간은 짧고, 나름의 대가도 따른다.◇짧은 휴직 끝나면, 다시 일과 돌봄 병행교육공무원은 ‘교육공무원임용령’에 따라 한 번에 최장 1년, 사기업에서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간 최장 90일의 가족돌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간 안에 돌봄이 마무리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소아 백혈병을 진단받은 자녀를 돌보기 위해 가족돌봄휴직을 쓴 교육공무원 한모씨는 “백혈병은 대략 3년의 치료가 필요하며, 내가 1년은 가족돌봄휴직으로, 나머지 1년은 육아 휴직으로 총 2년을 쉬었음에도 아직 치료가 남았다”고 말했다. 남은 치료는 한씨의 배우자가 휴직을 이어가면서 도울 예정이다. 권이안씨는 “휴직 기간이 끝나 복직하니, 근무조가 변경되며 업무가 바뀌어 새로 배워야 하는 것이 많았다”며 “일에 다시 적응하면서 돌봄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점이 벅찼다”고 말했다.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간병하려 가족돌봄휴직을 쓴 대기업 사무직 안소정(33)씨는 가족돌봄휴직을 ‘제2의 육아휴직’에 빗댔다. 그러나 법이 보장하는 육아휴직은 자녀 한 명당 1년 6개월인 반면, 가족돌봄휴직은 1년에 90일에 불과하다. 가족돌봄휴직 제도가 잘 갖춰진 독일에 비해서도 짧은 편이다. 2024년 한국노동연구원 ‘일·생활 균형을 위한 가족 돌봄 지원제도 국제 비교 연구’에 따르면 독일은 가족 돌봄을 위한 휴직 제도로 최대 3개월의 ‘임종 전 돌봄휴직’과 최대 6개월의 ‘가족돌봄휴직’이 있다.◇“생계 포기하고 돌봄 택한다” 휴직 내내 무급휴직 기간 내내 무급인 것도 부담이다. 고용주가 가족돌봄휴직 중인 근로자에게 임금을 제공할 의무가 없다. 한씨와 권씨 그리고 안씨 모두 가족돌봄휴직 기간에 무급이었다. 권이안씨는 “병원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사소한 지출까지 최대한 줄이며 버텨야 했다”며 “생계를 포기하고 돌봄을 선택해야 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이 제도의 한계를 느꼈다”고 말했다. 안소정씨는 “휴직 기간에는 무급이기 때문에, 휴직 약 3개월부터 비상금을 조금씩 마련했다”며 “나의 경우 부모님의 노후 준비가 되어있어 병원비 부담이 없었지만, 만일 내가 부모님 병원비와 간병비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경제적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육아휴직 시에는 정부가 고용보험 기금에서 육아휴직 급여를 제공한다. ▲1~3개월째에 상한 250만 원, 통상임금 100% ▲4~6개월째에 상한 200만원, 통상임금 100% ▲7개월 이후로부터는 상한 160만원, 통상임금 80%이다. 일본은 돌봄휴직 기간에 고용주가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것은 한국과 같으나 고용보험으로 돌봄휴업급부금(임금의 67%)을 제공한다. 스웨덴은 최대 100일간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경우 사회보험을 통해 평균적으로 급여의 80%를 보전한다. 독일도 무급이 원칙이나 휴직 기간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준다.◇‘돌봄 보장 체계 강화’ 방향으로 가야돌봄휴직 사용자들은 휴직 가능 기간이 길어지고, 그 기간에 임금 일부가 보전된다면 돌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권이안씨는 “돌봄휴직은 ‘배려’가 아니라, 누구나 삶에서 한 번쯤은 필요해질 수 있는 사회적 안전 장치라고 생각한다”며 “이 기간에 최소한의 소득이 보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소정씨는 “일할 때의 소득보다 간병비가 더 비싸서 어쩔 수 없이 휴직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육아 휴직 때만큼은 아니어도, 일정 부분 기본급이 지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돌봄휴직을 보다 자유로이 쓸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있었다. 한모씨는 “항암 치료 중인 자녀를 돌보겠다는 분명한 휴직 사유가 있는데도, 두 번째로 신청할 때에는 ‘계속해서 치료를 해야하는 이유’와 ‘치료 일정’ 등 구체적 근거를 의사의 소견서와 함께 제출하라고 요구받았다”며 “육아휴직처럼 돌봄휴직도 신청서를 써서 요청하면 승인되는 방식이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이안씨는 “회사에서 휴직 사용을 직접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휴직이 필요한 일이느냐’고 묻는 듯한 주변 시선에 눈치가 보였다”며 “개인 사정을 변명하듯 설명해야 했던 상황들에 마음이 무거워졌다”고 말했다.다만, 간병 휴직 사용 시 임금의 일부분을 보장하면, ‘가족 일원이’ 자신의 일을 쉬면서 가족의 간병을 온전히 담당하게 하는 현재의 구조가 굳어질 위험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사회가’ 돌봄을 부담하는 돌봄 보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것이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양난주 교수는 “휴직에 대해 보상을 하더라도 본래 임금보다는 금액이 적을 것이고, 이는 장기적으로 해당 가구의 경제적 안정을 해칠 뿐 아니라 휴직자의 노후 소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장기 요양 등의 사회 서비스와 병원에서 입원 환자의 간병까지 책임지는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를 전면 확대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12/19 09:49
  • 급성 백혈병과 심장병 이겨내고 미술공방 연 15세 소녀

    급성 백혈병과 심장병 이겨내고 미술공방 연 15세 소녀

    급성백혈병과 심장병으로 5년간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청소년이 부산에 미술공방을 열었다. 영재 피아노 학교 진학을 꿈꾸던 예술적 재능은 병원 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솔솔바람’의 돌봄 속에서 미술로 확장됐다.정서윤(15) 양은 2021년 여름, 갑작스러운 고열로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부산에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된 첫날, 서윤 양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코로나19로 면회가 제한되던 시기였다. 이때 솔솔바람 전문간호사 최선희 씨는 보호자에게 치료 과정을 설명하고, 무균병동에 혼자 있던 아이에게 가족의 사진과 편지를 전했다. 병원 안에서 아이와 가족을 잇는 ‘솔솔바람’의 시작이었다.피아노 영재 교육을 준비하던 서윤 양에게 장기 입원은 큰 시련이었다. 고용량 항암 치료 이후, 어린 시절 진단받았던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PSVT)이 악화돼 심장 시술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예술에 대한 열정은 꺾이지 않았다. 조혈모세포 이식과 회복 과정에서 아크릴판에 가족과 의료진, 병동 친구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입원 기간이 길어지는 환아들에게 서윤 양의 그림은 위로가 됐다. 병동 곳곳의 수액 폴대에는 아이들 취향에 맞춘 그림이 하나씩 걸렸다.2023년 재발 소식을 들었을 때도 그림은 멈추지 않았다. 서윤 양은 병실 친구들에게 그림을 나눠주며 병동 생활을 함께 견뎠다. 입원 중 맞은 생일에는 병동 휴게실에서 작은 피아노 연주회를 열었다. 가족과 의료진은 과자를 들고 찾아와 서로를 응원했다.서윤 양은 병실 밖으로 나오기 힘들어하는 환아와 보호자에게 먼저 다가가 그림을 건넸다. 보드게임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내고, 명절과 기념일에는 무균병동 안에서 작은 행사를 열었다. 병원에서의 경험은 웹툰으로도 기록됐다.그 곁에는 가족의 헌신이 있었다. 2022년에는 초등학생이던 남동생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고, 2023년 재발 후 두 번째 이식에는 어머니가 참여했다. 가족은 이식 과정의 상처를 ‘영광의 상처’라 부르며, 각각의 이식일을 ‘남매의 날’, ‘모녀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5년 가까이 학교에 다니지 못했지만 서윤 양은 예술을 이어왔다. 치료 중 만든 작품과 웹툰, 병동에서 그린 그림들은 부산에 연 미술공방에 전시됐다. 서윤 양은 내년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며, 공방을 통해 디자인 상품 제작에도 나설 계획이다.서윤 양의 주치의인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빈 교수는 “긴 치료 과정 속에서도 예술로 자신과 주변을 위로해 온 아이가 자신의 이름을 건 공방을 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하게 꿈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솔솔바람 전문간호사 최선희 부장은 “감염 위험으로 미술 도구가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서윤이는 주어진 것만으로 사람을 웃게 하는 그림을 꾸준히 그려왔다”고 했다.서윤 양은 “입원 중 눈이 내리는 날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아파도 좋은 순간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앞으로도 그림으로 작은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 2025/12/19 09:35
  • 분당차병원, 대한의료정보학회 공로상 수상

    분당차병원, 대한의료정보학회 공로상 수상

    차 의과대 분당차병원은 성형외과 김석화 교수가 지난달 23일 대한의료정보학회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대한의료정보학회는 의학·보건의료 분야에서 '의료 정보학'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전문 학회로, 의료 데이터 관리, 전자의무기록(EMR) 표준화, 병원정보시스템(HIS) 개발·평가, 의료 인공지능(AI), 의료 빅데이터·데이터 과학의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김석화 교수는 국내 의료 정보학 기틀 마련과 발전을 위해 2006년부터 2년간 이사장을, 2021년 회장으로 활동했다.김석화 교수는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정보 서비스 개발과 의료 현장의 니즈를 IT기술에 적용할 있도록 가교 역할에 힘쓰며, 새로운 의료 정보 기술을 제안하는 자문가로 활동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병원소식장가린 기자 2025/12/19 09:32
  • '흉터 연고'가 되레 큰 흉터 남길 수도… 따져야 할 것은?

    '흉터 연고'가 되레 큰 흉터 남길 수도… 따져야 할 것은?

    마음에 걸리는 흔적은 누구에게나 있다. 특히 이전에 없다가 생긴 갑작스런 흉터는 없애고 싶은 마음이 든다. 여드름이 지나간 자리, 수술 후 남은 선, 어릴 적 다쳤던 기억이 피부 위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흉터. 그래서인지 ‘흉터에 바르는 제품’은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너무 다양한 제품의 홍수 속에 어떠한 제품이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보일까에 대한 고민은 더 복잡해졌다. 흉터를 줄여준다는 여러 제품,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 걸까. 정말로 흉터는 사라질 수 있을까.흉터는 피부가 손상된 뒤 스스로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생긴 결과물이다. 피부가 손상되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는 재합성 과정을 통하여 재합성 및 재배열되는데 상처의 정도에 따라 주변 피부와는 결이 다른 조직이 만들어진다. 이것이 바로 흉터다. 이 때문에 흉터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매우 어렵다. 수술적으로 흉터 부위를 절제해주거나 흉터 레이저 치료로 흉터의 정도를 완화시켜줄 수 있지만 흉터에 바르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흉터를 “지워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흉터제품 사용의 목표는 흉터가 더 도드라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색과 질감을 주변 피부에 가깝게 유도해 주는 정도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먼저 흉터와 관련된 제품을 살펴보면, 상처가 났을 때 바르는 제품과 이미 만들어진 흉터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나눌 수 있다. 상처가 났을 때는 상처에 바르는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에 상처가 나면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 염증과정에서 곪지 않고 잘 복원되도록 하려면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필요하다. 상처부위를 소독한 후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는데 피부 상처에 맞는 항생제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항생제 연고를 로션을 바르듯이 사용하면 항생제 저항성만 증가할 수 있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직 채 아물지 않은 상처 단계의 피부에 흉터를 예방할 목적으로 흉터 관련 제품을 바르면 오히려 상처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상처가 정상으로 복원되고 나면 흉터에 관련된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다. 최근 다양한 제형, 성분들이 나와 있어 혼란스럽기까지 하지만 흉터에 바르는 제품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실리콘 제제가 널리 사용되는 성분이고 이외에 양파추출물, 알란토인, 헤파린 복합제가 있다. 먼저 실리콘은 겔이나 시트형태로 판매되는데 흉터부위에 바르거나 붙이는 방식이다. 병원에서, 약국에서, 그리고 수술 후 안내문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기 때문에 익숙한 흉터 제품이다. 실리콘 겔, 실리콘 시트, 실리콘 패치. 형태는 다양하지만 핵심은 같다. 흉터 위에 ‘보이지 않는 막’을 형성하는 것. 흉터를 부드럽고 편평하게 만들고 색소침착을 줄여주며 흉터로 인한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한다. 비후성 또는 켈로이드성 흉터의 치료 및 예방 목적으로 사용된다. 피부에 상처가 나면 수분 손실이 증가하고, 콜라겐 합성이 늘어나면서 흉터가 생기게 되는데 실리콘은 상처 부위의 수분을 유지시켜 섬유아세포 생성을 조절하고 콜라겐 합성을 감소시켜 흉터를 연화시키고 편평하게 만들어준다. 겔 타입은 얇게 펴 바르면 마르면서 투명한 막을 형성한다. 움직임이 많은 부위나 얼굴처럼 노출이 잦은 곳에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반면, 하루에 여러 번 덧바르는 꾸준함이 필요하다.시트 타입은 흉터 위에 직접 붙이는 방식이다. 한 번 붙이면 일정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흉터를 덮어줄 수 있다. 특히 갑상선 수술 흉터나 제왕절개한 부위의 수술 흉터에 많이 사용된다. 어떤 형태가 더 좋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흉터 위치와 생활 패턴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비후성 흉터나 켈로이드성 흉터는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실리콘 제제를 사용하는 시기는 상처가 아문 후 또는 수술 봉합실을 제거한 후 사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상처가 지저분한 경우 실리콘으로 덮어놓은 피부에 세균이 증식하여 오히려 더 큰 흉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아물지 않은 상처, 진물이 나는 상처에는 적절한 상처치료를 끝낸 후에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가능한 한 이른 시기부터 시작하되,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실리콘 제제는 단기간 사용으로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드는 제품이 아니다. 수개월에 걸쳐 꾸준히 사용할 때, 흉터의 두께나 색, 질감이 서서히 달라진다. 실리콘 제제를 둘러싼 가장 큰 오해는 ‘이걸 바르면 흉터가 없어진다’는 기대다. 하지만 실리콘 제제는 흉터를 원래 피부 상태로 되돌리는 제품이 아니다. 대신 흉터가 덜 튀어나오고, 덜 붉고, 덜 단단해지도록 돕는 제품으로 생각해야 한다. 또한 오래된 흉터에는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두 번째로 흉터 관리 제품의 성분표를 유심히 들여다본 적이 있다면, 반복해서 등장하는 조합이 있다. 양파추출물, 헤파린, 알란토인. 마치 정해진 공식처럼 함께 묶여 등장하는 이 세 가지 성분은 오랫동안 흉터 연고의 대표적인 얼굴로 자리해 왔다. 그렇다면 이 성분들은 흉터에 어떤 효과를 보일까.양파추출물, 헤파린, 알란토인이 복합된 외용제는 상처치유단계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있다. 양파추출물은 섬유아세포를 조절하며 콜라겐 합성을 조절해 흉터 형성을 억제하고 섬유소용해 작용과 항염작용을 통해 흉터 크기를 감소시키고 흉터부위의 붉은 색을 진정시킨다. 헤파린은 양파추출물의 항염증 효과를 강화시키고 콜라겐의 구조를 느슨하게 만들어 흉터 조직을 부드럽게 만든다. 또한 알란토인은 수렴작용과 각질용해작용을 통해 상처치유를 촉진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흉터는 콜라겐이 과도하게 증식되면서 생기는데 이러한 성분들이 콜라겐 과증식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다. 양파추출물 복합제는 최소 3개월 이상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흉터에 따라서는 6개월~1년 장기간 사용을 지속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흉터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에는 보습성분과 함께 색소침착을 줄이기 위한 성분들이 함유된 경우가 많다. 보습성분으로 덱스판테놀, 바셀린, 히아루론산 등 다양한 성분이 사용된다. 최근 피부과 수술 후 흉터 개선을 위해 1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과 바세린을 비교한 보고에 따르면 절제 수술 후 1주일 동안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을 1회 적용하는 것이 매일 바세린 연고를 바르는 것과 비교하여 흉터 개선 및 수술 합병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는데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이 매일 바세린 연고를 바르는 것과 유사한 흉터 개선 효과 및 합병증 발생률을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바셀린 등의 보습성분이 흉터개선 제품의 성분으로 사용되는이유는 흉터 부위는 정상 피부보다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꾸준한 보습만으로도 흉터의 피부결이 부드러워지는 이유다. 흉터부위의 거뭇거뭇한 색소 침착을 줄이기 위한 성분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비타민C, AHA 등의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있는데 흉터의 종류에 따라서는 도움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성분 이외에 중요한 것은 사용량이다. 너무 소량 바르는 경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사용 전 사용법에 대해 읽어본 후 사용하기를 권한다. 충분한 양을 부드럽게 문지르며 흡수시키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상처 치료제와 흉터 치료제를 사용할 때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다. 잘못된 시기에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오히려 더 큰 흉터를 만들 수 있으므로 제품 선택 시, 사용 도중에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주어야 한다. 레이저 기술의 발전으로 흉터 발생 초기에 레이저를 이용하여 흉터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흉터 제품만을 사용하기 보다는 피부과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적합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 레이저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칼럼서동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2025/12/19 09:00
  • ‘우먼힐링LIFE’로 초대합니다 外[아미랑]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우먼힐링LIFE’로 초대합니다한화손해보험이 여성 암 경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우먼힐링LIFE’를 개최합니다. 암에 대한 전문적인 강연과 캘리그라피 전등 만들기, 나만의 노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강연은 ‘치료 이후의 생활습관 및 재발 방지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김슬기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교수와 이금희 前 KBS 아나운서가 함께합니다. 1월 10일 오후 1시 30분 다리소극장 지하 1층(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월 5일까지입니다. 네이버폼(buly.kr/BpGHkGy)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2-761-3308(3103)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단국대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단국대병원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싱잉볼 명상 세러피(23일) ▲근력 강화 운동(24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5~6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힐링룸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41-550-6422) 또는 카카오톡 채널(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연세암병원, ‘위암의 항암 약물 치료와 신약 치료’ 강좌연세암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위암의 항암 약물 치료와 신약 치료’ 강좌를 진행합니다. 12월23일 오후 1시 암병원 5층 암지식정보센터 교육실에서 열립니다. 종양내과 이충근 교수가 위암의 치료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19개소에서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암 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충북 소아청소년)암 생존자 심리지지(22일) ▲(경남)피로관리(22일) ▲(광주전남)림프부종 관리(22일) ▲(국립암센터)이완훈련 및 하복부기능개선운동(23일) ▲(제주)1대 1 심층상담(23일, 26일) ▲(경기)암생존자 스트레칭 교실(23일) ▲(강원)운동 프로그램(24일) ▲(제주 소아청소년)바른자세(24일) ▲(울산)직업 복귀(24일)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영양·식생활(25일) ▲(경남 소아청소년)흡연 예방 교육(25일) ▲(대전)부종관리(26일) 등 각 권역 센터 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센터별 자세한 스케줄은 홈페이지(buly.kr/9iGhycX)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전화(1577-9740)를 통해 가능합니다.서울대암병원, 1월의 암 강좌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1월 무료 강좌를 엽니다. ▲암 환자의 마음건강 이야기(6일) ▲겨울철 암예방 식단(8일, 22일) ▲암 치료 후 영양관리(19일, 26일) ▲암 환자의 배액관 관리(20일) ▲구강 관리 및 실습(29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cancer.snuh.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장 절제술, 위절제술, 유방암 수술을 한 암 환자들을 위한 유료 교육도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072-7451) 또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2026 무지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과 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집단 프로그램‘무지개’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또래와의 만남을 통해 우정을 형성하며 무지개 색깔 중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깔을 찾는 시간을 갖습니다. 2026년 1월 2일부터 2월 2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20분간 도담센터(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14~19세 소아암 환자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12월 20일까지입니다. 소정의 참가비(회당 5000원)가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12/19 08:51
  • 한 입에 쏙! 브로콜리로 즐기는 멕시코의 맛[밀당365]

    한 입에 쏙! 브로콜리로 즐기는 멕시코의 맛[밀당365]

    토르티야(또띠아)는 멕시코인들의 주식으로 옥수수 또는 밀가루를 얇게 밀어서 만든 둥글고 납작한 형태의 빵인데요. 두툼한 빵을 먹을 때보다 탄수화물, 열량 부담 적어 당뇨병 환자가 먹기에도 좋습니다. 돌돌 말아 간편하게 먹는 한 끼 식사 ‘브로콜리 또띠아 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브로콜리 또띠아 롤닭 가슴살을 삶은 후 결대로 찢어서 추가하면 단백질 섭취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혈당 위한 선택 ‘통밀 토르티야’일반 토르티야(또띠아) 대신 통밀 토르티야로 혈당 부담 덜었습니다. 통밀가루로 만든 통밀 토르티야는 섬유질, 단백질이 더 많고 맛도 담백합니다. 통밀가루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고르면 더 좋습니다.질감·영양 으뜸 ‘그릭 요거트’그릭 요거트는 요거트에서 유청, 수분을 걸러내 만든 것으로 꾸덕한 질감이 특징입니다. 유청이 제거돼 일반 요거트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단백질, 칼슘이 일반 요거트보다 1.5~2배 더 많이 들어있어 섭취 시 균형 잡힌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유지합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 1g당 유산균이 약 1억 마리 들어있어 장 건강에도 이롭습니다.더 건강하게 즐기는 브로콜리브로콜리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채소입니다. 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팀이 매일 두 번씩 브로콜리를 포함한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한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혈당 변화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브로콜리 속 설포라판 성분이 혈당 개선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는데요. 요리 전, 브로콜리를 5~10분간 상온에 두면 설포라판 전구물질인 미로시나아제 효소가 더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통밀 토르티야 2장, 무지방 그릭요거트 4큰 술, 브로콜리 1/3송이, 모차렐라 치즈, 60g, 식용유 약간1. 브로콜리는 먹기 작은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다.2. 토르티야에 무지방 그릭요거트를 펴바른다.3. 브로콜리와 모차렐라 치즈를 올린 후 돌돌 만다.4. 2cm 정도 두께로 자른다.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약한 불에서 굽는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12/19 08:41
  • 삶 만족도 봤더니, 역시나 OECD 하위권… 우리나라 청년은 왜 불행할까?

    삶 만족도 봤더니, 역시나 OECD 하위권… 우리나라 청년은 왜 불행할까?

    우리나라 청년의 삶 만족도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 중 31위로 확인됐다. 10점 만점 중 6.5점으로, OECD 평균인 6.8점보다 0.3점 낮았다.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2025 청년 삶의 질 보고서'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생애주기 단계 중 청년(만 19~34세)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집약한 보고서로, 올해 처음 발간했다.삶의 만족도는 2021~2023년 평균치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6.5점으로, OECD 평균(6.8점)보다 낮았다. 우리나라보다 높은 국가로는 독일(6.6점), 이탈리아(6.6점), 영국(6.8점), 이스라엘(7.7점), 리투아니아(7.8점) 등이 있었다. 다만, 미국(6.4점)과 일본(6.2점)은 우리나라보다 점수가 낮았다. 지난 4월 프랑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행복감 지수 2025'에서도 우리나라는 조사 대상 30개국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주요 이유로는 ▲일자리·소득 불만족 ▲번아웃 ▲진로 불안 ▲사회적 관계 위축 등이 꼽힌다. 실제 2023년 기준 임금근로자 중 일자리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청년은 36%, 소득 만족도는 27.7%에 불과했다. 특히 30대 초반은 20대보다 일자리와 소득 만족도가 낮고 자살률도 더 높았다. 또 청년 세 명 중 한 명은 정신적·육체적으로 무기력함을 느끼는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36.2%)이 남성(28.6%)보다 번아웃 경험 비율이 높았다. 번아웃의 원인은 진로가 불안하다는 이유(39.1%)가 가장 컸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세정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청년층의 미래 실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2022년 5.2%에서 2024년 7.6%로 증가했고, 특히 30대 초반은 9.42%로 매우 높았다"며 "사회통합을 제고하려면 청년이 자신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고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했다.수치상 사회는 반대로 가고 있다. 대인 신뢰도는 크게 감소했다. 2014년 대인 신뢰도는 70%대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50%대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급격히 하락한 수치다. 또 청년층 절반가량은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인식했다. 사회가 공정하다는 인식은 지난해 기준 19~29세 45.8%, 30~39세는 51.1%로 각각 집계됐다. 
    정신질환이슬비 기자 2025/12/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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